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17:14:58

다카라즈카 가극단 소속 배우 자살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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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발단3. 전개
3.1. 2023년
3.1.1. 10월 5일: 극단 이사장의 안내문3.1.2. 10월 7일: 극단 기획실장 및 이사장 기자회견3.1.3. 10월 12일: 극단 팬 및 관계자에 대한 안내3.1.4. 10월 19일: 극단 측의 SNS 등에서의 비방글 관련 안내3.1.5. 10월 26일: 음악학교 106기생 투신 자살 시도 사건 은폐 보도3.1.6. 11월 10일: 유족 측 입장 발표3.1.7. 11월 11일: 극단 측의 조사팀 보고서 관련 안내3.1.8. 11월 14일: 외부 조사 보고서 발표 및 극단 측 기자회견3.1.9. 11월 21일: 주조 내 갑질 행위 주요 생도 특정3.1.10. 12월 7일: 유족 측 2차 기자회견 및 의견서 제출3.1.11. 12월 18일: 조사 보고서 게재 중지 및 유족측 합의에 의한 재조사 진행3.1.12. 12월 20일: 극단 측의 유족 대리인과의 대화 관련 안내
3.2. 2024년
3.2.1. 1월 24일: 모회사 한큐측에서 극단의 갑질과 이지메 및 과중노동 인정3.2.2. 3월 28일: 양측 기자회견 및 협의안 체결
4. 영향
4.1. 화조 주조 공연 중단4.2. 이치카 아오 전 일정 휴연 발표4.3. 주조 도쿄 전공연 중지 발표4.4. 생도 아마이로 미네리의 조 이동 중단4.5. 마카제 스즈호 갑질건 및 주조 이지메 문화 재조명4.6. 연출 감독 코이케 슈이치로 갑질 및 동성 스태프 가스라이팅 논란4.7. 2000년 이후 할증임금 미지급 등 재조명4.8. 창가학회와의 연결성 의문 보도4.9. 생도 아마키 호마레의 30대 기혼 남성과의 불륜 보도4.10. 주조 공연 상연 작품 보류
5. 사건 이후 활동
5.1. 주조 공연 상연 재개5.2. 생도 이치카 아오 퇴단
6. 여담

[clearfix]

1. 개요

2023년 9월 30일 일본의 유명 극단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주조 배우이자 103기생 아리아 키이가 자택에서 자살한 사건과 관련한 이슈 및 분쟁을 서술하는 문서.

2. 발단

2023년 9월 30일 현지 온라인 뉴스 매체들을 통해 “다카라즈카시의 맨션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기사가 발표되었다. 일본 기사 국내 기사

기사에 의하면 당일 오전 7시경 맨션의 화단에서 죽어 있는 여성의 모습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되었고 해당 여성은 만 25세의 다카라즈카 가극단 소속 배우로 신원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맨션 최상층인 18층에는 여성의 물품으로 보이는 가방이 놓여 있었고 제3자의 개입 여부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자살로 여겨졌다.

당일 다카라즈카 대극장에서는 주조의 공연이 상연 중이었는데 극장 현장에서 103기생 아리아 키이(有愛きい)와 아논 유우세이(亜音有星)의 휴연 소식이 전해졌고 기사에서 언급된 “만 25세의 극단 소속 배우”에 아리아가 들어맞으면서[1] 사망자는 아리아로 특정되었다. 게다가 아리아는 일전에 주간문춘에서 보도했던 주조 소속 생도 아마이로 미네리가 2021년경 행한 이지메의 피해자로 휴연하기도 했기 때문에 이지메에 의한 자살이라는 가설도 주장되었다. 관련 내용은 다카라즈카 가극단/논란 및 사건사고 문서의 생도 아마이로 미네리 이지메 문단 문단 참고.

현역 생도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은 전무하기 때문에 극단 소속 생도들의 심리적인 충격에 대해 팬들의 걱정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아리아 키이의 쌍둥이 동생도 극단 생도로 현역 활동 중[2]이고 주조는 세리카 토아/ 하루노 사쿠라 톱 콤비가 취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으며 공연이 상연 중인 상태였기 때문에 충격이 더 클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사건은 한국에서도 '일본판 더 글로리'로 명명되어 여러 기사가 보도되기도 했다. 물론 이건 복수고 뭐고 없는 학교 폭력의 직장 내 폭력으로의 발전일 뿐이다. 다카라즈카 가극단은 전원 다카라즈카 음악학교 출신으로 동질성이 강한 집단임과 동시에, 음악학교 십수년 대선배들인 톱스타에서 말단 조원에게까지 내려오는 철저히 위계화된 커뮤니티를 구성한다. 거기에 인기와 배역 경쟁까지 있다. 이런 분위기상 당연히 갑질과 이지메 문제는 고질병이었고, 이게 여러 번 문제로 비화되어도 당사자들이 극단을 나가는 선에서 마무리되었지, 근본적인 군대 문화는 바뀌지 않았다. 그런데 이 문제가 현역 생도의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형태로 표츨된 터라 대대적으로 보도가 되고 난리가 난 것이다.

3. 전개

3.1. 2023년

3.1.1. 10월 5일: 극단 이사장의 안내문

다카라즈카 가극단 이사장으로부터 (2023. 10. 05.)
[ 펼치기 · 접기 ]

이번 저희 극단 생도의 부고에 대해 진심으로 애도를 표함과 동시에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또한, 다카라즈카 대극장 및 도쿄 다카라즈카 극장의 공연을 중지하게 되어 거듭 사과드립니다.

가극단으로서는 생도의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개개인의 심신 케어에 힘쓰고 있습니다.
도쿄 다카라즈타 극장 공연에 대해서는, 공연의 안전한 실시가 곤란하다고 판단하여 갑작스럽게 공연을 중지했습니다만, 의사나 전문가에게도 진찰을 받을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알아들은 후 내일부터 공연을 재개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따뜻하게 지켜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일부 주간지에서 극단 생도의 서거에 관한 기사가 게재되어 있습니다만, 유족의 심정 및 관계자의 심신 상황을 생각하면 이러한 시기에 개인의 존엄성이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내용이 기재되어있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보도 관계자 여러분, 가족 및 친족의 깊은 슬픔을 배려해주시고 유족에 대한 취재나 가극단원 및 그 주변에 대한 취재, 억측성 기사 게제 등은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SNS나 인터넷에서의 불확실한 정보에 근거한 소문이나 억측 혹은 잘못된 정보의 확산이나 비방으로 인해 관계자가 막대한 정신적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런 무심한 기재는 부디 삼가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다카라즈카 가극단 이사장
키바 켄지
 

3.1.2. 10월 7일: 극단 기획실장 및 이사장 기자회견

2023년 10월 7일 다카라즈카 가극단 기획실장 와타나베와 이사장 키바 켄지에 의한 기자회견이 진행되었고 해당 회견에서 극단 측은 사건 경위 조사를 위해 외부 법률 사무소의 협력을 얻어 조사팀을 설립했음을 발표했다. 해당 조사팀에 가극단 관계자는 합류하지 않으며 주조 관계자를 중심으로 상담을 시작해 주조의 공연 중단 마지막 날인 10월 22일까지 상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3.1.3. 10월 12일: 극단 팬 및 관계자에 대한 안내

팬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2023.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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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미디어에서 다카라즈카 가극단에 관한 보도가 있었습니다.

