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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85694><colcolor=#ffffff> 개발 |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 |
유통 | 세가 게임즈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macOS |
ESD | Steam |
장르 | 전략 시뮬레이션 |
출시 | 2010년 2월 25일 |
한국어 지원 | 비공식 지원 |
심의 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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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이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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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트레일러 겸 인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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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출시된 토탈 워 시리즈의 작품. 이름대로 나폴레옹 전쟁을 무대로 하고 있다.
2018년 11월 20일 나폴레옹: 토탈 워의 명칭이 토탈 워: 나폴레옹으로 변경되며, 기존에 존재하던 DLC와 나폴레옹 토탈 워 오리지널을 합친 완전판인 데피니티브 에디션으로 재출시되었다. 기존에 나폴레옹: 토탈 워를 소유하고 있던 유저들은 자동으로 데피니티브 에디션으로 업그레이드되며, 나폴레옹 토탈 워 원본을 소유하고 있으나 DLC를 소유하고 있지 않았던 유저들도 데피니티브 에디션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DLC를 지급받게 되었다.
2. 전작과의 차이
1년을 여름/겨울 2턴으로 나누었던 <엠파이어 토탈 워>와 달리 턴이 개월 단위로 좀 더 세분화된데다,[2] 더위 내지 추위로 인한 병력손실도 발생하고, 장군 캐릭터도 후보군 중에서 선택해서 고용할 수 있고, 점령지에 대한 처우도 약탈과 해방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등 좀 더 다양한 전쟁 상황을 게임 내 룰로 구현해 두었다. 엠파이어 토탈 워가 '넓은' 경험을 제공한다면, 나폴레옹 토탈 워는 '깊은' 경험을 제공하는 느낌.전작 엠파이어: 토탈 워보다 플레이 가능한 팩션들이 확 줄어들고[3] 식민지들도 사라져서 그랜드 캠페인이 영 그랜드하지가 못하다는 단점이 생겼다. 그래도 유럽 본토가 엠파이어: 토탈 워와는 다르게 좀 더 쪼개졌기 때문에 전체 영토 수는 엠파이어: 토탈 워랑 엇비슷하고[4] 더 적은 팩션을 더욱 강화된 팩션간의 개성으로 커버한다. 더 이상 전작처럼 똑같은 유닛들에 색깔놀이만 한 게 아니다.
한 턴의 시간이 짧아져서 그런지 성직자와 종교 건물이 모두 삭제되어 종교 문제에 의한 불만도를 감소시킬 방법이 없어졌다. 이것 때문에 점령지 반란도 많아졌고 전선에 신경쓰는 만큼 후방 치안 역시 신경써야 한다. 다만 오스만 제국이 아닌 이상 종교로 인한 불안은 적은 편이어서 종교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도 무방하다. 다행히 이제는 유지비가 싼 민병대에 치안 보너스가 붙어서 나오기 때문에 이 방면으로 활용도가 높아졌다. 전작에서 치안유지에 쓰던 드라군은 이제는 그냥 기병이다.
병력손실을 보충할 때 전작에서는 어디서든 돈만 있으면 일정시간 뒤에 보충이 됐지만 이번작부터는 아군 영토에만 있으면 소모 자금 없이 자동 충원이 된다. 다만 영토 자체에 충원 시설이 얼마나 건설되어 있느냐에 따라서 충원 속도가 달라진다. 따라서 무조건 경제성장과 치안 유지에만 집중할게 아니라 전략 요충지를 군사구역으로 정해서 그에 맞게 건물을 올리는 게 좋다. 물론, 병력 충원 시설은 많이 지을수록 속도가 빠르지만 그만큼 병력의 질, 다시 말해 레벨 관리가 까다로워진다. 예를 들어 열심히 9레벨 정예군단을 만들었는데, 전투 후 병력 자동보충 때문에 3, 4레벨로 떨어진다던가 하는 대참사가 발생하기 쉬운 게 이번 작품의 문제점이다.
그리고 건물을 잘못 올렸을 경우 전작에서는 부수고 처음부터 다시 지어야 했는데 이번에는 절반 정도의 비용으로 '용도변경'이 된다. 그러니 전방일 때는 군사구역에 어울리게 건물을 올렸다가 전선이 이동하여 후방이 되면 그때 경제성장을 위해 건물을 바꿔주면 된다.
세부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는데 곡사포 역시 캐니스터샷을 기본으로 보유하면서 생존성이 약간 올라갔지만 예전처럼 포병 가지고 전부 털어먹는 플레이는 불가능해졌다. 사기적인 생석회탄을 비롯해 폭발탄 등의 위력이 감소하였기 때문. 다만 직사포, 또는 곡사포의 근거리 산탄사격을 한두 번 얻어맞으면 순식간에 부대가 해체된다.
정말 다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보병으로 포병에게 정면으로 돌격하는 일은 삼가자. 정말 기병 병력이 없다면 차라리 장군의 참모진으로 들이받는게 인명피해가 덜하다.[5]
전열보병 역시 상성이 강해지면서 전작처럼 전열보병이 경보병이고 뭐고 다 발라먹는 땡전열러쉬는 없어졌다. 3단사격이 제거되면서 전열보병은 항시 가장 앞줄만이 사격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산개모드를 통해 부대원 전원이 동시에 사격이 가능한 경보병에 비해서 순간화력이 상당히 떨어진다. 물론 사거리 역시 짧으므로 전열보병만으로 들이대다 보면 경보병에게 접근도 하기 전에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된다. 따라서, 사이사이마다 적절히 경보병을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6]
다만, 전진사격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사거리 감소[7]를 감수하더라도 화력을 선택하겠다면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됐다. 사실, 전진사격이 전작인 엠파이어: 토탈 워에서 잘 활용될 수 없었던 건 전진사격 대형이 전투에 돌입해야 발동됐기 때문에 진형 관리가 까다로웠던 게 가장 큰 원인이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모드를 켜놓으면 즉시 대형이 바뀌고 드래그로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쓸 만한 전술이 됐다.
해전에서는 응급 수리 커맨드가 생겨 손상이 큰 함선을 전열에서 빼내 멈추고 수리한 다음 재차 투입할 수 있다. 즉 마이크로 컨트롤의 활용 여지가 더 늘어난 편이다. 대신 해전 맵 자체의 넓이는 줄어들어서, 전작에서처럼 넓은 공간을 두고 몇분씩 서로 기동을 겨루는 경우보다는 바로 전열함 힘싸움으로 들어가는 일이 많아졌다. 더욱이 증기기관을 사용하는 장갑 전열함이 등장하면서 고급 함선의 이동속도와 기동력이 전체적으로 올라가 게임 진행 속도도 꽤 빨라졌다.
그리고 게임 지휘성도 달라졌는데 사방을 둘러싸고 공격을 시도하면 플레이어를 제외한 나머지는 AI가 전부 맡아서 지휘를 했지만 이젠 그딴거 없다.
전체적인 평은 엠파이어 토탈 워로 베타테스트 해놓고 내놓은 본편. 사실 이건 당시 엠파이어 토탈 워에 대한 악의적인 평가가 어느정도 섞여 있는 것이고 실제로는 게임의 배경이 워낙 차이나서 서로 다른 재미가 보장된다. 각자 장단점이 있다. 엠파이어 토탈 워는 시스템은 좀 부족하지만 대륙들을 넘나드는 거대한 스케일을 즐길 수가 있고, 나토는 시스템은 발전했지만 서~중부유럽으로 맵이 좁아 스케일이 부족하다.
3. 난이도
여러모로 전작인 엠파이어 토탈 워에 비하면 초보자들에게 전반적인 난이도가 다소 상승한 편이다. 하지만 초보자가 아닌 경험자들에게는 토탈 워 시리즈중에서 비교적 어렵지 않은 편. 포병이나 매복을 이용한 압도적인 학살 및 자동 병력 보충으로 인해 주력부대 한 부대만으로도 꽤나 많은 지역을 점령할 수 있다. 또한 많은 유저들의 뒷목을 잡게 하는 미디블 토탈 워의 교황이 없는데다가 엠파이어 토탈 워에 비해 종교나 학교로 인한 치안 하락이 적어 내정이 훨씬 수월해지기도 했다. 외교적 측면도 각 팩션들의 목표 점령지역들만 잘 피하면 전쟁을 피할 수 있고, 토탈 워: 쇼군2의 대분열같이 플레이어를 귀찮게 하는 요소 또한 없다는 점에서 쉬운 편이라 말할 수 있다.여담이지만, 역사적 전투랍시고 던져주는 것들 중에 나폴레옹이 개박살난 워털루 전투, 트라팔가 해전, 아부키르 만 해전 같은 게 껴 있다. 매우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 가장 악명을 떨치는 것은 보로디노 전투와 트라팔가 해전. 러시아의 유니콘과 영국의 넬슨은 강력한 장애물이 될 것이다. 다만 워털루 전투의 경우에는 영국군을 구원하러오는 블뤼허의 프로이센군이 영국군과 제대로 연계도 안하고 무작정 프랑스군 진영으로 돌진해오기에 격퇴하기가 너무 쉽고 웰즐리도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나서다 판 다깨진 이후에야 자폭성 개돌을 해오기에 나폴레옹의 대표적 패전이라는 이름 치고는 난이도가 그리 어렵지는 않다. 오히려 그 전의 드레스덴 전투가 3국 연합군이 동시다발적으로 두들겨대기에 재빠른 대처가 필요한 어려움을 보여준다. 엠파이어 토탈 워에 비해서는 역사적 전투의 난이도가 급상승해서 첫 전투인 로디 전투부터 복잡한 시가전을 펼쳐야 하는 등 손이 정신없을 정도로 많이 가는 부분이 꽤 있다. 튜토리얼보다도 쉬운 엠파이어 토탈 워의 해전과는 달리 여기선 두 번 모두 넬슨이 상대인 만큼 난이도의 차원이 다를 정도이다.
기본적인 전투의 난이도 역시 꽤나 상승하여 AI가 적절한 공격과 후퇴, 기병의 우회돌격, 일점돌파와 같은 다양한 전술들을 구사한다. 손쉽게 보았다가는 낭패. 게다가 난이도 조절은 AI의 수준조절이 아닌 적 유닛의 능력치 조절이다... 하지만 몇번 접하다 보면, AI가 사용하는 전술은 패턴이 일률적이기 때문에 적응이 가능하다. 전열보병과 방책을 통한 기병 무력화, 경보병의 일제사격 치고빠지기로 전열보병 학살, 지형을 이용한 포병의 적극적 활용, 숲을 이용한 매복으로 적을 유인해 기습 등을 통해, 토탈 워 시리즈를 통틀어 전투에서 가장 압도적인 교환비를 얻어낼 수도 있다. 시가전이나 다리에서의 싸움과 같이 적군이 몰려올 수 밖에 없는 지형을 이용하면 적군 풀부대를 제거하는데 50명도 죽지 않을 수 있다!
전체적인 전투 돌아가는 형태는 위의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유저들간의 야전을 보고 싶다면 위의 영상을 참조.
참고로 첫번째 영상은 평지에서 학익진에서 포위 섬멸로 이어지며 승리했으나 두번째 영상에서는 (10분 20초부터) 오히려 학익진을 펼치는 플레이어가 패배한다. 이는 언덕이라는 지형적 이점과 지휘관의 사기증진 능력을 활용하면 쉽게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나폴레옹 토탈 워의 정석.
토탈 워 특성상 진입장벽이 높을뿐 메커니즘을 잘 이해 한다면 어려운 게임이 아니다.
3.1. 이탈리아 원정
첫 번째 미션인 이탈리아 원정은 당시 프랑스 총재정부가 이탈리아 전선을 가지고 왜 미션 임파서블이라고 일컬었는지 공감하게 해 준다. 첫 번째 미션부터 돈이 없어서[9] 병력을 못 뽑고 유지비 때문에 파산하는 지경에 처할 정도로 자금이 궁하다. 점령지를 개발해서 재정상황을 개선하자니 애초에 개발할 건덕지가 별로 없고[10] 그랬다간 샤르데냐 왕국 함락시키기도 전에 미션 턴수 얼마 안남았다는 경고가 날아온다. 또한 시간 제한이 있다는 압박감과[11] 병력 보충이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유저가 운용 가능한 부대는 보통 주력부대 한 부대 뿐인데, 적군은 사방에서 유저의 영토를 향해 밀고 들어온다.상황이 이 지경이니 결국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가능한 최정예 유닛을 뽑은 다음 파산이고 뭐고 전부 신경 끊은 다음 교전에 의한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여가면서 목적지를 향해 쾌속으로 내달린 다음 단 한 번의 결전으로 목적지를 점령하는 방법 뿐이다.[12] 그야말로 승리 아니면 죽음 뿐![13]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초보자들에게 해당하는 말이다. 조금만 실력을 쌓고 다시 이탈리아 원정을 해보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빠른 원정과 질적 차이가 거의 없는 아군과 적군, 조금만 외교에 신경을 써도 충분히 전쟁을 피할 수 있는 상황 등 경험자들에게는 그다지 어렵지 않은 캠페인이다. 야전 능력이 출중하다면 아예 이탈리아 전체를 시간내에 정복할 수도 있다. 군사 통행권을 맺으면 몇 턴 동안은 베네치아가 배신을 때리지 않으므로 그 사이에 베네치아와 전쟁을 하지 않고, 병력만 이동시켜 충분히 미션을 클리어할 수 있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베네치아가 뒷통수를 치고 선전포고를 할 확률이 올라가는데 베네치아가 선전포고를 하더라도 주력군만 오스트리아까지 이동하면 미션을 클리어할 수 있다. 2~3턴안에 베네치아 영토를 빠르게 달려서 오스트리아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다면 써볼만한 작전이다.
베네치아 공화국과 국경을 마주하면 높은 확률로 교황청이 전쟁을 선포하는데 플레이어가 잘만 관리했으면 이때 2개 풀군단은 있으므로 1개 군단으론 교황청을 조지고 1개 군단으로 베네치아나 알프스 산맥을 가로질러 인스브루크를 점령하면 끝이다. 다만 교황청이나 오스트리아 제국이나 본거지에 많은 숫자의 병력을 뒀을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인스브루크는 알프스 산맥이라서 겨울에 공격하면 혹한으로 인한 병력 손실이 크다. 재수 없으면 병력이 각개격파당할 수도 있는데 야전에 자신이 없는 플레이어라면 과감하게 중부 이탈리아 점령지를 포기하고 위 방법으로 전병력을 인스브루크에 보내서 캠페인을 클리어하면 된다. 캠페인 승리 조건은 인스브루크의 점령과 6개 지역 확보인데 교황청이 아무리 날뛰어봐야 밀라노 넘어서 올 일도 없으니 베네치아, 샤르데냐, 오스트리아 점령지만 가지고도 캠페인 승리는 문제 없다.
게다가 증원군은 AI가 아닌 플레이어가 조종하는거라서 숫적우위에 의한 각개격파의 의미가 줄어들었다.
