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4 12:43:55

고얀

파일:attachment/Dark_Fall.jpg
다크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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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다이칸
2인자
고얀
간부
카레한 모에룸바 도로도론 미즈 시타타레 킨토레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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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78a1b><colcolor=#ffffff> 고얀
ゴーヤーン|Go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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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남성
소속 다크폴
주요 출연작 프리큐어 Splash Star (2006)
인물 유형 악역, 간부
스포일러
보스, 진 최종 보스
첫등장 프리큐어 Splash Star 2화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모리카와 토시유키[1]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김광국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TV판
3.1.1. 진상
3.2. 극장판
4. 평가5. 기타6. 틀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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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리큐어 Splash Star 악역.

이름의 유래는 오키나와어로 과일 여주를 의미하는 고야(ゴーヤ)에서 따왔으며, 외관에서도 여주가 모티프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2. 특징

다크폴의 간부. 아쿠다이칸의 지시를 받아 간부들을 통솔하는 2인자이다. 모습은 난쟁이 초록색 피부, 호리병을 닮은 얼굴 머리에 솟아난 새싹 비슷한 등으로 인해 카리스마는 전혀 없다. 거기다 항상 두 손을 겹쳐서 비비적대며, 왠지 사장 옆에서 아부나 떠는 간신배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등 전형적인 말년 중간관리직의 포스를 풍긴다.

누구한테나 존댓말을 하며, 심지어 적인 프리큐어들한테도 존댓말을 한다.[2] 한국판에서도 마찬가지. 다른 간부들 이름 뒤에 (한판은 님)을 붙여 부르는 특이한 말투를 사용한다. 하지만 프리큐어들과의 싸움에서 간부들이 지고 돌아와 아쿠다이칸에게 혼나고 있는 옆에서 이리저리 말참견을 하며 비꼰다든가, 프리큐어들을 상대하기 위해 나가는 뒤에다가 비웃음을 날린다든가 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불쾌한 성격을 갖고 있다. 물론 간부들 또한 그때마다 화를 낸다.

3. 작중 행적

3.1. TV판

첫등장시에는 단순한 측근 역할로 별다른 전투력이 없는 것처럼 보였으며, 다른 간부들이 고얀을 그다지 높이 대하지 않아 그 지위 또한 그렇게 높은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고얀의 도발적인 말에 분노한 카레한의 주먹에 맞고 날아가고도 가볍게 착지하거나, 모에룸바의 공격을 가볍게 피하는 등 실력을 간접적으로 어필하는 장면은 있었다. 처음에는 아쿠다이칸의 옆에 붙어만 있었지만, 프리큐어들에게 마음이 흔들린 미치루 카오루를 끌고 오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프리큐어들에게 모습을 보였다. 덧붙여서 이때 프리큐어들과 키류 자매 중 아무도 반응하지 못할 정도의 스피드를 보인 데다가 미치루와 카오루를 다크폴로 데려오기 위해 붙잡은 팔에 이 들었으며, 이로 인해 베일에 가려진 전투력은 꽤 높은 수준인 것이 드러났다.

도로도론의 차례임에도 불구하고 미치루와 카오루가 초록 마을에 온 이후에는 고얀 또한 초록 마을에 모습을 비추었으며, 처음에는 단지 미치루와 카오루를 관찰하고 몇 마디 조언을 하고 돌아가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미치루와 카오루가 프리큐어들을 구하기 위해 아쿠다이칸의 공격을 받고 사라진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초록 마을에서 인간처럼 변장을 하고 돌아다녔다. 미즈 시타타레가 초록 마을에 왔을 때는 바다의 집의 손님이나 여름 축제 당시에는 가게 주인, 킨토레스키가 초록 마을에 왔을 때에는 마라톤 훈련을 돕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함께 훈련에 참가하는 등 상당히 개그스러운 면모를 보였으며, 게다가 미즈 시타타레에게 고짱(한판 고양(이))이라고 불리고 있었다.(...)
파일:attachment/Goyan_Agitpunkt.jpg
파일:attachment/Goyan_Agitpunkt_Inside.jpg
아지트 외관 아지트 내부

30화에서는 아쿠다이칸에게 미즈 시타타레와 함께 태양의 호수 위치를 찾으라는 임무를 부여 받아 플라피 초피를 붙잡아 다크폴에 있는 자신의 아지트로 데려갔다. 플라피와 초피에게 무지막지한 고문을 가하는 등 상당히 잔혹한 면모를 보였다. 본인은 이 아지트는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은 비밀 장소였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미즈 시타타레를 비롯해 다른 간부들은 대놓고 아는 척만 안 했을 뿐 이미 다 알고 있었다. 솔직히 저 외관을 보고 어떻게 모를 수가 있겠나.