저희 극단에서는 공표한 바와 같이 외부 변호사분들에 의한 조사팀을 설립해 생도의 심정도 충분히 배려하며 관계자에게도 여러 말을 들어오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정보를 공개하겠으니 아무쪼록 이해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3.1.4. 10월 19일: 극단 측의 SNS 등에서의 비방글 관련 안내

SNS 등에서의 비방에 대한 안내 (2023. 10. 19.)
[ 펼치기 · 접기 ]

이번 저희 극단 생도의 부고에 대해 진심으로 애도를 표함과 동시에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또한, 다카라즈카 대극장의 공연 중지에 관해서도 걱정, 불편을 끼쳐드린 점 거듭 사과드립니다.

현재, 일부분의 SNS 등에서 특정 생도에 대한 비방이 행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행위는 개인의 존엄이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고 학생들의 심신을 깊이 손상시키는 것이며, 결코 용인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이러한 행위가 악질적이라 판단된 것에 대해서는 극단에서 발신자 정보 공개 청구에 더해 형사 고소나 피해 신고서 제출을 포함한 마땅한 법적 조치로 의연한 대응을 취하겠습니다. 짐작이 가시는 분은 신속하게 게시물 삭제 등의 대응을 해주시길, 또 부디 이러한 행위는 삼가주시길 다시 한번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3.1.5. 10월 26일: 음악학교 106기생 투신 자살 시도 사건 은폐 보도


2023년 10월 26일 주간문춘을 통해 106기생 다카라즈카 음악학교 예과생 시절(2018년경) 기숙사 발코니에서 한 음교생이 투신 자살을 시도했던 것을 은폐한 정황이 밝혀졌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다카라즈카 음악학교 문서
번 문단을
106기생 투신 자살 시도 사건 은폐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1.6. 11월 10일: 유족 측 입장 발표

<colcolor=#fff>
유족측 기자회견 닛폰 테레비 라이브
링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TBS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ANN

2023년 11월 10일 도쿄도내 회견을 통해 아리아 키이(이하 아리아) 측의 대리인이 "상급생의 갑질과 장시간 노동에 대한 사죄와 보상을 요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리인 측에 의해 밝혀진 내용은 아래와 같다.
  • 타 생도의 퇴단 등에 수반, 과도한 업무의 집중
    • 사망까지의 1개월 반은 휴일이 없는 연속 근무로 시간 외 노동은 월 250시간을 초과[3][4]
    • 평균 1일 수면 시간은 약 3시간 정도
  • 주조 상급생 단원들로부터의 반복적인 갑질 피해
    • 연습 중 상급생으로 빈번히 소환 당함
    • “하급생의 실패는 모두 너의 때문”, “거짓말쟁이”, “마인드가 부족하다. 너는 마인드가 없니?” 등의 폭언
  • 2021년 8월 14일, 상급생으로부터의 화상 피해는 사실
    • 2023년 2월경 해당 사건이 주간지에 보도되자 상급생으로부터의 추궁과 극단 측의 “사실 무근”이라는 성명문으로 인해 정신적인 압박
  • 연구과 5년까지 극단과 생도는 위탁 계약의 형식이나, 계약서 내용[5]에 의하면 사실상 근로계약 관계에 해당

아리아는 2024년 봄에 퇴단할 예정[6]이었으며 유족 측은 변호사를 통해 "딸(아리아)의 지친 모습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살리지 못했다는 생각에 시달리고 있다." 등의 입장을 대리인을 통해 발표했다.

3.1.7. 11월 11일: 극단 측의 조사팀 보고서 관련 안내

외부 변호사에 의한 조사팀의 보고서 관련 안내 (202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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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다카라즈카 가극단 생도의 급사에 대해서, 극단은 매우 중요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성실히 대응해 나갈 생각입니다.

또한 어젯밤, 외부 변호사에 의한 조사팀으로부터 조사 보고서를 수령하였습니다.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향후 개혁 방침과 함께 가까운 시일 내에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카라즈카 가극단은 이번 조사 결과 및 각 조/스태프 등과의 대화를 통해 나온 과제에 대해 진지하게 마주하고, 바꿔나가야 할 것에 대해서는 전력으로 개혁에 임하겠습니다.
 

3.1.8. 11월 14일: 외부 조사 보고서 발표 및 극단 측 기자회견

<colcolor=#fff>
다카라즈카 가극단 기자회견 FNN 라이브
링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간사이테레비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닛폰테레비
외부 변호사에 의한 조사팀의 보고서 및 향후 대응 안내 (2023. 11. 14.)
[ 펼치기 · 접기 ]

이번 다카라즈카 가극단 주조 생도의 급사로 삼가 애도의 뜻을 표함과 동시에, 유족 여러분의 소중한 가족을 지키지 못한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많은 다카라즈카 가극단 팬분 및 부모 관계자분들께 막대한 피해와 걱정을 끼친 점 사과드립니다.

극단에서는, 이번 사실 관계 및 원인을 조사하면서 외부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조사 팀에 조사를 의뢰하고 11월 10일에 해당 보고서를 수령하였습니다. 본 극단은 조사 보고서의 내용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대응이 필요한 과제(제언)로 지적 받은 내용을 포함해 향후 개선에 임해가겠습니다.

해당 보고서 수령 후 본 극단의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해서 알립니다.

#
외부 변호사 조사팀 보고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외부 변호사로 구성된 조사팀의 보고서와 다카라즈카 가극단 측의 향후 개선 방안이 발표되었다. 극단 측은 아리아 키이의 사망 원인은 과도한 업무에 의한 심리적 부담감으로 과거 '고데기 사건'과 같은 이지메 파워하라에 의한 것은 아님을 주장했다.

유족 측은 심신이 지쳐보이는 딸(아리아)에게 여러 차례 그만 두어도 괜찮다며 말렸지만 "그러면 상급생이 무슨 말을 할지, 뭘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필사적으로 호소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딸을 극도의 과로 상태에 두고도 이를 못 본 척한 극단이 그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 갑질을 저지른 상급생이 그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3.1.9. 11월 21일: 주조 내 갑질 행위 주요 생도 특정

문춘 보도로 주조 내에서 해당 갑질 사건에 연루된 현직 생도들을 특정하였으며 해당 생도들은 아래와 같다. #
  • 마츠카제 아키라 (松風輝 / 92기생)
    현 주조 조장으로, 선배들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아리아에게 "마인드가 부족하다"는 내용의 구박을 했다.
  • 세리카 토아 (芹香斗亜 / 93기생)
    현 주조 톱 스타. 휴식시간에 아리아를 노려보거나 큰 소리로 비난하곤 했으며 신입 생도들의 목소리가 작다며 아리아에게 후배 지도를 똑바로 하라는 식의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아마이로 미네리의 ‘고데기 사건’이 문춘 기사로 보도된 후 간부방[7][8]에서 “문춘따위 아무렇지도 않다.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게끔 해주겠다.”고 말했고 보도 다음 날 무대화장 전 아리아를 둘러싼 채 번갈아 가면서 비난하는 등 주조 내부에서 객관적 증거도 없이 아마이로를 감쌌다. 당시 아리아에게 발언권은 없었으며 이에 과호흡 증세로 복도에서 울음을 터뜨리자 “네가 왜 울어?”라고 말했다.
  • 하나비시 리즈 (花菱りず / 97기생)
    아리아와 같은 역할의 본 공연을 담당한 생도로 아리아를 거짓말쟁이라 부르며 놀리곤 했으며 하나바시가 아리아에게 지도를 가장한 가혹행위를 하면 직후 유우키 시온도 아리아를 지도(가혹행위)하는 등 한 가지의 일로 여러 번 문책을 당했다.

주요 갑질 가해 생도가 주조 내에서도 가장 높은 기수에 해당하고 팀을 이끌어나갈 핵심 인물인 조장과 톱스타마저 이에 가담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향후 주조 활동이 불투명해졌다.

