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6 21:28:06

바다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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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の家(うみのいえ)

1. 개요2. 매체

1. 개요

일본 해수욕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간이 음식점. 가건물에서 옥수수구이, 야키소바, 카레, 라면, 빙수, 메론소다 등의 간단한 식사류를 파는게 특징인데, 한철장사라서 그런지 대개 비싸고 맛이 별로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일본 소설, 드라마나 만화나 애니 같은 매체에서도 이런 곳 가자고 하면 '비싸고 맛도 없고 뭐하러 가?' 라고 핀잔 주거나 안 가는 묘사가 꽤 나온다.

한국 해수욕장에는 따로 '바다의 집' 같은 간이 식당은 거의 없고, 횟집이나 카페 등이 대부분이다.

미사키 아즈사가 여기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2. 매체

여러 작품 속 여름 이벤트 무대로 많이 등장한다. 대개 여름방학에 어디에 놀러 가는데 축제나 담력 시험이 아니라면 바다이고, 보통 등장인물들이 해수욕을 하다가 배고플 때 여기서 식사와 잡담을 하면서 논다. 과거에는 수박 깨기가 자주 나왔으나 2010년대 기준으로는 인식이 변해서 수박 깨기가 많이 줄어들었고 바다의 집이 더 자주 나온다.

바다의 집 아르바이트의 경우 주로 주인공, 또는 조연의 친척이 소개해 주는 경우가 많다. 남자들은 야키소바를 볶거나, 옥수수를 굽고, 여자들은 주로 홀 서빙 등을 맡는다. 그러던 와중, 질 나쁜 손님이 여자에게 추파를 던지고, 화가 난 남자는 분노의 철권을 날린다. 이로 인해 가게는 난장판이 되고, 가게 변상 때문에 알바비는 한 푼도 못 받고 쫓겨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 결말은 어두운 해변에서, 누군가는 알바비는 한 푼도 못받았다고 불평하는 가운데, 다른 누군가는 그래도 좋은 추억이었다고 달래고 있고, 원인이 된 여자와, 사건을 일으킨 남자는 손 등을 붙잡고 끝나는 경우가 많다.


[1] 한국 기준 고용노동부에 의하면, 실제 노동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변상비를 100% 알바에게 떠넘기고 월급을 안 주는 것은 명백한 근로기준법 위반사항이다. [2] 적/녹 버전에는 없었으나 애니판의 영향을 받아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