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Dice God, RNGesus
주사위 운을 신적 존재에 빗대어 이르는 별칭. 대개 주사위가 사용되는 게임에서는 주사위 눈수 하나로 결정적인 상황에서 승패가 판가름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생겨난 말이다.
2. 교세
판타지든 현대든 미래든 SF든 어떠한 시대나 세계관이라도 반드시 존재하며, 상당수 보드게임에서의 위력은 그야말로 절대적. TRPG, 로그라이크는 물론이요 미니어처 게임과 TCG에도 영향을 미치며, 이윽고 온라인 게임 시대에 이르러 랜덤박스와 입찰 시스템, 주사위 명령문 등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디지털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그야말로 온/오프라인 할 것 없이 지옥과 천국을 한 번에 오가게 하는 권능을 갖춘 신.뿐만 아니라 이 위대한 신께서는 율리우스 카이사르에게도 은총을 내리사 거사를 치르게 하셨다. 비슷한 신으론 코인신, 난수신 등이 존재하나, 코인은 2면을 가진 주사위이며 난수 또한 다종다양한 면을 가진 주사위로 볼 수 있으므로 이 분의 또다른 모습이라고 여겨진다. 일본에서는 주사위의 여신님(サイコロの女神様)이라고 하는 모양.
다이스 갓께서도 스스로의 변덕으로 고통받는 중생들을 가엾게 여기십사, 주사위를 여럿 굴려서 눈의 총합이 정규분포를 따르게 하시거나, 나온 눈 수에 수정치를 더하게 하시거나, 많은 주사위를 굴려 가장 크거나 작은 것을 눈감아 주시며, 주사위가 영 좋지 않게 나왔을 때 무르고 다시 굴리게끔 양보하여 주시고, 큰 눈이 나왔을 때 킵하도록 허락하시는 등 자비를 베푸실 때도 있지만, 결국 선택받지 못한 이들은 끝까지 구원받지 못한다고 한다.
2.1. TRPG에서의 위엄
다이스 갓의 은총을 받는다면 D&D에서 레벨 1 전사가 드래곤을 한방에 잡을 수는 없어도 이길 수는 있다.[1][2] 어쨌든 한주먹 거리도 안 될 놈들이 이상할 정도로 끈질기게 개길 수는 있고, 지나가던 초보자가 우연히 발견한 고블린을 때려잡았더니 고블린이 챙겨서 달아나던 상자에서 최고급의 매직 아이템이 나와 순식간의 전설의 용사가 되는 등 그 레벨에서는 도저히 꿈도 못 꿀 일을 척척 해낸다. 그러나 다이스 갓이 외면하신다면 최강의 전사가 한낱 미물 따위의 공격에 크리티컬로 생사를 오가거나 울타리를 뛰어넘다가 다리가 부러지는 것은 기본에, 베테랑 도적이 열쇠를 못 따서 턴을 날려먹고 궁수가 화살을 맞추지 못하며 힐러가 파티원을 치료하려다 오히려 치명상을 입혀 사망에 이르게 하는 등 레벨값도 못하고 쩔쩔매는 민폐가 된다.TRPG의 진행자인 DM이 이 신의 은총을 상시 받는 경우, 해당 게임의 플레이어들은 지옥의 난이도와 그에 걸맞은 천국의 보상을 동시에 경험하는 진귀한 플레이를 매일매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레벨 10의 5인 파티가 들판에서 고블린 대여섯마리를 상대로 혈전을 벌이고 빈사 상태로 겨우 승리, 그리고 그 주머니를 뒤졌더니 1/100확률로 나오는 최상급 보석이 후두둑 떨어지는 것도 가능. 특히 그 분에게 몸을 완전히 맡긴 광신도 DM들은 주사위 운을 가호해주는 아이템인 던전 마스터의 장막(DM 스크린)을 포기한 채 모든 주사위 굴림을 플레이어 앞에서 공개하여 굴리기도 한다.[3]
전쟁만이 남은 41 천년기를 헤쳐나가는 신도들에게는 상황에 따라 황제 폐하의 은총이 신성한 분노로 화하여 동료 신도들을 승리로 이끌 수 있고[4], 혹은 잔악하고 교활한 혼돈의 신이 내리는 장난스런 저주가 닥칠 수 있다.