3.1.10. 12월 7일: 유족 측 2차 기자회견 및 의견서 제출

<colcolor=#fff>
유족측 2차 기자회견 닛폰 테레비
링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요미우리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TBS

3.1.11. 12월 18일: 조사 보고서 게재 중지 및 유족측 합의에 의한 재조사 진행

조사 보고서의 게재 중지에 대해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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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다카라즈카 가극단 생도의 급사에 대해서, 유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12월 7일에 알려드렸듯이 이번 건에 관해서 극단으로서는 12월 6일에 수령한 유족 대리인의 의견서나 다음 날인 7일 유족 대리인의 회견 내용 등도 감안하여 다시 한 번 사실관계의 조사 등을 실시하겠습니다.
극단으로서는 11월 14일에 공표한 조사 보고서에서 지적된 문제점 등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만, 해당 조사 보고서의 내용에만 그치지 않고 상기의 유족 대리인의 의견서나 회견의 내용도 감안한 후, 유족의 마음과 생각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계속해서 성실히 협의해가겠습니다. 또한, 유족의 요청도 있었기에 조사 보고서의 개요판에 대해서는 게재를 중지하기로 했습니다.

유족에게는 다시 정식으로 사과를 드릴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3년 12월 18일, 극단이 사실상의 재조사를 시작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의 요청 등에 따라 사실관계를 다시 정밀 조사하는 등 사실상 재조사를 벌일 방침이고 조사 방법과 조사할 외부 전문가 등에 대해 유족 측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하며 지난 조사를 담당했던 오에바시 법률 사무소는 이번 재조사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이에 대해 일본 국내에서는 유족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여 발뺌하려하지 말고 제대로 재조사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기자회견에서 전 이사장이 "고데기 부상은 늘 있는 일"이라며 뻔뻔한 답변을 늘어놓은 데다 유족측의 의견도 편집해서 공개했기 때문.

3.1.12. 12월 20일: 극단 측의 유족 대리인과의 대화 관련 안내

유족 대리인과의 대화에 대해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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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다카라즈카 가극단 생도의 급사에 대해서, 유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12월 19일(화)에 저희 대리인을 통해 이번 건에 관한 유족 대리인과의 두 번째 대화를 했습니다. 극단으로서는 11월 10일에 수령한 조사 보고서의 내용에만 그치지 않고, 유족 대리인으로부터의 의견서나 12월 7일에 행해진 유족 대리인의 회견 내용 등도 감아낳여 사실 관계의 조사 등을 실시한 후 현 시점의 견해를 전하고, 일정한 이해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유족의 마음과 생각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성실하게 협의해가겠습니다.

3.2. 2024년

3.2.1. 1월 24일: 모회사 한큐측에서 극단의 갑질과 이지메 및 과중노동 인정

유족 대리인과의 대화에 대해 (2024. 0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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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다카라즈카 가극단 주조 생도의 급사에 대해서, 유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오늘, 저희 대리인을 통해, 이번 건에 관한 유족 대리인과의 세 번째 대화를 했습니다. 또한, 대화 내용에 대해 일부 보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만, 현 시점에서 정해진 것은 없고, 공표할 수 있는 사실은 없습니다. 계속해서 성실하게 협의하겠습니다.

3.2.2. 3월 28일: 양측 기자회견 및 협의안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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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측 3차 기자회견 ANN 뉴스
링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닛폰테레비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THE PAGE
<colcolor=#fff>
극단 측 긴급 기자회견 칸테레 뉴스
링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닛폰테레비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MBS
협의안 체결 보고 및 재발 방지 대처 안내 (2024. 0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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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다카라즈카 가극단 주조 극단원의 서거로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큐 한신 홀딩스 주식회사, 한큐 전철 주식회사 및 다카라즈카 가극단은 이번 극단원의 서거에 대해서 오늘, 유족과의 합의서를 체결한 것을 보고드립니다. 또한, 재발 방지를 향한 대처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보고 말씀드립니다.
극단 및 유족 측 합의서 (2024. 0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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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다카라즈카 가극단 주조 극단원의 서거로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큐한신홀딩스주식회사(이하 '한큐한신HD'), 한큐전철주식회사(이하 '한큐전철') 및 다카라즈카 가극단(이하 '극단')은 이번 극단 단원 서거(이하 '본건')에 관하여 2024년 3월 28일에 유족과 합의서를 체결했음을 보고드립니다.또, 재발 방지를 위한 대처 상황에 대해서도 아울러보고드립니다.

1) 합의서 체결에 대해
합의내용의 요지는 별지 1 '합의서 체결 및 합의내용 요지'에 기재한 바와 같습니다. 한큐한
신HD와 한큐전철 및 극단은 외부 변호사로 구성된 조사팀의 조사보고서 내용에만 그치지 않고 유족 대리인이 제출한 의견서 내용을 바탕으로 대리인을 통해 유족과의 협의를 거듭한 결과 돌아가신 극단원(이하 본 단락에서는 별지 1의 용어에 따라 '이재민'이라고 합니다.)에 대해 장시간의 활동을 피할 수 없게 하여 과중한 부담을 발생시켰으며 극단 내에서 후생노동성 지침(2020년 후생노동성 고시 제5호)이 제시하는 '직장에서의 파워 해러스먼트'에 해당하는 다양한 행위를 행함으로써 이재민에게 엄청난 심리적 부하를 준 것을 인정하는 동시에 극단 경영진의 태만(현장에서의 활동에 대한 몰이해나 배려 등)에 의해 오랜 세월에 걸쳐 극단원에게 다양한 부담을 가중시키는 운영을 계속해 온 것이 관련된 사태를 일으킨 것으로, 모든 책임은 극단에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재민에 대한 안전배려 의무 위반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합의서 조인의 자리에는 한큐한신HD 대표이사 회장 그룹 CEO 스미 카즈오를 비롯한 관계자가 유족에게 사과하고 본건과 같은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맹세했습니다.
다시 한번 돌아가신 극단원의 명복을 비는 동시에 유족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 재발 방지를 위한 대처
다카라즈카 가극단은 창설 이래 약 110년에 걸쳐, 고객에게 양질의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1990년대 후반 이후에는 신극장 개장과 관람 인구 확대에 따라 더 많은 고객이 연극을 관람할 수 있게 되어, 이러한 수요의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흥행수나 공연 회수의 최대화에 힘써 왔습니다.
한편, 공연 스케줄이 과밀화됨과 동시에 무대의 고도화나 복잡화에 따라 조직 전체의 부담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현장의 부담이 증가하는 가운데, 그러한 부담을 경감하는 조치나 현장을 서포트하는 체제의 정비가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더욱이 그러한 상황에 있는 현장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개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구조나 환경 정비도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극단원을 비롯한 출연진과 스태프들은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린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관련된 상황을 방치하고, 또 그 속에서 지나친 지도·질책이 갑질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나 서로 존중하는 관계의 본연의 자세 등에 대해 생각하는 교육
교육·연수의 기회를 마련하지도 않았던 한큐 한신 HD와 한큐전철 및 극단의 책임은 극에 달함
굉장히 무겁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한큐한신HD 및 한큐전철 및 극단은 지금까지의 조직운영에 큰 미비가 있었던 점, 그 결과 '현장임무'를 운영하게 되어 극단원을 비롯한 출연자나 스탭에게 여러가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책임을 강요하는 상황이 계속되어 온 것을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게다가 한큐 한신 HD 및 한큐 전철은 이러한 극단 운영에 관해 적절한 관리 소홀로 실효성 있는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하지 못한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상을 바탕으로 본건과 같은 사태를 두 번 다시 발생시키지 않겠다는 강한 결의 하에, 3자가 일체가 된 개혁을 추진하여 극단 단원을 비롯한 다카라즈카 가극의 운영에 종사하는 모든 관계자가 안심하고 보다 좋은 무대 만들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카라즈카 가극을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형태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개혁에 힘쓰겠습니다.

