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30 11:58:30

고死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고死 시리즈
고死: 피의 중간고사 고死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colbgcolor=#000><colcolor=#b70000> 고死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2010)
Death Bell 2: Bloody Camp
파일:movie_phinf_naver_net_20111223_214_1324619012431R4niU_JPEG_movie_image.jpg
장르 스릴러, 공포
감독 유선동[1]
각본 박혜민
이정화
이공주
제작 김광수
홍정표
박선영
출연 김수로
황정음
윤시윤
박지연
박은빈
촬영 최영택
박상훈
음악 김우근
제작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코어 콘텐츠미디어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촬영기간 2010년 4월 10일 ~ 2010년 6월 2일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0년 7월 28일
상영 시간 84분
대한민국 총 관객 수 872,594 명
스트리밍
[[네이버 시리즈온|
SERIES on
]]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파일:프랑스 국기.svg : U(경고)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
3.1. 학생3.2. 교직원
4. 평가 및 흥행5. 논란6. 여담7. 후속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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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0년 7월 28일에 개봉한 한국 공포 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의 후속작.

김수로, 황정음, 윤시윤, 지연, 박은빈, 지창욱, 윤승아, 남보라 등이 출연했다. 배우 라인업은 상당한 편. 배우 라인업도 묻혀버렸다

2. 시놉시스

누가 죽게 될까요...누가 죽이는 걸까요...

여름 방학이 시작되면 전교 1등부터 30등까지 특별 수업을 받게 되는 명문 사립 우성고. 특별 수업 첫째 날 밤 12:00, 고요한 독서실에서 갑자기 찢어질 듯한 비명소리가 들려오고, 그 순간 천장에서 온 몸이 묶인 채 끔찍하게 살해된 시체가 떨어진다. 그리고 교내 스피커를 통해서 친구들의 목숨이 걸린 피의 중간고사가 시작된다. 아비규환의 상태에 빠진 차선생(김수로)과 교생 은수(황정음) 그리고 학생들!피할 수도 맞설 수도 없는 절대 절명의 생존 게임이 시작된다!

명문 사립 우성 고등학교는 여름 방학이 시작되면, 전교 1등부터 30등까지 생활관 특별 수업을 받게 된다. 전교 1등이자 우성고 최고의 엄친딸 지윤, 고교 야구선수 킹카 관우, 내성적이고 말이 없는 세희, 전직 고교 수영선수 윤나래, 로얄 스터디 그룹의 만년 2등 수일, 예민한 성격으로 성적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현아, 교내 스타 커플 용란과 JK 등 엘리트 학생 30명, 그리고 이들의 담임 선생님인 차선생과 새로 부임해 온 교생 선생님 은수가 학교에 남게 되었다. 첫 날의 수업이 끝나고 어느덧 밤 12:00. 갑자기, 조용한 독서실에서 찢어질 듯한 비명소리가 들려오고, 그 순간 천장에서 온 몸이 묶인 채 끔찍하게 살해 된 시체가 떨어진다. 그리고 교내 스피커를 통해서 들려오는 목소리…

"지금부터 특별반 여러분을 대상으로 시험을 치르겠습니다. 지금부터 여러분 중에서 한 명씩 죽어나가게 될 것입니다"
아비규환의 상태에 빠진 아이들, 학교를 빠져 나가보려고 하지만, 이미 밖으로 통하는 모든 문은 잠겨진 상태. 생활관을 나가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해보지만 피할 수도, 맞설 수도 없는 상황, 정답을 맞추지 못하면 모두가 죽는다. 사전 단서는 없다. 누군가는 먼저, 죽어야 한다.
― 출처 :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3.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학생

이 중 몇 몇 등장인물은 소개 밑에 펼치기 ㆍ 접기가 표기되어 있는데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므로 열람 시 주의.

이세희 ( 지연)
본작의 주인공 중 한 명. 조용하고 소심한 성격으로 극중에서도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태연과 나래의 친구이며, 어찌된 영문인지 태연의 사망 후 나래와는 사이가 서먹해진다. 하지만 죽음의 시험 때 나래와는 다시 사이가 회복한다. 그리고 관우와는 우유사건 이후 친해진다. 지윤, 수일, 현아, JK, 용란이 소속된 로열 스터디 클럽의 일원이었으나 쫓겨났다. 극 초반에 특별반 명단을 보면 세희의 등수는 25등이다.
그리고 태연과는 좀 특별한 사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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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세희의 아버지와 태연의 어머니는 재혼을 하시는 사이로, 세희와 태연은 의붓자매이다. 그리고 세희는 불쾌해 한다. 그럼에도 친하게 지내고, 태연의 사망 후 태연에게 미안해하고,[2] 슬퍼하는 걸 보면 마냥 태연을 싫어하진 않았는 듯.