이 밖에도 로도스섬 전기의 캐릭터인 스파크의 경우, 소설의 원작이 되는 TRPG에서는 담당 플레이어가 다이스 갓의 가호를 받지 못해서 주인공임에도 제대로 된 활약을 못 했다. 운이 지독하게 없어서 바그나드의 시체를 먹으려다가 다른 사람들의 만류로 그만뒀다고도 한다.
크툴루의 부름 쪽의 경우, 해당 룰을 플레이를 준비하는 마스터는 크든 작든 대개 기어오는 혼돈의 화신스런 모습을 자랑하고, 거기서 허우적 대는게 플레이어의 일인데, 다이스 갓은 그런 그들에게 가히 눈멀고 어리석은 혼돈의 위엄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일본에서는 허탈함과 안타까움을 선사하는 요괴 일모자라(이치타리나이)[5]라 불리는 존재가 사실은 다이스 갓의 심부름꾼이라는 시선도 있다.
2.2. TCG에서의 위엄
다이스 갓의 은총을 받는다면 손에 든 패 1장이 승리의 열쇠가 되며 패배의 순간도 승리로 이어나갈 수 있다. 반대로 이분에게 버림 받는다면 손에 든 패가 10장이 있다 한들 상대방의 카드 1장만도 못하게 되는 좌절을 겪게 된다.유희왕에는 다이스 포트라는, 다이스 갓의 은총을 받는 자들이 강렬한 피니셔로 쓸 수 있는 카드가 있다. 그리고 유희왕 ZEXAL에는 다이스 갓의 은총을 받은 자인 찰리 매코이와 다이스 갓의 현현인 No.7 럭키 스트레이트가 등장하며, Number Hunters에서는 다이스 갓의 악명을 절실히 느낄 수 있는 No.85 크레이지 박스가 등장한다. 또한, 코인의 앞뒷면 사이로 현현하시는 모습을 생각한다면 전학생 아무개가 잡으면 무조건 정위치라던 아르카나 포스나 속사포 드래곤 같은 테마에도 등장하신다.
다이스 갓에게 고난받는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해 슈미드디바는 이동할 때 선택지가 아예 두 가지 주어진다. 주어진 칸만큼 이동하던지 다이스를 굴리던지.
판타지 마스터즈는 주사위보다 코인의 앞뒤를 주로 사용하기에 다이스 갓보단 코인 신이라는 명칭을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코인은 상술했듯 1D2의 주사위로 치환되므로, 면의 개수만 다르지 여전히 다이스 갓의 손길이 적용되고 있는 셈. 여담이지만 1/6보단 1/2로 절망하는 게 심장에 더 안 좋다.
다이스 마스터에서 이분의 가호를 받으면 자원은 풍족해지고 공격은 힘세고 강해진다.
언라이트에서는 데미지를 계산할 때 공격력 수치만큼 주사위를 굴려서 성공한 만큼 데미지를 준다. 방어도 마찬가지.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 공격 카드+스킬보정+기본 공격력만큼 주사위의 계수가 늘어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공격 수치가 50을 넘겨도 데미지가 안들어가는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 참고로 언라이트 카드의 체력은 10 이상이 많은 편이다.