3.2. 이집트 원정
그 다음 시나리오인 이집트 원정은 잘만 하면 오스트리아와 샤르데냐 왕국만 상대하면 되었던 이탈리아 원정에 비해 적이 훨씬 많아진 편으로 맘루크, 베두인, 오스만 제국, 영국이 동시에 덤벼든다. 하지만 영국은 병력 숫자가 얼마 없어 알렉산드리아 인근의 레이드 이상은 하지 못하며[14] 맘루크, 오스만, 베두인의 병력은 부실해서 프랑스 군대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따라서 초반에는 상당히 신나게 전진할 수 있는데 세금 면제 조치나 약간의 민병대 배치만으로도 치안 확보는 문제 없으며 맘루크 멸망은 시간 문제다. 하지만 베두인의 경우에는 소모를 강요하는 사막 한복판에 있어서 단단히 준비를 해두지 않았다간 사막 지나가다 사분오열된 병력이 베두인 습격에 전멸할 수도 있으며 그렇다고 정리해두지 않으면 수에즈나 카이로 쪽을 간지럽힌다. 하지만 서쪽의 베두인 거점은 2턴 정도면 도달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병력 손실이 적어 손쉽게 장악할 수 있고 동쪽 베두인 거점은 수에즈 쪽에서 군함을 타고 가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역시 쉽게 장악할 수 있는 편이다.오스만 제국도 영토가 넓어서 레이드 오는 소규모 병력에만 잘 대응한다면 순식간에 트리폴리까지 밀어버린 다음에 다마스커스를 점령할 수 있다. 치안 유지가 약간 걸리지만 그것도 팔레스타인 민병대를 양성하여 2, 3개 부대 정도 배치하거나 정 안되면 세금 면제 조치로 해결할 수 있다. 시리아로 밀고 올라갈 즈음에는 이집트, 팔레스타인을 먹느라 단련된 프랑스 군대는 나폴레옹 지휘 하에 오스만 제국 2개 군단 정도는 손쉽게 갈아버린다. 다마스커스만 점령하면 이집트 캠페인은 끝이다. 시간에 쫓기는 이탈리아 캠페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쉽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키프로스 공략을 할 정도로 시간이 남는, 능력이 출중한 플레이어거나 애초에 승리는 안중에도 없고 완전 정복이 목적인 플레이어라면 해군을 뽑아 영국을 상대해볼 수도 있는데 상대가 천하의 넬슨 제독인데다 이 캠페인에서 뽑을 수 있는 함대가 기껏 24, 26문 짜리 소형 함선뿐이고 가뜩이나 제한턴이 적고 돈에 쪼달리는 상황이라 함선을 많이 뽑을 수도 없어 아부키르 만 해전 같은 적어도 붙어볼만한 상황 연출조차 못하니 함선 한 척에 군단을 싣고 넬슨을 피해서 삥 둘러가 키프로스의 변두리로 상륙하는 것을 추천한다.
원래는 키프로스 섬을 점령하지 않으면 전열보병을 생산할 수 없어서 샤쇠르나 현지 병력으로 충당해야 했지만 이제는 패치가 되어서 키프로스 섬을 점령하지 않고도 전열보병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솔직히 말해서 다마스커스까지 밀고 올라가기도 바쁜데 천하의 넬슨 제독을 뚫고 키프로스를 먹으라는 것은 너무했던 조건이라...
3.3. 유럽 원정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는 메인 시나리오. 대불동맹 수장 4개국을 필두로 하는 전 유럽을 상대로 맞다이를 떠야 한다. 전개에 따라 조약 위반이나 영토 확장으로 인해 초반에 동맹이던 네덜란드나 스페인이 뒤통수를 칠 때도 가끔 있는데다 원 역사의 동맹국이던 덴마크, 오스만 제국까지 달려든다. 즉 실제 역사에서 나폴레옹의 처지보다 더 최악인 헬게이트가 따로 없다!허나, 나폴레옹 토탈 워인만큼 그랜드 캠페인에서 프랑스는 강력하다. 게임을 접한지 얼마 안 된 초보자라면 상술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나 게임에 익숙해지면 프랑스만큼 쉬운 나라는 유럽 대륙에 없다. 즉, 초보자들에게는 시스템이 익숙하지 않아 난이도가 높게 느껴질 수 있으나, 후 속 작들과 비교하면 전체적인 난이도가 상승했다고 말하기는 애매하다. 초반에는 영국과 오스트리아, 러시아, 나폴리, 시칠리아, 스웨덴과 전쟁 중인데 러시아는 본국이 멀리 있으니 만큼 어쩌다 오는 원정군 정도만 상대하면 되고 영국은 호레이쇼 넬슨이 북프랑스에서 간지럽히며 이따끔 아서 웰즐리가 지휘하는 병력을 떨구는데 자주 있는 일은 아니고[15] 다른 소국들은 이탈리아 왕국이 육로를 막고 있고, 바다로 원정을 오지는 않으므로 초반의 주적은 오스트리아다. 프랑스 병력은 스트라스부르와 이탈리아에 배치되어 있는데 여기서 병력을 정비하여 티롤을 먹은 다음에 베네치아를 거쳐 빈을 공략하거나 프라하를 통해 북쪽에서 침공해서 빈을 점령하면 오스트리아는 금방 전열에서 이탈한다. 다만 실수로 전투에서 지거나 외교관리를 잘못하면 작센이나 헤센 등 북독일 소국들이 오스트리아나 프로이센과 동맹을 맺은 후 적에게 합세하여 캠페인 플레이에 애로사항이 꽃필 수 있다. 게다가 더 재수가 없으면 오스트리아를 정리하지도 못했는데 영국이 대규모 부대를 상륙시키거나 프로이센이 참전하는데 여기서 패배하면 대불 동맹국은 더욱 늘어나니 그야말로 악순환. 하지만 플레이어 실력만 괜찮다면 오스트리아 전선을 금방 정리한 다음에 프로이센을 밀어버리고 모스크바에 삼색기를 꽂을 수 있다. 전 유럽이 상대라 하더라도 오스트리아 전선이 정리되면 주적은 북쪽의 하노버쪽과 프라하쪽을 통해서 내려오는 프로이센이 되는데 프로이센 말고는 가끔 상륙하는 영국군, 전선별로 소국들 한두 개 정도밖에 없으므로 5성 이상의 별을 자랑하는 화려한 나폴레옹 장수들과 주병력을 보존했다면 대처하기 어렵지 않다. 러시아가 망하면 영국은 눈치 빠르게 휴전을 요청하기도 하는데 안하더라도 유럽 대륙을 정벌하느라 단련된 프랑스의 대육군이 상륙하면 영국 정벌도 순식간이다.
그러나 상륙 과정에서 영국 해군에게 잡혀서 몰살당할 수도 있기에 해군을 양성하지 않고 영국을 잡을 생각이라면 영국 해군의 이동방향을 살펴보고 바다 근처에 풀군단 1개를 대기시키고 상륙용 배를 항구에 처박아두고 있다가 상륙 근처에 영국 해군이 없고 멀리 북해나 지중해로 이동했을 때를 노려서 드랍시킬 수 있다. 런던 자체의 방어 병력도 상당하기에 최소 1~2개 군단이 기다리고 있지만 플레이어의 전투로 이겨냈다면 극초반부터 영국을 먹고 시작할 수도 있다. 단 수도인 런던을 점령하면 외국인에 대한 저항의 불만이 -26까지 치솟기 때문에 반란이 계속 일어나고 반란 진압용 군단을 따로 배치해야 하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따라서 초반부터 영국을 조질 거면 영국 전역의 도시를 약탈해서 거지로 만든 후에 상륙한 병력을 다시 본국으로 빼돌리는 방식으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영국 전역을 점령하는 작전을 택하려면 영국 본국 외에 유일한 도시인 지브롤터와 영국 본국을 동시에 먹어주어야 한다. 해당 국가를 완전히 멸망시켜야 외국에 대한 저항의 불만이 빨리 감소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
4. 내정/외교
전작 엠파이어: 토탈 워와 비슷한 정도가 아니라 기술연구 테크트리만 제외하면 거의 똑같다. 초반엔 주요 도시마다 극장과 길을 깔아준 후에 점차 극장을 상위테크로 올려 갈수록 턴당 지역 발전이 꽤 늘어난다. 다만 영국의 런던 같은 경우에 해군 기지를 싹 다 갈아엎어서 무역항으로 만들면 턴당 105의 성장을 보이는 높은 수치를 발휘한다. 참고로 파리가 이것저것 짓고 100턴 정도 넘으면 턴 당 35 혹은 그 이상 오른다. 말이 쉽지, 무역항 수도 많지 않고 증기기관 기술도 없는 초반에는 외교전이나 정복전쟁으로 알짜배기 땅들을 끌어모아 저테크 건물이라도 이것저것 올려주고 무역항에서는 무역선단 만들어서 스팟에 파견하고 하는 생고생을 해야 한다.4.1. 연구
지식 센터에 대학계통 건물을 건설하면 대학 하나가 기술 하나를 연구할 수 있으며, 신사를 자동생산하기도 한다. 신사를 대학에 배치해서 연구속도를 가속시킬 수 있다. 기술 연구는 중요하지만 대학이 있는 지역은 정치적 혁신에 대한 욕구로 불행도가 올라가니 행복도를 적절하게 관리해줄 필요가 있다. 이 신사들은 기본적으로 적대 국가 영토라도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으나, 정탐 임무는 스파이에게 맡기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신사 한두 명이 기술연구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기 때문에 암살당하기라도 하면... 신사는 다른 신사에게, 혹은 정체가 드러난 적국 스파이에게 결투 신청을 해서 상대방을 죽이거나, 쫓아낼 수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스파이에게 결투를 걸면 승률이 높게 책정되므로 참고하자. 또한 신사는 적국 대학에 들어가서 연구속도를 낮추거나 기술을 훔칠 수도 있고 도시에 들어가면 서민 또는 귀족 측의 행복도를 높인다.여담이지만, 엠토 시절부터 본작까지 쓰이는 신사들의 결투 컷신이 하나같이 병맛 센스가 넘친다.
권총이 불발되었길래 불발된 권총을 던져서 상대방을 때려눕히거나, 카운트다운이 끝나기 전에 도망가다가 상대가 쏜 총에 끔살당하는 바리에이션이 있다.
스몰소드 결투는 그나마 정상적인 편인데, 디스암당하고 수세에 몰린 사람이 권총을 꺼내 위기를 모면하는 장면이 하나 있다.
결투에서 패배한 요원은 사망할 수도, 부상당하고 결투 장소에서 자동으로 쫓겨날 수도 있다. 결투 참가자가 죽을 경우 장례식 컷신이, 자국 요원이 부상당하면 들것을 나르는 하인들이 나오는 컷신이, 상대국 요원이 부상당하면 당사자들이 사교 클럽에서 만나서 인사를 하는 컷신이 나온다.
기술연구 테크트리는 시대 배경에 맞게 어느 정도 변경되어서 이제 극초반부터 사격 후 전진, 능형진 등을 연구할 수 있으며, 철학 테크에서는 불만도를 높이는 연구내용이 많이 사라졌다. 그리고 프랑스 한정으로 "나폴레옹 민법전"을 연구할 수 있다. 효과는 행복도 상승.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엠토 시절의 최종테크 기술이었던 것들이 초반부 기본 기술로 등장하기도 한다. 전진 사격, 선저에 동판 깔기, 상단돛, 고전 경제학 등이 그 예이다. 그런데 마찬가지로 테크트리 후반부 기술들이었던 뇌관, 군비 제식화, 강선 소총, 증기기관 관련 기술들은 게임의 밸런스를 위해서인지 나토에서도 여전히 최종테크다.
여담이지만 프랑스 신사 중에서 코시나 라그랑주, 라플라스가, 프로이센 신사 중에서는 헤겔, 오스트리아 신사 중에서는 메테르니히가 등장하기도 한다.
4.2. 첩보
전작과 비슷. 지식 센터에 스파이 관련 건물을 건설하면 몇 턴마다 해당 지역에서 스파이들이 양성된다. 스파이들은 적에게 들키기 전까지는 기본적으로 클로킹 상태이며, 어느 나라의 영토든 마음대로 출입할 수 있다. 스파이의 역할로는 타국 군대에 잠입해서 적 부대 정보를 보여주거나, 적장 암살, 사보타주(한턴 동안 행동불능이 된다) 등을 행할 수 있고, 타국 도시에 잠입해서 몇 턴 정도 있으면 지하 정보망을 구축해 해당 도시가 관할하는 지역의 정보를 모두 볼 수 있게 해 준다. 건물에 대한 사보타주나, 적 요인 암살은 기본. AI들은 스파이로 암살하는 것에 능하니 주의하기 바란다. 암살이나 파괴공작에 활용하려면 스파이를 초반부터 키워야하는데 폭파로 레벨이 오르면 폭파에서만 성공확률이 올라가는 식이므로 폭파 먼저 레벨업을 하자. 1성이라도 1단계 농장, 광산은 성공률이 95%니 3성찍고 대학에서 신사를 학살한 뒤 장군을 죽이자. 임무 실패시 적에게 체포되어 처형될 수도 있고, 그냥 적에게 위치가 노출되는 것으로 끝날 수도 있다. 위치가 발각되면 신사에게 결투 신청을 받을 수도 있다. 결투신청을 받은 스파이는 검과 플린트락 둘 중 하나로 싸울 수 있는데 둘 다 승률이 5%가 되어있다... 스파이가 9성을 찍은 살인기계라 한들 이 확률은 거의 변함이 없다. 게다가 패배해도 목숨은 건질 수 있는 신사와는 달리 웬만하면 그냥 죽어버린다.전작과는 달리 적 도시에 잠입해서 첩보 활동을 하는 걸로 걸릴 일은 거의 없어졌고, 암살의 성공률이 근소하게 높아져서 스파이 키우기는 약간 쉬워졌다. 그래도 파괴공작 성공률은 높지 않은 편이니 세이브로드 노가다나 끈기있는 경험치 축적이 필요하다. 전시에 스파이 키워서 파괴공작하는 게 귀찮다면 그냥 경기병대 뽑아서 적 시설에 우클릭질하는 게 편하다.
4.3. 외교
전작과 다를게 없다. 하지만 무역 협정 맺기가 쉬워졌다. 그리고, 다른 국가가 점령한 영토 중 원래 소국이 있던 자리를 점령한 뒤, 자국 영토로 편입하지 않고 원래 그 땅에 있던 나라를 독립시켜줄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독립된 나라는 자신을 '해방'시켜준 나라의 보호국이 되어버린다.영토 확장을 하거나 스파이의 각종 간첩활동이 실패했을 시 주변국과의 우호도가 감소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 사건들에 의해 떨어진 우호도는) 다시 되돌아온다. 따라서, 외교 창을 종종 참조해, 위 행위들을 하기 전에 그 일들을 벌여도 되는가를 먼저 판단하도록 하자. 무역이나 군사상 요충지에 있는 어떤 국가와 군사 동맹 상태인데, 그 국가와의 관계가 중립적이라면, 영토 확장이나 간첩활동은 신중해야 할 것이다.
무역 협정은 빨리 아무 국가하고도 맺어주는 게 좋다. 무역 협정을 체결할 때마다 국고 수입이 꽤 늘어나고, 체결국과의 우호도도 오르지만 육지에서 접경한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지게 돼서 군사력이 약해질 경우 선전포고를 해온다. 하지만 사실은 딱히 무역협정을 맺던 맺지 않던 국경 근처의 전투력이 약해지면 선전포고를 해오는 토탈 워 시리즈의 전통적인 AI 기능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거의 무의미하기 그지 없는 단점이다. 게다가 시작부터 거의 유럽 전역과 적을 맺고 있는 프랑스는 말할 것도 없고, 또한 무역 협정말고도 스파이나 신사로 적들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AI는 애초에 시야와 그다지 관련 있게 행동하지 않는다.
