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모든 증오가 시작되는 곳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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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선생 · 선생 일행 · 아리우스의 잔당 · 제3세계 · 제3의 선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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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팬픽 소설 그리고 모든 증오가 시작되는 곳의 설정이다.2. 기본 배경
자세한 내용은 블루 아카이브/설정 문서 참고하십시오.기본적으로 처음엔 원작 이야기 그대로 흘러가다가 중간부터 시간선이 갈라졌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학원도시 키보토스를 비롯한 여러 배경은 원작 설정과 같다고 봐도 무방하다.
3. 작중 시점
작중 시점은 기본적으로는 메인 스토리 기준 1부 최종편이 끝난 이후이며 카르바노그의 토끼 2장 직전에 갈라졌다.그러나 이벤트 스토리의 시간 순서는 조금 다르다. 가령 Trip-Trap-Train 이벤트는 카르바노그의 토끼 2장이 끝난 뒤에 나온 이벤트이지만 여기서는 선생이 이치카와 쌓은 인연을 떠올리거나 이오리가 열차 사건을 언급하는 등 이미 벌어진 일인 것으로 나온다. 작가가 밝히길 헷갈린 건 아니고 원작과 다른 평행우주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조금씩 변형시켰다고 한다.
또한 원작 1장 마지막에서 프레나파테스가 남긴 어른의 카드는 시로코 테러가 계속 보존하고 있었으며, 이 어른의 카드는 191화에서 언데드 아리우스 학생들의 공포로 만들어진 거대한 공포의 집합체를 소멸시키는 데 사용한다.
이후에도 원작의 세계선과는 별도의 세계선으로 갈 것이며, 현 시점의 한섭에 등장하지 않은 2부 등장인물은 가급적 등장하지 않을 거라 밝혔다.
3.1. 연표
본편 세계의 과거 | |
<colbgcolor=#b14962,#b14962><colcolor=#ffffff,#e0e0e0> 500년 전 | 구 트리니티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분파가 트리니티에서 갈라져 나와 아리우스 분교의 기반이 되다. |
전 아리우스 분파의 수장이었던 아츠코의 조상이 자매에게 지도자 자리를 양도하고 떠난 뒤 객사하여 고성소에 머무르며 고성소를 영혼의 안식처로 만들다. | |
본편 1장 이전 시점 | 베아트리체가 아리우스 분교를 장악하다. |
제3세계의 과거 | |
<colbgcolor=#b14962,#b14962><colcolor=#ffffff,#e0e0e0> 30년 전 | 이 세계의 키보토스의 텐도 아리스 사망, 해당 평행세계의 전세가 급격히 색채 쪽으로 기울다. |
이 세계의 미카가 타락하여 아리우스 스쿼드 전원을 참수하다. | |
이 세계의 선생이 게마트리아에 가입하고 베아트리체를 처치하다. | |
이 세계의 선생이 살던 키보토스가 색채에 침식되어 멸망하고, 선생 자신도 색채를 뒤집어쓰고 살아남다. | |
이 세계의 선생이 아트라하시스의 방주를 "순수한 마음 호"라고 이름을 짓고 평행세계들을 여행하기 시작하다. | |
20년 전 | 타마모노마에(해당 세계의 코사카 와카모) 사망, 선생이 어른의 카드와 색채의 힘으로 억지로 되살린 뒤 동면에 들어가다. |
10년 전 | 이 세계의 검은 양복 사망. |
1부 최종편 근처 시점 | |
<colbgcolor=#b14962,#b14962><colcolor=#ffffff,#e0e0e0> 최종장 이전 |
트리니티 유물 발굴 및 게헨나행 열차 사건이 벌어지다.[1] 자세한 내용은 블루 아카이브/이벤트/Trip-Trap-Train 문서 참고하십시오. |
최종장 |
키보토스에
색채가 침공하고, 선생이
우트나피쉬팀의 배를 동작시키고
프레나파테스를 격퇴, 프레나파테스가 사망하면서 자신의 어른의 카드와
A.R.O.N.A를 본편의 선생에게 양도하다. 자세한 내용은 블루 아카이브/스토리/1부 최종편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 문서 참고하십시오. |
본편의 선생이 시로코 테러에게 프레나파테스의 어른의 카드를 양도하다. | |
베아트리체가 게마트리아에게 숙청당하다. | |
전 아리우스 분교 소속 학생들의 50%가량이 트리니티 종합학원에 편입하나, 아리우스 스쿼드를 포함한 나머지 50%는 트리니티에 편입하지 않거나 편입 후 중퇴하여 잠적하다. |
1장 | |
<colbgcolor=#b14962,#b14962><colcolor=#ffffff,#e0e0e0> 저주 발효 전 | 숙청당했던 베아트리체가 색채의 힘으로 부활하고 마에스트로를 감금하다. |
베아트리체가 아리우스 고성소를 습격해서 아리우스 학생들의 영혼들을 테러화하여 '아리우스의 시령'이라는 언데드로 만들고 아리우스의 잔당을 조직하다. | |
돌연변이 언데드 아리우스 3인조를 비롯해 자아를 유지하며 베아트리체의 지배를 받지 않는 '돌연변이 아리우스 시령' 다수 탄생. | |
베아트리체가 키보토스 전역에 저주를 퍼뜨리다. | |
저주 발효 당일 | 키보토스 전역에 선생 즉살령이 선포되고, 선생의 도피 생활이 시작되다. |
하야세 유우카가 샬레 건물을 초토화시키다. | |
유리조노 세이아가 다시 악몽을 꾸기 시작하다. | |
저주 발효 +7일 | 조마에 사오리가 선생에게 중상을 입히고 최초로 저주에서 풀리다. |
저주 발효 +8일 | 나머지 아리우스 스쿼드 대원들이 저주에서 풀리고, 본격적으로 아리우스 스쿼드가 선생과 동행하기 시작하다. |
코사카 와카모가 선생과 동행하기 시작하다. | |
저주 발효 +?일 | 선생 일행이 흥신소 68의 저주를 풀다. |
저주 발효 +?일 | 텐도 아리스가 저주의 영향을 받지 않아 혼자 힘으로 선생을 찾기 위해 방황하기 시작하다. |
저주 발효 +?일 | 증오에 미친 타카나시 호시노가 와카모의 도발로 선생 일행을 습격하고 선생의 왼눈을 실명시키는 대가로 저주에서 풀리고 정신질환을 얻다. |
저주 발효 +?일 | 하카리 아츠코의 제안으로 납치를 통한 학생 저주 풀기 작전 시작.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전원의 저주를 풀다. |
