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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로저 해링턴 Roger Harringt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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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명 |
로저 해링턴 Roger Harrington |
| 종족 | 인간 |
| 국적 | 미국 |
| 성별 | 남성 |
| 출생 | 1985년 ~ 1986년 |
| 학력 | 컬버 대학교 |
| 소속 | 미드타운 과학고등학교 |
| 직책 | 미드타운 과학고등학교 과학교사 |
| 등장 영화 |
〈
인크레더블 헐크〉 〈 스파이더맨: 홈커밍〉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카메오) |
| 담당 배우 | 마틴 스타 |
| 더빙판 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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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로저 해링턴.피터 파커가 다녔던 미드타운 과학고등학교의 고문 선생.
2. 작중 행적
2.1. 인크레더블 헐크
브루스 배너가 컬버 대학교에 숨어 들어가기 위해 피자로 매수하는 학생으로 등장한다. 학생이었던 것으로 보아 브루스 배너, 제인 포스터, 달시 루이스와 동문이었던 모양이다.
당시에는 배역 이름이 없었고, 크레딧에서도 컴퓨터 너드(Computer Nerd)라고 대충 기재되어 있었다.
2.2. 스파이더맨: 홈커밍
대학 졸업 후 미드타운 과학고등학교의 교사가 되었다. 작중 포지션은 피터가 소속된 전국 학생 퀴즈 대회 출전 팀의 지도 교사. 워싱턴 기념탑 사고 당시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 개념있는 교사로, 구조된 이후 인터뷰에서 '다시는 누군가를 잃어선 안 된다'고 한 것을 보면 주변 인물을 모종의 사건으로 잃은 과거가 있는 것 같다.[1] 아니면 단순히 이런 사고가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일 수도 있다. 참고로 삭제 장면을 보면 이 인터뷰 장면은 너무 길다고 해서 결국 편집되었다.
아무래도 교육자의 길을 걷게 되어서 그런지 나저분했던 대학생 시절 때보다는 외모가 제법 깔끔해졌다.
2.3.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맨 오른쪽 위에 있는 사람.
전작과 마찬가지로 엉뚱하지만 교사로서 아이들을 이끌고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것은 여전하다. 동료 교사인 델이 거의 직무유기 수준으로 일에 열정이 없고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는 것과 크게 대비되어 소소하게 개그신을 찍기도 한다.
수학여행 중에 비행기에서 네드가 약속대로 피터를 MJ의 옆자리로 옮겨 주려고 '피터가 향수 알러지가 있어서 자리를 옮겨야 한다'며 해링턴에게 거짓말을 하자, 바로 '그 아픔은 자기도 안다'며 자기 옆자리로(...) 피터를 데려온다.
그 후 비행기를 타는 내내 자기 부인도 블립 피해자인 줄 알고 장례식까지 치렀는데 알고 보니 바람이 나서 새 살림 차렸다는 웃지 못할 사연을 털어놓거나, 셀카를 찍다 800만원짜리 라이카 M10 카메라를 물에 빠뜨리거나, 박물관 오픈 시간이 한참 남은 것을 보고 '사이트 확인해 보지 그랬냐'는 핀잔에 아차!하거나, 이래저래 바뀌는 수학여행 일정을 애써 긍정적으로 해석하려는 등 얼빵하면서도 개그스러운 면모는 여전.[2]
수학여행 마지막 날 런던에서 엘리멘탈스 융합체가 출몰한 것에 불안해하는 학생들을 안심시키는 와중에 델 선생이 "난 애들 지킬 자신 없다"고 징징거리자, 사람 좋던 해링턴도 결국 화를 내며 "나는 노는 걸로 보이냐?"고 일침을 꽂는다.
