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05:46:24

동방홍룡동 ~ Unconnected Marketeers./어빌리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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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카드 장비 카드 능력 카드 즉효 카드
카드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카드 설명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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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의 카드 목숨의 카드 스펠의 카드 조각난 목숨의 카드 조각난 스펠의 카드 멋대로 천하를 돌고 도는 것 링고표 경단 불사조의 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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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옥 음양옥 (침) 미니 팔괘로 미니 팔괘로 (미사일) 메이드 나이프 메이드 나이프 (도탄) 무사귀환부적[1] 뱀 허물이 들어있는 부적
파일:th18_YOUMU_OP_max.png 파일:th18_ALICE_OP_max.png 파일:th18_CIRNO_OP_max.png 파일:th18_OKINA_OP_max.png 파일:th18_NUE_OP_max.png 파일:th18_boss4_max.png 파일:th18_ITEM_CATCH_max.png 파일:th18_ITEM_LINE_max.png
반령의 반쪽 상하이 인형 아이스 페어리 등 뒤의 문 짜증나는 UFO 태고의 곡옥 수전노의 교훈 신성한 산에 바치는 공물
파일:th18_AUTOBOMB_max.png 파일:th18_DEADBOMBEXTEND_max.png 파일:th18_MAINSHOT_PU_max.png 파일:th18_MAGICSCROLL_max.png 파일:th18_KOISHI_max.png 파일:th18_MAINSHOT_SP_max.png 파일:th18_SPEEDQUEEN_max.png 파일:th18_OPTION_BR_max.png
죽음과 부정을 회피하는 약 행운토끼의 발 약육강식의 이치 법력경전 코이시의 모자[2] 터지는 빨간 개구리 질풍 나막신 우상방위대
파일:th18_DEAD_SPELL_max.png 파일:th18_POWERMAX_max.png 파일:th18_YUYUKO_max.png 파일:th18_MONEY_max.png 파일:th18_ROKUMON_max.png 파일:th18_NARUMI_max.png 파일:th18_PACHE_max.png 파일:th18_MANEKI_NEKO_max.png
카구야 공주의 비밀상자 믿음직한 제자 너구리 탄막의 망령 귀걸조 두목의 위협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린다[3] 육체 강화 지장 유비무환 스펠 장사에 능숙한 마네키네코
파일:th18_boss2_max.png 파일:th18_boss3_max.png 파일:th18_boss7_max.png 파일:th18_WARP_max.png 파일:th18_KOZUCHI_max.png 파일:th18_KANAME_max.png 파일:th18_MOON_max.png 파일:th18_MIKOFLASH_max.png
야마와로의 장사 비법 드래곤 담뱃대 폭식 지네 화면의 경계 요술 망치 인내의 요석 광기의 달 고귀한 위광
파일:th18_VAMPIRE_max.png 파일:th18_SUN_max.png 파일:th18_LILY_max.png 파일:th18_BASSDRUM_max.png 파일:th18_PSYCO_max.png 파일:th18_boss5b_max.png 파일:th18_boss5_max.png 파일:th18_magatama_max.png
뱀파이어 팽 지저의 태양 아이템의 계절 중저음 큰북 사이코키네시스 영력의 표본병 대텐구의 보리밥 하늘색 곡옥

1. 개요2. 종류에 따른 카드 분류
2.1. 사용 카드2.2. 장비 카드2.3. 능력 카드2.4. 즉효 카드
2.4.1. 목숨의 카드2.4.2. 스펠의 카드2.4.3. 조각난 목숨의 카드2.4.4. 조각난 스펠의 카드2.4.5. 멋대로 천하를 돌고 도는 것2.4.6. 링고표 경단2.4.7. 불사조의 꼬리
3. 추천 조합
3.1. 공격력 위주3.2. 스펠 카드 위주3.3. 클리어 최우선3.4. 노미스 노봄3.5. 스코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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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체 카드 중에서 반령의 반쪽, 행운토끼의 발, 요술 망치의 3장이 각각 장비, 패시브, 사용 카드로 처음부터 준비되어있고, 최초 디폴트 장비는 요술망치이다.

배드 엔딩을 포함해 아무 엔딩이나 보면 카드 슬롯이 2개, 어나더 엔딩[4]을 한 번이라도 본 이후에는 3개인 상태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엑스트라는 처음부터 카드 슬롯이 3개이다.

이번작의 난이도를 대폭 하락시킨 시스템으로, 천공장의 계절해방 시스템 다음으로 역대 동방 시리즈 중에서도 플레이어 측에 유리한 시스템이다. 카드 중 성능이 좋은 카드가 몇 개 있는데, 이 카드들을 게임을 시작할 때부터 최대 3장씩이나 착용할 수 있고 추가적으로 불사조의 꼬리로도 클리어를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주어지는 카드의 성능을 이용해 난관을 헤쳐나가는 것을 잘만 활용한다면 천공장과 함께 루나틱 클리어는 꿈도 못 꿨던 슈터들조차 어렵잖게 루나틱을 깰 수 있는 몇 안되는 작품.

여담으로 일러스트를 담당한 것은 ZUN의 아내 Ki-san으로 알려져있다. 홍룡동 보스들의 고유 카드는 텐큐의 카드(공백의 카드)를 제외하고는 카드에 캐릭터의 실루엣이 그려져 있다.

2. 종류에 따른 카드 분류

2.1. 사용 카드

키보드의 C키를 눌러 발동한다. 사용 시마다 쿨타임이 있으며 2장 이상을 장비하고 있을 경우 키보드의 D키를 눌러 사용할 카드를 전환한다. 지저의 태양과 영력의 표본병을 제외하고 적의 스펠 카드 중에 사용해도 스펠 카드 취득이 가능하다. 당연하지만 폭탄과 다르게 카드는 피탄봄처럼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니 위험할 때 미리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2.1.1. 화면의 경계

파일:th18_WARP_max.png
가격: 300
자유롭게 화면 끝을 이동할 수 있는 야쿠모 유카리의 능력. 화면 끝에서 사용 버튼을 누르면 반대쪽으로 워프할 수 있다. 많은 인간, 요괴들이 "화면 끝이란 게 대체 무슨 소리야?"라고 입모으는지라 그 화제성으로 흥미를 갖는 사람이 많은 인기만점 카드다.
화면의 양쪽 끝에서 사용하면 반대편 끝으로 이동한다. 쿨타임이 0이라서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 동방지령전의 레이무-유카리 조합의 특수능력과 비슷한 성능인데, 장점이라면 지령전 때처럼 저속, 샷 버튼을 누르지 않은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거나, 화면을 넘는 도중 무적시간이 없다는 등의 패널티가 없다. 다만 이동이 완료된 직후에는 피탄당한다는 점은 그대로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는 점은 동일하고,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게 흠.

대체로 본편 후반부 필드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특히 마리사로 진행 중일 때 4면 진입 전까지 상점에서 뜨면 구매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은데, 피할 방법이 아예 없어서 2봄을 강제하는 4면 후반부 초록 음양옥 구간을 카운터칠 수 있다. 이 밖에도 메구무 1스펠에서도 쓸 만하다.

2.1.2. 요술 망치

파일:th18_KOZUCHI_max.png
가격: 180
쿨타임: 40초 (법력경전 착용시 32초)
적의 탄막을 돈으로 바꾸는 스쿠나 신묘마루의 능력. 용감한 소인은 거대한 오니를 상대로 싸워 이겼다. 오니가 떨어뜨린 "요술 망치"는 어떠한 소원도 들어주는 물건이었다. "적탄이 돈이라면 좋을 텐데"
캐릭터를 고르면 가장 먼저 장착된 채로 뜨는 기본 카드. 사용하면 짧은 시간 기를 모아 전방 일정 범위의 탄막을 자금으로 변환한다. 탄막 아마노자쿠의 디지털 게임 박람회 2014 출품용 번외 편인 탄막 아마노자쿠 골드 러시에서 나온 기믹이다.

선딜이 다른 액티브에 비해 상당히 길고 탄소거 유효 시간도 짧은 데다, 범위마저 북 등에 비해선 넓지만 그리 넓은 것도 아닌 주제에 기체 위쪽을 때리는 관계로 위기회피용으로 쓰기는 쉽지 않다. 탄을 미리 줄여보고자 하는 노력의 보조 봄. 하지만 정확한 타이밍에 정확한 장소에 때리는 패턴을 설립했다면, 생존과 자금력 양 측면에서 상당한 이득을 볼 수 있다.

탄량이 그대로 자금으로 변환되는 특성상 저난도에선 그리 큰 효과를 보기 힘든 한편 고난도로 가도 갈수록 사용하기 어려워지기에, 결국 패턴화를 지향하는 고난도 플레이어가 아니면 다른 카드에 비해 좋은 카드라고 하긴 힘들다. 대신 패턴만 잘 정립한다면 밑의 시키에이키 카드 덕분에 그 어떤 카드보다 생존성을 보장해주는 강력한 카드로 돌변.

이런 특성상 고난도 스코어링에 있어선 법력 경전과 함께 필수 카드. 이게 있고 없고에 따라 각 스테이지별 획득 자금력이 1면 기준으로도 단위로 차이가 난다. 몇몇 종류의 탄종을 제외하고선 범위 안에만 있으면 무조건 변환해주는 특성상, 사쿠야의 스펠과 궁합이 굉장히 좋다. 대놓고 이렇게 연계하도록 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발매 하루 만에 사쿠야로 카운터 스톱이 등장한 것도 이 망치의 성능 덕분이다.

2.1.3. 인내의 요석

파일:th18_KANAME_max.png
가격: 400
쿨타임: 60초 (법력경전 착용시 48초)
적탄을 없애는 요석을 소환하는 히나나위 텐시의 능력. 꽤 많은 양의 적탄을 없애주는 든든한 돌. 공격이야말로 최대의 방어? 버티기 스펠이 존재하는 탄막의 세계에서는 방어야말로 최고의 공격이지!
사용하면 기체의 앞쪽에 탄막을 방어해 주는 요석을 출현시킨다. 방어 성능은 좋긴 하지만 앞쪽으로 다소 멀리 있고, 한 템포 느리게 움직임을 감지하기에 써먹기 쉬운 것은 아니다. 또한 내구도제라서 레이저에 맞으면 금방 박살나고, 쿨타임이 요석이 박살난 뒤부터 돌아가기 때문에 매우 긴 편. 가격도 대단히 비싼 축이다. 그래도 산뇨 1스펠 정도는 쉽게 겟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2.1.4. 광기의 달

파일:th18_MOON_max.png
가격: 240
쿨타임: 45초 (법력경전 착용시 36초)
가짜 달을 던지는 클라운피스의 능력. 상당한 공격력. 상당한 방어범위.적당한 쿨타임. 역시 달은 (무난하게) 쿨하구만!
사용하면 전방으로 탄소거와 공격을 하는 달을 발사한다. 적 보스에게 착탄하면 멈춰서 지속된다. 효과 자체는 좋은 편이지만 쿨타임이 조금 있고, 딜 거리가 짧고 딜량이 아쉬운게 단점.

2.1.5. 고귀한 위광

파일:th18_MIKOFLASH_max.png
가격: 400
쿨타임: 30초 (법력경전 착용시 24초)
위정자의 아우라로 적탄을 솎아내는 토요사토미미노 미코의 능력. 탄막따윈 그저 노이즈에 불과합니다. 중요한 적탄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죠. 손을 모아 집중하면 자신에게 해를 끼칠 적탄만이 보일 것입니다. 자, 간단하죠?
사용할 당시의 화면 전체에서 탄막의 밀도를 낮추며, 자체로도 공격 효과가 들어 있어 자코/보스에게도 유효하다. 그러나 무적이 되지는 않으므로 탄막이 기체 근처에 오기 전 미리 써두는 것이 좋다. 필드전에 유용한 카드이며, 스펠 카드에서도 고밀도 탄막이 부담스러울 때 봄 대용으로 써 줄 수 있다.

여타 400 가격대의 카드에 비해 위력 자체가 좋은 편은 아니나, 쿨타임이 짧은게 장점이며 사람에 따라서 밑에있는 뱀파이어 팽보다 더 좋을수도 있다. 당장 위에 있는 달 카드보다도 쿨타임이 짧다. 또한 노샷을 통한 망치 쿨타임 불리기를 할때 패턴을 버티는데에도 좋은 카드라서, 사쿠야 외의 캐릭터로[5] 칸스토를 노린다면 잔기 대신 떴을때 구매해볼 만한 좋은 카드다.