이후 고얀에게 공적을 빼앗기기 싫었던 미즈 시타타레의 도움(?)으로 고얀의 아지트에 도착한 프리큐어들과 싸우게 되었는데, 이때 플라피와 초피는 고얀의 고문으로 죽어가던 상황에서 무프 후프의 힘으로 부활해 사키 마이가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프리큐어(큐어 브라이트, 큐어 윈디)로 변신할 수 있게 되었다. 고얀은 파워업한 프리큐어들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강력한 전투력을 선보였으나, 결국 프리큐어들에게 패해 아지트가 파괴되고 프리큐어들은 다크폴에서 탈출에 성공했다.

모든 간부가 패배하자 프리큐어를 상대로 직접 나서서 대결하는 척하면서 필리아로부터 '페어리 카라페' 를 훔쳐 카레한 모에룸바 사망한 간부들을 모두 부활시켰다. 간부들이 원래 가지고 있던 '멸망의 힘' 에 페어리 카라페에 있던 '생명의 힘' 이 합쳐져 프리큐어들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며 프리큐어들을 밀어붙이는 등 머리를 쓰는 모습도 보였다.

그리고 어찌된 일인지 41화에서 다시 부활(?)한 자신의 아지트에서 거주하고 있었는데, 이때 고얀에 의해 다크폴의 호수 깊숙한 곳에 아쿠다이칸의 공격을 받고 사라졌었던 미치루와 카오루가 잠들어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후 프리큐어들이 카레한 도로도론 콤비의 공격을 받고 위기에 처하자 프리큐어들의 목소리가 미치루, 카오루에게도 전해졌으며, 프리큐어들이 위험한 것을 알고 깨어나 고얀이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페어리 카라페의 힘을 사용해 부활에 성공했다. 미치루와 카오루 또한 멸망의 힘과 생명의 힘이 합쳐진 상태였기 때문에 다크폴의 간부의 공격을 막아내고 프리큐어들이 간부들을 쓰러뜨릴 수 있게 한다.

46화에서 간부들이 다시 모두 당한 이후 페어리 카라페를 되찾기 위해 다크폴로 온 프리큐어들과 미치루, 카오루에 대비해 미리 함정을 설치해 결국 프리큐어들과 미치루, 카오루가 아쿠다이칸과 싸우게 되었다.

47화에서는 페어리 카라페를 들고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으나, 방심하다 무프와 후프에게 페어리 카라페를 빼앗겼다. 설상가상으로 아쿠다이칸이 프리큐어들과 미치루, 카오루의 공격에 심한 부상을 입어 다크폴을 붕괴시키려는 등 마구 날뛴다.

3.1.1. 진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attachment/Goyan_Transformation.jpg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것도, 오랜만입니다.

실상은 본작의 진 최종 보스다. 다크폴의 지배자 아쿠다이칸창조한 자로, 그는 고얀의 꼭두각시에 불과했다. 지금까지 다크폴을 배후에서 주도한 진짜 흑막 + 만악의 근원이다.[3] 프리큐어들과 미치루, 카오루를 상대로 아쿠다이칸이 패배의 기색이 짙어진데다 자신의 말을 안 듣고 멋대로 폭주하자, 결국 생명의 옥좌 앞에 불타고 있었던 불꽃을 꺼뜨려 그를 없애버리고 자신의 본래 모습을 드러낸다. 이때 드러난 모습은 8등신에 위쪽으로 튀어나와있던 이 이마로 위치가 바뀌었고, 아쿠다이칸처럼 초월적인 크기는 아니지만 일반인의 2 ~ 3배 정도의 거구다. 드래곤볼 악역을 많이 닮았다.

