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19:06:33

루데우스 그레이랫/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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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 능력 · 미래에서 온 루데우스


1. 개요2. 스펙
2.1. 높은 마력 총량과 마술 실력2.2. 마안2.3. 신체 능력2.4. 검술2.5. 인맥
3. 전투력
3.1. 유년기~청소년기3.2. 청년기
4. 마도갑옷(매직아머)
4.1. 1식4.2. 2식
4.2.1. 2식 改(개량형)
4.3. 0식4.4. 3식
5. 전적6. 관련 어록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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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직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의 등장인물 루데우스 그레이랫의 능력을 다룬 문서.

2. 스펙

갑룡력 400년대를 대표하는 3명의 마술사 중 하나이자 무영창을 체계화시킨 마도선구자. 역사책에 이름이 올라갈 정도의 위대한 인물이다.

다만 루데우스는 인신의 사도들과의 결전 이후 세상에 드러나지 않도록 대부분의 활동을 '사일런트 세븐스타'의 이름으로 행했기에 이후 역사에서의 루데우스의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린다. 루데우스와 협력한 다른 이들의 이름이 전면에 나선 것도 한 원인. 예를들어 인형 연구는 자노바 실론의 이름이, 마도구 연구는 크리프 그리몰의 이름이, 마도 교육법 연구는 록시의 이름이 전면에 드러났기에, 루데우스는 이들과 함께 업적을 세운 위대한 마도사로 평가되기도, 반대로 위대한 이들의 연구에 끼어들어 영광을 훔친 비겁자로 불리기도 한다. 심지어 '루데우스는 실존인물이 아니라, 루드 용병단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이에게 부여하는 칭호이다.'라는 주장까지 있을 정도. 이는 어쩔 수 없는 게 루크만해도 루데우스에게 마법 대학 추천서를 보낼 당시 루데우스의 화려한 이력[1] 을 보고 말도 안된다며 헛소리로 치부했다 실피의 보증으로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추천서를 보냈다. 루데우스 본인의 독자적인 업적도 대단한데 다른 위대한 업적에도 모두 기여했다하니 후대의 입장에서는 아리엘의 반응을 취할 수 밖에 없는 것. 이 정도의 수 많은 업적이면 루데우스 이름이 전면에 드러났었어도 업적 강탈 논란이 있었을 것이다.

2.1. 높은 마력 총량과 마술 실력

파일:rudeus21.gif
파일:mushokus2e82.gif
<rowcolor=#c69f6b> 올스테드의 용성투기를 꿰뚫는 루데우스 바디가디를 일격에 격파하는 루데우스[2]

마술의 계급은 검술과 마찬가지로
초급 → 중급 → 상급 → 성급 → 왕급 → 제급 → 신급
  • 완결 기준
    • 불 마술 - 성급(제급에 준함)
    • 물 마술 - 왕급(제급에 준함)
    • 흙 마술 - 성급(제급에 준함)
    • 바람 마술 - 성급(제급에 준함)
    • 치유 마술 - 성급
    • 해독 마술 - 성급
    • 신격 마술 - 중급
    • 결계 마술 - 초급

엄청난 마력량이군. 거의 라플라스급인데.
올스테드
“대단한 마력을 가진 녀석이 있다. 라플라스보다 대단하다. 그녀가 그렇게 말한 것은 자네가 처음이다.”
(중략) “마신 라플라스의 마력 총량은 역사상 톱클래스다.
즉, 자네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마력 총량을 자랑한다는 소리다.”
바디가디
“네 마력은 라플라스를 방불케 한다.”
페르기우스 도라
실피에트와 마찬가지로 라플라스의 인자를 보유하고 있어 마술에 대한 엄청난 소질을 지니고 태어났는데 특히 루데우스는 전생자라서 어릴 때부터 마술 훈련을 해서 마력 총량을 늘릴 수 있었고, 그 결과 세계관 최정상급 마력 총량을 지닌 라플라스에 비견되는 마력을 지니고 사용자가 거의 없는 무영창 마술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올스테드: “그만한 마력을 내포할 수 있는 육체는 보통 태어날 수 없으니까.”
루데우스: “…마력은 제가 스스로 노력해서 키운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올스테드: 물론 그렇다. 네 몸에는 그만한 마력을 내포할 수 있는 소질이 있었던 것에 불과하다. 어렸을적에 마력을 단련하지 않았으면 보통 사람보다 조금 나은 정도로 끝났겠지. 실피에트와 마찬가지로 말이다. 그 막대한 마력은 네 노력의 산물이다. 자랑스러워해도 좋다.
15권 제13화, 설명
다만 올스테드가 말하길 루데우스는 그저 압도적인 마력 총량을 지닐 수 있는 소질이 있었던 것에 불과하며 어린 시절에 마력 총량을 늘리는 훈련을 하지 않았다면 실피에트와 마찬가지로 일반인보다 마력 총량이 조금 많은 정도로 그친다고 한다.[3] 또한 원래 그 정도의 자질을 지니고 있으면 태어난 순간 아기의 영혼이 그 자질을 견디지 못하여 사산하는 게 정상인데 루데우스의 경우에는 본래 태어났어야할 루데우스 그레이랫이 제니스의 뱃속에서 사망하자 마침 육면세계로 넘어온 일본인 'xxxx'의 영혼이 루데우스의 몸에 들어간 덕분에 무사히 태어나게 되었다. 이와 관련해선 이전 마대륙에서 키시리카가 루데우스를 보고 어미의 뱃속에서 죽은 쌍둥이가 합쳐진거냐며 패드립성 발언을 날렸는데 이것이 떡밥인 셈.

마술 재능에 대해서는 세계관 최고 수준으로 네 가지 속성의 마술은 일단 한번 영창을 통해 사용해서 감각을 익히면 그 뒤에는 무영창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무영창 마술의 가장 큰 이점은 일단 마술을 사용할 때 긴 영창을 할 필요가 없어 발동이 매우 빠르다는 점인데 이 외에도 원래 영창에 전부 의존해야하는 마술의 제어를 본인의 의지로 직접 제어한다는 원리를 응용해 마술의 형태나 범위, 위력 등을 임의로 조절할 수도 있다. 루데우스는 이를 통해 중급 토속성 마술인 스톤 캐논의 위력을 제급 수준으로 끌어올려 신급 검사의 참격을 맨손으로 받아치는 올스테드의 용성 투기를 뚫거나 성급 이하의 검사들의 참격은 그냥 튕겨내는 바디가디의 몸을 박살내는 행위가 가능하다. 왕급 이상의 마술은 라이트닝 같은 일부를 제외하면 성급 마술에서 범위와 위력을 증가시킨게 대부분이라 모든 속성의 성급 마술을 익힌 루데우스는 실질적으로 모든 속성의 제급 마술을 사용할 수 있는거나 다름없다.[4][5]

단, 그런 루데우스조차 신급 마술 만큼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일단 영창을 모르는 것도 문제인데 신급 마술은 사용자에게 돌아오는 반동이 너무 큰 탓에 인족의 몸으로는 함부로 사용했다가는 마술의 압력을 견디지 못한 몸이 폭발한다고 한다.[6] 때문에 루데우스가 사용할 수 있는 마술은 제급이 한계다.

