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1:28

디애런 팍스/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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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BA 이전
1.1. 고등학교 시절1.2. 켄터키 대학교 시절
2. NBA 드래프트 이후
2.1. 2017-18 시즌2.2. 2018-19 시즌2.3. 2019-20 시즌2.4. 2020-21 시즌2.5. 2021-22 시즌2.6. 2022-23 시즌2.7. 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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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고등학교 시절

고등학교 시절 때 텍사스 휴스턴 옆의 소도시 Katy에 있는 Cypress Lakes High School에 진학하여 고교 선수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3학년때 23.8 득점, 6.1 리바운드, 3.5 어시스트의 성적을 찍었는데 이를 바탕으로 나이키 엘리트 유스 농구 리그 (EYBL)에 초청받는 등 전미 최고 유망주 중 하나로 주목받게 된다. 4학년때는 한층 더 성장해 32.1 득점, 7.6 리바운드, 4.1 어시스트를 찍는 무시무시한 활약을 선보였으며 맥도날드 올 아메리칸, 나이키 후프 서밋에 초청되는 영광을 누리며 조던 브랜드 클래식 경기에서는 공동 MVP로 수상되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보여준다.

비록 론조 볼에게 가리긴 했지만 졸업반이 끝날 무렵의 팍스는 전미 최고 선수중 하나였다. ESPN, 24/7, 스카웃, 라이벌 의 4대 주요 리쿠르팅 평가 매체들은 팍스를 전체 6순위, 포인트가드 2순위의 전미 최고 유망주 평가를 내렸고 론조 볼과는 반대로 켄터키 대학교에 진학하게 된다.

1.2. 켄터키 대학교 시절



고교 시절 맞붙기도 했던 뱀 아데바요라는 전미 고교 최고 센터와 한 팀에서 뛰게 된 팍스는 물 만난 고기마냥 날아다녔고, 켄터키 역시 농구 명문가 답게 SEC 토너먼트는 1순위로 가뿐히 뛰어넘었다. NCAA 본선에도 진출하였고 16강 까지 진출하여 당시 론조 볼이 이끌던 UCLA마저 뱀 아데바요와 함께 격파하고 만다. 하지만 팀은 아쉽게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와의 8강전에서 2점차로 석패하며 탈락.

하지만 앞서 말했듯 켄터키 대학교는 당대 최강이라고 불리던 UCLA를 격파하여 세간의 이목을 끌었고, 특히 UCLA격파의 1등공신 디애런 팍스의 로터리 지명은 너무나 자명해보였다. 그렇게 뱀 아데바요와 함께 one-and-done으로 대학교 시절을 마무리 하고, 새크라멘토 킹스에 5픽으로 지명되며 아마추어 커리어를 마무리한다.[1] 그리고 이 듀오는 사이좋게 맥스 계약을 받는데 성공한다.

2. NBA 드래프트 이후

2.1. 2017-18 시즌


Mr.Clutch

주목받는 신인답게 강력한 클러치 능력으로 팀을 몇 차례 승리로 이끌기도 했는데, 팍스의 위닝샷으로 다 진 경기를 이기니까 노골적인 탱킹 행보를 보이던 블라디 디박 단장의 얼굴에 수심이 깃드는 모습이 짤방으로 돌기도...[2]

2.2. 2018-19 시즌

최약체로 예상되던 새크라멘토 킹스가 11월21일 현재 10승 8패로 서부 9위를 차지하고 있다. 크리스 웨버, 제이슨 윌리엄스(01-02시즌 부터는 마이크 비비)가 주도했고 비하인드 백패스, 앨리웁 등 화려한 공격농구로 정말 NBA 중심에 있던 2000년대 초반 밀레니엄 킹스 시절 이후 긴 암흑기를 걸친 새크라멘토는 그나마 드마커스 커즌스 시절 잠시 주목을 받았지만 결국 다시 리빌딩에 들어갔는데 그 중심이 바로 팍스. 루키 시절 워낙 벤 시몬스, 도노반 미첼, 제이슨 테이텀이 날라다녀서 상대적으로 묻혔고 심지어 올-루키 팀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아쉬운 성과만 남겼지만 이번 시즌 초반부터 팍스의 기량이 심상치 않다. 특히 야투율이 41%에서 48%, 3점성공율이 30%에서 39%로 두 수치 모두 상위 수준으로 올라갔으며, 어시스트 역시 4.4개에서 7.7개, 득점은 11.6점에서 18.2점으로 수직상승하는 엄청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3]

