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01:26:49

게이 볼그(Fate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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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뇌 세계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보구. 저주를 내포하고 있는 마창.

1. 개요2. 기본 능력3. 진명개방
3.1. 찔러 뚫는 죽음의 가시 창3.2. 꿰어 뚫는 죽음의 나는 창
3.2.1. 활약상
3.3. 꿰뚫는 붉은 창3.4. 도려내 뚫는 몰살의 창
3.4.1. 투창3.4.2. 인과역전?
4. 기타5. 관련 문서

1. 개요

들고 있는 모습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latest?cb=20141017095417.png 파일:엑스트라 - 게이볼크.jpg
전뇌 세계
게이 볼그([ruby(Gae Bulga, ruby=ゲイ・ボルク)])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쿠 훌린의 마창. 엘키두 흐룬딩처럼, 타입문에서는 오리지널 표기법을 써서 일본어로는 게이 볼가 아니라 게이 볼로 표기되고 있지만[1] 국내 발매된 페이트 시리즈에서는 거의 다 '게이 볼그'로 표기하고 있다.

본래 스승 스카사하 해수 쿠리드의 뼈를 깎아 만든 것이며,[2] 후에 쿠 훌린이 페르디아와의 경쟁 끝에 이 창을 전수받는다. 원전으로는 [ruby(대신선언, ruby=궁니르)]이 있다.

투척용치고는 크기가 거대해서 특별히 단련받은 쿠 훌린 이외에는 다룰 수 없는 무기였다.[3] 즉, 본래 용도는 투창. 여기에 근접전을 즐기는 쿠 훌린이 근접전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어레인지했다. 이 덕분에 사용 방법은 2가지이며 Fate 시리즈 보구들 중에선 사용 방법에 따라 진명개방까지 달라지는 몇 안 되는 보구. 다른 면모는 이름을 다르게 부르며 얼터의 바리에이션도 있다.

2. 기본 능력

파일:external/anime.astronerdboy.com/x05-Lancer-alive.jpg 파일:external/www.anime-evo.net/UBW2_20_18.jpg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붉은 가시의 저주
특수 능력으로 '붉은 가시의 저주'라는 것이 있어서, 상대의 심장을 찌를 경우 저주의 가시가 돋아나 내부를 철저히 파괴한다. Unlimited Blade Works 루트에서는 코토미네 키레이를 찌르자 발동되어 키레이를 즉사시켰고, FGO 5장에서 네로 브라이드가 이것에 당해 간을 비롯한 내장 전부가 꿰뚫렸다.
파일:external/static.zerochan.net/Lancer.%28Fate.stay.night%29.full.1024358.jpg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uchulainn3.png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uchulainn4.png
Fate/stay night Fate/Grand Order
파일:게이볼크 - 오오라.gif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오오라
진명개방 없이 휘두를 때에도 창에서 저주의 검붉은 오오라가 뿜어져나오기도 한다. 작중에 아처와 대치했을때 진명을 개방하기 직전에도 오오라가 거칠게 뿜어져 나왔었는데, 다른 보구들이 진명개방 외에 마력을 주입하는 것으로 기능을 어느정도 쓰는 모습들이 나오는걸[4] 보면 이것 역시 게이볼크의 저주를 뿜어내는 것으로 보인다.

불치의 저주
이 창에 당할 경우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5] 어지간한 소생마술이 아니면 치료를 해도 상처입은 부위가 금세 괴사한다. "심장을 뚫려 죽는다"라는 운명 자체가 결정되도록 인과를 비틀어서 '이 창에 죽는 것이 세계의 법칙상 옳다'는 상태로 만든 것. 묘사상 보면 진명 개방뿐 아니라 평타 상태에서도 적용되는 것 같다.[6] 작중에서 나온 모습은 다음과 같다.
  • Fate 루트 : 15일째 교회 지하에서 에미야 시로에게 사용. 즉사시키면 안 되기에 심장에서 빗겨맞췄지만, 이미 이전에 찔렀더니 회복한 전례가 있어서 '조금 신경써서' 찔렀다고 한다. 아발론의 치유능력으로 회복됐다.
  • Unlimited Blade Works 루트 : 15일째 아인츠베른 성에서 본인에게 사용. 영주에 의해 자결하며 입은 상처인데, 진명개방이었는지 아니면 평타였는지는 불명이나, 자해하라는 명령에 일부러 진명 개방을 할리도 없고,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의 묘사상으로도 진명개방을 하는 장면은 없었기에 평타로 추측된다. 이 창으로 파괴된 심장은 간단히 낫지 않는다고.
  • Fate/Grand Order : 라마에게 사용. 몰살창 진명개방이었다. 시타에게 저주를 옮기기 전까지는 회복되지 않고 점점 악화됐다. 나이팅게일이 "치료하자마자 환부가 벌어진다."라고 질나쁜 부상이라 평할 정도.

그 외

마력 연비가 상당히 우수하다. 대인 모드는 별도의 마력보충 없이 7연속 사용이 가능하다고 언급되며 대군 모드를 쓸 경우 대인 모드보다 마력소모가 커지지만, 다른 대군보구들에 비하면 그래도 우수한 연비. 엑스칼리버의 심각한 마력소모 문제가 있는 알트리아는 게이볼그의 이 점을 부러워하기도 했다.

설정상 쿠 훌린의 특기인 룬 마술로 강화시키면 랭크를 A랭크까지 끌어올리는게 가능하며, Fate/EXTRA에서는 룬으로 평타를 강화하는 모습이 나온다.
게이볼크로 쏘는 빔 자동회수 기능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OP에서는 게이 볼그로 빔을 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것이 뭔지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이 없다. 리뉴얼된 찔창의 빔과도 다르며 주변을 녹이는 묘사와 게이 볼그의 붉은 저주와 다른 푸른 에너지도 보이기에 화염의 룬을 사용한 응용기로 추정된다. 엑스텔라에서도 공격콤보 중 게이 볼크로 빔을 쏘는 공격이 존재한다.