저주 발효 +?일, 아비도스 은거 0일 | 선생 일행이 아비도스 고등학교를 은신처로 삼다. |
베아트리체가 신체를 수복하다. |
2장 | |
<colbgcolor=#b14962,#b14962><colcolor=#ffffff,#e0e0e0> 아비도스 은거 +1~3일 | 트리니티 종합학교 보충수업부 전원의 저주를 풀다. |
아비도스 은거 +?일 | 미소노 미카 발광, 선생의 왼쪽 귀를 멀게 하는 대가로 저주에서 풀리고 트리니티 종합학교 티파티 전원의 저주를 풀다. |
아비도스 은거 +?일, 저주 발효 30일 | 아리스가 선생과 재회하다. |
아비도스 은거 +?일 | 비나가 아비도스 한복판에서 발광하고, 흥신소 68 +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 미식연구회 + 아이키요 후우카 + 미카 연합군에 의해 격퇴된 뒤 평행세계의 선생에게 기능정지되다. |
미식연구회 전원과 후우카의 저주를 풀고, 이들이 선생 일행에게 식사를 대접하다. |
3장 - 초반 | |
<colbgcolor=#b14962,#b14962><colcolor=#ffffff,#e0e0e0> 아비도스 은거 +?일 | 비나 발광 이후 학생들 사이에서도 발광 현상이 일어나는 빈도가 증가하기 시작하다. |
아비도스 은거 +?일 | 시라누이 카야가 FOX 소대에게 총학생회 테러를 사주, 나나가미 린을 제외한 총학생회 핵심 인물들이 중상을 입고, 카야가 테러 사주 혐의를 린에게 덮어씌운 후 자신이 총학생회장 대행 자리에 앉다. |
아비도스 은거 +?일 | 아케보시 히마리가 게임개발부를 심문하다 선생에 대한 증오를 표출하여, 유즈가 밀레니엄을 탈출해 아비도스에 비상연락망을 울리다. |
선생 일행이 아비도스 은거를 그만두고, 선생을 떠나지 못하게 막으려는 호시노를 진정시키면서 정신질환이 약화되다. | |
게헨나 은거 +?일 | 우시마키 주리의 저주를 풀어, 게헨나 급양부 전원의 저주를 풀다. |
게헨나 은거 +?일 | 히나를 제외한 게헨나 선도부 전원의 저주를 풀다. |
3장 - 페로로 페스티벌 | |
<colbgcolor=#b14962,#b14962><colcolor=#ffffff,#e0e0e0> 페로로 페스티벌 D-2 | 카야가 카이저 PMC에 축제 경호를 위탁하다. |
페로로 페스티벌 1일차 | 페로로 페스티벌 개최. |
페로로 페스티벌 2일차 | 페로로 애니매트로닉스 퍼레이드 개최, 아리우스의 잔당이 대규모 발광 사태를 일으키다. |
발키리 경찰학교에서 도피처를 옮기는 선생 일행을 발견하고, RABBIT 소대를 동원하여 선생 사냥 작전을 개시하다. | |
페로로 페스티벌 대규모 발광 사태 현장에서 학생들의 분투로 밀리던 몇몇 언데드 아리우스 학생들이 융합체를 만들다. | |
소라사키 히나가 발광하다. 히나에 의해 만마전 핵심 인물 3인 중태, 리쿠하치마 아루 살인미수 발생. | |
선생 사냥 작전 중 RABBIT 소대 전원의 저주를 풀다. | |
히나의 저주가 풀리면서, 게헨나 선도부 전원의 저주를 풀다. | |
선생과 아리우스 스쿼드가 돌연변이 아리우스 2인조에게 납치당하다. | |
발광 사태가 진정되고, 이후 '광멸 사태'로 명명되다. | |
페로로 페스티벌의 일정이 전면 취소되고 축제가 중단되다. | |
잠적하던 츠카츠키 리오가 선생을 죽이기 위한 활동을 개시하다. |
3.5장 | |
<colbgcolor=#b14962,#b14962><colcolor=#ffffff,#e0e0e0> 페로로 페스티벌 2일차 | 미식연구회와 RABBIT 소대, 생활안전국에게 현상수배령이 걸리다. |
4장 | |
<colbgcolor=#b14962,#b14962><colcolor=#ffffff,#e0e0e0> 페로로 페스티벌 2일차 이후 | 돌연변이 아리우스 2인조가 아츠코의 선조의 설득을 받아들여 선생을 베아트리체에게 데려가지 않고 아리우스 스쿼드에게 데려가다. |
4. 성별
자세한 내용은 블루 아카이브/설정 문서의
성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키보토스에 인간 남성은 극히 드물다고 언급되고 있다. 원작에서는 인간 남성이 표현과 언급이 아예 안 되고 있을 뿐 존재 자체가 드물거나 없다고 명확히 언급된 바가 없다.
5. 선생의 거처
선생이 거주하는 장소. 작중 시점에 따라 거처가 바뀌고 있으며, 가장 오래 선생이 거주한 거처는 아비도스이다. 거처라는 명칭은 7화부터 언급된다. 선생의 모든 거처는 키보토스에 있다.선생의 키보토스 거처 목록 | |
<colbgcolor=#b14962,#b14962><colcolor=#ffffff,#e0e0e0> 1화 이전 | 선생의 집[2] |
1-2화 | 없음 |
2화 | 블랙마켓 지구 골목 |
3-5화 | 사오리의 은신처 |
6-9화 | 아리우스 스쿼드의 은신처 |
9-21화 | 흥신소 68 사무실 |
21-133화 | 아비도스 고등학교 |
133-136화 | 차량 |
136화-161화 | 게헨나 자치구 폐건물 |
162화-202화 | 차량[3] |
203화-213화 | 없음[4] |
214화-219화 | 경찰차량[5] |
220화-233화 | 없음[6] |
234화 | 림보의 입구 |
6. 저주
자세한 내용은 저주(그리고 모든 증오가 시작되는 곳) 문서 참고하십시오.7. 발광 현상
자세한 내용은 발광 현상 문서 참고하십시오.8. 페로로 페스티벌 행사(광멸 사태)
일러스트[7]111화에서 처음 언급된 축제. 원작에선 히후미의 모모톡 프로필로 언급되었으며 본작에서 고유 설정이 꽤 덧붙여졌다. 말 그대로 페로로를 비롯한 모모프렌즈를 메인 테마로 한 축제로, 해당 축제를 개최하기 전 대표로 선정할 캐릭터로서 페로로가 뽑혀 페로로의 이름이 들어갔다고 한다. 트리니티에서 개최되며, 총 4일에 걸쳐서 진행된다. 본래는 이런 큰 행사 직전에 총학생회 테러 사건이 발생해 취소가 유력했으나, 총학생회장 대행이 된 카야가 어지러운 정세를 무마하고 키보토스는 안전하다고 선전하기 위해서 개최를 강행하였다. 이에 선생 일행과 그 협력자들은 총학생회 테러의 범인들이 축제 도중에 또 일을 벌일 수 있다고 판단하여, 트리니티 티파티가 보충수업부를 축제 현장에 보내는 등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게헨나 수뇌부 등 저주로 인해 선생과 적대하는 이들도 총학생회 테러범으로 추정 중인 선생이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역시 주시하고 있다.
