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23:38:52

리오 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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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E.L.D. - 616 팀 (시즌 1)
필 콜슨 그랜트 워드 멜린다 메이
리오 피츠 제마 시먼스 스카이
앤트완 트리플릿
S.H.I.E.L.D. - 616 팀 (시즌 2 ~)
필 콜슨 그랜트 워드 (탈퇴) 멜린다 메이
리오 피츠 제마 시먼스 데이지 존슨
앤트완 트리플릿 (사망) 랜스 헌터 (탈퇴) 알폰소 맥켄지
바비 모스 (탈퇴) 요요 로드리게스 딕 쇼
The Real S.H.I.E.L.D. (시즌 2)
로버트 곤잘레스 알폰소 맥켄지 바비 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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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리오 피츠
Leo Fitz
파일:Leo_Fitz_-_MAOSS6.jpg
본명 리어폴드 제임스 "리오" 피츠
Leopold James "Leo" Fitz
종족 인간
국적 영국
출생 1987년 8월 19일
성별 남성
가족 관계 얼리스테어 피츠 (아버지)
제마 시먼스 (아내)
알리아 피츠 (딸)
오웬 쇼 (사위)
딕 쇼 (손자)
소속 S.H.I.E.L.D.
직책 S.H.I.E.L.D. 요원[1]
등장 드라마 에이전트 오브 쉴드
등장 웹 에이전트 오브 쉴드: 슬링샷
담당 배우 이안 드 캐스테커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에이전트 오브 쉴드
3.1.1. 시즌 13.1.2. 시즌 23.1.3. 시즌 33.1.4. 시즌 43.1.5. 시즌 53.1.6. 시즌 63.1.7. 시즌 7
4. 피츠가 개발한 물건들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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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이전트 오브 쉴드의 등장인물. 배우 이안 드 캐스테커(Iain De Caestecker). 배우인 드 캐스테커 본인도 피츠처럼 영국 출신이다.[2]

2. 상세

엄청나게 능력있는 영국인 공돌이. 혼자서나 제마 시먼스와 함께 듣도 보도 못한 물건들을 슥 보는 것만으로 역설계해내거나, 사용이 가능하게 마개조하고, 일반인들이 알아듣기도 어려운 학술적인 수다를 떠는 것부터가 비범하다. 7화에서는 '오버킬 장치'를 저지하기 위해 워드와 그만 파견되었다. 이 때 '전술적 행동'을 우선시하는 워드[3]와 투닥거리기도 하나 결국 잘 협력해서 일을 해결한다.

피츠와 시먼스 둘 다 쉴드 아카데미의 과학자들 중 상당한 수재들이었던 모양이며, 9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4년제 요원 교육 이수 과정을 1년 만에 월반해서 마치고 나왔다고 한다.[4] 이 둘은 그것 때문에 신병 놀리기를 자기들이 해본 적이 없고 그것이 자신들 학업의 유일한 오점이라고 하며 스카이를 상대로 장난을 치다가 마지막에는 자다가 역관광을 당한다. 아무래도 해당 에피소드에서 내면의 뭔가가 변화된 멜린다에게 당한 모양이다.

작중에서, 특히 초중반부엔 같은 팀의 생화학자 젬마 시몬즈와 콤비 정도가 아니라 거의 둘이서 하나 취급하는 경향이 있는데 어느 정도냐면 작중 이름이 처음 언급되었을 때 '피츠와 시먼스'라고 하는게 아니라 피츠-시먼스라고 부르는 데다가[5] 1화 내내 각각의 이름이 따로 불리는 건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놓치기 십상인데 피츠-시몬즈라는 이름은 잊을 만하면 한번씩 튀어나와주는 통에 2화에서 스카이가 '워드는 누가 피츠고 누가 시먼스인지도 몰라요'란 말에 쇼크 받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묶어서 취급한다. 스카이는 반쯤 이 둘을 일생을 함께 한 부부 취급하는 모양. 아이러니하게도 이 둘의 콤비연출이 정점을 찍은 6화 이후로 이러한 연출이 점차 줄고 있는데 7화 이후론 콜슨과 워드도 '둘이 함께 있으면 더 좋지만 혼자서도 한 사람 몫은 충분히 해주는 요원'으로 인식하는 건지 따로 별도 행동을 취하는 모습이 많아졌다.

피츠를 좋은 동료이자 친구로 생각하는 제마와 달리 그녀를 이성으로 느끼는 모습을 시즌 1부터 드러낸다. 결국 시즌 1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는 죽음을 앞둔 상황[6]에서 제마에게 마음을 고백하지만, 시즌 2에서는 뇌가 손상되어 언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한 채 제마의 환상만을 쫓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계속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다 시즌 3 중반부에서는 드디어 커플로 이어지게 되고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과정에 잠시 혼란을 느끼기도 하나, 곧 전보다 더 유대 깊고 안정적인 관계에 접어든다. 실제로 연관 항목에 제마가 취소선으로 기재되어 있는데, 아닌게 아니라 피츠의 시즌 내 에피소드 행적은 대부분 제마와 깊게 연관되어 있다.

과학 기술의 진보로 인한 결과를 때로는 인간만이 가진 감정으로, 때로는 이를 역이용하는 과학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이 드라마의 주요 내용이다 보니, 본의 아니게 작품 내에서 탄생한 슈퍼 빌런들과 어느 정도 밀접한 관계[7]를 갖는 것으로 나온다. 특히 시즌 4에 가서는 복제 로봇인 LMD(Life-Model Decoy) 내용이 주가 되고, 이로 인한 프레임워크의 등장으로 인해 팀 내 그의 역할이 더욱 커진다.

한편 기본적으로 여리고 남을 잘 믿는데다 친근한 관계를 추구하는 성격 때문에 꼭 본인이 가진 기술로 인한 슈퍼 빌런과의 관계가 아니더라도 시즌 중 악역들에게 유독 뒷통수 맞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시즌 1에서는 믿었던 팀원이 배신한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도 그가 하이드라에게 협박을 받았거나 세뇌 당했을 것이라며 믿지 않으려 했고, 마지막까지 그를 설득하려 노력했다. 시즌 4에서도 과학적 지식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취미생활을 함께 하며 아버지처럼 따랐던 박사가 자신을 배신했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한다. 그럼에도 인간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자신이 가진 능력을 좋은 곳에 쓰려 끊임 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여리지만 굳은 그의 심지를 알 수 있다.

재미있는 점은 본인이 과학자라기보단 기술자에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같은 기술자인 토니 스타크의 연구보다는 순수한 과학자에 가까운 브루스 배너의 연구와 접점이 많다. 작중에서 정말 유용하게 잘 써먹는 '아이서'도 브루스 배너가 헐크를 억제하기 위해 만든 물질을 응용해 개발한 것이며, 후술되는 감마선 발생기는 아예 브루스 배너가 헐크가 될 때 사용된 실험기구와 같은 원리인 듯 하다. 아이언맨과 같은 기술자이면서도 헐크의 기술과 연관이 많고 토르 아스가르드 기술도 어느 정도 다뤄본 경험이 있는 것도 모자라서 캡틴 아메리카와 같은 조직의 일원[8]으로서 같은 적을 상대로 투쟁 중이라는 점까지 생각해보면 여러 모로 영화에 등장하게 되면 재미있을 듯한 캐릭터다.

3. 작중 행적

3.1. 에이전트 오브 쉴드

3.1.1. 시즌 1

파일:external/img1.wikia.nocookie.net/Leo_Fitz_Agents_of_SHIELD.jpg

10화에서 마이크 피터슨이 합류하자, 제마 시먼스와 함께 그와 친해진다.

12화에서는 주역으로 나오는데, 실드의 과학기술 부문 아카데미의 생도인 '도니 길'을 블리저드로 만드는 데 일조하고 만다.

15화에서는 전형적인 공돌이 역할로, 로렐라이 진압을 하기 위해 다수의 덴드로톡신 화기를 만들거나, 무려 총에 맞아 망가진 아스가르드 물건을 고쳐버리는 비범함을 자랑했고, 뉴욕 전체의 카메라를 감시하다가 버스로 침투한 로렐라이에게 홀려 깝치다가 콜슨에게 맞고 뻗는다. 묘하게 뻗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 걸 봐선 이런 식으로 캐릭터가 자리잡은 모양이다.

17화에선 그 동안 지켜봐 온 존 개릿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는지 ' 하이드라로 오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받으나 거부하고 교전 중 하이드라의 제압팀을 상대로 1킬을 달성한다.

18화에선 전화에서 메이에게 죽을 뻔하거나[9] 하이드라 멤버에게 협박당하고 총에 맞을 뻔한 것도 모자라 한 명을 사살한 정신적 충격,[10] 자신이 실질적으로 하이드라를 위해 일해왔었다는 죄책감,[11] 가족이나 다름없는 시몬즈의 생사에 대한 걱정 등으로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린 상태에서 이번 화에서 시먼스가 트리플렛을 감싸고 도는 것에 대한 질투까지 겹쳐져서 전체적으로 신경이 날카로운 모습을 보인다. 콜슨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긴 하지만 다소 강압적인 콜슨의 태도에 반발하는 시먼스와 갈등을 겪는다. 이 때 과거에 피츠와 시먼스 사이에 문제[12]가 있었다는 암시가 나온다.

