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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시아 왕국 ルルシア王国 | Lulucia Kingd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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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국왕 | 세키 |
상태 | 멸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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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원피스》에 등장하는 섬 국가. 표지 연재 '에이스의 검은 수염 대수사선', 레벨리 편, 그리고 최종장에 등장했다.2. 특징
위대한 항로에 위치한 세계정부 가맹국. 국왕은 세키, 왕녀 코마네. 지리상 해군 G-2 지부가 근처에 있으며 가까운 거리에 뉴하프만 왕국이 있다.[1] 샤본디 제도, 마린 포드와도 가깝다.왕국 병사들의 주무장은 창인 것으로 보인다.
세키 왕과 왕녀 코마네가 블라드 체페슈의 트레이드 마크인 '신체관통형'을 언급한 것과, 이빨이 뾰족하게 튀어나와 흡혈귀 드라큘라를 연상시키는 왕의 이름으로 보아 모티브는 루마니아, 정확히는 왈라키아 공국으로 추정된다.
3. 역사
원래 평화로운 나라였는데 세키가 국왕이 된 이후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나빠지고 있다.[2] 거기에 국민들은 천상금을 납부하기도 빠듯하다.[3]2년 전 시점 표지 연재 '에이스의 검은 수염 대수사선' 에이스가 검은 수염의 정보를 구하기 위해서 들렀던 나라다.[4]
2년 후 국왕과 왕실 관계자들이 레벨리에 참여한 사이 검은 수염 해적단 산하 분홍 수염에게 공격당했지만 혁명군의 군대장들과 국민들이 의기투합하여 분홍 수염을 물리쳤고, 이 기세가 혁명으로 이어져 레벨리 후 돌아온 왕과 왕녀를 가두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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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부, 똑똑히 들어라·········.
너희는 아무것도 탐지하지 않았다.
아무것도 감청하지 않았다···.
'루루시아 왕국'? ──그런 나라는···
애당초··· 없지 않았는가···.
셰퍼드 주. 피터 성.[6] 원피스 105권.
너희는 아무것도 탐지하지 않았다.
아무것도 감청하지 않았다···.
'루루시아 왕국'? ──그런 나라는···
애당초··· 없지 않았는가···.
셰퍼드 주. 피터 성.[6] 원피스 105권.
그러나 이 혼란 중에 세계정부의 숨겨진 지배자가 베가펑크가 개발했다는 마더 플레임이라는 무언가를 테스트하기 위해[7] 폭격[8]을 시작한다. 이로 인해 루루시아 왕국은 국가 멸망, 역사에서 지워졌다.[9] 임이 루루시아를 없앤 이유는 그냥 가까워서. 오로성은 처음에는 희생될 사람이 너무 많지 않냐며 의문을 표했으나 임이 상관없다고 하자 이내 "세계는 창조주의 뜻대로"라며 수긍한다. 그리고 오로성은 때마침 루루시아가 반란의 조짐을 보이니 어차피 거슬렸다며 본보기로서 임의 의견대로 폭격을 퍼부어 나라를 지워버린 것. 어떻게 보면 이런 터무니없는 이유로도 마음대로 왕국을 없애버릴 수 있는 절대적인 권력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한 연출로도 볼 수 있다.[10][11]
이 때 사보도 여기에 있었으나 사보를 노리고 루루시아 왕국을 지운 게 아니라, 루루시아 왕국을 골랐는데 "하필 거기에 사보가 있었던 것"처럼 묘사된다.[12] 결국 루루시아 왕국이 역사에 지워지면서 오로성의 염려대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수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지만 모다를 비롯한 소수의 일부 생존자들이 있었고,[13] 이들은 모두 뉴하프만 왕국으로 와 혁명군에 가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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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시아가 박살날 때 났던 충격파는 대륙 전역으로 확산되어 전세계 각지에서 원인 모를 진동, 지진, 해일들이 발생했고[14] 루루시아 왕국이 있던 자리엔 마치 에니에스 로비와 같은 거대한 구멍이 생겼다. 그리고 알 수 없는 이유로 해수면이 1m 가량 상승했다.[15]
에그 헤드 편에서 CP0인 루치가 베가펑크 제거 임무에 대해 루루시아 왕국 건과 관련이 있는건지 의문을 나타내고 스튜시가 너처럼 감이 좋은 사람은 파보려고 하지 말라고 경고에 가까운 충고를 한다.
결국 1113화에서 베가펑크가 전 세계는 바다에 가라앉는다고 폭로하였고 그것이 전 세계로 송출되어서 어느 정도는 맞는 발언이 되었다. 추가로 1116화에서는 자신의 발명품이 섬 하나를 멸망시킨 것에 이용되었다며 크게 한탄했다.