5. 팩션
팩션들의 수는 엠파이어: 토탈 워보다 줄어들어 버렸다. 캠페인은 각각 나폴레옹의 유럽 정복기와 대프랑스 동맹 캠페인으로 나뉘는데, 그 때문에 제법 거대한 팩션인 오스만 제국이나 스페인 등을 플레이하지 못한다.[17] 그래도 캠페인에서 플레이 가능한 팩션들은 굉장히 개성이 강해서, 엠파이어: 토탈 워가 팩션 수로 커버하던 게임성을 나폴레옹: 토탈 워는 팩션간의 개성으로 커버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플레이 불가능한 팩션으로 가면 그런 거 없다. 이러한 특정 팩션들은 다른 팩션에 비해서 유닛 수 등에서 현저히 밀린다. 예를 들어, 프랑스군의 기병은 굉장히 종류가 많지만, 포르투갈의 기병은 포르투갈 기병대라는 경기병 유닛 하나밖에 없다. 어차피 플레이할 것도 아니니 신경 안 쓴 모양인데 결과적으로 올팩션을 뚫은 경험이 풍부한 유저들을 과소평가한 것이 되고 말았다...[18]5.1. 프랑스
예전 귀족 타도를 부르짖으며 공화주의 사상을 내걸고 피튀기는 혁명을 일으켰던 프랑스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1세에 의해서 아이러니하게도 한때 그렇게 증오했던 전제군주제로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나폴레옹은 부르봉 왕가라면 눈 깜짝할 사이에 해치웠을 왕가 세우기와 세습 제도를 도입하는데 많은 힘을 쏟았지만, 나폴레옹은 그 동안의 군사적 승리 덕분에 프랑스 국민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어내는데 성공하였으며, 국민들의 지지 덕에 나폴레옹은 혁명으로 피폐해졌던 프랑스를 다시 재건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나폴레옹을 주축으로 한 프랑스의 대육군은 이웃나라를 공격하며 프랑스의 영토로 흡수하기 시작했고, 이런 영토 확장 덕에 프랑스는 굉장히 강력한 제국을 서유럽에 건설하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이런 나폴레옹의 영토 확장 정책은 여러 이웃나라에게서 반발을 사게 하기에 충분했고, 나폴레옹이 다른 국가를 대하던 태도는 신사스러움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이런 행동에 다른 국가는 자기 나라도 언젠가는 프랑스에게 흡수될 지 모른다는 공포 속에, 프랑스만큼이나 오만하고 콧대 높은 영국을 신사적이고 매력적인 아군으로서 인식하기 시작합니다. 나폴레옹이 유럽의 지도를 자기 마음대로 파랑색으로 칠하고 다니는 동안, 오스트리아는 나폴레옹의 이탈리아 원정에서 당했던 수치심과 패배감을 다시 되돌려주기 위한 복수의 칼을 갈고 있으며, 오스트리아의 아군인 러시아는 나폴레옹의 대륙봉쇄령을 무시하고, 프랑스의 황제를 제압하기 위해서 준비를 하며 그간의 동면에서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과는 다르게 프러시아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가만히 앉아서 상황을 지켜보려는 듯 싶습니다. 하지만 과연 나폴레옹이 독일 지방으로 치고 올라올 때에도 가만히 앉아서 보고만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프랑스에게 항상 골칫거리였던 영국 놈들 또한 프랑스에게 선전포고를 하였습니다. 저 코딱지만한 섬나라에게 프랑스를 건드리면 재미없다는 사실을 언젠가는 깨우쳐 줘야겠지요. 프랑스 대육군의 공격적인 영토 확장과 나폴레옹의 끔찍한 외교 정책 때문에 전 유럽은 이제 프랑스에게 등을 돌렸습니다. 그래도 프랑스가 유럽을 각개 격파하여 영토로 흡수한다면, 유럽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진정한 후손 아래에 무한한 평화와 영광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
나폴레옹 토탈 워의 주인공.
정치체제는 제국(중산층, 서민), 종교는 가톨릭교.
절대 왕정(귀족, 서민)과는 구분되는 독자적인 정치체제로 공화정(중산층, 서민) 혁명이나 입헌군주제(귀족, 중산층) 혁명은 불가능하다.
영토를 보면 전작과 달리 프랑스 본토가 8개로 쪼개졌고, 벨기에와 제노바, 하노버, 코르시카가 추가되면서 총 12개의 영토를 거느린다. 이 부분은 고증이 잘 된 거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당시 프랑스 인구가 3천만으로 유럽에서 러시아를 빼면 단일국가 중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생산력도 좋기 때문이다.[19] 특히, 남프랑스 3개 지역이 은근히 수입이 많은 꿀땅으로 설정된 것, 브르타뉴 지역에 해군기지가 있는 것도 적절한 고증[20]이라고 할 수 있다.
전 팩션을 통틀어 유닛들이 굉장히 다양하다. 보병을 보면 엘리트 보병을 제외한 일반 전열보병은 장전속도나 정확도는 평범하다. 전열 퓨질리어는 평범한 가격과 평범한 능력치를 가진 딱 중간 수준이지만 사기가 높은 축에 속한다. 다만 좀 더 좋은 능력치의 스위스 보병과 폴란드 군단병을 각각 스위스와 폴란드에서 4부대 한정으로 생산가능하다. 경보병 샤쇠르 역시 프로이센의 프러시안 퓨질리어나 영국 경보병에 비해 모자라는 중간 수준이고, 척후병인 볼티제는 라이플을 쓰지 않아 사정거리가 경보병과 같기 때문에 쓰기가 애매하다.
기병진은 말할 필요도 없는 최강이다. 전 게임을 통틀어 가장 강력한 창기병을 가지고 있는 것도 프랑스고, 어느 상황에서든 사용 가능한 추격 기병 샤쇠르 아 슈발[21]을 보유했으며, 퀴레시어 역시 평균보다 훨씬 높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고, 기마척탄병대나 카라바니어 기병대는 혼자서 영국 근위 드라군 넷을 썰어먹는 사기 유닛이며 폴란드 창기병과 네덜란드 창기병 또한 40대의 흉악한 차징 데미지에 일반 경기병과도 맞다이가 가능한 근접공격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엘리트 유닛 DLC를 깔면 나오는 근위 샤쇠르 기병대와 엠프레스 드라군 또한 발군의 성능을 자랑하는데, 근위 샤쇠르 기병대는 전열보병급 명중률에 일반 중드라군급 근접전 능력으로 적 기병은 물론 경보병, 저먼 퓨질리어까지도 씹어먹고, 엠프레스 드라군도 하마 사격 명중률이 일반 전열보병보다 높은 데다가 중드라군 이상의 근접전 능력을 자랑한다.
포병진 역시 매우 강력하여 곡사포 분야에서는 러시아의 유니콘 때문에 밀리나 직사포에서는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최강이다. 기본적인 포병이 타국 포병에 비해 명중률 수치가 10이 높으며 그것도 모자라 일반 포병보다 명중률이 10 더 높은 아띨리에 아 삐에(정예 포병대)(4부대)가 있고 명중률이 70을 달리는 아띨리에 아 슈발
게다가 엘리트 유닛들은 5대 팩션들 중 가장 거대하고, 가장 강력하다. 오리지널 제국근위대 유닛인 청년근위대+선임 근위대 12개 부대에 기마척탄병 4개, 카리비니어 2개, 폴란드/네덜란드 창기병 각 1개에 스위스 보병과 폴란드 보병 각 4부대, 네덜란드 척탄병, 위에서 언급한 포병부대에 엘리트 유닛 DLC를 깔면 제공되는 18번 전열보병 연대와 5번 경보병 연대 각 1개 부대, 나폴레옹의 경호부대였던 근위 샤쇠르 기병대[23]와 엠프레스 드라군,[24] 창기병 1개 부대, 프랑스 제국 해병대 1개 부대, 콘벤시옹 포병대가 추가되기 때문에 엘리트 유닛만으로도 세 개에 이르는 풀스텍 근위군단을 만들 수 있다. 물론, 황제의 근위군단들은 적들에게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지만, 플레이어에게는 든든한 전략/전술적 예비대이다.
해군 또한 아주 막강해서 영국과 더불어 유이하게 122문 전열함을 사용할 수 있다. 단 그놈의 넬슨 제독 때문에 쉽게 이길 수가 없고, 영국 전함들에 비해 사격 정확도가 높지만 장전속도는 더 낮기 때문에 화력에서 밀려 불리하다. 게다가 영국측 제독들 스탯도 거의 기본 사양으로 섬나라 사람이 달려서 프랑스 제독들보다 전반적으로 더 높아 해전으로는 이기기가 매우 힘들다. 가능하다면 해전은 피하되 가능한 한 빨리 상륙전으로 영국을 휩쓸어버리는 걸 추천한다.
제국이라는 정치체제와 행복도를 2 추가해주는 나폴레옹 법전이라는 독자적인 기술 덕분에 행복도 관리가 쉬운 것 또한 장점이다. 서민들의 행복도를 4씩 깎아먹는 절대왕정과 달리 프랑스는 영토를 점령한 후 바로 혹은 1턴 후, 세금을 면제해주면 바로 병력을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적의 주력군을 피해 신속히 영토를 점령한 후, 휴전 조약을 맺어 병력을 정비할 시간을 가지는 것도 쉽다.
이 밖에도 유럽 캠페인 한정의 장점을 갖는데, 일단 사기 보너스가
그러나 프랑스의 단점을 꼽으라면 바로 캠페인 위치 그 자체. 동쪽으로는 대프랑스 동맹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고, 북쪽으로는 영국 해군이 북쪽에 있는 항구란 항구는 몽땅 다 능욕하며 보르도, 브르타뉴, 브뤼셀, 노르망디 등 다양한 곳에 육군들을 드랍하며 뒤통수를 긁는다. 서쪽의 스페인과 남쪽의 이탈리아 왕국, 바타비아 공화국과 남독일 소국 둘이 전선을 축소시켜 주기는 하나 조약을 여러 번 위반하거나 빠르게 영토를 확장한 경우 가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선전포고를 하는 등, 사방에서 걷어차이는 정신없는 팩션. 빈을 점령하면 조약 위반 페널티가 생기면서 프로이센이나 바타비아 공화국과 동맹 상태여도 선전 포고를 해오기도 한다. 최대한 아군들과 친목질을 하면서 매의 눈으로 영국군이 오는 것을 확인하고, 대 상륙전 방어군단을 빠르게 배치하는 게 포인트. 지휘관으로는 루이 니콜라 다부를 추천.[25] 베리 하드 기준으로 초반부터 영국에서 육군 드랍을 시작하기 때문에 매우 골때린다. 가장 확실하게 드랍을 방지하는 방법은 초반에 해군력을 끝내버리는 거지만, 그나마도 호레이쇼 넬슨 때문에 불가능에 가깝다. 이를 막기 위한 방법 두 가지 중 수동적인 방법은 하노버나 파리에 풀부대 한 군단을 배치하는 것이고, 능동적인 방법은 전술한 대로 아예 초장에 상륙전을 감행해 영국을 정복해버리는 것이다.
프랑스 제국 팩션의 공략법은 당연히 여러가지다.
역사대로 따라가려면 나폴레옹이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깨지자마자 대 영국 상륙부대를 동진시켜 오스트리아를 털어버렸던 것처럼 캠페인이 시작하자마자 알자스 로렌의 산기슭에 주둔하고 있는 나폴레옹과 뮈라군들을 내세워 오스트리아를 밀어버리면 된다. 마세나의 군대에 토리노의 조금 있는 병력까지 합하면 티롤과 베네치아까지 점령할 수 있는데 그 병력을 바탕으로 나폴레옹의 주력군으로 빈을 점령하면 오스트리아와 휴전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와의 휴전은 오래가지 못하므로, 오스트리아가 재참전 하기 전까지 프로이센 또는 영국에게 괴멸적인 타격을 입히는 것이 포인트이긴 한데, 빈을 빼앗긴 오스트리아는 별 힘을 못 쓴다. 다만 빈 점령 이전 오스트리아의 주력군을 모두 섬멸하지 않았다면 카를 대공의 무시무시한 군대가 빈을 침략할 수 있다. 이후에는 오스트리아보다 병력이 많고 여기저기서 귀찮게 구는 프로이센과, 말 안 듣는 북유럽 소국들, 이탈리아의 소국들을 정리하고 러시아를 상대하면 된다. 러시아는 내정상황과 유닛의 성능 모두 부실하기 때문에, 이미 테크를 모두 올린 프랑스군에게 상대가 되지 못한다. 그 후, 다부의 군대를 이끌고 동쪽으로 진격하여 모스크바를 함락시켜버리면 된다. 아니면 초장부터 영불해협이 허술한 틈을 노려 빠르게 영국 본토를 공략할 수도 있고, 일부 부대로 영국군의 상륙을 견제하며 동진하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
런던 남부에 상륙하면 아서 웰즐리가 1개 반가량의 군단을 이끌고 환영인사를 해주는데 이 때문에 최소 1개 군단은 꽉꽉 채워서 상륙시키자. 웰즐리를 어떻게든 잘 격파하고 런던을 함락시키면 그냥 약탈해버리자. 평화적으로 점령하려해도 불만이 -15 정도까지 나오기 때문에 나폴레옹의 군단 하나만으로 런던의 치안을 유지하며 반란군을 막는 동시에 반격해오는 영국군을 막기란 힘들다.
그냥 런던을 약탈해서 얻은 돈으로 내정을 관리하고 런던에 있는 건물들은 싹 다 태워버리자.[26] 어차피 가지지 못할거 상대도 못갖게 하는게 이득이다. 이렇게 런던을 맨땅으로 만들어준 다음에 웨일즈도 똑같이 맨땅으로 만들어주자. 그 다음에 뜨는 파업은 그냥 무시해주고 이젠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로 달려가 그들의 바램대로 독립을 시켜주면 영국은 완전히 알거지가 된다. 건물을 다 태웠으니 테크 못올리는건 기본이요 건물을 새로 다시 지어야하니 건설비+건설에 들어가는 시간도 어마무시할 것이며 덤으로 해군은 유지비 때문에 알아서 자체해산당할 것이다. 이후 외교탭으로 들어가서 영국하고 얘기를 해보면 깨알같이 초상화 아래에 6 궁핍함이 뜨는걸 볼 수 있다.
매우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소국들도 돈을 많이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중반만 넘어가도 풀군단 두 개 정도가 수도를 지키는 상황이 되나 어차피 선전포고를 하면 그 병력이 프랑스의 영토로 공격을 해오기 때문에 수도를 지키는 풀군단 한개~한개 반 정도만 제압하면 쉽게 국가를 멸망시킬 수 있다. 소국들은 대부분 대학이 없어 기술 개발을 하지 못해 유닛의 질이 떨어지므로 병력이 많다 해도 그리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다.
