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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28894><colcolor=#EBF9F9> 낙원추방 (2014) 楽園追放 -Expelled from Paradise- Expelled From Paradi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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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SF, 사이버펑크, 거대로봇물, 3D |
원작 |
니트로플러스 토에이 애니메이션 |
감독 | 미즈시마 세이지 |
각본 | 우로부치 겐 |
캐릭터 디자인 | 사이토 마사츠구 |
프로덕션 디자인 | 우에츠 야스요시(上津康義) |
메카닉 디자인 |
이시가키 준야(石垣純哉)[1] 사이토 마사츠구 야나세 타카유키 이시와타리 마코토(石渡マコト) (니트로플러스) |
스컬프처 디자인 | 아사이 마사키(浅井真紀) |
그래픽 디자인 | 쿠사노 츠요시(草野剛) |
3D 메카 디자이너 | 이케다 유키오(池田幸雄) |
설정 고증 | 오구라 신야(小倉信也) |
콘셉트 디자이너 | |
연출 | 쿄다 토모키 |
그림 콘티 |
미즈시마 세이지 쿄다 토모키 스미다 카즈키(角田一樹) 쿠로카와 토모유키(黒川智之) |
CG 감독 | 아오 나오키(阿尾直樹) |
작화감독 | 고즈 하루나(郷津春奈) |
디지털 작화감수 | 야마자키 마오(山崎真央) |
조형 디렉터 | 요코카와 카즈마사(横川和政) |
모션 감독 | 카시와쿠라 하루키(柏倉晴樹) |
색채설정 | 무라타 에리코(村田恵里子) |
모니터 그래픽스 |
미야하라 요헤이(宮原洋平) (캡슐) 사토 나츠코(佐藤菜津子) |
미술감독 | 노무라 마사노부(野村正信) (비호우) |
촬영감독 | 모리 코지로(林コージロー) ( 그라피니카) |
편집 | 요시타케 마사토(吉武将人) (에딧츠) |
음향감독 | 미마 마사후미 (테크노사운드) |
음향효과 | 쿠라하시 시즈오 (사운드박스) |
음악 | NARASAKI |
음악 프로듀서 |
시마야 코사쿠(島谷浩作) 코니시 타케오(小西岳夫) |
모션 어드바이저 | 이타노 이치로 |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 모리구치 히로시(森口博史) |
치프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
요시오카 히로키(吉岡宏起) |
프로듀서 | 노구치 코이치(野口光一) |
애니메이션 제작 | 그라피니카 |
배급 | 티조이 |
협력 | 토에이 |
제작 |
타카기 카츠히로(高木勝裕) 키노시타 나오야(木下直哉) |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 키타사키 히로미(北崎広実) |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 스즈키 아츠시(鈴木篤志) |
기획 | 키노시타 코조(森下孝三) |
제작위원회 |
토에이 애니메이션 키노시타 그룹 |
기획 | 토에이 애니메이션 |
제작 | |
개봉일 |
2014년 11월 15일 2024년 11월 15일 (4K 업스케일링판) |
방송국 | 애니플러스 |
상영 시간 | 104분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관련 사이트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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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애니메이션 영화. 2014년 11월 15일 일본 내 총 12개관에서 개봉되었다.토에이 애니메이션과 니트로플러스가 합작한 풀 CG 애니메이션으로, 미즈시마 세이지가 감독, 쿄다 토모키 연출. 미즈시마가 스토리 등 작품 전체를 통솔하고 쿄다 토모키가 영상 연출을 담당했다.[2] 각본은 제작 발표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우로부치 겐이 담당.
2. 개봉 전 정보
기획은 2010년도 전부터 시작되었으나, 한동안 기획이 미뤄져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가 방영된 이후 미즈시마 세이지 감독과 만나 다시 작업을 시작했다. 때문에 마마마의 히트로 우로부치 겐의 지명도가 올라간 통에 이 작품의 노선도 다소 바뀌었다고. 이 때문에 본래 2012년 3월에 본격적인 기획이 발표되어 2013년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막상 2013년 초에는 제작진과 등장인물, 일러스트 몇 장만을 공개한 채 2014년으로 개봉을 연기하는 등 다소의 우여곡절을 겪었으며, 공개 두 달 전인 2014년 9월 11일 최초의 시사회를 가졌으나 이 시점에도 100% 완성이 안 된 관계로 개봉일까지 제작이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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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트레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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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트레일러 |
다만 익히 알려진 것과 달리 전부 카툰 렌더링으로 이루어진 풀 CG 애니메이션은 아니고 작화와 섞은 하이브리드 애니메이션이다. 어떻게 CG인데도 만화같은 느낌이 나냐는 질문에 이타노 이치로는 "작화랑 섞었습니다. 아직 그 정도로 CG가 발전되지 않았어요."라고 답변했다. 이펙트 작화는 대부분 그린 거라고 한다.