새크라멘토 킹스는 과거부터 주목도가 없는 비운의 구단이다. 밀레니엄 킹스 시절 같이 압도적인 화려함과 좋은 성적이 없으면 정말 관심이 전무할 정도로 뛰는 선수들이나 일반적인 NBA 팬들에게 무관심에 가깝다. 크리스 웨버 역시 처음에 미치 리치몬드와 트레이드가 되어갈 때도 탐탁지 않았다고 말했다. 트레이드가 된 것도 아쉬였을테지만 팀 자체의 낮은 인지도, 매력과 새크라멘토 시 자체가 흑인 커뮤니티 형성이 거의 없었다고 언급하였다. 하지만 이런 심심한(?) 환경이 농구에 집중하기에는 안성맞춤이고 팀 자체가 어리고 유망한 선수들로 구성되어있기에 팍스가 에이스 역할을 하기에는 그야말로 최적이다. 또한 커즌스 반대급부로 온 버디 힐드와 함께 원투 펀치를 형성하며 팀 기반을 만들었다.

11월 21일 유타전에서 119-110으로 10승 8패로 벌써? 10승을 기록했다. 팍스는 17득점에 13어시스트로 역시 좋은 활약을 보였다. 특히 코트 중앙선 부터 루비오, 조 잉글스, 루디 고베어, 크라우더 재즈 핵심멤버 4명이 막는 상황에서 빠른 스피드로 뚫고 덩크를 찍는 모습이 이날의 하이라이트.
https://youtu.be/km5nJf7Xe5c

2.3. 2019-20 시즌

시즌 초반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피닉스 선즈,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가비지 패배의 원흉이 되었고 팀 마저 연패의 수령에 빠지는 듯 했지만.. 곧 다시 정신을 차려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유타와의 리벤지 매치에서 25 득점 4 어시 5 리바 1 블락의 좋은 모습으로 5연패를 끊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토론토 랩터스와의 4점차 석패에서도 17 득점 10 어시 7 리바의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새크라멘토 킹스의 반등을 이끄나 했는데... 11월 8일 애틀란타 전 이후 팀 연습 경기에서 발목을 삐어 그대로 한달간 아웃되고 만다. 팀은 이미 시즌 초반 마빈 베글리를 잃은 상황. 그래도 나름 이 구간동안 팀은 9승 8패로 5할 승률을 버티며 선전했다.[4]

그렇게 12월 17일 샬럿 호네츠 전에 복귀. 벤치에서 출장했으나 19 득점 8 어시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폼 저하의 논란도 금세 종식시켰다. 23일 휴스턴 전에서는 31 득점, 61.5%의 야투율을 보여주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등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바로 다음 경기인 미네소타 전에서 수비 중 등에 무리가 왔는지 2분만에 다시 부상아웃 되고 만다. 그래도 이 부상은 심각하지는 않았는지 1경기 쉰 후 29일 덴버전에 복귀해 19 득점 - 13 어시스트의 더블-더블을 찍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근데 문제는 백코트 파트너인 버디 힐드의 야투가 롤러코스터 급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이에 따라 팀 경기력도 맥을 못춘다는 것. 12월 17일 부터 이어진 8연패 구간에서 힐드가 3할 이하의 야투율을 무려 4번이나 보이는 등 정신나간 모습을 보여주었고, 팍스가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어도 힐드가 잠수를 타버리는 바람에 연패를 끊지 못하는 것. 결국 새해가 지난 후 멤피스와의 경기에서 8연패를 끊고 만다. 이후 최약체인 피닉스, 골든스테이트를 잡아내며 반등을 하나 싶었는데 다시 팀은 답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5연패에 빠지고 만다. 심지어 팍스 혼자 6할 야투율을 3번이나 보여주며 13일 올랜도 전에서는 31 득점 10 어시 8 리바, 15일 댈러스 전에서는 27 득점 12 어시 7 리바[5]를 찍으며 멱살캐리 급 활약을 보여줬는데 팀원들이 던져버리는 바람에 계속 패배했다. 그리고 그 패배의 주범에는 무수히 많은 3점을 쏘지만 2할대 성공률을 보이며 극도의 부진에 빠진 버디 힐드가 있다는 것. 여러모로 팍스에게 힘든 시즌이 될 듯 하다.

버블에서 시즌 재개 이후, 샌안토니오 전에서 커리어 하이인 39득점을 달성하는 등 선전했지만, 버블 성적 3승 5패를 달성하며 최종 성적 31승 41패로 서부 컨퍼런스 12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2.4.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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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021-22 시즌

맥시멈 계약으로 팀의 최고 연봉 수령자가 된 첫 시즌이다. 에이스로서 팀의 숙원인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내야 할 중요한 시즌이다.