또한 치유 마술과 해독 마술은 무영창이 불가능하다. 실피에트가 언급하길 루데우스 본인은 자신이 외부로 마력을 방출하는 감각은 알아도 타인이 외부에서 마력을 받았을 때의 감각은 모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같은 무영창 사용자인 실피에트는 무영창 치유 마술이 가능하고 미래에서 온 루데우스도 무영창 치유 마술이 가능하다는 식으로 말하였으니 이는 투기처럼 체질적으로 못하는 것보다는 루데우스가 요령을 파악하지 못한 것에 더 가깝다. 즉, 루데우스 본인이 노력하면 충분히 익힐 가능성이 있다는 것. 신격 마술과 결계 마술은 일단 배우기는 했지만 쓸 일이 없어서 사용한 적이 없으며 소환 마술은 아예 기초만 배우다 말았다.

주로 사용하는 마술은 스톤 캐논으로 일반적인 마술에 비해 발동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고 한다. 그 밖에 상황에 따라 진흙탕, 일렉트릭[7]을 병용하며 디스터브 매직[8], 중력 마술[9] 등의 특수한 마술도 사용한다. 미래의 루데우스는 시간 마술까지 사용해서 과거로 전이했지만 시간 조작같은 행위는 불가능하며 전이되면서 장기 대부분이 소실되어 결국 사망했다.

2.2. 마안

  • 오른쪽 눈: 예견안(予見眼)
    마력의 조작으로 최소 1초에서 최대 5초까지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눈으로 웬포트에서 만난 키시리카에게 하사받았다. 이 예견안 덕분에 잠시동안 검사들의 움직임에 어느정도 대응할 수 있다. 단, 아무리 미래를 예측하더라도 검신류의 빛의 칼날처럼 너무 빠른 속도로 날아오는 공격에는 대처하지 못하며 상대의 움직임이 너무 빠른 경우도 예견안으로 대처하지 못한다.
  • 왼쪽 눈: 천리안(千里眼)
    마력의 조작으로 엄청나게 먼 거리까지 코앞에서 보는 것처럼 확대해서 볼 수 있다. 원래 평범한 사람은 마안 하나조차도 평생 제어해내지 못해 죽을 때까지 안대를 쓰고 다니는 경우가 흔한데, 루데우스는 마안의 조작법이 무영창 마술과 유사함을 깨달아 가장 까다로운 예견안조차 일주일만에 완벽하게 제어하여서 키시리카가 특별히 두번째 마안인 천리안을 하사했다. 단, 마력 농도가 짙은 땅이나 지하 같은 가려진 지역은 보지 못한다.

2.3. 신체 능력

“한심하군. 인신 놈. 투기도 두르지 못하는 것을 부하로 삼았나. 무슨 생각이지?”
올스테드
나는 바디가디가 말하는 투기를 띠지 않았다.
투기란 세상의 검사가 아무렇지도 않게 두르는 것인 모양인데, 아무리 단련을 해도 내 육체가 에리스나 루이젤드 정도의 속도나 근력을 낼 수 없었다. 그것뿐이다. 근육은 늘지만 그것뿐이다.
문제는 방어와 움직임. 나는 투기를 쓸 수 없고 속도와 방어가 뒤떨어진다.
루데우스 그레이랫 본인
마술사이기는 하지만 어릴 때 아버지 파울로에게 검술 수련을 받았고 성년이 된 이후에도 꾸준히 단련을 거듭했기에 마술사치고는 상당히 근육이 많다. 그러나 투기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한계 때문에 아무리 단련해도 근육만 늘어날뿐 신체 능력은 일반인의 범주에서 벗어날 수가 없으며 검사들처럼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발휘할 수가 없다.[10]
파일:갈스 칼 투척.gif
[11]
“너는 투기도 못 쓰고 반응속도도 느려. 방심해서 빈틈도 많아. 각오도 경계도 부족한, 미숙한 반푼이야.”
알렉산더 칼맨 라이백
이는 루데우스가 검사들과 달리 신체 능력과 반응 속도를 올려주는 투기를 쓰지 못하기 때문으로 아무리 단련을 해도 근육만 늘어날뿐 루데우스가 파울로나 졸다트, 에리스, 루이젤드만큼의 신체 능력을 발휘할 수는 없다. 그나마 예견안과 본인의 단련 덕에 상급~성급 검사들 정도는 근접전에서도 그럭저럭 대적이 가능하지만 왕급 이상의 검사는 아예 루데우스 혼자서는 대적 자체가 불가능하다.[12] 그래서 이 부분은 방어력과 속도를 올려주는 마도갑옷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

참고로 루데우스의 대마력의 근원인 라플라스도 투기를 쓰지 못한다고 하는데[13] 루데우스가 투기를 쓰지 못하는 것이 라플라스의 인자와 관련이 있는지는 불명이다.
'너처럼 재능이 없는 사람이 가끔 있다'
바디가디
라플라스의 인자에 대해 잘 아는 올스테드가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바디가디도 루데우스처럼 투기에 대한 재능이 없는 사람이 가끔 있다고 하는 걸 보면 인자와는 딱히 관련이 없는 듯한데 라플라스가 부활하려면 결국 라플라스와 완전히 똑같은 육체가 탄생해야 하기 때문에 현재로선 라플라스 인자 때문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파일:루데우스 2기 2화.gif
파일:루데우스 적룡.webp
그런데 어째 애니메이션에서는 가끔 과도한 연출로 인해 정말 투기를 쓰지 못하는 게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탈인간급 움직임을 선보인다. 하필 애니에선 투기 설정에 관한 대사나 묘사가 전부 스킵되었기 때문에[14] 원작을 보지않은 사람들 입장에선 굉장히 혼란스러워서 파워밸런스가 붕괴되었다던가 설정오류가 아니냐는 듯한 말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2.4. 검술

  • 검신류 - 중급[15]
  • 수신류 - 초급[16]

파일:루크 대 루데우스.gif
중급 검사인 루크에게 승리하는 루데우스
나는 검술을 더 연마할 생각이 없다. 목표였던 파울로도 없어졌다. 검술은 노른을 조금 가르칠 수 있는 레벨이다. 역시 이 세계의 검술에서 투기를 를 못 쓰는 것은 치명적이지.
루데우스 그레이랫
일단 파울로에게서 검술을 배우기는 했지만 투기를 쓰지 못하기 때문에 중급 이상으로는 올라가지 못한다. 마안의 도움을 받으면 어지간한 모험가나 검사들보단[17] 나은 편이나 어디까지나 범인의 경지[18]로 상급 이상 달인들[예]과 검격을 나눌 수 있는 수준은 결코 안된다. 루데우스 스스로도 자신은 검술로는 강해질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기에 검술은 그저 몸을 단련하는 정도로만 하며 이후로도 전투에서 루데우스가 검술을 사용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예견안을 손에 넣은 직후에는 에리스에게 이겼다.
하지만 여행이 끝날 즈음에는 그 차이도 거의 없어진 것으로 기억한다.
루데우스 그레이랫
마대륙 여행 당시 마계대제로부터 예견안을 얻은 직후 잠시 모의전에서 에리스를 압도했었기에 루데우스의 검술 실력을 상급으로 착각하는 독자들도 많았지만 이는 루데우스의 검술 실력이 에리스보다 뛰어나서가 아니라 그저 예견안의 능력으로 움직임이 단순하고 생각없이 달려드는 에리스의 움직임을 대처하기 쉬웠던 것뿐으로 이 차이도 마대륙 여행이 끝나갈 때 쯤엔 거의 없어졌다고 한다.[20]

여담으로 루데우스가 만약 투기를 두를 수 있었다면 검술 실력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많은 독자들이 궁금해 했는데 상대와 싸울 때 계속 겁을 먹고 다리가 굳거나 거리를 벌리려는 습관이 있는 것을 보아 투기여부를 떠나서 루데우스에겐 검술의 재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2.5. 인맥

작중 후반부로 갈수록 계속 강조가 되지만 루데우스의 진정한 힘은 개인의 강함이 아니라 여차할 때 달려와줄 동료가 있다는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작중 루데우스 혼자서 강적을 쓰러뜨리는 모습은 마지막까지도 나오지 않으며 항상 동료들과 함께 적에게 맞서는 모습이 나왔고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제작한 마도갑옷도 록시와 자노바, 크리프의 도움이 없었다면 루데우스 혼자서는 제작할 수 없었다.