덧붙여 현시점에서 실시·예정하고 있는 재발 방지를 향한 대처의 내용은, 별지 2에 기재와 같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대응을 착실하게 실행해 나가는 동시에 필요한 재검토나 새로운 개선책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께의 부탁】
본건은 극단의 조직 운영 태만 등이 초래한 것으로,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은 극단입니다. 이에 본건에 관한 극단 관련 의견·비판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고 개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 건에 관해 유족과 극단원 개인에 대한 SNS 등에서의 비방이 확인되고 있는바, 이러한 행위는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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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지 1]
합의서 체결 및 합의내용 요지 (유족 대리인, 한큐/극단 대리인)


1. 합의서의 체결
다카라즈카 가극단 주조 극단원(이하 '이재민')이 2023년 9월 30일 사망한 건(이하 '본건'이라고 한다)에 대해 이재민 유족(이하 '유족')과 한큐한신홀딩스주식회사, 한큐전철주식회사, 다카라즈카 가극단(이하 삼자를 '한큐·극단'이라고 한다)은 2024년 3월 28일, 요지 아래와 같이 합의에 도달하여 합의서를 체결하였습니다.



2. 합의서의 조인과 출석자
합의서 조인의 자리에는 쌍방 대리인 외, 유족, 카도 카즈오 한큐한신홀딩스주식회사 대표이사 회장 그룹 CEO가 참석했습니다.각 회장은 본건에 대해 유족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3. 합의 내용의 요지는 다음과 같음.
(1) 한큐·극단은, 이재민에 대해, 장시간의 활동을 피할 수 없게 해 과중한 부담을 발생시킨 점 및 극단 내에서 4에 요지 기재와 같이 후생노동성 지침(2020년 후생노동성 고시 제5호)이 제시하는 '직장에서의 갑질'에 해당하는 다양한 행위를 실시함으로써 피해 사람에게 엄청난 심리적 부담을 준 것을 인정하고 극단이 경영진의 태만(현장 활동에 대한 몰이해나 배려 등)에 의해 오랜 세월에 걸쳐 극단원에게 여러 가지 부담을 가중시키는 운영을 계속해 온 것이 관련된 사태를 일으킨 것으로 모든 책임이 극단에 있음을 인정하고, 또한 이재민에 대한 안전배려 의무 위반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함.
(2) 한큐·극단은 본건과 같은 피해가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함.
(3) 한큐·극단은 유족에게 본건에 따른 위자료 등 해결금으로서 상당액의 금액을 지급함.



4. 상기 3(1)의 다양한 행위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또한 이하의 '본 건 신인공연'은 2023년 10월 19일에 상연될 예정이었던 주조 하급생에 의한 신인공연을 말합니다.)

(1) 2021년 8월 14일 주조 상급생이 이재민이 직접 하는 것을 원했음에도 불구하고 고데기로 이재민의 머리를 세팅하려 하고, 이재민의 이마에 1개월 이상 자국이 남을 정도의 화상을 입힌 것 및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주조 상급생은 진정으로 이재민의 기분을 헤아린 배려와 사과를 실시하지 않았던 것.

(2) 2021년 7월 20일 신인공연 직전 2일 연속 심야에 주조 상급생의 지시로 이재민이 머리 장식을 다시 만드는 작업을 하게 된 것.

(3) 2021년 8월경, 주조 상급생이 이재민에 대해, 신인 공연의 지적을 명목으로 인격 부정과 같은 말을 퍼부은 것. 그리고, 소라구미 프로듀서(당시)가 이것을 인식하면서 방치해, 대처를 하지 않았던 것.

(4) 2023년 2월 3일, 주조 간부 4명이 이재민을 회의실로 불러내었고, 그 후 주조생 전원이 모이는 모임을 열어 이재민이 과호흡 상태가 될 정도로 큰 정신적 부담을 준 것.
(5) 주조 프로듀서가 앞(4)항의 회의실을 확보해 이재민이 정신적 부담을 받는 장소를 설정하고 이재민이 재조합을 요구한 것에 대해 이를 무시한 것.

(6) 2023년 2월 1일 극단이 상기 (1)의 사건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견해를 홈페이지 상에서 발표한 것.

(7) 극단이 이재민에게 사망 전 최근 1개월간 과다한 업무량을 부과하고 장시간 업무를 하게 한 것.

(8) 본건 신인공연을 위한 준비에서 '후리나오시'[振り写し]가 필수는 아니며, 또 본건 신인공연 연출 담당자가 '후리나오시'를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라구미 간부가 이재민에 대해 '후리나오시'를 해야 한다고 지도하여 그 결과 이재민에게 더욱 과중한 업무가 부과된 것.

(9) 본건 신인공연을 위한 준비에서 '오코에카케'[お声がけ]를 하는 것은 필수가 아니라 이재민을 포함한 하급생에게 부담이 생기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라구미 간부가 '코에카케'를 할 필요는 없다고 소라구미에게 지도하지 않아 그 결과 이재민에게 더욱 과중한 업무가 부과된 것.

(10) 본건 신인공연을 위한 준비에 있어서, 본건 신인공연의 연출 담당자의 태만에 의해, 이재민이 동인의 업무를 대신 부담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

(11) 2023년 9월 2일, 본건 신인공연의 배역표에 관해 소라구미 간부가 오후 10시 이후 심야대에 이재민을 지도·질책하여 이재민이 오후 11시 50분이 되어도 귀가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12) 2023년 9월 하순 소라구미 간부가 이재민에게 잘못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후리나오시'[振り写し]에 관해 이재민을 지도·질책한 것.

(13) 2023년 9월 27일, 하급생의 의상 취급에 관한 의상 부문으로부터의 불만에 관해 이재민에게 잘못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소라구미 상급생이 이재민에 대해, 하급생의 실패는 이재민의 책임이라고 지도·질책한 것.

(14) 2023년 9월 28일 또는 같은 달 29일 소라구미 상급생 A가 이재민에게 잘못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말씀'에 관해 이재민을 큰 소리로 지도·질책한 것.그 후, 소라구미 상급생 A가, 다른 소라구미 상급생 B를 불러, 이재민에 대해 지도한 다음, 소라구미 상급생 B가, 그 밖에도 소라구미 상급생이 있는 가운데, 이재민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반복해 추궁한 것.


[별지 2]
재발 방지를 위한 대처(극단의 개혁)에 대해서
다카라즈카 가극단 및 한큐 전철 및 한큐 한신 HD가 제휴해, 이하의 개혁에 임하겠습니다.

1. 흥행 계획의 재검토(흥행수·공연 횟수의 삭감)
흥행수·공연 회수의 최대화에 노력해 온 결과, 공연 스케줄이 과밀화해, 출연자나 스탭에게 과중한 부담이 생기고 있던 것을 생략해, 이미 공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하와 같이, 흥행 계획을 재검토해, 보다 충실한 무대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합니다.

① 연간 9흥행에서 8흥행 체제로의 변경(2024년 1월부터 실시 완료)
·공연간의 인터벌을 늘려, 전공연의 천추락부터 다음공연의 연습개시까지의 사이에, 일정기간의 휴일을 확보합니다.

② 주당 공연수를 10회에서 9회로 변경(2024년 1월부터 실시 완료)
작금의 안무나 음악등의 고도화에 따른 출연자나 스탭의 부담을 경감합니다.



