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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ra Maltija ( 몰타어)
Maltese Pound ( 영어)
1. 개요
몰타의 옛 통화. 독립(1964년)에서 4년 후인 1968년에 몰타중앙은행이 설립되었고, 그로부터 4년 후(1972년)에 첫 선을 보인 자체통화.ISO 4217 코드는 MTL. 이전엔 기호로 £m를 사용했다가 리라로 바꾸면서 Lm을 사용했다.[1] 그러다보니
복수형은 리리(Liri). 그런데 Lm20에 한해서는 단수형인 Lira라고 표기하는 것이 의아하다. 보조단위로는 밀과 센트[2]를 동시에 사용했는데, 1/1000단위인 밀(Mil)은 0.1센트 단위에만 채용되었다. 즉, Lm1 = 100센트, 1센트 = 10밀의 구조이다.
여러모로 키프로스 파운드와 유사한 성향을 띄는 통화인데 2008년 1월 1일에 키프로스와 함께 유로로 전향하기도 했고, 키프로스와 마찬가지로 유로보다 가치가 큰 몇 안되는 통화인데, 키프로스보다도 더 심한 Lm0.4293/EUR[3][4]이다. 그리고 두 통화 모두 1/1000단위를 사용한 경력이 있고, 한때 영국의 관할하에 있었으며[5], 현지에선 리라 - 해외에선 파운드 규칙이 성립, 심지어 유럽연합에서도 둘 다 눈에 띄지 않는 마이너한 통화였고, 지금도 이 두 나라에서 만드는 유로화 동전은 나라밖으로 잘 빠져나가질 않아 구경하기 어려운 편이다. 둘 다 지리적으로 아랍과 근접한 섬이기 때문이다.
몰타 리라의 동전은 2010년 2월 1일부로 교환이 종료되었고, 지폐 역시 2018년 2월 1일부로 교환이 종료되어 현재는 통화로서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다.
2. 지폐
2.1. 1차
몰타중앙은행(Bank Ċentrali ta’ Malta)이 설립되었을 당시, 시중에 나돌아다니던 파운드 화에 자기네 은행명을 붙인 시리즈이다. 중앙은행측은 이것을 1차로 정의하고 있으나, 리라화가 아닌 파운드화이므로 임시발행권으로 분류하기도 한다.2.2. 2차
1972년 등장했으며, 처음으로 몰타어가 표기된 시리즈. 몰타 리라 시리즈 중에선 가장 색채가 화려하고 크기도 크다. 3가지 종류(1, 5, 10리라)로 출시되었다.| 도안 (뒷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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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 공통 | 몰타 문장과 영토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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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1 | 타르시엔 신전, 음디나 대성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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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5 | 요트 정박지, 마샬록 항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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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10 | 그랜드 하버 |
2.3. 3차
1979년에 도입된 시리즈. 다만 연식은 1967년으로 되어있다.섬세한 도안이 갑자기 단순화되어, 비교적 매우 밋밋하게 보인다. 종류는 이전과 동일한 3종.
| 앞면 | 뒷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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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1 | 생글레아 가디올라 감시탑 | 몰타대학교 전문대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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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5 | 문화 상징 조각상 | 마르사 공업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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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10 | 정의의 여신상 | 몰타 조선소 |
2.4. 4차
1986년 3월 17일에 도입된 시리즈. 이때부터 기호가 £m에서 Lm으로 변경되었으며 뒷면의 영어 표기가 삭제되었다.또 저액권에서 1리라가 퇴출되고 2리라가 추가, 그리고 신 고액권인 20리라가 추가되었다.
| 뒷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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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 공통 | 아가사 바르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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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 2 | 마르사슐로크 항구[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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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 5 | 멜리하 만[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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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 10 | 발레타(그랜드) 항구와 건선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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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 20 | 수상 관저와 임시다[8]의 노동자헌신비 |
앞면에 유럽풍과 아랍풍이 섞인 몰타 선박을 지도 옆에 그려넣었는데 종류가 권종마다 미묘하게 다르다.
- Lm 2 : 브리간틴(1531년산)
- Lm 5 : 슈프루나라(1798년산)
- Lm 10 : 타르타나(1740년산)
- Lm 20 : 샴벡크(1743년산)
2.5. 5차(최종)
1989년에 도입된 시리즈인데, 4차와의 간격이 지나치게 짧은지라 완전히 대체되기까지 시간이 걸려, 실질적으론 1994년부터 통용되었다. 앞면이 완전히 통일된 모습으로 세 마리 비둘기[9]와 국장, 몰타국 운명의 여신 상징물이 들어가 있다.2000년에 같은 도안으로 발행된 새천년 기념권의 경우는 홀로그램 모양이 조금씩 다르다. 다만 기묘하게도 "20"리라 기념권은 없다.
()는 유로화 환산가격.
| 뒷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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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 공통 | 키를 잡고 있는 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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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 2 (€4.66) |
임디나~라바트권에 있는 구라탈리 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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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 5 (€11.65) |
임디나[10] 대문과 테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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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 10 (€23.29) |
6.7사태[11] 조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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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 20 (€46.59) |
조르조 올리비에[12]가 독립선언문을 들고 공표하는 모습 |
3. 주화
1ċ - 족제비
2ċ - 올리브나무
5ċ - 몰타 민물게
10ċ - 만새기
25ċ - 상록장미
50ċ - 지중해망초
Lm1 - 바다직박구리
1, 2, 5, 10, 25, 50센트와 1리라 7종.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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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연인지, 리라 말티야(Lira Maltija)의 약칭과 완전히 같다.
[2]
센트의 경우 현지어로는 첸테즈무(Ċenteżmu).
[3]
약 3,000원/Lm 정도
[4]
유로화 전환 이전에도 유로화를 받아줬는데, 대략 Lm0.4/EUR로 계산했었다. 별 차이 없어보이지만 한국돈으로 1유로당 100원씩이나 손해를 본다. 거기에 물가를 감안하면...
[5]
영국의 관할하에 있으면 비(非)10진법과 파운드화를 사용하게 된다. 그리고 어딘가에 반드시 왕/여왕 얼굴이 들어가야 하고.
[6]
몰타 섬 동남쪽 4시 방향 해안
[7]
몰타 섬 최북단
[8]
몰타 섬 중앙동부 연안
[9]
그 중 두 마리는 실루엣 처리인데, 위쪽 비둘기는 뒷면과 앞뒤판맞춤으로 되어있다.
[10]
몰타의 옛 수도이며, 역사가 오래된 고도이다. 인구는 306명(2011년). 그나마 이것도 2년 전에 비해 10%쯤 늘어난 거다. 레알 RPG 마을 사실 이렇게 된 이유는 몰타라는 나라 작체가 작기 때문에 행정구역이 지나치게 협소하기 때문이다. 시가지가 이어져 있는 라바트까지 합치면 인구 약 7,300명 정도이다. 뭐 이래도 작긴 하지만
[11]
1919년
6월 7일 발생한
몰타인들의 시위에
영국군이 군중을 향해 총격을 가해 4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12]
몰타의 첫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