3. 전투력

3.1. 유년기~청소년기

파일:제급 암석포.gif
파일:제급 파이어볼.gif
<rowcolor=#FFF> 무영창으로 마술의 위력을 제급까지 끌어올린 루데우스[21]
“너는 마술사로서 이미 완성된 영역에 있다.”
루이젤드 스펠디아
“단순한 중급 마술이라도 극에 달하면 그런 위력이 되는구나….”
실피에트
이미 유년기부터 마술을 단련하면서 마력 총량과 마력 조절력을 늘려왔기 때문에 마술의 위력은 제급 수준까지 다룰 수 있으며 원래 제급 마술이 아닌 스톤 캐논이나 파이어볼 같은 마술들도 무영창의 원리를 응용해 위력을 제급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22] 일단 성급 마술도 사용은 가능하지만 성급 이상은 범위가 지나치게 넓은데다가 무영창으로도 시전 시간이 너무 길어 전투에서는 위력을 증가시킨 초급, 중급 마술을 사용하는 편이다.
(중략) 모르는 사이에 내 스톤캐논도 꽤나 대단한 화력을 갖게 된 것이다.
물론 위력뿐이다.
나는 바디가디가 말하는 투기를 띠지 않았다.
투기란 세상의 검사가 아무렇지도 않게 두르는 것인 모양인데, 아무리 단련을 해도 내 육체가 에리스나 루이젤드 정도의 속도나 근력을 낼 수 없었다. 그것뿐이다. 근육은 늘지만 그것뿐이다.
결국 나는 공격력이 뛰어날 뿐이다.
마력 총량도 마신급으로 가졌다는 모양이고, 마안 등도 있어 어지간한 상대에게는 이길 수 있다.
하지만 육체는 보통이다.
상대의 레벨이 일정 이상이면 그 순간 이길 수 없어진다.
하지만 아무리 공격력이 뛰어나도 루데우스는 투기를 쓰지 못하기 때문에 근접전에서는 상급 이상의 검사들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일대일에서는 북신류 성급의 실력자인 갈스 클리너도 이기지 못하는 수준. 그래도 원, 장거리전에선 매우 강한 듯. 작가의 감상회답에 따르면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 전략을 잘 짜고 싸우면 마대륙편 당시[23]에도 길레느를 간신히 이길지도 모른다고 한다.

여담으로 루데우스는 육체가 보통 레벨이고 마술의 위력만 강한데 일반인들은 그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바디가디를 쓰러뜨린 루데우스가 육체 레벨 또한 마술 못지않게 뛰어난 걸로 알고 있다.

3.2. 청년기

투신갑옷을 모방한 마도갑옷을 제작하여 투기 사용 불가로 인해 부족했던 신체 능력을 보완하여 칠대열강 하위에 준할 정도로 강해졌으며 결전편에서는 칠대열강 7위인 북신 알렉산더 칼맨 라이백에게 승리하여 칠대열강 7위가 되었다. 작중에서 루데우스의 주적인 검사들이 루데우스에게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건 루데우스가 마술을 쓰기 전에 순살시킬 수 있는 공격력과 속도 덕분이었는데 마도갑옷의 방어력과 기동성이 그 이점을 빼앗아버리면서 마술사인 루데우스가 검사들과 어느정도 대등한 영역에서 싸울 수 있게 된 것이다.[24]
내 근접전은 산도르보다 두 랭크 세 랭크, 어쩌면 더 아래다. 예견안이 있어도 알렉의 움직임은 아직 다 읽어내지 못한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마도갑옷의 성능 덕분으로 루데우스 본인이 극적으로 강해진 것은 아닌데다가 마도갑옷으로 대항할 수 있는 것도 열강 하위권까지가 한계로 열강하위를 상대로도 승률은 그리 높지 않다. 아무리 예견안으로 상대의 다음 행동을 읽고, 마도갑옷으로 신체능력을 보완한다고 해도 신급 검사들은 그 차이를 엄청난 속도와 기술로 뒤집어버린 뒤 마도갑옷을 안에 타고 있는 루데우스째로 두동강 낼 수 있다. 또한 북신 3세를 이기고 칠대열강 7위가 된 것도 결코 루데우스 개인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며 북신 3세는 이미 산도르, 루이젤드, 에리스, 아토페 등 다수에게 당해서 온몸이 만신창이인 상태였다.[25] 즉, 마도갑옷이 있어도 열강급의 강자들을 상대로 근접전을 펼치는 것은 무리인 셈인데 이 때문에 루데우스도 마도갑옷을 입었다고 해서 무작정 근접전으로 나서지는 않고, 거리를 좁히려는 상대의 움직임에 대응해 끊임없이 뒤로 물러나 거리를 벌리면서 마술을 날리는 원거리 전법을 취한다.

루데우스의 전투력이 최고의 포텐을 보여줄 수 있는 상황은 전투 시작 전에 먼거리에서 대규모 마술로 기습부터 가하는 것으로 올스테드와 싸웠을 때는 이 방법으로 선공하여 자신에게 싸움을 유리하게 이끌어 나갔다. 독자들 사이에선 이 방법이면 아무리 신급 검사라도 루데우스에게 상대가 되지 않을거라는 의견이 많은데 작가의 감상회답에 따르면 이 방법으로 검신은 이길 수 있어도 북신 수신은 무리라고 한다. 북신은 불사마족이기 때문에 그렇다쳐도 올스테드조차 루데우스의 대규모 마술들을 완벽하게 막아내지는 못했는데 수신이 루데우스의 기습을 어떻게 피해낼지 의문이기는 하다.[26]

결론적으로 루데우스는 페르기우스와 마찬가지로 싸움을 위해 자신에게 유리한 요소들이 완벽하게 갖추어졌을 때 최고의 포텐을 발휘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렇게 루데우스에게 유리한 상황이 작중에선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에 독자들에겐 아쉬움을 많이 샀다.

그래도 작품이 진행되면서 올스테드, 에리스, 루이젤드 등과의 대련과 인신의 사도와의 전투로 그들의 속도가 어느정도는 눈에 익기 시작했고 올스테드에게 성급 마술이나 전투에서 필요한 지식들을 배운 덕분에 근접에선 상급~성급 수준의 검사인 졸다트 갈스조차 이기기 힘들었던 이전과는 달리 성급 검사까지는 마도갑옷 1식 없이 2식 개량형만으로도 충분히 상대할 수 있을 만큼 강해졌다.[27] 상급 검사 8명으로 구성된 신전기사단 중 최강의 집단인 '성분묘의 수호자'를[28] 상대로도 혼자서 그럭저럭 대항할 수 있을 정도이다. 물론 당시 성분묘의 수호자는 루데우스를 죽일 생각이 없었기에 검을 뽑지 않고 사방에서 포위한채 마술만으로 싸웠지만 전력으로 싸움에 임하지 않은 것은 루데우스도 마찬가지라서 올스테드나 바디가디에게 썼던 제급 수준의 마술은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29]결국에는 1식 없이는 제압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1식을 꺼냈는데 만일 양측이 서로를 죽일 기세로 싸웠다면 정황상 1식 없이도 루데우스가 이겼을 가능성이 크다.

