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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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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및 사건 사고 ( 발언 관련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 · 2019년 자유한국당 공청회 5.18 망언 논란 · 레고랜드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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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논란
2.1. 발언 관련2.2. 국회의원 재임 시기
2.2.1. 국정감사 도중 일베 접속 논란2.2.2. 대선 출마2.2.3.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2.2.4. 삼둥이 사진 무단 도용2.2.5. 노 룩(No look)2.2.6. 성심병원 후원금 논란2.2.7. 북한 김일성 가면 뒷북2.2.8. 국정감사 벵갈고양이 동물 학대 논란2.2.9. 2019년 자유한국당 공청회 5.18 망언 논란2.2.10. 자전거 역주행2.2.1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유세 중 세월호 추모 현수막 대량 훼손 사건
2.3. 제39대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재임 시기
2.3.1. 취임 첫날 대규모 공약 파기2.3.2. 관사 거주2.3.3. 전임 도정 지우기 논란
2.3.3.1. 레고랜드 사태2.3.3.2. 강원특별자치도 캐릭터 태명 공모 논란
2.3.4. 강원 FC 관련
2.3.4.1. 축구전용구장 건립 중단2.3.4.2. 강원 FC 이영표 대표이사 재계약 불발
2.3.5. 산불 재난 와중 골프연습장 방문 논란2.3.6.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 경매 유찰 논란
2.3.6.1. 반박
2.3.7. 명태균 게이트 연루

1. 개요

김진태에 관한 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이다.

2. 논란

2.1. 발언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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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국회의원 재임 시기

2.2.1. 국정감사 도중 일베 접속 논란

2013년 10월 31일 국회 법사위 대검찰청 국정감사장에서 일베저장소에 접속하고 있는 모습이 국정감사를 촬영한 인터넷 방송국 ‘ 팩트TV’ 카메라에 잡혀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김 의원 일베 접속 사실은 방송 화면을 캡쳐한 사진이 ‘국정감사 도중 일베하는 국회의원’이라는 제목으로 트위터 등을 통해 퍼지며 알려졌다. 당시 김 의원은 당시 박영선 법사위원장의 국감 마무리 발언 도중 노트북으로 일베저장소에 접속해 있는 상태였다. #

2.2.2. 대선 출마

2017년 3월 14일에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

그리고 자유한국당 내에서 대선후보 2위에 올랐다. #결국 2차 컷 오프까지 통과해 대선후보로 등록될 확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한국갤럽 기준 전체 지지율은 6~7위로 심상정과 비슷한 2% 수준이다. # 아무래도 홍준표한테 많이 밀리다 보니 좀 어려운 감이 있다. 결국 3월 31일 자유한국당 경선에서 낙선했다.

낙선하고 홍준표를 지지하며 선거를 돕기로 하였다. 박사모를 비롯한 친박단체에서는 김진태가 낙선하게되면, 탈당하여 자신들의 신당에 합류해서 자신들의 대통령 후보 지지를 바랐지만, 김진태는 자유한국당 경선에 참여했던 사람으로서 새누리당을 지지할 수 없는 입장이라 밝히며 사실상 거부했다. 이로 인해 친박단체 내부에서 김진태를 배신자라 비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타당 대선후보인 조원진에게 법정최고한도인 500만원을 후원했다. 당시 자유한국당 지지도가 탄핵 여파로 4%까지 내려갔던 초유의 위기상황이어서 홍준표가 15% 이상 득표 하지 못하면 선거비를 보전 못 받을시 당이 없어질 수있는 위기상황이어서 선거비 지출도 최소화 했기에 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홍준표 후보에게 기부를 이어 가던 상황에서 타당 후보 후원은 바람직한 행동이 아니었다.

2.2.3.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4·13 총선 당내 경선 기간인 2016년 3월 12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평가 71.4%로 강원도 3위”라는 허위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춘천시 선거구민 9만 1158명에게 발송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춘천시민연대가 "김진태의 공약 이행률은 4.28%다"고 주장하면서, 김진태 공약 이행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기소를 하였다. 이에 김진태는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출처 동시에 김진태는 태극기 순방을 돌고 귀국한 직후 이를 귀국선물이라 표현했고 자신에 대해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를 재정한 판사를 '좌편향 판사라 불안했는데 역시나 그렇다'라며 노골적으로 사법부의 공정성에 시비를 걸며 막말 행보를 이어갔다.

문제는 시기도 시기지만 공약 이행 평가 수치가 공식적으로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발표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였다. 실제로 춘천지방법원에서 김진태 의원은 "매니페스토는 의원 개인별 공약이행률을 발표하지 않았는데 우리측 사람이 임의로 했다." 라는 대답과 더불어 "매니페스토가 공약이행률을 계산하기 위해 의원실에서 자료까지 받아갔고 그 자료와 다른 의원실의 자료를 통해 강원도 평균 이행률을 홈페이지에 올려놨다. 그것을 본 내 보좌관이 계산하여 자신에게 보고하고 문자를 보낸 것" 이라는 정말 말도 안 되는 해명을 하였으나 당연히 매니페스토가 개인별 이행률도 아닌 지역별 이행률을 자체적으로 계산하여 마치 사실인 듯 문자로 그것도 총선 1달 전에 보냈다. 참고로 해당 블로그에 들어 가 보면 알겠지만 강원도는 완료율은 높지만 보류된 공약과 폐기된 공약도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연히 위의 내용과 같이 판사는 이러한 궤변에 200만원의 벌금형을 때리면서 의원직 무효를 선고한다.