2.1.6. 뱀파이어 팽

파일:th18_VAMPIRE_max.png
가격: 240
쿨타임: 20초 (법력경전 착용시 16초)
단거리 송곳니로 치명적인 대미지를 입히는 레밀리아 스칼렛의 능력. 초월적인 공격력의 근접 공격을 몇 번이고 발휘하는 카드. 스펠 카드? 바보 같네. 그딴 거, 한 입에 끝장이라고.
사용하면 캐릭터 앞에 탄소거 능력을 가진 송곳니를 1초 가량 내밀어 강력한 피해를 준다. 스펠 카드 1개마다 사용할 수 있는 비교적 짧은 쿨타임으로 사용할 때마다 스펠 카드 1개를 반피 정도 깎을 수 있는데, 잠시 동안 무적 판정인 스펠 카드와 조합 시 스펠 1개를 아예 스킵할 수 있을 정도. 어빌리티 카드 설명에서도 스펠 카드는 바보같은 짓이라고 서술하고 있는데, 심지어 스펠 카드 도중에 써도 스펠 카드를 실패시키지 않는다.

탄소거 능력도 생각보다 굉장한데, 천공장 가을 계절해방을 쓰던 감각대로 사용하여 내가 원하는 대로 탄소거를 할 수가 있다. 모모요 버티기 스펠에서 후반 3페이즈의 쌀탄 상단을 이빨로 다 없애 놓으면 스펠의 난이도가 급감한다. 후술하겠지만 보스가 직접 쏘는 계열 탄막의 최대 천적이기도 하다.

이 카드의 진가는 특히 보스가 직접 탄을 쏘는 스펠 카드에서 발휘되는데, 보스가 패턴을 시작하기 전에 다가가 푹찍하면 기껏 쏘는 탄을 죄다 소거하고 일방적 딜교가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엑스트라(히메무시 모모요 전)에서는 거의 필수급 카드로 채용된다. 단, 옆으로 오는 탄은 막을 수 없고, 반드시 한 번에 잡는다는 보장도 없어서 뒤로 빠져야 할 시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코마쿠사 산뇨 중보스전처럼 어빌리티 선딜레이보다 탄을 먼저 쏴 버리는 타입이나 이즈나마루 메구무처럼 방사형 탄막 및 레이저를 쓰는 타입에게는 역으로 협공당하기 쉽다. 제일 문제는 탄소거가 안 되는 탄을 날리는 미스마루의 스펠 카드이다. 라고는 하지만 산뇨 중보스를 제외한 모든 패턴에서는 사실 탄막 전개를 시작하기 전에 다가가서 찌르고는 탄을 쏘기 시작할 때 빠지면 저 모든 제한 조건이 사실상 없는 셈이 된다는 게 함정이다.

2.1.7. 지저의 태양

파일:th18_SUN_max.png
가격: 450
쿨타임: 300초, 5분 (법력경전 착용시 240초, 4분)
모든 것을 불태우는 레이우지 우츠호의 능력. 궁극의 공격력, 끝나지 않는 무적시간. 너무 긴 쿨타임, 그리고 스스로도 파워 다운. 쩨쩨하게 적탄을 피하고 다니는건 폼나지 않지.

능력자는 그저 모든 걸 불태워버리면 된다.
사용하면 파워를 1.02만큼 서서히 깎아가며 탄소거 기능이 붙은 거대한 핵태양을 해방시킨다. 영력의 표본병과 다르게 파워가 2.00 미만이여도 사용이 가능하다. 사실상 매우 강력한 버티기 봄에 가까운 기능으로, 지속 시간도 긴 편인데 위력까지 매우 절륜하여 스펠 카드를 2, 3초 만에 격파하는 것도 모자라, 코앞에서 써 준다면 스펠 통상 불문하고 패턴 2~3개를 아주 통으로 날려 버릴 수 있다. 특히 호밍 공격이 취약한 마리사나 사쿠야가 모모요 8스펠을 완벽하게 카운터치기 좋은 카드라서 엑스트라에서는 채용할 가치가 높다.

다만 그 위력 때문인지 다른 카드와는 달리 봄을 쓴 것으로 간주되어 스펠 카드 획득에는 실패한다. 더군다나 파워가 깎이는 것도 큰 디메리트[6]이고, 쿨타임도 무지막지하게 길어서[7] 제아무리 경전과 조합해도 1면부터 6면까지 진행하는 동안 단 5번밖에 쓸 기회가 없다. 엑스트라에서도 경전과 조합했을 때, 모모요에게 쓸 기회는 최대 2번밖에 안된다.

2.1.8. 아이템의 계절

파일:th18_LILY_max.png
가격: 300
쿨타임: 120초 (법력경전 착용시 96초)
사용하면 릴리 화이트를 부를 수 있는 능력 카드. 릴리는 아이템 캐리어다. 스펠카드나 잔기 조각을 갖고 있다. 다만, 릴리도 탄을 쏠 테니까 주의해라! 부를 때마다 강해지니까!
사용하면 격파 시 스펠 조각 하나를 떨구는 릴리를 소환한다. 릴리 블랙이 대신 나올 때가 있는데 이 때는 잔기조각을 떨군다. 릴리도 탄을 쏘며 카드를 사용할수록 릴리가 강화되어 발사하는 탄량이 늘어나게 된다. 쿨타임이 다 찼다고 아무때나 사용하면 오히려 큰 손해를 볼 수 있는 카드로, 카드 자체의 쿨타임까지 길기 때문에 효력이 좋지 않다. 적탄이 적을 때, 또는 고정으로 스펠을 사용할 때를 노려 릴리를 잘 파밍해 보자.

2.1.9. 중저음 큰북

파일:th18_BASSDRUM_max.png
가격: 140
쿨타임: 10초 (법력경전 착용시 8초)
근거리의 적탄을 전부 없애는 호리카와 라이코의 능력. 수수하지만 몇 번이나 칠 수 있다고. 적탄이 뭘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해? 그건 파동이야, 즉 음파지. 소리로 맞춰 없앨 수 있는 것도 이상하지 않잖아.
사용하면 사용자 주변 원형 범위의 탄막을 제거한다. 천공장 계절해방 하위 호환이지만 매우 짧은 쿨타임이 장점. 모모요의 버티기 스펠 정도는 날로 먹을 수 있다. 폭식 지네 카드+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린다 카드 위주 노미스 노봄 플레이에서 나머지 카드 한 장으로 채용해 보면 좋은 카드 중 하나다.

2.1.10. 사이코키네시스

파일:th18_PSYCO_max.png
가격: 180
쿨타임: 25초 (법력경전 착용시 20초)
적탄(레이저 제외)을 반사시키는 우사미 스미레코의 능력. 초능력이 있다면 뭘 해보고 싶어? 텔레포트? 텔레파시? 으음, 역시 그때그때 쓰기 좋은 사이코키네시스 아닐까. 그도 그럴게, 그거 말고 다른 건 로 어떻게든 해결되잖아.
사용하면 일정 시간 레이저(와 음양옥)를 제외한 적탄을 튕겨 내는 배리어를 생성한다. 배리어에 닿은 탄은 샷으로 변해 튕겨지며, 적에게 피해를 입힌다. 배리어는 사용했을 때의 위치로 고정. 중저음 큰북의 대용으로는 써먹을 만 하나, 후반부에선 별로 유용하지 않다. 지속시간은 그럭저럭 길기 때문에 천공장 여름 계절해방처럼 보스 코앞에서 쏘면 1격을 소거하고 안전한 딜타임을 가질 수 있다.

지령전 레이무B의 영격과 컨셉이 비슷하다. 차이점은 범위가 좁다는 것 그리고 반사되는 탄이 적에게 조준이 아니라 랜덤으로 나간다는 것.

2.1.11. 영력의 표본병

파일:th18_boss5b_max.png
가격: 140
쿨타임: 20초 (법력경전 착용시 16초)
파워를 소비해 스펠카드를 쏠 수 있는 쿠다마키 츠카사의 능력. 탄막에 둘러싸여서 위험하다고 생각했을 때 이제 무리다, 포기해야지 싶을 때, 당신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그래, 스펠카드를 쓰겠지요. 그렇겠지요. 그런 스펠카드를 마음껏 쓸 수 있게 되는 카드예요.
C키로 사용하면 풍신록/ 지령전의 영격처럼 파워 1.00을 소비하여 스펠 카드가 시전된다. 파워가 2.00 미만이면 사용 불가.

파워보다 메인샷 자체 화력에 집중하거나(약육강식의 이치, 터지는 빨간 개구리) 장비 카드에 화력을 의존하는 경우, 혹은 파워는 됐고 봄을 왕창 때려 박아야 하는 케이스(사쿠야 스코어링 등)엔 스펠 카드 개수를 단순 계산으로 3 번이나 늘릴 수 있어서 봄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경우라면 꽤 괜찮은 성능이다. 하지만 어느 경우건 극단적인 가정이 필요한지라 보편적인 플레이에선 디메리트가 너무 큰 카드.

2.1.12. 대텐구의 보리밥

파일:th18_boss5_max.png
가격: 280
쿨타임: 90초 (법력경전 착용시 72초)
5면 확정 등장
몇 번이고 파워를 늘릴 수 있게 하는 이즈나마루 메구무의 능력. 사용할 때마다 파워가 1 늘어나고 풀파워 시에는 스펠카드 조각이 늘어난다. 왜 산에 들어간 뒤에 파워를 모으는 거야?

처음부터 식량을 잔뜩 갖고 들어가면 될 텐데.
사용할 때마다 파워 1.00씩, 풀파워인 경우엔 스펠 카드 조각 1개가 추가된다. 무난하게 좋은 카드. 특히 영력의 표본병, 법력경전 카드와 조합 시 엄청난 성능을 보인다. 유일한 단점은 약간 긴 듯한 쿨타임.

툴팁에 적혀 있지 않은 부가 기능으로는 사용 시 주위의 적탄을 소거한다. 쿨타임도 있고 범위도 넓지 않아 주목적은 아니지만, 궁할 때 노리고 써 볼 수는 있는 수준은 된다.
클리어링 목적 시 사실상 자금줄 역할을 하기도 한다. 부족한 돈을 파워로 지불하게 되는 경우 파워 부족을 메꿔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 초기 장비로 들고 갈 경우 1면 종료 시 풀파워가 되는데, 무리 없이 고가 카드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여타 자금 관련 카드와는 다르게 쓸 구석이 많아 유용한 카드. 이걸로 1면 모코우의 꼬리 리세마라를 노려보자[8]

메구무의 어빌리티 카드가 뜬금없이 보리밥인 이유는 일본 중부지방의 화산지대에서 발견되는 미생물 덩어리를 '텐구의 보리밥(天狗の麦飯)'이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소개 페이지, 일본어 위키피디아 문서.

2.2. 장비 카드

서브 옵션으로 공격 혹은 방어를 해준다.

2.2.1. 음양옥

파일:th18_REIMU_OP_max.png
가격: 240
호밍샷을 쏘는 하쿠레이 레이무의 능력. 심플하게 공격력이 늘어나는 편리한 카드다. 대체 언제 이런 능력이 복사된 거지? 이런 카드가 돌아다니다니 무섭다...
호밍 아뮬렛을 발사하는 음양옥을 후방에 장비한다. 대체로 좌우공격이 취약한 마리사에게 유용하다.

2.2.2. 음양옥 (침)

파일:th18_REIMU_OP2_max.png
가격: 280
요괴를 항복시키는 바늘을 쏘는 하쿠레이 레이무의 능력. 아무런 특징도 없는 심플하게 쓰기 쉬운 카드. 요괴에게 레이무의 바늘은 정곡을 찌르는 약간 아프면서도 시원한 물건인 게 틀림없다. 그러므로 더더욱, 좋아서 맞고 있는 것이다.
레이무로 엔딩을 보면 획득. 요괴조복의 침(통칭, 레이무 침탄)을 보조 장비한다.

2.2.3. 미니 팔괘로

파일:th18_MARISA_OP_max.png
가격: 240
레이저를 쏘는 키리사메 마리사의 능력. 장비 타입 중에서는 고위력의 부류에 든다. 레이저를 쏘고 싶었다는 인간, 요괴도 많이 있어 생각보다 인기 많은 카드.
레이저를 보조 장비한다. 장비카드 중에선 무난하게 고성능이다.

2.2.4. 미니 팔괘로 (미사일)

파일:th18_MARISA_OP2_max.png
가격: 280
미사일을 쏘는 키리사메 마리사의 능력. 속도가 느린 샷이 도움 되는 경우도 있다...그렇게 생각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단순히 공격력이 올라가는 편리한 카드입니다.
마리사로 엔딩을 보면 획득. 매직 미사일(마리사 저속샷)을 후방에 보조장비한다.