또한 수중에 없어도 본인에게 돌아오는 기능이 있다.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에서도 투창 이후 다시 돌아왔고, 극장판 헤븐즈 필에서는 진 어새신에게 창을 던졌으나 어새신이 피해 벽에 꽂히자 전력 질주 후 창을 부르자 자기 혼자 뽑혀 멀리서 날아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진명개방

3.1. 찔러 뚫는 죽음의 가시 창

시전 자세
파일:게이 볼크 01.jpg 파일:external/www.hapshack.com/qyvHU.png 파일:sositTW.jpg
Fate/stay night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보구 발동
파일:게이 볼크 02.jpg 파일:게이 볼크 03.jpg
Fate/stay night
GIF GIF 1 GIF 2
Fate/EXTRA Fate/unlimited codes
GIF 1 GIF 2 GIF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Fate/Grand Order
찔러 뚫는 죽음의 가시 창 - 게이 볼크[7]
([ruby(刺し穿つ死棘の槍,ruby=ゲイ・ボルク)] / Gae Bulga)
랭크 : B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2~4 최대포착 : 1명
찌르면 반드시 상대의 심장을 꿰뚫는 저주 받은 창. 마창 게이 볼그에 의한 필살의 찌르기.
그 정체는 '창이 상대의 심장에 명중했다'는 결과 후에 '창을 상대에게 찌른다'는 원인을 이끌어내는 인과의 역전이다.
찌르기 직전 창은 이미 심장에 명중했으므로 결과가 만들어진 뒤에 뭘 하든 방어도 회피도 불가능.
게이 볼크를 회피하기 위해서는 높은 AGI(민첩)이 아니라, 게이 볼그의 발동 전에 운명을 역전시키는 능력인 LUK(행운)이 얼마나 높은지가 중요하다.
보구발동에 필요한 마력량이 적고, 게다가 일격필살인 가장 효율이 좋은 보구.
▶ Fate/stay night, 게임 내 용어사전
찌르면 반드시 상대의 심장을 꿰뚫는다고 두려움을 샀던 저주의 붉은 창.
운명 그 자체에 대한 공격.
게이 볼그를 회피하기 위해서는 높은 민첩성이 아니라, 게이 볼그가 발동하기 전에 운명을 역전시키는 힘…… 높은 행운 수치가 중요하다.
보구 발동에 필요한 마력량이 적고 게다가 일격일살(一擊一殺)인 최고로 효율이 좋은 보구.
▶Fate/EXTRA 마테리얼 설명
명중 보정 +100. 명중 시 대미지를 적 체력 수치 만큼 상승시킨다.
찌르면 반드시 상대의 심장을 뚫는 저주의 창. 마창 게이 볼크에 의한 필살의 일격.
그 정체는 창이 상대의 심장에 명중했다는 결과 뒤에 창을 내지르는 마(魔)의 기술. 즉 인과역전이다.
"이 창은 이미 심장에 명중했다는 결과를 갖고 있다. 그렇다면 상대가 무얼 하든 최종적으로는 반드시 심장을 관통해 있다" 는 원리.
(이후 중복되는 서술문은 생략)
▶ Fate/Grand Order Material 1권
……잘가라. 그 심장. 받아가마!
Fate/stay night
…게이 볼그는 지극히 뛰어났던 전사에게 보내는 명예.
Fate/hollow ataraxia
근접전에서 사용하는 '인과역전' 버전, 팬덤에서 부르는 약칭은 찔창이다.

스카사하의 비전에서 비롯된 기술, 인과역전의 찌르기다. 인과역전은 권능 일보직전의 초발(超拔) 능력이지만, 쿠 훌린은 신의 아들이기에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었다.

발동에 들어가면 창이 주변의 마력을 빨아들이며 저주의 오오라를 내뿜고, 그대로 창을 내지르며 진명을 외친다. 그러면 창이 상대의 심장으로 뻗어 꿰뚫는다. 설령 랜서가 상대의 발밑을 찌른다해도, 내지른 창이 꺾이며 심장을 향해 뻗어나간다.

이 기술의 본질은 창이 아닌 저주쪽에 있다. 진명개방을 하면 상대는 "창이 심장을 꿰뚫는 결과"를 만드는 인과역전 저주에 걸린다. 저주에 걸렸으면 창이 알아서 움직여 결과적으로 상대가 꿰뚫린다. "창이 심장을 향해 움직여서 꿰뚫는다"가 아니라 "상대는 심장이 꿰뚫릴 것이니 창이 움직인다"라는 능력이다.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에서는 세이버가 한 번 막아내자, 진짜 말 그대로 시간을 역행하고 사출된 시점의 궤도를 바꿔서 세이버의 심장을 노리는 인과역전이라는 것이 뭔지 확실하게 보여주는 연출을 사용했다. 서술 위주로 묘사된 원작과 영상으로 그 효과를 직관적으로 표현해야 되는 애니메이션의 차이를 보여주는 연출 방식이다.

그래서 일단 저주를 걸면 뭔 짓을 하든 결과적으로 상대의 심장이 뚫려있다. 창을 엉뚱한 방향으로 내질러도, 상대가 창의 공격을 검으로 막아내도, 상대의 심장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어도, EX 랭크의 민첩으로 피하려고 해도, 심지어 사용자인 쿠 훌린이 죽어도 창은 반드시 상대의 심장을 꿰뚫는다. 꿰뚫린 모습은 처음부터 창이 꽂혀 있었다고 착각할 정도로 자연스러우며, 그렇기에 기괴하다. 시리즈 내에서 상쇄에 성공한 것은 같은 게이 볼그 사용자이자 쿠 훌린의 스승인 스카사하 뿐이라 한다. 두 마창이 완전히 동일한 궤적을 그리며 부딪혀 서로 튕겨나가는 결과가 나왔는데, 이마저도 평상시의 쿠 훌린이 사용한 게이 볼그는 스카사하의 불사의 운명을 이기지 못해 비행운까지 남기며 멀찍이 빗겨나간다는 것을 감안하면 순순히 실력만으로 상쇄한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리고 상술한 붉은 가시 저주와 치유 저지 저주도 발동되기에 심장이 뚫린 상태에서도 즉사하지 않는 상대라 한들 중상을 입으며 그렇게 입은 중상은 잘 회복되지 않는다.

간단히 말해 심장을 거의 확실히 뚫어버리고, 창 자체의 부가 기능 덕분에 그대로 사망하게 만드는 능력. 게다가 보구 발동에 필요한 마력량이 매우 적어서, 별도의 마력보충 없이 7번 연속으로 써도 문제 없다. 덕분에 랜서는 다른 서번트와의 6연전을 벌이는 게 가능하다고. 그야말로 효율높은 일격필살의 즉사기.