19화에서 믿을 수 있는지 알아보는 오리엔테이션에서 개인적인 질문이 아니면 대체로 시먼스와 대답이 싱크로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무인도에서 상자 하나를 발견했는데 뭐가 들어있나?'라는 질문에 공돌이다운 세부사항을 물어보다가 '시먼스'라고 대답했다.[* 시먼스는 타디스(
라고 대답했다.] 피츠-시먼스가 둘 중 하나가 어려운 말을 하면 다른 하나가 설명해 주던 걸 즐기고 있었는지, 트리플렛이 중간에 끼어드는 상황이 상당한 스트레스였던 것인지 워드랑 함께 뒷담화를 까댔다.[13] 마커스 대니얼스 추적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콜슨의 약혼녀인 첼리스트를 만났는데,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나 콜슨에게 감정이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후 대니얼스를 제압하기 위해 낮은 확률로 대니얼스를 강화시킬 수도 있는 감마선 발생기를 만드는 위험천만한 짓을 했다.[14] 트리플렛을 그만 의심하라고 하는 시먼스에게 트리플렛이 문제가 아니라면서, 무언가 말하려다가 그만두고[15] 자신이 변화를 싫어한다는 걸 알지 않느냐 라고 바꾸는 걸 보아 시먼스의 고백을 당황한 나머지 거절하고 후회 중이라는 가능성이 생겼다.

20화에서는 스카이가 남긴 메시지를 통해 워드가 배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멘탈붕괴를 일으킨다. 팀이 구성되던 초반에는 여러모로 자신과 상반된 타입의 워드와 사사건건 부딪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함께 목숨을 걸고 임무에 투입되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초기의 반감이 더 큰 유대감으로 증폭됐던 만큼 팀원 중 가장 충격받은 모습을 보인다. 시먼스에게 말도 안 되는 일이라는 건 알지만, 제발 워드가 하이드라가 아니라고 이야기해 달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시먼스가 하이드라였다면 자기도 전향할지 모른다는 그녀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21화에서 사이버텍에 잠입하기 위해 콜슨이 피츠의 신분을 빌렸고, 사이버텍의 관심을 끌기 위해 아이서를 소개했으나 사실 그 전에 이미 누군가 빼돌려서 사이버텍에서 수류탄으로 만들어 버렸기에 별 쓸모없다는 소리를 듣자 매우 빡쳐서 흥분했다. 그 이후 쿠바의 모 기지에 대기 중인 버스를 발견하고 콜슨에게 돌아가려던 중, 시먼스와 함께 워드에게 잡혀버렸다. 다만 피츠는 아직도 워드를 동료라고 믿고 있으며 그의 배신을 믿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개릿 앞으로 끌려갔다가 EMP를 터뜨려 개릿을 반쯤 죽음의 위기까지 몰아가는 위엄을 달성한다. 그러나 빡친 개릿의 명령에 의해서 워드가 그를 죽이기 위해 추격하였고, 시먼스와 함께 어느 방에 고립된 상태에서 워드를 설득하려 하였지만 워드가 그 방을 따로 분리시켜 바다로 떨어뜨려버렸다.

22화에서는 상남자. 시먼스와 함께 바다 속에서 탈출할 방법을 찾아냈으나, 폐쇄된 컨테이너 내부의 산소는 창문을 부수는 폭발을 일으키는 것만으로도 간당간당한 상황이었다. 그 속에서 단 한 번만 호흡할 수 있는 급조 산소 호흡기를 만들어 시몬스에게 양보한다.[16] 이 과정에서 둘은 그 약간의 산소를 양보해주려고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게 되고, 결국 피츠는 그간의 마음을 짧게나마 고백한다. 이후 닉 퓨리가 구조하러 온 덕에 시먼스와 함께 탈출에 성공했으나 그 이후의 등장이 없다. 퓨리와의 대화나 22화 마지막 장면을 봤을 때, "살아는" 있는 듯 하지만 아예 얼굴조차 비추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 캐릭터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불안하다. 상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으나 시먼스의 마지막 표정이 어둡지는 않았다는 것에 희망을 걸어본다. [17] 전개되는 상황을 보면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의 고백, 연인에게 생존수단을 양보하고, 그 연인이 콜슨을 부활시키고 스카이를 회생시킨 비밀 약물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몰래 가지고 있던 EMP로 적을 향한 최후의 발악을 하는 등 사망 플래그를 있는 대로 찍어댔다.

3.1.2. 시즌 2

파일:external/i.annihil.us/5432f9903a8ed.jpg

1화
시즌 1의 레귤러 캐릭터 가운데 생사여부가 문제가 된 유일한 캐릭터여서 느지막히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팬덤의 예상을 깨고 1화의 초반부에 등장하며 멀쩡하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시먼스의 말에 대답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뭔가 이상이 생긴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게 했다가 발명품을 시험한 것이라며 시청자를 낚는 연출이 백미다. 새로 재건되기 시작한 실드의 활동에 필요한 클로킹 기술을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후유증이 남아있음이 조금씩 드러난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후유증은 자연스럽게 다음 단어가 떠올라야 하는 대화에서 곤란을 겪는 것이었다. 의미는 파악하고 있으나, 그걸 입 밖으로 말해 구체화시키지 못하는 것. 천재 기술자인데다 달변가였던 시즌 1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에 어느 정도 이상이 생긴 듯한 묘사로 보인다. 다행히 곁에 있는 시먼스가 이러한 문제를 하나씩 정정해주며, 조금씩 더 나아지고 있다고 위로하지만...

결말부에서 반전이 드러난다. 사실 시먼스는 곁에 없으며, 에피소드 내내 시먼스와 보였던 알콩달콩한 모습은 피츠의 환상이었다. 콜슨의 말에 따르면 측두엽에 손상이 있었으며, 단순한 뇌 손상 외에도 다중인격장애, 자폐 증상 등도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메이가 기민하게 그를 살피고, 그런 메이를 경계하는 모습도 보이는 연출을 보이기도 했다. 콜슨도 더 이상 그가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을 거라고 판단하고 그에게 클로킹 기술 개발을 맡기면서도 메이에게는 클로킹이 되는 퀸젯을 탈취하라는 지시를 따로 내린다. 시먼스는 자기가 없으면 피츠가 나아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팀을 잠시 떠난 상황인데, 오히려 그 결정이 그의 상태를 악화시키고 있었다. 신경은 자력을 통해 회복해야 하는 영역인데, 주요기능을 외부에 의존하기 시작하면 쉽게 회복하지 못한다. 만약 피츠와 시먼스가 시즌 2에서 보인 모습 그대로였다면, 젬마는 자기에게 의존하는 피츠가 재활에 성공하지 못할 거란 위기감을 얼마든지 가질 수 있다. 문제는 피츠에게 있어 시먼스는 그 이상의 존재여서 부재 그 자체로 또 다른 문제가 생긴다는 점이었지만... 그리고 시먼스가 피츠를 떠난 이유나, 어째서 피츠가 시먼스의 저러한 모습을 떠올렸는지에 대해서는 이후의 에피소드에서 밝혀지게 된다.

2화
여전히 존재하지 않는 시먼스와 대화하는 모습을 보이며, 기존 팀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은 원활하지 못하다. 기존에는 줄줄 꿰고 있던 스텔스 모드에 대해서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며 팀원들을 걱정시켰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크릴을 무력화시킬 기술을 준비해내는 활약을 해보인다. 문제는 새로 개발한 게 아니라 기존에 개발했던 기술을 내놓았던 것이었으며, 그를 간신히 기억한 후에도 이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상상 이상으로 그의 뇌 손상이 심각하다는 걸 보여주었지만.[18] 그래도 본편에서 콜슨이 국장에 취임하면서 새로 들어오게 된 알폰소 맥켄지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서서히 나아질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전까지 시먼스에게 요청했던 대화의 막히는 부분을 매켄지에게 풀어달라 말하는 장면 등이 대표적. 그러나 시먼스가 떠났다는 걸 다른 사람에게 인지하고 있다는 식으로 말하는 그 순간에조차 시먼스의 환영을 보고 있었다는 점은 그리 쉽게 이야기가 풀리지는 않을 거라는 걸 보여준다.