그리고 역시나 클리셰대로 이 페스티벌에서 무언가 터질 거라고 노골적인 떡밥이 던져지고, 164화에서 마침내 퍼레이드 도중에 애니매트로닉스들이 언데드 아리우스 학생들에게 조종당하고 인형의 몸에서 나온 언데드 아리우스 학생의 신체 조각을 통해 붉은 구슬 여러 개가 살포, 파괴되면서 나온 적광(赤光)에 근처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노출되면서 퍼레이드장이 쑥대밭이 되고 만다. 심지어 아웃브레이크가 터진 와중에 몇몇 학생들이 아리우스 잔당이 변이한 괴물체에 잡아먹히고 헤일로가 꺼진 채로 배출되는 상황까지 발생하는데, 이들은 목숨은 건졌지만 신비를 빨려 크게 약해졌다.
총 4일에 걸친 주요 행사 일정은 아래와 같다.
<colcolor=#ffffff,#e0e0e0> 페로로 페스티벌 주요 행사 일정 | ||
<colbgcolor=#b14962,#b14962> 일자 | 행사명 | |
상세 | ||
1일 | 모모프렌즈 서바이벌 퀴즈 쇼 | |
페로로 페스티벌 한정 굿즈를 우승 상품으로 걸고 있는 퀴즈 쇼. 트리니티 보충수업부가 축제에서 발광 현상이 일어나는지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 중이었는데 히후미와 아즈사가 결국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참가해 히후미가 우승까지 해서 한정 굿즈를 손에 넣었다. 그 때문에 성과를 내지 못해 나기사에게 한소리 들었지만, 부상으로 퍼레이드 참가권을 얻은 덕에 퍼레이드에 직접 참가하여 감시하기로 한다. | ||
2일 | 트리니티-게헨나 간 모모프렌즈 퍼레이드 | |
이름 그대로 모모프렌즈를 소재로 한 거대한 인형들과 애니매트로닉스들을 동원한, 트리니티에서 출발해 게헨나까지 이동하는 초대형 퍼레이드 행사이자 본 축제의 핵심 행사. 선생 측도, 저주에 걸린 학생들 측도 이 행사에서 가장 큰 테러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언데드 돌연변이 아리우스 학생 2인조 또한 이때에 테러가 터질 것을 암시하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164화에서 퍼레이드가 진행되던 중 언데드 아리우스 학생들 일부가 애니매트로닉스에 침투해, 붉은 구슬을 통해 적광을 퍼뜨려 퍼레이드장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다. | ||
3일 | - | |
2일차에서 광멸 사태가 종료되었으나 게헨나와 트리니티 자치구 양측에서 심각한 피해가 일어나면서 일정이 전면 취소되었다. | ||
4일 | - | |
베아트리체가 자신이 구속한 색채의 편린을 흡수하여 자신의 힘으로 삼을 예정이다. 176화에서 8인 아리우스 시령 분대장이 흥신소 68 앞에서 모두가 죽는 종언의 날, "이틀 후에 모두 죽고, 끔찍한 여자가 끔찍한 힘을 지니고 태어난다"고 언급하면서 복선을 깐 뒤, 237화에서 입 험한 돌연변이 아리우스 시령이 그 계획을 보다 구체적으로 선생 일행에게 설명한다. |
- 선생 측: 미사키(히구치 마도카 신분, 156화에서 행사장 이탈) + 흥신소 68 전원(히나와 동맹) + 저주가 풀린 게헨나 선도부 학생들 전원(히나와 동맹) + 트리니티 보충수업부 전원 +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전원(히마리의 AI와 동행 중) + 미카 + 아리스를 제외한 게임개발부 전원
- 게헨나 측: 히나(선도부), 이부키(만마전), 사츠키(만마전), 마코토(만마전, 165화에서 참가)
- 트리니티 측: 레이사(자경단), 방과후 디저트부(참가 시점 최소 2일차, 카즈사를 제외한 3명 발광 및 기절 상태)
- 카이저 PMC(경호원)
- 평행세계의 선생
모모프렌즈 퍼레이드에서 언데드 아리우스 학생들이 대규모 발광 현상을 일으킨 후 현장에 나타난 인물들이나 세력은 아래와 같다.
- 시로코 테러(166화에서 난입)
- RABBIT 소대(168화에서 난입)
- 이즈나(169화에서 난입)
- 네루, 츠루기(177화에서 난입)
- 발키리 경찰학원 소속 이름 있는 학생들 전부(184화에서 난입)
- FOX 소대(193화에서 난입)
185화에서 게헨나 지구를 벗어나려던 선생의 위치가 결국 발키리 경찰학교에 발각되었고, 발키리 경찰학교 인력 대부분과 RABBIT 소대가 선생 일행을 포위하면서 선생 포위 작전이 시작되었다. 이름 없는 발키리 경찰학교 인력들은 대부분 미식연구회와 나머지 선생 일행의 견제로 낙오되었고 RABBIT 소대의 2명과 키리노까지 사오리에게 제압되며 선생 일행 측으로 승기가 기울던 중 193화에서 칸나가 뒤쫓아오고 FOX 소대까지 난입해 오면서 작전이 길어진다. 그리고 선생이 탄 밴의 앞쪽에 미사일을 날려 선생에게 유리 파편을 박는 상처를 입힌 모에가 저주에서 풀리는 것으로 시작으로 포위 작전에 가담한 학생들의 저주가 풀리기 시작하였다.
201화를 기점으로 모모프렌즈 키메라를 비롯한 언데드 아리우스 융합체는 전멸했으나, 그 과정에서 히나가 발광하였다. 히나의 발광은 212화에 풀렸고, 215화에서 선생을 조력하던 일행들이 선생을 놓친 채 아비도스로의 철수를 결정, 이후 각 세력들이 모두 현장을 수습하면서 219화에 이르러 상황이 종료되었다. 작중에서는 훗날 이를 광멸(光滅) 사태로 명명하였다고 한다. 결국 220화에서 기존의 일정이 전면 취소되면서 축제가 중단되었다. 대외적으론 그간의 사건 사고들이 그랬듯, 선생이 고의로 학생들의 헤일로를 망가트려 광멸 사태를 벌인 주범으로 몰린 상황이다.