이에 김진태 의원은 "1심서 당선무효형···“항소해서 제대로 다툴 것"이라 말하며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기 위해 항소를 할 의향을 내비치며 법원을 떠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트위터에다가 "1박 2일이나 재판할 일이 아닌데 참"[1]이라며 입을 털기 시작하면서 페이스북에 "선거법 벌금 200만원…정권 바뀐 것 실감나"라고 글을 올리면서 마치 박근혜 정부에서 문재인 정부로 바뀐 것이 재판에 영향을 끼쳐 자신은 부당한 처사를 받았다 라는 뉘앙스를 내뿜었고 그러면서 고등재판법원의 현명한 판결을 내려주길 기대한다.라고 끝맺었다. 하지만 김진태 의원이 박근혜 정부돌격대장 역할을 한 것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박근혜를 옹호하려고 말한 망언들, 탄핵 재판기간 동안 매주 주말마다 벌어진 탄기국 시위현장에 가서 촛불은 촛불일 뿐, 결국 바람이 불면 다 꺼지게 돼 있다.라는 발언과 더불어 이 사태를 기회로 삼아 자신의 정치적 지지를 얻기 위해 시위장에서 한 망언들로 이미 극우들을 제외한 나머지 성향의 국민들에게는 이미지가 바닥이어서 김진태가 SNS에 올린 글에 대해 "잘못을 저질렀으면 벌 받는 것은 당연"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결국 5월 19일 1심에서 벌금 200만원형을 받아 의원직 상실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문자메시지의 일부 세세한 부분이 진실과 약간 차이가 나거나 다소 과장됐다고 볼 수 있어도 중요 부분은 객관적 사실과 합치돼 그 내용이 허위라고 볼 수 없다"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홈페이지 게시 내용 등에 비춰 김 의원이 허위사실 공표에 대한 고의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로 무죄판결을 내렸다. 그리고 2018년 1월 25일 대법원은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최종 확정했다.

2.2.4. 삼둥이 사진 무단 도용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 홍보를 위하여 송일국의 아들인 송대한, 송민국, 송만세의 사진을 도용해 논란이 일었다. 동아일보 기사 송일국은 아이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꾸짖었다.

2.2.5. 노 룩(No look)

2017년 6월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서 시정연설이 끝나고 퇴장 도중 자유한국당 의원들과도 인사를 청했고 이에 자유한국당 의원들도 기립해서 악수를 하고 있는 가운데 김진태는 뒤 한 번 안돌아보고 심각한 얼굴로 정면만 바라봤다. 본인은 소신을 지킨다 했으나, 애초 야당까지 방문한 사례는 흔치 않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건 예의가 아니라는 비난을 받았다.[2]
해당 기사. 사실 이 논란은 김진태만의 논란은 아니다. 이를테면 김무성의 노룩패스가 있었다. 다만 김진태가 워낙에 유명 인사이다 보니 부각된 것이었다. 참고로, 기사 내에서 이은재는 대통령 시정연설 도중에 꿀잠 자서 까였다.

2.2.6. 성심병원 후원금 논란

20대 총선 당시 춘천성심병원에 거액의 후원금을 받은 혐의가 드러났다. 해당 기사 심지어 자발적 후원도 아니었는데, JTBC의 보도에 따르면, 한 수간호사가 김진태에게 10만 원의 정치 후원금을 내도록 동료 간호사들에게 강요해서 뜯어낸 돈이다. # 안 그래도 선거법 위반으로 간당간당한 상황에서...

만약 여기에 잘못 걸리면 정치자금법 33조 '기부의 알선에 관한 제한'을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당연히 의원직은 상실크리...

이에 김진태는 "성심병원 후원금, 부탁한 적도 그럴 수도 없다"며 "저 때문에 여론몰이를 당하고 있는 해당 간호사들이 안쓰럽다"며 해명했다. * 해당 간호사는 후원금 알선 행위에 대해 개인적인 일탈로 보고 선관위에 '서면 경고' 조치했다. 춘천시민연대는 가볍게 넘어갈 상황이 아니라는 반응. 실제로도 그렇고...

지역 언론들은 이 의혹에 대해 보도를 하지 않았으며 재선 출마하는 지금도 조용하게 넘어갔다.

이런 전적을 가지면서 상대편 후보 선거운동 방해 의혹을 제기하며 마타도어를 벌이고 있으니 웃긴 상황.