2. 조직적인 매니지먼트나 서포트를 강화하기 위한 체제·시스템의 정비
흥행 계획의 재검토와 함께, 이하의 대처를 포함해, 현장의 서포트나 케어를 실시하는 체제·구조를 강화해, 출연자나 스탭이 양호한 컨디션의 아래 활동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합니다.

① 연습 스케줄의 재검토와 시간 관리의 강화
·연습 스케줄의 재검토
연출의 고도화·복잡화에 수반해, 공식 연습을 보완하기 위한 자주 연습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비추어, 상기 흥행 계획의 변경과 아울러, 연습 기간을 연장하는 등, 연습 스케줄을 재검토합니다.
·신인공연 실시 일정 및 운영 방법의 재검토
다카라즈카 대극장의 신인공연 실시일을 종전부터 1주일 늦춤과 동시에, 신인 공연의 연습 개시일을 본공연 첫날 후의 휴연일 다음날부터라고 합니다(2024년 7월 유키구미 다카라즈카 대극장 공연으로부터 실시 예정).또, 신인공연의 연습의 운영 방법을 재검토해, 출연자의 부담을 경감합니다(2024년 1월 설조 도쿄 다카라즈카 극장 신인 공연으로부터 실시 완료).
· 활동 시간 관리의 강화
보다 나은 무대 조성을 위해 활동 시간이 장시간에 이르는 경향이 있는 상황을 감안해 극단 시설에의 입퇴관 시간의 제한을 강화해, 재관 가능 시간을 단축하는 것과 동시에, 객관적인 입퇴관 시간을 기록할 수 있는 체제를 정비합니다(2024년 4월부터 실시 예정).

② 극단원의 심신 건강관리 체제 강화
·상설 상담실 개설 및 (2023년 11월부터 실시 완료), 전문의 상담 루트 확충(2023년 10월 이후, 순차적으로 실시 중) 등 멘탈 케어 체제를 강화합니다.
·진료소 의사의 근무시간 확대 등으로 지원체제를 강화합니다(2024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실시 중).

③ 현장의 문제를 파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구조의 강화
·극단 전용의 외부 상담 창구를 개설해, 극단원의 의견을 경영층에 전달하는 구조를 정비합니다(2024년 2월부터 실시 완료).
·각종 상담 창구(기존 상담 창구 포함)의 극단원에 대한 철저한 주지와 이용 촉진을 실시합니다(2024년 2월 이후, 순차적으로 실시중).
·직장 환경(심리적 안전성※)에 관한 익명 앙케이트를 실시합니다(2024년 1월 이후, 차례차례 실시중).
※건전하게 의견을 나누고 생산적이며 더 높은 성과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수 있는 팀 및 조직의 상태

④ 내부감사체제 강화
한큐전철의 내부 감사부에 다카라즈카 가극단 담당을 배치해, 정기적으로 극단에 대한 업무 감사를 실시하는 체제를 정비합니다(2024년 4월부터 실시 예정).



3. 극단원 및 관계자의 의식개혁·행동변용을 촉구하는 대처
다카라즈카 가극단에는, 기예의 전승이나 안전하게 무대를 맡기 위한 여러가지 룰이나 관습이 있습니다만, 그 중에는, 옛부터의 전통이나 관습이 쌓여, 비효율이 되고 있는 케이스나, 과잉의 배려나 부담이 발생하고 있는 케이스도 있기 때문에, 항상 시대에 맞추어 룰이나 지도 방법을 재검토해, 의식 개혁을 도모하면서 전승해 갑니다.

① 과거부터 전승되어 온 관습·관습·지도 방법의 재검토
·무대인으로서의 기예나 매너의 향상등을 위해 극단원안에서 전승되어 온 룰이나 지도방법에 대해서 비효율·불필요해진 것을 폐지·합리화·개선합니다. (2024년 1월 이후, 순차적으로 실시중)
·익명으로 투고할 수 있는 의견함을 설치하고(2023년 12월부터 실시 완료), 요망사항에 대하여 극단원의 대표 및 관계처와 협의한 후 순차적으로 개선을 실시합니다.

② 출연자·스태프의 역할분담 재검토, 인재육성 강화
·해러스먼트 연수, 리스펙트 연수, 코칭 연수 등 각종 연수를 확충합니다(2023년 12월 이후, 순차적으로 실시 중).
·연습용 소품의 준비나 절차에 관한 역할의 재검토로 출연자(하급생)의 부담을 경감합니다(2024년 1월 이후, 순차적으로 실시중).
·IT툴의 도입에 의해, 각종 연락·정보 공유·데이터 공유등의 원활화·효율화를 도모해, 출연자나 스탭의 부담을 경감합니다(2024년중에 실시 예정).



4. 극단의 개혁을 실효성 있게 하기 위한 서포트 체제의 정비
한큐전철에 있어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는 어드바이저 보드를 2024년 4월 1일자로 설치해, 개혁의 내용에 대해, 전문적인 식견으로부터 조언을 받아, 향후의 극단 운영에 활용하겠습니다.구성원은 협치와 내부통제, 법률 관련, 조직풍토 개혁과 심리적 안정성, 연극 제작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분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지주회사인 한큐 한신 HD에서는 컴플리언스의 강화등을 향한 대처를 진행시켜 가겠습니다.또, 이사회나 감사 부문에 의한 감시 기능을 강화해 가겠습니다.

·아울러 최근의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그룹 전체의 리스크 관리의 통괄 기능을 담당하기 위해 한큐 한신 HD에서 사장 직할의 조직으로서 「리스크 관리 추진실」을 2024년 4월 1일자로 신설해, 동실에서 그룹에 있어서의 잠재적인 리스크의 유무의 확인이나, 그룹내 각 부문에서의 리스크 평가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등을 실시하는 것으로, 그룹 전체적인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것으로 하고 있습니다.극단에 대해서도 이 체제 하에서 보다 적절하게 리스크를 관리해 가겠습니다.

8페이지에 달하는 극단과 유족간의 합의서를 통해 다카라즈카 가극단 및 모회사 한큐 전철에서 공식적으로 잘못을 인정하였으며, 극단 및 주조 내부에서 자행되었던 갑질 및 과중 노동에 관해 상호 합의 및 인정된 상세 내용들과 재발 방지를 위한 극단 측의 대처 방안을 공개하였다.
사건 관련 피해 상세 내용
타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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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 일자 내용
2021년
7월 20일 주조 상급생의 지시로 신인공연 직전 2일 연속 심야에 머리 장식을 다시 만드는 작업 진행
8월 주조 상급생이 피해자에게 신인공연 관련 지적을 명목으로 인격 부정과 같은 발언 지속
상급생의 피해자에 대한 갑질을 당시 프로듀서가 인식하였음에도 방치
8월 14일 주조 상급생이 피해자가 원하지 않았음에도 불구, 고데기를 사용해 1개월 이상 자국이 남을 화상을 입히고 진정으로 사과하지 않음.
2023년
2월 1일 일명 '고데기 사건'(2021년 7월 20일 발생)을 극단 측에서 사실 무근이라는 견해를 홈페이지에 기재
2월 3일 주조 간부 4명이 피해자를 회의실로 부르고, 이후 주조 생도 전원 모임을 열어 피해자가 과호흡 상태가 될 정도로 큰 정신적 부담 제공
주조 간부가 피해자를 부른 회의실을 주조 프로듀서가 확보 및 제공
피해자의 조이동 요구 무시
9월 2일 오후 10시 이후, 본건 신인공연 배역표 관련 주조 간부의 지도·질책
상기 질책으로 인해 오후 11시 50분 이후에도 귀가 불가
9월 하순 피해자에게 잘못이 없음에도 주조 간부의 후리나오시[振り写し] 관련 질책
9월 27일 하급생의 의상 취급에 관한 의상 제작부의 불만 발생
의상 제작부 불만에 관해 주조 상급생이 하급생의 실패는 피해자의 책임이라 질책
9월 28일/29일 주조 상급생 A가 피해자의 잘못이 없음에도 피해자를 큰 소리로 지도 및 질책
상급생 A가 상급생 B를 불러 피해자를 지도하도록 지시한 후 타 주조 상급생이 밖에 있는 와중 피해자에게 거짓말 여부에 대해 반복 추궁
시기 불명
과도한 업무량 부과 및 장시간 업무 수행 (사망 1개월 전)
필수가 아닌 신인공연 후리나오시[振り写し] 및 오코에카케[お声がけ] 수행으로 과중 업무 강화
신인공연 연출 담당자의 근무 태만으로 인한 연출 담당자의 업무 대리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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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측이 주장한 15가지의 갑질 중 14개가 인정되어 최종 합의가 되었고, 갑질에는 다카라즈카 가극단 주조 소속 상급생 7명, 극단 프로듀서 2명, 연출 담당자 1명의 총 10명이 지목되었다. 하지만, 이 중에서 유족에게 사과문을 제출한 인원은 7명으로 3명이 사과를 전달하지 않은 채 공식 종결되었다.