이후 2014년 중순~말에 걸쳐 관련 정보들이 좀 더 알려지면서 캐스팅이 모두 공개되었는데 이것이 매우 화려하여 다시금 주목을 끌었다. 주역은 쿠기미야 리에, 미키 신이치로, 카미야 히로시가 담당.[3] 이외에도 하야시바라 메구미(크리스틴 기람: 연두색 머리 디바 요원), 타카야마 미나미(베로니카 크리코와: 와인색 머리 디바 요원), 미츠이시 코토노(힐데 트라반: 남색 머리 디바 요원), 후루야 토오루(우정 출연. 알론조 퍼시: 해변의 헌팅남), 미야케 켄타(아이작: 우락부락한 백인), 엔도 다이치(라즐로: 프론티어 세터와 거래하는 남자), 이나바 미노루(사천왕 상), 에가와 히사오(그리스 석상), 무라카미 노리코(가네샤 상) 등 1980~2000년대에 걸쳐 이름이 알려진 성우들이 다수 참여한다.
각본가가 워낙 그쪽 방면으로 악명이 높다 보니 스토리에 대해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도 캐릭터들의 명복을 비는 사람들이 많았다. 가슴이 커서 낙원에서 추방당한 모양이라는 개드립은 덤.(...) 일단 각본가 우로부치 겐은 시사회에서 '이제 와서 얘기하는 건데 난 사람이 죽지 않는 이야기도 쓴다고!'라고 말하면서
실제로 낙원추방은 우로부치가 각본을 쓴 작품 하면 으레 떠오르는 무겁고 암울한 분위기의 작품은 아니며, 오히려 가볍고 희망적인 스토리를 지닌 작품이다. 당장 주연 및 조연까지 명시적인 사망자는 한 명도 없다.[4] 사실 우로부치가 쓴 대부분의 각본이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는 하드코어한 스토리 전개이다 보니 고정관념이 뿌리깊게 박혀서 그렇지, 우로부치는 취성의 가르간티아라던가 아이젠 플뤼겔 같이 학살 요소를 배제한 멀쩡한 이야기도 잘 쓰는 편이다.
미즈시마 세이지 감독의 전 작품을 본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느낄 수 있겠지만, 작품 전반적으로는 우로부치 특유의 느낌보다는 미즈시마 감독 특유의 SF적 취향이 더 강하게 드러나는 편이다. 이는 당연한 것으로 각본가는 감독이 시키는대로 글을 쓰는 사람이고 우로부치도 자신이 원작이나 기획을 담당한 작품이 아니면 감독 말을 따르는 각본가이다.
3. 시놉시스
'나노 해저드'라 불린 사태에 의해 폐허가 된 서기 2400년의 지구. 대다수의 인류는 전뇌세계 '디바'[5]에서 유사 인격으로서 살아간다.디바에서 수사관으로 일하는 안젤라 발자크는 이 곳의 거주자이다. 어느날 지구에서 사이버 공간에 대한 해킹이 시도되었고 이에 안젤라는 몸을 복제로 재생한 뒤에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서 황폐화 된 지상에 발을 딛는데...
4. 줄거리
전뇌세계 디바에서 우수한 활동으로 많은 메모리를 할당받고 생활하며 치안을 담당하던 보안국 요원 안젤라 발자크는 전뇌계를 관리하는 디바의 방어 시스템을 크래킹, 우주로 여행을 가기 위한 인원을 모집하는 메시지 전달을 계속하는 프론티어 세터라 자칭하는 자에 대해 조사를 명받게 된다.
다른 보안국 요원들을 제치고 공적을 먼저 차지하기 위해 의체를 급조하고 리얼월드에 내려온 안젤라는 현지 조력자인 딩고를 만나 조사를 시작한다. 딩고는 제일 먼저 안젤라가 가지고 온 아한의 안테나
안젤라와 딩고는 프론티어 세터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사실 AI인 그가 인류에 대한 적의를 갖고 있지 않음을 알게 된다. 전뇌계에 불법적으로 크래킹을 걸어온 것은 디바의 관리를 받는 전뇌계에 대한 운영 이념을 통해 짐작하건대 우주 탐색을 의미 있는 것이라고 평가할 가능성이 낮다고 예상, 위정자와의 교섭보다는 민간의 의사를 묻기 위해 직접적으로 VR 공간에 접속했다는 논리. 무엇보다도 프론티어 세터의 존재의의가 황폐화되어 멸망이 가까워진 인류의 존속이며, 100년 이상 감시를 피해 은밀히 탐사선을 건조하면서[7] 함께 지구를 떠날 인류를 모집하고 있음을 알게 된 안젤라는 프론티어 세터가 전뇌계나 신 인류에 위험요소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고 다시는 전뇌계에 함부로 접속하지 않겠다고 프론티어 세터에게 약속을 받은 뒤 전뇌계로 돌아간다.