이를 통해 보면 지금까지 나온 시먼스는 당연하지만 피츠의 인격의 한 부분임을 보여준다. 직설적인 매켄지가 마음에 든다는 시먼스의 대사는 피츠가 그에 대해 가지는 호감과 동시에 시먼스 역시 그를 좋아할지도 모른다는 질투심을 보여주며, 주어진 일만을 해결하려는 피츠와 달리 적극적으로 외부의 정보를 받아들이고 상황을 주도하여 피츠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시먼스의 대사는 크릴의 위험과 팀의 위기를 인지한 피츠가 어떻게든 상황을 해결해보려는 의식작용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3화
필 콜슨을 비롯한 사람들이 자신에게 숨기는 게 있다고 믿고 지하실로 내려갔다가 워드를 발견. 그러고는 그가 처한 상황, 저산소증을 재현하기 위해 감방의 산소를 빼내어 고통을 준다.
그러나 워드가 그에게 '길이 하이드라에게 세뇌당했다'고 알려주고 피츠는 다시 이를 버스에 있는 팀에 알려준 덕분에 팀이 위기를 벗어난다. 이 때도 시먼스의 허상이 등장하지만, 그는 이 때 그녀가 허상임을 인지하고 있었다. 이후 콜슨은 그와 면담을 하지만, 여전히 필 콜슨은 시먼스의 정확한 행방에 대해서는 "임무 수행 중"이라고만 할 뿐, 정확히 알려주지 않았다. 이에 피츠는 그녀가 자원했는지 물어본다.

4화
말을 제대로 못하는 자신의 상태 때문에 동료들이 하는 일을 바라만 볼 뿐 어울리지 못하고 있다. 시먼스의 환영이 그들과 어울리라고 말하지만 결국 옛날 연구실이었던 창고로 가버린다. 시먼스의 환영이 계속 그를 위로하고 있지만 피츠는 자신의 상태에 한숨만 쉰다. 그 후 하이드라에 의해서 버스에 문제가 생기자, 원인을 말하고 제대로 말을 못 하는 부분은 동료들이 보충해주며 버스를 고치기 위해 랜스 헌터와 함께 연료가 있는 곳으로 간다. 결국 랜스와 힘을 합쳐 버스를 고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모든 사건이 끝난 후 랜스의 말을 듣고 앞으로 나아가기로 한다.

6화에서는 드디어 실재의 시먼스와 조우했지만, 환상 속의 시먼스와 보였던 관계와 달리 삐걱거리기만 한다. 환상 속의 시먼스나 트립이 그가 하고픈 말을 대신해주며 도움을 줬던 것과 달리, 현실의 시먼스는 피츠가 의도한 단어를 떠올리지도 못하며 심지어 방해가 된다는 이야기까지 듣게 된다. 피츠는 시먼스가 자기가 가장 힘들 때 떠났다는 것에 대한 원망과 지금의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에 대한 상처, 시먼스는 이러한 달라진 피츠의 모습을 보기 힘들어 하는 모습이 합쳐진 결과.

8화에선 오랜만에 다시 현장에 투입되었다. 콜슨의 피츠에 대한 신뢰도 다시 회복되었는지 그에게 장애가 없는 것처럼 요구하는 등 시즌 2 초반보다 많이 나아진 모습을 보여준다

11화의 마지막에서 스카이가 변화 직전에 차고 있던 장비의 데이터를 복원해내 그녀의 심장 박동수가 300BPM을 넘겼다는 것을 알아낸다. 그게 매우 빠르다는 스카이의 말에 '아니, 인간을 벗어났어(INHUMAN)'이라는 말로 인휴먼스 드립을 친다(...). 덕분에 스카이가 잠시 진동을 일으켰으나 이후 데이터를 몰래 변경하는 등 다른 팀원들에게 그녀의 변화를 숨겨 주고, 스카이에게는 동료들에게 이 변화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좀더 진정된 후에 하자고 한다. 하지만 그 비밀은 길지 않았고. 스카이의 변화 때 발송된 신호를 발견하고 찾아온 크리와 그 크리를 쫒아온 레이디 시프와 얽히면서 스카이의 변화가 모든 사람들에게 밝혀지게 된다. 제마가 자신에게 왜 비밀로 했냐고 책망하지만, 피츠는 "그래. 난 네 친구였고, 난 변했지. 니가 어떻게 날 대했더라?" 라고 쏘아붙힌다. 이후로도 제마와 껄끄러운 상황인데다 또 다른 실드까지 나타났고, 이러면서 기기를 확인하다 맥과 대면하게 된다. 이 시점에 맥은 또 다른 쉴드에서 파견된 스파이라는 것이 드러나서 대치하게 되나 그 '또 다른 쉴드'가 벽을 부수고 나타나고, 이 때 맥의 도움으로 부상을 면하게 되었다.

16화 : 곤잘레스로부터 퓨리의 툴 박스를 열어달라는 부탁을 받으나 당연히 거절하고 아예 떠나려고 준비하던 중, 제마가 툴 박스를 열려고 하자 분노한다. 이후 쉴드 본부를 떠나는데 가방에서 툴 박스와 제마가 챙겨준 샌드위치를 꺼낸다. 제마가 툴 박스를 열려고 했던 것에 분노한 게 아니라 하는 행동을 관찰한 뒤 복제품을 만들기 위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확인하러 가는 것이었다. 둘이 다툴 때 대사는 툴 박스를 놓고 싸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내용을 알고 다시 보면 "이걸 함께 해결하자. 툴 박스에 얼마나 엄청난 게 들어있는지 모르니? (엄청 중요한 거니까) 모든 걸 원상태로 돌리기 위해선 네가 도와줘야 해 (복제를 할테니 들고 나가 / 원래 있었던 자리로 되돌리자.)" "네가 내 짐을 싼 것과 다름없어 (내 가방에 넣어줘) 내가 떠나길 원하는거지?" "우리가 실드를 위해 일하는 한 책임을 수행할 의무가 있어 (콜슨에 대한 책임을 수행할 의무가 있어)" 이런 내용이다. 제마와 같이 툴 박스를 빼돌린 것이다.

시즌 2 파이널 에피소드 : 고든의 텔레포테이션 능력을 막을 기기를 만들어서 고든이 크리스탈을 사용하는 것을 막는다. 텔레포테이션 차단장치가 완벽하게 능력을 차단시키는 정도가 아니라 기계가 설치된 일정 공간에 텔레포테이션 능력자를 가둬버리는 정도의 기능을 한다.(간단히 말하면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 이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 텔레포테이션 능력을 사용하면서 전투를벌이다. 크리스탈을 지키기 위해 서 있던 피츠를 공격하려 고든이 피츠의 뒤로 텔레포트를 했는데 문제는 피츠가 들고 있던 봉에 자기 몸을 꽂아버렸다. 일이 정리된 후 드디어 시먼스에게 데이트(!)사망 플래그를 신청. 그러나 시먼스가 유물에 빨려 들어갔다.커플 브레이커!

3.1.3. 시즌 3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Fitz_S3_2.jpg

1화 : 제마 시먼스를 삼켜버린 외계 유물에 대해 혼자 캐고 다닌다. 그녀를 찾기 위해 집착적으로 가설을 세우고 연구를 하지만, 모노리스 안에 있다는 가설은 모노리스를 분석해 안쪽까지 돌로 이루어졌다고 나오며 파해 되고, 핌 테크 사건 이후론 그녀가 원자 크기로 줄어든 것 같다고 하지만 증거를 찾지 못한다. 그렇게 노력하던 중 모노리스가 포탈이라는 생각을 하게 하게 되고, 이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콜슨에게는 비밀로 한 뒤 바비의 간접적 지원 아래 모로코로 떠나게 된다.[19] 스플린터 폭탄을 미끼로 파피루스통을 찾아낸 뒤 쉴드로 복귀, 콜슨 앞에서 열지만 안에는 히브리어로 '죽음'이라고 적힌 종이쪼가리밖에 없었다. 이에 콜슨은 이제 포기할 때가 됐다고 피츠가 필요하다며 피츠를 다독이지만, 콜슨이 떠난 후 모노리스를 잠근 자물쇠를 샷건으로 날려버리고 절규한다.

2화: 1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이어져 피츠가 모노리스를 열었다는 사실을 팀원들이 알고 모노리스가 열리기 직전 그를 구해낸다. 절대 포기할 수 없다며 뭔가 놓친 게 있다고 외치던 중 바비가 얼굴에 묻은 모래를 털어준 것을 보고 외부와 완벽히 차단된 모노리스에 묻은 모래에 대해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그 모래를 분석한 결과 지구 생성 1천년 전의 것으로 밝혀졌고. 이에 포털임을 확신한 팀원들과 함께 본격적인 조사에 나선다. 지구에서 신분을 바꿔가며 이미 몇 세기를 살고 있는 아스가르드인 랜돌프 교수를 찾아가고, 제마를 찾은 후 모노리스를 없애 포털을 닫겠다는 조건으로 그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리고 랜돌프 교수가 모로코에서 가져온 종이를 보고 과거에 이와 같은 것을 본 적이 있다고 기억해낸 덕분에 19세기의 한 시설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모노리스는 특정 주파수의 진동에 반응하는 구조였고, 최초 가동 때 시설은 손상을 입지만 이 주파수를 기억한 데이지의 진동능력으로 모노리스는 다시 가동된다. 데이지가 포탈을 열고 있는 동안 피츠는 줄을 묶은 후 포탈로 뛰어들고 제마를 구하는 데 성공한다.

5화: 마지막에 한 화동안 펼쳐진 제마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는 식으로 나온다. 제마가 윌과 사랑에 빠졌다는 사실을 다 듣고 나서의 그 표정이었으며 아무 말 않고 연구실로 향하더니 제마에게 그동안 다시 모노리스에 대해 연구한 자료를 보여주며 다시 돌아갈 거라고 말한다.