2.2.7. 북한 김일성 가면 뒷북

이미 식은지 꽤 된 김일성 가면 논란을 법사위 과정에서 들고 나와 색깔론 공세를 펼쳤다. 김진태 의원은 김일성 젊은 시절 사진과 북한 응원단이 사용한 가면 사진을 가져와 비교하며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게 김일성 가면이 맞냐고 물어보았다. 조 장관이 아니라고 하자 성질을 부리며 김일성이 아니니까 사진을 찢어도 되냐고 되물었다. 그러라고 하자 사진을 찢는 모습을 보였다. 질문 내내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게 공격적인 말투로 '북한 대변인', '이 양반'이라고 호칭하였고 자신을 비웃은 거냐며 성질을 부려, 국회의원으로서 부적절한 모습을 보인다는 비판을 받았다.

2.2.8. 국정감사 벵갈고양이 동물 학대 논란


2018년 10월 10일 국정감사 1일째, 대전 오월드 퓨마 탈출사건때 일어난 퓨마 사살을 문제삼기 위해 벵갈 고양이를 국정감사 때 데려왔는데, 이 행동이 매우 부적절해서 논란이 되었다. 국정감사 때 "촬영용으로 퓨마를 구해서 오려다가, 고생시킬 것 같아서 비슷하게 생긴 이유로 벵갈 새끼고양이를 들고 왔다"고 본인이 그렇게 말했다. 김진태 의원은 "퓨마는 온순한 동물이며, 열린 우리를 나간 것뿐이고, 사살한 것은 과잉 대응이다. 고로 동물학대다."라며 정부를 비판했다.

사살의 적절성도 따져 묻기는 했지만 위 영상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남북정상회담을 하는데 이 눈치도 없는 퓨마가 하필이면 그 날 탈출을 해가지고(1분 10초).. NSC 열린 거는 맞죠?", "총리가 트윗을 4번이나 올리면서 .. 호들갑을 떨었다"는 등 정부 책임을 추궁하기 위한 질문만 계속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가 개최되지는 않았다. 이미 "청와대나 중앙정부 차원의 지시는 없었다"고 발표된 내용이다. "평양정상회담 이슈에 악영향을 끼치는 퓨마 탈출사건을 빨리 수습하기 위해 무리를 한 것"이란 억지 주장만 마구 쏟아냈다. 모두가 김 의원의 뇌피셜이었으며, 명확한 증거나 증언은 제시하지 못했다.

벵갈 고양이 새끼가 들어있는 케이지를 방치하여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고 시끄러운 환경에 노출시켜 오히려 동물학대를 했다는 논란만 가중시켰다. 고양이는 주변 환경에 민감한 동물이기 때문에 절대로 이렇게 해선 안 된다.

이후엔 "고양이가 잘 지내고 있다"며 먹이를 주고 놀아주는 사진을 sns에 게시하여 논란에 대응하였다.

2.2.9. 2019년 자유한국당 공청회 5.18 망언 논란


2019년 2월 8일,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의원이 공동주최한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북한군 개입 여부를 중심으로 약칭 5.18 공청회에서 5.18 민주화운동 왜곡 및 북한개입설을 주장하기로 악명이 높은 지만원 박사를 초청하였다. 자유한국당 측 주최·참가자는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또한 김진태는 5.18 공청회 개최 이전에도 자유한국당 5.18 진상규명 위원회 조사위원으로 지만원 박사를 적극 추천하였다. 당대표 토론에서는 '5.18 문제는 우파가 절대 물러나면 안된다' 고 발언하기도 하였다.

이에 대해 다음날 2019년 2월 9일 민주당은 "광주의 원혼을 모독하고 광주 시민의 명예를 더럽힌 한국당 의원들을 당장 출당 조치하고,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민께 사죄하라"고 출당을 촉구했다. 與 "광주 폭동 발언 김진태·이종명·김순례 당장 출당하라"

이용섭 광주시장 또한 이 논란에 관여된 일부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 광주시장 "한국당 의원·지만원은 5·18 진실 짓밟는 망언자"

이에 대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당 공식입장이 아니며 한국당은 5ㆍ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높이 평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경원, 한국당 의원 '5·18 폄훼' 논란에 "공식입장 아니다"[3][4]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또한 “어제 공청회에서 나온 얘기에 당이 흔들린다든가 동의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5·18 모독' 공청회 진화 나선 김병준·나경원 "당 공식 입장 아냐"

정의당은 이 논란에 대하여 정의, '5·18 폄훼' 김진태·이종명·김순례 국회 윤리위 제소하기로 밝혔다.

당권 주자 자격으로 광주를 방문했지만 거친 항의를 받으면서 당초 계획했던 간담회를 열지 못하고 돌아갔다. #

2021년 11월 23일 전두환이 사망하고 다음날인 24일 김진태가 빈소를 방문하자 기자들이 다시 한 번 5.18 망언을 사과할 의향이 있는지 질문했는데, "본인이 돌아가신 마당에 얘기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대답을 거부했다. 뉴스 영상

이게 결국 김진태 본인에겐 부메랑으로 돌아왔는데 강원도지사 후보경선때 국민의힘으로부터 단칼에 컷오프되고 말았다. 아마도 518 시민군 주역인 박남선의 아들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활동중인게 큰 것으로 보인다. 당장 윤석열부터 신군부에 쫓겨서 외가인 강릉으로 피신간 적이 있다. 다만 이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한 이후 이준석 대표가 컷 오프+단수공천을 보류하면서 기적적으로 경선을 치를 수 있게 되었고 황상무 전 KBS 앵커를 꺾고 최종후보로 선출되었으며 결국 당선됐다.