근접전을 기준으로 마도갑옷을 아예 착용하지 않은 맨몸 상태의 루데우스의 전투력에 대해선 독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상당히 갈리는편이다. 청소년기 땐 북성 갈스 클리너도 혼자서 이기지 못했는데 올스테드의 휘하에 들어가면서 각 유파를 사용하는 검사들의 움직임에 대한 특징이나 성급 마술 등 전투에서 유용한 지식들을 배우고 검왕인 에리스와의 대련으로 검사들의 움직임이 어느정도 눈에 익으면서 전투센스가 이전보다 나아졌기 때문에 다시 갈스와 붙는다면 루데우스가 이길지도 모른다.

독자들 사이에선 북성과 수성은 맨몸으로도 충분히 이길 수 있지만 검성은 못 이길거라는 의견이 많다. 이유는 검신류의 오의인 빛의 칼날 때문으로 검성 수준의 빛의 칼날은 루데우스도 반응은 할 수 있지만 예견안으로도 움직임을 포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30]

4. 마도갑옷(매직아머)

첫 등장은 미래의 루데우스가 전해준 일기에서 언급된다. 당시의 루데우스는 인신에게 복수하기 위해 능력 향상에 몰두 중이였는데 성급 이상의 마술은 라이트닝 같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그저 범위를 강화시킨게 대부분이라 대인전에서 쓸 공격 수단은 일렉트릭이나 스톤 캐논 정도로도 충분하였다. 문제는 투기를 쓰지 못하는 루데우스의 특성상 공격력은 뛰어나도 속도와 방어가 매우 부족하다. 그래서 루데우스와 자노바는 투신이 황금갑옷으로 신체능력을 증가시켰다는 기록에서 영감을 받아 착용자의 근력과 관계없이 주입한 마력량에 따라 파워가 결정되는 자리프의 의수로 온몸에 두르는 갑옷을 제작하게 되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마도갑옷으로 약 2m 가량의 크기에 외장은 루데우스가 토속성 마술로 만들어낸 특제 철로 구성해 매우 단단한다. 대신 상당히 무겁고 연비도 좋지 않아서 루데우스 수준의 마력이 없으면 입지도 못하며 루데우스조차 전력으로 가동하는 건 반나절이 한계다.[31] 그래도 성능은 확실해서 이 갑옷을 입은 루데우스는 열강 수준의 내구도/스피드/파워를 얻어 30% 출력만으로도 웬만한 상대에겐 지지 않았다고 한다.[32]

일기를 통해 마도갑옷에 대한 발상을 얻은 현재의 루데우스도 미래의 자신을 모방해 마도갑옷을 제작하였다. 루데우스 사후 마력회복포션과 함께 세계에 양산형이 풀리며 검사에겐 계속 밀리던 마술사 전성기의 시대를 만든 역작이 되었다고 한다.

4.1. 1식

파일:마도갑옷 1식.jpg
처음으로 만들어낸 마도갑옷. 자노바와 루데우스 2명이서만 만들어낸 미래의 루데우스의 것과는 달리 크리프와 록시도 같이 제작에 참여했고 올스테드를 죽여줬으면 하는 바램이 듬뿍 들어간 인신 투신갑옷의 기술 일부를 알려준 덕분에 성능면에서 미래의 것을 압도한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숲속에서의 싸움을 가정해 우드랜드패턴 위장색을 채용했고 크기를 더 키우라는 인신의 조언[33]에 따라 3m 정도의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무장은 초당 10발 가량의 스톤캐논이 발사되는 개틀링포[34]와 끝에 파울로가 생전에 사용한 방어무시 마검이 장착된 대형 방패를 장비했으며 왼손 손바닥에는 흡마석이 장착되어있다.

이 마도갑옷을 사용했을 때 루데우스의 전투력은 칠대열강 하위 수준이다. 첫 대면에서는 에리스, 루이젤드를 순식간에 제압했던 올스테드를 상대로 올스테드가 신도를 뽑아 진심으로 싸움에 임하기 전까지는 나름 대등하게 맞섰으며 상급 이상의 검사 8명으로 구성된 신전기사단을 거의 육탄전만 사용해서 몇 초만에 제압하였다. 마왕 아토페조차 뭣모르고 달려들다가 개틀링 한방에 벌집이 되는 등 모티브가 된 투신갑옷에 비견되는 수준은 아니어도 나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그러나 1식으로 대적이 가능한 건 열강 하위권이 한계로, 그 이상의 강자를 상대로는 여전히 상대가 안 된다. 실제로 올스테드가 신도를 뽑자 유효타 한번 주지 못한채 허무하게 두동강이 났으며 투신갑옷을 입은 바디가디의 주먹 일격에 그대로 박살이 났다. 게다가 원작자의 언급으로 만전의 알렉산더는 루데우스 혼자서 이길 수 없다고 했기에 결국 열강 하위권조차 대적만 가능할 뿐 이기기는 매우 어렵다.[35]

4.2. 2식

1식을 강제로 소형화시켜 성능을 다운그레이드한 버전. 전신갑주인 1식과는 달리 팔과 다리 파츠로만 구성된다. 무겁고 마력 소모가 극심한 1식을 기반으로, 크기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인 1식 改(개량형)의 제작을 시도했으나 여러 번의 시도 끝에 결국 몸통의 갑주와 그 안쪽에 들어가는 구동 마법진을 여러개를 포기하고 대신 양손 양다리에 남은 마법진을 집중시키는 방향으로 바꾼다. 덕분에 소형화는 성공, 마력소모도 대폭으로 줄었다.[36]

단, 파츠가 팔다리 부분 밖에 없기 때문에 최대 출력으로 움직일시 손발이 찢어지는 사태가 벌어질 위험이 있다. 때문에 열강 하위권 성능을 발휘한 1식과 달리 2식은 상급 검사 수준의 신체능력 밖에 발휘할 수가 없다.[37] 그래서 보급용 마법진을 끼워넣은 동체를 추가 장착시킴으로서 성급 검사 수준의 신체능력을 발휘하는 2식 改(개량형)을 완성하였다.

4.2.1. 2식 改(개량형)

파일:212255.png
파일:마도갑옷 2식改(개량형).jpg
마도갑옷 2식을 개량한 갑옷으로 상급 검사 수준의 신체능력 밖에 가지지 못했던 2식과는 달리 성급 검사 수준의 신체능력[38]을 가진다. 루데우스가 이 갑옷을 사용시 에리스를 상대로 이기진 못하지만 어느정도 싸움을 성립시키는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여전히 1식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성능이지만 대신 덩치가 너무 큰 1식과 달리 크기가 매우 작고 하루종일 입어도 될 정도로 마력소모가 적어 없는 것보다는 나으며 이 정도의 성능으로도 웬만한 상대에게는 지지 않는다고 한다. 작중 루데우스가 왕급 이상의 검사들이나 칠대열강급의 강자들과 많이 조우했기에 간과하기 쉽지만 왕급 이상의 검사들이나 칠대열강급의 강자들은 전세계를 통틀어도 50명도 되지 않으며 일반적인 범주에서 가장 강한건 상급 검사, 높게 쳐줘야 성급 검사까지이다. 작중 루데우스는 2식 개량형을 장비한 상태로 상급 기사들로 이루어진 미리스 신성국 최강의 집단 '성분묘의 수호자'를 여유롭게 상대했다.