사실을 중앙 보안국에 보고하는 안젤라였으나, 그녀의 상관들은 디바의 관리하에 둘 수 없는 불확정 요소[8]는 제거해야한다는 논리를 편다. 안젤라는 이에 항의하고 임무를 거부, 사찰부에 대화 로그를 제출하겠다고 맞선다. 그러자 보안국은 그 자리에서 안젤라에게 반역죄를 씌워 시민권 박탈 및 영구 동결형에 처해 아카이브화해 버린다. 그리고 지상의 보안국 에이전트들에게 프론티어 세터의 공격 명령을 내린다. 지상 세계에 남겨진 프론티어 세터는 자신을 감싸다 안젤라가 구속된 것을 알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전뇌세계에 침투, 디바의 감시망을 손쉽게 뚫고 약속을 깨고 다시 멋대로 접속한 것에 대해 사과한 뒤 그녀를 구해낸다. 프론티어 세터와 안젤라는 저궤도 플랫폼에 접속, 디바의 신형 아한과 보조병기를 탈취하여
안젤라와 딩고의 분전으로 프론티어 세터는 성공적으로 지구를 떠날 준비를 마친다. 디바를 향한 최후의 메세지 방송을 내보냈지만 지원자는 한 명도 없었고, 프론티어 세터는 몇 명이 살아갈 거주공간을 만드는 것쯤은 가능하다며 함께 지구를 떠나자고 딩고와 안젤라에게 권유하지만 각각 고소공포증과 아직 세상에 대해 모르는 것과 보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다는 이야기로 거절한다. 인류를 한 명도 데려갈 수 없다면 의의가 없다며 실망하는 프론티어 세터에게, 딩고는 이미 자아를 가지고 행동해온 프론티어 세터는 충분히 인간이라고 조언하고, 그 말에 납득한 프론티어 세터는 안젤라와 딩고에게 작별인사를 남기고 우주선을 발사,
우주에 건설되어 있던 탐사선에 도킹한 프론티어 세터는 존재의의를 달성하기 위해 우주로 여행을 떠나고, 전뇌세계라는 신 인류의 낙원에서 추방된 안젤라 발자크는 딩고와 함께 황폐한 지구에서 살아가기를 결심한다.
그리고 쿠키 영상에서 디바는 보안국의 엘리트마저도 구 인류의 가치관에 감화되어 타락[9]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며 안정과 번영을 위해 통제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그와 대비되어 먼 항해를 자유로이 떠나는 프론티어 세터가 노래하는 모습과 함께 본작은 막을 내린다.
5. 등장인물
5.1. 주역
- 자리크 카지와라(딩고)
5.2. 디바
-
보안국 위정자 - 성우 :
패트릭 사이츠
안젤라 발자크가 근무하는 보안국의 리더들. 각각 고대 중국, 고대 그리스, 고대 인도의 신들을 형상화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디바의 시스템에 침입한 프론티어 세터를 체포하기 위해 안젤라를 지상으로 파견한다.
-
베로니카 쿨리코바, 크리스틴 길리엄, 힐데 토르발드 - 성우 :
타카야마 미나미,
하야시바라 메구미,
미츠이시 코토노
작품 후반부 프론티어 세터를 파괴하기 위해 출격한 보안국 소속원들. 보라색 단발의 여성이 베로니카, 푸른 장발에 고글을 쓴 이가 크리스틴, 녹색 숏컷이 힐데이다. 프론티어 세터를 파괴하기 위해 나섰지만 딩고와 안젤라에게 격추된다. 이중 베로니카와 힐데는 부상만 입고 생존한 것이 확인되었지만 크리스틴은 생사불명.
5.3. 지상
-
라즐로
화학약품을 납품하는 상인. 할아버지 때부터 프론티어 세터에게 질산암모늄을 납품하고 있었고 그 대가로 귀한 부품 등을 받고 있었다.
-
샌드웜
대형 절지동물. 육식성 동물이며, 나노 헤저드 이후 황폐해진 구인류의 주요 식량이다.
6. 설정
-
지상
나노 해저드[10][11]란 재해 이후 인류에게 버려진 곳. 극소수의 인간만이 남아 있으며, 어딜 가나 사막뿐이다. 절지류 육식동물인 샌드웜을 잡는 게 식량공급원의 하나일 정도.