6화 : 모노리스에 대한 조사를 하는 것과 동시에 윌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고 있었다. 또한 베르너 본 스트러커를 쫓는 멜린다 메이 바비 모스를 돕는다.

7화 : 시몬스의 휴대폰에서 자료를 복구해는 와중에 윌과 시몬스가 껴안고 있는 사진을 보다가 순간 빡쳐한다. 하지만 다음 순간 시몬스가 남긴 동영상에서 그녀가 얼마나 그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지를 알게 되면서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모노리스를 가지고 있던 집단의 문양과 윌의 나사복에 있던 모노리스 프로젝트의 문양이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한다.

8화 : 모노리스에 대해 여전히 열중하고 있는 가운데 제마는 이에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느낀다. 이에 제마와 설전을 벌이다가 순간 감정이 일어 키스를 한다. 하지만 자신들은 저주받았다며 이뤄질 수 없는 것에 한탄을 한다. 그리고 제마가 하이드라 문양과 모노리스 집단의 문양이 비슷한 것을 발견하고 이를 일행에 같이 알린다.

이후 에피9에서는 제마와 함께 디스턴트 스타 연구소에 단서를 찾아 나서지만, 이것은 모놀리스를 통해 사람을 돌아오게 하는 방법은 몰랐던 하이드라의 함정이었던 것으로 드러난다. 시즌 1과는 사뭇 다르게 워드에게 대들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고문을 받으며 비명을 지르는 제마의 목소리에 하이드라가 포털을 통해 ‘그것’을 들여오는것을 도와주기로 한다.

에피소드10에서는 마베스 행성을 탐험하던 중 윌의 행적을 발견하고 그를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붙어있는 침대 등을 통해 윌과 제마 사이를 짐작한 워드로부터 멘탈공격을 받았음에도 끄떡하지 않고 윌과 함께 귀환하기로 한다. 그러나 12시간 뒤 열리는 포털을 향해 걷던 중 여러가지 수상쩍은 상황[20]을 토대로 윌이 곧 ‘그것’, 하이브였음을 깨닫는다. 때마침 도착한 콜슨의 지원에 힘입어 윌을 숙주로 삼은 하이브와 워드를 상대로 분투하고, 무사히 포털을 빠져나온다.

에피소드11에서는 에피9에서의 키스, 윌의 죽음 등으로 어색해졌던 제마와 화해를 한다. 이어지는 에피12에서는 제마와 함께 크릴의 DNA 연구를 통해 인휴먼이 되는 것을 막는 백신을 연구하지만 크게 진전은 없다.

에피14에서는 데이지와 함께 워치독의 본진을 습격했다가 나이트라민총을 맞게 된다. 아세트산 수소나트륨을 통해 중화시키려 하지만 이 나이트라민은 이미 폭탄으로 성능이 개조되어 통하지 않았다. 잡아온 워치독 일원을 통해 폭탄이 ‘현탁(suspension, 액체 속에 미립자 분사)’되었음을 깨닫고 액체질소를 통해 나이트라민 활동을 중지시킨다.

에피17에서 제마와 키스를 하던 중 윌을 아직 잊지 못했을 텐데 너무 서둘러서 미안하다며 신사다운 모습을 보였으나, 제마의 설득에 계속해서 어른의 키스를 이어간다.

에피18에서는 전 화에서 이어진 갑작스러운 습격으로 본부에 비상사태가 내려지자 맥, 제마와 함께 팀을 짜 인휴먼 백신에 대해 답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를 레드클리프 박사를 찾아 나선다. 제마와 계속해서 썸이 있었음에도 수습은 커녕 대화할 기회조차 없었던 터라 맥과의 통신을 잠시 중단시키면서까지 얘기를 나누려 하지만, 레드클리프 박사의 호출로 또 연기였으며 이후 레드클리프 박사를 설득해 쉴드의 편에 서게 하려 하지만 때마침 들이닥친 데이지에게 처발리고 리타이어인줄 알았으나 에피소드 후반부에 무사히 집결지인 호텔방에 나타나 제마와 거사를 치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어지는 시즌 후반부에서는 하이브에게 넘어간 데이지가 쉴드를 계속 해킹해 오는 것을 막느라 분주한 한편 제마와 꽁냥꽁냥한 모습을 보여준다. 데이지가 미래에서 죽는 것을 본 쉴드 요원이 아닐까 걱정을 샀으나, 오히려 사망 플래그를 데이지에게 몽땅 투척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21] 마지막화에서는 기예라를 투명 권총으로 죽이는데, 시즌 2 마지막화 때도 고든을 죽인 것을 생각해보면 시즌이 끝날 때마다 인휴먼을 하나씩 죽이고 있다.

3.1.4. 시즌 4

1화
높은 지위를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이는 제마와 연애적인 면에서는 알콩달콩 하는 모습을 보인다. 쉴드 요원들의 훈련을 돕기 위한 시뮬레이션을 개발중이다. 이 시뮬레이션 안에서는 VR기기처럼 쓰고 있으면 현실처럼 느낄 수 있고, 고통도 느낀다. 따라서 안에서 훈련을 할수도 있지만, 기기를 벗으면 실제로 부상은 입은 게 아니기 때문에 개발된다면 쉴드에 매우 도움이 되는 물건이며 한편으로는 홀든 레드클리프와 교류하다가, 제마와 새로운 국장보다 먼저 에이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발견한다. 그가 처음 발견한 에이다의 모습은 전라의 상태이자, 오류가 있는 상태였으며 너무 사람과 똑같고, 홀든 레드클리프 박사가 보고하지 않아서 처음엔 반대했지만, 이내 레드클리프 박사에게 설득당한다. 또한 제마에게 말하면 제마는 국장에게 보고해야 하는 위치이므로, 에이다가 완벽해지기 전까지 쉴드에 비밀로 하기로 한다.

3화
EMP로 인한 정전 상황에서 모든 쉴드의 첨단기기들이 무용지물이 된다. 기초적인 과학으로 나침반을 만들고 계산을 통해 EMP의 근원지를 찾아낸다.

4화
한편, 에이다의 존재는 계속 쉴드에 보고하지 않은 채로 있었다. 그러다가 레드클리프 박사의 집에서 에이다가 멜린다 메이 옆에서 있는 것을 보고 질겁을 한다. 이에 레드클리프 박사는 에이다가 많이 완벽해졌으니 위험하긴 하지만 일부러 메이에게 노출시켰다고 대답한다. 이후 메이와 에이다가 대화하는 도중에 끼어들어서, 에이다의 정체를 감추기 위해 메이에게 거짓말을 한다. 하지만 이 거짓말은 곧 들통나게 된다. 메이에 대한 검사가 끝나고 메이를 데리러 온 콜슨 일행과 에이다가 만나 대화를 하게 되는데, 이 때 제마 시먼스가 에이다가 AI 로봇인 것을 눈치챈 것. 이후 제마와 피츠가 충돌하게 되는데 새로운 국장 체계에서 보안 검증 강화를 위해 더욱 자주 실시하게 된 거짓말 탐지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5화에서는 일라이 모로를 보호하기 위해 교도소에 잠입한 팀원들을 원격에서 지원하는 모습을 보인다. 6화에서는 루시가 일라이를 납치해 간 곳을 파악해 출동하고, 실험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실험의 여파로 다른 차원의 세계로 떨어져 흔적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지난 에피소드의 자세한 전말이 나오는 7화에서는 본의 아니게 투명인간이 되어 본래의 차원으로 돌아가지 못 할까봐 답답함과 초조한 모습을 보인다. 과학적인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제마가 필요한 상황에서, 국장이 그녀를 위험한 곳에 보내고 뭔가 숨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폭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후반부에서는 다크홀드를 읽은 에이다의 도움으로 무사히 원래의 세계로 귀환. 이 때의 경험과 제마의 격려로 8화에서는 일라이가 ‘창조’를 한 것이 아니라 단지 다른 차원의 것을 가져온 것이고 그로 인한 부작용으로 진동이 커지고 있음을 간파해, 팀원들과 함께 상황을 수습한다. 이후 본격적으로 LMD편이 시작되는 9화부터는 LMD의 제작에 큰 기여를 한 인물인 만큼 비중이 급증한다. 에피소드 9화에서 다크홀드를 읽은 에이다를 재부팅하라는 명령을 받고 불편하면서도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레드클리프의 집을 찾는다. 하지만 에이다는 쉴드 본부를 장악하면서까지 이에 저항하고 다크홀드를 다시 되찾으려 한다. 에이다를 막는 과정에서 로봇에 대한 혐오와 공포를 가지고 있는 맥과 극렬히 의견 대립을 하기도 하지만, 결국 LMD의 문제성을 인지하고 머리가 잘린 에이다의 기록을 다운로드 받아 문제점을 파악하고자 애쓴다.