윤관우 ( 윤시윤)
세희와 마찬가지로 본작의 주인공 중 한 명. 고교 야구선수 킹카로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특별반 학생들이 수업을 들으러 학교로 등교하는 장면에서 야구가방을 매고 등교한다. 야구선수라 그런지 물건을 목표지점에 잘 던진다. 용란의 말에 따르면 전학교에서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전학교라 하는 걸 보니 전학 온 것으로 추정된다. 세희와는 우유사건으로 화해하고 친해진다. 중간에 세 남학생들과 급식실 주방에서 부탄가스를 챙기는데 아마 탈출을 하기 위해 챙긴 듯 하다.[3] 최후반부에 탈출하는 데에 큰 활약을 했다. 특별반 명단을 보면 관우의 등수는 5등이다.

윤나래 ( 박은빈)
본작의 주인공 중 한 명. 전직 고교 수영선수로 극초반부에 수영하는 장면이 나온다. 수영대회에서 3등을 한 것을 보면 실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태연과 세희의 친구이고, 태연의 남자친구 정범과도 친한 듯하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태연이 죽고난 후 세희와 사이가 서먹해졌다. 물론 이후 다시 사이가 좋아진다. 수영은 잘하지만 공부는...특별반 명단을 보면 30등 밑에 나래의 이름이 나와 있는데 이는 나래가 수영을 관둔 후 나래 엄마가 나래가 공부하는 줄 알고 학교에 돈을 내고 특별반에 넣은 것이다. 이에 전화로 나래가 싫어하는 기색을 내며 엄마에게 따지는 건 덤.

정태연 ( 윤승아)
이 영화의 최대 피해자. 나래와 마찬가지로 고교 수영선수로 극초반부에 수영하는 장면이 나온다. 수영대회에서 우승했으며 수영 실력은 역시 굉장히 뛰어나다. 세희와 나래의 친구이자 정범의 여자친구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세희와는 의붓자매이다. 1년 전, 사망했으며 영화에서 가끔씩 귀신으로 다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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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년 전, 샤워실에서 샤워를 하던 도중에 로열 스터디 클럽 친구들에게 몹쓸짓을 당하고 분노한다. 그 후 조용히 넘어가자는 지윤의 말에 태연은 지윤의 뺨을 때린다. 화가 난 지윤은 태연의 머리채를 잡아 샤워기 수도꼭지에 박는다. 결국 태연은 수도꼭지에 머리를 박고 사망한다. 이 영화에서 8번째로 사망한 캐릭터이다.[4]


정범 ( 손호준)
죽은 태연의 남자친구이자 교생 선생님 은수의 동생이다. 그리고 이번 사건의 진범이다. 여자친구 태연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체포되어 정신병원으로 가게 된다. 이로 인해 정범의 어머니는 충격을 받아 사망했다. 어찌보면 불쌍한데,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것도 모자라 살인자 누명을 쓰게 됐으니...그 역시 피해자라고 할 수 있다. 근데 나래와 민정이 태연이가 자살해서 죽었다는 얘기를 한 걸로 보아, 누명이 풀려서 나온 듯하다. 누나인 은수의 성씨가 박씨이니 정범의 성씨도 박씨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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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최후반부에 수영장 다이빙대에서 자신과 세희의 발목에 쇠사슬을 묶고 물속으로 떨어진다. 관우와 나래는 세희를 구하러 물속에 뛰어든다. 나래는 세희의 발목에 묶인 쇠사슬을 풀려하고 관우는 정범을 저지한다. 이 과정에서 관우는 정범의 목을 조르는데, 이후에 태연의 귀신이 나타나 세희의 발목에 묶인 쇠사슬을 풀어주고 정범과 손을 잡고 물 깊숙히 사라지는 것을 보면 정범은 목이 졸려 사망한 듯 하다. 이 영화에서 11번째로 사망한 캐릭터이다.