무장으로는 1식에 장비한 개틀링포를 한번에 스톤 캐논 12발을 발사하도록 개량한 샷건을 사용하며 결전편에서는 수납한 스크롤의 효과를 버튼 하나로 발동시키는 스크롤 버니어라는 마도구를 추가하였다. 덕분에 휴대가 불편한 1식을 언제 어디서든 소환할 수 있게 되었지만 갈 파리온의 기습에 의해 실전에서 써보지도 못한채 부서지고 말았다.[39]

4.3. 0식

루데우스가 투신 바디가디를 상대로 꺼내든 비장의 카드. 1식과 외형은 동일하지만 1식에서 마력 소모를 몇 배로 설정해 방어력과 기동성을 대폭 상향시켰다. 한 마디로 단기 결전병기인 셈. 무장은 1식과 마찬가지로 오른손에 개틀링포, 왼손에 샷건을 장비했으며 주먹에는 방어무시 마검이 장착되어 있고 투신과의 결전에서 루데우스가 북신 3세에게 승리하고 손에 넣은 왕룡검 카작트까지 사용하였다.[40] 작중 시점에서 올스테드 정도를 제외하면 그 누구도 대적이 불가능한 투신 바디가디를 상대로 일대일에서 나름 선전했으나 결국 박살나며 패배하였다.

참고로 이 전투에서 투신을 상대로 선전했기에 0식을 사용하는 루데우스라면 칠대열강 상위급으로 강하지 않냐고 생각하는 독자들도 있었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0식은 1식의 강화형이 아니며 전투력 면에서도 1식보다 특출나게 강하다고 볼 수는 없다. 일단 방어력과 기동성은 분명 1식보다 0식이 뛰어나지만[41] 문제는 그 강화폭을 얻기 위해 소모율이 포기하였다.[42] 때문에 올스테드 전처럼 제급 이상의 마술을 난사하는 건 불가능한데 이러면 루데우스의 가장 큰 장점인 강력한 공격력이 제한받게 된다. 그렇다고 소모율을 희생하면서까지 강화시킨 성능이 막강하냐면 그것도 아닌게 일단 방어력은 1식보다 나아졌을 뿐 세 쌍의 팔을 하나로 압축시킨 투신의 주먹에 박살났으며 기동성 역시 왕룡검으로 무게를 줄였음에도 투신과 엇비슷한 수준이다.[43] 당시 투신갑옷을 입은 바디가디가 완력과 방어력은 막강해도 속도는 예견안을 쓰지 않은 루데우스가 반응할 수 있는데다가[44] 수제 이졸테의 카운터를 뚫지 못했다는 점에서 그리 빠르지 않다는 걸 알 수 있기에 0식의 기동성은 신급 검사들에게 미치지 못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무엇보다 0식을 장착한 루데우스와 싸운 바디가디는 그 당시 투신갑옷의 힘을 제대로 끌어내지 못하였기에 열강 상위의 전투력을 발휘했다고 보기도 어려웠다. 원래 투신갑옷의 진정한 힘은 갑옷이 장착자의 정신을 완전히 빼앗았을 때 발휘되는 것인데 바디가디는 싸우는 내내 본인의 정신을 유지하였다.[45] 0식은 그런 바디가디에게조차 끝내 패배하였으니 0식을 사용하는 루데우스가 열강 상위권 의 강함을 가졌다고 볼 수 없다.[46]

북신 3세와의 우열에 대해서도 0식을 입은 루데우스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독자들의 의견이 존재했고 작가가 루데우스 혼자서는 만전상태의 북신 3세를 이길 수 없다고 발언한 것도 0식이 등장하기 전이기에 의미가 없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위에서 설명이 되어있다시피 0식의 기동성은 신급 검사에게 미치지 못하고 제한시간조차 짧기 때문에 0식으로도 왕룡검을 가진 북신 3세를 이기는 것은 역부족일 가능성이 높다.[47]

4.4. 3식

루데우스가 말년에 사용했다고 하는 갑옷. 1식의 소형화에 성공했는지 1식과 비슷한 수준의 성능에 크기는 2m정도라고 한다. 후에 상용화되어 세계로 퍼진 양산형 마도갑옷의 시제품으로 전해진다.

5.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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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 바디가디는 싸웠다고 보기 어려워서 취소선

6. 관련 어록

"루데우스 님은 정말로 강해지셨군요. 이전에 만났을때와 비교하면 몰라볼 정도입니다"
마도갑옷의 힘입니다.
"겸손도"
겸손이 아닙니다. 아토페님을 꺾을만한 힘은 손에 넣었지만, 나 자신이 극적으로 강해진 것이 아니니까요.
'힘'은 만들 수 있다.
마술과 기술의 융합으로.
물론 이 '힘'은 나 혼자서 손에 넣은 게 아니다.
나와 자노바와 크리프, 최근에는 록시도, 이들이 없었으면 마도갑옷은 완성되지 않았고 운용도 할 수 없다.
22권, 루데우스와 무어의 대화
"너는 정말로 강해졌군. 칠대열강까지 될 줄은 생각도 못 했다."
하지만 내가 혼자 힘으로 그렇게 된게 아니라는건 분명하니까요.
그것도 니 힘이겠지.
26권, 루데우스와 루이젤드의 대화[48]
네 아버지는 마력 밖에 다룰 수 없어.
선천적으로 투기를 다루지 못하는 체질이거든.
상황 판단력도 절대 높지는 않아. 예상치 못한 일에는 금세 패닉에 빠지지.
눈도 별로 좋지 않아. 마안을 가지고 있어야 올스테드 님이나 내 바로 아래에 도달할 수 있을 정도니까.
몸 반응도 느려. 아무리 마안으로 앞을 읽어도 그 몸이 따라주지 않으니까.
사람을 죽이는 것도 주저해서 맨몸의 상대에게 치사성의 일격을 날리는 게 힘든 모양이야.
무영창 마술을 쓰고 있다는 장점은 있고, 그 마술의 발동 속도는 마술사 가운데에서도 우수한 편이지만, 우리 검사들의 스피드에는 절대 따라올 수 없어.
나는 그가 나를 죽일 수 있는『암석포』를 한 발 만드는 순간에, 세 번은 그를 죽일 수 있어.
그게 무슨 뜻이냐면,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네 아버지를『봉살』하는 게 가능한 거야.
네 아버지가 아무리 다채로운 기술을 가지고 있어도 의미가 없지.
그리고 나는 세계 최속도 아냐. 스피드만 따지면 톱 클래스에서 한 두 단계는 떨어질 테니까.
물론 거리를 두면 마술을 날릴 수 있겠지만, 그런 상황은 드물어.
즉 네 아버지는 종합적으로 보면 영 싸움에 어울리지 않는 거야.
그런 얼굴은 하지마. 아직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으니까.
네 아버지의 장점은, 그런 자신의 결점을 잘 알고 있다는 뜻이야.
그러니까 자신의 결점을 뒤덮기 위해 장점을 살리는 방법을 찾았지.
응. 그게 스피드를 몇 배로 올리는 마도갑옷이야.
그 덕에 네 아버지는 우리에게 선수를 빼앗겨도 살아남을 수 있게 됐지
즉, 우리가『봉살』할 수 없어진 거야.
물론 호각은 아냐. 불리한 건 여전하지.
그래도 간신히 우리의 영역에 들어온 거야.
투기도 두르지 못하는, 마력만 많은 게 장점인 마술사가.
거기다 도망치지도 않고, 우리하고 맞서 싸웠어.
때로는 정정당당하게, 때로는 비겁하게 뒤에서, 때로는 동료의 힘을 빌려서라도, 때로는 단 혼자서라도.
사족편, 알렉 지크의 대화[49]
내친김에 더 말하자면 알렉은 한 가지 사실에 이해가 미치지 못한 것 같다.
루데우스의 장점은 마력뿐만이 아니다.
루데우스에게는 유사시 달려와 줄 동료가 있다는 것.
사족편, 올스테드[50]