참고로 이 능력은 전승에도 명확히 나오지 않기에 생전에 직접 본 게 아닌 이상 보구명을 들어도 정확히 어떤 효과인지 알 수가 없다.[8] 그렇기에 설령 랜서의 진명을 알더라도 정확히 무슨 능력이 날아올지는 맞거나 보기 전엔 모른다.

쿠 훌린은 이를 가장 뛰어난 전사에게 보내는 명예라고 하며, 생전에 몇 번 쓴 적 없다고 한다. 처음 사용한 상대는 의형제인 페르디아이고, 아들인 콘라에게도 사용했다. 사실 이건 당연하다면 당연한데, 찔창은 쓰면 무조건 죽으므로 이를 쓴다는 건 역으로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못 이기겠다'고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고성능 고효율 보구지만 작중에서 활약할 환경이 몇 없어서 활약하지 못하는 보구다. 이 탓에 랜서의 팬들은 울분을 삼키기도 했다고 한다. 사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게 행운 판정에 따른 무조건 즉사가 가능했으면 5차 성배전쟁에서는 찔창에 살아남을 수 있는 상대는 5차 버서커정도 밖에 없다. 게다가 유도 기능까지 달려 있기 때문에 단순히 즉사 효과만 따지면 직사의 마안 이상으로 흉악하기 때문에 극중 재미가 반감될 가능성이 크다.

3.1.1. 대처법

  • 높은 행운이 있다면 빗나간다.
    정확히는 "정해진 운명을 극복할 정도의 강운"이 필요하다. 이 세계관에서는 행운이 운명을 극복하는 의미로도 쓰이기 때문. 행운E는 확실하게 맞고, 행운이 높아도 빗나갈 확률은 극소수 라고 한다. 작중에서는 세이버가 높은 행운(B)과 미래예지에 가까운 직감스킬(A)로 판정에 성공해 살아남았다.
  • 범위 밖으로 피한다.
    보구란의 설명에도 있지만, 이 보구의 레인지는 2~4다. 즉 유효한 사정거리가 분명히 있다는 소리. 컴플리트 마테리얼 2에서 "아처는 랜서가 보구(찔창)를 썼다면 전속력으로 뒤로 내빼서 창의 범위 밖으로 도망쳤을 것"이라고 언급된다. 게이 볼그는 발동 시에 창이 붉은 빛을 띄면서 주변의 마력을 빨아들이는 등, 여러모로 요란하므로 그 기미를 느끼고 도주하면 보구를 쓰기 전에 피할 수 있다. 다만 이 방법은 처음부터 알고 있거나 미래예지에 가까운 능력을 갖고 있지 않는 이상 거의 불가능한 방법이다. 진명을 외칠 때까지는 어떤 보구인지 모르니까.[9] 대다수의 서번트들이 어지간해선 보구를 발동하려는 적에 대해서 자신의 보구로 맞받아치려고 하는 것을 감안하면 인과역전에 대한 정보가 없다면 맞받아치려다가 비명횡사할 가능성이 높다. 대신 생전부터 알고 있었거나 성배전쟁 중 능력을 알아내는 등 정보가 있다면 해 볼만한 대처법이다.
    당연하지만, 발동 전에 피해야 한다. 진명개방으로 보구가 이미 발동된 시점에서는 제 아무리 빠르게, 멀리 이탈하더라도 이미 심장에 명중해 있기 때문에 범위 판정 따위는 인과역전으로 무시한다. 랜서가 진명개방 직전에 상대와 거리를 좁혀서도 사용하기에 설령 랜서의 보구를 예상한다 해도 민첩 A인 랜서를 따돌리면서 사거리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얘기.
  • 창의 저주를 막을 수 있는 개념무장 등으로 막는다.
    물리공격을 동반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저주가 가장 큰 특징이므로 랭크 책정에 의한 방어, 혹은 그 밖에 인과역전의 저주나 창 자체를 막는 보구라면 게이 볼그를 방어해 낼 수 있다. 작중에서 보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예시는 갓 핸드. B랭크 이하의 보구를 모두 무효화하는 특성 상 게이 볼크로는 데미지 자체를 줄 수 없다.[10][11] 마찬가지로 아머 오브 파프니르 또한 게이 볼그를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사료된다. 다만 이 경우는 알트리아가 초격의 창을 막고서 인과역전으로 창의 방향이 바뀐 것처럼, 몸에 막혔다면 유일하게 창이 들어가는 보리수 잎자국이 있는 등을 바로 찌르거나, 온갖 곳을 찌르다가 등에 약점을 찌르는 등의 변수가 생길 것이다.
    또한 시간조작계 공격에 내성을 갖는 단독현현 스킬에도 "창으로 심장을 찔렀다"는 결과를 미리 작성하는 인과역전의 저주가 막힌다.
  • 방벽으로 막는다.
    HF 루트에서는 창의 마력을 뛰어넘는 순수한 방벽으로 막을 수 있다고 언급된다. 같은 방식으로 막히는 보구가 스트라이크 에어.
    인과역전이 무서운 것은 어디까지나 '회피'가 불가능한 공격이기 때문인데, 그럼 어차피 불가능한 회피는 버리고 방어에 치중하는 방식. 창의 공격력보다 높은 방어력이면 풍왕철퇴처럼 막을 수 있다. 다만 갑옷 등으로 전신을 가리거나 벽 등으로 전면을 완전히 방어하는 경우에 해당되어, 물리공격을 넘어서는 강도여도 검으로 막아내려는 등의 방어행위는 휘어져서 공격한다. 가끔 나오는 방어불가는 방어력 무시가 아니라 이런 방어행위(Parrying)가 통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그랜드 오더에서 인과역전인 게이볼그와 서번트 계약도 파기하는 룰 브레이커를 붙여 아처의 로 아이아스를 상대로 시험했을 때, (룰 브레이커의 효과가 발휘되지 않은 건 둘째치고) 통하지 않으면서 창이 부러졌다.
  • 심장이 없다.
    심장이 없다면 "심장에 찔렀다"는 인과역전 저주의 논리 자체가 아예 성립되질 않는다. 이렇게 되면 평범하게 물리적으로 찌를 뿐이다.[12]
    단 진명개방 유무와 별개로 창날 자체에 저주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물리적으로 찔려도 무시할만한 건 절대 아니다.[13]
  • 죽을 수 없는 운명의 보유자다.
    상대의 죽지 않는 운명이 더 강하면 찔창을 써도 마하의 속도를 내며 엉뚱한 방향으로 휙 날아간다. 위의 행운 판정과 비슷한 원리. 스카사하의 인연 퀘스트 스토리에서는 아예 창이 빗나가는 걸 넘어 비행운까지 남기며 먼 곳으로 날아가버릴 정도. 또한 쿠 훌린 얼터와의 대결에서는 서로가 동시에 게이볼크를 발동하자 완전히 같은 궤적을 그리며 서로 상쇄되기도 한다.
  • 창을 파괴한다.
    Fate 루트에서 랜서 본인이 언급한 대응법. 창이 저주의 근원이기 때문에 창이 없어지면 결정된 '결과'도 깨진다. 랜서가 아닌 을 부숴야 한다.
  • 맞고 나서도 버틴다.
    심장 또는 목숨이 많거나 심장을 뚫려도 버티는 터프한 녀석들. 보구가 발동되고, 그 결과 심장을 꿰뚫지만 그것으로는 상대를 처치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여포처럼 심장이 꿰뚫려도 문제없는 존재들에게는 별 효과가 없다. 물론 더해지는 저주까지 버틸 수 있다는 조건이 붙는다. 게다가 게이 볼크는 단순히 심장만 뚫리는 것이 아닌, 몸 속에서 수십 개의 창날로 나뉘어져 이곳저곳을 휘젓기 때문에 몸 속이 망가지는 것까지 견뎌야 한다.

