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15:25:29

라스베가스 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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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e5922><colcolor=#fff> 라스베가스 샌즈
Las Vegas Sands Corp.
파일:라스베가스 샌즈 로고.png
설립 1988년 11월 17일 ([age(1988-11-17)]주년)
산업 카지노
창업자 셸든 아델슨
경영진
CEO
로버트 골드스타인 (2021년~ )
COO
패트릭 두몽 (2021년~ )
이사회
의장
로버트 골드스타인 (2021년~ )
지배 구조 아델슨 가문 (56.6%)
편입 지수 S&P 500
상장 거래소 뉴욕증권거래소 (2004년~ / LVS)
시가 총액 365억 달러(2023년 11월)
자본 36억 5,600만 달러(2022년)
부채 183억 8,300만 달러(2022년)
매출 41억 1,100만 달러(2022년)
영업 손실 7억 9,200만 달러(2022년)
고용 인원 약 35,700명(2022년)
진출 국가 마카오, 싱가포르
자회사 샌즈 차이나 (마카오 / 지분율 69.9%)
본사 네바다 라스베가스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LinkedIn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사업 분야3. 역사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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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카지노 및 숙박시설 운영업체. 해당 분야에서 시가총액 기준 미국 1위 업체이며 라스베가스를 대표했던 기업 중 하나였다. 2021년 라스베가스 철수를 선언했으나, 뉴욕을 통해 다시 미국 시장에 진출 할 예정이다.

여타 카지노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숙소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대신, 슬롯머신과 테이블게임 등 각종 놀거리를 제공하며 소비를 장려하여 매출을 창출해낸다.[1]

2. 사업 분야

시설 매출
(USD)
조정 EBITDA
(USD)
객실 개수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25억 1,600만 10억 5,600만 2,561
마카오
베네지안 마카오 6억 8,200만 -2,500만 2,905
런더너 마카오 3억 5,000만 -1억 8,900만 6,022
파리지앵 마카오 1억 8,800만 -1억 300만 2,541
더플라자 / 포시즌스 마카오 3억 1,300만 8,100만 379
샌즈 마카오 6,500만 -8,100만 289
2022년 연결 기준. #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 샌즈의 캐시카우이며, 마카오의 경우 사업적 리스크가 매우 높은 편이다.[2] 당국의 규제, 사업권 연장, 마카오 관광객 감소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팬데믹으로 인해 엄청난 손해를 입었으며, 2019년 연간 4,000만 명에 육박했던 마카오 관광객이 엔데믹 추세인 2022년을 기준으로도 600만 명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악재가 수 년째 이어지고 있다. 매출도 팬데믹 직전인 2019년 대비 여전히 1/3 수준. 싱가포르의 경우 팬데믹 직전 대비 50% 수준까지 관광객이 늘어났다.

2020년대 들어서는 카지노보다도 공연장과 MICE 등의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사업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3. 역사

1989년 셸든 아델슨이 친구 몇 명과 함께 베가스의 상징이었던 샌즈 호텔을 1억 1,000만 달러에 매입했다.[3] 이듬 해에는 샌즈 엑스포[4]를 오픈한 뒤 컴퓨터 엑스포인 COMDEX를 개최하는 등 싸구려 유흥 도시 이미지가 강했던 베가스 스트립 구역의 이미지를 다각화시키는 데 노력한다.

샌즈 호텔을 허문 뒤에 1999년에 새로 오픈한 곳이 바로 현 베가스의 상징과도 같은 베네지안 라스베가스다. 팔라조 역시 같은 해 오픈했다.

2002년 마카오에서 스탠리 호의 독점 계약이 종료되자 여타 다섯 곳의 업체[5]와 더불어 2022년까지 20년 간의 카지노 라이센스를 획득하고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이로 인해 마카오의 카지노 시장은 베가스를 추월했으며 2022년 기준 35곳의 카지노가 존재한다.