에피10에서는 국장을 비롯한 콜슨, 맥이 행방불명된 상황에서도 에이다의 문제점을 찾는데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제마와 마찰을 빚는다. 에피11에서는 흑막에 레드클리프가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그를 체포해오기에 이르지만, 대화하던 중 그의 머리를 총으로 쏴 죽이는데 알고보니 그것은 이미 레드클리프가 사전에 만들어놓은 자기 모습의 LMD였던 것이다.

에피12에서는 로봇 레드클리프를 통해 정보를 캐내려 노력하던 중 오히려 10살 때 자기를 버린 아버지[22]와 레드클리프가 아는 사이라는 말을 듣고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실의에 빠져 있던 중 제마의 위로와 격려를 받고 LMD의 설계 이론에 대해 파악하고, 동시에 본부에서 활동 중인 메이가 로봇임을 알아낸다. 하지만 타이밍을 놓쳐 이미 다크홀드는 레드클리프 박사 손에 들어가 버린 뒤 이후 LMD를 활용한 레드클리프의 폭주 등 일련의 사건들을 보며 과학자로서 '모든 것이 나의 책임이다'라는 자괴감을 느끼게 된다. 14화에서는 와치독 섬멸과 국장과 메이의 구출을 목표로 러시아의 잠수함에 잠입하는 임무에 참여한다. 미션 완료 후 제마와 실험실에서 얘기하던 중 본부의 LMD 센서가 일시적으로 꺼졌었고 그 사이를 틈타 잠입한 다른 멤버들, 즉 제마와 본인을 제외하고 임무에 파견되었던 4명- 메이슨 국장, 콜슨, 맥, 데이지-이 모두 LMD로 대체되어 들어왔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15화에서는 패닉 상태에 빠진 제마를 달래며 우리 둘도 따로 떨어지는 순간 로봇으로 대체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며 계획을 짠다. 제마를 부르는 제프리 국장(LMD)을 러시아 잠수함에서 수거한 통신 장비 연구를 이유로 따돌리고, 둘이서 분리된 별도의 실험실로 향하는데 실험실 문에서 LMD센서가 감지된다. 제마와 자신 중 하나가 LMD라는 사실에 먼저 총을 잡은 제마를 향해 자신이 이 문제를 일으킨 나쁜놈이지만 로봇은 아니라며 항변하고, 손목을 그어 피를 보임으로써 증명하려 한다. 하지만 훼이크. 신경이 손상되었을까봐 다가온 제마의 허벅지에 칼을 꽂고 기절시켜 그녀를 로봇으로 대체하려 한다. 정신을 차린 제마가 저항하는 모습을 보고 결혼드립까지 쳐 가며 그녀를 설득하려 하지만, 그녀가 설치한 함정에 몸이 깔려 끔살당했다. 이후 에피소드 후반부에 데이지와 제마가 팀원들을 구출하기 위해 프레임워크에 잠입하게 되는데 고급 승용차 뒷좌석에서 나오는 도련님의 모습으로 등장하게된다. 이때 제마는 말라버린 풀과 낙엽들로 덮여버린 추모공원의 묘비로만 등장하는데, 피츠의 경우 차에서 내린 뒤 여성으로 추측되는 누군가를 에스코트 하는 장면을 보이며 15화가 종결된다.[23]

프레임워크 내부에서의 피츠가 맡은 역할은 다름아닌 하이드라 최고의 과학자로 모두가 이름조차 부르길 두려워해 닥터라고만 부르는 음울하고 무시무시한 인물로 등장한다. 그리고 피츠가 에스코트한 여성은 에이다로, 정확히는 하이드라의 지도자의 입장을 가지고 피츠의 연인이라는 설정의 에이다였다. 하이드라에 의해 세상의 모든 것이 철저하게 통제되며 특히 인휴먼에게 인권 따위는 없는 사회 속에서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여러 발명품[24]을 개발해냈다.

17화에서는 마담 하이드라가 된 에이다를 통해 제마의 존재를 알게 되지만 그녀를 기억하지 못 한다. 이후 도주중인 제마를 쫓아 래드클리프 박사가 있는 곳까지 가게 되나, 에이다와 똑 닮은 여성[25]을 발견하고 현재 세계의 진실을 알리는 레드클리프 박사의 말에 잠시 고민하는 듯 하지만, 연인인 마담 하이드라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그네스를 총으로 쏜다. 이때 제마 일행은 수적으로 열세에 몰려 있는지라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틈이 생기자 워드는 모든 일의 원흉인 미친 과학자를 죽이겠다고 나서며 그를 조준한다. 제마는 이에 눈물로 그를 설득하며 피츠가 절대 무고한 여자를 총으로 쏠 리 없다고 하지만, 그 순간 총이 발사되며 제마는 충격에 절규하게 되고 이 때의 소란으로 피츠는 프레임워크에서 그녀와 처음 대면하게 된다. 이후 하이드라로 돌아와 갇혀있는 데이지에게 "누가 잠재적 인휴먼으로 나왔을까?"라며 협박하는 장면이 나오고, 데이지의 간곡한 말에도 불구하고 하이드라 요원들에게 데이지가 잡혀가는 것을 방치하며 자신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말을 한 채 17화가 끝나게 된다. 이후 18화에서는 시즌 4 초기부터 떡밥이 있었던 피츠의 아버지가 등장하는데, 이를 보아 피츠가 가장 후회하는 것은 아버지의 존재였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 아그네스를 죽인 일로 양심의 가책이 있었는지 아버지에게 상담을 하게 되지만, 아버지는 이에 대해 대의를 위해 옳은 것을 한 것이며 지도자로서 당연히 감내해야 할 일이라고 말한다.[26]

19화에서는 마담 하이드라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그야말로 1인자가 되는데, 시민들을 안정시키기 보다 겁을 줘서 따르게 하겠다는 말을 하며 데이지와 메이에 대해 수배령을 내린다. 한편 제보가 들어오자 출동하려는 그에게 마담 하이드라는 자신을 진정 위한다면 거울 프로젝트를 완성시켜 달라고 부탁하며, 에피소드 후반부 결국 이것을 해내고 만 그는 마담 하이드라에게 자신도 새로운 세상으로 데려가 달라고 한다.

20화에서는 데이지와 제마를 찾기 위해 하이드라 본부에 갇힌 레드클리프 박사에게 거울 프로젝트를 통해 그에게도 영생을 주겠다고 회유하며 데이지와 공모한 내용을 캐묻는다. 그의 협조를 얻어내 백도어 위치로 함께 향하던 중 아버지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 이것은 제마가 피츠를 따로 불러내기 위한 최후의 방법이었던 것이다.[27] 그러나 전화를 건 피츠의 아버지는 오히려 아들에게 위험을 알린 뒤 제마와 몸싸움을 벌인 끝에 죽게 되고, 이에 피츠는 제마에게 엄청난 증오와 복수심을 갖게 된다. 이후 백도어에 도착한 피츠는 제마에게 총을 겨누며 잔인한 말을 쏟아내고[28] 죽이려던 찰나, 레드클리프 박사가 피츠를 배신하고[29] 그를 백도어에 밀어넣는다. 프레임워크의 기억을 고스란히 안고 돌아온 현실세계에서는 가장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인다. 콜슨이 그건 너가 아니었다고 계속 이야기하지만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한채 혼란스러워 한다. 그러던 중 인간화하여 나타난 에이다가 피츠를 찾기 위해 나타나고, 그를 납치해 사라진다.

3.1.5. 시즌 5

1화에서 정제불명의 조직이 쉴드 대원들을 납치하지만 그는 목록에 없다면서 그냥 놔두고 간다. 이후 요원들의 행방을 추적하지만 이미 미래로 가버린 요원들을 찾을 수 있을리가 없기에, 이노크(Enoch)이라는 이름의 크로니콤에게 도움을 받아 70년 동안 냉동수면에 들게된다. 콜슨 일행이 전부 위기에 처했을 때 퀘이크(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경매에 신분을 위장하고 참가하여 스카이와 시먼스를 구해낸다. 그 과정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예전 시즌과는 매우 다른데, 프레임워크 안에서 겪은 경험으로 인해 훨씬 더 현장 요원에 가까운 모습이 되었다. 오죽하면 진짜 현장요원에 용병일을 하며 살아온 랜스보다 먼저 반응해서 아이서 두자루를 쓴 쌍권총술로 군인들을 상대해 압도해버릴 정도. 특히 랜스의 조언을 통해 프레임워크 내에서의 냉혹하고 무자비한 자신의 모습을 적절히 받아들인 탓에 사실상 전투요원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

12화에서 젬마와 결혼식을 올린다.