2.2.10. 자전거 역주행

2020년 3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선거유세를 하는 장면을 찍어서 올렸다. 문제는 해당 사진이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역주행하는 사진이었다는 점.

해당 사진이 논란이 되자 김진태는 15일 "제가 요새 자전거를 많이 타는데, 느닷없이 '역주행'했다는 일부 누리꾼들의 지적이 있었다", "사실은 그날 아래 사진처럼 됐던 겁니다, 제 안전에 대해 이렇게 걱정을 많이 해주시니 고마울 뿐"이라며 차로 밖 노란색 선이 추가로 그어진 자전거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그러나 해당 사진이 찍힌 위치를 한 시민이 직접 가서 확인해보니 자전거도로가 없는 곳임이 드러났다. 결국 거짓 해명이었던 것이다. #

이 사진은 한 시민이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춘천경찰서에 신고를 했고, 3월 26일 춘천경찰서는 "제출 사진과 현장 도로상황을 종합해 볼 때 도로교통법 제13조 제3항 통행구분위반에 해당될 수 있다."라고 답했다. 즉, 이 사진의 자전거는 역주행이 맞다는 것. 다만, 춘천경찰서는 sns에 게시된 사진만으로는 정확한 위반 일시를 특정할 수 없어 경찰청 공익신고처리기준에 따라 범칙금을 부과하기 어렵고, 자전거 법규위반 발견시 단속을 지양하고 안전운행을 계도하는 현장단속과의 형평성을 고려하고, 김진태 위원의 역주행이 교통 소통을 저해하지 않는 등 안전과 소통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행위로 판단하여 과태료를 부과하지는 않고 교통질서 안내장만 발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법대를 나와 사법고시를 통과하고 검사와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국회에서 법사위 위원까지 지냈던 사람이 법을 어기고 사람들이 이를 지적하자 그 사실을 덮으려 거짓말까지 지어낸 것으로 볼 수 있다.

2.2.1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유세 중 세월호 추모 현수막 대량 훼손 사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춘천시민행동'은 세월호 6주기를 맞아 세월호 추념 사업의 일환으로 4월 12일 족자 현수막 200여장을 적법한 절차를 거쳐 춘천시내에 게시를 하였다. 춘천시민행동은 12일 밤 10시 40분 경 춘천시 운교사거리 인근에서 흰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이 현수막을 면도칼로 자르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였고 현장에서 경찰에 신고를 하였다.

춘천시민행동은 이 현장에 김진태 후보의 선거운동 차량이 있는 점을 이상하게 여겨 출동한 경찰에게 정황을 설명하고 차량을 살펴봤다. 그 결과, 김 후보 선거운동 차량에서 훼손된 세월호 현수막 23장이 무더기로 나왔다. 아직 김진태 후보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와 별개로 김진태 후보 측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

김진태 후보 측은 선거운동원의 개인적인 일탈행위로 보인다며 선을 그었고, 해당 선거운동원은 불법인 줄 알았다며 해명 및 사과하고 선거운동원을 그만두었다고 밝혔다. 춘천시민행동 측은 김 후보에게 즉각 사과와 사퇴를 촉구하였다.

2.3. 제39대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재임 시기

2.3.1. 취임 첫날 대규모 공약 파기

김진태 지사 임기 첫날 8개 공약 철회.. "도민 우롱하는 처사"
김진태 첫날 8개 공약 철회…野 “당선용 백지수표 남발”

7월 1일 임기를 시작한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8개 공약을 철회한 것에 대해 야당은 “백지수표 남발을 임기 첫날 증명했다”고 비판했다.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강원 원주시을)은 1일 SNS에서 “실행 가능성에 대한 검토도 없이 오로지 당선만을 위해서 선심성 공약, 백지수표를 남발했다는 것을 임기 첫날 증명한 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제39대 강원도지사직 인수위원회(새로운강원도준비위원회, 위원장 김기선)는 김진태 지사의 공약 과제를 점검한 결과, 건강 100세 바우처 지급, 예비엄마수당 지급, 결혼 축하금 100만원 지원, 국립보훈병원 원주 유치, 어업인 수당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지원,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설립, 폐광지역 사계절 종합체육센터 건립 등 8개 공약을 폐기·제외했다고 밝혔다.

