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1 08:37:40

라트비아 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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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vija Lats ( 라트비아어)

파일:Latvijas_Banka_logo.svg.png

1. 개요2. 1기3. 2기4. 동전5. 둘러보기

1. 개요

라트비아의 옛 통화. ISO 4217 코드는 LVL이며, 기호는 Ls를 사용했다. Lats는 단수형이지만 이것을 -s형태의 복수형으로 오해해서인지 "라트"라는 말이 널리 쓰인다.[1] 보조단위는 산팀스(Santīms)이지만 흔히 "상팀"이라고 불리며 1라트 = 100상팀.

인플레이션이 10.1%나 되었던 나름 불안정한 통화. 2008년 유로로 전환하려 했다가 높은 인플레 때문에 실패하였고, 2014년 다시 전환하기 위해 기를 썼다가 2012년 유로 사용국의 시망테크를 보고 또 좌절될 전망이 대다수라 또 계획을 수정해 2018년을 목표로 했다.

그런데 뭔일인지 2014년 유로 전환을 확정지었는데, 딱히 라트비아가 노력해서(...)는 아니고 유럽연합이 유로를 깨지 않겠다는 정치적인 결정으로 보인다. 교환비는 1유로 = 0.702804라트.

라트당 1.45유로씩이나 될 정도의 미친 환율을 자랑했는데, 기록상 최저값 약 1,635원/Ls(2006년 3월), 최고값은 무려 2,530원/Ls(2009년 9월). 환전 수수료까지 감안한다면 Ls 1.00 = US$ 2.00으로 생각해도 무방하다.

2. 1기

1922년 라트비아 루블(1기)을 대체하여 도입되었다. 교환비율은 1:50.

지폐는 500, 100, 50, 25, 20, 10, 5의 7종류, 동전은 5, 2, 1라트(은화) 및 50, 20, 10상팀(니켈화) 그리고 5, 2, 1상팀(동화)의 9종류. 하지만 1940년 소련으로 편입당하며 소련 루블로 교체되었다.

1991년 독립 이후 소련 루블로 축적한 자산이 많아서 계속 사용했지만 환율자유화의 여파로 가치가 폭락해버리자 임시통화격인 라트비아 루블을 만들게 되었다.

3. 2기

1993년에 임시화폐인 라트비아 루블(2기)를 대체하여 도입되었다. 교환비율은 1:200.

()는 유로화 환산가격.
앞면 뒷면
파일:attachment/라트비아 라트/lats1.jpg Ls 5
(€7.11)
참나무 전통문양
파일:attachment/라트비아 라트/lats2.jpg Ls 10
(€14.23)
다우가바 강 전통 청동 촛대
파일:attachment/라트비아 라트/lats3.jpg Ls 20
(€28.46)
라트비아 전통 나무집 린넨 무늬
파일:attachment/라트비아 라트/lats4.jpg Ls 50
(€71.14)
항해중인 배 리가의 열쇠인장
파일:attachment/라트비아 라트/lats5.jpg Ls 100
(€142.29)
크리샤니스 바론스 리엘바르데 벨트
파일:attachment/라트비아 라트/lats6.jpg Ls 500
(€711.44)
라트비아 소녀 황동기 장식 문양
동유럽 자체가 생소한 한국인에게 더더욱 생소한 발트 3국의 소속이다보니 인지도는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한때 세계에서 4번째로 비싼 지폐를 갖고있었던 시리즈가 바로 이것이다.[2]

4. 동전

파일:Latvia Coins.jpg

1, 2, 5, 10, 20, 50산팀스와 1, 2라트 8종.

다만 상술했듯이 실제 물가나 임금[3]에 비해 지폐의 가치가 지나치게 비쌌던 탓에 사람들이 지폐를 잘 안 쓰고 동전만 좋아하는 기이한 현상까지 있었다.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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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복수형은 Lati(2~9), Latu(10이상)이다. 마찬가지로 보조단위인 santīms의 복수형도 santīmi, santumu. 사실 lat-는 그냥 어근이라서 사실 lats를 라트라고 쓰는 것은 소크라테스를 소크라트라고 쓰는 격이다. [2] 당시 공동 1위는 싱가포르와 브루나이의 10,000달러(약 800만원)였으며 3위는 스위스 1,000프랑(110만원)이었다. 그다음이 공동 5위인 브루나이=싱가포르 1,000달러(약 80만원), 7위인 유럽연합의 500유로(60만원)였다. 이후 싱가포르와 브루나이는 1만달러권을 포기했고, 라트비아도 유로화로 전환했으며 유럽연합 역시 500유로권을 포기, 추가로 싱가포르가 1000달러권 역시 포기하며 지금은 판도가 달라졌다. [3] 유로화 전환 직전 최저월급이 200라트밖에 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