14화에서 계속 차원의 틈을 닫으려는 시도를 하지만 얻어온 그래비토늄이 압축되지 않아 곤란을 겪는 도중, 공포 차원에서 생성된 LMD속에서 하이드라에 속해 있던 자신을 마주한다. 하이드라 피츠는 자신이 해야하는 일이 있다고 말하고 사라지고, 피츠는 그걸 막기 위해 움직이지만 하이드라 피츠는 헤일 장군이 보냈던 로봇 병사를 재가동시켜서 맴버들을 막아서고 그 과정에서 맥이 총상을 입는다. 이후 데이지를 납치해서 강제로 수술을 시도한다. 하이드라 피츠는 그래비토늄을 압축하는데 데이지의 인휴먼으로써의 힘이 필요하다는 걸 알고 크리들이 집어넣은 장치를 제거하려고 한 것이다. 하지만 제대로 된 수술 장치가 없어서 실수가 일어나면 데이지가 불구가 될 지도 모르는 데다가 자신이 세계의 파괴자가 될 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정상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데이지는 동의할 리가 없었기에 강제로 시행하려고 한 것이었고 이에 대해 피츠와 하이드라 피츠는 설전을 벌이는데 이때 젬마가 들어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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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라 피츠는 공포 차원에서 생성된 것이 아니었다. 피츠가 LMD에서 돌아오면서 LMD속의 기억과 현실의 기억이 혼합되는 바람에 두 인격이 동시에 존재하게 되어 정신분열이 되어버린 것이었다. 사실 초반부터 복선은 조금 있었는데, 지금까지 공포 차원에서 구체화된 공포가 나타날 때마다 바로 바로 총을 쐈음에도 불구하고 피츠는 하이드라 피츠를 쏠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하이드라 피츠와 피츠가 지속적으로 교차적으로 등장하고 동시에 등장하지 않았던 점도 복선이었다.

어쨋든 결과적으로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얻어온 그래비토늄은 성공적으로 압축했고 차원의 틈도 닫았다. 물론 이런 독단을 한 덕분에 본인은 격리되어 같혔지만 그러면서도 아직도 자신은 잘못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14화가 마무리된다. 결과적으로 결혼까지 한 상태에서 젬마와의 관계는 다시 악화된 셈.

여담이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복선도 없었던 2중인격이 튀어나오는 바람에 조금 당황스럽다는 의견이 많다. 다만 시즌 4 마지막에서 지금까지 그야말로 쉴 틈이 없이 달려왔다는 점을 생각하면 표면에 나타날 상황이 없었다는 표현이 맞을 듯 하다. 그리고 피츠는 다른 멤버들에 비교해서 180도 달라진 삶을 살았으니 그만큼 정신적으로 더 문제가 클 것이다.[30]

22화에서 달라진 시간선의 영향으로 미래에서 돌아온 피츠는 죽음을 맞이한다. 하지만 시즌 초중반, 미래로 가기 위해 냉동상태로 우주에서 에녹과 떠도는 피츠는 아직 그대로 동면상태이기 때문에 시즌 6에 다시 나올 가능성도 충분하다. 다만, 이 피츠는 젬마와의 결혼이나 디크의 존재를 기억하진 못한다. 또한, 이 버전의 피츠는 다중인격 장애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사실 미래에서 돌아온 피츠는 지구멸망이라는 미래를 바꿨을 때나 바꾸지 못했을 때나 처지가 애매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스토리 전개상 죽음을 맞이하는 게 그나마 편리한(?) 처리법일 수밖에 없었다. 이 문제에 대해서 디크는 '우주는 무한한 평행세계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이 세계에서 미래가 바뀐다고 해도 기존의 멸망한 미래에서 갈라져나온 새로운 세계가 되는 것이고, 그런 경우에는 나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 관점에 대해서 피츠는 '그런 거 없고 미래의 시간축이 바뀌면 넌 뿅하고 없어질걸'이라는 쪽이었지만, 사실 디크가 사라지면 미래에서 돌아온 피츠 역시 존재할 수가 없게 되므로 사라지게 되는 건 마찬가지다. 피츠는 다른 요원들과는 달리 물리적으로 동면해서 미래를 갔다가 모노리스의 힘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지구 멸망 직전의 시점에서는 두 명의 피츠가 하나의 시간대에 동시에 존재하게 되는 존재 자체의 모순성을 안고 있다. 만약 지구멸망의 미래를 막는다면 자신이 동면해서 미래를 갔어야 할 이유가 없어지게 되기 때문에 존재가 사라지고, 지구멸망의 미래를 막지 못해야 비로소 존재가 성립하게 되는 게 미래에서 돌아온 피츠인 것이다. 어떻게 보면 디크보다 더 분명하게 사망플래그가 서 있었던 셈.

3.1.6. 시즌 6

첫화 오프닝부터 궤도상에서 동면중인 그가 탑승하고 있던 우주선이 반쪽이 난다. 이녹이 어떻게 그를 살리는데는 성공했지만, 시즌5에서 지구를 노리던 '연합'이 그들을 수배하고 추적해서 1년 넘게 도망다니는 신세. 죽을 고비를 몇번이나 넘기면서 살아남아 겨우겨우 그를 찾으러 온 시몬스/데이지/파이퍼/데이비스 일행과 만나지만, 만나기가 무섭게 이번엔 시몬스와 함께 크로니콤 헌터들에게 납치당하고 만다.

크로니콤들은 고향 행성이 아이젤이라는 이름을 가진 외계의 존재에게 파괴당해서 크로니콤 종족 전체가 멸망할 위기였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시간을 되돌리려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피츠가 시간을 되돌리는데 성공한 존재라고 생각해서 시몬스와 함께 납치해 시간을 되돌리는 방법을 연구하게 만들려고 한 것이다.

크로니콤은 피츠와 시몬스를 함께 정신감옥에 가두고, 이 감옥 안에서 피츠는 1년만에 만난 시몬스와 함께 잠시동안은 회포를 푼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동면한 동안 일어난 일은 전혀 모르고 있었고, 수감자의 기억을 그대로 재생하는 기능이 있던 정신감옥은 시몬스가 봤던 피츠의 죽음을 그대로 피츠에게 보여주고 만다. 이를 보고 충격받은 피츠는 잊어버렸던 독재자의 이중인격을 다시 일깨우게 되고, 시몬스는 시몬스대로 쌓아두고 감춰왔던 어둠의 감정을 드러낸다. 서로가 상대가 드러낸 이중인격에 의해 정신이 말살당할 뻔하지만, 겨우겨우 안전지대를 만들어서 그 안에서 서로 싸우면서 감정을 정리한다.[31]

마침내 외계인의 정신감옥에서 죽더라도 그들에게 협력하지 않기로 맹세한 피츠와 시몬스는 자신들의 결의를 크로니콤에게 전달하지만, 바로 그 때 우주를 돌면서 피츠와 친해졌던 이녹이 다른 크로니콤들을 배신하고 그들을 구출한다.

이녹의 도움으로 크로니콤들에게서는 탈출했지만, 지구로 가기 위해서는 여전히 먼 길이 남아있었다. 여비를 마련하기 위해 도박행성에 가보지만 그곳의 주인에게 붙잡혀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런데 거기서 아이젤이라는 외계인 여성이 피츠와 시몬스를 구해주고, 지구로 가기 위해 도움을 준다.

두 사람은 이 도움을 다행으로 생각했지만, 사실 아이젤은 지구를 멸망시키려는 외계종족이었고 두 사람을 이용하려는 것이었다. 두 사람은 지구 코앞까지 와서 아이젤에게 죽을 뻔했다가 쉴드에서 구출해준 덕에 간신히 등대로 돌아온다.

이후 아이젤이 이끄는 외계종족과 싸우게 되는가 싶었지만, 고향행성을 잃은 크로니콤들이 지구를 차지하기 위해 등대를 습격하고 이에 대항하기 위해 이녹이 찾아와서 시간여행을 제안한다. 피츠는 시몬스와 함께 이 제안을 받아들여 타임머신을 만들게 된다.

3.1.7. 시즌 7

시즌 막바지까지 거의 등장이 없다. 타임머신 개발은 시몬스와 함께 했지만, 타임머신이 탑재된 제퍼1을 타고 쉴드 팀에게 날아온 것은 시몬스 뿐이었다. 타임머신을 운용하기 위해서 한 명은 원래 시간대에 남아있어야 하고, 그 위치를 기밀로 해야 하는데, 시몬스의 뇌내를 크로니콤들이 뒤집은 적이 있기 때문에 시몬스는 피츠의 위치를 비밀로 지키기 위해 자신조차 피츠가 어디 있는지 모르도록 했다고 일행에게 밝힌다. 이후 디크가 발견한 거지만 시몬스는 피츠의 위치를 스스로 모르게 한 정도가 아니라 뇌내에 칩을 박아서 피츠의 위치를 아는 정보 자체를 봉인해버리고 있었다. 봉인된 기억이 풀릴 때 시몬스가 절망하고 울음을 터뜨리기까지 한 걸로 미루어 보아 죽었을 수도 있다고 추측할 법했고, 실제로 크로니콤 예측가는 피츠가 죽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았지만, 시즌7의 12화 마지막에서 살아있는 채로 등장한다.

사실 그와 시몬스는 크로니콤에 대항해서 쉴드를 사수하고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시간여행뿐이라는 이녹의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바로 그래서 곧장 일에 착수하는 대신 시몬스와 함께 머나먼 항성계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심지어 그 동안 시몬스와 잠자리를 가져서 애까지 만들었다. 언제까지고 그렇게 지내고 싶었지만 결국 시몬스와 함께 타임머신을 만들어서 시몬스를 과거로 보낸 후에 자신은 타임머신을 운용하는 기기 속에 남았던 것. 마지막에는 타임라인을 엉망으로 만든 쉴드 팀을 다시 크로니콤 원정대와 함께 원래 시간대로 복귀시킨다.