3.1.2. 작품별 활약상

3.1.2.1. Fate/stay night
사용하면 반드시 심장에 맞는 창이라면서 심장에 맞춘 확률이 0%. 주인공보정과 비주인공 역보정도 이정도면 저주에 가깝다.

공통루트에서 세이버에게 사용하지만 상대가 행운 B, 직감 A여서 죽이는 데에는 실패한다.[14] 그래도 심장 근처에 큰 상처를 입혀 랜서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이였지만, 마스터의 명령으로 퇴각한다. 이 상처는 Fate 루트 후반까지도 완전히 낫지 않는다.

일단 제대로 맞으면 심장파괴 사망확정인 근중거리 고효율 보구라는 점에서는 5차 하산의 자바니야와 비슷하지만, 전적이 개판인 게이 볼그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서 팬덤에선 자바니야쪽이 평가가 좋다.

이후 Fate 루트 15일째에 에미야 시로에게 한 번 더 쓰지만, 마스터의 명령 때문에 일부러 빗겨쐈다. 물론 아발론으로 치유되었다.[15]

UBW 루트에서는 영주로 자결했을 때 찔창이 발동됐는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허나 게이 볼그의 발동이 진명개방-(적중)-투창의 순으로 이루어지므로 진명 개방이 없었던 이상 단순 자해 쪽이 가능성이 높다. 게이 볼그가 발동했다면 창에 찔린 시점에서 이미 죽어있는 것임에도 심장이 찔리고 나서도 전투속행으로 키레이를 저승길 동무로 삼기도 했고.

때문에 작중 킬수는 Fate 루트, Heavens Feel 루트에선 0명, UBW 루트에선 1명. 차라리 마술예장 아조트 검이 더 나을 정도. 심지어 그 1명도 서번트가 아니다. 그래서 맞지 않는 필중의 창이라고 놀림감이 되기도 한다.[16] 심지어 Fate/EXTRA 코토미네 키레이도 메타드립을 날린다.[17]
3.1.2.2. Fate/hollow ataraxia
파일:external/images2.wikia.nocookie.net/640px-Gaebolgbending.jpg 파일:external/www.geocities.jp/12.jpg
VS 프라가라흐

팬디스크인 Fate/hollow ataraxia에선 자신을 소환한 진짜 마스터였던 바제트 프라가 맥레미츠를 절대명중 버전으로 KILL. 하지만 바제트의 시간역행 카운터 보구인 프라가라흐에 자신도 크로스 카운터당하여 리타이어.

순서는 다음과 같다. 프라가라흐 장전 - 게이 볼그 진명 개방 - 자신의 효과 덕분에 프라가라흐가 게이 볼그보다 먼저[18] 발동하여 랜서 저격 - 게이 볼그 진명 개방 효과가 랜서의 생사에 관계없이 발동[19] - 자신의 효과 덕분에 게이 볼그가 프라가라흐가 날아오기 전에, 이미 상대의 심장에 명중.

카운터에 역으로 카운터를 먹인 결과다. 이때 랜서의 스탠딩 CG는, 세이버의 리타이어 때처럼 구멍 하나가 뽕 난 게 아니라, 프라가라흐의 조준이 흐트러지며 왼쪽 어깨까지 직선으로 잘려나갔다. 그렇게 옛 마스터를 죽인 후 자신도 소멸된다.

대전격투게임인 Fate/unlimited codes에서도 이건 재현되는데 바제트 상대로 게이 볼그를 사용했을때 바제트가 프라가라흐로 받아치면 원작재현씬[20]과 함께 서로 얻어맞는다.

참고로 프라가라흐는 원래 마나난 막 리르의 무기였는데, 쿠 훌린의 아버지인 루 라와더가 이 무기를 받아서 쓴 적이 있으며 쿠 훌린 역시 이 무기를 사용했다는 전승도 있다. 즉 어떤 의미론 자기 무기에 죽었다는 말도 된다.
3.1.2.3. Fate/EXTRA 시리즈
라니 루트 6회전 상대인 랜서의 보구로 등장. 일러스트를 보면 창 디자인이 확 바뀌었다.

여기선 근접전의 인과역전 버전만 사용하고 투창 버전은 없는 대신 회피가 없는 이 게임 유일한 즉사기다.[21] 정확히는 가드 브레이크 + 현재 HP의 110% 데미지. 무이타처럼 방어로 막아봐야 그냥 뚫린다. 거기다 무이타와는 달리 확실히 HP 이상의 데미지가 들어오기 때문에 사실상 즉사 확정. 단, 발동시점 체력에 비례해서 데미지가 들어오는 스킬 원리상 회복을 타이밍 좋게 끼워넣어 안 죽을 수도 있다. 또한 행운 랭크가 높다면 즉사는 막을 수 있다.

대처 방법은, 아처는 로 아이아스로 막고, 세이버는 부활 스킬로 떼우면 되고, 캐스터는 흑천동으로 가드하면 된다.