2.2.5. 메이드 나이프

파일:th18_SAKUYA_OP_max.png
가격: 240
나이프를 던지는 이자요이 사쿠야의 능력. 좌우로 나눠 쏠 수 있는 나이프를 던진다. 요정을 노리고 쏴 돌파할 수 있기 전까진 메이드의 자격은 주어지지 않는다.
사쿠야의 보조샷과 동일한 나이프(고속으로 각도 조정, 저속으로 각도 고정)를 후방에 보조 장비한다. 그렇찮아도 트리키한 장비인데, 위력도 별로여서 써먹기 힘든 편.

2.2.6. 메이드 나이프 (도탄)

파일:th18_SAKUYA_OP2_max.png
가격: 280
도탄되는 나이프를 던지는 이자요이 사쿠야의 능력. 특정 포인트에 공격력을 집중시키는 카드. 샷이 화려하게 변해 기분이 좋다. 공격은 화려할수록 좋잖아.
사쿠야로 엔딩을 보면 획득. 좌우 벽을 튕기는 2way 나이프를 발사하는 옵션을 후방에 장비한다. 적어도 위의 나이프 장비보다는 낫다.

2.2.7. 무사귀환부적[9]

파일:th18_SANAE_OP_max.png
가격: 240
모리야 신사의 인기 부적. 폭발하는 개구리 샷을 쏠 수 있게 된다. 코치야 사나에의 능력 중 하나... 라기 보다는 스와코에게서 받은 능력.
이걸 갖고 있으면 무사히 돌아갈 수 있다는 부적.
사나에-스와코의 개구리 스플래시를 보조 장비한다. 못 써먹을 수준은 아니나, 샷이 정면이 아닌 좌우 와이드 형태로 나가 보스전에서는 거의 쓸모가 없다는게 단점.

2.2.8. 뱀 허물이 들어있는 부적

파일:th18_SANAE_OP2_max.png
가격: 280
적에게 들러붙는 뱀 샷을 쏠 수 있게 된다. 코치야 사나에의 능력 중 하나... 라기 보다는 야사카 카나코로부터 받은 능력. 이걸 갖고 있으면 몸이 강건해진다고 여겨진다.
사나에로 엔딩을 보면 획득. 사나에-카나코의 뱀 샷을 보조 장비한다. 장비 카드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좌우공격이 취약한 마리사에게 특히 유용하다.

2.2.9. 반령의 반쪽

파일:th18_YOUMU_OP_max.png
가격: 240
후방에 붙어 공격해주는 콘파쿠 요우무의 유령. 요우무의 반쪽이 아니라 반령의 반쪽이다. 즉, 4분의 1. 보통 유령에 씌이는 건 기쁜 일이 아니지만. 공격해주기 때문에 그럭저럭 의지가 되는 존재이다.
기체를 따라다니면서 1방향 샷을 발사하는 요우무의 반령을 장비한다. (신령묘, 귀형수 사양) 고속이동 중 shift 키를 누르면 반령의 위치가 고정되며, 그 상태에서 다시 shift 키를 누르면 반령이 기체 위치로 돌아오게 된다. 운용 방식은 메이드 나이프와 유사하고, 위력도 비등비등.

2.2.10. 상하이 인형

파일:th18_ALICE_OP_max.png
가격: 280
자동으로 적을 발견하여 쓰러뜨리러 가는 앨리스 마가트로이드의 인형. 자아를 지닌 듯한 움직임이지만 인형에겐 자아가 없다. 아마도...
알아서 적을 추격하는 상하이 인형을 장비한다. 굉장하지는 않지만, 제법 괜찮은 장비.

2.2.11. 아이스 페어리

파일:th18_CIRNO_OP_max.png
가격: 200
얼음 조각들을 흩뿌리는 치르노의 능력. 마구잡이로 공격을 하는건 너무도 비효율적이지만 얼음 요정에겐 그것이 최강의 증거인 것이다! 대책없는 공격 범위를 잘 써먹어보자!
전방 광범위로 무작위 빙탄을 흩뿌리는 옵션을 전방에 장비한다. 위력이 매우 약한데도 탄이 마구잡이로 분산되는 탓에 잘 고려되지 않는 장비. 확산탄이라는 특징덕분에 몹에 초근접해서 공격하면 강력한 위력이 나오긴 하지만 근접 자체가 쉽지 않다보니 사실상 옵션 장비 카드중에서는 가장 평가가 낮다.

성능이 낮은 만큼 모든 옵션 카드중에서도 가격이 가장 낮으나 구입할 가치도 적은 편. 지네 플레이 위주로 적을 빠르게 순살시키는 플레이로 간다면 채용해 볼만 하지만 여전히 근접 플레이가 요구된다는 단점 때문에 위험 부담이 높다.

홍룡동의 프롤로그에서 등장하는 카드이다. 게임 메인화면의 레이무가 들고 있는 카드도 이것.

2.2.12. 등 뒤의 문

파일:th18_OKINA_OP_max.png
가격: 280
등 뒤의 문을 해방하는 마타라 오키나의 능력. 등 뒤의 적탄을 지우고, 공격도 가능하다. 생물에게 등 뒤는 약점이자 이상향이다. 그 뒤에 있는 것은 등을 맡길 수 있는 존귀한 자인가, 아니면 낙원에 사는 천마인가.
기체 후방에 탄을 소거하는 문짝을 장비한다. 수비범위가 피탄점보다 3배는 넓어서 생각보다 꽤 유용하다. 특히 6면 보스는 뒤에서 탄이 다가오는 패턴이 많아서 이게 있으면 6면 보스전을 날로 먹을 수 있다. 깨알같이 공격판정도 붙어있지만 위력을 기대하고 쓰긴 어렵다.

이 문이 오키나가 있는 뒷문의 나라로 연결되는 것이라 오키나가 탄막이나 다른 것들을 대신 맞는다는 소재가 생겼다. 탄막 맞는 오키나 바퀴벌레를 떠넘기는 레이무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해 보시지

2.2.13. 짜증나는 UFO

파일:th18_NUE_OP_max.png
가격: 200
자신의 주위에 UFO가 날아다니는 호쥬 누에의 능력. UFO는 적탄을 지워주는 배리어가 되어준다. UFO의 사진을 잔뜩 본 적이 있지? 그래도 우주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어. UFO는 그냥 날고 싶어서 날고 있는 거거든.
캐릭터 주위에 UFO가 빙글빙글 돌면서 탄막을 지워준다. 귀형수의 수달령과 동일한 효과이나, 그것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성능이 별로이다. 탄을 어설프게 지워 주기 때문에, 도리어 이동 경로를 읽어내기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정식판 초기 버전 기준으로, 구매 시점부터 리플레이 버그를 발생시킨다. UFO를 채용한 플레이를 기록으로 남기려면 반드시 녹화를 병행해야 한다.

2.2.14. 태고의 곡옥

파일:th18_boss4_max.png
가격: 240
4면 확정 등장
자신 옆에 따라오는 곡옥을 창조하는 타마츠쿠리 미스마루의 능력. 바로 옆에서부터 날아오는 적탄을 지워준다. 용도 불명의 고대 도구가 발굴되면 인간은 곧잘 종교적인 용도로 쓰였다고 상상한다. 사실은 좀 더 구체적인 사용법이 있었을 터인데.
양 옆에 탄을 지워주는 조그마한 무지개색 곡옥을 하나씩 장비한다. 쿨타임이 없긴 하지만 곡옥이 워낙 작다 보니 체감 효과는 미미한 편. 다만 대놓고 메구무를 카운터칠 수 있고[10] 텐큐의 패턴, 특히 최종스펠 후반부의 가로 나이프탄을 이 곡옥으로 어느 정도 상쇄가 가능하다 보니 생각보다는 활용도가 많다.

하지만 범위가 매우 좁아서 원하는 대로 지우기가 꽤 힘들고, 상술한 사용처 외에 도움이 되는 구간이 사실상 없다. 무엇보다 난이도가 높을수록 곡옥으로 지워야 되는 탄이 많아져서, 루나틱 정도에 가면 직접 회피하는 것보다 탄을 지우는데 집중력을 더 낭비해 버리는 본말전도가 일어날 수 있다. 만약 곡옥을 고려하여 패턴을 구성할 경우 더욱 편해지는 플레이어라면 4면에서 높은 확률로 등장한다는 점을 통해 4면에서만 채용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으나, 그게 아니라면 어지간하면 그냥 잔기를 구매하는 게 더 나은 카드.

노미스 노봄을 노리는 등의 제약 플레이인 경우, 그래도 탄소거 계통 아이템인 만큼 없는 것보다는 낫다. 탄소거용 카드 중에서도 성능이 저열한 편에 속하는 건 맞지만, 다른 우선시할 카드가 없을 때는 구매하는 것도 고려해 볼 카드. 단, 이 경우에도 4면에 구매하는 게 아니면 피탄 무효화 카드가 쓰는 재료(봉래의 약 - 스펠 카드, 지옥 매수 - 자금력)를 집는 게 더 나을 수 있다.

2.3. 능력 카드

패시브 효과를 얻는 카드.

2.3.1. 공백의 카드

파일:th18_BLANK_max.png
가격: 0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은 어빌리티 카드. 다음으로 상점에 방문할 때 판매하고 있는 진귀한 카드만을 전재산과 바꿔 손에 넣을 수 있는 텐큐 치마타의 능력. 이 카드를 손에 넣은 순간 현재 소지한 모든 카드가 파기된다.
다음 스테이지 카드 구매창에서 소지금 전부를 포함하여 궁극의 카드 3장[11]과 교환한다. 단, 구매 즉시 소지하던 모든 카드를 파기시키므로, 살 거라면 차라리 빨리 사는 게 좋다. 엔딩을 한 번 보면 그 다음 플레이부터 매 구매창마다 등장하게 되고, 초기 장착은 불가능하다.

5면에서 이 카드를 산 후에 6면 보스를 만나면 필연적으로 아무런 카드도 없이 진행하게 되며, 텐큐의 대사가 약간 달라지고 클리어 시 어나더 엔딩이 나온다. 어나더 엔딩을 보는 것이 3번째 슬롯을 여는 조건.

플레이어로선 그렇게 대단한 카드인가 감이 잡히질 않지만[12], 텐큐가 밝히는 바로는 이 카드만이 어빌리티 카드 중 유일하게 소유권이란 개념을 무시할 수 있는 치트 카드라고 한다. 대놓고 어빌리티 카드의 교환 시스템을 무시할 수 있는 카드라는 것.

게임 내에서 효율성 고려한 이 카드의 사용법은 크게 2가지로, 하나는 어나더 엔딩을 보기 위해 5면에서 구입하는 것, 다른 하나는 유일하게 초기 장착이 불가한 불사조의 꼬리를 가져오면서 어빌리티 카드 보유량도 최적으로 만들기 위해 1면에서 구입하는 것이다. 당연히 이는 2면에서 불사조의 꼬리가 나올 것을 전제로 하므로 어느 정도의 리세마라를 요구.

2.3.2. 수전노의 교훈

파일:th18_ITEM_CATCH_max.png
가격: 100
"떨어져있는 물건은 전부 내 것!"이라는 카와시로 니토리의 능력. 아이템 회수 범위가 극적으로 늘어난다고! 캇파는 팔을 멀리 뻗을 수 있으니 그것을 활용해 끌어모으고 있는 게 틀림없다.
기체 근처의 아이템 회수 범위가 늘어난다. 상단 회수를 힘들어하는 플레이어를 배려한 성능의 아이템. 상단회수가 본격적으로 힘들어지는 2스테이지 마지막 파트부터 진가를 발휘하며, 3스테이지부터는 하단에서 안전하게 버텨도 안정적으로 많은 아이템을 회수할 수 있다.

허나 상단회수를 하지 않은 자금 아이템/풀 파워 기준 파워 아이템은 상단 회수를 한 기준의 점수에 반토막이 나기 때문에 스코어링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쥐약이다. 아이템을 끌어들이는 범위가 은근히 넓기 때문에 상단회수를 하려고 올라가다가 상단회수 판정으로 올라가기도 전에 아이템을 대량으로 먹어버리는 참사가 일어나므로, 망치를 사용하지 않는 플레이 스코어링에서는 반드시 피해야 할 카드.

2.3.3. 신성한 산에 바치는 공물

파일:th18_ITEM_LINE_max.png
가격: 100
산에 바쳐진 공물을 전부 회수하는 야사카 카나코의 능력. 아이템의 자동 회수 라인이 대폭 내려온다. "산에 바쳐진 공물은 전부 내 것이다!" 아아, 이 얼마나 자기중심적인 말인가!
아이템 자동 회수 라인이 화면의 절반까지 내려온다. 하지만 실제로는 절반보다 약간 위쪽까지 가야 회수된다.