2.3. 일반적인 보드 게임에서의 위엄
다이스 갓의 은총을 받은 보덕은 남의 소유지가 된 땅이나 함정칸 등을 전부 피해가며, 목 좋기로 소문난 땅을 다 지나가며 먹어치운다. 반대로 미움을 받게 되면 보드 게임 전체의 판세가 다 꼬일 정도로 심각해진다. 시작부터 무인도나 감옥 등의 함정칸으로 빠지거나, 주위가 다 자기 땅인데 딱 하나 못 먹은 남의 땅에 걸린다.이걸 온라인 게임으로 구현해 놓은 주사위의 잔영 같은 경우는 전투마저 주사위로 하기 때문에 다이스 갓의 위력을 가장 절실하게 느껴볼 수 있는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주사위로 전투를 진행하는 언라이트, 모두의마블과 같은 경우도 다이스신의 은총이 있다면 수많은 기적을 체험할 수 있는 게임이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아컴호러에서는 이 분의 미움을 산다면 시작하자마자 죽고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욕 먹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보드 게임과는 달리 협력 게임이다 보니, 한 명의 목숨이라도 소중해질 수밖에 없다. 가끔씩은 등장한 그레이트 올드 원을 산탄총이나 기관단총같은 인간의 무기로 때려잡는 때아닌 인간 찬가를 보여주기도 한다. 물론 아그리콜라같은 일꾼 놓기 게임에선 그런 거 없다. 다만 석기시대같은 캐주얼을 지향하는 일꾼 놓기 게임에서는 주사위를 쓰기도 한다.
이용자들은 신의 뜻을 거부할 수 없다. 오직 따라야 할 뿐. 그래서 유저가 신을 싫어할 수는 없다. 신이 유저를 싫어할 뿐이다. 이 때문에 신에게 거부받은 자들이 모여서 주사위는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 회사를 만들기도 했는데, 그 회사의 이름은 Dice Hate Me이다.[6]
라이트 워 게임 분야에서는 이 분의 권능이 유로게임보다도 더 강력해진다. Axis and Allies에서도 다이스 갓의 위용은 대단하다. 다이스 갓의 강한 은총을 받은 경우 보병 하나가 탱크 5대와 전투기 3기를 다 잡고 방어전에서 승리하는 경우가 있으며, 잠수함 한 척이 전함과 항모로 이루어진 함대 전체를 삭제시킬 수도 있다.
2.4. 테이블탑 미니어처 워 게임에서의 위엄
이거 하나로 설명 가능.[7]
다이스 갓의 저주를 받는다면 적 바로 앞에서 총을 쏴도 빗나가고 스무번이 넘게 난사해도 상처 하나 입히지 못하거나[8] 게임상 가장 강력한 병기나 영웅을 끌고 와도 지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반대로 다이스 갓의 은총을 받는다면 일개 가드맨이 무시무시한 외계 생물들과 1:1 맞짱을 떠서 이기는 일도 가능하다.[9] 하지만 기본 능력치가 넘사벽이고 가즈쿨이나 야릭 등 즉사방지 룰 등을 장착해서 죽음을 면하거나 요상한 특수 규칙으로 이를 상쇄시키는 경우가 많아 그 위엄은 다른 장르에 비하면 조금 떨어지는 편이지만, 호루스 헤러시 확장룰 경우는 이런 일이 있으면 프라이마크가 잡히기도 한다.
게임에 따라서 아틸러리 갓, 스캐터 갓이라는 형제가 있다는 설도 있는데, 아틸러리 다이스와 스캐터 다이스 모두 주사위를 굴리는 것에는 변함이 없으므로 다이스 갓께서 다른 형상으로 나타나신 것으로 여겨진다.
2.5. PC게임에서의 위엄
RPG의 시조 로그라이크 장르의 플레이어들은 게임의 던전 구조와 물약, 주문서 등이 써보기 전엔 알 수 없는 완전 복불복이기 때문에(게다가 초창기 로그라이크는 테이블 RPG 규칙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했기에 아이템이나 마법의 회복치나 대미지에 d가 붙어있는 경우도 많다.) 영원히 '난수신(Random Number God', 줄여서 RNG)의 지배를 받을 운명이다. '난수 생성기(Random Number Generator)', 혹은 약자를 그대로 읽은 발음을 이용한 RNGesus라고도 불리나, 둘 모두 다이스 갓의 수많은 이름들 중 하나일 뿐이다.[10]온라인 게임 등지에서는 다이스 갓의 복음을 담은 랜덤박스 제도가 널리 퍼져 있어 뭇 사람들이 한 치의 차이로 좌절과 환희를 맛보기도 하나, 한낱 인간이 익권을 위해 다이스 갓의 신업에 개입하고 있다며 지탄받기도 한다. 다이스 갓에 대한 신앙이 깊기로 유명한 게임 제작사로는 넥슨과 사이버스텝 등이 있으며, 특히 일본제 웹/모바일 소셜 게임 업계에서 다이스 갓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입찰 시스템 또는 주사위 명령이 도입되어 있는 MMORPG(ex : WOW)에도 그의 힘이 작용하고 있는데, 다이스 갓의 은총 하나로 템씹새와 인던 면역이 갈린다.