228화 기준, 게헨나와 트리니티의 피해 규모는 아래와 같다. 애초에 수뇌부가 전부 저주에 걸려 있어서 학교 돌아가는 상황부터 엉망진창이었던 게헨나와는 달리, 트리니티는 2장에서 티파티 전원의 저주가 풀린 덕에 상대적으로 대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양측 모두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 게헨나: 히나 제외 발광한 학생 수 283명, 만마전 3인 제외 추가 중상자 47명
- 트리니티: 방과후 디저트부 3인 포함 발광한 학생 수 312명, 경상자 643명, 중상자 62명
9. 싯딤의 상자
본편 세계의 선생이 사용하던 싯딤의 상자는 선생의 도피생활로 인해 내부에 파손이 많이 일어나 능력을 온전히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으며, 그 때문에 작중에서 선생이 몸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 세 번이나 죽을 뻔했다. 결국 미카와의 전투에서 아로나와 프라나가 싯딤의 상자의 힘을 제어권을 선생에게 양도하면서 선생이 직접 싯딤의 상자의 방어 능력을 사용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원작에 비해 온전하지 못해 견딜 수 있는 충격량도 원작보다 크게 줄어들어 잘못하면 깨져버릴 수 있고 이를 노린 적에 의해 내부 기판이 박살 나 완전히 못 쓰게 될 가능성도 있어서 웬만해서는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 내부 파손이 얼마나 심각하냐면, 174화에서는 프라나가 차 밀리는 시간을 계산하면서 원래대로라면 발생할 수가 없는 "15분 23초에서 23시간 1분 29초"라는 심각한 오차가 나올 정도로 연산 기능도 많이 저하되었다. 선생은 밀레니엄의 도움을 전혀 받을 수 없는 상태에서 이 싯딤의 상자를 수리하기 위해 어른의 카드를 쓸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선생의 몸 상태도 좋지 않은 데다 원작의 에덴조약 당시 미카를 구하기 위해 어른의 카드를 썼을 때 몸에 상당한 무리가 간 적이 있어 어른의 카드를 함부로 쓸 수도 없는 상황이다. 선생 포위 작전에서 파손 상태가 악화되면서 보호막조차도 제대로 발동하지 않는 상황이 되었고, 결국 선생은 모에의 미사일 포격에 차 유리창이 날아가면서 얼굴에 유리 조각이 박히고, 미유의 저격 미수로 왼쪽 귀가 날아가는 등 상처가 다시금 늘기 시작했다.원래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선생만이 사용할 수 있고, 두 AI 역시 선생하고만 소통이 가능한데, 3부 최후반부에서 선생이 어른의 카드로 사오리를 되살려내며 영혼의 일부가 사오리에게 깃든 결과 사오리 역시 싯딤의 상자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심지어 어른의 카드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사용을 시도하다 결국 실패하게 된다.
평행세계의 선생은 방어막을 아예 공격에 사용하기도 하는데, 작중에서 평행세계의 아로나가 검은 양복과 시로코 테러 앞에서 까불기만 하는 평행세계의 선생을 방어막에 가두어서 수축시키며 응징하기도 하고, 평행세계의 선생이 오토마타에게 기습을 받았을 때 자기를 기습한 오토마타들 중 하나의 사지를 뽑아버리고 방어막에 가둬버린 다음 방어막을 축소시켜 오토마타를 완전히 찌그러뜨려 손바닥 크기로 압축했다. 평행세계의 싯딤의 상자의 제어권은 여전히 평행세계의 아로나가 쥐고 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히마리를 비롯한 전기, 전자 계열 전공자들은 싯딤의 상자를 해킹하지 못한다. 실제로도 히마리의 AI가 시로코와 노노미에게 자신의 원본이 싯딤의 상자를 해킹하려고 시도한 적이 있지만 접근 자체가 아예 불가능했다는 사실을 직접 이야기한다.
10. 색채
위에서 언급한 저주와 발광 현상 외에, 작중 등장하는 색채의 힘으로 발휘할 수 있는 오리지널 요소는 다음과 같다.-
죽은 키보토스인의 영혼을 테러화하여 육신이 없는 언데드로 되살려 자신의 하수인으로 부려먹을 수 있다. 해당 색채의 힘을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언데드들의 생사여탈권이 달려 있으며, 자신의 지배를 벗어난 돌연변이가 아니리면 이들을 강제로 조종하고 융합할 수도 있다.
사용자: 베아트리체
-
색채의 힘을 뒤집어쓴 자에게 불로를 부여한다.
영향자: 평행세계의 선생
-
어른의 카드를 쓸 수 있는 자가 어른의 카드의 힘을 색채의 힘과 조합해서 차원을 열어 물건을 소환할 수 있다.
사용자: 평행세계의 선생
-
색채의 힘이 적용된 곳에서 색채의 힘을 감지할 수 있다.
사용자: 평행세계의 선생, 시로코 테러
한편 색채에 침식되어 테러화가 되지 않고 사망하는 경우 신체의 연약한 부분이 터져나가면서 죽는다. 당하는 사람별로 차이는 있어서, 입 험한 돌연변이 아리우스 시령은 얼굴이 내부에서 부풀어올라 눈이 있는 곳부터 터져 죽었으며, 음슴체 돌연변이 아리우스 시령은 칠공분혈을 하면서 죽었다.