하지만 도시들과 다르게 상점이 있고 주변에 농지도 있다. 사람들 옷차림도 비교적 멀쩡하며 트랙터 트럭이 다니고 디바의 위성정보로 자원을 개발하는 등 끝장난 모양새는 아니다. 매드 맥스나 북두의 권을 연상시키는 세기말 난장판 분위기라기보다는 낙후된 개발도상국을 연상시키는 모양새. 전반적으로 못 살 동네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전 지구적인 재해를 겪은 이후다 보니 국가 시스템은 대부분 붕괴된 것으로 보이며 치안도 그리 좋다고 할 수는 없다. 재해로 인해 기존 문명이 붕괴하는 혼란 와중 지상의 인류는 기술 상당수를 소실하였기 때문에 지상에 남은 인류 문명의 기술 수준은 가상세계 디바는 물론 재해 이전의 세계보다 뒤떨어진다. 딩고의 말에 의하면, 작중 기준으로는 구식 기술인 무선조종 로봇을 조립·복구하는 것도 어렵다고 한다. 오죽하면 그런 기술을 갖고 있으면 이 세계에서는 왕도 될 수 있다고 한탄할 정도. 옛날부터 남아있던 자동차·옷·총알 등이 다 떨어지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밖에 없는 세상이다. 그래도 책이 남아 있고 화폐경제도 돌아가니, 인류가 멸망하지만 않는다면 재건 가능할 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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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DEBA)
황폐한 지구를 떠나 전뇌화한 인류의 98%가 살아가는 가상공간. 지구 밖 라그랑주점 1에 위치한다. 인류는 이곳으로 이주하면서 자원부족과 인구폭발 문제를 원큐에 해결했다. 디바가 운영하는 지상 시설도 있다지만 작중에서는 프론티어 세터가 디바를 해킹하는 경로로 쓸 뿐 별 다른 언급이 없다. 디바 시민은 스스로를 진화에 성공한 신 인류로 여기며, 지상에 남은 구 인류가 곧 도태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행정기구로는 중앙심의회·사찰국·보안국 등의 기관이 언급되며 작중에서는 보안국만 등장한다. 보안국은 디바 시민권을 박탈할 권한도 갖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디바에서 정신의 가능성은 무한하며, 어디까지라도 자신을 진화시킬 수 있다. 작중 안젤라의 언급에 의하면 "100억 광년 밖의 감마선 폭발음 듣고, 소립자의 감촉을 손 끝으로 느낀 적도 있다"고. 흠좀무. 그러나 그런 가능성과 슬로건에도 불구하고, 사실 디바의 연산 능력과 저장 공간에는 엄연히 한계가 있다. 때문에 개개인은 사회에 공헌하는 만큼 우선적으로 메모리를 분배받아야 한다. 개개인은 메모리를 부여받는 것을 통해 더욱 고해상도, 고밀도의 정보량을 가진 개체가 될 수 있지만, 동시에 사회에의 공헌이 낮다면 메모리를 몰수 당하다가 결국 최악의 경우 아카이브화 당해 동결 당하고 더욱 유능한 사람에게 메모리 공간을 양보하는 신세가 되기도 한다.
딩고는 이를 지적하며 디바에서는 출세에 집착하게 되며 뭘 손에 넣을 수 있고 뭘 할 수 있는지를 사회가 멋대로 통제하기에, 전뇌화한 사람들은 육체의 감옥에서 벗어났을지는 모르나 사회라는 이름의 감옥에 갇힌 꼴이 되었다고 비판했다. 좀 더 설명하자면, 작중에서 딩고는 육체 자체에는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음식을 먹고 포만감을 느낀다거나, 뼈로 음악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지상에 머무는 결정적인 이유가 아니다. 육체를 포기하고 전뇌인격으로 진화한 디바 시민들이나, 아예 인공지능인 프론티어 세터를 대할 때도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 지상이 아카이브화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곳이기 때문인 것도 아니다. 어차피 지상에서도 부지런하지 않으면 굶어죽는 건 마찬가지니까. 디바가 더 공정한 곳인가, 지상이 더 공정한 곳인가 그것도 딩고의 관심 밖이다. 허나 누가 어떤 일을 당할지 모르는 지상과 달리 디바는 모든 것이 사회에 의해 감시되고 통제된다. 항상 공적을 차지하기 위해 남과 경쟁하고 서로간의 눈치를 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만족하지 못한채 살아가는 등, 자유롭다는 슬로건이 무색하게도 극단적인 경쟁이 난무하며 모든 게 통제되는 것이 디바의 현실인 것이다. 딩고가 열악한 환경과 치안을 감수하며 지상에 남은 이유는 누군가에게 멋대로 심판 받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디바에 가면 더 자유롭다'는 디바의 거짓된 슬로건을 용납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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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한(アーハン / Arhan) - 성우 :
안자이 치카
구(球) 형태로 변형할 수 있는 기능[12]을 가진바쿠간외골격 강화복. 혼자서 움직일 수는 없고, 대부분의 기능은 디바의 연산 서포트를 받아 실행한다. 작중에선 초기 안젤라가 탄 버전과 신버전 두가지 타입이 존재한다.