쉴드가 크로니콤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후에는 시몬스와 함께 쉴드에서 은퇴하고 아이를 키우는데 힘쓰고 있다.

4. 피츠가 개발한 물건들

  • 덴드로톡신 화기 "아이서(Icer)"
    1화에서는 소총 형태의 화기가 등장했으며, 이후로는 권총 형태의 화기가 자주 나온다. 피츠-시먼스는 이걸 "나이트-나이트 건"[32]이라는 멸칭별명 올레TV 에선 9-9 권총이라 한다으로 부르는데, 워드는 '절대 그딴 이름으로 부르지 않겠다'고 깐다. 원래는 마취용으로서 개발된 비살상 무기였지만 우연히 센티피드의 부작용을 억제하는 효과를 발견해서 센티피드 병사들을 상대할 때 요긴하게 쓰고 있고 일반인들에게도 사용하고 있다. 센티피드 병사 상대용으로 덴드로톡신 주사팔찌 같은 것도 만든 모양.
    분노로 헐크로 변신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브루스 배너가 개발한 테트로도톡신 B를 이용하여 피츠가 개발한 마취무기로, 전용탄과 전용 총으로 구성된다. 센티피드를 진정시키는 부작용이 있으나 작중에선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후에 등장하는 천리안 측 센티피드 요원들이 어느 정도의 내성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센티피드 혈청의 부작용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마취시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작중에 너무 많은 양을 넣으면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보면 마취약의 일종으로 보인다.[33]
    작 중에서 1화 맨 처음에 처음 피츠가 등장할 때 그는 센티피드를 모르고 있었음에도 이미 개발되어 있었으므로 센티피드와 무관함을 알 수 있다. 또한 테트로도톡신 B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도 등장하여 닉 퓨리의 죽음을 위장하는 데 사용된다.
    "테트로도톡신"은 주로 참복과에 속하는 복어들이 지니고 있는 독액 성분이다. 신경독의 일종으로 마비, 경련, 발작의 증세를 동반하며 물린 뒤 15분이면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다.
  • 소형 로봇(D.W.A.R.F Drone)[34]
    다수의 로봇을 원격 조종하여 탐색하거나 투시, 적을 추적하는 등의 여러 가지 용도로 쓰인다. 각각 저마다 냄새를 맡는다던가 다른 기능도 있는 듯. 19화에서 대니얼스를 제압하기 위해 조명기구 대신으로 쓰였다가 죄다 격추됐다.(...) 그래도 제작자 본인이 회수했을 것이니 엄청 희귀한 부품이 필요한 게 아니라면 별 문제없이 다시 등장할 것이다. 그 이후에도 간간히 쓰이다가 시즌2 중반부터 사용이 뜸했는데, 시즌4 프레임워크 가상세계에서는 대량생산되어 전 세계 곳곳을 감시하는데 사용된다.
  • 무선 접속기
    스카이가 이언 퀸의 저택에 침입하여 방어벽을 해제하기 위해 개발했다. 화장품 컴팩트 모형으로 설계했다.
  • 아킬라의 의안을 역설계한 안경
    아킬라의 의안을 무력화하고, 안경으로 역설계하여 안경으로 보는 시점을 의안이 보는 시점으로 만들어 아킬라가 보는 시선으로 전송했다. 눈을 통해 전송받는 메시지나 투시 기능도 그대로 베껴버렸다. 그리고 이걸로 사기포커 치려다 스카이한테 호구잡혔다.(...)
  • 소형 Ezbiitomet
    일명 '오버킬 장치'. 남오세티아의 분리주의자 조직들이 러시아 조지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하는데 사용하려 한 초음파 병기. 대전차 미사일이나 심지어 핵탄두까지 원격 공명 기폭이 가능한 정신 나간 물건으로(!) 이 때문에 재래식 군의 공격을 하기가 곤란하여 워드와 피츠 두 사람이 침투해 핵심 부품을 빼돌렸다. 그 와중에 피츠가 즉석에서 핵심 부품만 동력원을 소형으로 갈아끼운 후 재가동시켜서 적들의 총을 폭죽으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 이후 17화에서 빅토리아 핸드의 부하들이 이 소형 장치를 이용해 버스에 장착된 무장을 파괴하는데 사용했다.
  • 골든 리트리버
    금색의 구체형 로봇. 고기능 탐사체로서 인물 추적용으로 주로 쓰이는 듯. 마이크 피터슨에 의해서 1개가 파괴되었다.
  • 빔 프로젝터
    정확한 명칭은 안 나왔지만, 3차원 빔 프로젝터인데 1화에서는 감시 카메라 영상과 오디오 파일을 이용해 센티피드 폭발 사건 현장을 정확히 구현해냈고, 14화에서는 쉴드의 보안문건 및 각종 잡다한 정보의 데이터베이스를 구현화해서 쉴드의 비밀 기지 중 하나인 게스트 하우스의 위치를 찾는데 이용되었다..
  • 추적용 탄환
    탄환 안에 소형 수신기가 있어서 위성을 통해 추적이 가능하다. 이걸 마이크 피터슨에게 쏴서 그를 추적하는 데에 사용했다.
  • 쥐구멍(Mousehole)
    토치 형태로 땅이나 물체에 구멍을 뚫는 데 이용한다. 만들어서 테스팅을 위해 상부에 올렸는데 배포가 되진 않았다고. 다만 존 개릿에 의하면 좋은 건 고위 요원들이 다 가져간다고 한다. 도둑 놈들 이 물건은 드라마에서만 쓰인 게 아니라 영화에서도 등장한다. 닉 퓨리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하이드라의 공격을 받았을 때랑 마리아 힐 캡틴 아메리카 일행을 구출하는 데 사용된 걸 봐선 정말 평가가 좋았던 것 같다. 오오 피츠 오오.
  • 간이 감마선 생성기
    '다크 포스'라는 것에 의해 에너지를 흡수하는 능력을 가진 마커스 대니얼스를 제압하기 위해 만든 물건. 본래 강한 빛을 비추면 능력이 과부하를 일으켜 제압이 가능해져야 할 대니얼스가 실드에 구금되어 있던 도중 모종의 이유로 능력이 강해져 강한 빛 정도론 택도 없자, 그 자리에서 설계하기 시작한 물건. 비행기에서 분해해서 가져온 부품과 근처에 널려있던 조명을 이용해 만든 물건인데 그냥 커다란 외부전지를 달아놓은 커다란 조명기구같이 생긴 물체로 강한 빛의 형태로 감마선을 발사한다고 한다. 생긴 것도 그렇고 성능도 실제로는 어쨌든 겉보기엔 그냥 성능이 엄청 좋은 등불 같아 보이는 우스꽝스러운 기구지만, 원천 기술이 브루스 배너라고 한다. 피츠에 의하면 아주 낮은 확률이지만 대니얼스의 능력을 '강화'시켜버릴지도 모른다고 한다. 로스 장군이 배너의 실험을 재현하는데 실패했다고 언급되고, 콜슨도 잘못되지 않을 거라고 확신을 가지는 걸 보아[35] 가능성은 정말 제로에 가깝지만 어떤 의미로는 브루스 배너의 헐크화 실험의 재현의 성공[36]인 물건. 대니얼스 건이 끝난 이후에 다시 분해되어 비행기에 조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 필 콜슨의 의수
    퀸젯 원격 조종기능, 투시 기능 등 엄청난 기능이 즐비하고 진짜같이 생긴 의수