4. 영향

4.1. 화조 주조 공연 중단

사건 보도 다음날인 10월 1일부터 22일까지의 주조의 대극장 공연, 10월 3일부터 5일까지 화조의 도쿄 다카라즈카 극장 공연이 중단되었다.

4.2. 이치카 아오 전 일정 휴연 발표

아리아 키이의 쌍둥이 동생인 이치카 아오가 2023년 11월 10일부터 2024년 2월 11까지 상연되는 설조 공연 <ボイルド・ドイル・オンザ・トイル・トレイル / FROZEN HOLIDAY>에 전일정 휴연을 발표했다. #

4.3. 주조 도쿄 전공연 중지 발표

2023년 12월 5일, 주조의 <PAGAD / Sky Fantasy!>의 도쿄 공연이 모두 중지됨이 발표되었다. #

본래 도쿄 다카라즈카 극장에서의 공연을 실시가 어려워짐에 따라 2023년 11월 25일부터 12월 14일까지의 공연을 중지를 발표했으나, 극단 측의 기자회견이 최악의 평을 받으며[15] 근본적으로 해결된 것이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이후 공연의 가능성을 열어둔 점이 더 큰 문제가 되었다.

결국 도쿄 극장에서의 다이센슈락(大千秋楽, 총막공)까지 공연 중단이 되며 세리카 토아- 하루노 사쿠라 톱 콤비는 오히로메 공연을 단 3회만 실시한 채로 공연의 막을 내리게 되었고, 해당 공연으로 퇴단 예정에 있던 생도들은 무대에 오르지도 퇴단 인사를 남기지도 못한 채 퇴단하게 되었다.

4.4. 생도 아마이로 미네리의 조 이동 중단

조 이동 중지에 대해서 (2023. 12.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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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이동을 발표한 아래의 생도에 대해서, 조 이동의 중단을 공지합니다.

월조
키요라 하류・・・2024년 2월 1일부로 주조로 조 이동
※주조 도쿄 다카라즈카 극장 공연 중단으로 인해, 조 이동을 중단합니다.

주조
아마이로 미네리・・・2023년 12월25일부로 월조로 조 이동
※주조 도쿄 다카라즈카 극장 공연 중단으로 인해, 조 이동을 중단합니다.
 

본래 예정되어 있던 생도 아마이로 미네리 키요라 하류의 조 이동 일정이 주조 공연 전 일정 중단으로 인해 중지되었는데 이는 다카라즈카 가극단 역사상 있을 수 없는 발표이기도 했다. 아마이로가 연루된 일명 "고데기" 사건이 없었던 일이라고 주장하던 극단 측과는 달리 유족 측의 증거 자료(LINE 내역) 공개로 인해 실제 있었던 일로 밝혀지면서 추후 조 이동도 불투명해졌다.

4.5. 마카제 스즈호 갑질건 및 주조 이지메 문화 재조명

주간여성PRIME[16]에서 전 다카라즈카 주조 남역톱스타 마카제 스즈호의 갑질과 이지메건을 재조명하면서 마카제 스즈호가 주조 이지메 문화의 근원이 되었음을 보도했다. # 마카제 스즈호의 파와하라(갑질) 보도는 관련 보도는 2023년 1월 11일에 주간문춘에서 먼저 다뤄졌으나[17] 문춘이 아닌 다른 주간지에서 갑질건을 재조명해서 보도 된것은 꽤 이례적이다.
주간여성PRIME 보도 내용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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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과 갑질을 저지른 상급생이 진실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합니다."

비통한 호소다. 지난 9월 숨진 다카라즈카 가극단원 A씨 가족이 11월 진행된 극단 간부의 회견을 반박하는 형식으로 의견서를 제출했다.

「LINE 메세지 공개」

극단 측은 과중노동을 인정했지만, 갑질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갑질의) 증거가 되는 것을 보여드리도록 제안하고 싶다"고 11월 회견에서 다시 열었다. 그것을 받아 12월 7일에 유족 측의 대리인 변호사가 회견을 열어, 갑질의 자세한 경위를 설명했고 증거가 되는 고인의 생생한 라인 교환도 공개했다.(스포츠지 기자이하 동)

의견서에는 "자신들이 편한 대로 진실을 바꿔치기하고 딸의 존엄성을 더 이상 훼손하지 마세요."라는 유족의 말도 있었다. 극단 측의 불성실한 자세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A씨가 소속되어 있던 주조 도쿄 공연은 연내 예정되어 있던 전 일정이 취소되었다. 이유는 "극단원이 무대에 안심하고 세울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12월 5일 설조 공연에서도 도중에 막이 내려 중지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톱스타 아야카제 사키나 씨가 과호흡을 한 것이 이유라고 보도되고 있다.

12월 1일에는 연출가 후지이 다이스케 씨가 극단 이사직을 사임. 『주간문춘』의 기사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11월 28일에 화조 단원들이 앞으로의 일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끝난 후 무려 후지이 씨가 상급생들과 '잔치'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럴 때 술을 마시다니요!」라는 하급생이 항의를 했었죠. 극단 측도 엄중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주조 "이지메 문화"를 뿌리내린 것이 전 톱스타 마카제 스즈호라고 『주간여성PRIME』은 지난주호에서 보도했지만, 마카제 스즈호는 재편 전에 있던 성조에서도 "폭군"이었다고 한다.

"마카제 씨는 선배에 해당하는 당시의 톱스타와 함께 상대역에게 엄격한 "지도"를 실시했다고 합니다.상연 전 정신 상태가 한계에 이른 상대역이 과호흡이 되었을 때, 마카제씨는 그녀를 배려하기는커녕, 「빨리 (증상을) 다스려. 막을 열지 않으면 손님에게 실례다!」라고 쏘아붙였다던가. 성조는 체육회 기질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 성조 아마이로 미네리(天彩峰里), 세리카 토아(芹香斗亜) 등이 재조합으로 옮겨오면서 주조가 바뀌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다카라즈카 관계자, 이하 동)

「우린 어려운 건 몰라」

마카제는 2015년 주조로 이적하여 2017년 톱스타 자리에 올랐다.