Fate/EXTRA CCC에서도 마찬가지. 신참전인 길가메쉬는 왕률권 키샤르를 쓰고 맞은 다음에 회복만 해주면 된다. 왕률권 키샤르는 3수 동안 자신이 받는 데미지를 반으로 줄여주기 때문에, 현재 체력의 110%라는 데미지를 현재 체력의 55%로 줄여서 받는 것. 그래서 길가메쉬는 키샤르를 썼다면, 이걸 맞아도 죽지 않는다.

스토리상 라니의 자폭심장을 뚫어버린다. 뚫어버리니 달째로 날려버리는 심장도 기능정지.

엑스텔라 본인 시나리오에선 잔 다르크의 심장을 뚫어서 죽였다.

Fate/EXTRA Last Encore에서는 랜서 대신 린이 직접 데미 서번트화하여 사용한다. 게이 볼크로 괴물을 찔러 인과를 고정시켜서 괴물이 "재시작"을 못하게 막는다.
3.1.2.4.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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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TVA
랜서 본인은 이미 처리되었기에 카드로만 등장하고 주로 보구인 게이 볼그만 등장한다. 주요 사용자는 미유 에델펠트.

라이더 전에서는 라이더를 일격에 격파했다.

캐스터 전에서도 캐스터를 처치하는데 사용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무조건 심장을 꿰뚫는다"는 설명에 어울리는, HA의 게이 볼그 VS 프라가라흐 전과 유사한 멋진 연출를 더했다.

버서커 갓 핸드 생명 스톡을 하나 날리는 데도 사용. 다만 이는 흑화하며 무효화 랭크가 C이하로 떨어진 덕분에 가능했다.

2wei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다가 3rei에서는 이리야스필이 랜서로 인스톨해서 게이 볼그로 쿠로의 공격을 전부 막아낸다. 덧붙여서 쿠로는 어떤 각도에서 공격해도 간격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평했다.그리고 미유가 버슬롯 인스톨 사쿠라에게 쓰지만 사쿠라는 예전에 심장이 터져서 죽고 인형이 돼서 심장이 없는지라 효과를 보지 못했다.

3.1.3. 기타

모티브는 게 볼그에 대한 수많은, 서로 다른 전승[22] 대부분에 상대에게 명중했다는 내용이 나온다는 점.

TYPE-MOON/세계관에는 엑스칼리버의 직격을 버티는 터프한 사도 27조도 있지만 그런 사도라도 게이 볼크에 꿰뚫리면 사망한다고 예를 들어 상성 차이를 설명한적이 있다.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에 따르면 개념적인 싸움으로 간다는, Fate 시리즈의 방향을 잡아준 것이 이것이라고 한다. Fate/Apocrypha에서도 개념적인 보구의 예시로 나레이션에서 자주 언급된다.

3.2. 꿰어 뚫는 죽음의 나는 창

파일:attachment/FSN_-_Gae_Bulga_(1).jpg 파일:external/359b141522db3dc5586f1e33e8cf2b8db0cfb5f14f29b423971d90b63bd4287c.jpg 파일:attachment/FSN_-_Gae_Bulga_(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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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tay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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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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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unlimited co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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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EXTELLA
꿰어뚫는 죽음의 나는 창 - 게이 볼크[23]
([ruby(突き穿つ死翔の槍,ruby=ゲイ・ボルク)] ; Gae Bulga)
랭크 : B+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5~40 최대포착 : 50명
게이 볼그의 저주를 최대한으로 해방하여 혼신의 힘으로 투척하는 특수 사용 보구.
원래 게이 볼그는 투창이라서 이쪽 사용법이 올바르다.
죽음의 가시 창과 달리 이쪽은 심장명중보다 파괴력을 중시했으며, 한 번 던지면 부대 하나를 날려버린다. 그 모습은 작렬탄 그 자체이다.
대미지, 형상 등 모든 것이 켈트의 빛의 신 가 가진 ' [ruby(명동하는 다섯 별, ruby=브류나크)]'에 육박하지만, 「몇 번 회피 당하더라도 상대를 꿰뚫는다」는 능력으로 보면 북유럽의 주신 오딘의 ' [ruby(대신선언, ruby=궁니르)]'에서 유래된 보구라고 할 수 있다.
▶ Fate/stay night, 게임 내 용어사전

팬덤에서 부르는 약칭은 날창.

투창으로 쓰는 '유도' 버전. 던진 창은 상대의 심장을 향해 날아가 관통하며,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에서는 명중 후 폭발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묘사된 모습으로만 보면 요컨대 유도미사일.

랜서의 최강 필살기로, 파괴력은 원전인 궁니르를 능가하며, 브류나크에 육박. 이는 자신을 영웅으로 만들어준 일격이라고까지 표현한다. 강력하지만, 그만큼 보구 발동에 필요한 마력량도 만만치 않다.

죽음의 가시 창과 달리 파괴력을 중시한지라 한 번 던지면 부대 하나를 날려버린다. 융단폭격 같은 기술로 마창이 나뉘어져 떨어져내린다는 극중 묘사가 있다. 산탄은 생전에 30개 정도였으나 영령화되면서 늘어났다. 전승 중에는 수많은 화살촉을 흩뿌려서 일격에 많은 적들을 쓰러트렸다는 이야기, 그리고 여기서 "ga bool`ga(톱니 모양의 투척무기)"라는 번개를 가리키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이 작중에서 나오니 여기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추측된다.

적 하나에게 쓸 경우 UBW 루트 작중에서 보였듯 아처의 로 아이아스보다 아슬아슬하게 위[24]. 게다가 로 아이아스는 투척무기에 추가 보정을 받는다는 점과 거의 상쇄된 위력으로도 일대를 날려버리는 묘사, 파괴력이 원전을 능가한다는 작중 언급들을 보면 랭크는 B+이나, 단순 위력은 A~A+랭크에 준하거나 그 이상으로 보여진다. 과연 영령으로 만들어준 일격이라 스스로 찬사할만한 보구.

HA 시로의 독백에 의하면 투창의 속도는 마하 2, 사정거리는 40km. 유도능력은 설령 상대가 지구 반대편에 있어도 쫓아간다.[25]

참고로 묘사 상 창이 수십자루로 분열해 폭격을 가하는 형태와, 분열하지 않고 한자루인채로 투척되는 형태로 두 가지의 버전이 존재한다. 별다른 설정이나 언급은 없지만, 추정상 정말로 다수를 상대해야 하면 분열 형태로, UBW 루트처럼 한명을 상대해야 하면 단일 형태로 투척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점은 스승인 스카사하가 쓰는 게이 볼그 얼터너티브도 동일.