7월 4일, 김진태 도지사는 비판은 달게 받겠다“면서도 ”이러한 결단을 내린 것은 지킬 수 있는 공약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즉, 지키기 힘든 공약은 과감히 포기하고, 지킬 수 있는 공약을 확실히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또한 "정부 협의 과정에서 불이익이 예상되거나, (지역간) 형평성에 문제가 있거나, 정부 시책이 변경됐거나, 시군과의 협의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을 수용했다"라고 밝혔다. “나중에 책임을 공직자들이나 도의원들에게 떠넘기지 않고, 제가 오롯이 책임지기 위해 결단했다“라고 하면서 "대신 상응하는 다른 시책에 예산을 효율적으로 투입하겠다"라고 했다. #

2.3.2. 관사 거주

대구광역시장 홍준표 경상북도지사 이철우, 서울시장 오세훈과 마찬가지로, 관사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춘천이 꽤나 위도상으로 개성시와 비슷한 곳에 있는 최전방이라 옹호할 여지도 있는데, 문제는 김진태 본인부터가 예산을 크게 줄이며 최문순 지우기를 해놓고, 과거의
현존했던 관사까지 포함하면 광역단체장 관사 중에서 두 번째로 큰 강원도지사 관사에는 그대로 입주한다고 밝혀, 내로남불 논란이 일고 있다. 중앙일보

9억원을 들여 관사를 매입한 홍준표 대구시장과 똑같은 비판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김진태 도지사는 관사가 도청사와 가까워서 재난 등 비상시 즉각 대처가 가능하며, 휴일에도 긴급한 업무회의 등 집무를 이어 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으며, 향후 춘천에 자택이 없는 후임 도지사가 나올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서 관사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2.3.3. 전임 도정 지우기 논란

인수위 시절부터 최문순 도정에서 추진했던 여러 사업들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고, 도지사 취임 이후 본격적으로 여러 사업들에 제동을 걸기 시작했다.[5]
전임지우기 논란

하지만 이런 노골적인 전임지사 지우기로 인해 아래와 같은 사달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대형사고까지 치게 된다.
2.3.3.1. 레고랜드 사태
1조 원에 달하는 강원도의 막대한 부채를 전임 도지사 탓으로 돌리기 위한 정치적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국가의 신용도'를 뒤흔든 초유의 사태이다.[6]

전후수말을 따져보면 지극히 정략적인 선택이었으나, 그 파장은 강원도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 전반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 사건이라 지금까지 그가 저지른 사건사고들은 감히 우습게 보일 정도로 비교가 불가능할 수준의 스케일로 평가받는다.

이 때문에, 야권에서 김진태를 배임 및 직권남용으로 형사고발을 검토하기까지에 이르렀다.

게다가, 12월 27일, 시민단체 춘천촛불행동과 민생경제연구소 또한 위에 적힌 것처럼 배임과 직권남용은 물론, 특정범죄가중법상 국고 손실,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공수처 고발하기까지 했다. 출처

이 사건의 후폭풍은 특히 한국 토목건설 시장에 메가톤급 충격을 던지게 되었고, 2023년 12월 28일 국내 건설 종합 16위의 대형 건설사인 태영건설이 3조원대의 PF를 감당하지 못하고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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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의 무책임한 무리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3.3.2. 강원특별자치도 캐릭터 태명 공모 논란
강원도 ‘범이&곰이’ 교체 놓고 시끌…김진태 "전임 지우기 아니다"

11월 9일 경, 강원도 공식 SNS에 "강원특별자치도 캐릭터 태명 공모" 공지가 올라왔다. 강원도 인스타그램 기존 마스코트 범이와 곰이를 교체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한 것이다.

현재 강원도 마스코트인 범이와 곰이 가 탄생한지 3년 밖에 되지 않았던 만큼[7], 전임 도정 지우기로 받아들여졌다. 당초 강원도는 올림픽 마스코트였던 수호랑과 반다비를 지역 마스코트로 사용하고자 했으나, IOC IPC가 저작권 때문에 거부하자 수호랑과 반다비의 2세란 설정을 끌고 와서 범이와 곰이를 만든 것이다.

강원도는 IOC가 저작권 문제로 수차례 범이곰이 캐릭터 사용중단을 요청했고,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법률자문 결과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진태 지사는 "계속해서 범이&곰이 캐릭터를 사용하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법적인 문제 등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라고 하며 전임 도정 지우기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강원도 ‘범이&곰이’ 교체 놓고 시끌…김진태 "전임 지우기 아니다"

결국 강원도의 앰블럼/마스코트 교체 강행으로 범이와 곰이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예정일인 6월 11일 부로 범이와 곰이는 강원도 마스코트 활동이 종료되었다. [8]

2.3.4. 강원 FC 관련

아래 서술된 문제로 인해 강원 FC 팬들 중에는 김진태를 싫어하는 사람이 상당했다.

이에 김진태 본인도 부정적 여론을 의식했는지, 강원의 홈 경기를 거의 다 직관하는 것은 물론 마지막 경기인 수원 삼성 원정 경기를 원정석에서 강원 팬들과 같이 직관하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 이어서 김포 FC와의 승강플레이오프 김포 원정경기와 강릉 홈경기를 모두 직관 응원했다. # 강원FC의 K리그1 잔류가 확정된 후에는 “구단 예산 늘리고 보너스까지” 1부 잔류 강원FC 선물 보따리를 약속하며 강원FC에 대한 애정을 보였으며, 24시즌 여름 휴식기에는 선수단 체력을 위해 토종닭백숙 회식에 사비를 털어가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러한 노력 덕에 강원이 24시즌 리그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비난을 어느정도 불식시켰다.