염지윤 ( 이아진)
우성고 전교 1등이자 엄친딸이다. 원호에게 돈봉투를 쉽게 주는 걸로 보아 금수저인 듯. 로열 스터디 클럽의 일원 중 한 명. 수일, 현아, JK, 용란의 친구이다. 그 중에서도 현아와 가장 친한 듯 하다. 전교 1등이라 그런지 로열 스터디 클럽의 리더격 인물인 듯 하다. 로열 스터디 클럽 외 친구들은 무시하는 듯. 그리고 태연의 죽음과 연결되어 있으며, 이 영화의 만악의 근원.[5] 결국엔 그런 지윤도 최후를 맞이한다. 특별반 명단을 보면 지윤의 등수는 1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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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후반부에 강당에 손발이 묶인 채 엎드려 있고, 앞에는 열쇠가 있지만 당기면 지윤도 같이 당겨져 목이 매달리는 장치가 있다.
친구들은 핸드폰을 얻기 위해 상자를 열 열쇠를 얻는데만 집중했다. 세희, 관우, 나래는 지윤을 구하려 했지만 핸드폰을 얻기 위해 눈이 먼 친구에게 밀쳐져서 실패한다. 그렇게 여는데 성공하고 핸드폰으로 신고를 하려던 찰나, 제한시간이 끝나고 핸드폰은 먹통이 되며, 지윤은 목이 매달린 채 사망한다. 이 영화에서 10번째로 사망한 캐릭터이다.


곽수일 ( 지창욱)
지윤이 속한 로열 스터디 클럽의 만년 2등. 그래서 그런지 등수도 2등이다. 지윤, 현아, JK, 용란의 친구이다. 특별반 학생들이 수업을 들으러 등교하는 장면에서 옆엔 차가 있고, 운전기사로 추정되는 사람이 캐리어를 수일에게 건네준 것과 1년 전 태연이 로열 스터디 클럽 친구들에게 몹쓸짓을 당하고, 신고한다고 하자 용란이 비웃으며 수일의 아버지가 검사라고 하는 걸 보면 금수저 집안의 아들인 듯 하다. 그리고 역시 태연의 죽음과 연결되어 있으며, 태연에게 그 것...을 시도하려다 태연에게 맞는 인물이다... 수일도 역시 중반부에 최후를 맞이한다. 특별반 명단을 보면 수일의 등수는 2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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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중반부에 학교 불을 키기 위해 차 선생님, 은수와 창고로 향한다. 전선을 연결하기만 될 것 같다며 전선을 연결했더니 불이 켜졌다. 그러나 기계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이내 기계에서 못을 쏘기 시작한다. 수일은 못들을 정통으로 맞고,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이 영화에서 5번째로 사망한 캐릭터이다.


유현아 ( 남보라)
로열 스터디 클럽의 일원 중 한 명. 예민하고 성적에 대한 강박증이 있다. 여름방학 전날 특별반 명단을 확인할 때, 등수가 떨어졌다며 한탄하는 모습만 봐도 알 수 있다. 지윤, 수일, JK, 용란의 친구이다. 그중에서도 지윤과 가장 친한 듯하다. 로열 스터디 클럽의 일원 중에 그나마 낫다...[6] 그러나 현아도 태연의 죽음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7] 그녀도 최후를 맞이한다. 특별반 명단을 보면 현아의 등수는 8등이다. 이 때, 현아가 3등이나 떨어졌다고 하는 걸 보아 전에는 5등이었을 듯. 초반부터 자기한테 머리카락이 많이 자라고 피가 쏟아지는 악몽을 꾸거나, 자기한테 용란이 떨어지는 등. 사망 플래그가 너무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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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JK가 죽고난 후, 차 선생의 지시로 모두 교실에 머문다. 현아는 진통제로 추정되는 약을 먹는데, 사실은 환각제였고, 현아는 자신의 몸에 개미가 기어다니는 환각을 보게 되고 볼펜으로 자해한다. 그러다 갑자기 게거품을 물고 피를 살짝 뱉더니 그대로 사망한다. 세희의 말에 따르면 독에 의해서 죽었다고 한다. 약에 독 성분이 있었던 모양. 이 영화에서 4번째로 사망한 캐릭터이다.