던진 창은 공중에 떠있다가 독특한 궤도를 그리며 날아선 손 안으로 회수된다. 원전이 궁니르 다운 모습. 이는 리메이크인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에서 처음 나온 묘사로, 본편에서 나오지 않으며 코믹스와 UBW 극장판에서는 그냥 다음 장면에서 본인의 손에 척 회수되어있는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3.2.1. 활약상

본편에서는 위에서 나온 VS 아처전에서 한 번 사용한다. 그외에는 격투게임 Fate/unlimited codes에서 등장하는 정도. Fate/EXTRA에서도 인과역전만 나오고 투창은 안 나온다.[26]

UBW 루트의 유일한 등장에서는 아처가 투척 무기에 대해 절대적인 방어력을 지닌 로 아이아스를 투영해 막아낸다. 물론 최강급 방패인 로 아이아스가 투영되며 열화되긴 했어도 이것과 길항한 것은 대단한 것이다.[27] 그나마도 완전히 막지 못해 결국 뚫렸고, 오른팔이 겨우 달려있을 정도의 부상까지 입었다. 창에 직격을 안해서 그런지 회복 저하의 영향을 받지 않고 다음 장면에서 양팔을 다시 마력으로 회복했다.

근접전인 상황에서 인과역전 버전을 사용했다면 승률이 더 높은게 아니냐는 주장이 있는데 작중에서 아처도 이걸 생각하지 않은 것이 아니기에 랜서를 도발해 투창버전을 쓰게 만든 것이다. 아처는 게이 볼크의 정체를 알고 있어서 랜서가 가시창을 쓰려고 하면 범위 밖으로 달아나버리기에 쓰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였다.[28] 그리고 전력을 다한 필살기라면 역시 이쪽이고.

그리고 또 투척모드 후의 반응을 보면 방패를 든 아처는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다고 한다. 즉 아처가 방어구 (그것도 투척전용 방어구)가 없다고 가정했을 때는 세이버 전을 통해 파악된 인과역전 버전보다는 아처를 확실히 죽일 수 있는 방법을 택했다고 볼 수 있다.[29]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에서는 OP에서 창을 던지는 장면이 한번 나오는데, 1기 10화에서 버서커 스톡 하나 날릴 때 던져서 심장을 꿰었다. 또한 프리즈마 이리야 드라이 73화 에서는 엑스텔라의 연출과 흡사하게 나타났다. 뛰어난 작화로, 날창의 무식한 위력을 유감없이 보였다.

엑스텔라에서는 창이 무수한 끄트머리로 갈라지면서 내리꽂힌다. 실제 전승에 가까운 연출은 이쪽. 애초에 다른 매체에서 여러 적을 대상으로 투척한 경우가 없었기 때문에 나름 정식 연출이라고 볼 수도 있다.

Fate/Grand Order 2021년 발렌타인 이벤트에선 아무르를 상대로 꼬마 길가메쉬가 하늘의 사슬로 제압하고 화력 중시인 투창으로 정면에서 신령을 쓰러트린 쾌거를 이뤘다. 물론 개그 이벤트인지라, 맞고 죽지는 않았다.

3.3. 꿰뚫는 붉은 창

파일:gae bulk (1).jpg 파일:gae bulk (2).jpg
Fate/Prototype 특전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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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
꿰뚫는 붉은 창 - 게이 볼크
([ruby(穿ちの朱槍,ruby=ゲイ・ボルク)] ; Gae Bulga)
랭크 : B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2~4 최대포착 : 1명
랭크 : B+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5~40 최대포착 : 50명
인과역전의 창. 스승 스카자하로부터 전수받은 붉은 창, 내지는 필살의 창술.
대인 찌르기와 대군 투척, 2종류의 공격법을 가진다.
봉인된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쿠 훌린은 통상 공격 시에 이 창을 쓰지 않는다.
대상을 끝장낼 수 있다고 확신했을 때를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만, 그는 전력의 진명개방과 함께 붉은 창을 휘두른다.

▶ Fate/Grand Order Material 1권

젊은 시절의 모습으로 소환된 쿠 훌린의 게이 볼크는 생김새나 능력은 동일하나 이름을 다르게 부르는 것이 특징. 마스터가 필요할 때에만 쓰라고 봉인해두고, 평소에는 따로 준비한 창들을 쓰고 있다.

참고로 초시공 화투 대작전에서는 '게이 볼그 오리진(ゲイボルク・オリジン)'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 때문에 영미권의 타입문 위키에서는 이를 편의상 '게이 볼그 오리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3.4. 도려내 뚫는 몰살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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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려내 뚫는 몰살의 창

쿠 훌린 얼터가 사용하는 게이 볼크. 기본재림 디자인에선 보통과 달리 어두운 보라색이며, 3차 영기재림을 하면 잡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자루에 가시가 마구 돋아난다.[30]

'도려내 뚫는 몰살의 창'이라는 명칭은 전력투척만을 말하는 게 아니라, 흑화의 영향으로 변화된 게이볼크 자체를 일컫는 말로 보인다. 프로토 쿠 훌린의 게이 볼크가 창술 / 투척 모두 보구명이 '꿰뚫는 붉은 창'인 것과 같은 맥락.

3.4.1. 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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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려내 뚫는 몰살의 창 - 게이 볼그
([ruby(抉り穿つ鏖殺の槍,ruby=ゲイ・ボルク)] ; Gae Bulga)
랭크 : B++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5~50 최대포착 : 100명
호밍 마창 미사일. 평소 소환 시와 거의 같은 보구. 자동추적하는 마창의 투척으로 범위 안의 적을 소탕한다.
자기 육체의 붕괴도 불사할 만큼 온 힘을 다해 투척하기 때문에 평소 소환 시보다 위력과 유효범위가 상승했다.
적진 전체에 즉사 효과가 있으며, 즉사되지 않는 경우에도 큰 대미지를 준다.
룬 마술로 '붕괴하는 육체를 재생시키면서' 투척하기 때문에 쿠 훌린이 대미지를 받지는 않지만, 격통은 막지 못한다.

▶ Fate/Grand Order Material 3권
준동해라── 사극의 마창.

얼터는 게이 볼그를 자기 육체도 붕괴할 정도의 전력으로 투척할 수 있으며, 덕분에 일반소환시보다 위력과 범위가 상승한다. 그에 맞게 랭크도 오르고 최대포착과 레인지도 증가한다.