4. 인물
4.1. 왕실
-
국왕 세키(セキ/Seki)
성우는 타카츠카 마사야 / 김진홍
루루시아 왕국 최후의 국왕. 뱀파이어처럼 뾰족한 송곳니가 있으며, 딸 코마네와는 달리 금발머리이다. 원작 908화, 애니판 889화에 첫 등장했는데, 레벨리에 참여한 다른 국왕들과 와노쿠니에 대해 말하면서 "나라로서 형태를 갖추고 있는지조차 알 수가 없어."라고 말했다. 국민들 사이에서 평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060화에서 딸과 함께 감옥에 붙잡힌 상태로 등장, 해군본부만 오면 모두 신체관통형에 처하겠다고 엄포를 떤다. 하지만, 나라를 뒤엎은 뭔가의 공격에 경악하는 얼굴을 보이는데 그도 나라와 같이 가루가 되어 완전히 소멸된다.[16]
-
왕녀 코마네(コマネ/Komane)
성우는 사사키 아이 / 원에스더
루루시아 왕국의 왕녀. 아버지 세키와는 달리 뾰족한 송곳니가 없으며, 검은색 땋은 머리를 하고 있다. 원작 903화, 애니판 879화에서 첫 등장했는데, 레벨리로 향하던 루루시아 왕국의 배가 해적에게 습격당해서 국왕 세키는 무사했지만 왕녀 코마네가 납치되었다고 언급되었다. 해적들에게 "돈은 얼마든지 내줄 거야"라고 말하면서 해적에게 목숨을 구걸하나 갑자기 등장한 해군본부 대령 코비와 해군본부 소령 헤르메포의 도움으로 구출되었다. 이후 자신을 납치한 해적 중 한명의 얼굴을 하이힐 굽으로 밟으면서 "꼬챙이로 만들어 화형이야 이 자식들! 용서못해!"라고 위협하는데 주변의 해군이 만류했다. 이후 아버지와 함께 감옥에 갇힌 상태로 등장, 신체관통형에 처하겠다는 아버지의 말에 동조하며 자기도 죽이게 해달라며, 혁명군을 쓰레기들이라 칭하며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고 한다. 하지만, 임의 포격에 의해 루루시아 왕국과 함께 가루가 되어 완전히 소멸된다.
4.2. 왕국 병사
2부 국왕 세키와 왕실 관계자들이 레벨리에 갔을 때 분홍 수염 해적단 선장 분홍 수염이 "유능한 병사는 다들 '레벨리'로 갔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면 왕국에 병사들이 있기는 하지만 잘 운용하지는 못하는 상황으로 보인다.[17] 1060화에서 국왕 세키와 왕녀 코마네를 감금한 창을 들고 있는 병사들이 왕국 소속 병사들로 보인다.-
이름 불명의 병사
루루시아 왕국의 병사. 1060화에서 감금된 국왕과 왕녀가 항의하자 "목숨을 빼앗을 생각은 없으니 죄를 인정해 달라"고 말했다. 이때 국왕이라고 부르려다가 세키 님이라고 호칭을 바꿨다. 루루시아 왕국이 폭격당해 멸망하기 직전 도주하는 묘사가 있었으나 무사히 빠져나왔는지는 불명.
4.3. 일반 국민
-
쿠로스루(クロツル/Kurotsuru)
루루시아 왕국의 국민. 별명은 "검은 수염 의사." 표지 연재 '에이스의 검은 수염 대수사선'에서 등장한 의사이다. 에이스가 검은 수염으로 착각하고 얼굴을 발로 차서 쓰러트렸다. 루루시아 왕국이 멸망할 당시의 행적은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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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지(キュージ/Kyuji)
루루시아 왕국의 국민. 모다의 아버지이며, 표지 연재 '에이스의 검은 수염 대수사선' 시점 해군 요리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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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コーダ/Koda)
루루시아 왕국의 국민. 모다의 어머니이며, 표지 연재 '에이스의 검은 수염 대수사선' 시점 해군 요리사였다.
5. 기타
-
마리조아처럼
밀짚모자 일당이 직접 간 적이 없는 섬이지만 작품에서의 비중이 상당한 편에 속한다.
- 베가펑크의 에그 헤드 진실발표에서 고대병기 언급과 함께 자신의 발명품인 마더 플레임을 동력으로 고대병기가 다시 가동하며 루루시아 왕국을 소멸시켰다 고 전 세계적으로 폭로하여 기록 말살은 무산되었다.
[1]
혁명군 군대장들이 뉴하프만 왕국에 가는 길에 이곳을 경유하였으며 지도 상으로도 거리가 가까운 것으로 묘사된다.