초반에 딩고가 끌고 온 샌드웜의 대군을 상대로 무쌍을 찍으며[13] 그 성능을 한껏 자랑하지만, 프론티어 세터의 해킹을 염려한 딩고가 등부분의 안테나를 총으로 쏴 부숴버리면서 디바의 서포트를 통해 본체에 있어야 할 기본적인 구동 기능의 대부분을 온라인으로 보조받는 것으로 설계된 아한은 그대로 고철덩어리로 전락한다. 결국 등장 5분만에 고물상에 매각되었다. 덤으로 디바와의 중계 안테나로서의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었기 때문에 안젤라의 수트에 달린 통신 기능 및 디바의 서포트 기능까지 전부 무용지물화.[14]
안젤라가 마지막에 탑승한 신형 아한의 경우에도 전개상 디바의 서포트는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디바 대신 프론티어 세터의 서포트 하에 움직였다. 디바의 연산능력보다 프론티어 세터의 연산능력이 훨씬 더 우월해서[15] 상당한 버프를 받았다. 하지만 중과부적의 싸움 끝에 대파. 프론티어 세터가 떠난 후 역시 고철이 되어 팔려가는 신세가 되었다.
승무원 생존성이 대단히 우수한지 전투신 초반에 아파트에 깔리고도 파일럿이 별 다른 외상 없이 살아남았다. 전투 초반에 얼굴 비치는 자주색 단발의 분대장인데, 잘보면 이 에이전트가 아파트 골목으로 들아갔다가 딩고의 함정에 걸려 무너진 벽에 깔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에 로켓이 발사될 때 멀쩡히 살아남아서 연두색 머리의 부하를 치료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장소를 보면 그 에이전트의 아한이 아니라 부하의 아한임을 알 수 있다. 같은 아한의 무장에는 비교적 약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에 외부충격에는 대단히 강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디바 메인 서버와 실시간으로 통신하는 핵심 부위인 안테나가 소총탄에 뚫리는, 병기로서 치명적인 약점을 보여준다. 자체 무장 수납량은 그렇게 많지 않으나, 탈주하는 안젤라같은 특수사례[16]가 아니라면 디바한테서 필요한 무장을 외부 컨테이너로 보급받는 방식으로 보인다.
초반에 안젤라가 사격 명령을 내릴 때 '레디'라고 대답하는 것은 레이즈너의 오마쥬로 보인다.
슈퍼로봇대전 T에서도 아한과 뉴아한 둘 다 안젤라의 기체로 등장한다. 원작과 달리 일반 아한은 딩고의 총으로 통신기능만 마비될 뿐 기동 자체에는 문제가 없어서 원작보다는 길게 활약한다. 20화에 등장해서 26화까지 사용가능.
아한과 신형(뉴 아한) 모두 MODEROID로 모형화되었다.
7. 해외 공개
7.1. 대한민국
2015년 2월 갑자기 국내 개봉한다는 소식이 알려졌으나 2월 13일, 극장 개봉이 취소되고 결국 IPTV VOD서비스로 개봉을 하기로 결정됐다.( #) 2월 13일자로 영등위 심의분류가 되었다.( #) 그리고 17일 서비스 개시. 실제 극장 상영(?)은 제1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기간 중 1회(2015년 10월 24일 10:30 한국만화박물관) 상영된 것으로 끝났다.이후 2015년 9월에 DVD가, 2016년 11월에 블루레이 한정판이 정식 발매되었다. 개중 블루레이는 1000장 한정판으로 발매되어 일본 한정판의 축소 인쇄 팜플릿을 번역 첨부하고 이외 접지형 포스터를 동봉. 그러나 팜플릿이 한 페이지마다 오탈자·오역이 하나씩 있는 수준이며, 자막도 그 빈도가 상당하여 안팎으로 제대로 이해하며 보기가 어렵다는 것이 단점.
미국과는 달리 한국어 더빙판은 없다.