작중에선 라마가 쏜 A+랭크의 브라흐마스트라를 어린애 장난으로 치부하며 간단히 격파하며 심장의 8할을 날려버렸다. 그리고 위력을 90프로 삭감시키는 카바차 & 쿤달라와 신성특성으로 방어력이 증가까지 있는 카르나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심해전뇌낙토 코믹스판에서는 이슈타르와 에미야 얼터를 동시에 상대하면서 이 걸 쓰는데, 이게 마안나를 긁고 지나가느라 생긴 틈 동안 뒤로 날아 간발의 차로 피하자마자, 창에서 무수히 많은 가시들이 뽑아져 나와 창으로 변해 사방팔방으로 쏘아져서 이슈타르 몸 곳곳을 꿰뚫어 버린다. 직후에 에미야 얼터가 보구로 쿠훌린 얼터를 쓰려트렸기에 무사했으나, 그렇지 않았다면 저주 때문에 위험했다고 한다.

현재까지 나온 Fate의 역대 투척보구 중에서 손에 꼽히는 위력. 동시에 보구의 랭크가 곧 위력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케이스이기도 하다.

3.4.2. 인과역전?

별도의 언급은 없으나 이 상태에서도 찔창으로서 사용할 수 있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원본과 마찬가지로 무슨 일이 있어도 심장을 파고들어오는 금단의 마창으로, 전속력으로 멀어지는 것만이 유일한 대책이라고 언급된다.

작중에선 네로에게 사용해 심장뿐만 아니라 내장을 전부 꿰뚫었다. 또한 주인공 일행에게 사용하려 했으나 멀린의 개입으로 실패. 참고로 코믹스에서는 이 시점에서 주인공 일행은 먼 곳에서 칼데아의 원격 통신을 개입하여 스크린으로 보고 있었는데, 쿠 훌린 얼터가 지닌 성배라는 부스터를 단 게이 볼그의 영향으로 인과가 꼬여 통신이 해제되지 않고 고정되어 카르나의 개입 없이는 즉사가 확정된 상황이었다.

투창에 인과역전 효과까지 더해진 것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었지만, 작중 묘사는 이를 부정한다. 네로를 꿰뚫을 때 '감촉' 운운하는데, 이는 투척이라면 나오기 힘든 언급이다. 또한 작중에서 로망이 '전속력으로 멀어지는 것만이 유일한 대책'이라 언급하는데, 유도 기능이 딸린 투창을 상대로 멀어진다는 점은 부자연스럽기 때문.[31]

4. 기타

  • 그랜드 오더에서 에디슨 룰 브레이커와 게이 볼그를 결합하여 마술을 무효화하는 무적의 게이 볼그를 만들자고 제안한 적이 있다. 쿠 훌린은 극구 반대를 했지만 자신의 배신이 보구로 승화된 룰 브레이커에는 별 애착이 없었던 메데이아가 너에게 선택권은 없다며 강제로 볼그 브레이커가 만들어졌다. 옆에 있던 아처가 간만에 받아보겠다며 신나게 로 아이아스를 펼치고 못마땅한 쿠훌린이 힘차게 내지른 순간 메데이아왈, "룰 브레이커는 보구엔 효과가 없다". 결국 힘차게 로 아이아스와 부딪힌 에디슨식 볼그 브레이커는 쿠 훌린의 외마디로 정리되었다.

    용접으로 연결된 룰 브레이커가 부러지더니 쿠 훌린의 미간에 박혔다. 에디슨은 룰 브레이커가 게이 저그처럼 방어를 돌파할 거라 생각했는데 애시당초 룰 브레이커는 용도가 미묘하게 다르니 당연한 결과. 그리고 게이 저그도 보구 상대라면 진명개방이나 특수효과는 끊어져도 보구 실체 자체를 없애진 못한다.
  • Fate/EXTELLA에서 무명의 아처가 보구로 무한의 검제를 발동하면 게이 볼그를 투영해 투창버전으로 사용한다. 다만 연출은 랜서보다 떨어지는 편.
  • 길가메쉬 또한 가지고 있다. 다만 이는 원전의 형태로 가지고 있으며, 게이 볼그와 관련된 여러 전승을 거치지 않은 원전 형태이기에 앞서 언급된 각종 저주와 능력들이 없다. 당연히 진명 개방으로 발동되는 인과 역전 및 투척 능력 또한 없다. 다만 저주가 약간은 있는지 투척시 어느 정도 상대의 심장 방향으로 향해가려는 성질이 있다.
  • 한그오 개발진들도 갖고 있다.