[2]
출처 : 94권 SBS.
[3]
아마
소르베 왕국의
베코리마냥 국왕 기준으로는 미천하다고 여겨지는 국민들을 배척하는 식의 통치를 했던 듯하다.
[4]
검은 수염과 비슷한 의사 쿠로스루를 공격한 에이스를 사람들이 물에 빠뜨렸고, 그런 그를
모다라는 소녀가 구해주었다.
[5]
혁명군은 전 국왕을 죽일 생각은 없는지 세키님이라고 예의를 차려 부르면서 죄를 인정하라고 설득하지만, 국왕 세키는 감옥 안에서
해군이 오면 너희들은 다 꼬챙이형이라면서 분노하고 왕녀 코마네도 자기도 (혁명군을) 죽이게 해달라는, 정신을 못 차린 모습을 보여줬다. 헌데 국왕이 기다리던 해군은
새로운
사황들 때문에 혁명군을 진압할 여유가 없었다.
[6]
원작 만화에선 누구의 대사인지 명확히 묘사되지 않았으나, 애니판에서
셰퍼드 주. 피터 성의 대사로 묘사되었다.
[7]
작중 취급으로 인해 마더 플레임은 그저 원동력이고 진짜 테스트해보려고 한 것은 고대병기라는 추측이 있었고, 이후 베가펑크의 입을 통해 확실하게 밝혀졌다. 그리고 베가펑크의 오랜 지인인 드래곤은 베가펑크가 무분별하게 대량 살상 병기를 만들 위인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여기서도 고대병기가 언급되었다.
[8]
먹구름속에서 루루시아 왕국을 향해 레이저를 마구 난사하였고 그로 인한 폭발로 섬 내의 사람들과 건물들이 순식간에 박살, 아니 흔적도 없이 소멸해 버렸다.
[9]
이런 묘사는
과거에 존재했지만 현재는 사라진 어느 섬을 연상시키며, 그 섬 또한 이런 식으로 처리됐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10]
물론 임이라는 존재가 단순 권력자가 아닌 초월자나 다름없는 존재인지라 ‘가까워서’라는 말 한마디에 적어도 어떤 의미가 있을 것이라 예상하는 독자들도 있다. 애초에 그 병기가
하늘을 날아서 포격하는 방식인데 거리가 멀면 쓰기가 어렵다.
[11]
다만 그 가까워서가 물리적인 의미가 아닐 수도 있다는 해석도 있다. 임의 명령 이후 오로성의 대사로 미루어 보아, 루루시아 왕국은 혁명군이 반란을 일으켜 이미 세계정부의 눈 밖에 난 상태였다. 즉, "본보기를 보일 나라 중에서 가장 가까운 나라가 루루시아."라는 의미일 수도 있다. 상술하다시피 사보가 의도된 타겟은 아니었다. 그것도 아니면 루루시아는 물론 가까운 무작위의 모든 국가들도 타겟으로 예상했을 수도 있다.
[12]
해군 통신부에게 한 경고는 사보의 발언들이 세계정부 입장에서 위험한 발언들이길래 그걸 위한 입막음이다. 그래서 루루시아 왕국까지 일절 언급하지 못하도록 막은 것.
[13]
루루시아 왕국이 파괴될 때 사보와 함께 루루시아의 배에 탑승해 있었기에 무사할 수 있었다.
[14]
이스트 블루의 후샤 마을과 로그타운, 웨스트 블루의 꽃의 나라와 사우스 블루와 노스 블루의 이름 모를 섬. 위대한 항로의 쌍둥이 언덕, 워터 세븐, 해군 본부와 임펠 다운에 마리조아까지 지진의 여파를 겪는 모습이 나온다.
[15]
이로 인해 저지대가 침수되어 이재민들이 속출했고, 뉴하프만 왕국도 모래사장이 잠겨버렸다고 한다. 추가로 1114화에선
임펠 다운 역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온다.
[16]
세계정부의 가맹국이고 레벨리에 참석할 정도면 천상금도 꼬박꼬박내고 세계정부의 질서에는 충실한 인물이었다고 유추할 수 있다. 그러니 이런 인물이 위기에 처하면 세계정부가 구해주는 게 맞는데, 세계정부는 그냥 나라와 함께 날려버렸다. 가맹국의 왕이라도 결국 소모품처럼 여기는 세계정부의 오만과 잔인함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다.
[17]
병사 자체가 왕실의 호위병을 제외하면 없을 정도로 절대적인 수가 적거나, 호위병 이외의 나머지 군사들의 기강이나 근무 의욕이 떨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어느 쪽이건 그리 좋은 현상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