5. 관련 문서


[1] 보안등급 레벨 5 [2] 정확히는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출신. 원래 피츠-시몬즈는 영국인 듀오라는 설정이 아니었는데, 오디션 보러 온 배우들을 보고 영국인 듀오로 결정했다고 한다. 시몬즈 역의 엘리자베스 헨스트리지는 영국 셰필드 출신. [3] 이 때 워드가 한 전술적 선택들을 보자면 토굴에서 노숙을 하고 제마가 피츠 먹으라고 싸준 샌드위치를 탐색견이 쫓아오는데 뭔 짓거리냐고 집어던져버린 뒤, 그에게 MRE를 먹였다. [4] 작중에서 쉴드 아카데미를 들렀는데 여기서 가장 천재인 학생이 끙끙대던 고민거리를 피츠가 간단히 풀어버리자 "요원님이 여기 다닌 사람 중 가장 천재라는 소문이 사실이었네요!"라고 놀란다. 피츠는 쑥쓰러웠는지 "사실 시먼스가 더 똑똑하다"라고 둘러댄다. [5] 발음마저도 피츠 쉬고 시먼스가 아니라 마치 한 단어인 양 '피츠시먼스'라고 발음한다. 심지어는 쉴드 국장인 닉 퓨리도 이렇게 부른다. [6] 워드에 의해 전투기에서 별도의 격리시설에 갇힌 채 물 속에 떨어지게 되고, 산소와 식량 부족은 물론 외부에 구조 신호를 보내기도 힘든 상황이라 죽음만 기다리는 상황이 되었다. [7] 그래비톤이 되는 프랭클린 홀은 피츠의 담당교수였고, 블리저드가 될 도니 길은 피츠를 동경해왔고 피츠가 도니의 골치를 썩히던 문제를 해결해주기도 했다. [8] 다만 캡틴은 쉴드의 정식 멤버는 아니고 고문(advisor) 자리에 있다. S.H.I.E.L.D. 항목 참조. [9] 아이서이긴 했지만 피츠 입장에서 메이는 전설적인 '카발리(기병대)'인데다가, 하이드라의 첩자일지도 모르는 상황이었기에 쏘아진 게 실탄이고 자신은 죽을 뻔했다고 생각했어도 이상하지 않다. [10] 피츠도 쉴드 요원이니 각오가 없었던 건 아니었겠지만 피츠는 엄연히 후방에서 기술적으로 팀을 백업하는 것에 특화되어 있는 엔지니어다. 현장요원인 콜슨, 메이, 워드나 현장요원이 되기 위한 훈련을 받고 있던 스카이와는 다르게 사람을 총으로 쏘는 각오는커녕 총을 쏘는 법을 배우긴 한 건가 확실치 않다. [11] 사실 피츠의 발명품 덕에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퓨리가 탈출해서 캡틴과 접선할 수 있었고, 그것이 돌고 돌아 캡틴이 적의 정체와 목적을 알고 격퇴할 수 있었기에 이 승리의 숨은 공로자라고 할 수 있지만 정작 본인은 모르고 있다. [12] 시즌 2의 9화에서 시즌 1의 마지막 화에서 피츠가 고백하기 전까지는 시먼스는 피츠가 자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나온다. 즉, 과거에 있었던 둘 간의 문제는 피츠의 고백일 수가 없다. [13] 이 때 거짓말탐지기를 속이기 위해 손톱 밑에 박어넣은 침을 제거하고 나서 고통스러워 하던 워드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놓고 워드가 '트리플렛은 좋은 요원이다'라고 말하자 '그렇죠, 정말 끔찍하죠'라고 대답하고 '나는 워드가 더 좋아요' 같은 늬앙스의 말을 하는 등 워드 속을 긁어놨다. [14] 이 기술의 원천이 브루스 배너라는 걸 봐서는 저 '강화'라는 건 아마도 헐크화의 가능성인 듯 하다. 참고로 브루스 배너란 말을 듣고 콜슨은 그런 거는 있을 수 없어라는 반응을 보였다. [15] 아마도 '너 때문이다'라고 말하려다가 그만둔 거 같다. [16] 시먼스가 수영을 더 잘 한다는 발언도 있었지만, 그 전에 이 시점에서 피츠는 한쪽 팔을 다친 상태였다. [17] 일단 작중에서 문을 폭파시킨 시간부터 카운트 해 보면 피츠가 실제로 물 속에서 무산소 상태로 있던 시간은 약 25초 정도다. 연출적 측면 + 실제로 수심 30미터 안에서 올라오는 시간 + 퓨리의 대사를 보면 화면에서 보여진 시간보다는 길었을 것이다. 부작용이 심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지만 수심 30미터에서 무산소로 올라오는 건 프로 프리다이빙 선수들도 주의하면서 하는 굉장히 힘든 일이다. 당장 산소 순환이 안 되는 상태에서 급부상했으니 폐는 기본적으로 작살났을 것이고, 이 정도 상황에서는 신경계에 손상이 올 가능성 역시 크다. 오히려 25초 조금 넘는 시간 내에 부상했다고 치면 그 속도를 감안했을 때 시먼스가 지나치게 멀쩡한 거다. [18] 다만 긍정적인 점은 피츠가 떠올리지 못하는 단어나 풀지 못하는 문제를 상상 속의 시먼스가 설명해주는 구도라는 점이다. 시먼스가 피츠의 무의식이라는 걸 생각하면 이건 자문자답이라는 소리고 이 말은 결국 피츠는 본인의 지식과 사고능력 자체를 잃어버리지 않았다는 얘기다. 이걸 꺼내쓰는 능력을 잃었을 뿐이기 때문에 회복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소리다. [19] 이때 거래하는 사람들이 사실 이라크 모술의 박물관을 약탈한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와 연관이 있는것으로 나온다. [20] 제마의 기록에는 없던 고대도시 흔적을 발견했는데 윌이 이것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던 점, 윌이 사람으로선 버틸 수 없는 다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멀쩡히 걸어다녔던 점. [21] 데이지가 미래에서 본 모습은 우주로 나간 제퍼에서 요원 점퍼를 입은 사람이 피를 뿌리며 십자가 목걸이와 함께 떠 다니는 모습이었는데, 피츠는 에피22 후반부까지도 이 목걸이가 든 점퍼를 계속 입고 있다가 추위에 떠는 데이지를 위해 벗어준다. 이후 정작 그 죽음의 주인공은 링컨 캠벨이었음이 드러난다. [22] 제마의 말에 따르면 피츠에게 끊임 없이 ‘멍청하다, 쓸모없다’는 말을 반볻하며 학대했다로 한다. 이 때의 기억 때문에 피츠가 더 똑똑해진 것 같다고. [23] 대부분의 팬들은 이 여성을 에이다로 보았고, 이는 사실이었다. [24] 문제는 이 기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거대한 금속 침들을 몸에 쑤셔넣어 막 휘젓는데, 신체 내부가 발광한다. 정황상 마취나 안전성 따위 애초부터 고려조차 안한듯 하며 고문이나 다름 없다. [25] LMD 사건 중 나온 에이다의 모델이 된 아그네스라는 여성이었으며 이미 현실 세계에서는 사망자로, 그녀의 정보만이 프레임워크 안에 살아있는 상태 [26] 이때 아버지 없는 자신의 모습이 상상이 안간다고 하지만, 시즌 4 초기부터 래드클리프 박사로부터 지속적으로 언급되어 왔고, 피츠가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 점 등을 보아 피츠가 원했던 것은 아버지에 관한 무언가로 추측하는 의견도 존재한다. [27] 프레임워크에서 피츠는 하이드라의 고위간부로 수행원이 항상 붙어 다니기 때문에 접근 자체가 어려웠다. [28] 너는 나한테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말을 반복하며 제마의 다리를 총으로 쏴서 강제로 무릎을 꿇게 한 다음 그 말을 그녀의 입으로 직접 내뱉게 시켰다. [29] 실제로는 살리기 위해. 피츠에 대한 감정만은 진심이었는지 백도어로 걸어가며 그에게 몇 번이나 미안하다고 얘기하며 너는 아들같은 존재였다고 다시 얘기해준다. [30] 콜슨과 맥은 조금 다르긴 했지만 비교적 비슷한 인격을 유지했고, 메이는 하이드라에 합류하긴 했지만 피츠처럼 어린 시절부터 송두리째 바뀐 것도 아니었고 무엇보다 메이 본인이 상당히 훈련받은 인물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충분히 견딜 수 있었을 것이다. [31] 참고로 피츠의 독재자 인격인 '닥터 피츠'와 시먼스의 어두운 부분은 진짜들이 서로 그러고 있는 동안 자기들끼리 눈이 맞은 상태였다.(...) 서로 찐하게 키스를 하는데 키스를 하면서 무슨 자세를 취하는지 '네가 저런거 할줄 몰랐는데?'라고.(...) [32] 대충 번역하자면 자장자장 총이란 뜻이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피어스가 가정부를 죽일 때 나잇나잇 굳 나잇 요런 대사를 치는데, 이게 피어스의 말버릇이라면 그것이 반영되었을 수도 있다. [33] 다만, 이 경우엔 탄환의 조합식을 보다 강력하게 바꾸는 과정에서 나온 대화이기 때문에 아이서에 대량으로 노출되는 것에 대한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지는 불명이다. [34] 각각의 이름들을 디즈니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에 등장하는 난쟁이들의 이름에서 따왔다. 1화에서 피츠가 처음 이 로봇들을 꺼낼 때 '헤이~호'라고 외치는데 이게 애니메이션에서 일곱 난쟁이들이 부르는 노래이다. [35] 콜슨의 경우 잘못되지 않을 거라 확신한다기 보다 다른 방법이 없다면 절대 잘못되어선 안 된다는 표현에 가깝다. [36] 배너가 시행했던 실험도 배너 본인은 자신의 세포를 방사능에 저항을 가지도록 변형시키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감마선으로 조달하려고 했던 거였지 '강화'의 가능성 따위는 애초에 상정하지조차 않았던 듯 하다. 즉 피츠는 배너와 마찬가지로 순전히 감마선을 발생시킬 뿐이지만 왜인지 '강화'의 가능성이 존재하는 물건을 만드는 데 성공한 셈이다. 시네마틱 유니버스 설정상 헐크는 감마선 이전에 캡틴 아메리카의 혈청의 복제품을 저항 실험으로 잘못 알고 있던 배너가 혈청을 주사한 채 감마선을 쐬었기 때문이다. 아마 강화의 우려는 마커스 대니얼스가 에너지를 흡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인 것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