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디지털 도서관이란 가상으로 웹에 존재하는 도서관이다.전자(디지털)자료[1]를 보관·저장·관리 하는 곳으로 시공간의 개념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2. 상세
디지털도서관이란 개념은 여러 정의를 갖고 있다. 윌리엄 암스에 따르면 디지털 도서관은 체계적으로 관리된 정보를 디지털 형태로 저장하며, 이를 네트워크를 통해 접근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와 비슷하게, 디지털도서관은 디지털 자원을 중심으로 도서관의 정보 서비스 기능을 수행한다. 유럽위원회는 디지털도서관의 개념을 하나로 정의하기는 어렵다고 하나, 6가지 핵심 요소를 갖고 있다고 설명한다.[2]디지털도서관은 텍스트, 비디오, 오디오 등 다양한 디지털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 자료들에 쉽게 접근하고 검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근에는 연구 데이터, 3D 정보, 시뮬레이션, AR, VR 등의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도 포함되며, 이러한 콘텐츠의 관리와 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
Library 2.0의 개념은 웹 2.0과 함께 등장하여, 이용자와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한다. Walt Crawford는 이를 도서관의 새로운 철학으로, 현재의 이용자와 미래의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 기술의 통합 등의 여러 가지 의미로 정의한다.
또한, 웹 3.0과 4.0의 개념에 따른 Library 3.0과 4.0에 대한 논의도 있다. 웹 3.0은 모든 데이터를 AI를 통해 분석하는 데이터의 데이터이며, 웹 4.0은 웹이 일상 생활과 완전히 통합된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Library 3.0은 소셜 시멘틱, 링크드 도서관, 모바일 도서관 등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Library 4.0은 스마트도서관, 지능형도서관, 거대한 데이터도서관, 증강현실도서관 등 다양한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2.1. 디지털도서관의 발전
디지털도서관은 정보기술의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초기의 정보기술 발전은 사회의 정보환경을 변화시켜, 모바일 환경에 적합하게 만들었다. 스마트폰, 태블릿 같은 휴대용 기기의 발전은 모바일의 영역을 확대하였고,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편의성 또한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전통적인 도서관은 종이 기반의 자료를 보관하고 대출하는 곳이었다. 그러나 정보기술의 발전과 사용자들의 정보 요구 변화에 따라, 디지털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도서관으로의 전환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도서관의 기본 역할도 변화하게 되었다. 과거에는 물리적인 자료만을 소장하던 도서관이, 현재는 PC와 휴대용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접근하고 공유하는 기능을 제공하게 되었다.
디지털도서관의 발전은 그치지 않고 계속 진행되고 있다. 도서관에서는 더 이상 단순한 시스템 개발을 넘어, 디지털도서관을 통합적인 플랫폼으로 바라보며, 다양한 디지털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서관은 자체 소장 자료뿐만 아니라 다른 도서관의 자료에도 접근할 수 있는 디스커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은 도서관 서비스의 확장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기술 자원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디지털도서관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하여 도서관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정보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도서관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자체 개발과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도서관은 신속하게 정보기술 변화에 대응할 수 있고, 특정 제품에 의존하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변화와 발전 속에서 디지털도서관은 사용자의 정보 요구를 최우선으로 하며,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2.2. 특징 및 장점
일단 굳이 도서관을 가지 않고도 도서의 대출 및 반납이 가능하다는 점으로 매우 편리하며, 보통 책을 대출하면 전자기기[3]에 도서가 다운로드되어 전자책 형태로 읽을 수 있다.보통 중대형 도서관이 디지털 도서관을 주로 운영하고 있으나, 가끔씩 아파트 단지에서도 운용하는 경우가 보인다.
3. 도서관자동화
도서관자동화시스템(LAS)는 정보기술을 이용해 도서관의 정보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이용자에게 서비스하는 시스템이다. 초기에는 단순한 자료관리에 초점을 둔 시스템이었으나, 지금은 인터넷, 클라우드 및 다양한 디스커버리 서비스를 포함한 종합적인 도서관 서비스 플랫폼(LSP)으로 발전하였다.도서관자동화의 주요 목적
- 도서관의 효율적인 내부 운영
- 도서관 내/외 자원에의 접근 강화
- 정보시스템 간 상호운용성 확보
3.1. 도서관자동화의 발전
LAS는 초기에 인쇄자료 관리를 위한 통합정보시스템(ILS)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클라우드 기반의 LSP로 발전하였다. 이러한 통합시스템의 대표적인 예로는 OCIC의 WMS와 Ex Libris의 Alma가 있다.도서관자동화의 발전 과정
1950년대 | 도서관자동화 연구 시작 |
1960년대 | 범용 컴퓨터 활용과 MARC 표준 형식 개발 |
1970년대 | 전반적인 도서관 업무의 자동화 |
1980년대 | 도서관 네트워크의 본격화와 OPAC의 증가 |
1990년대 | 인터넷과 네트워크 기술의 도입, GUI 환경 전환 |
2000년대 | 시스템 간의 상호운용성 중요성 부각, 디지털도서관의 등장 |
국내에서는 1970년대에 일부 전문도서관에서 시작하여, 2000년대에는 대학 및 전문도서관에서 디지털서비스를 포괄하는 솔루션을 도입하였다.
4. 관련 문서
- 공공도서관
- 대학도서관
- 도서관
- 도서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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