고얀이 심상치 않다는 떡밥은 다음과 같다. 다만 이런 식으로 따지면 다른 간부들도 말이 안 되게 태평한 면은 있었으므로 제작진이 이것을 복선으로 의도하고 깔았는지는 알 수 없다.
  • 다른 간부가 열일하다가 털리고 오면 꼬박꼬박 혼나는데, 고얀은 사실상 아무 일도 안 하는 월급 루팡인 주제에 그저 공포에 질리는 장면이 있는 정도고 따끔하게 혼나는 일이 잘 없다.
  • 우자이나를 꺼낸 적이 없다. 우자이나에 의존하지 않아도 충분히 세다는 것과, 자신의 담당 호수가 없는데도 모종의 방법으로 간부직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 스파이 시절에 키류 자매가 간혹 앉아있던 초록마을 바닷가의 돌이 왜인지 익숙한 실루엣을 하고 있다. 고얀이 프리저처럼 제 모습으로 변신한 여파로 다크폴이 붕괴되고 보니 초록마을 바닷가였다.
  • 23화에서 키류 자매를 매우 강압적으로 끌고와 놓고는 아쿠다이칸이 처리하도록 내버려뒀다.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라면 자기가 솔선수범해서 처리하는 게 정석인데, 굳이 윗사람에게 짬처리하는 것은 믿는 구석이 없으면 함부로 할 수 없는 고문관 짓이다.
  • 30화에서 실적을 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다른 간부가 방해했지만, 아쿠다이칸에게 보고하지도 않고 그냥 둔다. 진실을 알고 보면 자신의 청사진을 망친 미즈 시타타레를 그 자리에서 숙청하지 않은 것이 용하다.
  • 30화 시절의 싸움 실력은 상급 간부( 미즈 시타타레, 킨토레스키)에 필적하는 것처럼 보인다. 필살기를 쓰다가 신폼 보정을 받은 브라이트와 윈디의 필살기를 정통으로 맞았지만, 집만 박살나고 얼마 안 가 멀쩡하다는 인증을 한다. 기존 간부 카레한, 모에룸바, 도로도론은 필살기에 맞고 나서는 힘이 다해 소멸했는데 말이다. 즉, 고얀은 일반 간부와는 근본이 다르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 5대 간부 부활 에피소드에서, 30화에 박살났던 쉼터를 어느 새인가 다시 세워놓고 거기서 농땡이 부리는 장면이 나온다. 7대 간부가 모두 박살나면서 여섯 호수도 모두 뺏겼기 때문에 아쿠다이칸이 고얀을 가만 둘 리가 없는데 말이다. 고얀이 정말 충신에 지나지 않았다면 이렇게 사리사욕을 부릴 수나 있었겠는가?
  • 46, 47화의 최종 결전에서 아쿠다이칸이 지면 큰일난다는 기색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 아쿠다이칸에게 잘 보이기 위한 최고 실적을 내게 해줬던 페어리 카라페도 뺏기지만, 아쿠다이칸이 털리는 걸 지켜보는 게 더 재밌는지 내버려둔다.

모습 말고도 말투 또한 바뀌었는데, 타인을 지칭하는 호칭이 당신(貴方)에서 너(御前)로 바뀐다. 다만 존댓말은 여전히 계속 정중하게 사용하나, 호칭을 앞서 말한 너로 바꾸어 미묘하게 무례한 말투를 선보였다.[4][5]

본래 모습을 보인 직후부터 다크폴을 멸망시키고 프리큐어들과 미치루, 카오루를 초록 마을로 옮겨오는 충공깽한 능력을 선보였다.

48화에서 초록 마을 상공에서 프리큐어들과 미치루, 카오루를 상대로 최종 결전에 들어가게 되었다. 처음에는 프리큐어와 미치루, 카오루의 연합 공격에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태양의 호수가 초록 마을의 바다였다는 사실을 안 이후로는 무시무시한 힘으로 태양의 호수를 메마르게 하고 초록 마을의 정령들을 없애버려 프리큐어들의 변신이 풀리게 한 뒤, 프리큐어들을 지키려던 미치루와 카오루에게 일격을 가해 생명을 빼앗았다. 하지만 아직 남아있었던 정령들이 프리큐어들과 미치루, 카오루에게 힘을 주어 모두 부활에 성공했다.