매우 어려움 기준으로 현명한 1턴 외교 방법은 프랑스의 하노버와 프로이센의 클레브스 마르크를 교환하며 무역협정, 군사협정, 전쟁참전(대영제국, 오스트리아, 러시아, 스웨덴, 나폴리, 시칠리아), 기술교환(군단편제, 징병제, 분업화 ↔ 공교육, 전진사격) 및 쌍방 군사통행을 맺는 것이다. 도시간의 수입격차도 그리 크지 않지만 하노버가 프로이센의 우선순위로 되어있어서 외교가 성립할 뿐더러 국경선도 안정된다. 하노버는 덴마크의 우선순위이기도 하기 때문에 하노버를 교환하지 않으면 높은 확률로 덴마크와 프로이센 두 나라의 공격을 받게 되므로 하노버를 교환하는 것이 편하다. 동부전선이 남쪽에 국한되므로 하노버를 지키던 장 바티스트 베르나도트, 6파운드 포병 및 퓨질리어 2스택의 운용이 자유로워지고 동맹이 없는 소국들인 헤센-카셀과 작센을 점령한다면 오스트리아와도 영토를 잇게되어 초반에 동맹상태인 바이에른, 뷔르템베르크, 이탈리아 왕국이 공격적인 확장 때문에 중반에 배반하게 되더라도 안정적인 대처가 가능해진다. 프로이센과 동맹을 맺은 이후에는 대영제국에 역상륙하여 무역로를 독점하거나 오스트리아와의 휴전 미션에 구애받지 않고 멸망시키거나 이탈리아, 독일 소국 정리 및 러시아 진출 등 선택지가 크게 넓어진다. 승리조건에 프로이센의 영토인 브란덴부르크와 동프로이센이 포함돼 있어서 마지막엔 프로이센과 동맹을 끊어야 하므로 외교적 부담이 발생하지만 대영제국, 오스트리아, 러시아, 이탈리아 소국 및 오스만을 점령했을 터이므로 별다른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하노버를 내주지 않고, 프로이센과 동맹을 맺지 않고 실제 나폴레옹처럼 플레이하고 싶다면 시작하자마자 해군을 자침시키고[27] 마세나의 군대로 오스트리아 남부 지방을 점령하고, 그 시간에 나폴레옹의 본대로 빈 북부를 점령한 후 마세나가 베네치아에서 어느 정도 병력을 갖추었을 때쯤, 나폴레옹의 군단으로 빈을 점령한 후 마세나에게 치안을 맡겨서 오스만과 오스트리아의 공세를 방어하게 하고, 작센 방향으로 진군하면 빠른 시일 내에 베를린까지 점령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때쯤이면 파리에서 다부에게 한 군단을 더 만들어줄 수 있는데 영국군이 왔다면 영국군을 막아낸 후 클레브스-마르크를 빠르게 점령한 후 하노버에 쳐들어온 프로이센군을 막아주면 프로이센의 주력군도 격파할 수 있고 나폴레옹이 베를린으로 북상하더라도, 베를린의 치안을 담당해줄 군대를 베를린으로 보낼 수 있다. 베를린을 점령하고 나면 영국을 제외한 그 어떤 나라도 프랑스에게 귀찮은 수준 이상이 될 수 없다. 빈을 빼앗긴 오스트리아와 베를린을 빼앗긴 프로이센은 군대의 양과 질 모두 매우 감소한다. 빈의 치안을 담당할 마세나의 군단도 완성되고 나면 헝가리에서 재기하고 있을 오스트리아를 꺾어주고 동쪽을 모두 점령할 수 있고, 베를린 근교에 머물면서 주변 소국들을 처리해줄 다부의 군단과 본토에서 영국을 방어하고 있거나 북유럽 전선을 도울 군단 하나를 더 생산하고 나면 나폴레옹의 주력군은 이미 중부 유럽을 석권하고 있을 것이다.
지브롤터를 지키면서 아프리카 무역로를 장악하고 런던을 약탈하면서 프랑스 내정을 발달시켜 국고를 풍족하게 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다만 넬슨의 부대를 이기기 위해, 기본적으로 상선을 보내고 이탈리아를 제압하는 초기비용과 시간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요약하자면 전술적으로는 플레이하기도 재미있고 강력하지만, 캠페인 맵에서의 전략적인 판단을 잘 해야 한다. 초장부터 전 유럽에 걸친 전선을 유지하고, 친목질할 수 있는 국가들은 프로이센과 동맹을 맺지 않는다면 상대적으로 허접한 나라들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서쪽과 친목친목 하면서 영국 끔살, 그 다음 영국 끔살 시점까지 동쪽에서 취하던 수세에서 물량을 모아 공세로 전환해 진군하는, 제법 피곤한 팩션. 그래도 나폴레옹의 만렙 지휘력에서 희망을 얻자. 나폴레옹의 26원수에 속했던 장군들에게 붙는 "대육군의 장군" 트레잇은 유닛 보충과 캠페인 맵 이동거리에 보너스를 주니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초반 장군은 나폴레옹, 루이 니콜라 다부, 미셸 네, 조아킴 뮈라, 앙드레 마세나. 전원이 작중 최고의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부동의 투톱은 다부와 마세나. 그렇지만 장 바티스트 베르나도트는 공격전 능력이 안 좋으니 빨리 해고해서 교체시키자. 그러면서 26원수들을 모아서 황제를 포함한 26개 풀군단으로 러시아 원정을 개시한다면 마치 나폴레옹이 된 듯한 느낌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DLC 반도전쟁에서도 등장. 많은 영토를 갖고 시작하지만 위쪽 몇개를 제외한 나머지는 반란 직전이다. 세금 낮추고 군대 흩으면 어떻게든 달래면서 데려갈 수는 있지만 덕분에 초반에 아무것도 못한다(...). 그래도 민심이 안정될 때까지 어떻게든 버티고 또 버티다보면 워낙 파이가 크다 보니 파워가 나온다. 해상무역도 가능한 선에서 적극 하는게 좋다. 이 게임은 어차피 땅이 많으면 내정이 풀리는 구조라 겜 시작부터 프랑스가 상당히 유리한 편이다. 다만 초기 반란 진압에서 피해가 많거나 잘 안풀려 땅이 반란군에게 넘어가면 굉장히 빡세진다.
5.2. 대영제국
대영제국은 자유로운 무역과 개인의 자유가 철저히 보장되는 입헌 군주국입니다. 대영제국의 국민들은 재산 불리기와 외지인 깎아내리기를 거의 동급으로 중요시 합니다. 아니, 저 외지인들은 제국을 제대로 하나 뚝딱 만들던, 맛있는 파이 하나를 굽던 제대로 할 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잖아요. 영국인들은 이런 의견을 아무런 거리낌없이 외지인들 눈앞에서 말할 수 있습니다. 친구가 별로 없는게 딱히 이상한 일은 아니죠. 이 -아무리 스코틀랜드 녀석들이 짜증을 내던- "영국"이라는 나라는 이러한 "자부심"과 나폴레옹이 전 유럽에 프랑스 국기를 꼽고 다니는데 아무 행동 없이 보기만 한 덕에 전 유럽에서 가루처럼 씹히고 있습니다. 뭐, 나폴레옹에게는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그래도, 만약 영국이 "정말로" 싫어하는 게 있다면, 그건 바로 저 프랑스 코쟁이들이죠. 예전부터 계속되어 왔던 프랑스와의 라이벌 관계 덕도 있고, 프랑스에서 최근 일어난 혁명 덕도 있지요. 프랑스가 부르봉 왕조를 뒤집어 엎은 것은 칭찬해 줄 만하긴 하지만, 많은 국가들은 이 프랑스에서 불어오는 피바람을 타고 날아다니는 혁명의 기운을 두려워하며 공포스럽게 떨고 있습니다. 저 피바람이 자기 나라에도 혁명을 가져올 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프랑스군의 침략은 영국의 가장 큰 공포 중에 하나입니다. 1805년 영국의 외교적 위치는 예상한 것 보다는 좋았지만, 그건 영국이 뭘 잘 해서가 아니라 프랑스가 너무 오만방자하게 행동해서 "오만방자함"의 기준이 상향평준화 되어 영국이 졸지에 "신사의 나라"가 되어버린 게 더 큰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전쟁은 대영제국에 있어서 -목돈을 뒷주머니에 쑤셔넣는 한이 있더라도- 동맹을 맺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영국의 해군이 제해권을 확보하는 한은 영국은 침략에서 안전합니다만, 강력한 육군 없이는 프랑스군에겐 한입거리도 안됩니다. 영국은 충분한 시간만 주어진다면 프랑스의 몰락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불행히도, 나폴레옹은 영국에게 그 시간을 주지 않겠지만 말이죠. |
제법 쉬운 팩션에 속한다. 호레이쇼 넬슨과 1급함들로 이루어진 해군과 레드 코트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보병을 지녔다. 전열보병은 전 팩션들 중 최강이며, 1급 전열함을 사용 가능하며, 무엇보다도 넬슨의 존재감 덕분에 해상전에서도 다른 팩션들보다 우위에 선다(해상전은 결정적으로 타 팩션보다 장전시간이 2~1.2배 정도 빠르기때문에). 그러나 기병진이 다소 부실한 것이 흠이다. 경드라군과 드라군의 능력치는 크게 낮은 편은 아니나, 창기병의 부재가 특히 뼈아프게 느껴진다. 또한 사격전의 우위 또한 근접전으로 들어서면 별볼일 없다. 포병 역시 다른 나라는 12~18파운드 짜리 대구경 야포가 있는 반면 영국은 9파운드 중구경 야포가 한계라 후반에 가면 포병 사거리에서 밀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다들 좀 비싸다.[29]
초반 공략법은 조금 개떡같지만 이와 같다.
넬슨의 함대로, 프랑스 주력함대를 어찌어찌 제압한 후[30] 아메리카 무역로를 보호하는 동시에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의 무역로를 약탈하자. 또한 런던과 에덴버러를 중심으로 산업시설과 도시의 건물들을 몽땅 업그레이드한후 나폴레옹이 러시아 원정을 나가게 되면 브르타뉴 지방을 점령하라는 퀘스트가 뜬다. 묵혀뒀던 아서 웰즐리의 군단을 이끌고 상륙하여, 점령하자. 초반에는 캉 주변에 적병력도 안돌아다닌다. 보상금 1000원을 받고, 지브롤터의 방어를 견고히한후 쌓아두었던 돈을 모두 육군에 쏟아넣고 덴마크와 하노버를 먹어주자. 그 이후엔 스페인도 지브롤터 병력+원정 군단으로 쓸어담으면 벌써 중후반이다.
프랑스처럼 사방에서 적이 몰려오는 것도 아니고, 러시아처럼 국토가 개떡같은 것도 아닌 데다가 제해권은 호레이쇼 넬슨 덕에 장악하기 쉽고, 육군도 아서 웰즐리를 필두로 괜찮은 장군들을 고용 가능하다. 그래서 최우선 과제는 프러시아나 다른 팩션이 공략하기 전에 우선 부대를 짜서 덴마크에 선전포고를 때리는 것. 왜냐하면 덴마크가 승리를 위해 필요한 땅인데, 프러시아 같은 우호국이나 스웨덴 처럼 친구 많은 나라가 먼저 먹어버리면 곤란하기 때문.
초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꽤 변칙적인 전략을 사용할 수도 있는데, 맨 처음 시작할 때 주는 병력을 깨알같이 모으고 런던에서 전열보병과 포병을 몇부대 더 뽑은 뒤 풀군단을 만들어서 바로 파리로 레이드를 가는 것이다. 극초반에는 파리근교에 위협적인 방어병력이 없기 때문에 점령하기는 쉽다. 점령하게 되면 파리를 뼛속까지 약탈하자. 약 30000 정도의 돈이 모일 것이다. 초반에는 매우 큰 돈이므로 병력 보충 및 내정에 큰 도움이 된다. 파리는 캠페인에서 요구하는 목표가 아니므로 군단을 보전하기 위해 파리에서 빠져나와 재빨리 브르타뉴나 캉 등지를 먹고 그곳을 전진기지로 삼아 체력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스페인이 언젠가는 군대를 끌고 와서 잡아먹으려 할 지브롤터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한데, 지브롤터를 잃으면 지중해의 제해권을 장악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 영국 땅에서 나오는 부는 그저 그런 수준이고, 영국의 부는 대부분 무역에 의존하기 때문에 지중해에서 해적질 해대는 스페인이나 프랑스를 막지 못한다면 풀부대를 유지하기가 어려워진다.[31] 이후에 스페인을 기반으로 북아프리카 대부분과 아메리카 방면 무역을 독점하게 되면 징세를 최저한으로 해도 흑자가 날 것이다.
캠페인에서든 전투에서든 딱히 큰 무리 없이 플레이 가능한 쉬운 팩션. 토탈 워를 이 게임으로 처음 접한다면, 이리저리 열강들에게 걷어 차이며 국고와 시간과 열강들의 휴먼 웨이브에 맞서 싸워야 하는 나폴레옹 유럽 캠페인에 도전하기 전에 먼저 맛보기로 대영제국 캠페인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담으로, 게임 플레이 자체에는 아무 영향이 없지만 플레이하다 보면 종종 조지 3세가 역사보다 빨리 죽어버린다. 조지 3세는 딱히 버프를 주진 않지만 너프도 없는 범군이다.
반도 전쟁 DLC에서도 등장한다. 시작 시 지브롤터 하나를 갖고 시작하며, 지브롤터 주둔군과, 포르투갈 쪽에 있는 아서 웰즐리에 영국군 부대,[32] 윌리엄 카 베레스포드가 이끄는 포르투갈 부대가 있다.[33] 사실상 캠페인 최강 국가로, 보병근위대를 뽑을 수 있고, 95연대 등 라이플 척후병을 쓸수 있는 유일한 국가다.프랑스는 청년근위대 밖에 뽑지 못하고, 스페인은 스탯이 조금 낮다.
5.3. 오스트리아
자세한 내용은 토탈 워: 나폴레옹/오스트리아 제국 문서 참고하십시오.5.4. 프로이센
프로이센에게는 유서깊고 자랑스러운 군사적 전통이 있습니다; 프레드리히 2세의 통치 아래 있으니 이상할 것도 없지요. 프로이센은 라인강을 경계로 동쪽은 프로이센이 통치하나, 라인강의 서쪽은 프랑스가 통치하도록 허락해 준 덕에 10년 동안 이 전쟁통에서 달콤한 평화를 누리고 있습니다. 뭐 일종의 외교적 승리라고 할까요. 그러나, 나폴레옹은 바로 옆집에서 사는게 기분 좋아지는 이웃은 아닙니다. 나폴레옹은 계속해서 자신의 대육군을 늘리고 있고, 그 인간의 야욕 또한 하루가 다르게 노골스러워지고 있습니다. 또한, 프레드리히 2세가 좀 더 오래 왕좌에 머물고 싶다면, 프랑스와의 외교적 승리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프로이센이 영토 확장을 위해서라도 프랑스를 침공하는 것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닙니다. 아마도 그때 까지는 프랑스에게 더 강력해진 프랑스를 감수하고서라도 시간을 벌기 위해 오스트리아 쪽으로 남침을 하도록 설득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프로이센에게는 많은 아군이 있습니다. 영국은 땅에서 프랑스와 맞서 싸우는데는 소극적이지만, 그래도 전쟁을 위한 자금줄을 보태줄 수 있습니다. 러시아와 오스트리아는 프로이센의 영토 확장을 막기 위해서 혈안이 되어 있지만, 그래도 나폴레옹의 제국을 무너뜨리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낸 상태입니다. 오스트리아와 러시아는 프랑스와 전쟁 와중에도 프로이센이 폴란드나 독일 지방을 침략하는 걸 별로 달갑게 여기진 않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프레드리히 빌헬름 3세와, 프로이센이 처한 상황입니다. 굉장히 위험하지만, 그만큼의 기회 또한 프로이센을 기다립니다. |
동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보병진을 지니고 있다. 강력한 사격전 위주의 전열 보병과 가격값은 확실히 하는 경보병과 스커미셔들이 포진해 있다. 영국의 레드 코트와 비교해 보면 여러 부문에서 근소한 차이로 밀리지만, 유닛 가격이 보다 저렴하고 명중률 높은 경보병과 척탄병을 소유하고 있다. 다른 팩션들보다 보병진이 훨씬 강한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니, 클래식한 전열 전투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팩션. 그러나, 포병들이 다른 팩션에 비해서 좀 많이 떨어지고[34], 기병진도 살짝 딸린다.