성능은 대놓고 상단회수를 더 안정적으로 하라는 컨셉으로 내놓은 스코어링용 카드. 홍룡동 본작에서는 미스가 날 수록 파워가 1씩 깎이는 치명적인 페널티를 보유하고 있고, 적들의 맷집이 쎈 편이라서 죽이기가 힘들어 아이템 회수가 힘든데다 상단회수 자체가 클리어에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클리어링에는 비추천되나 폭식 지네를 사용하는 플레이를 한다면 스코어링에 최고급 성능을 보여준다.
적들을 최대한 빠르고 많이 쓰러트린 다음 자금 아이템/파워 아이템을 미스없이 안정적으로 대량 상단회수해야 하는 플레이 특성상, 상단회수 라인을 낮춰주는 이 아이템 하나 차이로 점수와 안정성이 상당히 차이가 많이 날 정도이다.

허나 의도적으로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요술 망치와는 다르게 적들에게서 나오는 아이템 양은 한계가 있는지라 카운터 스톱은 불가능하다. 자금력 상단회수 점수량이 가장 높은 루나틱 기준으로도 모든 구간을 싸그리 닥닥 긁어모은다는 가정하에 점수량은 약 40억 초중반 정도로 요술 망치 플레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스코어링 성능을 갖고 있다. 카운터 스톱 플레이를 할거라면 이 카드가 아니라 요술 망치를 써야 한다.

2.3.4. 죽음과 부정을 회피하는 약

파일:th18_AUTOBOMB_max.png
가격: 350
스펠카드를 2개(하나만 남았을 경우엔 1개)소비하여 미스를 없던 것으로 해주는 야고코로 에이린의 능력. 불로불사의 약을 쓰기엔 껄끄럽지만 장수의 약이라면 기쁘게 받아들겠다는 고객에게 인기 많은 약. 하지만 사실상 별 다를게 없다고.
피탄 시 스펠 카드 2개[13]를 소모하여 피탄을 무효로 하고 일정 범위의 탄을 소거한다. 영야초의 결사결계 시스템에 지령전 니토리 보험이 섞인 듯한 효과로, 봄이 남아있어도 쓸데없이 버려지지 않고, 또한 안전하게 기합회피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탄소거 효과는 귀형수의 영격에서 따왔다.

실력이 어느 정도 있다면 폭식 지네와 기막히게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피격 시 탄 소거가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린다 카드와 마찬가지로 탄소거 판정이 봄 판정을 지니지 않기 때문에 뻘미스로 인한 리셋 노가다를 방지해주며, 때문에 노미스 노봄 플레이를 도전하기 수월해진다.

하지만 이걸 너무 믿고 게임을 진행하면 오히려 봄이 부족해 클리어가 요원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유념해야할 건 이 카드는 봄을 들고 피탄 당했을 때의 손해를 감소시키는 용도지, 플레이에 직접적인 이득은 주지 않는다. 또한 폭탄을 2개씩이나 날리는 것 치고는 무적 시간이 매우 짧다. 때문에 피탄봄을 잘 쓸 줄 아는 플레이어, 혹은 봄치는 구간까지 암기하여 철저한 클리어링을 목적으로 한다면 그야말로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무용지물의 카드가 된다.

허나 즉흥적인 플레이를 좋아하거나, 아니면 노봄 플레이 혹은 피탄봄을 잘 쓰고 싶지만 뻘미스가 자주 터져서 연습이 필요할 때 등에는, 확실한 잔기 보험이 되어주기 때문에 든든한 서포터 카드가 된다. 일반적인 플레이에선 시키에이키 카드가 사실상 야치에 카드와 조합해야만 안정적으로 쓸만해지는 것에 비해 봄 조각은 생각보다 잘 나오는 편이고, 기본부터 1잔기에 최소 2미스 보정이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셈이니.

요약하자면 봄을 칠 타이밍을 모르는 뉴비들에게는 사기 카드, 반대로 고수들에게는 쓸모 없는 카드라는 소리다. 때문에 위와 같은 이유들로, 각 유저간의 플레이 성향에 따라 고평가되거나 극딜되는, 정말 호불호의 양 끝을 달리다보니, 결국엔 홍룡동 버전 탕수육으로 본 조선시대 붕당의 이해 짤까지 나오고 말았다.(...)

2.3.5. 행운토끼의 발

파일:th18_DEADBOMBEXTEND_max.png
가격: 100
피탄시에 작은 행운이 찾아오는 이나바 테위의 능력. 피탄 봄의 유효시간이 늘어나며 사망시에 돈이 줄어들지 않게 된다. 토끼처럼 재빠르고 약삭빠르게 실수를 회피하게 해주는 행운의 부적.
피탄봄 발동 가능 시간이 늘어나고, 사망 시 100 줄어야 할 자금력이 줄어들지 않는다. 풍신록 이후의 피탄봄 타이밍은 생각보다 짧은 편은 아니라서 성능이 눈에 띌 정도는 아니지만 소소하게는 도움되는 편이라, 정 고를 카드가 없을 때 채용하면 괜찮다.

2.3.6. 약육강식의 이치

파일:th18_MAINSHOT_PU_max.png
가격: 180
본인의 샷이 강해지는 쿠로코마 사키의 능력. 파워가 낮아도 강해지기에 편리한 능력이다. 아무리 머리를 쓴다 한들, 책략을 세운다 한들, 압도적인 힘 아래에선 모두가 항복한다. 결국 중요한 건 공격력이구만.
기체의 메인샷[14]의 크기가 증가하고 위력이 추가로 40% 증가한다. 무난하게 유용하고 강력한 카드 중 하나로, 공격력이 올라가는 게 확실히 체감된다.

2.3.7. 법력경전

파일:th18_MAGICSCROLL_max.png
가격: 300
스펠카드가 대폭 강화되는 히지리 뱌쿠렌의 능력. 또한 사용 타입 카드들의 쿨타임도 감소한다. 적을 찔끔찔끔 공격한대도 결국 금방 위기에 몰려 마력을 해방해 쓰러뜨리잖아. 그렇다면 스펠 카드를 강화하는 게 당연히 좋지!
스펠 카드의 성능이 증가하고[15] 사용 카드의 쿨타임이 0.8배로 감소한다. 액티브 카드 활용이 많다는 전제에서 범용성이 좋아 제법 좋은 평가를 받는 카드다. 기체가 사쿠야가 아니고, 액티브를 쓰지 않는다면 상위권 카드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반대로 사쿠야의 경우 일반 플레이든 스코어링이든 필수로 들어간다.

2.3.8. 코이시의 모자

파일:th18_KOISHI_max.png
가격: 100
적 본체에 맞지 않게 되는 코메이지 코이시의 능력. 피탄됐을 때 파워도 별로 줄어들지 않게 된다. 혹시 아무도 내가 있는 걸 모르는 거 아니야?
그렇구나~ 그것 참 좋네.
적 개체[16]의 피탄 판정이 사라지고 사망 시 잃는 파워량이 1.00에서 0.50으로 줄어든다. 기대할 만한 효과가 필드전 뻘미스 방지뿐이라, 그리 잘 선택되지 않는 카드.

2.3.9. 터지는 빨간 개구리

파일:th18_MAINSHOT_SP_max.png
가격: 140
샷이 가끔씩 폭발한다는 모리야 스와코의 능력. 메인 샷이 자코 캐릭을 휘어싸 제압한다. 개구리에 폭죽을 넣어 폭발시킨다는 소문이 있는데, 자연 상태에서 폭발할 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거겠지? 사실은 자연 상태에서도 폭발하거든요.
메인 샷 마리사 저속샷(미사일)이나 사나에 고속샷(개구리)처럼 가끔씩 폭발하여 범위 피해를 준다. 이펙트는 사나에 개구리탄과 동일.

터지는 범위가 많이 좁기에 스플래시로 잡졸들을 정리할 거라 기대하면 안 된다. 위력도 랜덤으로 터지는 문제로 인해 약육강식의 이치에 비해서 강화폭이 그리 대단치 않은 편. 다만 적더라도 스플래시가 생긴다는 건 장점이고, 가격도 그리 비싼 편은 아니라서 메인샷 위주로 풀어 나가겠다면 채용이 꺼려질 정도의 성능은 아니다.

2.3.10. 질풍 나막신

파일:th18_SPEEDQUEEN_max.png
가격: 100
초고속 이동이 가능한 샤메이마루 아야의 능력. 샷을 쏘지 않을 때에는 초고속 이동이 가능하다. 초고속 이동 중에는 피탄 판정이 매우 작아지고, 또 이동 개시 직후 순간적으로 무적 판정이 된다. 텐구다운 사기 판정을 일으키는 능력이다.
샷 버튼과 저속 버튼을 모두 누르고 있지 않을 시 초고속 이동이 적용된다. 지령전 레이무C와 동일하나 추가로 초고속 이동 시작 시점에 짧은 무적시간이 붙어있다. 정확한 무적 시간은 불분명하나 화영총의 1차지 무적 시간과 비슷한 8프레임(=0.133초)으로 추정된다.

조건부로 이동 속도가 매우 빨라진다는 것은 원본 때와 마찬가지로 컨트롤 난이도를 무지막지하게 상향시키는 요인이며, 본작은 빠른 속도로 크게 회피해야 하는 패턴은 딱히 없다 보니 클리어링으로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만 필드전에서 빠르게 상단회수를 하고 돌아오는 등으로는 응용할 수 있어서 활용처가 아예 없지는 않은 카드. 물론 클리어링 측면에서는 잔기카드 하나만 못하지만...

마리사가 마스터 스파크를 쓰면 샷과 저속이 봉인되고 속도가 고정되는 특성상 봄이 발동된 도중에 이 카드의 효과를 볼 수 있다.

2.3.11. 우상방위대

파일:th18_OPTION_BR_max.png
가격: 350
옵션이 탄을 지워주게 하는 하니야스신 케이키의 능력. 적에게 이기기 위해선 든든한 아군이 필요하다. 그러고 보니 주변에는 언제나 옵션이 붙어있지 않던가. 옵션들이 탄을 지우는 방패가 되어준다면...! (아쉽지만 쿨타임은 있어요)
파워로 늘어나는 옵션 장비 자체에 탄막 소거 기능이 생긴다. 저속샷일 때 옵션이 정면위로 올라오므로, 대체로 정면부의 탄막을 지우는 효과로 쓰인다. 그러나 한 번에 딱 1개씩만 지우며, 회복 쿨타임도 있다보니, 워낙 지워주는 양이 적어서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유사 효과인 요석 카드와 단점/장점을 맞바꾼 느낌. 탄량 자체가 적은 저난이도에서 유용하다.

2.3.12. 카구야 공주의 비밀상자

파일:th18_DEAD_SPELL_max.png
가격: 100
피탄시에 스펠카드 아이템을 출현시키는 호라이산 카구야의 능력. 5개의 보물 같은 실용적이지 않은 물건은 필요 없어. 영원한 인생에 가장 필요한 건 뭐라고 생각해?
... 그건 저축이야.
피탄 시 스펠 카드 1개를 제공한다. 사실상 1잔기 3봄에서 1잔기당 4봄으로 만드는 카드인데, 요요몽 사쿠야나 귀형수 수달령 기체와 유사하다. 딱 하나 차이가 있다면, 초기 장착을 포함해 카드를 막 얻었을 시점에서는 봄을 주지 않는다.

잔기 늘리기에 좋은 육체 강화 지장(기본 조각잔기 1개, 스테이지 클리어마다 1개씩 추가)이나 유사한 기능의 카드인 유비무환 스펠(기본 봄 1개 제공, 스테이지 클리어시마다 1개씩 추가)과 조합하여 초반부만 잘 넘긴다면, 나머지는 정말로 봄만 잘 쳐도 루나틱 저속봉인이 손쉽게 깨진다. 거기에 모코우의 꼬리까지 얻어가면, 법력경전 없이 봄만 쳐도 클리어가 될 수준으로 봄이 풍족해진다.[17]

다만 피탄되어야만 효과가 나타나기에 다른 피탄 무효화 장비가 발동될 때는 스펠 카드가 출현하지 않고, 뻘미스가 자주 나는 유저라면 제공된 봄을 다 쓰기도 전에 피탄되어서 굳이 봄 하나 추가로 얻는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에이린 카드와의 상성은 그리 좋지 않을 뿐 아니라 거의 상극 수준이다.[18]

2.3.13. 믿음직한 제자 너구리

파일:th18_POWERMAX_max.png
가격: 350
항상 파워가 넘치게 하는 후타츠이와 마미조의 능력. 얻는 동시에 파워가 1.0 늘어나고 피탄당해도 파워가 3.0까지만 떨어진다. P아이템 따위 쓸모 없잖여? 그런 하찮은걸 갖자구 뛰어다니는게 다 적의 함정이랑게. 아이템 모으기 따위는 꼬붕들한테 맡기면 되는겨.
미스해도 파워가 3.00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구매 즉시 파워 1.00이 늘어난다. 단, 구매 전부터 파워가 1.00~1.99이었던 경우는 3.00 이하가 나올 수 있고, 다른 카드 사용으로 인해 파워가 떨어지는 것과 스테이지 클리어 후 부족한 자금력을 파워로 대신 지불하는 경우에도 하한치가 적용되지 않는다.

