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00:11:55

바르자이의 언월도

Scimitar of Barzai

1. 개요2. 2차 창작물에서

1. 개요

크툴루 신화 세계관에 등장하는 도구. 요그 소토스의 소환에 쓰이는 물건으로 네크로노미콘에 제작법이 써있다고 한다. 화성의 날과 화성의 시, 달이 차오를 때 만들어야 하며 남용하면 힘을 잃기 때문에 검은 명주실로 허공에 묶어 보관해야 한다.

제작자인 듯한 현자 바르자이는 러브크래프트의 원작 소설에서 삽질하다 끔살.[1]

영문 스펠링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정확히는 바르자이의 시미터다. 한국에 본격적으로 알려진 계기 중 하나인 참마대성 데몬베인에서 사용된 일본어 번역인 언월도가 널리 퍼지면서 언월도로 정착된 듯 하다.

2. 2차 창작물에서

  • 참마대성 데몬베인
    파일:attachment/1214738051_aeon.jpg
    알 아지프의 단편으로 등장. 기본적으로는 원작 설정처럼 도구로서 마술 증폭을 위해 사용되는 일종의 형상만 칼인 마술사의 지팡이로 단편 회수 후에 도구로서 소환할 수 있게 된다. 어쨌든 칼은 칼이라 칼로 쓸 수도 있는데 본작은 슈퍼로봇 액션물인 관계로(...) 근접 무기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소환 도구라는 특성상 데우스 마키나가 휘두를만한 크기로 불러낼 수도 있어서 데우스 마키나의 무장으로서도 활용된다. 이미지는 아이온(데몬베인 시리즈)가 쥔 모습이다. 아무리 봐도 시미터 같지는 않다
    • 다이쥬지 쿠로는 본인이 마술사가 아니다보니 주로 근접 무기로 사용한다. 칼리굴라의 공격에 박살나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도우 재단의 비밀 창고에는 원본이 보관되어 있는데 알 아지프를 잃은 상태에서 단독으로 블랙롯지에 돌입할 때 사용하기도 했다. 초반에 알의 단편을 수집하느라 고생할 때 이것과도 마주쳤는데 막 혼자 빙글빙글 날아다니면서 건물도 썰고 장난 아니었다. 쿠로도 썰릴 뻔했다가 칼날잡기로 겨우 살았다.
    • 데몬베인도 사용 가능. 역시 참격용으로 쓰이지만 니토크리스의 거울을 이용한 미러코팅 효과를 이용해서 공격을 반사하는 응용법을 보여주기도 한다. 급할 때는 투척 무기로도 사용 가능.
      • 세 권짜리 소설에서는 니토크리스의 거울, 아틀락 낙차나 아틀란티스 스트라이크는 안 나오고 주구장창 바르자이의 언월도만 써댄다(and 크투가, 이타콰).
    • 아즈랏드의 경우에는 기신초환, 소멸주법 등 마술의 매개체로 사용하며, 여러 개를 복제해서 원거리 공격에 사용한다. 즉사의 저주를 걸어서 라알 로브디 잡을 때 사용한 적도 있다. 이쪽이 제대로 된 사용법.
    • 에드거의 경우에는 양손에 한개씩 들고 한쪽엔 염열계, 한쪽엔 빙결계 마법을 걸고 싸우거나 즉사의 저주를 건 나이프 사이즈도 사용했다. 아무래도 마술 안쓰고 그냥 칼로 쓴 건 쿠로밖에 없는 듯.
    • 슈퍼로봇대전 UX에서는 기력제한없는 이동후 사용 무기로 등장. 기본기인 격투보다 사거리가 1 낮고 MP소모량은 꼴랑 15로 알 아지프가 EN회복 大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냥 없는수준. 이런 무기의 위력이 준필살기급인데다 배리어관통이 있어서 굉장히 편리하며 입수하게 되면 베어내기가 가능해진다. 입수이벤트때 바르자이의 언월도 회수가 되기 전까진 검이 여기저기 날아다니며 매 턴마다 플레이어 유닛들의 HP를 조금씩 갉아먹는 살짝 위험한 이벤트가 있다.
  • 악마성 드라큘라 월하의 야상곡
    플레이 시간에 비례해서 공격력이 올라가는 괴상한 검으로 나온다. 뒤집혀진 성의 도서관인 금서보관고의 돌아가는 서랍장 뒷편의 숨겨진 방에서 얻을수있다
  • 전생검신
    자령언월도란 이름으로 원전과 거의 동일한 마도구로 묘사된다. 검은 명주실 아홉타래가 걸려있으며 이 명주실을 풀고 사용함으로써 이계의 존재나 마물을 추방시키거나 시공간을 조작하는 힘을 지닌 듯 하다. 강력한 존재에게 사용할수록 더 많은 실을 풀어내야 하는것으로 보이며 작중 다섯타래의 실을 풀어내 소환중이던 마왕을 송환시켰다.


[1] 니알라토텝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바르자이는 드림랜드에 거주하는 인간형의 모습을 한 지구 신들에게 집적거렸는데, 하필이면은 이 지구의 신들이 아우터 갓들이 직접 보호하고 있는 존재들이었기에, 아우터 갓들이 친히 강림하여 아우터 갓들에게 끌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