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로플러스의 데몬베인 시리즈에 나오는 주연급 캐릭터. 모델은 허버트 웨스트.
성우는 야마자키 타쿠미.(참마대성에서는 Prof.시류(Prof.紫龍) 명의)
전용 BGM은 천재와 뭐시기는 종이 한 장이라기보다 오히려 완전히 강 건너편(天才と何とかは紙一重というかむしろ完全に向こう岸) #
- 참마대성 데몬베인과 공식 단편 소설 드 마리니의 시계사이에 설정 차이가 나는데, 시리즈 최신작인 기신비상 데몬베인이 드 마리니의 시계의 설정을 채용하였으므로 드 마리니의 시계에 언급된 것들로 기술한다.
천재 매드 사이언티스트속성에, 자기 나름의 미학을 가진 일렉기타의 달인으로 이 몸(我輩)이라는 특이한 1인칭, "~なのである(~인 것이다, ~인 것이니라 정도로 번역된다.)"란 독특한 말투를 구사하는 자칭 인류 사상 최고의 천재로 머리에 넣은 녹색 블리치와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로켓런처가 내장된 기타 케이스[1]가 그의 정체성을 대변한다.
어릴적부터 천재성을 나타내어 미스카토닉 대학의 의학부에 조기 입학이 예정되었으나, 이를 거부하고 자유주제로 연구를 하며 이런저런 발명을 해대다가 음비학과 접촉해 흥미를 느껴 세계각지의 음비학 관련 유적을 순례하기 시작했다. 순례하는 와중에 라반 슈뤼즈베리와 만나 툼 버스터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음비학= 마법따윈 과학의 힘으로 분석해 내겠다란 포부 아래 아캄시티로 향한 뒤 블랙롯지에 가입하고 활동하게 되었다.
참마대성 데몬베인 소설판에서는 미스카토닉 대학 의학부에 조기입학을 하고 사자소생에 대해 연구했다는 설정이 생겼다. 의학부 수석인 '엘자'와 콤비를 이루어 연구를 하다가, 사자소생 연구를 윗쪽에서 못하게 하자 대학 외부의 한 폐공장을 연구실로 개조해서 연구를 재개한다. 이후 시체에 주입하면 되살아나게 하는 소생액을 개발했지만 임상실험에서 소생액으로 살아난 시체는 정신이 나가버리는 걸 확인. 그리고 불의의 사고로 파트너인 엘자가 죽어버리자 웨스트는 엘자에게 소생액을 주입한다. 그 결과로 엘자는 소생했지만 미쳐버려 정신병원에 수감된다. 이후 웨스트가 만든 인조인간 엘자는 이 엘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음비학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블랙롯지에 가입하였지만 할당되는 일은 성실히 처리하였고, 대외적으로 내세우는 그랜드 마스터 마스터 테리온의 이념에 공감해 안티 크로스가 반란을 일으켜 마스터 테리온을 죽였을 때 "마스터 테리온의 이념을 따르지 않는 자들과는 볼일이 없다"라고 말하며 안티 크로스를 비판해 죽기 직전까지 내몰린 후, 하도우 재벌측으로 망명한다.
평소에 하는 짓은 만년 개그 캐릭터가 하는 바보 놀음들이지만, 순수한 과학기술로 데우스 마키나급의 성능을 내는 파괴로봇를 만들어 데몬베인을 압도하거나, 데몬베인의 기동원리를 한눈에 간파하여 알 아지프의 단편 바르자이의 언월도를 이용해서 작동하는 거의 완벽한 데몬베인의 복제품 데몬페인을 만든다든지, 인간에 99% 근접한 인조인간 엘자를 만든다든지, 인류의 수준은 이미 한참 뛰어넘은 괴물 마술사들인 안티 크로스들에게 대항해 자신의 신념을 꿋꿋히 지켜나간다던지, 이후 아군으로 들어왔을 때 알 아지프가 없어서 기동을 못하게 된 데몬베인을 엘자 사양으로 개조, 작동하게 만드는 등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매드 사이언티스트.