"그때부터 위압감이 대단했던 것 같았고, 어떤 다카라젠느는 본방 직전에 그녀(마카제)의 모습을 보자마자 실신해버렸대요. 상당히 마카제 스즈호 씨라는 존재가 두려웠겠지요."

마카제 스즈호가 횡포가 되어간 것은 주위가 조장한 면도 있었던걸로 보인다.

"마카제 씨의 톱스타 시절에 주조 조장을 맡고 있던 것이 코토부키 츠카사 씨. 본래는 조 내 문제를 해결하는 입장이지만, 코토부키 씨는 「우리는 어려운 것은 모르겠다」며 갑질이나 과중노동을 못 본 척했어요. 주조 내에서의 마카제 씨는 점점 "권력자(王様化)"되어 갔다고 합니다.

지난 6월 마카제가 다카라즈카를 퇴단하고 대신 톱스타에 취임한 세리카 토아지만, 동정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갑질의 주범격으로 꼽히지만, 그건 좀 안쓰럽기도 해요. 마카제 씨의 장기 집권하 시절엔 세리카 씨도 '지도'를 받고 있었습니다. 세리카 씨는 17년 만에 톱스타가 되어 고생을 했어요. 그는 하급생에 대해 엄격하지만, 마카제 씨만큼 고압적인 태도는 취하지 않는다는 게 극단 스태프에게 보여진 인상입니다.

A씨를 고데기로 장난치게 한 것으로 알려진 아마이로 미네리도, 과거에는 피해자의 입장이었다.

"예전부터, 퇴단전의 마카제 씨나 다른 상급생으로부터 "지도"를 받아 울고 있어, 피곤한 표정을 짓게 되었습니다. 물론 A씨에게 했다는 행위는 용서할 수 없지만, 그녀도 나쁜 '전통'을 이어갔을지도 모릅니다."

주조의 "이지메 문화"를 만들어버린 마카제는, 퇴단 후 솔로로서 예능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18]

"마카제 씨는 퇴단 후 새로 공식 팬클럽(FC)을 차렸어요. 연회비는 입회금과 합해서 4,000엔부터입니다만, 연회비 20만엔의 회원은 마카제 씨와 여행까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19] 일단 팬클럽 사업으로 제대로 돈을 벌고 싶은 것 같아요."

퇴단했다고는 하지만 마카제가 다카라즈카의 현 상황과 무관할 리는 없다. 후배를 위해 움직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23년 12월 28일. 역시 주간지 여성PRIME에서 마카제가 주조의 이지메 문화를 만들었다는 보도에 이어, 이상미담(異常美談)을 기록한 잡지 가극(歌劇) 6월호에 대해서도 언급하기 시작했다.[20]

주간여성PRIME 보도 내용 (2023.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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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제가 금년 6월부로 다카라즈카를 퇴단[21] 톱스타의 임기는 대략 3년 정도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마카제는 5년 7개월이라는 장기 집권하여 그에 대한 배웅은 성대하게 이뤄졌다.

"톱스타 퇴단 때 연례행사인 사요나라 쇼는 물론 진행됐고, 다카라즈카 크리에이티브 아트가 발행하는 전문잡지 가극 6월호에서도 '마카제 스즈호 사요나라 특집'이 구성되었습니다."(엔터테인먼트지 라이터)

[교실의 불이 꺼진 후]
마카제가 표지를 장식한 이 잡지에서는 그동안의 출연작을 사진으로 돌아보는 동시에, 연출자와의 정담과 극단원들의 석별 메시지가 실렸다. 숨진 A씨( 아리아 키이) 역시 마카제에 대한 석별의 메세질 보내고 있었다. 그 속에서, 마카제는 세리카와의 연습에 대해, 서두와 같이 되돌아보고 있었던 것이다. 또, 주조의 생도로부터의 메세지로, 아마이로 미네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설령 교실의 불이 꺼진 후에도 잔잔한 눈을 돌려주시고 때로는 유머를 나누면서 소중한 것,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에너지를 많이 주셨습니다."(아마이로 미네리)

"당시만 해도 아직 A씨가 숨지기 전이라 괴롭힘이나 파와하라(갑질)가 표면화되지 않았습니다. 모두 '미담'으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만, 연습 중에 막대기를 두드려 부러뜨리거나 불이 꺼진 후의 '지도'를 한다는 것은 비정상이죠. 일상적으로 이런 고압적인 지도가 이뤄지고 있어 주조의 분위기가 이상해진 것은 아닌지 의심하게 됩니다."(전출ㆍ엔터테인먼트지 라이터)

가극 6월호에서 한 연출가는 마카제 스즈호에 대해,

"마카제 스즈호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다양한 고뇌와 생각을 무덤 속까지 가져갈 각오를 가지고 있었다."

라고 평하고 있었다.

공연 재개의 가망이 없는 주조나 고인인 A씨를 위해서도, 마카제의 입에서 "진상"을 말해주었음 하는바이다.

 

4.6. 연출 감독 코이케 슈이치로 갑질 및 동성 스태프 가스라이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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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2000년 이후 할증임금 미지급 등 재조명

사건의 여파 이후 재조사 결과 가극단 측에서 2000년 이후, 할증 임금의 체불이나 노무 관리의 미비가 있었으며, 노동 기준 감독서로부터 합계 4회의 시정 권고를 받고 있던 것이 23일, 극단측 관계자의 취재로 밝혀졌다. # 심지어 지난 10년간 산업재해가 90명 규모로 발생한 것도 판명됐다. 일하는 방식 개혁이 사회적인 과제가 되는 가운데, 한큐 한신 홀딩스는 환경 개선을 향한 대책이 급선무가 되어야한다는 지적도 나오는 중이다.

니시노미야 노기서(효고현 니시노미야시)는 노동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11월 22일에 가극단에의 출입 조사를 실시했고, 이달 6일에도 조사에 들어가 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가극단은 21년 9월 재량근로제로 일하고 있는 일부 스태프의 실제 근로시간을 적절히 파악하지 않았다는 것과 연출조무사의 휴일 할증임금 체불로 시정권고를 받았다는 내용이 나왔으며, 2013년 4월에는 시간외 근로 지급, 2005년 10월 근로조건 통보 관련과 더불어 2000년 5월 근로시간으로 시정권고를 받았다는 것도 밝혀졌다.

4.8. 창가학회와의 연결성 의문 보도


2023년 12월 27일, 신흥종교 창가학회 다카라즈카 가극단이 연결되어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보도되었다. 창가학회는 다카라즈카에서 이루어지는 공연의 주요 배역 지정, 스타 발굴 등 다양한 부분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생도들 사이에서도 포교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발표되었다.

창가학회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자살 사건, 이지메, 과로 등의 문제와 함께 2023년에 가장 이슈된 곳으로 이케다 다이사쿠 명예회장의 서거로 다시 한 번 거대 종교의 존재가 주목됨과 동시에, 창가학회 다카라즈카 가극단이 기존에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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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생도 아마키 호마레의 30대 기혼 남성과의 불륜 보도


2024년 1월 16일. 주간문춘에서 30대 일반인 기혼 남성과 다카라즈카 가극단 성조 소속 현역 생도인 '리사코'와의 불륜이 보도되었다.

해당 기사는 다카라즈카 가극단 내부 갑질 문제와 연출 감독 '코이케 슈이치로' 관련 보도 도중 "와중에 생긴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새로운 트러블"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기제되었으며,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인 30대 일반인 여성이 자신의 남편과 현역 다카라젠느와의 내연 관계를 의심한 것이 이혼 계기가 되었음이 언급되어있으며, 내연 관계가 의심될만한 사진까지 포착해 함께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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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주조 공연 상연 작품 보류

주조 공연 상연 작품 보류에 대해서 (2024. 03.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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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의 주조 공연에 관하여 상연 작품의 보류를 알려드립니다.