기본적인 근접기병대-즉 랜서, 후사르, 용기병 삼대장이 평타는 치지만, 문제는 상위기병쪽. 최상위 기병이 흉갑기병인데 흉갑이 없다[35] 특산유닛인 브란덴부르크 울란과 라이프 후사르가 모두 경기병인지라 동티어의 적 기병대와 비비기가 힘든데 최고티어 중기병인 흉갑기병은 이름만 흉갑기병이지 타국의 용기병과 비슷하다. 앞서말한 특산기병들도 적이 본격적으로 폴란드 창기병같은 개사기카드를 꺼내들기 시작하면 답이없는 건 마찬가지. 그나마 경기병 중에서는 나토를 통틀어 상위권에 속한다는것이 위안이다. 아, 참고로 프로이센은 전체적으로 소화기 사격에 특화되어있는 모습인데, 정작 기병진에는 샤쇠르 기병처럼 마상사격이 되는 병종이 하나도 없다. 즉 근접밖에 모르는 주제에 잘 하지도 못한다는 것. 다만 어디까지나 전면전이나 중기병대의 얘기로 바닐라 기병 삼대장이 평타는 치기 때문에 물량전으로 끌고 갈 시 승리를 기대해 볼법하다.
경보병과 혼합전열을 짤 경우 영국에 근접하는 보병화력을 자랑하지만,[36] 포병 싸움에선 확실히 밀리고 기병 역시 못미더운 진영이기에 전형적인 라인배틀로 우직하게 밀고나가는것이 과연 프로이센 군인들 답다 하겠다. 프랑스와 러시아, 오스트리아 상대로는 강력한 보병화력을 살려 방어적으로 라인배틀을 벌이고 마찬가지로 막강한 사격화력을 지닌 영국을 상대할 때는 경기병이 부실한 영국을 경쾌한 기동성의 기병대로 농락하며 흔들어주자. 프로이센 기병대는 사실상 경기병대다. 쓸데없는 부심으로 전면전 벌였다가 깨지지 말고 적절한 경기병 운용으로 적의 측면을 흔들며 보병을 보조하고 또 지켜내는 것이 프로이센 기병의 역할이다.
기병과 포병은 어디까지나 보조이고, 유리칼같은 보병들로 하여금 적들을 추수하듯 베어내게 하느냐 근접전에서 사분오열되게 하느냐는 어디까지나 플레이어의 재량.
육군 장군 중에 블뤼허가 있는데 별 세개로 능력치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실질적인 주력 장군은 페르디난트 대공.[37]
그래도 그나마 블뤼허는 기병관련 트레잇이 2개나 있어, 부대에서 기병의 비중을 높인다면 6성 장군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나름 쓸모는 있다.[38] 또한, 유명한 장군으로 게임 시작하면서부터 고용이 가능한 샤른호르스트[39]나, 나중에 나오는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 등이 있고 유명세만큼 트레잇도 괜찮은 편이니 이쪽도 고려해보자.[40]
영토들이 발트 해협을 따라 쭈욱 늘어서 있기 때문에 덴마크나 스웨덴 등의 국가와 무역이 용이하다. 그래도 3급 전열함 이상은 생산이 불가능해서, 재해권에서 밀린다. 그래도 1급함을 사용 가능한 대영제국과 프랑스와는 멀찌감찌 떨어져 있어서 다행이긴 하다. 무엇보다 다른 대불동맹(반제연합)국들과 달리 처음엔 나폴레옹과 전쟁상태가 아니다! 초반에는 화면 좌측 상단 누님의 조언대로 국력을 키우다가, 오스트리아가 이런저런 조건 던져주면서 징징거리기 시작하면 그 때 참전하자.[41] 프랑스를 제외한 거의 모든 국가들과 외교 관계가 좋은 상태로 시작하기 때문에 초반에 주변 소국들과 동맹 맺기가 매우 쉽다. 주변을 동맹들로 도배하고 편안하게 출발하자.
승리 조건이 오스트리아 만큼이나 까다로운데, 프로이센의 승리조건 또한 우호국인 오스트리아를 공격하는 걸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 그래서 오스트리아에게 선전 포고를 하면, 오스트리아와 동맹을 맺고 있는 러시아와 충돌이 생기고, 그러면 남쪽에선 오스트리아, 동쪽에선 러시아라는 막장 공식이 성립된다. 결국은 다른 팩션들처럼 나중엔 여러개의 전선을 한 번에 유지해야 하는 부담이 생기게 된다.[42]
수도인 브란덴부르크는 프로이센 전체 영토의 서쪽 끝에 있어서 잘못하면 프랑스에게 털릴 위험이 있으니 항시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한 팩션의 수도는 다른 도시들보다 유닛을 더 많이 훈련할 수 있으므로, 잘 사용한다면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영국처럼 수도에서 유닛을 뽑고 배로 나를 필요도 없고, 러시아처럼 수도가 맵 끄트머리에 붙어있는 것도 아니며, 수도가 프랑스의 본토와 굉장히 가깝기 때문에 약 다섯부대의 새로 생산한 유닛을 빠르게 대 프랑스 원정에 투입할 수 있다. 이 위치상의 결점이 기회인지, 약점인지는 순전히 플레이어의 재량이다.
참고로 초반에는 무역항 하나를 더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메클렌부르크는 바로 정복해야 하지만, 작센 정복은 비추천한다. 몇 턴 지나면 바이에른과 뷔르템베르크가 프랑스령이 되는데, 이 루트를 통해 황제의 주력군단들이 몰려오기 때문이다. 또한, 본토와 떨어져있는 서쪽의 클레이스-마르크 지역은 헤센-카셀과 동맹을 맺어두고 몇 턴 뒤 7, 8천 원에 매각하는 게 낫다.
그 돈으로 군대를 육성해서 하노버와 덴마크 전역을 정복해 안정적으로 기초 체력을 강화한 다음, 북해 연안을 타고 서진하면서 네덜란드와 벨기에를 약탈해 꾸준히 기술과 본토 시설들을 발전시키고 파리까지 레이드를 뛰면서 프랑스의 병력 생산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
샹파뉴 지역까지 잡으면서 프랑스 북동부를 장악했다면, 서서히 대불동맹도 균열이 생기게 될 것이다. 특히, 헤센 침공이 가장 큰 문제인데, 쭈욱 동맹이었던 헤센을 침공하면 대외관계에 적색경보가 걸린다. 따라서, 충분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확보하고 캠페인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
5.5. 러시아 제국
자세한 내용은 토탈 워: 나폴레옹/러시아 제국 문서 참고하십시오.5.6. 스페인
반도전쟁 DLC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팩션이다.상황이 꽤 암울한데, 프랑스한테 거의 전 국토가 함락당해 남은 영토는 세비아와 동쪽에 있는 발렌시아 하나인데, 영국군은 조금 시간이 지나야 지원오고, 포르투갈군도 마찬가지다. 일단 프랑스군이 코 앞에 있는 상황에서 최대한 병력을 모은 뒤, 프랑스군의 공세를 견뎌내고 세비야와 동쪽에 있는 발렌시아를 연결해야 한다.[43]
유닛의 성능은 안 좋은 편인데, 주력 보병인 퓨질리어의 성능이 오스트리아의 독일 퓨질리어보다도 떨어지며, 나머지 유닛도 평균이하인 수준. 기병진은 제법 좋은데, 흉갑기병도 있고 나머지 유닛도 평균인 수준. 무엇보다 후술하겠지만 게릴라 기병의 성능이 좋다.
하지만 스페인의 장점은 바로 게릴라로, 특산 게릴라 유닛이 많다. 게릴라 유닛 자체의 성능은 안 좋은 편이지만, 전략적으로 보면 매우 좋은데, 우선 적 영토에서도 병력 충원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전진배치를 할 수 있어서, 기병을 잘 숨기고 난전중에 적 장군을 따버리는 방법도 존재한다. 시작시 게릴라 부대가 2개 주어지는데, 이들을 이용해 프랑스군의 후방에서 보급창 등을 우클릭해 병력충원에 방해를 한다든가를 할 수 있다. 또한 게릴라 지도자는 일반 장군과는 다르게 총을 쏠 수 있다.
6. 유닛
자세한 내용은 토탈 워: 나폴레옹/유닛 문서 참고하십시오.7. 역사적 전투
나폴레옹이 치른 전투를 따라가는 방식이기에 처음부터 모든 전투를 선택할 수는 없고 로디 전투부터 시작해서 클리어하면 하나씩 열리는 방식이다. 해전인 나일 해전은 피라미드 전투와 함께 열리고 트라팔가르 해전은 아우스터리츠 전투와 함께 열린다. DLC로 추가된 프리틀란트 전투와 영국으로 플레이하는 워털루 전투는 처음부터 플레이 가능하다.- 로디 전투 (1796)
플레이어 : 프랑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적 : 오스트리아 (요한 페터 볼리외)
첫 전투이지만 적이 복잡한 건물 사이사이에 배치되어 공략하는데 좀 복잡하다. 시가지로 들어서는 길에 포병을 배치해 먼저 적이 잠복한 건물을 붕괴시킨 후 포격으로 적의 전력을 어느정도 약화시키고 보병으로 쓸어버린다. 시가지를 접수할 즈음에 볼리외가 도망을 치는데 화면 끝으로 사라지기 전에 해치워야 한다. 다행히 볼리외가 도망치는 인간 치고는 느긋하게 가기에 아군 기병으로 추격해 처리하면 된다.
- 아르콜레 전투 (1796)
플레이어 : 프랑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적 : 오스트리아 (요제프 알빈치), 오스트리아(페터 비투스 폰 쿠오스다노비히)
시작 위치에서 강 건너편이 잘 보이는 언덕에 포병을 배치해 하나밖에 없는 적의 포병을 제거하면 한결 수월하다. 왼편의 적 부대가 모두 다리 건너편의 적과 합류하려고 지나가니 아군 보병 부대를 중앙에 배치해 오는 족족 섬멸하고 다리가 아닌 앞쪽 길로 우회해서 오른쪽의 적 부대를 섬멸한다. 다리 앞을 적 부대가 단단히 지키는 만큼 나폴레옹이 앞장서서 다리를 건너려다가는 집중사격을 당하기에 '아르콜레 다리를 건너는 나폴레옹'을 연출하기는 무척 힘들다. 실상 아르콜레 다리를 건널 일 자체가 없는 전투이다.
- 피라미드 전투 (1798)
플레이어 : 프랑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적 : 오스만 제국 (무라드 베이), 맘루크 (이브라힘 베이)
아군의 포병이 6부대나 되지만 전투지역이 워낙 넓게 전개되어 화력을 집중하기 어렵고 양측이 멀리 떨어져서 대치하는 평지 전투임에도 사거리가 짧아 별 도움 안되는 곡사포가 2부대라 화력을 제대로 쓰기 어렵다. 오른편의 적포병은 거리가 멀고 언덕이 가로막혀 아군에게 별 피해를 못주니 왼편의 적 포병을 아군 포병 1~2 부대로 저격하며 견제하고 아군 보병이 부실한 만큼 섣부른 진격은 삼가고 화면 양 끝을 부지런히 오가면서 방어에 주력해 아군의 소리소문 없는 패주를 방지해야 한다.
- 나일 해전 (1798)
플레이어 : 프랑스 (프랑수아 폴 브뤼예 데갈리에르)
적 : 영국 (호레이쇼 넬슨)
전력은 아군이 조금 유리한데 초반 배치가 워낙 괴악해서 전력을 한데 모으기 어렵기에 적에게 진격하다가는 하나씩 줄줄이 아작나기 쉽다. 때문에 되도록 적함대와 마주치는 시간을 늦추기 위해 적함과는 직각의 방향으로 항해하면서 점차 곡선으로 배치된 함대의 배치를 일자로 만든다. 아군 함대가 전력이 좋은 만큼 이집트 원정 캠페인의 눈물나는 아군 해군 상태와 너무나 대조되는데, 이 전력을 캠페인에서 쓸 수만 있다면 넬슨에게 시달릴 일이 전혀 없어 알렉산드리아에 주둔한 육군을 뒷치기 걱정없이 마음껏 쓸 수 있어 캠페인 진행이 한결 편해질 수 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 트라팔가르 해전 (1805)
플레이어 : 프랑스 (피에르 샤를 빌뇌브), 에스파냐 (이나치오 데 알바야)
적 : 영국 (호레이쇼 넬슨)
영국 함대의 전력이 막강한데다 동맹인 에스파냐 함대는 조종을 할 수 없고 아군 AI가 늘상 그렇듯 짐덩어리인 만큼 무척 어려운 전투이다. AI가 차라리 그 자리에서 얌전히 포격지원이나 해주면 할만한 전투인데 이것들이 몽땅 분산해서 영국 함대에 개돌하다 다굴맞고 백기들어 아군 사기나 다 떨어뜨려 놓기에 이것들 뒤치다꺼리 해준다고 난이도가 확 급증한다. 그나마 다행히 산티시마 트리니다드가 넬슨의 기함을 우선적으로 공격하기에 아군의 주력전선을 산티시마 트리니다드 근처에 배치해 넬슨의 기함부터 집중 공격한다. 넬슨이 고증에 걸맞게 전사할 확률이 높기에 잘만하면 적의 사기를 깎아놓고 시작할 수 있다. 아군의 전함이 적은데다 2척은 전력에 도움조차 안되고 아무리 조종을 잘해도 아군 전선이 1~2척 남고 끝날 정도의 이겨도 처참한 상황을 연출하기에 빌뇌브의 전함을 비롯한 주력 전선을 적의 집중 화망에 걸리지 않게 잘 조종해야 한다.
- 아우스터리츠 전투 (1805)
플레이어 : 프랑스 (나폴레옹 1세)
적 : 오스트리아 (프란츠 2세), 러시아 (알렉산드르 1세)
나폴레옹의 대표적 완승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적의 전력이 무척 강해 아군 손실이 심한 전투이다. 왼편이 구릉이 완만해 진격하기 쉽게 보이지만 오스트리아군이 매복해있어[44] 큰 피해를 당할 수 있기에 우선 알아서 돌진해오는 러시아군을 집중 공격한다. 러시아군의 화력이 강해서 전열보병으로 맞대결하면 털릴 우려가 크기에 화포의 산탄과 기병대 치고 빠지기를 쉴틈없이 전개해야 한다. 러시아군이 몽땅 내려오는 만큼 러시아군의 포병을 지킬 부대가 없기에 기병대 하나는 전투에 투입하지 말고 오른쪽으로 삥 둘러서 산을 올라가 러시아군의 화포를 제거하면 한결 편해진다. 캠페인에서는 전장에서 볼 일이 없는 프란츠 2세와 알렉산드르 1세의 경우 처치해 버려도 전사가 아닌 부상으로 처리된다.
- 프리틀란트 전투 (1807)
플레이어 : 프랑스 (나폴레옹 1세), 프랑스 (장 란)
적 : 러시아 (레빈 아우구스트 폰 베니히센)
조종할 수 없는 란의 부대가 최전선에 배치되어있고 나폴레옹의 부대는 한참 뒤에 배치되어 있다. 세 배나 되는 러시아군을 상대로 분투해서 나폴레옹이 도착할 때까지 자리를 제대로 지킨것과는 정반대로 게임상의 란의 부대는 3곳으로 분산되어 있는데다 전부 불리한 위치에 있고 거기다가 아군 AI 특유의 엉터리 군 운용으로 나폴레옹의 부대가 아무리 빨리 뛰어와도 란의 부대의 패주를 막을 수 없기에 괜히 힘 빼지 말고 바로 앞의 비어있는 언덕에 모든 부대를 집중시켜 전열을 전개해 뻘짓해대는 란에게 부대 배치는 이렇게 하는거라고 시범을 보여준다. 그러면 아군이 고지대에 위치하기에 란의 부대를 격파한 러시아군이 대거 러시를 해와도 충분히 대응 가능해 순식간에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다. 물론 아우스터리츠 전투처럼 기병 한 부대를 빼놔서 적의 포대를 박살내는건 덤이다.