49화에서 프리큐어들과 미치루, 카오루를 상대로 본격적으로 자신의 진정한 전투 능력을 선보였다. 그 힘은 아쿠다이칸보다 훨씬 압도적이었으며, 펀치 한방 규모의 지역이 움푹 파이고(!) 공중으로 날아간 다음 주인공 일행들한테 검은 에너지탄을 던지는데, 산을 포함한 거의 소규모 마을 정도가 사라지는(!)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보여주었다. 4명을 압도한후 본인 언급에 따르면 빅뱅 이전부터 존재한 듯하며[6], 빅뱅 이후 수많은 별이나 생명이 탄생해 계속 늘어가 불안정 상태가 된 것을 성가시게 여겨 전 우주를 멸망시키고 빅뱅 이전의 고요한 암흑 상태로 되돌리려는 것이 진정한 목적이었다. 그렇지만 다른 최종 보스들이 그러하듯 점점 프리큐어들과 미치루, 카오루에게 서서히 밀리기 시작했으며, 결국 인내심이 끊어지고 힘을 완전 개방하여 초록 마을의 땅을 조각내버렸다(!).

이후 조각조각난 땅들이 우주 공간으로 보이는 배경 위를 떠돌아다닌다. 작중 배경이 프리큐어가 사는 마을에 국한되다 보니 초록 마을이 의미하는 규모가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 다소 애매하기는 하지만 작중 전개나 연출, 대사로 미루어보아 초록 마을이라는 곧 인간 세상 전체, 즉 지구다. 실제로 그 전에 고얀이 태양의 호수를 메마르게 했을 때 그 여파가 전 지구 규모로 뒤덮이는 연출이 있기도 하다. 그러니까 고얀은 지구를 통째로 파괴해버린 것이고, 아동용 애니라서 세세한 부분까지 짚고 넘어가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프리큐어의 가족이나 친구들도 한번 사라진 셈이다.

그후 고얀도 좀 힘을 많이 쓴 것인지 숨을 헐떡였다. 그렇게 초록 마을을 완전히 멸망시키는가 싶었지만 다시 일어선 프리큐어들과 미치루, 카오루가 힘을 합쳐 발동시킨 최종 필살기스파이럴 하트 스플래시 스타를 맞고서 자신의 멸망의 힘으로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며, 마지막에는 큐어 블룸과 큐어 이그렛을 잡아서 같이 사라지려고 하나, 프리큐어들을 잡아준 키류 자매의 방해로 그것도 실패하고서 결국 "정말이지... 못 당할 힘이군요... 희망의 인연이라는 겁니까...?"[7] 라는 말을 남긴채 소멸했다. 고얀이 소멸한 이후 지구와 초록 마을, 세계수는 원래대로 돌아오게 되었다.

3.2. 극장판

극장판 프리큐어 올스타즈 모두 노래하자♪ 기적의 마법!에 등장이 확정되었다! 본작에서는 솔시엘이 마법의 힘으로 프리큐어들의 기억 속에서 실체화되었다.

엄청난 괴력으로 큐어 매지컬을 위기에 몰아넣는 등 위협을 가했다.

그리고 프린세스 프리큐어들의 그랑 프랭탕에 피에로와 함께 정화되었다. 이때 둘의 대사가 은근히 뿜기는 편. 한 때 최강의 최종 보스라고 손꼽히던 최종 보스의 최후 치고는 어이 없는 수준이다.
피에로 & 고얀 : 드리밍~(맥 빠지는 소리로)

4. 평가



48화에서 나오는 고얀과 큐어 브라이트 & 큐어 윈디 & 키류 자매( 미치루, 카오루)와의 대결 장면. Splash Star 최고의 액션으로 평가 받으며, 대다수의 팬들이 프리큐어 시리즈 역대 최고의 액션을 선정할 때 그 중 하나에 필수요소급으로 포함될 정도이다. 심지어 드래곤볼의 한 장면인 줄 알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그리고 역대 최종 보스중에서 이후 등장한 관장을 포함해 프리큐어의 최종 필살기를 쳐맞으면서도 최후의 발악을 한 최종 보스다. 그래서 가장 처절하고 격렬하게 싸웠던 최종 보스전으로 고얀전을 꼽기도 한다.