JK ( 권현상)[8][9]
로열 스터디 클럽의 일원 중 한 명. 미국 유학파로 영화 중간중간에 영어를 쓴다. 지윤, 수일, 현아의 친구이자, 용란의 남자친구이다.
스타일과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날라리 같은데 공부를 잘한다. 그런 그 역시 태연의 죽음과 연결되어 있으므로 그도 최후를 맞이한다. 특별반 명단을 보면 JK의 등수는 10등이다. 얘 하는 짓을 보면 그렇지 않을 것 같은데 사실이다...
본명은 김장국인데, 특별반 명단과 초반에 은수가 발표를 할 학생을 고르려고 JK의 출석번호와 본명을 부르는 장면에서 알 수 있다. 그리고 본인은 본명으로 불리는 걸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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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학생들은 독서실에서 용란이 죽자 모두 놀라며 밖으로 뛰쳐 나간다. 그 후 CCTV를 확인하는데, 화면에는 JK가 복도에 누워 있고, 앞에는 JK의 오토바이를 탄 어떤 사람이 있다. JK는 자신의 오토바이에 손대지 말라며 짜증을 내며 다가간다. 그러자 의문의 사람이 오토바이의 시동을 걸더니 JK에게 달려든다. 참고로 오토바이의 바퀴에는 스파이크가 박혀있다. JK는 놀라서 도망쳐 보지만 오토바이의 속도는 이길 수 없었다. 그렇게 여러번 긁히고, 베이고, 도망치고를 반복한다. 그러다 마지막 순간, 결국 JK는 배가 갈려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이 영화에서 3번째로 사망한 캐릭터이다.[10]


정용란[11] ( 여민주)
로열 스터디 클럽의 일원 중 한 명. 지윤, 수일, 현아의 친구이자, JK의 여자친구이다. 날라리 느낌이 물씬 풍기는 남자친구가 있으니 덩달아 불량해 보인다. 특별반 수업 당일날 밤, 다른 학생들이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있을 때, 조용히 나와 JK를 만나러 간다. 약속장소에 도착하고 JK를 찾는데, JK가 나오지 않자 자신은 이런 거 싫어한다며 나오라고 말하다 끝까지 나오지 않자 짜증내며 JK의 이름(김장국)을 외치는 걸 보아 깜짝 놀래키는 걸 싫어하는 듯하다. 특별반 명단에 11등~20등은 나오지 않고, 명단에 나온 나머지 등수에 이름이 없고, 잘 보이지 않는 21등과 22등도 다른 이름인 걸 보면 용란의 등수는 11등~20등 사이로 추정되며 정확한 등수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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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강 선생님이 학교의 문을 잠그고 집으로 돌아가고 난 후 학교에선 찢어질 듯한 비명소리가 난다. 비명소리의 주인은 용란이며 용란은 얼굴이 바늘로 꿰매이며 고통스러워한다. 이 후 비명소리는 복도 전체에 울려 퍼진다. 독서실에선 학생들이 수면가스를 마시고 잠들었다가 12시가 되자 종이 울리며 하나둘 깨어난다. 이 때, 천장에서 핏방울이 현아의 얼굴에 떨어진다. 그러곤 천장을 뚫고 용란이 반쯤 죽어있고, 묶인 상태로 떨어진다. 용란은 "살려줘..."라는 유언을 남기고 그대로 선반에 머리부터 떨어져 즉사한다. 이 영화에서 2번째로 사망한 캐릭터이다.


심원호[12] (이동희)
특별반 남학생 중 한 명. 영화 중간중간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엄청난 변태이다.[13] 원호도 어떻게 보면 사건의 가해자인데, 사건 조작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진 않았지만 형사에게 거짓 증언을 함으로써 일을 저지른 로열 스터디 클럽 친구들에게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었다.[14] 그렇게 원호도 최후를 맞이한다. 여담으로 원호는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었고 지윤은 증거사진의 댓가로 돈으로 추정되는 물건이 담긴 봉투를 주고 입막음 한다. 특별반 명단에 1등부터 30등까지의 등수의 일부가 나오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등수는 정확이 알 수 없고 용란과 마찬가지로 11등~20등 사이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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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중후반부에 차 선생님이 원호를 죽이러 원호를 찾으려고 하다가 암실에서 원호를 발견하는데 원호는 이미 죽어있는 상태였다. 사인은 칼에 찔려 사망한 것. 이 영화에서 6번째로 사망한 캐릭터이다.