2010년 카지노 역사상 가장 높은 금액을 들여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오픈하며 싱가포르에 진출했다.

2021년 마리나 베이 샌즈 리노베이션을 시작했으며, 2023년에는 5억 달러 이상을 리노베이션에 사용한다. 사측에서는 2024년까지 공사가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창업자 아델슨이 사망하자, 마카오 사업에 집중하고 적자 규모를 줄이고 싶었던 경영진에 의해 2022년 2월 베네지안 라스베가스와 베네지안 엑스포, 팔라조를 패키지로 62억 5,000만 달러를 받으며 REITs 업체인 비치 프로퍼티 헤지펀드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에게 매각했다. 매디슨 스퀘어 가든 컴퍼니와 협업하여 2019년 착공에 들어간 MSG 스피어 또한 이번 매각 건으로 비치에게 넘어갔다.

2022년 6월, 12월까지 마카오 영업권이 임시 연장되었다.

2022년 12월 마카오 당국은 샌즈를 비롯한 기존 사업자 여섯 곳을 유지하되, 카지노 사업 허가권은 기존 20년에서 10년으로 단축되었으며 기간 연장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되었다.

2023년 롱아일랜드에 샌즈 뉴욕이라는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를 건설하며 미국 시장에 다시 복귀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해당 계획은 2022년 4월 주의회를 통과했으며 신규 카지노 운영 사업권을 획득해야 가능해진다. 뉴욕 다운스테이트 카지노 합법화를 위해 상당한 금액의 로비를 진행했다고 한다. #

4. 여담

  • 한국에서도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부지를 매입해서 카지노를 지으려 했다가 서울시의 불허로 퇴짜맞았다. 샌즈 사는 내국인도 출입가능한 카지노를 요구했지만 대한민국에서 내국인 카지노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강원랜드가 독점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울시가 허가를 낼래야 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후 부산광역시 북항재개발 지역에도 진출을 노렸으나 내국인 카지노 문제로 실패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관심은 있는지 2023년 11월에도 부산 진출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
  • 2018년 일본에서도 복합리조트법이 의회를 통과하며, 오다이바에 카지노가 딸린 복합리조트를 건설하려고 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2020년 사업을 포기한 바 있다.
  • 2023년 11월 아델슨 가문은 마크 큐반 댈러스 매버릭스 인수를 위해 샌즈 지분의 10% 가량을 매각하겠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텍사스 카지노 진출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하는 의견이 대다수다.
  • 45대까지 생산되지 않은 보잉 747SP를 2024년 5월 1일까지 현역으로 보유하고 있었다.[6] 그 주인공은 1979년식 기체 VP-BLK로, 원래 1980년 3월 21일 트랜스 월드 항공에 인도되었다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왕실 전용기로 개조된 후 1985년 2월 21일부터 2007년 6월 12일까지 사용된 기체였고, 2007년 8월 15일 라스베가스 샌즈에 넘어갔다. 참고자료[7]

[1] 전체 매출 대비 숙박 매출 비중은 10%에 불과하다. [2] 다만 팬데믹과 당국 리스크를 맞기 전까지는 마카오 수익성이 더 좋았다. [3] 하워드 휴즈 라스베이거스로 이주한 뒤 구입한 호텔 중 가장 유명한 곳이다. [4] 현재의 베네지안 엑스포. [5] 현지의 갤럭시 엔터테인먼트, MELCO, SJM홀딩스와 더불어 해외 업체는 MGM 리조트 윈 리조트. [6] 참고로 다른 현역 보잉 747SP는 항공기 엔진 제조사 프랫 & 휘트니이 보유한 2대. 이둘 중 하나는 원래 대한항공 소유였다. [7] 사실 원래는 원래는 라스베가스 샌즈 소속 747SP가 1대 더 있었는데, 2020년 8월 27일 격납고에 주기중 허리케인이 불면서 옆에 있던 737 BBJ와 충돌해 파손되면서 스크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