11. 학생 전투력 티어
2024년 7월 20일 작가가 공인한 학생들의 전투력 티어는 다음과 같다. 출처<colcolor=#ffffff,#e0e0e0> 최강자 라인 | 시로코 테러, 발광한 히나 |
<colbgcolor=#b14962,#b14962> 발광한 특기전력 | 발광한 미카 |
최상위권 | 특기전력 5인 |
상위권 | 사오리, 와카모, 시로코 |
<colcolor=#ffffff,#e0e0e0> 시라스 아즈사 | 트리니티 보충수업부 |
네루가 페로로 페스티벌 발광 현장에 도착했을 때, 미카가 발광하는 네루를 막을 수 있는 사람들 중 한 명으로 판단한다. | |
<colbgcolor=#b14962,#b14962> 쿄야마 카즈사 | 트리니티 방과후 디저트부 |
발광한 이름 없는 학생을 맨손으로, 발광한 디저트부원들 셋을 혼자 힘으로 제압했으며, 언데드 아리우스 2인 융합체를 작중 처음으로 파괴하기까지 했다. | |
텐도 아리스 | 밀레니엄 게임개발부 |
레일건 하나의 위력부터 상위권으로 선생에 대한 증오를 연기하는 학생들 앞에서 설움이 폭발해 레일건을 난사하고 다닐 적에 아비도스 학교의 벽에 구멍을 내버렸고, 페로로 페스티벌 도중에는 다중 차량 언데드 아리우스 융합체가 발사하는 신비를 대가로 한 피눈물 광선과 위력이 대등하며, 발광하는 히나 상대로는 비록 히나의 발차기에 굴절되긴 했지만 충격량을 완전히 무시하지 못해 히나가 오른쪽 다리를 절기 시작했고, 본편에서 밀레니엄 엔지니어부가 추가해 준 5배 과충전 기능으로 히나에게 가장 유효한 피해를 입혔다. 평행세계의 선생 역시 평행세계의 아리스의 레일건을 사용해서 비나를 기능정지시켰다. | |
RABBIT 소대 | 무소속, 발키리 경찰학교 동맹 |
전투력이 공인 상위권인 시로코를 넷의 팀워크만으로 제압했고, 미야코와 사키는 선생 포위전에서 2:1로 사오리를 상대하면서 칸나와 교대하기까지 오랫동안 선방했다. 모에는 헬기 조종 실력 외에도 병참 특기답게 오퍼레이터로서의 면모가 부각된다. 미유는 저격으로 미사키가 쏜 미사일을 파괴하거나 사오리의 귀에 경상을 입혔는데, 이때 각도만 조금 뒤틀어졌어도 후두부를 강타해 무력화시켰을 상황이었다. 모에의 저주가 풀리지 않았더라면 저격으로 선생을 즉사시킬 수도 있었다. 존재감이 없다는 특징은 발광하는 히나 상대로 제대로 먹혀들어 유일하게 히나가 존재를 인지하지 못해 두 차례나 히나 상대로 시간벌이를 했다. | |
오가타 칸나 | 발키리 경찰학원 |
완력으로 이름 없는 발광하는 학생을 삼단봉 일격에 기절시켰으며, 경찰로서의 감은 원작처럼 상당히 뛰어나 페로로 페스티벌 2일차 대규모 발광 현상이 터졌을 때 감만으로 선생의 위치를 알아냈다. 선생 포위전에서는 지쳐버린 상태의 사오리와 대등하게 합을 주고받았다. 다만 평행세계의 선생 상대로는 손도 써보지 못하고 제압되었다. |
11.1. 특기전력 5인
'⋯⋯그래, 분명히 예전에 SRT 학원에서 각 「특기전력 5인」이라고 자료를 나눠줬던 적이 있었어. 확실히 기억나.'
― 사키, 158화에서 호시노가 시로코를 응징하는 모습을 보고
158화에서 처음 언급된다. SRT 특수학원이 폐교되기 전, SRT 특수학원에서 정의한 학생들 중 손꼽히는 최상위권의 강자 5명을 가리킨다.― 사키, 158화에서 호시노가 시로코를 응징하는 모습을 보고
이들은 실제로 원작에서도 스토리 묘사를 통해 유저들로부터 키보토스 학생들 중 최강자 반열로 여겨지긴 하지만, 원작에서는 이들을 특별히 지칭하는 이름이 없으므로 반쯤은 이 팬픽의 고유 설정이라 볼 수 있다. 이름의 유래는 블리치의 특기전력.
목록은 등장 순서대로 아래와 같으며, 171화 기준으로 츠루기를 마지막으로 5인이 본편에 전부 등장했다. SRT가 지칭한 대상은 아니지만, 시로코 테러는 이들을 아득히 상회하는, 정확하게는 특기전력 4인 몫의 무력을 보유하고 있다.[8]
- 타카나시 호시노(아비도스 / 대책위원회)
- 미소노 미카(트리니티 / 티파티)
- 미카모 네루(밀레니엄 / C&C)
- 소라사키 히나(게헨나 / 선도부)
- 켄자키 츠루기(트리니티 / 정의실현부)
188화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이들의 신비가 웬만한 학생들보다 강력해서 그런지 신비를 흡수할 수 있는 언데드 아리우스 융합체도 신비를 흡수하던 도중에 실패하고 뱉어버렸다.
작가는 이 다섯의 능력치에 특화된 구석은 있어도 평소의 전투력은 만전 상태일 때 기준으로 대등하다고 설명했다.
3차 독자 질문에서, 발광했을 당시의 히나의 무력은 시로코 테러와 동급이었다고 밝혔다.
- [ 특기전력 5인의 강함에 대한 작중 언급 ]
- >"젠장, 한 몇십 방은 꽂아버렸을 텐데, 왜 안 쓰러지는 거죠? 고통도 못 느끼나?"
― 와카모, 50화에서 발광하던 미카를 상대하던 도중
"이빨 나간 거 같은데, 피맛도 도는 거 같아. 응."
― 시로코, 50화에서 발광하던 미카를 상대하던 도중에 사오리에 의해 미카의 주먹을 정통으로 얻어맞고
'분명히 겉으로 보기엔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데, 왜 침이 마르는 듯한 기분이 드는 거지⋯?'
― 사키, 158화
'최악의 경우, 츠루기 씨 손에 의해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그것만큼은 막아야 해.'
― 나기사, 정의실현부를 페로로 페스티벌 치안 유지용으로 참가시키지 않았던 근거
"지금 우리 전부 병원에 끌려가기 싫으면 일단 일하는 척이라도 합시다. 선도부장에게 디스트로이(destroy)되기 싫으면 말이죠."
― 이로하, 페로로 페스티벌에 마코토가 가서는 안 된다고 설득하는 말 중 일부
모모이: "미도리, 트리니티 귀족 학교라고 하지 않았어? 웬 타이런트가 저기 있지?"
미도리: "네, 네루 선배쯤 되어야 저런 게 가능할 거라 생각했는데⋯."
유즈: "⋯⋯흐, 흐에에⋯."
― 171화에서 미카가 언데드 아리우스 학생들이 조종하는 모모프렌즈 애니매트로닉스들을 간단하게 던져버리는 것을 보고 경악하며
'도대체 아리우스는 무슨 깡으로 미소노 미카의 뒤통수를 후려친다는 생각을 한 걸까⋯. 지금 생각해 보면 단체로 자살하는 거나 마찬가지였는데.'
― 아즈사, 171화에서 미카가 언데드 아리우스 학생들이 조종하는 모모프렌즈 애니매트로닉스 몇 대를 간단하게 던져버리는 모습을 보고
"그렇습니다! 네루 선배는 위험합니다!"
― 아리스, 선생 일행과 협력하는 학생들에게
"네루는 말이지, 키보토스 내에서 다섯 손가락 내에 꼽는 애거든? 나중에 싸우게 되면 각별히 주의하는 게 좋을 거야."