비록 마술이론을 차용했다지만, 193X년대의 과학으로 이족보행 거대로봇인 파괴로봇, 전투용 가이노이드인 엘자같은 오버 테크놀러지스러운 것들을 만들어내는것을 보면, 이 인간이 초 천재라는 걸 알수있다.[2] 게다가 마술이론을 모르던 시절에도 스스로 만든 탐지기로 외계 에너지로 구동되는 고대유적을 알아내거나 드릴백팩으로 괴수를 퇴치한 전적도 보유하고 있다.
- 시리즈를 통틀어 그의 최고 걸작을 꼽아보자면 라이카 루트에서 에셀드레다를 사용해 제작한 바이크 헌팅 호러와, 전 루트에서 안티 크로스도 발라버리는 위용을 자랑하는 엘자의 술식마포 DIG ME NO GRAVE가 있다.
- 작중 등장하는 얼굴에 가면을 쓴 턱시도 남정네들은 모두 서박사가 만든 안드로이드. 그리고 동력원은 서박사 특제 6현식 생명전기 발생기 힘내라 오르곤. 파괴로봇의 동력원도 이 일렉기타다.
- 소설판에서는 드 마리니의 시계라는 알 아지프의 단편을 얻어서 시간을 조종해 5인 전대를 결성, 데몬베인을 관광 태우지만, 거유아줌마의 개입으로 결국 패배했다. 이때 딱 한번 죽었다가 살아났다.
- 초반엔 주인공 보정을 받는 쿠로와 알 조차 고전하고 데몬베인이 파손되어 고용주에게 까이고 맞는 등, 서박사와 얽힌 시점에서 괴로워진다.
- 외전소설인 드 마리니의 시계에선 데우스 마키나로도 잡기 힘든 괴물을 만능백팩하나 메고 뇌를 파내서 격파, 수소폭탄 직격에도 멀쩡했고, 그 백팩으로 태평양도 횡단했다. 다른 외전소설( 기신태동, 군신강습)은 다 암울하고 진지한 스토리인데 드 마리니의 시계만 닥터 웨스트 보정으로 개그가 넘쳐난다.
과학자답게 자신의 발명품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고 개그센스도 대단하여, 피조물인 엘자가 다이쥬지 쿠로에게 능욕당했다라는 말에 네놈 감히 내 작품을 범하다니!…설마 나까지 범하려는 거냐! 안돼!라는 신나는 만담을 선사했다.
- 이에 다이쥬지 쿠로는 이 녀석들이 날 사회적으로 매장시킬려고 작정한거지?! 나 이제 인간 불신! 인간 무서워! 인간 미워! 꺄아-!라면서 폭주했다.
하지만 게임 내부의 묘사를 잘 살펴보면 간접적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을 죽인 인물.
( 파괴로봇이 일으킨 피해, 양산형 파괴로보의 아캄시티 파괴, 육, 해, 공군과의 전투 등..)
드라마 CD에선 파괴로봇 개발 예산을 타내기 위해 안티 크로스의 성대모사까지 하는 노력을 보였으나 마지막의 마스터 테리온의 성대모사를 한 후에[3] 에셀드레이더 한테 박살난다.
캐릭터의 근본은 러브크래프트의 단편 소설 '시체소생자 허버트 웨스트(Herbert West — Reanimator)'에 등장하는 허버트 웨스트 박사 - 즉 1번. 본명도 허버트 웨스트라고 한다.
팬들은 애칭삼아 西박사라고 부른다.
하는 짓을 보면 니트로 플러스 그 자체이며, 진정한 의미에서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인 인물, 기신비상 데몬베인에서는 미완성으로 호출된 데몬베인을, 파괴로봇을 이용하여 즉석에서 무슨 3분 요리처럼 완성시키기도 한다(…).[4] 게다가 뒷설정에 의하면 나이아에 의해서 세계가 루프하는 과정에서 지난번의 세계와 같은 행동을 결코 취하지 않는다.