대텐구의 주먹밥의 하위 호환. 쿨타임만 다 돌았다면 바로 풀파워로 회복할 수 있는 주먹밥이 낫다. 이 카드가 더 나은 상황은 쿨타임이 다 돌기도 전에 2번 연속으로 미스가 났을 경우인데, 그러면 이미 게임은 망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몰론 아예 못써먹을 카드는 당연히 아니다. 4면 종료시 풀잔이면 잔기 카드를 사도 의미가 없는데, 이때 이 카드를 제외한 랜덤으로 제시되는 다른 카드들도 마음에 안 들면 이걸 골라볼 만하다. 일반적으로는 5면 필드~메구무 전에서 최소 2미스는 나게 되는데, 이때 나오는 파워의 손실이 꽤나 크다. 하필 메구무의 레이저 스펠들이 워낙 악명높아 1초라도 빨리 격파해야 나은 상황인데, 그러기 위해선 고파워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이 카드가 있다면 줄미스가 나도 파워가 계속 3.00 이상이 되기에 격파를 상당히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 즉, 이 때 한정으로는 메구무 상대로 우위를 가져오기 때문에 꽤나 유용하다.

ZUN의 라디오 방송 발언에 따르면 원래는 파워 3.0 이상 유지가 아닌 아예 파워 다운이 일어나지 않는, 즉 계속해서 풀 파워를 유지하게 하는 효과였으나 밸런스 조정을 위해 수정되었다고 한다.

2.3.14. 탄막의 망령

파일:th18_YUYUKO_max.png
가격: 240
스치는 적탄을 지울 수 있게 되는 사이교우지 유유코의 능력. 망령은 죽음을 두려워할 수 없다. 아니, 두려워할 리가 없다. 그레이즈란 죽음의 공포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죽음의 공포를 지닐 수 없는 망령에게 그레이즈는 어떠한 위협도 되지 않겠지.
탄을 그레이즈할 때, 무작위로 긁은 탄을 지운다. 정확한 메커니즘은 완전 무작위는 아니고 그레이즈 6회마다 탄 1개를 지우는 것이지만 그레이즈를 의도적으로 컨트롤하기 매우 어려우므로 실질 랜덤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16.7%의 탄밀도 감소 효과 혹은 16.7% 이하 확률의 생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확률 의존이라 의도하거나 계획해서 쓸 수 없고, 애초에 일부러 그레이즈를 할 정도면 회피목적도 아닌 까닭에 다른 유사한 기능의 카드에 비하자면 매우 애매한 성능. 긁기만 하면 무작위로 긁은 탄 하나만 지운다는 특성상 한 번 지운다고 해결이 안 되는 탄이나( 거대 음양옥, 레이저 등) 여러 탄이 한 세트라서 그 전부를 지우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패턴( 텐큐 치마타 막스펠의 나이프탄 등) 등에서는 철저히 무력한 대신, 좁은 틈으로 날아오는 탄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야 하는, 정밀성을 요구하는 패턴에선 운에 따라서 피해야 하는 탄의 밀도가 어느 정도 줄어들어 조금이나마 피하기 쉬워진다. 이런 특성상 효과가 괜찮은 구간과 전혀 효용성이 없는 구간이 갈리며, 효용성 있는 구간도 기도메타는 피할 수 없으므로 호불호가 확 갈리는 카드.

효율이 확실히 좋은 곳으로 꼽히는 구간은 텐큐 치마타의 모든 통상과 1스펠.

배경은 반혼접 내지는 사이교우지 무여열반으로 보인다.

2.3.15. 귀걸조 두목의 위협

파일:th18_MONEY_max.png
가격: 140
적이 추가로 돈을 내게 되는 킷초 야치에의 능력. 은근히 거스르는 기력을 잃게 하는 정도로 요정들에게서 호주머니 푼돈을 털어먹는다. 어빌리티 카드를 구입할 때 필요한 물건이 뭐지? 인생에서 가 가장 중요한지 당신이라면 알 텐데.
적을 격파하면 기본 아이템에 더하여 추가 자금이 생성된다. 일반 적은 1개, 보스 스펠카드를 격파시 5개가 추가 생성된다. 회화 페이즈로 넘어가서 죽은 적에게서조차 자금을 빼오는 무서운 능력이다. 일반적인 플레이로는 딱히 유용하지 않으나, 밑의 시키에이키 카드를 쓴다면 채용해 볼 만하다. 특히 폭식 지네 +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린다 조합으로 하여 노미스(노봄) 플레이를 할 때는 안정적인 자금 확보가 중요하므로, 나머지 카드 한 장으로서 채용하기 좋다.

스코어링 측면에선 사쿠야 외의 다른 캐릭터들에겐, 특히 하드 이하 난이도라면 괜찮은 카드. 패턴을 적절하게 정립하면 이 카드를 채용했을 경우 노미스 기준 1면 종료 시점에 (구매 전) 약 450개, 1면에서 너무 비싼 카드를 구매한 게 아니라면 2면 보스 시점에 어지간하면 700개(하드 자금력 점수 최대치에 필요한 양)가 모인다. 사쿠야는 법력경전 + 요술망치로 1면에서 1000개를 넘게 벌어들이는 경우가 다반사니 논외로 치더라도 다른 캐릭터들은 요술망치 패턴화가 어렵기에 충분히 대체재로 고려할 수 있는 카드.

카드 일러스트의 손 모양이 어딘지 음란해서 흡사 야치에가 그렇고 그런 짓을 하는 손동작 같다는 반응이 나왔다(...). 두잔라디오에서 간접적으로 물어본 결과 원래는 총칼로 위협하는 듯한 컨셉으로 그리려던 것이었다고 한다.

2.3.16.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린다

파일:th18_ROKUMON_max.png
가격: 140
돈을 200 소비해 죽음을 없었던 것으로 하는 시키에이키 야마자나두의 능력. 생전에 무엇을 했는가는 전부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돈을 가지고 있다니, 한번 더 인생을 다시 시작할 가치는 갖고 있나 보네요.
피탄 시 자금력 200을 지불하여 잔기를 보존한다. 자금력이 200 이상인 한 계속해서 적용된다. 단순히 카드의 성능만 보자면 좋지는 못한 카드로, 미스 시 나가는 자금이 꽤 커서 스테이지 클리어 후 어빌리티 카드를 구입하는 데 애로 사항이 꽃피게 된다. 또 주의할 점은 에이린 카드와 같이 쓰면서 피탄을 당하면 에이린 카드보다 이 카드가 더 먼저 발동된다는 점. 하지만 폭식 지네와 조합 시 사기적인 궁합을 보여주어 노미스 노봄 플레이에 크게 도움이 된다.

스코어링을 하겠다면 반드시 피해야 하는 카드. 특히 사쿠야는 봄 + 요술망치에 스코어링을 의존해야 하는데, 고의미스가 봉인되어 스펠을 빠르게 보충할 방법이 사라진다. 봄을 보충하겠다고 맞아대면 자금력이 200 미만으로 떨어지므로 보충하는 의미가 없어지고. 다만, 이런 탓에 역설적으로 사쿠야를 가지고 클리어링에 도전한다면 역으로 사쿠야의 실질 잔기가 수십 개로 불어나는 꼴을 볼 수도 있다.

2.3.17. 육체 강화 지장

파일:th18_NARUMI_max.png
가격: 140
조금씩 라이프를 늘려주는 야타데라 나루미의 능력. 취득시에 잔기를 1 증가시키고 스테이지 클리어 때마다 잔기 조각을 취득한다. 언제나 지장님께 공물을 바쳐줘서 고마워. 보답으로 건강한 몸을 원하는 거지? 그렇지?
구매 즉시 잔기를 1개 획득하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잔기 조각을 1개씩 획득한다.

획득하는 총 잔기량은 구매 시점을 기점으로 2.66개(초기 채용 or 1면) / 2.33개(2면) / 2개(3면) / 1.66개(4면) / 1.33개(5면). 잔기 조각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른 잔기 조각 관련 카드가 없으면 소수점은 버림처리되므로 4면부터는 잔기 카드와 같은 효율이다. 초반에 상점에서 뜨면 잔기 이득을 보니 스코어링을 할 때도 좋은 카드이다.

당연하지만 스테이지가 딸랑 하나뿐인 엑스트라는 잔기 1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명백한 잔기 카드의 하위호환이므로 호기심에라도 사지 말 것.

2.3.18. 유비무환 스펠

파일:th18_PACHE_max.png
가격: 100
스펠카드가 늘어나는 파츄리 널릿지의 능력. 취득시에 스펠카드가 하나 늘어나고 스테이지 클리어 때마다 스펠카드가 늘어난다. 마법사에게 가장 중요한건 당연히 마력을 온전히 보전하는 거잖아?
구매 즉시 스펠 카드를 1개 획득하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스펠 카드를 1개 추가 획득한다.

단순 클리어링 목적이라면 다른 카드보다 효율은 떨어진다. 스토리 모드에서 채용 시 최대 6개를 얻을 수 있는데, 같은 역할을 하는 카구야의 카드보다 실질 제공량이 적기 때문. 하지만 폭식 지네+에이린의 약으로 땜빵하는 전략으로 가면 제법 유용해지긴 한다.

2.3.19. 장사에 능숙한 마네키네코

파일:th18_MANEKI_NEKO_max.png
가격: 140
1면 확정 등장
더 많은 물건을 갖추게 해주는 고토쿠지 미케의 능력. 보스한테 구입할 수 있는 카드의 종류가 늘어난다. 원래 고토쿠지에 사는 마네키네코는 흰 고양이라서 삼색 고양이로 태어난 그녀는 그 탓에 고생했다.
어빌리티 카드 상점에서 구입 가능한 목록이 3개 추가된다. 어빌리티 카드를 모으는 게 아니라면 이걸 쓸 바에는 초기 장비를 원하는 것으로 장착하면 그만이다.

다만 구입 가능 시점이 1면으로 나오는지라 카드 목록이 영 아니다 싶으면 리셋 대신 고를 수 있는 카드다. 하지만 이번 작품의 1면 길이는 생각보다 짧다 원하는 카드의 출현률이 2배로 올라가는 셈이므로 리셋이 싫다면 고려해보자.

2.3.20. 야마와로의 장사 비법

파일:th18_boss2_max.png
가격: 80
2면 확정 등장
카드를 살짝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야마시로 타카네의 능력. 장사의 철칙은 싸게 들인 물건을 비싸게 파는 것이다. 하지만 싸구려 물건을 사는 게 중요한 게 아니지. 야마와로는 귀중품을 저렴하게 들이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어빌리티 카드 구입 가격이 절반이 된다. 좋아 보이지만 카드는 어차피 스테이지마다 1개씩밖에 살 수 없기 때문에 필드전에서 자금 파밍을 잘 한다면 계륵에 가까운 능력이 된다.

의도한 건진 모르겠지만, 이 카드의 능력이 구매한 시점 이후가 아니라 구매할 때부터 능력이 발동되어 이 카드 자체도 반 값으로 구매할 수 있다. 즉, 실질적인 가격은 40원인 셈.

2.3.21. 드래곤 담뱃대

파일:th18_boss3_max.png
가격: 280
3면 확정 등장
잔기가 서서히 늘어나는 코마쿠사 산뇨의 능력. 스펠 카드 취득 성공시에 잔기 조각이 출현한다. 컨디션이 좋으면 잔기가 늘어나는 신명나는 능력. "빈틈없도록 확인한 다음 담배라도 한대 피우자"
스펠 카드 획득 성공 시[19] 잔기 조각이 출현한다. 초반에 장비해야 좋은 카드로, 고난이도로 갈수록 성능이 급하락하는것을 볼 수 있다. 즉, 올 스펠카드 입수 클리어를 지향하는 중상급자용 카드.