현재는 강원팬들로부터 W석 감트라스 아재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다만 이전의 행보 때문에 여전히 호불호가 갈린다.
2.3.4.1. 축구전용구장 건립 중단
강원FC 전용구장 건립 중단.. "졸속 결정" 반발

최문순 강원도지사 때부터 이영표 강원 FC 대표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강원 FC 홈 축구전용구장 건립을 중단하며 논란이 일었다.[9] 심지어 당선 전 후보 시절 본인이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을 강원의 전용 구장으로 개조하자는 말을 해놓고 정작 강원도지사로 당선되자 갑자기 전용구장 백지화를 선언하여 영동 지역 표를 얻기 위해 도민들을 우롱한 게 아니냐며 더 큰 논란이 되었다.[10]

강원도는 축구전용구장 건립예산이 최소 1천억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채무가 1조원에 달하는 강원도 입장에서는 재정적 여력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 또한 강원FC는 도민구단인데, 특정 지역의 전용구장에서만 경기를 하게 되면 다른 지역의 도민들이 겪는 박탈감 문제가 있어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단이었다고 전했다.[11] 이에 대해 축구팬들은 당장 경남 FC는 전용구장 창원축구센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시군의 종합운동장에서도 홈 경기를 많이 개최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전용구장을 만들면 그곳에서만 축구 경기를 개최할 것이라는 논리는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며 반발했다.

그동안 강원은 전용구장이 없어 홈 경기를 춘천, 강릉, 원주, 평창, 속초 등에서 분산 개최하는 등 홈 경기의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해 경기력 저하와 성적 부진 등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에 따라 전용구장 건립을 추진해왔던 만큼 상당수의 강원 팬들이 반발했으며, 강릉 지역 시민·체육단체는 강원도의 방침이 알려진 직후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성명서를 발표, “‘강원FC’를 계속 떠돌이 홈경기 팀으로 남겨둔 채 정치 희생양으로 만들지 말라. 도지사는 홈경기 순환 계획을 당장 철회하고 ‘모든 홈경기 강릉 개최’ 약속을 지켜야 한다”라는 내용과 함께 강력 투쟁 방침을 드러냈으며 강릉시도 ‘강원FC 홈경기 순회 개최’를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강원도민축구단에서 지난 8월 공모제안 방식으로 2023∼2025년 3개년 홈경기 유치 의견서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고, 강릉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전 홈경기(정규리그 19경기) 유치 의견서를 제출했다”라며 “이번 순회 경기 유지 결정은 스스로 내건 공모제안 조건을 지키지 않은 불공정한 결정임은 물론, 영동지역 전체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조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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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곳에 정착을 원한다
날아간 도민들의 꿈!!
약속은 지켜라!
진태양란
투표의 중요성!
결국 9월 18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강원 서포터즈들은 해당 문제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는 내용의 걸개를 내걸며 김진태의 해당 방침에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다.
2.3.4.2. 강원 FC 이영표 대표이사 재계약 불발

전용구장 논란과 관련해 이영표 강원 FC 대표이사는 강원도의회를 방문해 전용구장 건립을 위해 도의회가 나서줄 것을 요청했으나, 이에 대해 김진태는 전용구장 백지화와 순회 경기라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고 특히 이 과정에서 도는 "전용구장 건립에 대해 이 대표가 뒤에서 개인플레이를 하는 것 같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이영표의 대표이사 재계약 성사 가능성도 크게 낮아졌다. 계약 만료를 앞둔 시점에서 이영표라는 이름 있는 축구 행정가가 해온 조직 장악력과 실적 외에 강원도정과의 눈높이 등 축구 외적인 요인들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전용구장이나 순회 개최 등 논란의 한복판에 들어선 이영표의 재계약 여부는 축구계의 뜨거운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

11월 1일, 강원도는 이영표 대표이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성명을 강원 구단 측에 전달했다. #

결국 축구인들의 우려대로 이영표 대표이사를 강원 FC 역대 최고의 성적과 매출액 증대 등 여러가지 공헌에도 불구하고 내팽겨침으로써, 구단의 자생과는 상관없이 코드 인사만을 도모한다는 비판을 당분간 피하기 어렵게 됐으며 강원 서포터즈 나르샤는 성명서를 통해 "이영표 대표이사와 재계약 불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 또 재계약을 다시 고려할 것을 강하게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
<나르샤의 성명 중 일부>
다사다난한 대표이사와의 관계를 지내고 울고 웃으며 지내온 세월 동안 우리에게 진짜 대표이사라고 내세울 수 있는 인물은 이영표 대표이사 한 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단순히 02년 월드컵 멤버, 한국축구 레전드를 떠나 대표이사로서의 그의 업적은 K리그 구단 운영 수익률 1위를 비롯 수많은 스폰을 유치하였으며 이는 불과 작년 강등 싸움을 하던 팀을 '상스(상위 스플릿)' 그 이상의 아시아로서의 도전을 가능하게 했던 1등 공신임을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것이다.
많은 대표이사들을 거쳐 왔지만 가장 바라고 이상적인 대표이사는 강원FC를 건강하게 만들면 된다. 나르샤는 이러한 대표이사 덕분에 그동안 너무 행복한 나날을 즐기고 있었음은 분명하다 '일' 잘하는 대표이사가 필요하고 이영표 대표이사는 그 '일'을 훌륭히 수행해 나아가고 있었다고 나르샤는 확신한다.
민심을 잃을 결정을 선택한 김진태 도지사에게 강한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아직 계약기간 두 달이 남은 이 시점에 다시 한번 재고해 주시길 강력히 바란다.
재계약이 무산될 경우 강력한 행동으로 나설 것임을 미리 밝히는 바이다. 우리의 재계약 촉구가 생떼를 부리는 게 아닌 강원FC를 사랑하는 도민들의 염원이고 현재 민심임을 알아주길 바란다. 부디 민심을 역행하는 어리석은 판단을 하지 않는 수장이길 바란다.
이후 후임 대표이사는 이영표와 같은 2002 한일 월드컵 멤버인 김병지를 내정하였다.



