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4 04:03:10

롱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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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세계의 롱하우스3. 미디어
3.1. 게임

1. 개요

Longhouse

직역하면 긴 . 수십~백여미터 길이의 집을 짓고 사이사이 칸을 막아 각각 여러 가구가 같이 주거하는 공동주택이다. 주택 단위로 공동체를 형성하며 당연히 가구가 늘어날수록 주택의 길이도 길어진다. 난방 효율을 좋게 하기 위해 주로 만들어진다.

롱하우스 한 채에 60가구가 거주한 기록도 있다고 한다. 더 이상 길이를 늘릴 수 없는 경우, 옆에 단독 주택을 지어 연결하기도 한다고.

2. 세계의 롱하우스

파일:external/www.davidbarber.org/oct%2018%20viking%20longhouse%202.jpg
이미지 출처
대표적인 경우가 바이킹의 롱하우스로, 청동기 시대[1]부터 발견되는 유서깊은 건축법이다. 바이킹들은 현대인들처럼 각 가정이 자기 집을 짓고 사는 대신 한국군 내무반처럼 생긴 길다란 집을 짓고 일가친척 여러 가족이 함께 살았다. 내부. 기독교화 이후 대륙부 스칸디나비아(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에서는 이러한 건축 양식이 도태되고 여느 서유럽 국가와 유사한 개인 가옥으로 바뀌었지만, 아이슬란드에서는 유일하게 롱하우스에 가까운 건축 양식이 살아남아 20세기 초까지 이어졌다. 링크
파일:external/www.orangutanholidays.com/longhouse1.jpg
효율이 좋은 건축법이기 때문에 세계 여러 곳에서 흔적을 찾아 볼 수 있으며,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등 보르네오 섬의 일부 부족들은 아직도 이런 형태의 주거를 유지하고 있다. 때문에 롱하우스 체험이라는 관광상품도 있는 듯하다.

파일:Longhouse.jpg
이로쿼이족의 롱하우스 모습. 참고로 이로쿼이 연맹은 스스로 '롱하우스의 사람들'(Haudenosaunee)이라고 부른다.

일본의 도시주거인 나가야도 이와 유사한 면이 있다. 에도 시대 나가야는 지방에서 영주를 호위하기 위해 상경한 사무라이들의 기숙사로도 쓰였고, 상가로 쓰이기도 했다. 이 중 시장 형태의 나가야는 현재도 일본 전통시장에 현대적으로 개축되어 많이 남아있으며, 한국의 시골 장터에 흔히 보이는 콘크리트 일직선 모양 상가에도 영향을 주었다.

한국 전통건축에서는 찾기 어려운 형태이다. 물론 방을 빌려 사는 일이야 흔했지만, 롱 하우스식으로 한집에 수십가구가 같이 살면서 공동체를 형성하는 식은 아니었다. 이미 삼국시대부터 주거지는 각자 가족 단위로 쪼개져서 집락을 이루었고, 신라 시대에는 금성(경주)에 당나라식 네모반듯한 택지 주거지역인 '방'이 수백 개 발굴된다. 오히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세운 건물이 철거되지 않은 채로 여전히 남아 있다. 군산시 등의 일본식 주택이 많은 곳에서 종종 이러한 나가야 형식의 집들을 볼 수 있다. 다만 관광상품으로 홍보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일부러 찾아보기는 힘들다. 주택보다는 주로 상가로써 쓰인 듯하다.

현대에는 영국이나 네덜란드 교외 지역에서 이런 형태의 주택을 볼 수 있다. 땅덩이 크기만 보면 한국과 엇비슷하거나 절반 수준이나, 지반이 약하고 평야가 대다수인 지형이라 아파트로 높게 쌓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다. 영국 기준 타운하우스의 형태 중 테라스 하우스가 있다.

롱하우스는 그 자체가 여러 가구로 이루어진 마을이자 공동체이기 때문에 주택에 관련된 예절과 규율이 엄격하다고 한다. 그리고 주거 형태가 형태니만큼 이런 집에 살 때는 프라이버시는 어느 정도 희생할 각오를 해야 한다.

3. 미디어

3.1. 게임



[1] 바이킹과 게르만족이 분리되기 이전의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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