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4 17:48:36

당신을 바꿀 여섯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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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진행자3. 방송 내용

1. 개요

홈페이지

당신을 바꿀 여섯시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2013년 9월 16일부터 11월 7일까지 방송된 전 데일리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화·수·목요일 오후 5시 50분부터 1시간 동안 편성되었다. 스튜디오 부분은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다.

사실 종편에서의 저녁 시간대 데일리 교양 프로그램 편성은 이번이 최초는 아니다. JTBC에서는 2011년 12월 개국 당시 '세 남자의 저녁'이라는 일일 교양 프로그램을 편성한 적이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2012년 1월 세 남자의 선택으로 이름이 바뀌고 3월 27일 종영된 바 있다. 채널A에서도 개국 당시 다섯 남자의 맛있는 파티를 편성하였으나, 비슷한 시기에 종영하였다. 1년 뒤 JTBC에서는 2012년 10월부터 12월까지 옐로우박스를 편성하기도 했다.

오프닝 부분에서 문지애가 "당신을 위한 여섯 시, 당신을 바꿀 여섯 시"라고 말한다.

2. 진행자

문지애, 김영옥, 박순천 진행을 맡았다. 문지애 전(前) MBC 아나운서[1]는 2013년 4월 MBC를 사직한 이후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박순천은 월요일과 화요일, 김영옥은 수요일과 목요일에 등장했다. 개그맨 윤택, 이정수, 김인석도 출연하며 각자 출연하는 코너도 있었다.

3. 방송 내용

저녁 시간대 주부들을 겨냥한 교양 프로그램이다. 문지애는 JT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프로그램이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30~40대의 젊은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2013년 9월 26일까지 코너는 다음과 같았다.
  • 집중분석! 당신이 궁금해 하는 이야기
    처음부터 다소 어두운 주제로 시작한다. 코너가 끝난 후 관련 인물을 스튜디오에 불러서 약간의 인터뷰를 한다.
  • 화제만발! 당신이 즐기는 세상
    분위기를 바꿔서 밝은 분위기의 코너 2개를 편성한다. 목요일에는 '엄마를 부탁해요'가 편성된다. '엄마를 부탁해요' 코너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노진선이 엄마를 위해 멋진 공간을 만들어주는 프로젝트이며, 시청자 게시판에서 참여신청을 받았다.
  • 라이브 스튜디오
    마지막 코너. 스튜디오를 바꿔서 일반인 출연자와 함께 건강에 도움이 되는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보고 맛보는 시간이다. 이 코너는 스튜디오에서 진행하지만 녹화방송이었다.

2013년 9월 30일부터 맨 앞의 어두운 코너와 맨 뒤의 녹화방송 코너가 사라지고 전부 밝은 분위기로 꾸며졌다. '내 남편을 고발합니다', '내 아내를 고발합니다'와 같이 일반인 부부(주로 50대 이상의 노부부)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는 코너, 마을에 직접 찾아가서 일손 거들기나 요리 등 뭔가를 하는 코너, 맛집을 찾아가는 코너 등이 주로 편성되었다. 수요일에는 문제가 있는 애완(반려) 강아지의 행동을 진단하고 교정해 주는 '독(dog)한 강아지'라는 코너를 편성했다.

그러나 시청률 부진으로 동년 11월 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두 달만에 종영되었다. 이후 이 시간대에는 뉴스콘서트가 이동해와 오후 6시대 시간은 종편 4사가 모두 뉴스 및 시사 프로그램을 방송하게 되었다.


[1] MBC 직원 시절 미디어법 개정 반대 시위에서 ' 조중동 방송은 국가재앙방송'이란 피켓을 들면서 시위까지 했던 전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