7. 평가

독자들 사이에선 루데우스의 강함에 대해 굉장히 아쉽다는 평가가 많다. 초반에 압도적인 마력 총량을 가졌다는 언급과 주변인들로부터 계속 강하다고 칭찬받는 모습에 당장은 약할지 몰라도 언젠간 올스테드와 맞먹거나 바로 밑 수준은 될 줄 알았으나 루데우스의 최고점은 열강하위급[51]에서 그쳤고 마지막까지 세계관 최강자라고 할 만큼 강해지지도 못했으며 루데우스 개인의 힘으로 정정당당하게 열강급의 강자를 이기는 모습이 나오지 않고[52][53] 강적을 상대로 지거나 이기더라도 고전, 혹은 동료들과 함께 맞서는 모습만 나왔기 때문이다.[54]

덕분에 먼치킨물을 기대했던 독자들도 막상 까보니 먼치킨과는 거리가 먼 모습에 실망하는 독자들도 적지 않았으며 먼치킨물을 기대하진 않았더라도 나루토 블리치처럼 마지막에 가선 세계관 최강자급으로 강해지길 바랐던 독자들도 다소 실망했다.

그러나 오히려 루데우스가 먼치킨이 아니라서 좋았다고 평가하는 독자들도 있는데 먼치킨이 아니기 때문에 작중 루데우스는 고난에 부딪치는 모습을 많이 보였고 고난에 부딪침으로서 가족을 위해서 살아가는 루데우스의 모습과 성장이 돋보였기 때문.

알렉산더 칼맨 라이백: 당신 정도의 피라미라도 강자들이 얘기하는 동안 잠깐 기다리는 정도는 할 수 있겠죠?

루데우스 그레이랫: 피라미...라고! 얕보고 있군. 갈기갈기 찢어 주마! 라며 화가 나지는 않았다.
분명히 칠대열강이 봤을 때 피라미라는건 부정할 수 없다. 최근 꽤나 떠받들린 탓인지 오히려 신선할 정도다.[55]
작중에서 루데우스는 일반인들 사이에선 위상이 높지만 진짜 강자를 상대로는 무시받는 모습도 나오는데 알렉은 싸우는 내내 루데우스를 피라미 취급하였다. 그냥 무시한 정도가 아니라 싸우면서 힘을 아꼈고 산도르, 루데우스와 싸우면서 산도르만 신경쓰고 루데우스는 아예 안중에도 없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전투스타일도 거의 스톤 캐논 원툴로 한 두가지 마술만 거의 사용하는편인데 다양한 마술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아쉽다고 평가하는 독자들도 있다. 원인은 루데우스의 성향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미래의 루데우스가 무영창 치료 마술, 중력 마술, 시간 마술 등을 익혔다는 점에서 루데우스가 지닌 마술사로서의 잠재력은 본편의 모습과는 차원이 다름을 알 수 있는데 인신에 대한 복수심에 사로잡힌 미래의 루데우스와 달리 본편의 루데우스에게는 그만큼 동기가 없기에 별로 강해지고 싶은 마음이 없는데다가 싸움을 싫어하고[56] 강해지는 것이 인생의 목표도 아니기 때문에 록시에게 수왕급 마술인 라이트닝을 배우고 그것을 응용해 일렉트릭을 개발한 것 외에는 청년기 이후로 마술사로서의 역량을 키우려는 묘사가 전혀 없다. 루데우스가 마음만 먹으면 실피에트에게서 무영창 치료 마술을, 수족과 마족에게서 고유 마술을 배우는 등 마술사로서의 역량을 키울 방법은 얼마든지 있음에도[57][58] 전투 상황이 벌어지면 일단 마도갑옷부터 찾는 식으로 마도갑옷에 심하게 의존하는 경향이 생겼으며 그 탓에 마술사로서의 잠재력이 다 발휘되지도 못한채 작품이 종결되고 말았다.[59]

일부 독자들은 루데우스가 마술과 검술을 같이 활용하는 마검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투기를 두르지 못한다는 한계 때문에 검사로서의 길은 접을 수 밖에 없었기에 아쉽다는 평가도 있다.