한때 메이플스토리에서는 초기능력치를 캐릭터 생성창에서 빨간 주사위를 굴려서 뽑는 형태였는데, 버리는 능력치를 4/4로 맞추기 위해 게임은 하지도 못하고 주사위만 굴리던 진풍경이 벌어지곤 했다.
2.6. FPS에서의 위엄
히트스캔이 아닌 탄도학이 적용되는 FPS의 경우 그 악랄함을 싫증나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총보다는 포를 사용하는 월드 오브 탱크나 워 썬더의 경우, 특히 월드 오브 탱크는 탄착군, 입사각, 그리고 마법의 궤도 덕분에 경전차들이 구축전차의 포를 튕겨 내는 경우가 왕왕 발생한다.[11]2.7. RTS에서의 위엄
RTS 게임의 경우 현실과 같은 고증을 잘 지킨다 해도 결국 확률을 넣기 시작하면 다이스 갓을 피할 수 없다.R다이스 갓의 권능을 받는 RTS는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가 대표적이다. 회피 판정이 뜨면 아무리 가까이서 쏴도 안 맞는다. 반대로, 공격마다 땅에다 포탄 처박는 88mm, 각종 대전차포, 쏘는 족족 다 빗나가버리는 일반 공격성 총알도 일단 피격 판정이 뜨면 자비 없이 뚜들겨 맞는다. BAR과 MG42에 갈려나가는 보병이나, 화염방사기에 불타는 보병이나, 그 유명한 열추적 대전차 로켓이 대표적이다. 특히 열추적미사일 드립의 탄생 자체가, 무조건 맞는다는 판정이 뜨면 그 대상이 어디로 피하든 무조건 FnF 미사일로 날아와서 피격했기 때문이다. 또한 관통 확률이 있다면, 맞았을 때 도탄 당할 확률과 관통 당할 확률로 나눠지고, 일반적인 총 싸움에도 통상 공격이 맞냐 안 맞냐로 또 갈리는 등등 다이스 갓의 개입이 심하게 갈린다. 예를 들면, HP가 1% 남은 전차에 관통 실패 판정이 연속으로 발생해서 살아서 도망치거나 되려 공격자를 죽여버리는 경우다.
패러독스 게임의 대전략 게임 유로파의 경우 공격 방어 측에 0~9까지 주사위를 굴리며, 대충 주사위 합산 수치가 연속으로 적보다 높게 나오면 전투에서 승리하며, 공성전의 경우 연속으로 주사위가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공성 기간이 달라진다.
3. 상징물
이 위대한 신의 상징물은 당연히 주사위. 그것도 가장 기본적이며 대중적인 육면체 주사위를 상징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주사위를 소중히 다루는 자에겐 다이스 갓의 은총이 내릴 것이며, 이를 함부로 조작하려 드는 자들에겐 천벌이 내릴 것이다.이 상징물은 오래전부터 숭상되어져서, 옛날부터 운전자들이 퍼지 다이스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운전석에 매달아 행운을 기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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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클래식 시절부터 1레벨 4인 파티로 드래곤 한 턴에 때려잡기 같은 방법이 있었다. 어찌됐든 쪼렙 파티가 드래곤을 다이스 갓의 은총만 믿고 상대하려면
내성굴림에 성공해도 절반 대미지를 꼭 남기는 브레스와 공격 주문만 조심하면 된다.