― 선생, 선생 일행과 협력하는 학생들에게
'⋯쟤가 폭주하면 실질적으로 상대가 가능한 건 나하고 호시노 짱, 저 늑대하고 아즈사 짱뿐인데. 지금 저 괴물을 상대하면서 쟤까지 상대하는 건 죽어도 불가능해.'
― 미카, 178화에서 네루가 모모프렌즈 키메라를 상대하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리스와 선생으로부터 전해들은 네루의 강함을 떠올리면서
'둘은 진짜로 힘들어. 아니, 저 괴물까지 포함하면 셋이잖아! 안 돼! 그렇게 되면 못 되돌려!'
― 미카, 178화에서 나기사로부터 츠루기가 현장으로 달려가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죽음의 메아리, 지옥의 종소리. 멸망의 노래.
― 178화에서 츠루기를 묘사하는 표현
단순히 쳐다보는 것뿐인데도 이로하가 받는 그 위압감은 장난이 아니었다. 마치 호랑이 앞에 선 사슴이라도 된 것처럼, 절로 몸이 오싹해져 오는 것이었다.
호랑이를 타며, 악마가 지옥 속을 달려가기 시작한다.
― 179화에서 히나를 묘사하는 표현
최강자급이 동시에 힘을 합치면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짓을 할 수 있는지 지금 보이고 있었다. 다윗과 골리앗의 격차를 몇 배는 뛰어넘는 차이였지만, 그 거인의 발은 튕겨져나가듯 위로 들어올려지는 것이었다.
― 179화에서 모모프렌즈 키메라의 발을 붙잡고 들어버리는 호시노와 미카의 무력에 대한 묘사
"키히으에⋯⋯ 뇌가 흔들린다⋯⋯."
소녀는 '뼛속까지 아프다'라는 비유법을 몸으로 제대로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이건, 소녀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동안 제일 큰 고통이라 할 수 있었다.
― 미카에게 전력으로 주먹을 15번이나 얻어맞은 츠루기의 반응과 이에 대한 해설
"응, 원숭이도 저렇겐 못 움직이겠는데. 키보토스 다섯 손가락이라는 게 진짜였나 보네."
"키히이익! 저 녀석, 실력은 전혀 줄지 않았어!"
― 180화에서 모모프렌즈 키메라를 농락하는 네루를 보고 시로코와 츠루기가 각각 내린 평가
느닷없이 녀석은 고통스러운 듯한 괴성을 지르기 시작하더니, 온몸이 펄펄 들끓는다. 그리고 이내 녀석은 보랏빛의 액체를, 그대로 괴로운 듯 토해내는 것이었다.
― 188화에서 무리하던 신체가 한계까지 와버린 히나의 신비를 흡수하려다 실패하는 8인 언데드 아리우스 융합체
소녀는 악마를, 아니 마왕을 보았다.
― 188화에서 히나가 발광한 직후
무언가 부러지는 소리가 났다. 아니, 부서지는 소리가 났다. 그 순간 별빛 하나가 방의 불이 꺼지듯 너무나 손쉽게 꺼졌다. 그리고 이 일련의 과정은 눈 한 번 깜빡이는 동안 끝나버리고 말았다. 그건 대단한 움직임도 아니었다. 그저 날개 하나, 팔 한 번 움직였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 한 번에 다시 끔찍한 소리와 함께 헤일로가 다시 픽 꺼져버리고 만다. 이것을 전투라 할 수 있을까. 날개, 손, 발, 고작 몇 번 휘두른 게 전부였다. 그런데 그 몇 번에 모조리 전부 끝나버렸다. 그런데 그 과정조차도, 소녀들은 눈에 잘 보이지도 않았다. 순식간이었다. 여섯을 끝내는 건 6초도 채 걸리지 않았다.
― 188화에서 히나가 발광한 뒤 덤벼오는 이름 없는 발광하는 학생들을 침착하고 정확하게 부숴버리는 묘사
소녀는 알고 있었다. 만전의 상태여도 택도 없는데, 지칠 대로 지쳐 버린 몸으로 발광하는 히나를 어찌 이길 수 있을까. 쓰나미와 대지진과도 같은 자연재해를 한낱 인간이 어찌 막아낼 수 있겠는가. 하지만 질 걸 알면서도 싸워야 할 때가 있기에 흥신소 68은 맞서 싸웠다. 분명 그 모습은 하드보일드의 정수라 할 수 있었지만, 감히 재앙에 맞서려 한 대가는 톡톡히 치러야만 했다.
― 197화에서 발광한 히나에게 공격당하고 정신을 잃었던 무츠키가 깨어난 직후
시로코: "응, 이거 어쩌지. 이거 큰일이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데. 다른 녀석도 아니고 선도부장이면."
재앙. 말 그대로의 재앙. 재앙이 현신(現身)하여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나 다름없었다.
카요코: "지금 우리가 살아 있는 것도 기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 뱀한테 잡아먹히는 개구리의 기분이 뭔지 알 것만 같았어⋯."
호시노: "지금 무조건 찾아야 해. 그거 못 찾으면 빈말이 아니라 진짜 죄다 죽어."
― 198화에서 카요코가 히나가 발광했다는 사실을 알린 직후
음슴체 돌연변이: "⋯야, 이거 뭐임? 이게 대체 무슨 소름끼치는 기운임? 설마 또 융합체야?"
입 험한 돌연변이: "무슨 소리야. 이 정도로 소름끼치는 공포를 융합체가 내뿜을 수 있다면 키보토스는 진작에 베아트리체 손에 떨어졌어."
음슴체 돌연변이: "그럼 이게 대체 뭐임? 대체 누가 이런 기운을 내뿜는 건데?"
입 험한 돌연변이: "몰라, 마왕이 지옥문이라도 열고 행차를 했나 보지. 어쨌든, 우리 예상을 벗어난 뭔가가 일어났어. 확인해봐야 해."
― 201화에서 발광한 히나가 근처를 초토화시킨 현장을 목격하고 선생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 돌연변이 언데드 아리우스 2인조
'⋯뭐야, 이 끔찍한 기운은⋯? 그 거대한 녀석 때문에 눈치를 못 채고 있었어! 지금 가서 빨리 확인해야 해! 지금껏 벌어진 것과는 비교가 안 되는 것일 수도 있어⋯!'
― 201화 마지막에 발광하는 히나로부터 발산하는 공포를 감지한 시로코 테러
소녀 자신보다 한 치는 더 작은 꼬맹이가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만, 그 말에는 왠지 납득이 될 거 같았다. '왜 이 사람한테서 선도부장이랑 비슷한 위압감이 느껴지는 거지?'