[1] 수왕급 마술사 록시의 제자로 무영창 마술을 쓰며, 5살에 수성급 마술사가 되었고, 7살에 귀족 영애의 가정교사가 되었으며, 전이 사건에서는 3년만에 마대륙을 돌파하여 돌아오고, 지금은 진흙탕이라는 별명의 모험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으며, A급 모험가가 최소 20명이 필요한 외톨이 적룡을 단독으로 토벌했다. 누가봐도 주점에서 떠드는 어중이떠중이 모험가의 허풍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 내용(...) [2] 이 장면은 애니에서 상당히 아쉽게 연출이 되었다는 평가가 많은데 소설 묘사를 보면 바디가디의 몸은 완전히 폭발해서 흉측해보일 정도로 상반신이 날라갔다고 한다. [3] 가끔 루데우스가 태어날 때부터 압도적인 마력 총량을 지닌 것으로 오해하는 독자들이 많은데 마력 총량은 엄연히 노력해서 늘린 것이다. [4] 실제로 루데우스가 미궁에 갇힌 록시를 구할 때 사용한 프로스티 노바의 강화판을 록시가 수제급 마술인 앱솔루트 제로라고 오해하였는데 후에 알고보니 진짜 앱솔루트 제로도 프로스트 노바에서 위력과 시전 속도가 강화된 것이라 루데우스가 무영창으로 강화시킨 프로스트 노바도 앱솔루트 제로나 마찬가지였다. [5] 단, 그렇다고 루데우스가 제급 마술사인 것은 아니다. 무직전생에서의 급 판단 기준은 해당 마술을 영창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갈리기 때문에, 제급 마술을 재현할 수는 있어도 영창은 모르는 루데우스는 물 계열은 왕급, 불/흙/바람 계열은 성급이라고 칭하는 게 맞다. [6] 다만 초대 수신 레이달이 수신급 마술로 바다를 얼렸다는 것을 보면 일반적인 인족이라고 해서 신급 마술을 아예 사용할 수 없는건 아닐지도 모른다. 세계관에서 마력조절을 잘하는 자들은 주로 마술사를 하고 육체가 제대로 단련된 자들은 검사를 하기에 지금까지 이 두가지를 전부 실천한 인족은 수신류의 창시자인 초대 수신 밖에 없다는 추측이 많은데 작가의 언급으론 초대 수신은 돌연변이에 가까운 천재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인족이라면 신급 마술을 사용 못하는데 초대 수신만 예외로 봐야하는건지 아님 인족이여도 육체가 제대로 단련되어 있다면 신급 마술 사용이 가능한건지는 불명이다. 작가도 이에 대해 확답을 한 적은 없다. [7] 루데우스가 수왕급 마술인 라이트닝을 무영창을 이용해 개량한 버전이다. 원본에 비해 위력과 범위가 적고, 감전이라는 특성 탓에 피아를 가리지 않는 단점이 있지만 대신 소비 마력이 적고, 딜레이가 짧으며 특히 상대방의 투기를 뚫을 수 있는 방어 무시 기술이라는 큰 장점이 있다. [8] 상대가 시전하는 마술을 자신의 마력으로 흩어서 마력이 모이지 않게 해 마술 자체를 캔슬시키는 마술. [9] 왕룡족의 고유 마술. 이름대로 중력을 조종하는 마술이다. 최종장에서 왕룡검 카작트의 능력을 보고 무의식적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선 아직 완전히 익히지는 못했다. 허나 임종 직전에 손짓만으로 중력을 다루는 묘사를 보여준 것으로 보아 완결 이후에 완전히 터득했을 듯 하다. [10] 평소에 꾸준히 단련을 해왔기에 근육은 꽤 있지만 그것뿐으로 현실로 비교하면 그냥 운동 좀 많이한 일반인 수준의 신체 능력이라고 볼 수 있다. [11] 이때 루데우스가 예견안으로 자신에게 검이 투척되는 것을 봤음에도 피하지 못한 이유가 바로 투기를 두르지 못하기에 몸이 반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12] 북신인 알렉산더가 말하길 루데우스가 스톤 캐논 하나 사용하는 시간에 자신은 그를 세 번은 죽일 수 있다고 한다. 스톤 캐논은 루데우스가 사용하는 마술 중 가장 사출 속도가 빠른데 그럼에도 신급 검사의 속도가 더 빠른 것이다. 심지어 알렉산더 본인이 말하길 자신은 세계 최속도 아니라고 하며 실제로 빛의 칼날을 쓰는 검신보다 느린 것을 감안하면 루데우스가 검사를 상대로 근접전에서 항상 선공을 빼앗기는 것은 당연하다. 심지어 어떻게 선공을 잡아도 검사들은 마술을 베거나 흘려보내는 기술까지 지닌데 비해 루데우스는 검사들의 참격을 막을 수단이 없다. 한 마디로 최악의 상성인 것. [13] 단, 인족인 루데우스와 달리 라플라스는 투기를 쓰지 못해도 선천적으로 강인한 신체를 가졌기에 루데우스와는 신체 능력 면에서 넘사벽으로 차이가 난다. [14] TVA 2기 기준. [15] 작가 감상회답에서 20세 기준의 스펙으로 검신류가 중급인 것으로 나온다. [16] 검신류와 반대로 너무 어렸을때 파울로한테 깔짝 배우고 끝나서 현재는 거의 다 까먹었다. [17] 세계관의 평균적인 검사들의 실력은 '중급'이며 중급만 되어도 스스로의 몸은 지킬 수 있는 실력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중급 검사가 루크 노토스 그레이랫. [18] 루데우스 본인 피셜로 자신의 검술 실력은 예견안이 없다면 루크와 합을 겨룰 정도라고 한다. 즉, 루크를 한합으로 쓰러뜨린 것도 전부 예견안 덕분이고 결코 루데우스의 검술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은 아니다. [예] 졸다트, 파울로 [20] 여행이 끝나갈 때 쯤에 다시 에리스와 마술없이 검술만으로 모의전을 펼쳤다면 에리스에게 졌을 가능성이 높다. [21] 스톤 캐논은 원래 중급 마술이고 파이어볼은 초급 마술이다. [22] 사실 성급 이상은 라이트닝 같은 일부를 제외하면 성급 이하의 마술에서 위력이나 범위를 강화한 게 대부분이기에 영창이 없을 뿐 스톤 캐논, 파이어볼에서 이어지는 제급 마술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23] 당시 루데우스는 아직 10대 초반에 길레느가 거의 제급에 준하는 실력을 가진 강자라는걸 생각하면.. [24] 이를 증명하듯 루데우스 사후 무영창 및 마력총량강화 학습법이 도입되고 마도갑옷이 상용화되면서 검사시대의 막을 가져왔다고 한다. [25] 심지어 루데우스는 이 때 만전이나 다름없는 상태였는데도 불구하고 우연히 중력 마술을 발동하지 못했다면 루데우스가 패배하는 상황이였다. [26] 다만 웹 연재판 당시의 감상회답의 설정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으며 작가 본인도 자신의 감상회답의 내용을 완벽하게 신뢰하지는 말아달라고 한 것을 보아 신빙성이 100%라고는 볼 수 없다. [27] 신전기사단을 상대로 수성급 검사인 콜테이지 헤드가 검을 뽑는 모습을 본 루데우스는 검왕인 에리스의 속도에 익숙해진 덕분에 그 속도를 너무 느리다며 에리스였다면 콜테이지 헤드가 발도할 때 이미 열번은 상대를 베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28] 심지어 이들은 아예 루데우스를 작정하고 쓰러뜨리기 위해 루데우스가 주로 사용하는 모든 마술을 연구하고 그에 따른 전략까지 사전에 준비하였다. [29] 당시 루데우스가 사용했던 스톤 캐논은 속도와 경도는 그럭저럭, 급소에 직격하면 죽을 정도의 위력이었다. [30] 왕급 이상의 검기를 가진 길레느나 에리스의 빛의 칼날은 아예 예견안으로도 움직임을 예측할 수 없으며 시야에서 흔들리다가 모습이 사라진다. [31] 아예 제작자인 루데우스 본인이 반쯤 대형쓰레기라고 비하할 정도다. 루데우스가 말하길 크리프와 함께 연구했다면 효율이 올랐겠지만 당시엔 크리프가 이미 전사한 뒤였다. [32] 단, 검제급 실력자인 에리스에게 몇 번이나 패배했다는 걸 보면 진짜 열강급에 미치지는 못한 듯하다. [33] 크기를 키운다면 기술적인 제작난이도도 내려가고 높은 재료를 더 많이 사용해 내구도가 올라가며 갑옷 안쪽에 회복용 마법진이나 파괴부위를 수복하는 마법진, 마법진 자체가 파괴될 때를 대비한 마법진 수복용 마법진 등을 더 새겨서 구동효율이 늘어난다고 한다. 대신 그만큼 소모마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고. [34] 원래는 지정된 초급 마술을 사출하는 지팡이형 마도구인데 이것을 루데우스의 최대출력급 스톤 캐논이 나오도록 출력을 올리고 연사 기능을 추가한 뒤, 그렇게 만든 물건을 10개 정도 엮어서 만들었다. 