개막전 포틀랜드 원정에서 27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5턴오버를 기록해 승리에 공헌했다.

이후 한동한 부진하다가 샌안토니오 전에서 35분 37득점 2리바 6어시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물론 팀은 136대117로 대패했다.

11월 22일 기준 애매한 모습을 보인다 어쩔 때는 20득점 후반-30득점 후반을 기록하다가도 어쩔 때는 10득점 초반을 기록하기도 한다.

12월 11일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31득점(11/17) 5도움 2리바운드 4스틸 자유투 8/10을 기록했고, 특히 이 경기 4쿼터에만 14점을 몰아치며 팀을 이끌었다. 문제는 저 자유투 8/10 중 실패 2개가 경기 2초 남겨넣고 클러치에서 둘 다 실패해버렸다는거(...) 1점차에서 상대팀 코디 마틴이 팀파울 파악도 못하고 팍스에게 반칙을 저지른 덕분에 이전까지 자유투 8개를 모두 넣던 팍스가 승리를 확신하고 자유투 라인에 섰으나 마지막에 2개를 모두 놓치며 정말 기적같은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그와중에 경기 끝나고도 실실 쪼개며 일류임을 보여줬다. 마틴의 역대급 본헤드 플레이에 좌절하던 구단주 신발장수가 좋아서 미쳐날뛰던 건 덤.

1월 현재 팀에서 언터쳐블 상태는 아니고 팍스에 대한 기대치를 점점 낮추고 있다. 팍스-힐드 등의 주요자원을 타팀에 넘기고 싶어한다는 기사들이 연이어 쏟아지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지난 5년간 팍스의 플레이는 한결 같은데. 파울개정등의 영향으로 득점 볼륨은 급감하고 있고 돌파 효율은 예년만 못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슛이 완전히 고장나 24.3%라는 처참한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함으로써 팀의 인내심도 점점 바닥이나고 있다.

팀은 17승 27패로 서부 하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팍스의 선굵은 돌파를 기반으로한 드라이브 앤 킥 전술이 과연 이 팀을 강하게 만들수 있는지에 대해 의구심이 드는 시점이다.

트레이드 소리가 나오자마자 귀신같이 29점, 27점을 폭격하며 새크라멘토의 2연승을 이끌었다.

아직 이 시즌까지만해도 팍스에 대한 트레이드 얘기가 많았고 이 선수가 프렌차이즈를 이끌수 있는선수인가에 대해서 비판이 많았다.

2.6. 2022-23 시즌

사보니스와 호흡을 맞춰 새크라멘토를 리그 3위로 올려놨고 팍스 개인도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커리의 부상으로 인해 커리어 첫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미드레인지 성공률이 급상승하면서 효율 등 성적이 꽤나 달라졌다. 커리어 하이인 25.4득점을 올리며 야투율도 처음으로 50퍼센트를 넘겼을 정도. 동시에 커하인 7.3개에는 못 미치지만 어시스트도 6.3개를 기록하며 시야도 나쁘지 않음을 증명하고 있다. 올 시즌부터 신설된 클러치 플레이어 상 래더 1위에 랭크되고 있다. 켄터키 대학교 동기동창인 말릭 몽크도 기량이 한껏 올라와서 켄터키 킹스라고 불리는 중이다.

73경기에 출장해서 평균 25득점과 51.2%의 야투율, 4.2리바운드와 6.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사보니스와 함께 팀의 3시드 수성을 이끌었다. 처음으로 올 NBA 서드팀에 입성하고 클러치 플레이어 상의 수상에도 성공하며,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는 데 성공한 해가 되었다.

2.7. 2023-24 시즌

시즌 초 30득점에 육박하는 평득과 엄청난 효율을 보여주며 또 다른 스텝업 시즌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1월 말 들어 폼이 다소 떨어지며 스탯을 까먹었는데, 사보니스가 워낙 괴물같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지라 다소 묻히고 있다.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클러치 상황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인다는 점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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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뱀 아데바요는 14픽의 로터리 끝자락으로 지명된다. [2] 이게 왜 이러냐면, 당시 킹스단장이었던 블라디 디박은 구단을 리빌딩 중으로, 최대한 많이 져서 높은 순위의 신인 선수 지명권을 받기를 원했는데, 다 졌던 경기를 이니기까 "그래, 이기니까 좋긴 한데...." 라는 반응이 나올수밖에 없다 [3] 워낙 서부에 좋은 선수들이 몰려있기에 당장 올스타는 무리지만 이런 성장세라면 올스타는 시간문제이다. [4] 원 포제션 패배가 4번이나 있을 정도로 경기력도 매우 좋았다. [5] 이 두 경기 모두 6할대 야투율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