- 보로디노 전투 (1812)
플레이어 : 프랑스 (나폴레옹 1세)
적 : 러시아 (미하일 쿠투조프)
적들이 언덕 위에 포대를 배치해 집중 포격을 해대기에 시작과 동시에 좌우로 나눠서 포격이 안닿는 위치로 이동해야 한다. 움직임이 느린 아군 포병은 그냥 살아서 도착하길 기도하는 수 밖에 없다. 이렇게 양쪽으로 갈라진 부대들을 북진시키면서 적들을 하나씩 손봐주는 식으로 압축해나가면 된다. 서서히 차근차근 풀어가면 어려울게 없으나 진짜 문제는 제한시간. 시작부터 이동을 길게 해야 하는 만큼 플레이 시간이 길다보니 한쪽면만 활동을 해서는 제한시간에 맞출 수 없기에 양쪽의 부대를 쉴새없이 오가며 명령을 내려야 한다.
- 드레스덴 전투 (1813)
플레이어 : 프랑스 (나폴레옹 1세)
적 : 오스트리아 (카를 필리프 슈바르첸베르크), 프로이센 (프리드리히 폰 클라이스트), 러시아 (표트르 비트겐슈타인)
3면으로 공격해오는 적들을 모두 상대해야 하는데다 적들이 기병돌격을 적극 활용하기에 아군의 소리소문 없는 패주를 주의해야 한다. 다만 적 보병이 자기들 바로 앞에 자기편 기병이 돌격하고 있음에도 무조건 쏘고 보기에 이걸 잘 활용하면 적 기병을 자기편에게도 버림받은 양팀의 공공의 적으로 만들어 압사시킬 수 있다. 시가전인 만큼 방해물이 많아 아군 포병으로 적 포병을 공격하긴 힘들기에 포탄을 산탄으로 바꿔 아군 보병들 지원을 우선으로 하는게 좋다.[45]
- 리니 전투 (1815)
플레이어 : 프랑스 (나폴레옹 1세)
적 : 프로이센 (게프하르트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이때부터 나폴레옹의 초상화가 맛이 간 비하된 모습으로 변경된다. 언덕 위에 있는 포병 2부대로는 적 포병을 공격하고 평지에 있는 포병은 다리 근처에 산탄을 쓸 수 있는 사거리 즈음에 배치해 보병들과 함께 적들이 다리를 건너오는 족족 아작을 내버린다. 적들이 주로 언덕 위로 침공해오기에 보병들을 원형으로 삥 둘러싸고 기병들로 방진만 조심하면서 과감하게 적들에게 돌격을 한다. 다만 다리마다 대기병 장애물들이 있어 기병으로 적의 본진을 치기는 어렵기에 공격에 나설 때는 보병 위주로 하되 적의 기병을 상대해야 하는 만큼 방진 가능한 부대로 진격해야 한다.
- 워털루 전투 (1815)
플레이어 : 프랑스 (나폴레옹 1세)
적 : 영국 (아서 웰즐리 웰링턴), 프로이센 (게프하르트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민가 3채에 모두 적들이 점거하고 있는데 민가가 무슨 20세기 콘크리트 벙커 수준인지 아무리 화포로 두들겨도 1% 단위의 피해밖에 못준다. 따라서 보병으로 직접 상대해야 하는데 오른편의 민가에는 숫자가 적고 몸싸움에 약한 경보병들이 지키고 있으니 이곳에 전열보병을 보내 민가를 점거해놓고 시작한다. 포병으로 오른쪽 적포병을 집중 공격해 되도록 전력을 줄여놓고 보병 4부대 정도를 오른편으로 진격해 측면부터 적들을 하나씩 아작낸다. 이 즈음에 프로이센군이 출현하는데 전력을 집중해 영국군을 지원할 생각을 안하고 멍청하게 부대를 둘로 나눠 한쪽은 아군 진영으로 몰려오니 본진에 남아있는 부대로 상대해주고 영국군을 치는 아군 부대들은 방향만 뒤로 바꿔 얼마 안되는 프로이센군을 격파한 후 할 일 계속하면 된다.
DLC로 영국 시점에서도 플레이 가능하며 이때는 프랑스군에 미셸 네가 추가된다. 물론 역사대로 기병대를 이끌고 영국군 앞에 개돌해 꼴아박기에 처치하기 무척 쉽다.
8.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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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4-08-22
2024-08-22
'''[[https://www.metacritic.com/game/napoleon-total-war/critic-reviews/| 메타스코어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 '''[[https://www.metacritic.com/game/napoleon-total-war/user-reviews/| 유저 평점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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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4-08-22
||2024-08-22
<rowcolor=#fff> 종합 평가 | 최근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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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자체는 엠파이어: 토탈 워의 것을 그대로 가져다 썼기 때문에 일단 모양새는 화려해진 군복을 제외하면 달라 보이는 게 없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외교나 그래픽 등을 가다듬고, 최적화를 해 전작보다 게임 진행이 더 쾌적하다. 전투시에는 머스킷 사격 간격이 짧아져서 전작보다 전투의 박진감이 더 높다.
단점이라면 말 그대로 나폴레옹이 주인공이라 게임의 전체구성이 나폴레옹을 따라가고 있다는 점. 그랜드 캠페인이라고 할 수 있는 대불동맹 시나리오도 끽해야 영국, 프로이센, 러시아, 오스트리아 4개국밖에 플레이할 수 없고, 신대륙과 인도는 아예 없어져 볼륨에서는 엠파이어: 토탈 워와 비교가 안 된다.[46]
이베리아 반도 전쟁을 주 내용으로 하는 DLC 캠페인이 있는데, 실제 역사에서도 전쟁 상황이 중부 유럽에서의 대 프랑스 전쟁과 별도의 양상으로 전개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괜찮은 고증. 전쟁의 양대 축이었던 영국과 프랑스, 그리고 대불동맹 시나리오에서는 선택할 수 없던 스페인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민중과 함께하는 게릴라전과 지긋지긋한 영국군과의 싸움을 맛볼 수 있다. 전작의 출정의 길 DLC 캠페인처럼 기술과 유닛, 요원, 건물 등에 독자적인 요소가 많다. 특히 세력 지지도 개념이 이 DLC에서 처음 생겼는데, 이 개념은 후속작인 토탈 워: 쇼군2의 DLC로도 이어진다.
여담으로 18세기 음악 풍조에 맞게 OST가 바로크 음악과 고전주의 음악 풍으로 작곡되었다. 이 때문에 다른 어떤 넘버링의 OST보다도 웅장한 게 특징.
9. 팁
9.1. 튜토리얼
초보자를 위한 조작법 설명 치고는 적들이 생각외로 강하다. 적부대의 숫자가 많은데다 심지어 떼거지로 몰려와서 측면 포위공격까지 감행하기에 해설을 듣고 앉아있다가는 튜토리얼에서 게임 오버 당하는 황당함을 당할 수 있으니 조작 가능해지는 순간부터 실전이라 생각하고 전투를 치러야 한다.9.2. 캠페인
윗 문단 참조.9.3. 전투
이번작은 전작보다 약해진 보병(사거리 감소, 순차사격 사라짐), 강해진 포병, 운용성 높아진 기병으로 전투를 요약할 수 있다. 전작에서는 어느정도 버틸 수 있던 포격이, 이제는 공포의 대상이 되어버렸다(엠파이어 토탈 워 생각하고 하다간 수가 갑자기 반으로 줄어 패주하는 우리 보병들을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포격으로 맞대응 하거나, 기병으로 처리해야 하는데, 산탄도 잘못맞으면 기병도 날아가니 기병 컨트롤이 중요하다.그리고, 기병도 중요해졌는데, 수적으로 불리한 상태라면 적절한 타이밍에 어떻게 기병을 돌격시키는 지가 승패를 가른다.[47][48]
또, 적군 사기를 떨어뜨리면 이길 가능성이 매우 크다. 예를 들면 적 장군을 죽인다던지, 측면을 경보병으로 기습한다던지 하면 적군이 사기가 떨어지는 페널티를 먹는데, 여기서 아군 보병이 사격만 잘 하면 적군은 이길 수가 없다.
요약하자면, 포병은 필수이고, 기병은 어느때에 어떻게 돌격할건지, 누굴 미끼로 해서 어떻게 함정에 빠뜨릴건지(측면에서의 공격)[49] 등의 지능플레이를 해야한다.
1. 육전 필승 전투방법
일단 병력구성은 갖추어야 한다.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서는 포병은 4~6부대, 기병은 2~4부대는 필수다. 보병은 5~6부대 이상이면 된다. 경보병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된다.
전투배치에서 승패의 절반이 갈린다고 보면 된다. 포병을 중앙에 배치한다. 이 때 포병은 적군을 잘 포격할 수 있는 위치에 배치해야 한다. 앞에 언덕으로 가로막혀 있다던지 엄폐물이 있다던지 하는 경우에는 포병의 포탄이 가로막혀 효율적으로 적군을 포격할 수가 없다. 포병배치가 가장 중요하며, 포병의 좌우는 보병으로 반드시 엄호해야 한다. 포병은 3부대 이상 연이어 배치하지 말고, 보병-포병=포병-보병-포병=포병-보병-포병=포병-보병 이런식으로 2부대를 배치하면 반드시 좌우에 보병을 배치하여 엄호해 준다. 포병이 3부대 이상 배치되면 적군의 보병이 포병으로 개돌하여 포병을 해산시키기가 쉽다. 남는 보병은 좌우로 일자진을 펼치고, 기병으로는 양익에 배치한다.
전투가 시작되면 일단 적의 장군부터 포격한다. 플레이어가 공격이던 수비던 적의 장군이 죽으면 적군은 돌진해오기 시작한다. 적의 장군이 죽거나 도망칠 경우, 적 부대는 쉽게 사기가 떨어져 패주하기 때문에, 포격을 통해 적의 장군을 요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적의 장군을 요격했다면 포병으로 적의 기병을 요격한다. 적의 보병이 다가올 것인데, 적의 보병이 산탄 사거리 내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적의 기병을 되는 데까지 포격해 준다. 적의 기병은 구형탄에 매우 큰 피해를 입는다. 미처 포병이 요격하기 전에 적 기병이 돌격해오는 상황이면 무조건 보병의 방진으로 적 기병을 방어한다. 방진보병은 적 기병에게는 거의 천적수준으로 강하다.
적의 보병이 산탄 사정거리 내에 들어오면 포병의 탄종을 산탄으로 변경해 주고, 보병은 일렬로 늘어서서 적과 적절히 교전해주면 된다. 적의 장군이 제거된 상황이므로 적의 보병은 빠르게 사기가 떨어지며, 포병의 산탄을 맞으면 사상자가 늘고 이러한 우세는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패주하는 적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사기를 찾고 돌아오므로, 그렇지 못하도록 기병을 통해 추격하여 적을 학살한다. 깃발이 없어질 때까지 학살하면 전투종료 후 적의 패잔병이 크게 줄어든다. 기병은 패주하는 적 보병의 후미를 기습하는것이 가장 안전하고 적의 피해를 늘릴 수 있다. 적의 보병이 포병사정거리에 닿지 않는 곳에서 아군과 교전중이라면 측면이나 후미를 들이쳐서 사기를 떨어뜨리는 것이 기병의 두번째 활용법이다. 이 경우 어느정도 피해는 있다.
적의 보병의 정면을 치는 것은 능형진이어도 피해가 상당하므로 어쩔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추천하지 않는다. 또한 포병이 적절하게 적 기병을 요격하지 못하여 적의 기병이 아군 기병으로 돌격하는 경우에는 어쩔수 없이 기병대 기병 전면전을 해야 하는데, 이 경우에도 피해가 매우 크다.
이런 방법으로 전투하면 거의 육전은 백전백승이 가능하다. 전투가 이런 식으로 진행되도록 할 때 가장 아군 피해가 적고, 적군의 피해를 극대화할 수 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전투를 하기 전, 그리고 전투배치이다. 충분히 군대를 육성한 후 적과 교전하여야 압도적인 교환비를 만들어낼 수 있다.
물론 캠페인 맵에서 적의 기습적인 공격이라던가, 방비가 튼튼하지 못할 때 적이 쳐들어오면 부족한 상태에서 전투를 수행하므로 위의 필승 시나리오대로 진행하기 어렵다. 그런 경우에는 어느정도 전략을 수정하면서 플레이하는 수 밖에 없다.
2. 해전 필승 전투방법
해전은 육전보다는 단순한 편이며, 육전은 포병전력만 충분하면 적의 수효가 아군의 배 이상이어도 승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해전은 포문 수의 우위로 거의 대부분의 전투가 결판이 나게 된다.
해전의 전투는 배 조종에 익숙해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배의 선회속도가 매우 느린 편이므로, 좌우현의 포를 번갈아가면서 사격하는 것은 다소 효율이 떨어진다.
적의 배 하나에 아군 배 둘셋이 공격을 집중시키도록 하는 형태가 가장 이상적이다. 배의 이동속도와 회전속도가 느리므로 이 점에 주의하여 배를 컨트롤하여야 한다.
적의 배를 클릭해서 컴퓨터가 자동으로 싸우게 하는것은 비효율적이다. 돌격해가는 아군 배는 머리를 들이댈 수밖에 없는데, 배의 대포는 좌우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뱃머리로 돌격하는 쪽이 압도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이다. 손이 귀찮더라도 사정거리 부근에서 배를 직접 좌우로 회전해가면서 항상 아군의 좌우현이 적의 배를 향하게 (항상 포격이 가능하도록) 위치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요약하자면, 아군의 배의 좌현 또는 우현이 항상 적의 배를 향하게, 그리고 아군의 배끼리 시야를 가려서 포격을 원활하게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배를 컨트롤하는 것이 좋다. 이 두가지만 명심하면서 배를 컨트롤하면 훌륭한 해전을 할 수 있다. (손이 매우 바쁠 것이다. 배들은 자연스럽게 회전하므로 여러개의 아군 배가 항상 적선을 향해 포격이 가능하도록 쉴새없이 방향을 이리저리 틀어주는 것이 기본적인 컨트롤이다)
백병전은 아군이 유리할 때 진행해야지 비등한 상황에서는 불리한 싸움이 된다. 배를 건너가는 쪽이 초반 머리숫자가 불리하기 때문이다. 백병전은 매우 유리한 상황에서 적의 배를 나포하고 싶을 때만 진행하도록 한다.
전작인 엠파이어 토탈워에 비해서 체인샷 거리가 미묘하게 짧다. 그래서 바람 등지고 직각으로 체인샷 전술 구사하기가 더 까다롭지만, 잘 사용한다면 더 커진 상대 전열함들 기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여서 후방에 브로드사이드를 먹인다던가 불리한 전력으로 훨씬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수 있다. AI 상대할때 AI는 보통 무리해서라도 자기 측면을 보여 한대라도 더 때리려 하는데, 기동력 좋은 프리깃이나 코르벳 같은 배 2척으로 돛 잘라먹기 해나가는 재미가 있다.
10. 모드
나폴레옹 토탈 워를 기반으로 한 모드로는 나폴레옹: 토탈 워/The Great War가 있으며, 영화 줄루, 카르툼 등을 기반으로 해서 19세기 중반 대영제국을 주인공으로 삼은 "줄루 모드"가 있다.10.1. Darth Mod
스타워즈의 그 다스 베이더 할 때 다쓰가 맞다. 음향, 특수유닛, 올팩션 등을 지원하지만 그 변경도가 아래 소개할 모드보다 떨어져 소소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로 소개하는 이유는 바로 혁신적인 전투 AI.바닐라 AI는 일단 정면으로 닥돌하고 보는 경향이 있어 배치를 조금만 신경써도 반은 이기고 들어가는데 이 모드에선 대포 화력이 크게 유리하지 않으면 니가와를 시전하여 뒷목잡게 만들고, 군대를 일자로 쭉 배치하면 기병이 우회하여 뒤를 치려 하거나 군대가 한쪽 방향으로 기동하여 다른쪽 방향에 배치된 포가 산탄을 못쓰게 만들고, 기병이 패주하는 보병진을 학살하는걸 막기 위해 한꺼번에가 아닌 여러 줄을 만들어 공격하고 일부는 기병을 요격하러 따로 움직일 정도로 웬만한 유저 저리가라 하는 노련한 모습을 보인다.