태근식 (박진수)
특별반 남학생 중 한 명. 종우라는 남자아이와 친구이며, JK와도 친한 듯 하다. 좀 불량한 성격인 듯 하다. 초반에 공개수업 장면에서 친구들과 은수를 조롱하는 사진을 보고 비웃으며 뒷자리 현아에게 넘긴다. 현아는 당연히 불쾌해 한다. 이 후 쉬는시간에 공부하는 현아를 빤히 쳐다보고 현아는 신경이 쓰이는 내색이다. 현아에게 관심이 있는 듯 하다. JK가 죽고, 교실에 모여 있을 때 자신이 탐정인 양 굴며 범인을 수색하는데 매우 난폭한 상태이며 약간의 폭력을 사용한다. 한 친구의 멱살을 잡고 범인으로 확신하며 때리려 하자 은수가 말린다. 후에 차 선생님이 돌아왔을 때도 차 선생님에게 막말을 하다 차 선생님에게 뺨까지 얻어맞는다. 이 후엔 관우를 비롯한 세 남학생과 급식실에서 부탄가스를 챙긴다. 후반부에 지윤이 사라지고 은수가 방송으로 강당으로 가라 한 후에 바로 강당으로 가지 않고, 은수가 방송실에서 나와 계단을 내려갈 때 은수를 부르곤 소화기를 휘둘러 은수를 구르게 하곤 두 남학생과 함께 은수를 공격한다. 특별반 명단에서 나래와 함께 그 외 학생에 이름이 오르는데, 30등 안에 들지 않았는데 특별반 명단에 이름이 올라온 이유는 알 수 없다.

한민정 ( 김민영)
특별반 여학생 중 한 명. 특별반 수업 당일 조회시간에 강 선생의 경쟁에 대한 연설의 본보기[15]가 되었다. 그날 밤 기숙사에서 수영장에서 귀신이 나타난다는 얘기를 한다. 그리고 그 귀신이 죽은 태연인 것 같다며 얘기한다. 현아는 예민하게 반응하며 나가고 나래는 사람 죽은 게 재밌냐며 핀잔을 준다. 할 말은 다하는 성격인 듯 한데, 중반부에 세희가 나래에게 자신과 태연의 관계를 사실대로 털어놓고, 둘의 서먹한 관계를 회복할 때, 세희의 얘기를 듣던 민정이 세희에게 자신은 태연을 잘 모르고 태연에게 특별히 잘 못한게 없다며, 넌 뭔갈 알고 있는 거냐며 무서워하며 말을 건넨다. 차 선생이 죽고 난 후에는 세희가 답을 언급[16]하며 모두 태연의 죽음의 대한 진실을 알게 된다. 나래는 태연이 자살이 아니었냐며 세희에게 어떻게 된거냐 묻고, 민정이 세희가 태연과 자매라며 지금까지 숨기고 있는 걸 말하라며 화낸다. 강당에서는 지윤이 열쇠에 손대지 말라고 하자 지윤에게 따진다. 이 후 상자를 열고 핸드폰을 꺼내 경찰에 신고하지만...시간이 다 되어 먹통이 되고, 울며 천장에 매달린 지윤을 바라본다. 등수는 용란과 원호와 마찬가지로 11등~20등 사이로 추정, 본명은 한민정

고경희 ( 김보미)
특별반 여학생 중 한 명. 지애와 친구이다. 특별반 수업 당일 등굣길에서 지애와 이야기를 나누며 등교한다. 중반부에 정전으로 학생들이 기숙사 방에서 머무는데, 경희 혼자 방에 들어가지 못한 상태이다. 경희는 문을 두드리며 열어달라고 부탁하고 친구 지애에게도 부탁한다. 하지만 아무도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아마 다들 무서워서 그런 듯 하다. 그렇게 문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데 원호가 들어오라며 문을 열어준다. 원호의 방에서 머무는데, 경희는 원호를 기피한다. 원호의 성격을 알고 있는 듯. 그 후 경희는 원호의 방에서 도망쳐 나오고 원호는 어딜 가냐며, 같이 있자며 뒤이어 따라 나온다. 이 후 원호는 경희를 찾아다니는데, 굉장히 소름이 돋는다. 이 후 경희는 다른 애들과 함께 있는 걸 보면 원호에게 들키지 않고 무사히 합류한 듯. 여담으로 원호의 말에 따르면 경희가 이 전에 원호에게 잘 대해준 듯.[17] 특별반 명단을 보면 경희의 등수는 28등이다.

서지애 ( 보람)
특별반 여학생 중 한 명. 앞서 소개한 경희와 친구이다. 티아라의 전 멤버인 보람이 배역을 맡았고, 본래 지애의 촬영본이 있었으나 뒤에 후술할 이유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통편집됐다. 그래서 영화 내내 얼굴 한 번 제대로 비추지 못한 것. 그러나 영화 중간중간에 숨어 있는 지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통편집을 했으나 사소한 장면까지 가리진 못한 듯하다. 숨은 지애의 모습을 찾는 재미가 있다. 특별반 명단을 보면 지애의 등수는 29등이다.
영상 해당 영상에서 지애(보람)의 얼굴을 볼 수 있다 [18][19]

강종우 (강성용)
특별반 남학생 중 한 명. 앞서 소개한 근식과 친구이다. 특별반 수업 당일 등굣길에서 근식과 함께 등교한다. 저녁에 석식시간에도 근식과 밥을 먹었다. 중반부에는 관우,근식,다른 남학생 한 명과 급식실 주방에서 부탄가스를 챙긴다. 후반부에 다른 학생들이 강당으로 갔을 때, 근식과 마찬가지로 바로 가지 않고 은수를 기다리고, 근식에 의해 계단에서 구른 은수를 공격한다. 특별반 명단을 보면 종우의 등수는 24등이다.

