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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가르하르 (아프가니스탄) | ||
1. 개요
- 낭가르하르의 어린이들
아프가니스탄 동부의 주로서 주도는 잘랄라바드이다. 파키스탄과 접해 있다. 주민의 대부분이 파슈툰인이다.
지명의 어원은 고전 산스크리트어로 9개의(Nava) 사찰(Vihara)이라는 뜻이다. 혹은 파슈토어로 9개의(Nang) 개천(Nahlr)이라는 가설도 있다.
2. 역사
고대에는 간다라 지방의 일부로서 불교가 번성했던 지역이다. 4세기부터 6세기까지는 인도와 중국의 구법승들이 반드시 들리는 순례지였다고 한다. 서기 520년 북위의 승려 송운(宋雲)이 이 지역을 방문하면서 기록을 남겼으며 이후 당나라의 승려 현장도 낭가르하르(나게라갈국; 那揭羅曷國) 관련한 자세한 기록을 남긴 바 있다. 그러나 한 세기 이후 신라의 승려 혜초가 지나갔을 때에는 이 지역의 불교가 크게 쇠퇴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혜초는 이 지역 대신 아프가니스탄 내 다른 지역의 불교 관련한 기록을 남기고 이 지역에 대한 기록은 남기지 않았다.서기 10세기 가즈니 왕조가 이 지역을 점령한 이후 힌두교 사원과 불교 사원이 파괴되고 이슬람화가 진행되었다. 파슈툰인들이 거주하던 이 지역은 영국-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듀랜드 라인 밖으로 밀려나 영국령 인도 제국의 주요 국경 도시 중 하나인 페샤와르일대와 맞대게 되었다.
2021년 8월중에 탈레반이 낭가르하르를 점령했다.
낭가르하르주의 결혼식장에서 탈레반 대원 3명이 총격을 가해 3명이 사망하고 여러명이 부상당했다. #
최근 NRF가 결성되어 탈레반에게 항전을 발표했다. 낭가르하르는 현재 탈레반vs다에시vs저항군이라는 삼국지가 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