[2]
소드 월드 RPG 같은 룰의 경우는 이게 가능하다. 룰적으로 크리티컬 대미지의 상한이 없기 때문이며 실제로 게임매거진에 등재되었던 모 소드월드 리플레이의 플레이어는 에너지볼트 한방으로 13명 반을 날려버리는 장면을 연출했다.
[3]
DM 스크린을 쓰면 이야기 진행상 필요하다고 생각될 경우 스크린 뒤에서 주사위 굴림을 한 후 DM 마음대로 숫자를 바꿔 말할 수 있다. 플레이어 유저들도 마찬가지지만, DM들 역시 일방적으로 플레이어 파티가 몰살당하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순조롭게 말아먹던 파티가 결정적인 순간 던진 다이스 롤을 DM 스크린 속에서 은근슬쩍 성공시켜줘서 극적인 장면을 만들어 주는 것이 훌륭한 DM의 미덕. 그러나 스크린을 포기하면 DM이 통제할 수 없는 100% 복불복이 되는 만큼 미리 생각한 전개가 아니라 나오는 주사위에 따라 100% 임기응변으로 대응해야 한다.
[4]
명중 굴림을 한 후 10면체를 굴리는 피해 굴림에서 최대치인 10이 발생하면 다시 명중 굴림을 하고, 여기에서 성공시키면 성스러운 분노가 발동하여 다시 한번 피해 굴림을 한다. 여기서 10이 뜨면 또다시 피해 굴림을 굴릴 수 있다. 근접전 능력이 없는 비전투형 캐릭터가 이 성스러운 분노를 띄운 후 10을 연속으로 10번 띄워서 나이프 한자루로 일격에 코른의 상급 악마를 워프로 사출시킨
울부짖는 사나이 그렌델의 첫번째 활약이다. 그렌델은
울부짖는 사나이 그렌델정도로 번역되는 캐릭터인데 다이스갓의 가호가
얼마나
무시무시할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유감스럽게도 전체 번역은 없지만 대충 훑어만 봐도 이게 가능한가 싶은 수준의 기행들을 펼치고 성공시킨 뒤에 게임 끝까지 살아남는다.
[5]
성공수치에서 딱 1이 모자라는 경우를 칭하는 말이다.
[6]
그런데 이 회사도 카드 드로우 정도는 한다. 이것마저도 배제하고 운적인 요소를 완전히 다 날려버리는 하드코어한 전략게임이나 추상전략게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면 유저층이 너무 줄어든다.
[7]
9판 기준으론 저런 상황에서 스마가 그레친을 맞춰 죽이는 주사위 눈수는 명중굴림 3+에 운드 2+이다. 그레친은 아머가 없어서 운드만 들어가면 죽는데 그걸 실패. 영상에서도 모두 1인것을 볼 수 있다. 반면 그레친이 스마를 죽일 수 있는 확률은 명중 4+ 운드 5+에 세이브에서 1이나 2가 나와야하는 확률로 굉장히 낮은편이다.
[8]
플레이드 원으로 45번을 때려서 23운드를 입혔으나,
성 셀레스틴의 2+ 아머에 전부 막혔다.
[9]
2007년 개최된 공식 토너먼트 대회에서 손전등 수준인 라스건으로 무장한 보스트로얀 가드맨이 단 한 방으로 데몬 프린스를 워프로 사출시킨 사례가 있다. 1/36 확률로 운드가 뜨는 라스건 사격 20번 중 4운드가 떠서(약 0.202%) 워프행이 나버린 것이다.
[10]
간단히 N개의 숫자 중 하나를 뽑아 난수를 생성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것은 N개의 면을 가진 주사위일 뿐이다.
[11]
심지어 물장갑으로 악명높은 바펜트레거 4호 전차의 주포로 FV215b 183의 183미리 주포탄을 흡수해 대미지가 0이 뜨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