엑스트라에서는 스펠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잔기 보충에 도움이 되지만, 그것도 실력이 어느 정도 있다는 전제가 붙는지라,[20] 실력이 있다면 피탄도 잘 당하지 않게 되니 계륵 같은 카드가 된다. (엑스트라의 경우엔 차라리 불사조의 꼬리가 더 유용하다. 뜨기만 한다면) 만일 풀잔기 플레이라면 채용 1순위.

3면에서 이 카드를 구입할 경우 모든 스펠 카드를 얻었을 때 최종 보스의 최종 스펠을 제외하고 최대 12조각=4잔기를 얻는다. 모든 스펠 카드를 획득할 수만 있다면 이론상 불사조의 꼬리보다 훨씬 좋지만 전제 조건이 가혹하고, 가성비는 6조각부터 좋다고 볼 수 있다. 초기 장비로 세팅했을 경우 최대 20조각=6잔기 2조각.

고귀한 위광이나 뱀파이어 팽같은 강력한 액티브 카드와 조합하면 스펠겟이 쉬워지니 이러한 액티브 카드와 합치면 사기적인 성능을 자랑하게 된다.

2.3.22. 폭식 지네

파일:th18_boss7_max.png
가격: 300
노 미스 노 봄이라면 강해지는 히메무시 모모요의 능력. 적을 쓰러트릴 때마다 서서히 공격력이 강해지지만 피탄되거나 스펠카드를 사용하면 원래대로 돌아간다. 스펠카드를 절약하는 의미가 늘어나서 긴장하게 된다. 이게 지네의 독인 것이다.
적을 쓰러뜨릴 때마다 공격력이 조금씩 증가한다. 샷을 맞출 때마다 0.1%씩 증가하며, 최대 80%까지 증가한다. 공격력 180% 뻥튀기와 장비 카드가 더해지면 웬만한 스펠은 10초 내로 격파, 막스펠도 25초 내외로 격파할 수 있다.

어느 정도 수준이냐면, 사나에 기준 산뇨 중보를 3격만 피해도 격파되고, 산뇨 1스펠은 2격, 산뇨 3스펠은 1격만에 격파되며, 난제 필드구간으로 뽑히는 3면 후반, 4면 거대 음양옥 전후 두 구간, 5면 후반부 필드가 먹튀가 되며, 미스마루의 모든 패턴이 상당히 쉬워지며, 메구무 1스펠, 텐큐 막스펠은 아예 무회피 수준으로 격파가 가능하다.

문제는 180%에 도달하는 시점이 노미스 노봄 플레이 시 4면 시점에나 최대로 올라가고, 특히 미스가 나거나 스펠 카드를 사용하면 증가한 공격력이 초기화된다. 이런 탓에 시작 카드면 모를까 3면 시점에서부턴 구매하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카드.

하지만 죽음과 부정을 회피하는 약 카드와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린다의 카드 같은 경우는 미스로 처리되지 않아 공격력이 계속 유지되어 3슬롯으로 시작해서 위의 두 카드와 같이 끼면 사기급의 시너지가 발동된다. 난이도 관계없이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린다 카드를 장착하고 계속해서 나즈린 카드를 구입해 주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노미스 노봄 클리어를 달성할 수 있을 정도이다. 아이템 허용 노미스 노봄 플레이는 사실상 이 카드를 쓰기 위해 시도되는 플레이이다. 루나틱 대부분을 클리어할 실력이라면 누구나 충분히 도전 가능한 난이도다.[21]

봄 판정이 있는 지저의 태양을 사용해도, 어쨌든 봄이 아닌 까닭인지 위력이 리셋되지 않는다.

엑스트라를 클리어한 뒤부터 등장하기 시작한다. 최초 클리어 용도로는 사용 불가.

2.3.23. 하늘색 곡옥

파일:th18_magatama_max.png
가격: 구매 불가
산소가 적은 장소에서도 호흡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매직 아이템. 던전 내에 산소가 있어 호흡할 수 있다 생각하는 인간도 있지만 그건 착각이다. 던전에서 멀쩡한 건 게임 캐릭터 뿐이다.
*엑스트라에서는 반드시 장비하고 나갑니다
*엑스트라 이외에서는 장비 불가
범위 이내에 산소를 공급해 주어서, 산소가 희박한 환경에서도 행동할 수 있게 된다. 즉, 엑스트라 스테이지(홍룡동 내부) 진입을 위한 설정용 카드이다. 오마케 파일 속 엑스트라 스테이지 스토리에서 "텐큐를 쓰러트렸을 때 얻은 카드"라고 언급되지만, 정확히 누구의 능력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곡옥을 다루는 것이 타마츠쿠리 미스마루의 능력이고, 4면의 작중 대화에서도 플레이어들에게 갱도의 산소 부족에 관한 언급을 하기 때문에 미스마루의 능력으로 추정된다.

2.4. 즉효 카드

획득과 동시에 효과가 적용되는 카드. 구입 외에 간혹 적을 격파하면 드랍할 때가 있다. 초기 장비 카드로는 사용할 수 없다.

2.4.1. 목숨의 카드

파일:th18_EXTEND_max.png
가격: 80
입수시 잔기가 1 증가한다. 심플하게 달가운 카드. 누구의 라이프가 담겨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감사히 사용하자.
*입수 시 효과 발동 / 초기 장비 불가
입수 시 잔기 +1

카드 운이 좋지 않다면 자주 구매하게 될 카드이자 이 게임의 난이도를 중간 이하로 내려버린 카드.[22] 클리어링 측면에서 보면 생각보다 많은 카드가 잔기 하나만 못하다. 이런 카드들로만 뜬다면 차라리 잔기 카드를 고르는 게 나은 선택이다.

2.4.2. 스펠의 카드

파일:th18_BOMB_max.png
가격: 0
입수시 스펠 카드가 1 증가하는 카드. 스펠 카드와 어떤 점이 다른지 고민되는 네이밍. 효과는 수수하지만 약간은 도움되는 카드다. 효과는 수수하지만.
*입수 시 효과 발동 / 초기 장비 불가
입수 시 스펠 카드 +1

사예 회피의 약 위주 플레이거나 노미스 플레이라면 쓸만하다.

2.4.3. 조각난 목숨의 카드

파일:th18_EXTEND2_max.png
가격: 구매 불가
잔기 조각이 늘어난다. 약간 기쁜 카드. 누가 떨어뜨린 미미한 생명력일까...
*입수 시 효과 발동 / 초기 장비 불가
입수 시 잔기 조각 +1

게임 내에 등장하는 중형 요정들이나 중간 보스, 보스의 페이즈를 물리쳤을 때 특정 구간에서 드롭하는 카드. 모든 스테이지에서 총 12조각이 드랍되며, 카드 조각을 모두 회수하는데 성공했다는 가정하에 얻을 수 있는 익스텐드 수는 총 4잔기이다.

2.4.4. 조각난 스펠의 카드

파일:th18_BOMB2_max.png
가격: 구매 불가
스펠 카드 조각이 늘어난다. 약간 기쁜 카드지만... 분명 이 세상에서 가장 어중간한 능력이겠지.
*입수 시 효과 발동 / 초기 장비 불가
입수 시 스펠 카드 조각 +1

2.4.5. 멋대로 천하를 돌고 도는 것

파일:th18_PENDULUM_max.png
가격: 0
돈이 늘어나는 나즈린의 능력. 주변에 떨어져있는 물건을 모아뒀습니다. 이 카드는 소위 말하는 환금용 아이템입니다.
*입수 시 효과 발동 / 초기 장비 불가
입수 시 자금 +50

일반적으로는 선택할 일이 없지만 예외로 지네+시키 위주 노미스 노봄 플레이를 할 시 이것만 고르게 된다. 또는 아예 노카드 플레이를 할 때도 어쩔 수 없이 잔기, 링고표 경단이 아니면 이걸 고르게 된다.

2.4.6. 링고표 경단

파일:th18_DANGO_max.png
가격: 0
파워가 대폭 늘어나는 링고의 능력. 배가 고픈 채로 싸울 순 없으니까. 링고표 경단은 어떤지?
*입수 시 효과 발동 / 초기 장비 불가
입수 시 파워 +0.5

거의 대부분의 봄땜 유저라면 도저히 구매할 이유가 없는 카드지만[23] 예외로 노카드를 하게 될 경우 잔기 대신 이걸 고르는 경우도 있다. 미스당 파워 손실이 극심하고 1파워간 차이가 많이 나서 이게 1잔기보다 더 나은 경우가 있기 때문.

2.4.7. 불사조의 꼬리

파일:th18_MOKOU_max.png
가격: 450 [24]
잔기를 3개 증가시켜주는 후지와라노 모코우의 능력. 이만큼 전제조건 없이 강력한 능력도 없겠지.
공격... 방어... 회피... 패턴화... 불사의 존재가 보기엔 전부 게임의 규칙에 불과하다.
*입수 시 효과 발동 / 초기 장비 불가
입수 시 잔기 +3

클리어링 및 스코어링 특화 만능 카드. 비싼 가격이 문제긴 하지만, 구입하기만 한다면 잔기가 무려 3개나 증가하므로 클리어링 난이도가 대폭 낮아진다. 이 카드를 얻는 것만으로 난이도 한 단계 위를 노려볼 수 있다. 게다가 엑스트라 모드에서도 살 수 있기 때문에 카드 조합을 잘 맞춘 상태에서 사기만 한다면 엑스트라 특유의 잔기 관리 부담을 어느 정도 벗을 수 있다. 스코어링을 할 때도 필수 카드. 홍룡동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모코우에게 고맙다고 하는 만화까지 나올 정도다. 본토에서도 이 카드로 리세마라 드립이 흥하는 중이다. 바꿔 말하면 초보자 한정으로는 모코우의 꼬리를 뽑냐 안 뽑냐의 운빨좆망겜이라는 것이다

3. 추천 조합

ZUN 본인 스스로도 밸런스 조절은 포기했다고 했을 정도로 카드 간의 성능 격차가 크다. 특히나 판매창에서 상시로 파는 80짜리 잔기 카드보다 효용성이 낮은 카드도 수두룩하다. 따라서 여기선 위에 카드 설명에서 명확히 다루어지지 않았던 성능에 대해서 서술하고 각 목적별로 추천하는 조합을 서술하고자 한다.

3.1. 공격력 위주

샷 대미지의 위력을 최대화하는 카드가 우선된다.
  • 약육강식의 이치: 메인샷의 공격력을 올려 주는 카드. 무난하지만 옵션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 흠이다. 호밍샷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면 효과를 보기 어렵다.
  • 폭식 지네: 공격력 증가폭이 가장 크지만 노 미스 노 봄이 전제되므로 사용하기 어렵다. 이걸 쓰겠다고 피탄 무효화 카드를 조합하게 되면 덱의 방향성이 달라지게 되므로, 여기서는 실질 저난이도 타임어택용에 가깝다.
  • 뱀 허물이 들어있는 부적: 옵션 카드 중에서 가장 좋은 성능을 가진 카드. 총 대미지 증가폭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약육강식의 이치와는 달리 어떤 상황에서도 반드시 공격력 증가를 노릴 수 있고, 호밍이나 와이드가 아닌 캐릭터도 어느 정도 호밍 성능을 갖추게 된다는 점에서 안정적이다.
  • 기타 옵션 카드: 메이드 나이프, 무사귀환부적, 아이스 페어리는 낮게 평가된다. 나머지는 모두 무난하게 옵션 정도 값어치를 하는 편.
  • 뱀파이어 팽: 보스전 저격 특화 카드. 한 대 제대로 넣어주고 시작하면 스펠 하나가 스킵되는 정도의 위력이다. 공격 기능이 있는 카드 중에서는 공격력도 파격적이고 쿨타임도 20초 언저리로 양호한 수준이다. 단 카드 사용 자체에 리스크가 꽤 있고, 쿨타임이 도는 동안에는 아무 기능도 없다. 그렇다고는 해도 리턴이 이게 어째서 240원밖에 안 하는 건지 의아할 정도로 크기 때문에, 초기장비를 하지 않더라도 부담없이 살 수가 있다.
  • 지저의 태양: 보스전 저격 특화 카드. 작정하고 발동해 주면 보스전 패턴을 몇 개씩 스킵할 수 있다. 쿨타임이 매우 길어 사용 기회가 적은 것이 흠.