8. 흥행
개봉 첫 주말 이틀동안 2919만 4600엔의 흥행수입과 1만 7274명의 관객동원을 기록했다 한다. 이는 같은 배급사가 비슷한 규모로 개봉한 'HK 변태가면' 및 '공각기동대 S.A.C SSS 3D'의 초동 흥행 성적을 뛰어넘은 성적이다. 개봉 3주차 주말을 기점으로 총 흥행 수익은 약 1억 772만엔 , 관객동원수는 약 6만 5천명 가량을 기록하였다.9.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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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없음% | 관객 점수 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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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2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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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6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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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6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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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0 / 5.0 |
상술했지만 낙원추방은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시도니아의 기사와 같이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거의 시도되지 않았던 3D CG 애니메이션이다.[17] 극장에 개봉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최초라고 봐도 좋을 정도.(비오리지널 작품은 푸강아가 더 빨랐다)
영상의 수준은 매우 훌륭하다고 평가받는다. 3D 그래픽 특성상 약간 어색한 부분이 간혹 보이기는 하나, 3D 카툰 렌더링 처리된 캐릭터들을 2D 영상 수준으로 큰 위화감이 들지 않게 잘 융화시켰으며, 후반부에 펼쳐지는 메카닉 전투씬의 연출은 2014년 방영한 작품은 물론 종래에 나왔던 메카물 전투씬 중에서도 단연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타노 이치로와 쿄다 토모키가 참여해서 제대로 된 이타노 서커스를 볼 수 있다.
쿄다 토모키와 이타노 이치로의 액션 연출과 영상미는 잘 살리면서도 미즈시마 세이지와 우로부치 겐이 쿄다 토모키의 약점이던 스토리를 커버 쳐주면서 스토리, 영상 모든 면에서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일본 내부 개봉 성적이 좋고 한정판 BD가 매진될 만큼 상업적 성과는 나쁘지 않다. 뿐만 아니라 스케일이 작다고 작품 자체가 저평가될 이유는 없는 법인지라, 애니메이터들이나 각본가·감독들이 SNS들로 상당한 호평을 내리고 있다. 대체적으로는 잔잔한 스토리 전개로 인해 오랜만에 가볍게 볼 수 있는 수작 SF 애니메이션이라는 평가들이 많다.
설정은 유년기의 끝의 일부 설정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전뇌세계에서 정신자체가 통합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세대로 진화해 디바에서 합쳐진 신 인류와 멸망을 기다리는 구 인류라는 설정의 클리셰를 따왔다. 또한 그렉 이건의 SF 소설 디아스포라와도 유사하다. 디아스포라에서도 디지털화된 신 인류가 위험을 느끼고 로봇이라는 매체를 이용해 구 인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는 내용이 있다. 다만 통합된 인류와 구 인류자체가 SF 영화에서 쓰이는 흔한 클리셰이기에 표절이라기에는 애매한 편이다.
서양 애니메이션, 영화 리뷰 사이트에서는 평점이 낮은데 서양 애니메이션 팬들은 일본식 연출의 CG 애니메이션을 별로 안 좋아하고 일본 애니메이션은 무조건 2D 작화로 만들라고 강요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렇다. 사실상 3D로 만들었단 이유 만으로 평점 테러를 당한 것. 리뷰를 읽어보면 거의 그런 문제 제기란 걸 알 수 있다.
10. 미디어 믹스
10.1. BD/DVD
2014년 12월 10일에 BD와 DVD가 발매. BD는 한정판과 통상판 2종, DVD는 통상판만이 발매된다.-
BD 초회생산한정판
정가 8000엔(소비세 별도). 본편 BD+특전 CD의 2Disc 사양. 본편 BD에는 본편과 함께 예고편 영상/CM집이 서플로 수록되며 특전 CD에는 작품 OST와 주제가 connect EFP의 영어 버전이 수록된다. 이외에 축소 인쇄한 극장 팸플릿, 시나리오 북이 동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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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 통상판
정가 5800엔(소비세 별도). BD 1Disc 사양. BD 수록 내용은 한정판과 동일하지만 기타 동봉품은 모두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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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정가 4800엔(소비세 별도). DVD 1Disc 사양. 자켓 디자인 등은 BD 통상판과 동일하다.
아울러 개봉일인 11월 15일부터 수량 한정으로 극장 한정판 BD를 선행 판매할 예정. 극장 한정판은 BD 통상판과 스펙 및 동봉품이 같은 대신 한정판 전용의 별도 슬리브와 사이드 자켓 디자인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에서 IPTV로 극장 동시상영작을 서비스하듯이 극장과 BD 판매를 동시에 전개하는 것이다.
