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1:26

금강(삼국지 11)

1. 개요2. 활용법

1. 개요

삼국지 11 특기 중 하나로 특기 보유자가 속한 부대는 대미지 500 이하의 통상 공격을 50% 확률로 방어한다. 사실 무장 중에서는 허저, 왕항, 향총, 우전, 제갈탄이 가지고 있다. 고대무장 진경 수호전무장 노지심도 갖고 있다. PK의 능력 연구에서는 불굴 이후 확정적으로 배우며 3회 부여가 가능하다.

2. 활용법

그냥 써서는 활용하기 매우 곤란한 특기이다. 전법 공격에는 아예 발동하지도 않고, 피해량 기준치가 겨우 500이라 초반의 통상 공격조차도 피해량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 부대 병력이 많아져 통상 공격 피해량 단위가 천 단위로 올라가는 후반부에는 성채의 방어 보너스를 받아도 등갑과 조합하지 않으면 좀처럼 발동 조건을 만족시킬 수 없다. 병기가 없어 검병으로 출전하거나 장수가 없어 문관이 출전하는 경우에는 발동 조건을 만족시키기 쉽지만 그런 상황이라면 이미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라 이 특기가 없어도 아무 문제 없다.

이 특기를 활용하려면 상대의 전법 공격이 불가능한 지형에 위치를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피해량 기준치 500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대한 부대 방어력을 올려 줄 필요가 있다. 즉, 방어력이 높은 극병으로 편성하고 방어를 올려주는 진/채/성채를 건설하여 활용도를 높여 줘야 한다. 또한 금강을 지닌 장수 중 통솔력이 80을 넘는 장수가 제갈탄 뿐이라 주장으로 내보내면 낮은 통솔력이 그대로 낮은 방어력으로 반영되므로 제대로 사용하려면 통솔력이 높은 장수의 부장으로 사용해야 한다. 허저와 같은 경우 통솔력과 지력이 함께 높은 장수와 의형제를 맺는 것도 좋다. 의형제의 특성을 생각하면 금강을 가진 장수+통솔력이 높은 장수+지력이 높은 장수 셋을 한꺼번에 묶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대표적인 무장은 가후, 법정, 노숙, 진경지, 두예 등이 있다.

사실 진을 건설하고 극병으로 전법 공격이 불가능한 지형에 들어가는 것은 수비적 플레이의 기본이므로 플레이 성향에 따라서는 자연스럽게 조건이 충족된다. 그러나 금강 효과로 500 미만의 피해량을 무효화시켜 봐야 후반은 물론이고 초반에도 큰 이득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금강과 마찬가지로 후반에 존재감이 사라지는 불굴은 초반에는 활용하기에 따라 큰 이득을 볼 수 있지만 금강은 초중후반 가릴 것 없이 실익을 보기 힘들다. 그나마 피해량 단위가 낮은 초중반에 빠르게 방위 테크를 타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활용법이다.

등갑과 조합될 경우 피해량 기준치가 두 배가 될 것 같지만, 실험 결과 금강이 등갑보다 우선 순위로 발동되어 기준치는 500 데미지 그대로 적용된다. 많이 아쉬운 부분

그래도 방위전 시 수군을 상대할 때는 빛을 발한다. 오월이나 형주 외의 출신 무장들은 수군 적성 C인 경우가 대다수인데, 컴퓨터는 침공 루트에 수로가 포함되어 있어도 수군 적성을 고려하지 않고 부대 편성을 하기 때문에 전법도 없고 부대 능력치도 낮은 적성 C짜리 수군을 상대하는 일이 많으며, 자연스럽게 피해량 조건을 충족시키기 상당히 쉬워진다. 그래서 기본 상태에서 이 특기 보유자들 중 이 특기의 활용도가 가장 높은 장수는 다름 아닌 우전인데, 에이스들이 죄다 은퇴한 후반기, 수군 S 무장과 조합해 물 위에 띄워 놓으면 위나라에서 러시 오는 수군 C 장수들의 공격을 이걸로 죄다 막아낼 수 있다.

항구를 끼고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응사를 연구하고 진, 채, 성채 등을 근처에 건설하여 노병으로 출전하면 상대의 수군의 화살공격을 막아내는 동시에 반격 대미지도 입힐 수 있다.[1] 이때 심공을 함께 달아 주면 상대의 공격은 막아내고 이쪽에서는 공격과 동시에 병력을 늘리는 효과까지 보게 된다. 관문에서는 상대 부대가 적성 C인 노병일 경우에나 가능하므로 사실상 불가능한 전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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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구가 하나인 백마항(업), 창양항(북해), 관도항(진류), 해현항(낙양), 무현항(영안), 한진항(강릉), 강진항(강릉), 하구항(강하), 나현항(장사), 동정항(무릉) 등에서 효율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