결국 나르샤의 대표가 직접 강원 팬 1,004명의 의견이 담긴 이영표 대표이사 재계약 청원서를 들고 강원도청을 항의 방문하기도 하였으며, 11월 8일 강원도 행정사무 감사에선 도지사와 같은 당인 국민의힘 소속 김시성 도의원조차 "스포츠는 정치적으로 풀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이 같은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 때문인지 홈 개막전에서 김진태가 축사를 하자 많은 강원 팬들이 야유를 날리기도 했다. #

단 2024년 기준에서는 김병지 대표이사가 꽤 일처리를 잘해서 재평가의 여지가 생겼다.

2.3.5. 산불 재난 와중 골프연습장 방문 논란

산불 잇따르는데 도지사는 골프연습‥김진태 강원도지사 "조퇴했다"
산불 와중에 골프 연습한 김진태 지사…"부적절한 행동" 사과

2023년 3월 31일, 김진태는 속초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오후 5시경 평소 자주 찾는 골프 연습장을 방문했다.

문제는, 김진태가 골프연습장에 도착한 것은 근무시간이 약 30분 정도 남았던 상황이었던 데다가 이날 강원도 곳곳에서는 산불 진화작업이 한창이었다는 것이다. 당시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태세가 발령되었으며 강원도 홍천과 원주에서도 2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MBC 측이 업무 시간 중 골프연습장을 방문했는지 묻자, 강원도는 김 지사가 3월 31일 1시간짜리 연가를 내고 조퇴했다는 연가 내역서를 내밀었는데, 연가 신청일은 4월 3일이었다. 취재가 시작되자 연가 신청서를 낸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강원도는 "김 지사가 31일 연가를 구두로 신청했는데, 비서실에서 누락해 오늘에서야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해명했다. 이데일리도 이와 동일한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

이에 대해 김진태 측은 “당일 구두로 연가를 신청했는데, 비서실에서 빠뜨린 뒤 뒤늦게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재차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산불 상황에 부적절한 행동인 것을 인정한다”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도민들에게 사과했다.

추가로 김진태는 이날 골프를 친 이후 '개인 일정'으로 잡혀있던 저녁식사 자리에 참석했으며, 평창에서 산불이 발생한 3월 18일에도 해당 골프연습장을 찾아 연습한 사실이 밝혀졌다. #

4월 9일, 김진태는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불 당일에 골프를 친 후 술자리를 가졌다'는 KBS 보도가 허위라는 입장을 밝힌 후, 해당 보도를 한 취재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그리고 KBS는 바로 해당 회견에 대한 반박 기사를 보도했다. # 또한, MBC의 단독 보도로 김진태가 3월 31일에 연가를 신청해달라고 요청한 적이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
[단독] 또 바뀐 해명‥"사실 연가신청도 없었다" (2023.04.09/뉴스데스크/MBC)

그러더니 4월 10일에는 "그냥 가만히 내버려달라"는 소리까지 했다. 19대 대선에서 "그만좀 괴롭히십시오"라고 하던 안철수가 생각난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대부분 인과응보라는 평인데, 강원랜드부터 전임지사 탓만 시전하던게 대부분 실패하고 부동산 PF 문제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다 산불 골프장 문제에 대해서는 사과해놓고 보도한 기자를 고소하고 거짓말까지 당연히 여론이 좋을 수가 없다. #

2.3.6.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 경매 유찰 논란

김진태, 속초항 터미널 매입 실패 책임지겠다.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은 부지는 국가 소유이나 건물은 민간 소유로 시설 관리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지역사회에서는 강원도가 매입해서 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12] 이에 강원도는 경매입찰을 통해 시설 소유권을 확보함으로써 관리운영의 어려움 해소와 선사 배정 안정성을 높여 속초항만의 경쟁력이 향상될것으로 기대하였다. [13]

그러나 강원도가 예산 절감을 이유로 경매 응찰 시기를 늦추면서 민간에 낙찰되게 되었으며 그 이유가 김진태 지사의 지시 때문 이었다는게 도정질문을 통해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었다.