― 203화에서 치명상을 입은 만마전 핵심 인물 3인과 흥신소 68 3인을 게헨나 의료실로 이송할 때 호시노와 대화를 나누던 세나가 느낀 위압감
단 한 명이었을 뿐이다. 지금 여기서 선생을 적대하는 사람은 저기 단 한 명, 어린아이 체형의 소녀였을 뿐이었다. 수많은 병력들에게 쫓기다 이제 단 한 명이 상대일 뿐이라면, 일반적인 상식선에서 볼 때 이 두 개가 과연 비교 대상이나 될까. 하지만 소녀들은 느꼈다. 지금 저 앞에 있는 소녀는 지금까지의 격전을 고작 애들 장난 수준으로 여기게 만들 존재라는 걸. 방금 전까지 후회물을 찍고 있던 소녀들의 눈물을 말라버리게 만들고, 한순간에 장르를 공포물로 변주시켜 버리는 존재라는 걸. 다리가 뿌리내려버린 듯 움직이지 않았다. 산 채로 온몸이 얼어붙는 듯한 느낌, 그저 그녀를 마주하기만 했을 뿐인데도 소녀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두려움에 휩싸여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그건 미유도, 모에도, 그리고 미야코까지 모두가 공유하는 감각이었다. 그것은 굶주린 포식자 앞에서 놓여진 토끼의 본능이요, 격이 다른 존재 앞에서 느껴야만 하는 공포였다.
― 205화에서 결국 선생 일행 앞에 도착한 발광한 히나를 본 RABBIT 소대의 공포감
"마, 맞서야 하는데⋯ 소, 손에 힘이 안 들어가요. 분명히 방금 전까지 힘이 있었는데, 이, 이게 무슨 일일까요⋯ 하하."
― 히요리, 205화에서 발광한 히나를 마주하고 전의를 상실하며
"마, 만렙 고수님이⋯ 왜, 왜 저러는 겁니까? 대체 왜⋯."
― 아리스, 205화에서 발광하는 히나를 보고
마음만으로 다 된다면 세상 고생할 사람 아무도 없다는 것을. 그리고 눈 앞에 있는 소녀는, 꺾어버리겠다는 마음을 지닌 마왕.
― 205화에서 선생을 지킬 각오로 자기에게 덤벼든 사오리, 와카모, 아리스, 미야코를 일격만으로 치명상을 입혀버리는 발광하는 히나
음슴체 돌연변이: "저게 뭐임, 사람이 막 날아다니는데?"
입 험한 돌연변이: "날려지는 거겠지. 그리고 입 다물어, 저 녀석이 우리 눈치채면 우리부터 산 채로 찢긴다."
음슴체 돌연변이: "폐성당 때와 똑같음⋯. 아니, 그 이상인데. 그때보다 더 소름끼침."
입 험한 돌연변이: "⋯⋯더 떨어져, 더. 저기에 휘말리면 좋은 꼴로 못 끝나. 진짜 마왕이 행차하는 거였구만."
음슴체 돌연변이: "그냥 쟬 유인해서 '림보'에 끌고 갈까? 베아트리체도 썰어버릴 수 있을 거 같은데⋯."
입 험한 돌연변이: "우리가 먼저 썰리겠지. 아무튼, 지금 절대로 들어갈 생각하지 마."
― 205화에서 선생 편 학생들에게 일격에 치명상을 입히는 것을 보고 겁에 질린 돌연변이 언데드 아리우스 2인조
처음에 히나가 선도부에 들어섰을 때, 게헨나의 불량배들은 전부 그녀를 얕잡아 보았다. 140cm를 겨우 넘기는 신장, 마르다 못해 빈약하다 느껴질 체형. 고등학생이 아니라 초등학생의 타이틀이 더 어울렸던 그녀는, 불량배들의 비아냥의 대상이 되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 비아냥이 두려움으로 바뀌게 된 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소라사키 히나를 우습게 여기며 달려들었던 소녀들은 모두 붙는 즉시 박살이 나버렸다. 채 두 달도 되지 않아 그녀가 감옥과 응급의학부에 보낸 학생 수만 세 자릿수가 넘어갈 무렵, 소녀의 이름을 게헨나에서 모르는 이는 단 한 명도 없게 되었다. 지금이야 풍기위원장, 선도부장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리지만, 풍기 위원장으로 되기 전에는 다른 별칭이 있었다. 그리고 그 별칭은 실로 심플했다. " 저승사자(監齋使者)", 불량학생들이 그녀를 만나면 전부 거리에서 사라져버렸기에 붙여진, 실로 심플하고 강렬한 별명이었다.
― 206화에서 히나의 무력을 보여주는 배경 설명
히나의 발차기 한 방에 '빛이여'의 궤도가 정확히 90도로 꺾이기 전까지는.
― 206화에서 아리스의 레일건을 발차기로 궤도를 꺾어버린 발광하는 히나. 원작에서조차 무력으로 아리스의 레일건의 궤도를 꺾어버린 자는 없다. 다만 충격량까지는 무시할 수 없었는지 이후 히나는 오른다리를 절뚝이기 시작한다.
12. 기타 고유 설정
- 키보토스가 학원도시가 되기 전, 트리니티 자치구가 들어서기 전의 해당 영토에 풍차를 사용하는 제분소가 설치되었는데, 수십 년 동안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제분소에서 자주 일어났다고 한다. 이 설정은 분진폭발을 설명하기 위해 넣었다.
-
나루토의
사루토비 히루젠이 주로 사용하는 화둔계 인술 '화룡염탄'을 모티브로 한 '화룡포(火龍咆)의 술'이 있다. 물론 키보토스에 인술은 존재하지 않으며 인법연구부가 쓰는 인술은 초자연이 아닌 마술과 같은 속임수인 만큼 실제로 입에서 불을 뿜는 것은 아니며 성냥과 같은 불씨[9]를 입 근처에서 일으킨 뒤 이를 머금은 다음 불어서 날려보내는 기술이다. 불씨 크기가 충분하다면 전방을 확실하게 태워버리는 것은 가능하지만, 불씨가 너무 작으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또한 사용자 입 안에 직접 불꽃을 넣어야 하는 만큼 사용자에게도 엄청 뜨거워서 연속으로 쓰기 어렵다.
작중에서 미치루가 이 인술을 발견하여 이즈나에게 전수했는데, 제대로 인술을 쓸 줄 아는 이즈나가 정말로 해당 인술을 성공시키자 성공시킬 줄은 몰랐는지 미치루가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하며 진심으로 벌벌 떨었다고 한다.