3.2. 스펠 카드 위주

스펠 카드의 위력을 최대화하고 스펠 카드를 보충하는 카드가 우선된다.
  • 법력경전: 스펠 카드의 성능을 올려주고 사용 카드 쿨타임을 줄여주는 카드. 사실상 이쪽 방향성의 핵심 카드가 된다.
  • 불사조의 꼬리: 스펠 카드를 보충한다는 면에서는 +9~12개라서 아래 2카드보다 훨씬 성능이 좋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초기 장비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난점.
  • 카구야공주의 비밀상자: 피탄 시 스펠 카드 아이템이 출현한다. 스펠 카드 보충용.
  • 유비무환 스펠: 카드 입수 시 스펠 카드를 1개 추가, 스테이지 종료 시 스펠 카드를 1개 추가한다. 스펠 카드 보충용.
  • 목숨의 카드: 여기서는 스펠 카드 보충용. 위 두 카드는 구입 타이밍이 후반부가 되면 목숨의 카드보다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대신 잔기를 구입하는 것이 추천된다.
  • 영력의 표본병 + 대텐구의 보리밥(+믿음직한 제자 너구리): 영력의 표본병으로 파워 1.00을 지불하여 스펠 카드를 사용하고, 대텐구의 보리밥으로 파워 1.00을 획득하는 식으로 사이클이 돌아간다. 쿨타임이 돌 때마다 실질 스펠 카드가 1씩 보충되는 우수한 조합. 믿음직한 제자 너구리까지 있다면 파워가 3 이하일 때 피격당해도 파워를 잃지 않아 스펠카드를 1개 얻는 셈이 되며, 영력도 3 근처를 유지할 수 있어 필드전에도 큰 도움이 된다. 영력의 표본병과 대탠구의 보리밥이 모두 있다면 믿음직한 제자 너구리가 카구야공주의 비밀상자보다 좋은 성능을 발휘한다.
  • 지저의 태양: 스펠 카드는 아니지만 사실상 이 카드의 사용이 스펠 카드에 준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채용해 볼 수 있다. 쿨타임이 길고 파워 1.02를 소모하는 것이 난점이지만 역으로 이 카드를 사용함으로서 스펠 카드를 1개 보존할 수 있다는 점이 우수하다.

3.3. 클리어 최우선

우선 잔기 1개 카드보다 성능이 나쁜 카드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 다음은 일반적으로 이걸 사느니 잔기 카드를 사는 게 낫다고 평가받는 카드들. 사용자에 따라 개인차가 있는 카드는 취소선으로 표기.
  • 장비 카드
    • 메이드 나이프 / 아이스 페어리
      화력이 약한 것으로도 모자라서 원하는 위치에 화력을 집중하기 힘들다.
    • 짜증나는 UFO
      UFO의 크기가 심각할 정도로 작고 속도도 느린데다, 원하는 위치에 오도록 패턴화하는 게 불가능에 가깝다. 아예 작정하고 이 UFO로도 의미가 있는 수준의 탄소거가 가능한 스펠의 카운터용으로나 쓸 수 있는데, 그런 패턴이 적어도 본편 중엔 없다. v1.00 기준으로 리플레이를 박살내는 원인 중 하나인지라 복기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건 덤.
  • 능력 카드
    • 수전노의 교훈 / 신성한 산에 바치는 공물
      이걸로 아이템 회수 범위를 늘리는 것보다 아이템을 하단에서 안전하게 회수하거나 그냥 쿨하게 놓치고 다른 성능 좋은 카드를 집는 것이 훨씬 낫다.
    • 질풍 나막신
      탄막 슈팅 특성상 고속이동이 중요한 타이밍은 그리 많지 않고, 오히려 컨트롤만 꼬일 가능성이 많다. 다만 플레이어가 고속이동 발동 8프레임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실력이라면 발동 시 순간적인 무적을 이용해 온갖 생존이 가능해질 수도 있...는데, 그 정도의 실력이면 클리어링 단계는 진작에 졸업했을 가능성이 높다.
    • 코이시의 모자
      억지로 상단회수를 노리는 일이 거진 없는 클리어링에선 잡졸과 충돌할 일이 어지간하면 없는지라, 실제 효과는 미스 시 파워 증발량이 0.5로 감소하는 것으로 끝이다. 상위 호환은 둘째치고 파워 50개 차이는 봄 3개와 미스 허용치 1개의 차이보다 훨씬 작다.
    • 우상방위대
      쿨타임이 심하게 길어 유의미한 탄소거를 기대할 수 없다.
    • 탄막의 망령
      근접한 탄이 확률로 지워진다는 특성상 이 카드를 통한 탄소거를 의도할 수 없다. 다만 게임 자체를 실력갓흥겜으로 만든다는 점에서, 자신의 운에 절대적인 자신이 있다면 채용해서 득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 장사에 능숙한 마네키네코
      카드 선택지를 늘린다는 것은 좋지만 그게 끝인 카드. 어지간하면 1면에서 리세마라를 하거나, 그렇게라도 꼭 얻어야 할 성능의 카드는 처음부터 들고 시작하는 게 기본이다. 이런 탓에 카드 개수가 늘어난다는 게 큰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 심지어 유일한 활로로 보이는 공백의 카드와의 조합도 공백의 카드를 사는 순간 이 카드가 날아가므로(..) 무의미.
    • 야마와로의 장사 비법
      난이도가 높아서 자금력을 제대로 파밍하지 못할 경우엔 400원 이상의 카드를 구매하기 힘들어서, 이런 플레이어들에겐 고가의 카드를 살 수 있게 해 주는 점에선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다만 본작 자체가 자금력이 그렇게까지 후달리는 게임은 아니라서, 어느 정도 자금력 파밍이 되기만 해도 굳이 쓸 필요 없이 모든 카드를 구매할 수 있으니 채용할 이유가 없는 카드로 전락.
    • 폭식 지네
      성능 자체는 좋은데, 하술할 노미스 노봄을 도전하는 게 아닌 평범한 클리어링에선 이 카드의 공격력 상승 효과를 유지하기 매우 힘들다. 이 카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여기가 아닌 밑의 노미스 노봄에서 설명. 만약 난이도 불문 최초 클리어를 노리는 경우라면 애초에 등장하지도 않아 사용할 수 없다는 건 덤이다.
    • 육체 강화 지장(EXTRA 한정)
      해당 단락에서도 설명했지만 단일 스테이지라서 클리어 후 잔기 조각을 얻을 일이 없다. 카드 슬롯만 낭비하는 잔기 카드의 완벽한 하위호환.
  • 사용 카드
    • 아이템의 계절
      사용 카드 대부분은 사용자의 패턴에 따라 효용성의 유무가 달라지므로 그 요술망치조차 클리어링용이 아니라고 딱 잘라 언급하기는 힘들지만, 예외적으로 이 카드 하나만큼은 성향 및 난이도 상관없이 클리어링용 카드가 아니라 단정된다.

위 카드들 외에도 플레이어의 실력이나 성향에 따라 잔기 하나를 집는 게 더 나은 카드가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죽음과 부정을 회피하는 약의 경우, 계획적으로 봄 사용 계획을 잡지 않고 즉흥적으로 봄을 쓰는 수준에서는 봄을 다 쓰지도 못하고 죽는 뻘미스 빈도가 높기 때문에 효율성이 높다. 홍룡동에서는 피탄당할 시 스펠이 몇 개가 있었건 무조건 3개 + 남은 봄 조각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기껏 5~6개 모아놨던 스펠을 단번에 날려먹는 것보다야 이 카드로 2개만 날아가는 게 훨씬 낫기 때문이다. 그러나 뻘미스 빈도가 줄고 봄을 써야 할 타이밍을 알게 되면, 즉 봄을 든 채로 죽을 일이 없는 실력이 되면 아무련 효과도 없는 카드가 되어 버린다. 이는 직접 각 카드를 써 보면서 익히는 것이 답.

초기 소지 카드는 기본적으로는 취향. 플레이어의 메인샷 스펙 자체를 올리고자 한다면 약육강식의 이치 터지는 빨간 개구리를 처음부터 들고 가서 파워가 적더라도 좋은 화력을 뽑도록 할 수도 있고, 뱀파이어 팽 등의 사용 카드를 처음부터 들고 가서 쿨타임 될 때마다 보스에게 박고 패턴을 스킵한다는 선택지도 고를 수 있다. 자기 자신에게 잘 맞는 조합을 찾아 시도하는 것을 권장.

다만 클리어에 도전하는 사람에겐 결국 잔기 개수가 깡패라는 점을 고려할 경우, 드래곤 담뱃대를 시작 장비로 채용할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 이 카드는 후술하겠지만 후반에 나올 경우엔 스펠 카드를 획득한다는 보장이 없어서 효율이 격감하는 카드인데, 반대로 초중반부의 스펠 카드는 연습하기도 편하기에 결과적으로 최소 6조각의 잔기는 확정된다고 봐도 좋으며, 난이도가 많이 높긴 하나 3면의 스펠들까지 스펠 프랙티스 등으로 전부 획득할 수 있다면 8조각이 거의 확정된다. 이는 클리어링 최고의 사기 카드로 꼽히는 불사조의 꼬리와 비슷한 수치. 한 가지 팁이 있다면 법력경전을 들고 스펠 전의 통상에서 실피를 남긴 후 봄을 쓰고 바로 스펠에 돌입하면 초반부 탄막을 전부 스킵하고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어서 스펠 획득 확률이 많이 올라간다. 육체 강화 지장 역시 초기 장비로 채택한다면 총합 잔기 8조각이 확정되는 건 마찬가지지만, 이 쪽은 담뱃대와는 달리 이후 스펠 획득을 통해 기사회생 각을 볼 수는 없어서 그냥 스펙 강화 카드를 채용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이하의 내용은 스테이지 클리어 후 어느 카드를 구매할지에 대해 추천하는 내용이다.

클리어를 최우선시할 경우, 기본적으로 잔기를, 그리고 가능하면 스펠 카드를 최대한 많이 얻을 수 있는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카드로 기체를 강화할 수 있다곤 하지만, 어지간하면 봄 써서 패턴을 넘기는 게 제일 확실한 방안인 건 사실이라 그 잔탄을 최대한 늘리는 것이 좋기 때문. 이런 까닭에, 상점 목록에 불사조의 꼬리가 등장한다면 무조건 집는 것이 좋다. 단순 계산으로도 미스 허용치 +3, 스펠 카드 +9 또는 12라는 초월적인 성능.

다만 유비무환 스펠이나 육체 강화 지장같이 후반에 살수록 밸류가 떨어지는 카드는 3면 이전에 나온 게 아니라면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 카드들은 4면을 기점으로 잔기 1개 구매와 값어치가 역전된다. 이론상 획득량은 많지만 시작 장비로 들고 가지 않으면 클리어링에 도전하는 사람에겐 거의 혜택이 없는 드래곤 담뱃대도 비슷한 위치.

그 다음으로 우선시할 것은 보유하는 것으로 게임의 난이도를 한 단계는 내릴 수 있는 카드들. 예를 들어 법력경전을 집을 경우 그 자체로 다른 사용 카드들과 시너지가 발생하며, 그 중에서도 중저음 큰북 같은 고성능 아이템을 채용했을 경우 피탄당할 일이 매우 많이 줄어들게 된다. 이런 식으로 자신이 들고 있는 카드들과 시너지가 매우 뛰어나다 싶은 카드들은 당장 잔기가 급한 게 아니라면 집자.

여기까지 해당되는 카드가 나오지 않았다면, 남은 카드들 중에 "그래도 이게 잔기 카드보다는 낫지 싶다" 싶은 카드를 구매하자. 언제 집어도 밥값은 하는 약육강식의 이치나, 시작 시점에서 들고 올 가치는 없지만 특정 시점 이후에서 핀 포인트로 활약하는 경우가 있는 카드들. 대표적으로는 4면에서 무조건 나오는 태고의 곡옥을 사거나 5면에서 확률적으로 등 뒤의 문이 나오는 등이 있는데, 이 카드들은 초반부에 집을 가치는 전혀 없지만 딱 언급한 시점 이후의 패턴들 중 몇몇을 효과적으로 카운터칠 수 있는 카드라 이때 한정으로 가치가 높아진다.

그런 카드들마저 없다면, 혹은 있지만 지금 당장 잔기 보유 개수가 넉넉하지 않다면 무조건 등장하는 잔기+1 카드를 고른다. 당연하지만 클리어를 노리는 사람에게 있어 제일 필요한 건 잔기 자체고, 위에서 더 우선해야 할 카드들이라는 건 그 카드를 드는 것으로 잔기를 최소 하나 이상은 아낄 수 있게 되는 카드들이다. 그런 게 없다면 당연히 잔기를 보충하는 게 좋은 것.