다만 3열 사격이 기본으로 지원되는 이 모드 특성상 일단 사격전으로 가는게 화력이 더 쌔게 나오기 때문에 보병돌진을 극도로 꺼리는 한계도 있다. 코앞까지 달려와놓고 장전하다 사격 한방에 패주하는 일이 꽤 자주 일어난다. 그밖에 기병과 장군은 여전히 잘 못쓴다.
10.2. 마스터 오브 유럽 모드
아직 제작중이지만 고증을 대단히 신경써서 만든 모드로 마스터 오브 유럽(Master Of Europe) 모드도 있다. 고증에 맞게 철갑선이나 증기 프리깃이 삭제되고 대포나 머스킷의 사거리, 각 부대의 규모 및 각국 군대의 복장 고증 및 전열함의 내구도와 사거리, 발사시의 포연 효과 등이 현실적으로 많이 개선되었다.[50] 포병은 바닐라처럼 프랑스가 압도우세. 전열 보병은 사거리가 105로 모드 상에서 가장 긴 사거리를 가진 영국의 우세. (참고로 프랑스 전열 보병은 사거리 100이며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 전열보병도 프랑스와 동일하며 러시아는 가장 짧은 편인 95다) 그 외에도 러시아의 경우는 근접전에 강하고 머릿수가 많다던지, 프로이센의 경우에는 란트베어(민병대)가 강하다던지 등의 나폴레옹 시대 각국 유럽의 역사적 상황에 맞춘 군대별의 미묘한 차이가 보인다.그러나, 이 모드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단연 시대마다 달라지는 각국 군대의 군복이라고 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시대별로(1805~/1807~/1812~) 군대의 군복이 달라지는데, 프랑스의 퓨질리어 보병을 예로 들자면, 초기에는 삼각모를 쓰고, 턴이 지난 중기에는 장식이 적은 초기 샤코를, 게임 후기에는 화려한 장식과 독수리 플레이트가 박힌 후기형 샤코를 쓰고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치밀한 고증을 통한 시대별 각국 군대의 역사적 복색 재현'은 이 모드가 가장 자랑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물론 이탈리아 팩션들을 비롯한 마이너 팩션들은 시대순의 복색구분까지는 구현되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영국, 프랑스,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러시아를 비롯한 메이저 국가들은 플레이하면서 군대가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한, 유닛의 출신 지역이라는 개념이 탄생했다. 모스크바에서 훈련된 전열보병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생산된 전열보병은 원칙적으로 다른 유닛으로 취급되며,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모든 유닛에게 생산 제한이 걸리게 된다. 잉글랜드 보병은 32부대 제한이 걸려있다거나, 아일렌드 보병은 4부대 제한이 걸려있다거나. 이 때문에 이전과는 달리 전 지역을 골고루 성장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지역별 특수 유닛들의 존재는 이러한 변화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는데, 전 지역을 골고루 발전시키지 못하면 이 모드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없다. 다행히 행정건물만 있어도 웬만한 병종은 모두 징집이 가능하게 바뀌어서 물량을 만들기 그리 부담스럽지는 않다.
시대구분에 따라 등장하거나 사라지는 병종들 또한 있다. 영국의 예를 들자면, 초기에는 생산 불가능했던 브런즈윅 전열 보병대를 후기에 들면 생산 가능해진다거나(실제로 브런즈윅 출신 군대는 나폴레옹 전쟁의 후반부에 영국군에 합류했었다), 코르시카 출신 저격병을 양성 가능하다거나.
또한, 예전에는 다른 국가의 지역을 점령하더라도 점령지에서 생산할 수 있는 군대가 자국군으로 한정되었던 반면, 이제는 현지인으로 구성된 군대를 징집할 수 있다. 프랑스군이 오스트리아의 티롤 지방을 점령하면 티롤에서는 프랑스 전열보병이 아닌 오스트리아 점령지 보병대를 양성할 수 있는 식.[51] 이는 나폴레옹이 폴란드, 스위스, 네덜란드 등지의 유럽 각지에서 병사를 끌어모아 일명 '대육군'을 구성하였던 역사적 사실에서 기반하는 시스템으로, 잘만 하면 프랑스 출신 포병대, 프로이센 출신 전열보병, 헝가리 출신 기병으로 이루어진 군대도 만들 수 있다. 그에 발맞춰 각국 출신별로 누르면 자기네 나라 언어로 말한다. 본 게임 출시 후 초기에는 출신 국가에 따라 죽을 때 지르는 비명소리가 다르면서도 매우 찰졌었는데 그게 모종의 이유로 패치되면서 사라지고 더미 데이터로 남게되었다. 모드 제작진은 이 데이터를 끌어와서 다시 살려내어 병사들이 더욱더 우렁차고 찰지게 비명을 지르게 해놨다.
전투 시스탬에도 큰 변화가 있는데, 우선 전열보병의 사거리가 늘어나고(대부분 90~100 대를 오간다. 당연히 경보병은 사거리가 더 늘어나서 사세르 경보병의 경우는 사거리가 115, 볼티저 부대는 130, 영국 라이플맨은 140, 프로이센은 사거리가 155나 되는 슐레지엔 쉬츤 경보병대가 있다) 명중률과 장전 속도가 대폭 하락했다는 점. 이로 인해 멀리서 적의 포화를 먼저 얻어 맞아준 뒤 장전시간을 틈타 적에게 가까이 접근, 제대로 된 타격을 날려주는 실제 역사에서나 벌어질법 했던 전술을 펼칠 수 있다.[52] 오리지널처럼 경보병들은 총검이 없으니 백병전에서 특히 기병에게 불리하다. 그래도 사세르를 비롯한 일명 '전열 경보병'[53]들은 오리지널과 다르게 방진구성이 가능해져서 생존률이 조금은 향상되었다.
포병은 전반적으로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졌다. 한 번 쏴서 전열에 꼳으면 우수수 죽어나간다. 대신 포병의 수급이 매우 힘들어졌다. 행정건물을 짓게 된다면 4단계 이상에서부터 포병을 뽑을 수 있으므로 병기창을 같이 지을 수 있는 도시에서만 빠르게 확보가 가능한데 이러한 도시는 당연히 얼마 없고 게다가 도시마다 제한이 걸려서 정말로 확보하기 힘들어졌다. 당연히 곡사포는 확보하기가 더더욱 힘들어졌다. 이제 러시아로 시간 뻐기다가 유니콘으로 승부 보는 짓은 더이상 안 통한다. 희한하게 주요 강대국들 포병대는 기능의 세분화가 이루어져 고퀄리티로 승부를 보려는 경향이 있다. 특히 프랑스는 부대당 보유 화포 수가 적으면 3문 많아도 5문을 넘지 못한다, 쩌리국가들은 무식하게 대포 갯수빨로 승부를 보려는 경향이 있다. 쩌리국가의 포병대는 한 부대당 8문을 보유하고 있어서 화력이 무시무시하다.
기병대의 경우는 병력 규모가 늘어났지만 전투 지속능력이 떨어졌고, 돌격력이 강화된 것을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기병대의 치고 빠지기가 중요해지는데 하필 기병대의 체력이 바닐라보다 훨씬 빠르게 떨어지도록 시스템이 바뀌어서(대신 그만큼 빨리 차오르긴 한다), 무한 치고 빠지기가 불가능해졌다. 한번 치고 들어갔다가 안 될 것 같으면 적당히 빠져서 체력을 보충하고, 이후 틈을 보아 다시금 돌격을 노리는게 좋다. 여담이지만, 저 바뀐 체력 시스템 덕분에 체력이 빠르게 소모되는 중기병은 상대적으로 가치가 더 떨어졌고 경기병의 가치가 상승했다. 전투시작 전 전진배치까지 가능한 후사르의 가치가 대폭 상승한 것과 비교해 상당히 아쉬움으로 남는다. 다만 돌격후의 백병전에서는 중기병의 생존률이 경기병보다 좀 더 높다. 흉갑기병 쿼러시어가 대표적인 중기병. 다만 위의 설명처럼 접근할때까지의 세밀한 운용관리가 필요하다. 그밖에 바닐라와는 다르게, 창기병들이 창들고 돌격하다 적 기병과 가까이 붙으면 기병검을 빼들고 싸운다는 점이다(바닐라에서는 근접해도 그대로 계속 창을 들고 싸웠다).
해전에서는 바람의 영향 시스템이 조금 바뀌었는데, 사실적인 항해전투를 묘사하기 위해서 더 이상 완전한 순풍(즉, 바람의 방향과 완전히 일치하는 항로)을 타야 최고속도가 나오지 않고, 약간 비스듬히 항해해야 좀 더 나은 기동성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안 그래도 어려웠던 해전이 더 어려워졌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이 또한 고증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 또한 바닐라와 비교해서 포탄이나 총알이 날아가는 궤적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전투장면이 더 현실적으로 변한 것도 특징이다.
하지만 아직도 개발중이기 때문에 부족한 점이 많다. 아직 새로운 능력치가 전혀 적용되지 않은 팩션들이 대다수이고, 스킨 역시 마찬가지로, 대다수의 국가들이 바닐라의 스킨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부족한 부분은 바로 캠패인 부분. 제작자도 '아직 제대로 손 대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을 정도로 아직은 좀 엉성해 보인다. 바닐라 때의 유닛들이 그대로 남아있다던가, 후기에 나와야 할 유닛이 초기부터 등장한다던가. 제작자는 모든 팩션의 스탯 조정과 스킨 적용이 끝난 뒤에 캠패인 부분을 건드릴 예정이라고 한다. 2014년 5월 30일 덴마크와 스웨덴 팩션이 완성되었고 전체적인 팩션의 해군함선 아이콘 디자인이 업데이트되고 프랑스 해군과 영국 해군에 48문 24파운드포 해비 프리깃(대형 호위함)이 추가되었다. 영국해군에서는 레이지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함선으로 74문급이나 64문급 전열함을 다운그레이드 시켜 만든 해비 프리깃이며 그밖에 모든 등장국가의 해군이 전부 완성되었다. 물론 네덜란드나 스페인, 오스만 제국도 포함된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국가의 해군을 싱글플레이 모의 전투에서 선택할 수 있다는 말이다.
드디어 기다리던 파일 업데이트 버전이 2014년 5월 30일 금요일에 해당 모드의 자료실에 올라왔다. 이제 지상전이나 해상전을 할 때 자금이 늘어나서 부대를 완전해 가득찬 규모로 채우고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해군 부분이 조금더 리얼해지고 그만큼 난이도가 약간 더 올라갔다.
참고로 대화 게시판에 실린 글중에서 스페인 140문 전열함 산티시마 트리니다드와 프랑스 120문 전열함 오리앙에 대한 약간의 언급이 있었는데 오리앙의 길이가 65m정도로 산티시마 트리리다드의 63m보다 약간 길이가 긴 것이 확인되었다. 영어 위키에서는 배의 무게도 오리앙이 약간 더 무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완성에는 아직도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해당 모드의 완성된 모습이 기대되는 마스터 오브 유럽 모드다.
2015년 8월 8일에 오스만 제국과 루마니아-그리스를 제외한 모든 국가 진영이 완성되어 있다. 토탈 워 센터에서 이후의 일정을 보면 나머지 2개 국가의 등장 이외에 마스터 오브 유럽 모드 추가 캠페인과 헤센이나 작센 같은 독일권 국가들의 완성도 향상 계획 등의 마무리 계획이 나와있었다. 제작자가 제작 속도가 많이 느리지만 전체적인 최종 1차 완성이 가까워 보인다.
2016년 1월 오스만 제국과 루마니아-그리스 업데이트가 완료되었다. 이제 캠페인과 관련된 작업을 주로 시행하는 것으로 보이며 간간히 유닛 디테일 향상 등의 유닛 로스터 관련 마이너 업데이트들이 올라오고 있다.
17년 현재 캠페인 모드가 올라오고 있다.
10.3. 나폴레오닉 토탈 워 3 모드
10.3.1. 개요
Napoleonic total war 3 mod. 2021년 현재 버전 9.1까지 제작되어있다. moddb 모드 페이지10.3.2. 제작진
The Lordz Modding Collective. 2015년 현재 6년차 모드 제작진이며 여기에서 활동하던 제작진 중 일부가 Lordz Games Studio 를 창립하기도 했다. 이 회사의 게임으로는 Panzer Corps, Pike and Shot, Commander: The Great War 등이 판매되고 있으며, 공동개발이 아닌 작품은 Commander: The Great War 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10.3.3. 바닐라와의 변경점
아래의 내용은 이미지와 함께 다음 페이지에 상세히 정리되어 있으므로 직접 확인하자.공식 홈페이지 모드 설명
1. 세미 올팩션 모드
: 대불동맹 캠페인(Campaigns of the Coalition)에서는 바닐라에서 플레이할 수 없었던 20개의 팩션 중 하나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2. 전용 캠페인 추가
: 바이에른, 뷔르템베르크, 오스만 유저를 위해 새로운 전용 캠페인이 추가되어 있다.
3. 승리조건 (Victory Conditions) 추가
: 승리조건을 바닐라와 비슷한 방식으로 할지 새로운 세계정복 목표로 삼을지 결정가능하며, 변경시 게임 종료 일자도 변경됨.
4. 각 팩션의 리더별로 역사적인 사실에 기반한 특성(traits)과 초상화(Portraits) 추가.
: 실제 역사에서 무능한 지휘를 보여준 인물에게는 Poor General 특성이 붙는 등의 조정이 가해졌다.
5. 각 팩션별로 역사적 사실에 기반하여 점령지에서 특수 유닛을 징집 가능.
: 바닐라에서는 일부 유닛이 수도에서 징집가능 상태로 나오지만, 본 모드에서는 해당 지역을 점령중이고 현지에서 직접 징집해야 하게 바뀌었다. 1806년의 그랑 아르메는 전체의 1/3이 외국인으로 구성된 부대였다는 점을 생각해봐도 역사적인 사실에 기반한 변경점. 물론 프랑스 이외 국가들도 각각의 점령지와 징집가능한 부대가 설정되어있다.
6. 메이져 팩션에 건물을 통한 특수 유닛 추가
: 메이져 팩션별로 존재하는 문화, 명성과 관련된 고유건물 건축 시 새로운 유닛들이 추가되는 경우가 있다.
7. 난이도 조절
: Normal 난이도로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Normal로도 충분히 캠페인을 즐길 수 있으며, Hard 이상으로 조절시 원 제작사인 CA가 설정해둔대로 AI가 멋대로 동맹을 파기하고 전 세계가 유저에게 선전포고하는 경우가 잦아 귀찮을 것이라고 한다.
8. 그 외의 변경점
- 시대별로 다른 유닛들을 제공하게 바뀌었으며, 이 유닛들마다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새로운 복장, 부대이력을 제공.
- 수도에 요새를 지을 경우, 지역에 조금 더 편리한 영향을 끼치게 바뀌었다.
- 대구경 야포와 민병대가 섞인 부대의 경우 보병보다 최대 -25%의 속도로 진군하는 등의 새로운 페널티가 있다.
- 기술개발트리(Tech Tree)의 효과와 순서등이 조금 더 자연스럽게 조정되었다.
