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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 연공법 Mana 練功法[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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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나 연공법(Mana 練功法) 혹은 마나 심법/연단법(Mana 心法/練團法)은 한국의 판타지 소설에서 등장하는 마법사나 전사들이 마나를 축적하기 위해 수련하는 기술이다. 마나, 오러, 내공 운용법, 운공법, 마나 호흡법이라고도 한다.2. 역사
원래 90년대 통신 연재부터 00년대 묵향 등장 전까지 한국 판타지 세계관에는 기사 등의 전사는 그냥 강력한 육체능력을 가지고 있거나 특별한 축복 또는 가호를 지니고 있거나 마법검, 성검 등의 특수한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었다. 더 로그만 봐도 주인공인 카이레스 윈드워커는 전사지만 다양한 마법 도구를 사용해서 전투를 한다. 드래곤 라자의 주인공인 후치 네드발 역시 오우거 힘의 건틀렛을 통해 괴력을 낸다. 물론 바람의 마도사, 카르세아린 등지에서 검기를 사용하는 전사도 등장한 적 있지만, 퓨전 판타지가 등장하기 전까지 검기를 사용하는 전사가 한국 판타지의 대세는 아니었다.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 묵향, 다크메이지, 소드 엠페러를 기점으로 무림인 주인공이 서양 판타지 세계로 차원이동하는 퓨전 판타지, 차원이동물 소재가 유행하며 무협의 다양한 설정이 판타지에 이식되기 시작하였다. 그 중 다양한 기공술을 사용하는 무림고수가 소드마스터로 변용되는 것은 가장 보편적인 소재로 자리잡았다.
특히 묵향에서 가장 먼저 기=마나 공식을 정립하고 서양 판타지 세계는 무림보다 기가 풍부해서 내공심법을 통해 빠르게 기를 축적할 수 있다는 설정을 가장 먼저 도입하였다. 이후 이드(소설)에서 주인공 이드가 판타지 세계에 내공심법을 마인드 로드라는 이름으로 보급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러한 클리셰를 종합하여 마나 연공법 설정을 완성한 건 김정률의 다크메이지이다. 다크메이지에서 영호명이 판타지 세계 부하들에게 전수한 철혈문의 내공심법이 판타지 세계에 보급되어 기사들이 사용하는 마나 연공법이라는 이름으로 작중에서 등장하면서 마나 연공법 설정이 본격적으로 클리셰화 되기 시작하였다.
다크메이지 이전, 묵향, 이드(소설) 등 무림인 차원이동 판타지에서 묘사되는 내공심법은 주인공의 먼치킨을 설명하는 치트 스킬에 가깝게 묘사되었다. 무협 세계와는 다르게 마나=기가 풍부한 판타지 세계는 내공심법이 존재하지 않아 마나(내공) 활용법이 비효율적이라 판타지 세계 기사들의 무술도 비효율적이지만, 무협 세계에서 차원이동한 주인공은 내공심법을 통해 효율적으로 마나(내공)을 다루고 심오한 무공을 통해 기사들에게 무력적 우위를 지니는 먼치킨이 된다는 당위성, 핍진성을 충족하기 위해 내공심법이라는 설정이 사용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다크메이지에서는 이드, 묵향과는 다르게 주인공보다 먼저 판타지 세계로 차원이동한 무림인이 판타지 세계에 내공심법을 마나 연공법이라는 이름으로 보급하였고, 주인공이 차원이동한 시점에서는 판타지 세계에 이미 마나 연공법이 보편화된 세계관을 처음으로 제시하였다.[2]
이후 다크메이지에서 처음 등장한 마나 연공법이라는 표현과 마나 연공법이 이미 보편화된 판타지 세계관 개념이 빠르게 다른 한국 판타지 소설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이후 차원이동물, 환생물 요소가 없는 순수한 서양 판타지 세계관만을 사용한 소설에도 마나 연공법이라는 표현과 개념이 등장하며 마나 연공법은 한국 판타지 소설의 클리셰를 넘어 기본으로 자리잡았다. 오러를 사용하는데 필수일정도.