3.4. 노미스 노봄

본작이 워낙 노미스 노봄에 대한 기준이 사람마다 제각각인 작품이라, 여기서는 미리 노미스 노봄의 정의를 말 그대로 잔기를 절대 안 잃고 봄을 직접 쓰는 일이 없음(실상 노데스 노봄)이라고 정의한다. 사실 피탄 무효화 카드를 노미스로 인정하느냐 마느냐의 차이라서[25] 각각에 따라 따로 작성하는 게 맞지만, 일단은 임시로 인정한다는 전제로만 작성한다. 당연하지만 본 문서는 어빌리티 카드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인 만큼, 순수 노 카드로 노미스 노봄을 달성하는 것은 여기서 다루지 않는다.

피탄당할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피탄되더라도 이를 무효화할 수 있는 카드가 필요하다. 때문에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린다, 죽음과 부정을 회피하는 약은 어지간하면 최소 둘 중 하나, 보통은 둘 다 채용하게 된다. 둘 중 하나만 채용하게 된다면 카드 구매를 고려할 경우 약 쪽이, 피탄 방어 횟수에 중점을 둘 경우 귀신 쪽이 우선된다. 각 카드의 방어 가능 횟수는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다르기에 채용할 플레이어가 직접 따져봐야 할 영역.

자주 피탄당할 경우 역으로 약 쪽이 스펠 카드를 1개만 써서 피탄을 무효화하는 경우가 많아지기에, 어디까지나 이론상이지만 피탄을 무효화할 기회 자체는 약 쪽이 더 많다. 다만 어지간해선 이렇게 간헐적으로 터지는 경우보다는 한 번에 뭉터기로 터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실질적으로는 자금력 회수를 제대로 했다는 전제 하에 귀신 쪽이 더 많이 방어해낼 수 있다.

어느 게임이건 적의 공격이 거세다면 공격을 하기 전에 때려잡으면 된다는 전법은 유효하므로, 이를 위해 화력을 올릴 장비를 채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그 중에서도 제일 선호되는 것이 폭식 지네. 4면까지 노미스 노봄만 달성하면 화력이 1.8배로 튀어오르는데, 이 화력이면 어지간한 패턴은 스킵하는 수준으로 빠르게 격파할 수 있게 된다. 피탄은 물론이고 봄을 쓰는 것도 아웃이라서 본래는 이 1.8배를 유지하기 어려웠어야 정상이지만, 상술할 피탄 무효화 카드를 도배하는 것으로 유지 난이도가 매우 낮아진다. 이로 인해 지네 + 피탄 무효화 카드 조합은 룡루나의 노미스 노봄 난이도를 역대 최하 수준으로 떨어뜨렸다는 평을 받으니, 노미스 노봄 업적을 쉽게 노리고 싶다면 일단 지네는 무조건 챙기자. 이 카드가 너무 사기다보니 지네 클리어는 노미스 노봄으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마저 있을 정도다.

대부분의 탄소거형 장비 카드는 탄소거 범위가 능동적으로 이용하기에는 너무 기괴하거나 쿨타임이 너무 길어 큰 의미를 가지기 힘들다. 예외라고는 정말 한정된 상황에서만 유의미한 태고의 곡옥 등 뒤의 문 정도인데, 둘 다 3면까지는 채용할 이유가 없는 카드라서 초기 장비로 가지고 가는 건 추천되지 않는다. 위에 설명한 카드들을 채용하면 이미 3장이 다 차서 이런 것들을 채용할 슬롯이 없기도 하고.

이 전략을 클리어용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폭식지네의 공격력을 이용하면 패턴을 빠르게 넘길 수 있기 때문. 대신 초반부 연습을 통해 1, 2면에서 최대한 적은 피탄과 상단회수로 이득을 좀 챙겨야 한다. 상점에서도 잔기가 아니라 스펠을 증가시키는 카드를 집는 것이 이득이다. 후반에는 쌓아둔 잔기를 이용해 스펠을 적당히 쓰면서 진행하면 된다.

3.5. 스코어링

일단 시작하기 전에, 결국 스코어링은 플레이어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점수를 뽑을 수 있을지 패턴을 직접 연구하는 것이 주 골자이므로 본 내용은 기본적 내용 외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음을 밝힌다. 여기서 언급되지 않은 특정 카드의 운용법 등이 발견되어 일부 패러다임이 완전히 변할 수도 있다.

스코어링을 시도한다면, 사실상 요술 망치 대텐구의 보리밥이 강제된다. 아무리 날고 기어도 획득하는 자금력 자체를 매우 큰 폭으로 늘리는 카드는 요술 망치 단 하나뿐이고, 망치 각을 보기 위해선 봄으로 탄소거 타이밍을 제대로 잡거나 고의 미스 직후 무적시간을 이용해 때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잃은 파워 100개로 인한 자금력 아이템 100개 분의 점수 손해[26](각 난이도별 2000만/5000만/7000만/1억)를 이 카드의 액티브 하나로 완벽히 때우고 추가로 점템 7개를 더 얻기[27] 때문. 이렇게 카드 2~3개가 필수로 고정되는 탓에, 사실 스코어링을 한다는 시점에서 당연한 소리긴 하지만, 이하의 서술은 어나더 엔딩까지 보고 3번 슬롯까지 열었을 것을 전제한다. 슬롯이 1개면 위 2개의 채용이 불가능하니 제대로 된 스코어링이 안 되고 2개면 위의 두 카드를 채용하면 그걸로 끝이기 때문. 나머지 하나는 기체에 따라서 채용할 카드가 달라진다...만, 후술하겠지만 21/05/15 기준 스코어보드 최상위 랭커들 사이에선 사실상 1면 리세마라를 통해 2면 시작 시점에서 법력경전, 귀걸조 두목의 위협으로 3~4번쨰 카드까지 확정하고 시작한다고 보고 있다.

사쿠야의 경우엔 봄을 통해 요술망치의 범위 안에 탄을 더욱 많이 집어넣을 수 있게 되어있기에 스펠 카드의 사용량을 최대한 늘리는 건 물론이고, 다른 캐릭터와는 달리 경전을 시작부터 채용하고 야치에의 카드 또는 대텐구의 보리밥을 1면 종료 시 구매하는 게 보편적.

반면 봄을 사용하는 즉시 탄소거가 일어나는 레이무, 마리사와 경전으로 강화되어도 스코어링에 별 의미를 끼치지 못하는 사나에는 스코어링에서 봄 강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확연히 적으며, 1면은 법력경전이 있건 없건 개막 중형 요정/중간보스/1통상/2통상/(시간 끌어 쿨타임 벌고)/막스펠로 망치 사용 횟수와 타이밍이 똑같으며 버티는 시간의 차이만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28] 쿨타임 효과가 필요하지 않다. 결국 1면에서의 경전의 효용성은 중간보스를 봄 타이밍을 조절해 때려서 나오자마자 격파하고 그 직후 나오는 자코들의 출현량을 늘리는, 즉 하야마와시를 시행할 때 봄의 화력을 보충해주는 정도인데, 이건 또 경전으로 강화하지 않아도 셋 다 본연의 봄 화력으로 가능하기에 채용할 이유가 정말로 없다. 따라서 그 반대급부로 귀걸조를 처음부터 들고 가며, 그래도 쿨타임 감소 효과는 2면부터 매우 중요하게 기능하기에[29] 1면 클리어 시점에서 경전을 구매한다.

그 외의 카드는 어지간하면 획득하는 것으로 2잔기 이상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는 카드[30], 혹은 잔기 하나의 가격을 스펠 카드 3개에서 4개로 늘리는 카구야 공주의 비밀상자가 아니면 무조건 잔기만 고른다. 최종적으로는 게임 전체를 통틀어 사용할 만큼의 스펠 카드만 확보되면 그만이며 모든 패턴을 연결지어야 하는 스코어링의 특성상 뻘미스는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사안이기는 하나, 어차피 본작에서 위 카드들 정도를 제외하면 스코어링에 도움이 되는 카드가 사실상 전무한 수준이라서 그냥 잔기 정산용으로 조금이라도 불리는 게 더 낫기 때문.


[1] 원문은 無事かえるお守り로, "무사(를 기원하는) 개구리 부적"으로도 해석 가능. [2] 원문은 小石ころ(코이시코로)로, 코이시와 돌멩이(이시코로)의 말장난. [3] 원문은 地獄の沙汰も金次第(지옥 소식도 돈 되는대로)로, 황금만능주의를 표현하는 일본 속담이다. [4] 5면에서 공백 카드를 구입 & 노 컨티뉴 클리어. 텐큐 치마타와의 대사가 바뀐다. [5] 사쿠야는 봄으로 지울 수 있는 탄의 수 자체를 큰 폭으로 늘릴 수 있어서 이 카드보다 잔기 하나를 바쳐 얻는 스펠카드 3장이 훨씬 가치가 높다. [6] 파워를 1.02개 쓴다는 것은 즉 풀파워일 때 쓰면 파워를 추가 수급하기 전에는 파위가 2까지 떨어진다는 뜻이다. [7] 법력경전을 사용하면 4분이며, 그렇지 않은 경우 5분이나 걸린다. [8] 의외로 쓸만한 전략인데, 만약 법력경전을 초기 장비하면 각 스테이지당 모코우의 꼬리가 뜰 확률이 무려 25%나 된다. [9] 일본어로 '귀환하다'와 '개구리'의 발음이 '카에루'로 같은 것을 이용한 말장난. [10] 1스펠에 생성되는 벽이 딱 한 겹이라서, 이걸로 간단히 미리 지우고 탄을 유도한 뒤에 손쉽게 넘어갈 수 있다. 1스펠이 아니라도 2통상 이후의 통상 역시 이게 있으면 파훼 난이도가 크게 낮아진다. [11] 즉효 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 해당보스의 카드(ex|용의 담뱃대)도 있으면 포함하여 4장까지 된다. [12] 실제로 이 카드를 들고 텐큐 대면 시 플레이어블 캐릭터 측에서도 "아무 능력도 없는 무쓸모 카드"라고 평한다. [13] 1개만 남았을 시 1개 [14] 장비카드의 샷, 서브샷은 포함되지 않는다. [15] 단, 귀형수의 수달령 효과에 비해서는 50% 가량 낮은 성능. [16] 보스에는 닿으면 죽는다. [17] 불사조 꼬리로 얻는 봄이 12개(3잔기*4장), 최초 기체 기본 3개, 기본 제공 잔기에서 기대 가능한 봄 8개(2잔기*4장), 육체강화지장 or 유비무환카드 6~8개 = 합계 29~31개. 본편 1게임 내 등장하는 스펠카드 숫자보다도 많다. [18] 에이린 카드 자체도 2봄당 1미스 보정이기 때문에, 초기 제공량이 3봄이건 4봄이건 차이가 없다. [19] 보스의 이름 붙은 패턴을 노미스 노봄으로 격파하는 것. 상점에서 구매하거나 필드에서 드랍되는 스펠 카드가 아니다. [20] 다만 츠카사 1, 2스펠이나 유도점 꼼수가 통하는 모모요 2스펠 같은 것은 확실히 호구라서 누구나 스펠겟이 가능하다. 즉 정말 못해도 최소 육체 강화 지장 이상의 효능은 보여준다는 것이다. [21] 다만 호밍 공격이 취약한 마리사나 사쿠야로 하게되면 난이도가 조금 오른다는 점은 유의. [22] 만약 잔기 카드나 육체 강화 지장, 드래곤 담뱃대, 또는 모코우의 꼬리를 한번도 고르지 않는다면 홍마향, 신령묘보다 잔기가 짠 작품이 되어버린다. [23] 상식적으로 파워가 낮아질 만큼 망한 판이면 그냥 리셋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 [24] 체험판에서는 500 [25] 시스템상으로는 노미스 업적이 피탄 무효화 카드가 발동되었어도 인정되므로, 어디까지나 플레이어들 사이에서의 인식 이야기다. [26] 파워 아이템은 풀파워에 먹을 경우 자금력과 동일한 점수를 얻는다. [27] 미스 직후 나오는 파워템 7개 이야기. [28] 사쿠야는 중간에 1스펠에서도 봄과 병행해 유의미하게 벌어들일 수 있어서 경전의 힘을 빌어 한 번 더 써야 한다. [29] 당장 야마시로 타카네의 2스펠에서 망치를 2번 쓸 수 있게 된다. [30] 예를 들면 육체 강화 지장이 2~3면에 나온 경우. 드래곤 담뱃대는 고의미스를 자주 터뜨려야 하는 특성상 스코어링에선 잔기 조각을 많이 얻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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