3.2. 교직원

• 차 선생 ( 김수로)

• 은수 ( 황정음)

• 강 선생 ( 김병옥)

• 수영 선생 (정지아)

• 화학 선생 (김수진)

==# 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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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수영 대회가 펼쳐지는데, 태연이 1위를 차지하여 우승하고, 나래도 3위를 하며 대회가 끝나고 시상대에 오르게 된다. 그러고 태연의 남자친구 정범이 사진을 찍어주는데 태연이 세희에게 같이 찍자며 세희를 부른다. 그리고 셋이서 사진을 찍는다. 이후 나래의 모습이 보여지는데, 나래는 밤에 수영을 하고 있다. 그런데 어떤 검은 물체가 나래를 쫓아오고 곧 이어 나래를 물 속으로 끌고 온다. 그리고 바닥에 귀신이 나타나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는데, 어떤 교생 선생님이 와서 눈치없게 행동하고는 꾸중을 받는다. 시험이 끝난 후 나래는 수영장에서 다른 학생들이 수영 훈련을 받는 것을 지켜보고는 나가려 하는데, 수영 선생이 나래에게 관둔다고 인사도 안 하고 가냐며 눈치를 준다. 나래는 인사하고 가려는데 수영 선생이 비꼬는 듯한 말투로 놀린다. 그 후 나래는 가고 수영장 위에서 원호가 여학생들을 카메라 도촬한다. 교생 선생님 은수는 공개수업을 하러 가는 길에 강 선생을 만나 잠시 같이 간다. 그러고 화장실에 간다 하고, 강 선생은 은수가 긴장한건 줄 안다. 은수는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며 공개수업 진행 연습을 하고, 교실에서 수업을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수업 중에 몇 몇 학생들이 은수를 조롱하는 사진을 돌려보며 웃는다.[20] 그러다 JK는 사진을 가지고 있다 문제 풀이를 시키기 위해 JK를 부른 은수에게 걸린다. 그러다 차 선생이 중재하고 일은 마무리된다.

그 후 교실에서는 관우가 반 애들에게 우유를 던져준다. 지윤은 세희에게 다가가 스터디 클럽에 다시 들어오지 않겠냐며 제안하고 세희는 이를 거절한다. 그 때, 관우가 지윤 쪽으로 우유를 던져주는데 지윤은 피하고, 옆에 있던 세희가 맞게 된다. 그 후 선생님이 들어오며 학생들은 자리로 돌아가고 관우는 세희에게 손수건을 건네주곤 자리로 간다. 차 선생은 내일부터 여름방학이라며 여름방학 동안 전교 30등까지는 생활관에서 특별 보충수업을 듣는다며 복도에 등수가 나와 있으니 확인하라한다. 학생들은 등수를 확인하고 현아는 3등이나 떨어졌다며 실망한다. 지윤은 위로해 보지만, 현아는 이미 속이 상해 가버린다. 수일이 다가와 지윤에게 자기가 봐준거라며 다음엔 얄짤없다 한다. JK는 수일에게 지윤이한테 밀렸나며 놀린다.[21] 그러곤 용란을 발견하고 거기로 간다. 수일은 정색한다.[22] 세희도 등수를 확인하고, 나래도 특별반 명단에 든 것을 보았는데, 나래는 엄마와 통화를 하며 자신이 보충수업을 왜 듣냐며 수영 관둔다 했지, 공부한다 했냐며 짜증낸다. 그 후 세희는 집으로 돌아오고 방에서 여름방학동안 학교에서 보내기 위해 짐을 싸고 태연이 피아노 앞에 앉아있다.
그리고 세희는 연주를 보여달란 태연의 말에 피아노를 연주하고, 태연과도 연주한다. 그런데 태연이 갑자기 귀신으로 변하고, 세희는 놀라 소리친다. 그러곤 태연이에 대한 회상이 지나가고 세희는 정신을 차려보니 방이었고, 밖은 어둡다. 아마 잠이 들었던 모양이다.