- 대불동맹 시나리오에 어울리는 미션(게임내 이벤트)이 프러시아, 오스트리아 측에 추가되었다.
- 해전 그래픽의 향상 및 기타 UI의 변경이 있었다.
9. 유의점
- 기존 바닐라의 튜토리얼, 나폴레옹 캠페인, 반도 캠페인 (The Peninsular Campaign)은 본 모드의 적용을 받지 않으므로, 이 모드 설치 후 위 메뉴를 사용했을 때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 예전 3, 4 버전을 깔아서 사용하던 사람의 경우, 5 버전을 덮어쓰는게 아니라 아예 게임을 새로 설치하고 깔아서 쓰는 편이 오류를 막을 수 있다고 한다. 노파심에 권장하는지는 몰라도 예전에는 버젼 3가 깔려있는 상태에서 버전 4를 깔았을 때 에러가 나는 경우도 있었던 듯.
- 새로운 버전을 적용시킬 경우, 예전 버전에서 저장한 세이브 파일을 로드할 때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 한글 패치와 이 모드를 동시 적용할 경우, 모드에서 새로 추가된 유닛들은 능력치외의 유닛 이름, 유닛 설명 등이 공란이 되어버린다. 구별도 힘들고 외관상으로도 엄청나게 보기 짜증나니 주의하자.
[1]
호레이쇼 넬슨의 기함인
HMS 빅토리가 좌초된 채 불타오르며, 프랑스 군대 선임근위대의 행군로 옆에 '런던까지 54마일'(TO LONDON: 54 MILES)이라고 적힌 표지석이 보인다. 정황상 나폴레옹이
러시아 원정을 성공시키고 영국 해군을 무력화시켜 해상 봉쇄를 뚫은 뒤 영국 본토에 상륙한 것으로 보인다.
[2]
1년이 무려 24턴이다. 그리고 각국의 그랜드 캠페인은 1805년부터 1812/3년까지를 바탕으로 한다.
[3]
캠페인에서 플레이 가능한 팩션이 프랑스, 대영제국, 러시아, 프러시아, 그리고 오스트리아밖에 없고, 커스텀 배틀에선 더 팩션이 많지만 다들 뭔가가 부족하다.
[4]
더 이상 프랑스 본토가 전작처럼 영토 하나로 이루어져 있지 않고, 8개(!)로 쪼개져 있다. 이 부분은 어떤 면에서 보면 고증이 잘 된 거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당시 프랑스가 전 유럽을 상대로 싸울 수 있었던 건 서유럽에서 가장 풍요로운 농업생산력과 여기서 비롯된 4천만이나 되는 프랑스 자체의 인구, 이 두 가지가 맞물린 생산력 때문이었다. 사실, 영국이 막강했던 건 해외식민지 때문이었지, 본토 인구는 프랑스의 반에도 훨씬 못 미쳤던 게 당시 현실이었다.
[5]
AI를 상대로 한다면 보병으로 포병을 상대할 수 있기는 하다. 포대가 쳐다보는 방향이 아닌 측면을 노리고 돌격하면 웬만해선 피해가 없다.
[6]
하지만 AI(인공지능)는 무조건 날개로 경보병과 기병을 배치하기 때문에 최측면 전열로 방진짜서 먼저온 기병 처리하고 경보병으로 날개 펼치면서 들어가면 대부분 끝난다.
[7]
대략 1/4 내지 1/3 정도 감소한다.
[8]
영 자신이 없다면 기병은 적의 포병을 처리하거나 패주하는 적을 추격하는데만 사용해도 무방하다.
[9]
3천 주고 시작하는데 내정건물과 병영 짓고 나면 0원... 재빨리 제노바를 비롯해서 샤르데냐 왕국 영토 2개는 점령할 수 있지만 그래봤자 나오는게 몇백 수준이라 건물 하나 올리려면 최소한 2턴은 걸리는데 시간제한이 촉박한 이탈리아 미션에선 가히 피를 말리는 일이다.
[10]
도로는 1500원짜리 자갈도로가 고작에 내정건물도 1500원짜리 2단계 내정건물까지만 지을 수 있다. 확장이 불가피한 것.
[11]
목표만을 향해 가는 것이 아닌 여러 영토를 점령하는 것을 목표로 플레이하는 경우 시간이 촉박하다.
[12]
그리고 이것은 실제로 나폴레옹의 핵심전략이었다. 적의 상상을 초월하는 기동력, 적 주력과의 단 1번의 회전을 통한 압승, 그리고 이 회전의 승리로 무방비 상태가 된 상대국 수도나 핵심도시의 함락이 나폴레옹의 주 전략이었다.
[13]
그나마 위안인 점은, 이탈리아 캠페인에서는 내정, 기술 연구를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14]
하지만 알렉산드리아에 병력이 비어있으면 영국군이 기습상륙해서 후방을 조져버린다.
[15]
하지만 이전 이집트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방심하다간 파리 함락된다. 주의하자.
[16]
사실 역사에 맞는 고증이다. 뇌관식 머스킷은 나폴레옹 전쟁 이후인 1820년대부터 군대에 도입되기 시작했고 증기 기관차나 증기선 역시 나폴레옹 전쟁 후반이나 그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17]
그나마 스페인은 시나리오 DLC인 반도전쟁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18]
그나마 포르투갈은 기병은 약하지만 보병진에서 상당한 강세를 보이기 때문에(일부 병종은 플레이어블 팩션보다도 강력하다!) 그래도 신경은 써준 편이다.
[19]
오스트리아 제국은 당시 오스트리아, 헝가리, 보헤미아(현 체코), 저지대로 이루어졌는데 이를 다 합쳐도 2천만도 안 되어서 프랑스보다 훨씬 인구가 적다. 즉, 합스부르크가 직접 지배하는 오스트리아 제국 정도가 아닌
신성 로마 제국, 즉 독일 전역을 합쳐야 프랑스와 비슷한 국력이 나온다. 비록 신성 로마 제국 황제를 합스부르크가 독점했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소속 선제후 국가들은 자기 이익에 따라서만 움직였기 때문에 공격은 어림없고 방어전일 때만 어느정도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 이마저도 30년 전쟁 후에는 어림도 없어졌다. 이를 본다면 근세시대에 프랑스가 얼마나 깡패국가였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20]
17세기에
리슐리외가
브레스트에 군항을 건설했고, 이후 해군 조선소와 해군사관학교가 이곳에 지어져 프랑스 최대의 군항이었다.
[21]
전작이었던
엠파이어 토탈 워의 델리기병이나 총기병, 경드라군처럼 돌격 전 마상사격이 가능하다!
[22]
1부대인데 일반 포병의 두 배 규모로 편성되어 있다.
[23]
베어스킨 모자를 쓰고 삐뚜름하게 붉은 돌만 재킷을 걸친 기병대 초상화가 이 부대를 묘사한 것이다.
[24]
프랑스 제국 근위대로 편입된 후, 조제핀 드 보아르네가 후원했던 부대다. 표범무늬 투구가 이들의 상징.
[25]
애초에 다부는 알자스-로렌 지역에 있지만 똑같은 수준의 명장인
앙드레 마세나는 제노바 인근에 있기 때문에 괜히 상호 전출시키는 삽질을 하다가 말아먹지 말고 각자가 있는 곳에 맡기는 게 낫다.
[26]
대학과 같이 필드 위에 있는 건물도 까먹지 말고 태우자.
[27]
예상외로 해군의 유지비가 비싸기 때문에 해군을 자침시키면 하노버를 타국에 내주지 않아도 프로이센이 하노버를 함락시키기 전 풀군단 하나를 프로이센 전선에 보낼 수 있다.
[28]
사실 꽤 객관적인 서술이다. 당시 영국은 프랑스를 막기 위해 덴마크의 해군세력 흡수를 노리고 덴마크 함대를 불시에 공격했다. 덴마크는 당시 철저히 중립을 고수하고 있었는데도. 당연히 당시 주변국들의 반응은 "저 깡패시키들 아직도 해적 근성 못 버렸냐?" 였고, 정작 노렸던 덴마크 해군은 별 볼일 없었음이 드러나서 실리도 없이 욕만 신나게 얻어먹었다. 덴마크가 프랑스 쪽으로 붙어버린 건 덤. 다만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이 프랑스와 전쟁을 벌이기 시작하자 전쟁 자금을 뿌려대고 이베리아 반도 전역에서 웰링턴 공작이 되는
아서 웰즐리가 활약하면서 오명을 벗었다.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좀 지나치게 비꼰 감이 없지 않다.
[29]
그래도 중부유럽에서 치고박고 하느라 정신없는 나머지 국가들에 비하면 아메리카 무역로에 신경을 많이 쓸 수 있어서 훨씬 낫다. 무역이 좀만 쌓이면 유지비고 가격이고 뭐고 다 씹어먹는 게 바로 이
신사의 나라다.
[30]
의외로 쉽다. 잉글랜드 본토에
넬슨의 함대를 짱박아 놓고, 몇 턴 후에 도버
영국해협을 지나는
빌뇌브 함대를 털어주면 된다. 수는 넬슨 함대보다 많아도 대부분 소형함이기에, 무리없이 털어서 팔아버리면 된다.
[31]
간혹 가다 첫번째 턴부터 스페인군의 침공을 받는 일이 있다.
[32]
약간의 포르투갈 보병대도 섞여있다.
[33]
이 외에도 전열함 1척과 호위함 1척에 해군 전력이 있다.
[34]
명중률이나 장전속도가 떨어진다. 일단은 메이저 팩션이다보니 12파운드 포나 로켓포도 생산은 가능하지만 어째서인지 성능은 메이저 팩션이 아닌 바닐라 국가들만도 못하다.
[35]
역사적 고증에는 맞다. 프로이센은 나폴레옹 전쟁 이전에 국가 재정의 문제로 흉갑기병 갑옷을 폐지했었고 1814년에 와서야 흉갑을 재도입했기 때문이다.
[36]
영국은 보병진에 있어서는 프랑스도 씹어먹는 보병 최강자다. 아무리 경보병을 섞는다고 해도 영국이 똑같이 경보병을 섞으면 프로이센으로 넘어설 수는 없다. 특히나 라이플 연대가 섞이기 시작하면 답도 없다.
[37]
페르디난트의 프린스(독일어로 프린츠)는 왕세자의 그것이 아니고, 공작 또는 대공 정도의 의미다. 페르디난트는 비록 왕보다 어리기는 하지만 왕의 5촌 아저씨(!)였다(즉 프리드리히 대왕의 손자). 이는 유럽권의 prince라는 단어 자체의 사용이 국가별로 제각각이라 발생하는 착각. 사족으로 페르디난트 대공은 실제 역사에서는 1806년, 그러니까 나폴레옹과의 전쟁 초기에 잘펠트에서 전사했는데 몹시 간지나게도 강 때문에 퇴로가 막힌 불리한 전황에서 왕족이 항복할 수 없다며 기병돌격을 감행하다 적 기병에 의해 전사했다.
[38]
문제라면 프로이센의 기병은 본격적인 전면전에 쓸만한 중기병 라인이 심하게 부실하다는건데다 본작에서 기병 자체가 컨트롤이 좀 좋아야만 제 값을 한다는거지만... 그래도 기병 컨트롤에 일가견이 있다면 암살이나 럭키샷에 당해도 돌아오는 블뤼허는 나름 키워볼만하다.
[39]
실제 역사에서 육군 참모본부의 창시자로 유명하지만, 나폴레옹 전쟁 중 전사한다.
[40]
그 괜찮다는 장군들이 프랑스의 대육군 원수들하고 비교하면 심각하게 초라해지지만 프랑스는 나토의 주인공이니까 제끼는게 속편하다.
[41]
너무 늦으면 오스트리아가 망하거나 대불동맹에서 탈퇴해버리고, 러시아는 군대를 더디게 보내기 때문에 결국 혼자 황제를 상대해야하는 상황에 처한다. 눈치 잘 살피다가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하게 참전하자.
[42]
그런데 어차피 나폴레옹 털고 대불동맹이 막장까지 가게되면 동맹이고 혈맹이고 없다. 러시아도 영토를 넓히려고 오스트리아를 공격하고, 대영제국은 프로이센 항구를 털고 다닌다. 이쯤 되면 오히려 구석에 남아 발악하는 나폴레옹이 귀여워질 지경일 것이다.
[43]
초반에 땅 하나를 두고 분리되어있다.
[44]
사실은 계산된 매복이 아니라 실제 아우스터리츠 전투에서 초반에 프랑스군을 공격하러 출동하던 부대에서 길이 어긋나 낙오되어 프라첸 언덕 근처에 서성거리고 있던 오스트리아군 부대를 반영한 장치이다. 프랑스군의 예상에도 벗어난 뜬금없이 나타난 부대라 프랑스군을 당황시키지만 결국 격퇴당했다.
[45]
참고로 적군으로 세개의 동맹군이 등장하지만 러시아군은 꼴랑 경보병 2개 연대밖에 참전을 안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프로이센군과 오스트리아군이 주력이다. 특히 중반부에 본격적으로 참전하는 프로이센군의 흉갑기병대는 조심해야 한다.
[46]
단, 이 대불동맹 시나리오는 오스트리아를 제외하면 프랑스 캠페인보다는 쉬운 편인데, 걍 강대국들끼리 사이좋게 동맹 먹고 공공의 적인 나폴레옹을 두들기다가 막판에 목표 영토만 먹어주면 캠페인을 꽤 편하게 끝낼 수 있다. 그리고, 영국의 경우 처음부터 해상 무역로도 많이 뚫려 있고,
호레이쇼 넬슨이 기본 해군 제독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제해권 먹기도 전작보다 쉬워졌다.
[47]
예를 들면, 아군 보병 한 부대와 적군 보병 세 부대가 붙었을때, 장군만 적절히 살아있다면 경기병이라도 돌격시켜 적군의 사기를 미친듯이 떨어뜨리면 바로 적군이 패주한다.
[48]
혹은 이런 플레이도 가능한데, 시작하자마자 장군 호위대와 기병을 돌격시켜 적군 포병 및 기병을 쓸어버리고 장군까지 죽이면 아무리 아군 보병 수가 딸려도 적군은 장군 사망 페널티를 먹기 때문에 전투에서 매우 불리해진다.
[49]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는 숨을 수 있으니 미리 적군이 지나갈 것 같은 통로에 경보병을 배치해 게릴라를 펼칠 수도 있다.
[50]
예를 들자면 프랑스 전열함들의 내구도는 실제 역사에서처럼 영국 전열함들보다 조금 더 높다. 반면 포격속도는 좀 더 실전 경험이 많은 점을 반영하여 영국 해군이 우세하다. 다만 특이하게 프랑스 해군 120문 중1급 전열함은 영국 해군보다는 장전속도가 떨어지지만 오히려 아군의 74문, 80문 전열함과 비교해 대포 발사속도가 빠른 편이다. 대신에 영국군의 106문 1급 전열함이나 등장하는 모든 3급 74문이나 80문 전열함보다 대포 사거리가 약간 짧은게 단점이다.
[51]
특이하게도 프랑스를 점령하면 그 지역에서는 왕당파 프랑스군을 양성 가능하다. 왕당파 프랑스군마저 쓸데없이 고증이 뛰어나다.
[52]
다만 이를 위해 보병의 명중률은 고증에 부합한 수준까지 떨어져있다. 하지만 사격전 고증까지 맞추려면 숙련병과 신병의 명중률 차이가 너무 커져버리기에 밸런스가 무너져버려서...
[53]
바닐라와는 다르게 경보병도 구분이 있는데, 이 중 '전열 경보병'은 일반 경보병과 달리 촘촘한 전열을 짤 수 있는 경보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