이후 이것이 마법에도 도입되며 마나를 수련하기 위해서는 무협지와 같이 특수한 호흡 및 수련법을 사용해야 한다는 클리셰로 자리잡았다.
2020년대에 들어서는 검술명가 막내아들을 필두로 하는 환생한 암살자는 검술 천재 같은 판타지 웹소설이 다시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판타지 웹소설과 그를 기반으로 한 엔딩메이커 같은 빙의물 등지에서 자주 쓰이고 있다. 헌터물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과거 2000년대 도서대여점 시절에는 무협물의 중단전과 하단전에 대응해 마법사는 중단전인 심장에, 기사 또는 전사는 하단전인 배꼽 부근에 마나를 축적하는 설정이 대부분이었지만, 2010년대 이후 웹소설 시대에 접어들면서 기사도 심장에 마나를 축적한다는 설정이 종종 등장하고는 한다. 무협측과 차별화하기 위한것으로 보인다.
서클 마법처럼 심장에 고리를 만드는 계통도 존재한다.[3] 심지어 둘다 나오는 작품도 있다.[4]
3. 클리셰
- 내공을 마나, 마력, 오러 등으로 부른다.
- 무협물의 단전은 오러홀 또는 마나홀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 2000년대 도서대여점 시대 작품에는 서양 판타지 세계가 무림보다 마력의 농도가 수배라서 서양 판타지 세계에서는 마력 모으기 수월하다는 설정이 나오는 작품이 많았다. 때문에 기사와 마법사의 전유물이나 마찬가지인 마력을 단전 호흡으로 누구나 갖게 되면 쉽게 전투 직업의 진로를 노릴 수 있어서 파워 밸런스가 붕괴할 위험이 있다. 때문에 2000년대의 몇몇 작품에서는 무림인 주인공이 서양 판타지 현지에서 받아들인 제자들에게만 가르치는 경우가 많았다.[5] 이후 2010년대 웹소설 시대가 되면서 무림인 주인공이 서양 판타지 세계로 전이, 전생하는 퓨전 판타지가 비주류화되면서 과거 2000년대의 마력 농도 차이 클리셰도 함께 사장됐다. 2010년대 이후에 유행하는 검술명가 막내아들, 환생한 암살자는 검술 천재 등에서 등장하는 마나 연공법도 마력을 모으기 어렵지 않다고 묘사되며 서양 판타지 세계의 마력 농도가 높다는 설정도 자연스럽게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 다만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귀환물, 헌터물에서는 무림, 서양 판타지 세계보다 현대 지구가 마력의 농도가 낮다고 언급할 때 쓰이기도 한다.
[1]
그림은
다크 폰 라니에르가 마나 홀을 만드는 모습
[2]
이드에서도 주인공이 현대에서 다시 판타지 세계로 돌아갔을 때 이드가 전수한 내공심법이 판타지 세계에 보편화되었다는 묘사가 등장하기는 하나, 이는
다크메이지가 출간된 이후 시점에 발간된 후속권의 내용이다. 다크메이지 1권 발매년도는 2003년이고 해당 내용이 등장하는 이드 13권은 2005년 발매이다. 처음부터 세계관에 마나 연공법이 보편화된
다크메이지 세계관의 영향을 오히려 이드가 역으로 받았다고 볼 수 있다.
[3]
예시로
용마검전의
스피릿 오더
[4]
예시:
망나니 1왕자가 되었다
[5]
마나 연공법의 시작은 당연하게도 단전 호흡부터 시작하는데,
마법사 무림에 가다에서 주인공이 '차가운 옥/마나석'으로 마나 모으는 진을 만들어 단전 호흡으로 마나를 늘리고, 수라흡정신공에서는 한 술 더 떠서 주인공이 알려준 단전 호흡을 마법사들이 연구한 끝에 마법진 + 가속 마법 + 단전 호흡이라는
컴비네이션을 창안.
하이로드에서는 작중 후반에 주인공의 라이벌이 흑마법사들과 마물의 준동에 대항하려고 단전 호흡을 퍼트렸다. 상기한 작품들이 모두
도서대여점 시대 작품들이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 웹소설 시대에는 사장된 클리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