엔젤하이로에도 추종세력이 다수 분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 증거로 데몬베인 캐릭터 항목 중 유일하게 음성샘플이 링크되어있었다.
참마대성 데몬베인의 환경설정에서 음성 테스트 버튼을 누르면 성우중 누군가가 "데몬베인!"이라고 말하는데[5] 이 인간 혼자서 " Hello, world! 아, 틀렸다."이라고 말하는 엉뚱함을 선보인다.
기신비상 데몬베인에선 간혹 니알랏토텝의 예상을 깨고 황당한 미래를 만들어내는 범인. 결국 그녀가 급조한 시나리오를 플레이어가 선택하게 한다.
우주황제 엔딩이나, 서박사버전의 엘더갓 엔딩 같은 데몬베인의 자체 패러디요소가 강하다. 데몬베인의 원래 엘더갓 엔딩처럼 서박사+엘자가 튀어나와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가운데에서 눈을 이리저리 굴리다가 OTL포즈로 뻗어버리는 네로의 처지가 이해가 간다.
가족관계는 불명이나, 어거스트 에이다 덜레스와의 비슷함때문에 에이다의 아들이 아니냐 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렇다면, 하도우 루리의 오빠가 되는것 하지만 당연히 아니다.
작중 신나게 죽어나가는 캐릭터로 (심지어는 기신비상에서 투소드가 분출한 마력에 겉은 바삭바삭, 속은 육즙이 풍부하게 굽히기도 했다.) 그걸 전용 개그 캐릭터 보정으로 버티고 있다. (…) 다만 맹장을 당하거나, 두개골이 함몰되기도 한다. 그래도 절대 안 죽지만...
아예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한 외전 드 마리니의 시계에서 나온 어린 시절의 모습은 리젠트 머리에 메카니컬 백팩을 매고 다니는
기신포후 데몬베인이 슈퍼로봇대전 UX에 참전함으로써 덩달아 참전. 아군으로 사용 가능하며 탈력 보유자 + 수리기체 + 크기가 L인 덕분에 공격력도 쓸만하다.
성우가 같은 덕분에 마크로스F 극장판의 '이얏호~'가 보이스만 참가. 기신비상 데몬베인의 서박사 버전 생명찬가 엔딩이 간접적으로 언급되지만 하와와 공명처럼 헛소리 취급받는다.
니트로플러스 10주년으로 발간된 콤프티크 11월호 증간 니트로 플러스 컴플릿에 실린 프로젝트 D2 참마대전 데몬베인 숏 스토리에서는 밴드를 구성중.밴드명은 방과후 파트 타임(...)
일단 공개된 내용에선 기신비상에서 박살난 클락워크 팬텀의 잔해로 뭔가 계획을 꾸미는 중이라던데?
[1]
쏘는 자세도 그렇고 영락없는 영화 데스페라도의 그 물건.
[2]
예를 들어
슈퍼로봇대전 UX 참전작들의 시간대는 하나같이 근미래~먼 미래인데 데몬베인만 원작이 193X년대인데도 별다른 밸런스 패치나 설정변경이 필요없이 다른 작품들과 잘 어울린다. 다른
데우스 마키나 들은 마법적 요소도 들어있는데,
파괴로봇은 그 마술이론까지 과학적으로 규명해서 순수한 기술력으로 제작했다. 오오 100년을 앞선 기술력을 가진 남자...
물론 삼국지 시대는 예외다
[3]
그 때 한 성대모사는
"임무완료". 마스터 테리온의 성우가
누구인지 안다면 이해할듯
[4]
알아지프니 어나더 블러드니 등등이 이 광경에 하나같이 "에에에에에에에에...?"하고 소리치는 장면은 웃음포인트다.
[5]
칸다 리에는
알 아지프와
에셀드레다 둘 다 맡았기 때문에 데포르메 버전 알까지 합쳐서 3가지 버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