예약시작 후 11월 셋째 주 러브 라이브!/애니메이션을 제치고 애니메이션 예약순위 1위를 넘는 기염을 토했다. 물론 극장판이라서 판매량이 잘 나온 것도 생각해야되지만 평균 판매량 63000장을 자랑하는 러브라이브를 넘은건 대단한 일이다. 12월 28일까지(극장 동시 상영 중임에도) 한정 생산판 BD는 4만 5천장 가까이 팔리는 기염을 토해냈다.(누계 44,631장)
그 이후로도 계속 팔려서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Saitom의 말에 따르면 BD, DVD 판매량은 7만 2000장 이상이라고 한다. #|
10.2. 소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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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추방 rewired 사이버펑크 SF 걸작선 (楽園追放 rewired サイバーパンクSF傑作選)
본작의 소설판은 아니고, 우로부치 겐이 오오모리 노조미(大森 望)와 함께 애니를 제작하는데 영향을 받은 사이버펑크 SF 걸작을 모아 내놓은 소설집. 하야카와 문고에서 2014년 10월 17일에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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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추방 -Expelled from Paradise- (楽園追放―Expelled from Paradise―)
영화 본편의 소설판. 글쓴이는 야스기 마사요시(八杉 将司). 하야카와 문고에서 2014년 10월 17일에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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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추방 mission.0 (楽園追放 mission.0)
전일담 소설. 글쓴이는 테시로기 쇼타로(手代木 正太郎). 안젤라 발자크의 전일담을 다루고 있다. 가가가 문고에서 2014년 10월 17일에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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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추방 2.0 낙원잔향 -Godspeed You- (楽園追放2.0 楽園残響 ―Godspeed You―)
후일담 소설. 글쓴이는 오오키 렌지(大樹 連司) 명의의 마에지마 사토시. 2015년 코믹 마켓 88에서 니트로플러스 직판으로 선행 발매했었는데 코믹 마켓에서 먼저 판 건 특별판이고, 일반판은 9월 11일에 발매되었다. 문고판은 하야카와 문고에서 2016년 1월 22월에 발매되었다.
11. 후속작: 낙원추방 마음의 레조넌스
자세한 내용은 낙원추방 마음의 레조넌스 문서 참고하십시오.낙원추방을 봐주셨던 여러분 감사합니다! 작년에 발표했던 낙원추방 제작 팀의 신작과 관련하여 23년 봄 발표 이벤트 개최하는 것이 결정되었습니다![18]
감독 미즈시마 세이지의 2022년 11월 15일 트윗 #
감독 미즈시마 세이지의 2022년 11월 15일 트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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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예고편 |
낙원추방 개봉 8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낙원추방 제작진(감독 미즈시마 세이지, 각본 우로부치 겐, 캐릭터 디자인 사이토 마사츠구( Saitom), 프로듀서 노구치 코이치, 제작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신작 발표회가 2023년 봄에 열린다는 소식이 밝혀졌다. 오리지널 신작이라고는 하지만 컨셉이 낙원추방과 거의 같기 때문에 사실상 전작을 잇는 신작에 준하는 프로젝트라고 팬들은 판단하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Saitom가 그린 티저 일러스트도 공개되었고 이와 함께 우로부치 겐도 미즈시마 감독의 해당 트윗을 리트윗 하며 각본 탈고가 끝났다고 밝혔다. 우로부티 겐의 트윗
이후 2024년 1월 27일, 후속작의 제목은 낙원추방 마음의 레조넌스으로 공개되었다.
12.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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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년 기념 일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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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상세 정보보다 앞서 히로인 안젤라의 피규어 원형이 먼저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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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Windows 100% 2014년 1월호에 안젤라의 MMD 모델이 부록으로 수록되었다.
후방조심.
- 제작 스탭 중 한국인이 한 명 있으며, 공식 페이스북에 한국어 멘트를 하거나 유튜브 공식계정에 영상을 올리는 일도 담당하는 듯. PV 공개 당시 노이즈 연출 때문에 영상이 너무 안 보인다는 불평이 많자 직접 감독에게 허락을 받고 노이즈 제거 버전을 루리웹에 올린 적도 있다.
- 2018년 11월 19일 발표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신작 슈퍼로봇대전 T에 신규 참전이 확정되었다. 허나 발매 전에 BGM으로 굉장히 논란이 되고 있다. 애니송 버전을 구매하지 않을 경우 원작의 BGM이 하나도 없다.[19] PS4판일 경우 에디트 BGM으로 커버가 되지만 에디트 BGM 기능이 없는 스위치판은 그야말로 망했어요. 스토리상으로는 각본가 우로부치 겐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언급한 장갑기병 보톰즈랑 엮인다. 극장판 1편이니만큼 스토리 재현은 깔끔하게 결말까지 나오며 연출도 상당히 좋다. 로봇물과 은근히 인연이 없는 쿠기미야 리에의 목소리를 진득하게 들을 수 있는 슈로대가 되었다.[20] 애니메이션을 기준으로 삼기에 캐릭터 원안과는 이질감이 있는 편이나 후속작의 ULTRAMAN과는 달리 인물 스탠딩 CG가 2D로 리파인 된 것도 특징.
[1]
프론티어 세터 디자인 담당.
[2]
그래서 미즈시마 세이지가 자신의 대표작으로 언급하는 경우가 드물다. 오히려 쿄다 토모키가 인터뷰나 트위터에서 자신의 대표작이자 자신있는 작품으로 언급하는 경우가 더 많다.