본인이 패배한 이후 리셋되긴 했지만, 사실상 지구를 파괴해버릴 정도로 무시무시한 강력함[8]과 그런 엄청난 힘을 지녔음에도 막판까지 철저하게 자신을 숨기고 계획을 진행해온 치밀함은 실로 무서울 정도. 최종화까지 본 이후에 SS를 다시 보면 다크폴의 간부들이 고얀을 막 대하는 장면들이 무척 다르게 보인다(...).

게다가 빅뱅 이전부터 존재한 것이 맞다면, 그리고 고얀의 궁극적인 목적이 전 우주의 멸망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지구에 오기 이전부터 이미 아득히 오랜 세월에 걸쳐서 우주를 떠돌며 많은 세계를 멸망시켜왔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방영된 후속작에서 마지막에 빅뱅급의 위력을 쓴 프리큐어가 등장하긴 했지만 그저 묘사가 빅뱅급이라는 거지1인당 잠재된 힘이 빅뱅급인 게 아니라? 별 영향은 없었다. 오히려 그렇게 묘사한 쪽이 팬들 사이에서 우스개로만 받아들일 정도니까.[9]

아쿠다이칸을 가볍게 소멸시키고 간지나게 진상을 밝히지만, 초반에 별다른 복선이나 암시가 없어서인지[10] 뜬금없다는 평도 받는다. 아쿠다이칸이 세계를 멸망시키면 자신이 차지할 계획이었다고 말하지만, 자기가 아쿠다이칸보다 더 강했으니 뭐하러 그런 번거로운 짓을 했는지도 설명이 부족한 편이었다.

저 말에 따르면 고얀이 아쿠다이칸과 간부들을 자기 대행으로 내세운 건데, 정작 스토리를 보면 아쿠다이칸은 가만히 있고 고얀이 간부들과 어울리며 다크폴을 지휘하느라 고생을 다 하는 모습만 보이기에[11] 이해가 안 되는 내용이기도 했다.[12]

5. 기타

프리큐어 시리즈에서 프리큐어와 함께 2회 연속으로 등장한 전작의 최종 보스인 자아쿠킹에 이은 새로운 악의 조직 최종 보스이자 프리큐어 세계관 변경 이후 최초로 등장한 최종 보스다. 또한 사실상 유일무이하게 부하로 위장한 최종 보스이기도 하다.[13]

처음에 등장했을 때는 땅딸막한 키에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음흉하고 아부를 떠는 듯한 태도와 남을 약올리는 듯한 건방스러운 태도를 보여서 오히려 처음에 무서운 존재로 등장한 최초의 페이크 보스인 아쿠다이칸보다 못해보이기도 하였지만, 사실은 그 동안 자신의 본모습과 힘을 봉인하기 위해서 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말투도 처음에는 간사하고 음흉한 듯한 마디에 아부를 떠는 듯한 면도 있지만, 본모습으로 변신한 후로는 말투도 조금 바뀌었다. 아쿠다이칸은 처음부터 최종 보스로 착각될 정도로 무섭고 불호령을 내리는 듯한 말투가 돋보여서 처음에는 시청자들 대부분이 고얀보다는 아쿠다이칸을 최종 보스로 생각했던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마지막에 그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오히려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반응들이 대부분이다. 상술한 복선들 또한 본작을 다시 정주행하면서 비로소 알게 된 이들이 많다.

한국판 한정으로 목소리의 톤이 봉인 당시와 본모습으로 드러난 이후 사이로 조금 바뀌게 되었다.[14] 다만 상대에게 존댓말을 하는 것은 여전히 유지되었다.