특별반 수업 당일, 학생들이 하나둘씩 등교한다. 그리고 교실에 모여 보충수업을 듣는다. 그리고 밤까지 수업이 계속되다 수업이 끝나고, 학생들은 식당에서 석식을 먹는다. 세희는 밥을 먹다 JK가 장난을 치자 신경 쓰이는지 자리를 옮긴다. 관우 앞쪽에 앉고, 관우는 당황하더니 이내 우유를 던진 일을 사과하려 한다. 그 후 학생들은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고, 용란은 몰래 빠져나와 JK를 만나러 간다.

강 선생은 수영 선생님의 몸매를 보려고 수영장으로 갔고, 수영 선생은 이를 불쾌하게 여기고 샤워를 하러 간다... 수영 선생은 샤워를 하던 도중 불이 꺼져 주위를 살피고 있다가 결국 의문의 사람에게 머리를 잡혀 머리를 거울에 박아 죽임을 당한다. 한편 강 선생은 학교 문을 다 잠그고 집으로 돌아가고, 몰래 교문 밖에서 JK와 용란은 뜨거운 키스를 한다.

그 후 독서실에서 공부하던 학생들은 배기구에서 나오는 어떤 가스를 마시고 기절한다. 그 후 복도에서는 날카로운 비명소리가 울려 퍼지는데, 용란이 누군가에게 잡혀 얼굴을 바느질 당한다. 그 후 밤 12시가 되어 학생들이 깨어나고, 모두가 비몽사몽 하는 와중에 현아의 머리 위에서 이상한 핏방울이 떨어지다가. 거꾸로 묶인 채 반쯤 죽어있는 용란이 떨어진다. [23] 단체로 학생들은 경악하고, 스피커에서 이상한 하울링과 남자의 목소리가 나면서 학생들은 놀란다. 그리고 그 목소리의 남자는 내가 내는 문제를 다 풀어야 나갈 수 있다고 한다. 모두가 상황을 인지하고 있는데, 용란은 살려줘...라고 말한 후 그대로 떨어져 즉사한다.

그 다음 cctv를 통해 복도를 보는데 복도에 어떤 남자가 누워있다. 그 남자는 JK였다. 그리고 JK앞엔 어떤 오토바이[24]에 남자가 타고 있고, JK는 자신의 오토바이를 만지지 말라며 짜증내며 오토바이 쪽으로 다가간다. 그런데, 갑자기 남자가 오토바이에 시동을 걸더니 스파이크가 박힌 바퀴를 든 채로 JK에게 돌진한다. JK는 당황해 도망가지만 바퀴에 달린 스파이크가 JK의 다리를 그어 피가 나고, JK는 공포에 질려 죽을 힘을 다해 뛰지만 뒤통수가 긁혀 엄청난 고통을 받는다. 그리고 JK는 계속 도망가지만 오토바이의 빠른 스피드 때문에 도망칠 수 없어 계속 긁히게 되고, 결국 마지막에 오토바이가 JK의 배를 갈아버리면서 과다 출혈로 사망하게된다.[25]

그 후 차 선생이 돌아오고, 학생들은 모두 교실에서 대기한다. 그러다 좀 과격한 학생 근식이 탐정인 척 반 애들을 의심하던 중. 현아는 개미가 올라오는 환각을 보고,[26] 급기야 자신의 몸에 볼펜으로 자해를 한다. 이를 말리려고 지윤이 현아한테 가서 진압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볼을 긁히고, 관우가 막는다. 그러다 결국 현아는 게거품을 물고, 피를 조금 뱉고 죽는다. 지윤은 누군가가 현아의 약을 바꿨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이미 늦은 후.

한편 차 선생은 학생들에게 기숙사로 가서 쉬라고 하고, 차 선생이랑 수일이, 그리고 교생선생님 은수(황정음)는 전기로 불을 키려고 창고로 간다. 차 선생과 일행이 전선을 고치면 될 것 같다고 해 전선을 고치자 불이 켜진다. 그런데 옆에 있는 기계의 소리가 점점 커지고 차 선생은 불안한 낌새를 느껴 수일에게 수일아.. 피해..[27] 그 때, 기계에서 못이 네일건처럼 쏴져 수일은 얼굴과 몸에 못이 수 차례 박혀 그 자리에서 과다출혈로 죽어버리고 말았다. 차 선생은 패닉하고 숨도 돌릴 겸 의자에 앉는다. 그때 지윤이 와서 차 선생에게 아무래도 죽은 애들이 다 그 사건과 연관되어 있는 것 같아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이에 차 선생은 예민하게 반응하며 지윤을 꾸짖자 지윤은 사건 장소에 원호도 있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차 선생은 완전히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원호를 찾아가선, 미안하다면서 망치로 원호의 머리를 치려고 한다. 그런데 원호는 이미 배에 칼이 찔려 죽어있었다. 원호도 희생당한 것. 차 선생은 매달린 사진들을 발견하고, 갑자기 격분하여 이 사진들을 다 뜯던 중 건조기의 필름도 없애려고 하지만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 차선생을 밀쳐 건조기에 가두어 버린다.