참고로 제작자 말로는 마력 소비가 너무 심해서 자칫 마력 고갈로 사망할 수도 있다고 하지만 루데우스는 특유의 대마력 덕분에 마력 소비가 심한 마도갑옷을 입은 상태에서도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35] 단, 결전편의 알렉산더는 전투에서 마도갑옷 이상의 성능을 발휘한다는 왕룡검을 지니고 있었으니 이는 당연한 결과이다. 왕룡검이 없는 알렉이나 원래 역사에서 왕룡검을 든 알렉을 이긴 지노 블리츠를 제외한 다른 열강 하위급 강자를 상대로도 이길 수 없을지는 불명이다. 작가의 언급으로 같은 열강 하위급 강자인 귀신 마르타를 마도갑옷 1식을 입은 루데우스 혼자서 충분히 상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아 근접전만 아니라면 승산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36] 단, 어디까지나 루데우스 입장에서. 일반인 입장에서는 그렇게 줄인 소모율조차 감당할 수 없다. [37] 상급 검사 수준의 신체능력이라는 것은 졸다트 규에스 정도의 신체능력을 가진다는 의미이다. [38] 파울로 갈스 정도의 신체능력 [39] 그래도 루데우스가 스크롤 버니어 안에 아토페의 살점이 든 상자를 넣어둔 덕분에 갑옷째로 두동강나는 사태는 면할 수 있었으니 나름 쓸모가 없지는 않았다. [40] 단, 루데우스는 중력을 조절한 경험이 없던 탓에 알렉과 달리 0식의 톤 단위 무게를 줄여 기동성을 높이는 정도 밖에 사용하지 못했다. [41] 1식은 투신의 주먹 한방에 박살났지만 0식은 여러 발을 맞고도 부서지지 않고 잘 버텼다. [42] 작가의 감상회답에 따르면 0식의 제한시간은 3분이 한계라고 한다. [43] 0식을 장착한 루데우스가 공격하면 투신도 그에 반응해 반격하면서 서로 공격을 한방씩 주고 받았다. [44] 루데우스는 투기를 두르지 못하기에 반응속도는 예견안에 의지하며 싸워야 하는데 바디가디에겐 마안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당시 루데우스는 평소처럼 예견안에 의지하며 싸울 수가 없었다. [45] 그럼에도 루데우스측의 맴버들을 압도할 정도로 강했지만 감상회답에서 작가는 열강 하위급의 강자들이 전략을 잘 짜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며 별로 강하지 않다는 뉘앙스로 말했다. [46] 사실 투신갑옷을 입은 바디가디에게 버틴 것도 바디가디가 육체에 의지하며 몸빵으로 밀어붙이는식의 전투를 하기에 방어력이 뛰어난 0식이 버틸 수 있었던 것뿐으로 0식이 특출나게 강해서 버틴거라고 보긴 어렵다. 만약 상대가 투신갑옷을 입은 북신 3세였다면 루데우스가 일방적으로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반응속도 만큼은 예견안에 의지해야 하는 루데우스는 투신갑옷을 입은 북신 3세와 올스테드가 싸우는 모습을 예견안으로 보면서도 두 사람이 뭘 한건지 알 수가 없었다고 말할 정도로 그들의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했다. [47] 0식의 공격수단은 기존 1식처럼 개틀링포와 흡마석을 통한 원거리전이고 1식 때와 다른건 높은 장갑의 성능을 통해 근접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개틀링포를 통한 스톤 캐논 연사는 왕룡검의 중력 조작으로 궤도를 비틀어 쉽게 피할 수 있으며 흡마석으로 중력 조작을 막는다고 해도 흡마석과 마술을 같이 사용하는 것은 흡마석의 사양 때문에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근접전을 하기엔 속도, 기술 등 모든면에서 루데우스가 두 랭크, 어쩌면 세 랭크 아래이기에 더 불리하다. 또한 왕룡검의 오의 '중력 파단'은 아무리 투신의 펀치를 여러번 버틴 0식이라도 피해가 상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0식을 입은 루데우스가 북신 3세를 상대로 나름 선전할지는 몰라도 이기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48] 작중 계속 강조되는 루데우스의 진정한 힘은 여차할 때 달려와줄 동료가 있다는 것. [49] 이 대화는 비단 루데우스 뿐만 아니라 무직전생 세계관에서 왜 마술사가 검사들보다 약한지를 가장 잘 설명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50] 올스테드는 루데우스의 장점은 마력만이 아니라 여차할때 달려와주는 동료가 있으며 그 동료들은 전투 외의 상황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그런 점들까지 포함해 루데우스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듯. 실제로도 루데우스의 엄청난 인맥은 루데우스의 최대 강점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크리프, 자노바덕분에 결전병기 마도갑옷을 완성시켰으며 아이샤와 개와 고양이 덕분에 부하 세력인 루드 용병단을 거느리고 아리엘 왕녀에 대해서는 가능한한 루데우스의 요구를 수용해주며 그덕에 샨돌, 도가와 같은 강자들과도 친분을 쌓을수 있었다. 그밖에도 아내들과 알렉, 란돌프, 아토페, 이졸테 등의 강자와의 친분에다 급기야는 누구보다 든든한 작중 최강자 올스테드도 루데우스와는 끊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어찌보면 이것이 루데우스가 인신의 하드카운터가 될 수 있었던 이유다. 본편 종료 시점에선 인신이 사도를 이용해 루데우스를 치려고 해도 루데우스를 죽일만한 강자들은 대부분이 이미 죽었거나 루데우스의 동료 또는 친분이 있는 관계이기 때문에 인신으로서는 루데우스를 쓰러뜨릴 방법이 없는 것. 또한 루데우스 본인의 자신에 대한 평가와는 반대로 여러 상황에 대처 가능한 유능한 인물로 보고 있다. [51] 마도갑옷을 제작하면서 열강하위급으로 강해졌으나 루데우스 본인이 극적으로 강해진 것이 아니고 마도갑옷을 사용해도 열강하위급의 강자를 상대로 근접에선 루데우스가 열세이며 루데우스 이상의 강자들은 상당히 많다. [52] 북신 3세와의 일기토에서 승리하긴 했으나 북신 3세는 이미 산도르, 에리스, 루이젤드, 루데우스, 아토페와의 협공으로 인해 온몸이 만신창이였기 때문에 정정당당했다고 보기 어렵다. 심지어 이렇게 유리한 상황에서도 루데우스가 마지막에 운 좋게 중력 마술을 사용하지 못했다면 루데우스가 패배하는 상황이었다. [53] 마도갑옷 1식을 입고 아토페를 상대로 한 번 승리하긴 했다. [54] 초반에 대단하다고 언급되었던 마력 총량도 후반에 가선 그거 밖에 안남았다고 말하는 독자들도 있다. [55] 작중에서 주변인들이 루데우스를 대단하다고 칭찬하는 모습이 많이 나오는데 이것도 어디까지나 주변인에 비해 뛰어났을뿐이지 ‘최고’는 아니였던 것이다. [56] 그냥 싸움을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싸움을 두려워한다. 작중 초반에서도 묘사가 나오는데 루데우스는 싸움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싸울 때 계속 움직임이 굳거나 거리를 벌리려는 습관이 있다. 알렉산더도 루데우스를 싸움이랑 전혀 어울리지 않는 체질이라고 말 할 정도. [57] 무영창 치료 마술의 경우에는 중반부에 한번 시도하기는 했지만 결국 루데우스가 왜 무영창 치료 마술을 쓰지 못하는지에 대한 원인만 밝혀내고 그 후에는 흐지부지되었다. [58] 아예 모든 마술을 극한까지 익힌 올스테드에게 배워도 되기는 하지만 루데우스가 평하길 올스테드에게 강사의 재능은 없다고.(...) [59] 다만 루데우스가 발휘할 수 있는 모든 잠재력을 전부 발휘한 노데우스도 열강하위가 한계이기 때문에 어차피 세계관 최강자는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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