김진태 지사는 "낙찰 금액 수준으로 다시 매입해 책임지고 해결하겠다" 며 업체와 협상 중이나 업체측은 낙찰 금액 수준 (업체 낙찰 금액 5억3천만원) 은 커녕 편성 예산의 2배인 20억을 요구하고 있어 소유권 확보는 요원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태 지사,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 매입 실패 책임지겠다 (2024.04.25/뉴스데스크/강원MBC)
2.3.6.1. 반박
강원도는 “속초 국제여객터미널 부지는 법에 따라 국제 항로를 항해하는 선박을 운영해야 하는 부지” “낙찰 업체는 이런 (선박을 운영할) 의지가 없고 낙찰일부터 현재까지 무단으로 항만부지를 사용하고 있다”라며 낙찰받은 업체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

도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법에 따라 여객터미널을 운영할 의지가 없으며 처음부터 싼값에 사들여 도에 비싸게 팔아치울 의도였다. 도는 법에 어긋난 무단사용에 대한 변상금 2억 4천만원을 부과하고, 자진철거 명령 등 행정절차를 밟아서 법적 수순을 밟겠다고 밝혔다. #

강원도의 입장을 정리하면 사건의 전말은 다음과 같다.
  1. 강원도는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몇번 유찰시킨 다음 매입하려고 했다.
  2. 그런데 갑자기 민간업체가 중간에 들어와서 낙찰받았다.
  3. 법적으로 선박을 보유한 회사만 선박터미널을 운영할 수 있는데 이 업체는 그런거 할 의지가 없다.
  4. 애초에 이 업체가 의도한건 이 건물을 싼 값에 사들여서 비싼 값에 팔아치우는 것
  5. 하지만 강원도는 그 값에 사들일 생각이 없음
  6. 토지이용 목적에 안 맞는 무단점유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변상금 매기고 법적절차 들어가서 포기시킬 구상

즉, 애초에 선박터미널을 운영할 의지가 없는 민간업체가 싸게 사들여서 비싸게 팔아치우겠다는 의도를 갖고 들어온 것이다. 그래서 강원도는 업체의 의도에 휘둘려서 20억에 건물을 사들이기보다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한마디로 X밟은거..

2.3.7. 명태균 게이트 연루


2024년 가을, 명태균과 김건희의 국정 농단 사건으로 공분을 사고 있는 명태균 게이트에 김진태 역시 깊숙히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태균의 녹취에서 '김진태를 자신이 살려줬다'는 언급 등 둘의 긴밀한 관계가 나타나 있다. 실제로 당 차원의 강원도지사 후보 공천에서 탈락했던 김진태는 명태균과의 통화 후, 대국민 사과를 거쳐 후보가 되어 도지사로 당선되었다.


[1] 하지만 1박 2일 걸린 것에 대해서는 누가 봐도 김진태 의원이 자초한 것이다. 그는 무슨 자신감으로 자신의 지역구민들이 자신의 무죄를 지지할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재판을 국민참여재판으로 열었고 증인들의 심문도 있어서 시간이 오래 걸린 것이다. [2] 참고로 본인이 그렇게 끔찍하게 챙기려고 하는 박근혜도 시정연설 이후, 여당 의원만 챙기고 가거나, 두산 베어스 홈 경기에서 시구해놓고 두산은 패싱하고 원정팀인 삼성 라이온즈만 찾아가서 악수하고 간 것 때문에 욕 먹었다. [3] 나경원의 반응이 다소 의외일수도 있는데, 이는 그녀의 본적이 전라남도 영암군이기 때문이다.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였던 동작구 을에선 호남의 손녀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4] 그리고, 5.18 특별법을 통과시킨 것이 바로 신한국당이다. 대표적으로 홍준표는 5.18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민주화운동이라고 답한 적이 있다. [5] 참고로 김진태와 최문순은 사이가 영 좋지 않은 편인데 김진태의 지역구인 춘천시의 핵심 역점사업이였던 레고랜드 사업과 관련해서 갈등이 있었고 민선 7기 시절에는 김진태가 최문순의 강원도정을 본격적으로 비판하며 각을 세웠었다. [6] 당시 김진태 본인 또한 춘천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써 레고랜드 유치와 중도 개발을 추진했었다. [7] 참고로, 범이와 곰이 전신인 반비는 2000년 강원도 마스코트로 채택되어 2019년까지 무려 20년 가까이 강원도 마스코트로 활약했다. # [8] 4월 6일부터 9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신규 앰블럼 및 마스코트 설문조사 진행중이다. 설문조사 링크(네이버폼) [9] 최문순 도지사 때에도 추진이 확정된 것은 아니었다. 최문순 도지사는 이영표 대표와의 면담에서 축구 전용구장 건립에 대해 재정적 어려움을 이야기하면서 “고심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 [10] 강원FC 전용구장 개조를 공약한 것은 아니다. 2018 동계올림픽 경기장 사후활용 방안에 대해 “강원FC 전용구장 유치 등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가장 좋은 대책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언급한 것이다. [11] 강원도는 춘천, 원주, 강릉 간 소지역주의가 큰 곳이다. 실제로 강원FC 전용구장에 대해 춘천, 원주, 강릉 모두 유치 의사를 밝혔다. 유치전에 따른 후유증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12] 국제여객터미널은 북방항로 선박운항 사업이 중단 된 이후 사실상 10년 가까이 방치된 상태이다. [13] 매입을 위해 10억원의 예산까지 편성해놓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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