<주조 다카라즈카 대극장 / 도쿄 다카라즈카 극장 공연>
다카라즈카 가극 110주년 기념 봉무 『다카라즈카 110년의 사랑 노래』
뮤지컬 『FINAL FANTASY XVI』

■ 다카라즈카 대극장: 2024년 5월 17일 (금) ~ 6월 23일 (일)
■ 도쿄 다카라즈카 극당: 2024년 7월 13일 (토) ~ 8월 25일 (일)

상기 내용에 관해, 현재 사화을 바탕으로 상연 작품의 보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다카라즈카 대극장 공연 첫날을 향해, 현 시점에서 통상 스케줄로의 진행이 어렵기에 상연 작품 『다카라즈카 110년의 사랑 노래』 『FINAL FANTASY XVI』와 공연 첫 날 일정을 변경합니다. 이번 결정에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이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새로운 공연 일정 및 상연 작품에 대해서는 결정되는 대로 발표하겠습니다.
 

5. 사건 이후 활동

5.1. 주조 공연 상연 재개

주조 공연 재개 및 작품 상연에 대해서 (2024. 0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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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조 공연에 관해서, 공연 중지나 연목 변경 등에 의해 고객님에게 큰 염려와 폐를 끼쳐드린 것, 진심으로 죄송하고 재차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에, 아래 공연으로 주조 공연을 재개합니다. 지금까지 연극과 쇼 2편의 공연을 전해드린 바, 이번에는 주조에게 있어 약 반 년만의 공연이므로 충분한 준비 기간을 확보하고 공연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쇼만 개최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출연자와 스태프 일동, 성심 성의껏 진ㅁ시미을 담아 무대 만들기에 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다섯 조가 모여 공연을 선사할 수 있도록 안심하시고 안전하게 무대를 올릴 태세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주조 특별 공연>
■ 주연: 세리카 토아, 하루노 사쿠라

■ 다카라즈카 대극장: 2024년 6월 20일 (목) ~ 6월 30일 (일)
■ 도쿄 다카라즈카 극장: 2024년 7월 20일 (토) ~ 8월 25일 (일)

레뷰
『Le Grand Escalier -ル・グラン・エスカリエ-』
제작・연출 / 사이토 요시마사

일본 최초의 레뷰 <吾が巴里よ モン・パリ>가 구미시찰을 거친 기시다 타츠야의 귀조 작품으로 1927년에 상연된 이후, 다양한 레뷰 작품을 만들어 온 다카라즈카 가극입니다. 그 110년의 고비의 해에 쌓아온 역사와 종사해 온 선인들에 대한 오마주를 담은 화려한 레뷰 작품을 선사합니다.
매혹적인 파리에 춤추는 신사 숙녀들, 그라나다 투우장에 선 용감한 마타도르, 뉴욕 마천루를 꿈꾸는 다운차운 청년들. 그리고 그들이 추구하는 꿈의 끝에는 눈부신 광채가 비추는 장엄한 대계단(Le Grand Escalier)이! 가슴 뛰는 아름다운 다카라즈카 가극의 명곡들과 함께 선사하는 드리밍 스테이지.
 

5.2. 생도 이치카 아오 퇴단

2024년 5월 21일, 피해자 아리아 키이의 쌍둥이 동생이자 다카라즈카 가극단 설조 소속 102기생 남역 생도 이치카 아오가 당일을 기점으로 퇴단하였음이 발표되었다.

6. 여담


[1] 아리아 키이는 1998년 4월생, 아논 유우세이는 2000년 2월생이다. [2] 설조 소속 남역 이치카 아오. 여담으로 이치카는 사건 보도 당일 다카라즈카 바우홀에서 진행되었던 ‘다카라즈카 무용회’ 무대에 올랐다. [3] 유족 측 자료에 의하면 기본 오전 9시 출근, 24시 자정 퇴근(15시간 근무)의 스케줄이었고 오전 6시 55분경 출근해 다음날 새벽 5시에 퇴근하는 22시간의 근무 시간도 있었다. [4] 일본에서의 시간 외 근로 및 과로사 커트라인은 80시간이기 때문에 이를 3배 이상 넘은 셈이다. [5] 무대 위에 서기 위해 체형 유지에 힘쓰는 등의 사용존속 관계 내용이 포함 [6] 본래 2023년 11월 퇴단을 희망했으나 동기생 2명의 퇴단으로 인해 책임감을 느껴 연기했다고 한다. [7] 조장, 부조장, 톱스타가 모여 대화를 나누는 방 [8] 당시 세리카는 2번수 스타로 조장은 코토부키 츠카사, 톱스타는 마카제 스즈호였다. [振り写し] 춤에서 안무를 짠 사람이 다른 멤버에게 그 안무를 가르쳐서 익히게 하는 것으로, 극단 내부에서는 본역을 맡은 생도가 신인공연에서 같은 배역을 맡은 하급생에게 지도하는 것을 말한다. [お声がけ] 본역을 맡은 생도에게 신인공연을 하는 하급생이 이런저런 질문을 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말한다. [振り写し] [振り写し] [振り写し] [お声がけ] [15] 고데기 사건에서 "고데기로 인한 화상은 늘 있는 일", "상처가 남는 정도는 아니었다"라고 가볍게 여긴 점, 유족들의 호소에 “유족측이 그렇다면 증거를 가져와라”등 망언을 쏟아낸 것이 큰 문제가 되었다. [16] 주간문춘과 유사한 일본 중장년 여성층이 주로 구독하는 주간지로, 황색언론이라 불리면서 일본 국내에서도 욕을 먹고 있는 주간문춘에 비해서는 조금 더 나은 쪽이다. [17] 당시 주조 톱스타를 역임하고 있던 마카제가 전 주조 여톱이자 현 화조 여톱인 호시카제 마도카에게 갑질을 하고 있다는 내용을 특종으로 보도했었다. 이후 호시카제 마도카는 화조 여역 톱스타로 취임할때까지 전과로 지냈는데, 역대 다카라즈카 톱 여역이 전과로 이동한다는 것은 전례 없는 사례였기에 한동안 논란이 되기도 했다. [18] 마카제 스즈호는 코이케 슈이치로가 각본을 짠 『카지노 로얄~내 이름은 본드~』로 퇴단 후 바로 코이케 슈이치로가 각본을 쓰고 연출을 담당한『뮤지컬 피카레스크 뤼팽~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의 비밀』에서 유즈키 레온과 함께 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 W캐스트가 되어 제극 무대에 데뷔했다. 이로 인해 마카제 스즈호의 퇴단무대는 코이케 슈이치로가 자신의 제자격인 마카제를 제극 무대에 데뷔시키기 위해 스카웃하고 연줄에 의한 계획이었다는 의혹도 있다. 실제로 코이케 슈이치로는 토호판 엘리자벳의 엘리자벳 캐스트 때도 비슷한 패턴을 보였기에, 일본에선 이에 대한 말이 많다. [19] 배우 소속사에 따라 다르지만, 토호 및 호리프로 뮤지컬에 활동중인 배우들의 팬클럽(FC)은 돈을 선물로 받거나 거액의 입회금을 내는것은 제지하고 있는 게 대부분이다. [20] 가극 6월호는 마카제 스즈호가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21] 이때의 마카제 퇴단공연이 코이케 슈이치로 각본ㆍ연출의 카지노 로얄이며, 다카라즈카 공연 중 최초로 한국어 자막 공개가 이뤄진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