- 183화에서 레이사가 이즈나에게 풍둔이나 수둔계 인술이 없냐고 물어봤을 때 이즈나가 해당 계열의 인술은 아직 통달하지 못했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풍둔계 또는 수둔계 인술도 있기는 한 것으로 보인다.
- 키보토스에도 당연히 사이비 종교가 있다. 저주가 퍼지기 전, 후부키는 한 사이비 종교 단체[10]의 집회에 잠입하는 임무를 받은 적이 있었으며 집회에서 광신도들의 광기를 보고 섬뜩함을 느꼈다. 이후 사이비 종교 교주의 거처를 보고하여 교주를 체포할 수 있도록 만드는 성과를 냈다.
- 밀레니엄의 엔지니어부가 아리스의 레일건 슈퍼노바에 과충전 기능을 달아주었다. 기술명은 "빛이여!: 오버차지". 충전에만 40초가 걸리지만[11], 위력은 기존 사격의 최대 5배. 충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아리스 자신도 써본 적이 없었다고 하며, 발광하는 히나를 상대로 처음 사용했고 유효한 피해를 입긴 했으나 발광한 상태였기 때문인지 그것마저 버텼다.
- 아리스에게 자가수복 기능이 언급된다. 발광하는 히나에게 중상을 입은 대부분의 저주가 풀린 학생들이 회복을 거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혼자서만 그 수습되는 시간 동안에 신체가 원래대로 복구되었다. 일단 원작에서도 파반느 1장 후반부에 자가수복 능력이 암시되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인지 구체적으로 묘사된 적이 없다.
-
아리우스 돌연변이 2인조가 '영혼 찢기'라는 기술을 사용하였다. 헤일로를 손으로 찢은 뒤 '정체성'을 분리시키고 다른 학생에게 넣는 기술이다. 작중에선 선생을 납치해 베아트리체에게 데려가기 전,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2인조 중 한 명의 정체성을 조마에 사오리에게 투입하였다. 다만, 실패할 경우 몸 자체가 완전히 산산조각나버리는 것으로 보이며[12] 성공하고도 특정한 경우엔
몸이 어린아이로 돌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어느 정도는 SOMA의 '동전 던지기'를 생각하며 만든 설정이라고 한다.
- 아리우스 분파가 구 트리니티와 갈등을 일으키고 이단으로 규정되어 아리우스 분교로 갈라진 때가 500년 전으로 구체화되었다. 그리고 아리우스 분교 근처의 고성소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정이 덧붙여졌는데, 500년 전 아리우스 분교가 갈라졌을 당시 수장의 자리를 자기의 자매에게 맡기고 떠난 아츠코의 선조가 유적으로 향하던 중 객사한 뒤 영혼만 남아 고성소에 머무르며 영혼들이 머물 수 있게 해주는 영혼의 안식처나 다름없는 곳이었다. 그러다 본편이 시작될 때쯤 색채의 힘을 착취해서 부활한 베아트리체가 고성소를 습격해 대부분의 영혼들을 테러화시켜 언데드 아리우스를 만들었다.
- 원작의 에덴조약 사건 후, 헤일로 폭탄이 학생들에게 얼마나 위험한지를 경험했던 선생은 키보토스 전역을 수색해서 헤일로 폭탄을 모조리 압수하고 폐기처분했다고 했다. 그러나 헤일로 폭탄은 아직 여분이 남아 있었고 그 일부를 돌연변이 아리우스 2인조가 자기들 몫 하나씩을 보관해두고 있었다. 입 험한 돌연변이의 말에 따르면 전 아리우스 분교 학생들에게 비밀을 유지하기 위한 자살용으로 지급된 것이라고 한다.
[1]
사건의 내용 자체는 원작과 같으나 상술했듯 순서가 프레나파테스 결전보다 앞당겨졌다.
[2]
본작 사건 이전 키보토스에 선생의 집이 있었지만 유우카의 샬레 폭격 이후 선생이 더 이상 거주하지 않는다.
[3]
162화에서 흥신소 68이 선생 일행이 "게헨나 자치구를 벗어났다"고 언급했지만 페로로 페스티벌에서 발광 현상이 일어나면서 게헨나 자치구로 돌아왔다.
[4]
202화에서 밴이 파손되어 더 이상 운전이 되지 않는다.
[5]
본래는 발키리 경찰학교 소속으로 선생 추격을 담당하던 차량이었으나, 아리우스 융합체가 남긴 발광으로 인해 발키리 일행에 혼란이 일자 FOX 소대가 선생 추격을 목적으로 차량을 탈취하였고, 발광한 히나와의 전투 과정에서 난입을 시도한 FOX 소대가 히나에 의해 무력화된 이후 돌연변이 아리우스 2인조가 해당 차량을 다시 탈취하여 기절해 있던 선생 및 아리우스 스쿼드 일행을 납치 및 탑승시켰다.
[6]
220화에서 돌연변이 아리우스 2인조가 추적을 피하기 위해 경찰차를 버리고, 음슴체 돌연변이가 말로 변신하여 선생과 아리우스 스쿼드를 상자에다 따로 담은 뒤 끌고 가고 있는 중이다.
[7]
원래는 독자가 만든 팬아트들 중 하나지만 광고판에 한하여 작가가 직접 블아갤에 따로 올리면서 공식화되었다.
[8]
다만 시로코 테러의 첫 전투 장면이 나왔을 때는 특기전력과 비슷한 수준의 강자로 묘사되었는데, 이는 연재 당시에는 특기전력과 비교할 만한 전투력 묘사가 없었기에 생긴 오류다. 작가도 후일 전투력 묘사 강화를 고려하겠다고 밝혔고 214화에서 별다른 묘사도 없이 시로코 테러가 네루와 츠루기를 간단하게 털어버리는 식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9]
183화에서 이즈나가 이 인술을 발동하기 위해 성냥을 잔뜩 챙겨두었다는 서술이 있다.
[10]
아브라함 계통 종교 기반 사이비 종교 조직으로, 교주는 가만히 성경책을 읽는가 싶더니 느닷없이 자신이 하나님의 명령으로 이 땅에 강림한 메시아의 재림이라고 칭하거나, 메시아의 영혼이 자기에게 깃들었다는 등의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었고 결정적으로 "나를 믿습니까?"는 말을 하며 전형적인 사이비 종교를 꾸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11]
쉬어가는 에피소드에서 40초 동안 들어보는 내기를 한 것이 복선이었다.
[12]
작중에서 베아트리체가 학생을 상대로 '영혼 찢기' 실험을 진행하다 실패했다는 내용과 함께 언급된다. 베아트리체는 이 방식으로 세 명을 더 죽게 만든 뒤에야 실험을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