[3]
셋 모두
미즈시마 세이지 감독의 대표작인
기동전사 건담 00에 건담 마이스터로 출연했던 성우들이다. 각각
네나 트리니티,
록온 스트라토스,
티에리아 아데 역.
[4]
후반 전투 장면에서 얼굴도 나오지 않는 아한 파일럿 조연들의 생존 여부는 애매한 편이다. 마지막에 비춰주는 생존자는 성우가 배정되었던 조연들 정도. 다만 전뇌 퍼스널리티만 멀쩡하다면 인공 생성된 몸인 머티리얼 바디나 기체가 박살나도 파일럿은 사망한 것이 아니라서 최소한 정신의 생존 가능성은 높다. 실제로 작중에는 아한에 있는 회선으로 디바에 귀환할 수 있다는 이야기나, 아한을 격파할 때 '머티리얼 바디라 해도 이런 게 기분 좋을 리 없다'고 하는 대사 등, 정신은 귀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요소들이 많다.
[5]
영어로는 DEBA.
데바는 신을 뜻하는 인도어이다.
[6]
로켓 산화제로 사용되는
질산암모늄이다. 정작 이것을 거래하던 상인은 용도를
비료로 알고 있었지만...
[7]
다만 감시를 피했다는 부분은 의도적이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디바의 위치는
라그랑주점 1인데, 탐사선 제니시스 아크 호의 위치는
라그랑주점 3, 즉 디바와는 위치가 정 반대여서 디바에서 관측이 불가능했을 뿐이다. 물론 프론티어 세터가 광학 스텔스 장치를 통해 탐사선을 보이지 않게 숨겨두긴 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탐사선 보호의 목적 차원이었다. 애시당초 가려두더라도 적외선 파장으로는 충분히 관측할 수 있었던 만큼 감시 회피라고 보기는 어렵다.
[8]
디바와는 연관이 없는 다른 세력이 만들었지, 멋대로 진화한 인공지능이지, 디바의 방위벽을 우습게 씹어버리지, 우주로 나가버리면 간섭도 감시도 불가능하지... 사실 프론티어 세터는 통제사회의 높으신 분들이 싫어할 요소는 다 가진 셈이다.
[9]
어디까지나 디바의 관점에서.
[10]
이 재해가 무엇인지는 작중에 드러나지 않는다. 중요한 요소도 아니고. 하지만
그레이 구 같은
나노머신의
폭주라는 것은 추측할 수 있다. SF에서 나노-라고 한다면 보통 그걸 뜻하고,
총몽에서 나노 해저드라는 용어를 쓰기 때문. 지금 기술수준 기준으로는 나노 물질 남용에 의한 환경공해쯤이 가능성 있는 후보. 마이크로 플라스틱, 금속 나노물질 등.
[11]
상세설정이 드러나지 않았으므로 공식적으로는 얼마나 오래 전에 발생했는지도 불명이나,
프론티어 세터의 '인간의 목소리로 노래하는 것은 150년 만에 들어 본다'라는 대사로 대략 150년 전후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12]
신형 타입은 달걀 형태로 변형한다.
[13]
다만 처음에는 안젤라가 샌드웜 따위에게 실탄낭비를 하고 싶지 않아 육탄전으로 상대하는 바람에 물량에 밀렸다. 이에 딩고가 안젤라를 도와줄 겸 총으로 쏴주면서 머리를 노리라는 힌트를 주자, 디바의 연산예측을 이용한 정확도 100% 빔병기 헤드샷으로 처리한다.
[14]
안젤라의 서바이벌 키트는 디바와 연결이 가능한 것으로 나온다. 실제로, 안젤라가 무리하는 바람에 몸살에 걸렸을 때 딩고가 추적을 감수하고 서바이벌 키트를 이용해 디바에 접속하려 했다. 하지만 결국 연결이 안 되고(컨트롤할 때마다 경고음이 계속 들린다) 안젤라가 거부하여 사용하진 않았다.
[15]
프론티어 세터 曰, 자기 진화의 성과라고.
[16]
이쪽은 무기 전체를 통째로 털어갔다.
[17]
다만
이타노 이치로가 언급한 것 처럼 모든 걸 CG로 풀 CG는 아니고 작화와 섞은 작품이다.
[18]
작품 테마에 맞춰 온라인 메타버스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공간 구현이 오래 걸려 기한까지 맞추지 못해 23년 말로 연기되었다.
[19]
이마저도 일본 한정 판매라 해외판은 이용할 수가 없다.
[20]
네나 트리니티 정도가 유명한 로봇물 배역인데 네나는 아군으로 쓸 수가 없는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