5. 관련 문서




[1] 다만 처음 애니판이 만들어질 당시에는 쿠 훌린의 성우 분도 게이 볼크가 아닌 평범하게 게이 볼그라고 발음했었다.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1화에서도 "볼그"라고 발음했는데, BD판에서는 "볽ㅋ!" 정도 발음으로 수정됐다. [2] 원전에서는 볼그 막 부언이라는 전사가 쿠리드에게 죽은 킨헨이라는 짐승의 뼈를 깎아 만든 것을 그의 주군 막 잉바르가 볼그 막 부언에게 진상받은 후 지인, 사제 사이로 계승되어지다 스카사하에게 넘어간 것이다. [3] 물론 제작자이자 원 주인인 스카사하는 잘 다루며, 여러 자루 갖고 있다. 그녀가 주무기로 쓰는 선행 형태인 얼터너티브는 게이 볼그보다 짧다. [4] 엑스칼리버는 마력을 주입하면 황금빛을 뿜어 위력을 높이며, 갈라틴도 마력을 주입하면 불을 뿜는다. 클라렌트도 모드레드의 벼락을 증폭시키고 에아도 진명개방이 아니더라도 위력을 조절해 쏠 수 있다. [5] 아예 낫지 않는 것이 아니다. [6] 다만 하술한 fate 루트에서의 언급을 보면 무조건 적용되는 패시브는 아니고 랜서 본인이 발동시키는 액티브로 보인다. [7] Fate/stay night 코믹스에서는 꿰뚫는 죽음의 가시창 - 게이 보르그,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에서는 찔러뚫는 사극의 창 - 게이 볼그로 번역되었다. [8] 5차 세이버도 심장에 명중했다는 전승은 단순히 랜서 본인의 기량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9] 엄밀히 말하면 진명개방시에도 정확히 어떤 보구가 날아올지는 알 수 없다. 시리즈 최초로 이 보구를 체험했던 알트리아는 같은 켈트계, 그것도 쿠 훌린보다 후대의 영웅임에도 게이볼그의 필중능력은 단지 쿠 훌린 개인의 기량 덕이었을 것이라고 오해하고 있었다. 이런 마당이니 사실상 2회차라도 뛰고 있는게 아닌 이상은 사전조사로 대처하는 것 부터 불가능하다. [10] 설령 룬 마술을 통해 A랭크로 랭크를 상승시켜서 갓 핸드를 돌파한다고 해도 갓 핸드는 11번의 부활+이전에 스톡을 잃었던 공격에 대한 면역 기능이 붙어 있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에서 게이 볼크의 천적이라 할만하다. [11] 개그긴 하지만 카니발 판타즘에서는 헤라클레스가 가슴에 게이 볼그가 꽂히고 배에도 철골이 꽂혔음에도 멀쩡했다. [12] 한 예로 프리즈마 이리야에서 미유의 랜서 인스톨 상태의 게이볼크가 사쿠라에게 적중했지만 심장이 없어 죽이지를 못했다. [13] 한 예로 본편에서 찔창을 겨우 빗겨 맞은 세이버는 저주 때문에 회복이 더뎌져 안 그래도 마스터 때문에 약했던 전력이 더 약해졌고, 파괴당한 심장을 성배의 진흙으로 대체한 데다 HF루트에서 사쿠라에게 그 진흙을 뽑혔음에도 끈질기게 살아 있던 코토미네는 UBW에서 자해시켜 소멸한 줄 알았던 랜서에게 심장(이 있었을 부위)을 찔리자 진명개방을 하지 않았음에도 내장이 죄다 꿰뚫려 그대로 죽었다. [14] 영주로 "전원과 싸우며, 처음 싸운 상대를 죽이지 말고 생환해라." 라는 명령을 받은 탓에 맞을 확률이 떨어진 탓도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있다. 다만 저런 사용법의 영주는 효력이 크게 떨어지기에 영향을 얼마나 줬을지, 주긴 줬을지도 불명. 영향을 준다는 가정하에 생각해 보면, 필살의 능력죽여선 안된다.에 강하게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 [15] ZERO 최종전에서의 키레이VS키리츠구전의 전개를 고려하면 적중시켰다 하더라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16] 인과역전이라는 사기적인 능력을 남용할 수 있다는 것이 스토리 진행에 큰 걸림돌이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활약상을 없애버린 듯 하다. 비슷한 예시로 갓 핸드가 있다. [17] "맡긴다고 했지만…… 왜 매번 네 창은 안 맞는 거지?" [18] 정확히는 발동 자체는 게이 볼그가 먼저다. 게이 볼그가 발동하지 않으면 프라가라흐는 발동되지 않기 때문에. 다만 프라가라흐의 능력 특성상 '상대보다 먼저 발동'한 것으로 취급 되는것. [19] 앞서 말했듯이 세이버 전때처럼 프라가라흐에 적중당하면 비장의 수를 발동해도 그 전에 프라가라흐를 맞아 죽은것이 되어버려 비장의 수가 취소되어 버리지만, 게이 볼그의 진명 개방 효과는 그 주체가 창인것도 있고, 그 결과를 개변해버리는 보구인지라. [20] 프라가라흐의 곧은 궤도에 어지러이 굽이치는 게이 볼그의 궤도가 역주행하는 장면. [21] 몬스터의 무구식 공의 경계(無垢識・空の境界)도 즉사기라도 착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 기술은 즉사 스킬이라기보단 코드를 봉인 당하면 게임 끝이라고 하는 시스템적 사형선고에 가깝다. 이게 발동했다는 것 자체가 막을 방법이 없는 어택/가드/브레이크/스킬 전부 봉인된 시점이고 발동 턴의 목은 전부 공의 경계로 도배된다. 1회는 코드 캐스트로 막는다 해도 코드 캐스트는 턴당 단 1회다. 최종 보스하나로 되돌아가는 전생(아미타 아미타바)도 마찬가지. [22] 이는 TYPE-MOON/세계관 내에서도 마찬가지다. 발로 투척하는 저주의 창, 꿰뚫은 순간에 내부에서 천의 가시가 돋아서 상대를 절명시키는 마창 등의 다양한 전승이 전해진다. [23] Fate/stay night 코믹스에서는 꿰뚫는 죽음의 투창 - 게이보르그로 번역되었다. [24] 원본 로 아이아스가 A+랭크의 아킬레우스코스모스와 비슷하다는 언급도 있기에, 투영된 로 아이아스도 A랭크에 준한다고 볼 수 있다. 작중에서도 EX랭크인 에아의 참격이나 A++랭크인 엑스칼리버의 진명개방을 잠깐이지만 상쇄하는 것이 가능했으며, 지상(誌上) 대결 8회 승부에서는 라이더의 A+급 보구인 벨로폰도 막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되기도 한다. [25] 40km인데 왜 지구 반대편까지 쫓아가느냐에 대해선, 찔창과 동일하게 '보구 발동 시점'에서 40km 내에 이미 포착된 상대라면 사정거리에 관계없이 유도기능을 지닌다고 볼 수 있다. 즉, 쉽게 말하면 공격 거리가 40km인 것이 아니라 표적의 포착 거리가 40km인 셈. [26] 다만 이건 게임상으로만 그렇고, 실제로는 날창도 가지고 있는 게 당연하다. 코믹스에서는 날창도 쓴다. [27] 투영품으로도 길가메시 왕의 재보와 진명개방한 에아(최대출력인 에누마 엘리시가 아니었다), 흐룬딩 등을 막아냈다. [28] UBW TVA에서는 이 점이 부각되는데, 아처가 그래봐야 파고들게 하지만 않으면 된다고 하자 바로 투척모드로 들어갔다. [29] 단 아처는 무한의 검제의 무기 복사 능력과 생전에 성배전쟁에 마스터로 참전한 적이 있어서 투척버전을 알고 있었던 것을 보면 인과역전 버전도 세이버 전이 없었어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30] 쿠 훌린 얼터는 창자루 가시에 잡고 있기만 해도 피해를 입지만 매순간 룬 마술과 회복력으로 때운다. [31] 날창도 비거리 40km다. 그런데 그보다 범위가 넓다는 몰살창 투창을 상대로 멀어지는게 대책으로 나오는 건 확실히 부자연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