2.4.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미스테리오의 무고로 살인범 의혹을 받아 대미지 컨트롤의 취조 때문에 바빴던 피터가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고 학교로 돌아오는데,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사람들 중 절반은 미스테리오의 무고가 사실이라 믿고 비판하고, 나머지 절반은 히어로로만 바라봐서 심란한 피터가 3층으로 올라오자 반갑게 맞이한다.이런 상황으로 피터가 풀 죽을 걸 염려한 그는 피터를 위로하고자 학생들이 만들어줬다며 스파이더맨 미니 기념관을 보여주지만[3] 윌슨 코치가 "거의 당신 혼자 다 만든거잖아요"라고 까발려버리고 미스테리오가 옳았다며 끊임없이 디스하는데다가, 바로 몇 미터 옆에서는 선술한 유형의 학생들이 지겹도록 셔터를 눌러대는 상황이라 피터에게 별다른 힘은 못 되었다. 그래도 변함없이 피터를 신뢰하고 응원해줬으며, 피터 안티로 돌아선 윌슨 코치에게는 "어른답게 좀 굴어요"라고 핀잔을 주기도 했다.
3. 기타
- 피터 데이비드가 집필한 인크레더블 헐크의 소설판에선 당시 배역 이름이 없었던 로저 해링턴(컴퓨터 너드)의 이름을 아마데우스 조로 붙여서( 해당 페이지) 그가 MCU판 아마데우스 조인지 한동안 논란이 되었다. 하지만 영화상에서 나온 언급도 아니고, 외견이나 설정 면에서 도저히 그 아마데우스 조로 봐 줄 수 없었기 때문에[4] 현재는 그냥 소설판 오리지널 설정으로 취급하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 인크레더블 헐크의 컴퓨터 너드역을 맡은 마틴 스타가 이후 MCU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미드타운 과학고의 해링턴 선생님 역을 맡자 배우도 같고 캐릭터 설정상으로도 과학도 - 과학 선생이라는 유사점이 존재하다보니 동일 인물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시되었다.[5] 2019년 5월 18일 이루어진 케빈 파이기의 레딧의 질의응답에서 둘을 같은 인물로 보아도 괜찮겠냐는 팬의 질문이 나왔는데, 파이기가 그렇다고 대답하였다. #( ⓐ) #( ⓐ) 결국 창작자의 오피셜 코멘트로 컴퓨터 너드는 아마데우스 조가 아닌 로저 해링턴인 것으로 결론났다. 아이언맨 2의 스파이더맨이나[6] 퍼스트 어벤져의 스타로드 외할머니[7]와 비슷한 과정으로 인터넷 팬들의 의견이 자잘한 설정으로 편입되어 동일인물로 인정받은 것.
[1]
어쩌면 위의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일어난 사건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2]
처음에는
닉 퓨리에 의해
프라하로, 그 다음에는 피터에 의해
프라하의
오페라 하우스로, 마지막에는
미스테리오에 의해
런던으로 갔다.
[3]
학교 홍보 목적도 있는 것 같은데 미드타운 고등학교를 히어로의 산실이라고 적어두었다.
[4]
동양계가 아닌 것은 둘째치고라도, 차후 등장한
헬렌 조와의 나이차도 상당히 많이 난다.
[5]
게다가 해당 대학은 배너같은 천재가 다닌 걸로 보아 굉장한 명문으로 보이는데, 작중 나온 고등학교도 머리가 좋은 학생만 다니는 학교다. 여담이지만 동일인이라면 대학생 시절부터 10년밖에 지나지 않았으니 끽해야 30대 중반 정도로 상당히 젊은 나이일 것이다. 실제로 배우 마틴 스타는 수염이 덥수룩한데다 다소 노안이지만 82년생으로 동료 교사로 나온 JB 스무브에 비해 17살이나 어리다.
[6]
스타크 엑스포 사태 장면에서 아이언맨 마스크를 쓰고 나온 꼬맹이가 알고보니 피터 파커, 즉 나중에 MCU의 스파이더맨이 되었다는 설정. 원래는 지나가는 엑스트라일 뿐이었고 추후 스파이더맨이 MCU에 합류하게 되자 팬들이 붙인 가설에 불과했지만, 이 가설이 마음에 들었던 톰 홀랜드가 케빈 파이기에게 부탁해 정식 설정으로 되었다.
[7]
퍼스트 어벤져에서 단역으로 등장한 로라 해덕은 이후
가오갤 1, 2편에서 주인공
스타로드의 어머니인 메러디스 퀼 역으로 나왔다.
2018년 한 팬의 트위터 질문에 가오갤의 감독 제임스 건은 방금 만든 설정이라며 이 여성이
퀼의 외할머니라고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