6. 틀 둘러보기

프리큐어 시리즈의 최종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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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후 극장판 해피니스 차지 프리큐어! 인형 나라의 발레리나에서 마찬가지로 최종보스 악역인 블랙 팡 역으로 출연하였다. 그리고 평상시에는 간사하고 능청 떠는 것이 같은 성우가 맡은 원피스 하찌 토리코 지로와 같지만 본색을 드러내면 원피스 에넬과 같은 연기를 한다. 그리고 같은 도에이 애니에서도 이미 진 최종보스를 맡은 적이 있으며, 절친한 친구인 히야마 노부유키는 후속작인 악역인 기린마를 연기한다. [2] 이건 후속작의 다른 일부 간부들도 마찬가지다( 카와리노, 아나콘디, 무카디아, 조커, 나마케루다). [3] 올스타즈 DX 3에서 블랙홀의 탄생 이유를 이야기하며 다크폴을 언급할 때 아쿠다이칸이 아닌 고얀의 본 실루엣이 나온다. [4] 한국판에서는 정서상의 문제 때문에 존댓말을 쓰면서 여전히 당신을 2인칭으로 쓴다. 굳이 다르게 번역하자면 '그대'로 번역하는게 알맞았을지도. [5] 다만 한국판에서도 미묘하게 말투가 달라진 부분이 있는데, 평소에는 항상 말끝에 ~입니다요를 붙였으나 원래대로 돌아온 후에는 ~입니다라는 식으로 평범하게 말한다. 또한 정체가 드러난 후에는 다크킹에 대한 존칭을 쓸 필요가 없어서 다크킹이라고만 지칭한다. [6] 다만 고얀 본인은 단지 빅뱅 이전의 상태만을 언급했던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빅뱅 이전부터 존재했는지에 대해서는 불명이지만, 마지막에 스파이럴 하트 스플래쉬 스타의 빛을 보고 '이것은 마치...!' 라면서 우주가 탄생할 때의 순간의 빛을 회상하는 듯한 장면이 있기에 진짜로 빅뱅 이전부터 존재했을 가능성이 높다. [7] 한국판은 "정말... 도저히 당해낼 수가 없는 힘이군요... 이게 바로 희망의 힘이라는 겁니까...?" [8] 다른 프리큐어 시리즈의 최종 보스에 의해 지구가 황폐화된 적은 있어도 고얀처럼 지구가 통째로 작살이 나버린 적은 없다. 다만 지구를 작살내기 일보 직전까지 간 적은 몇 번 있다. 예를 들자면 자아쿠킹( 자신과 동급의 존재에게 가로막혀 실패), 피에로(거대화해서 손으로 지구 일부를 부쉈다). [9] 고얀은 자아쿠킹과 동급의 우주적 존재에다가 스플래시 스타 팀은 이런 고얀을 쓰러뜨리기 위해 빅뱅과 필적하는 필살기(프리큐어 스파이럴 하트 스플래시 스타)를 써야만 했다. 사실 딱히 평가가 과소평가된 것도 아닌 게, 서로 비교하면 간지를 느껴야 할 팬들부터가 두근프리 최후반부의 막장스런 전개와 최종 보스전까지 포함해 애초에 파르테논 모드가 빅뱅급 운운하는것을 그다지 인정 않거나 이해를 못하고 있으니(...) [10] 상술한 것처럼 고얀이 진 최종보스임을 암시하는 복선은 엄연히 존재했지만, 후술할 모순점을 완벽히 해소하기에는 부족한 복선이었다고 볼 수 있다. [11] 고얀 본인이 직접 간부들을 지휘하고 싶어했을 거라고 생각하면, 그냥 아쿠다이칸 안 만들고 고얀이 직접 보스로서 지휘하면 그만이었다. [12] 스플래시 스타가 본래 2기까지 계획되었다가 엎어졌는데, 아마 이 때문에 제대로 된 설명도 할 새 없이 마무리하려고 했다가 생긴 옥의 티인 듯하다. [13] 디프 미러 버틀러, 엘리시오, 클로즈같은 경우는 애초부터 상황자체가 다르니 논외다. [14] 봉인 당시에는 가벼운 톤이라면 본모습일 때는 어느정도 무거운 톤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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