기숙사에서 쉬던 중 학생들은 스피커에서 울리는 종소리를 듣고 모인다. 그런데 건조기에 갇힌 차 선생의 모습이 TV로 보이고,학생들은 사진관에 도착했는데, 문제는 그 때 건조기 내부 온도가 이미 68.9도였고, 거의 0.2초마다 0.2도씩 오르고 있었다. 어쨌든 차 선생을 구하기 위해 암호를 풀어야 한다. 세희가 침착하게 사진 속에서 힌트를 찾아 암호를 누르기 시작하는데 맞는 암호가 아니어서 실패했다. 그 시점에서 건조기 내부 온도는 이미 73도를 돌파. 그러다가 암호를 가까스로 알아내지만, 이미 건조기 안에는 80도가 넘어 불이 붙었고, 암호[28]를 다 누르기 직전에(한 글자 남긴 시점) 결국 차 선생은 온도를 견디지 못하고 건조기 안에서 폭사하고 만다.[29] 이제 차 선생이 죽어 패닉에 빠진 모두가 다른 애들을 의심하던 중, 학생들은 지윤이 없어진 걸 알게 된다. 알고 보니 지윤은 황급히 도망쳤고, 교생 선생님 은수를 만나 자신의 모든 범행을 털어놓는다.

예전에 지윤, 용란, JK, 현아, 수일은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공부를 하는 모임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 JK가 공부하기 싫다면서 놀자고 애들을 꼬드기고, 술을 마시면서 애들은 논다. 술에 취한 JK가 수일한테 혹시 그 거 해봤냐?라면서 물어본다. 수일은 침묵하고, 애들은 놀리면서 샤워실로 가 수영복을 입고 씻고 있는 태연에게 해보라고 한다. 수일은 안 한다고 하지만 애들은 부추기고 아X 라면서 놀린다. 그리고 수일은 열받아 태연에게 강제로 성폭력을 하려고 한다. 태연은 당황해 저항하면서 수일의 그 곳을 차고... 지윤의 뺨을 때려서 너희들 다 신고할 거라고 한다. 지윤이는 화가 나 머리끄댕이를 당기는데, 수도꼭지에 머리가 가격당해 즉사한 것, 애들은 당황해 시체를 수영장에 몰래 놓는다. 그 후 죽은 태연의 남자친구였던 정범이(손호준)는 수영장에 가 태연이를 발견하지만, 그 학교 관련된 사람(학생들, 차 선생)은 학교 측의 피해와 자신들에게 올 피해 때문에 정범이 범인이라는 거짓 증언을 하고 이에 정범이는 아무 죄도 없이 경찰에 끌려가고, 정신 병원 신세를 지니게 되었다. 그리고 정범의 누나[30]가 모든 사실을 듣고 정범이와 은수는 범행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있던 것이었다. [31]

지윤의 범행을 들은 교생선생님은 그러게..왜 그랬니라고 말한 후 씨익 웃는다. 모든 걸 알게 된 지윤은 황급히 도망가려고 하지만 정범에 의해 잡히고, 교생선생님 은수는 TV를 모든 행동엔 책임이 따른다고 하고, 강당 금고에 핸드폰이 있다고 말하고 모두 강당으로 가라고 한다. 학생들은 강당에 모였는데 금고와 무대 바닥에 줄로 매달려 있는 지윤이도 발견한다. 줄로 열쇠가 걸려 있고 핸드폰을 가져가기 위해 그 줄을 당기면 지윤이도 하늘로 당겨져 목이 졸라죽게 되는 장치였던 것, 학생들은 두 조로 나누어 핸드폰과 지윤이를 구출하려고 하지만, 핸드폰을 빨리 얻으려고 지윤이는 안중에도 없는 애들이 키를 당기고 열려고 해서 지윤이는 숨이 막혀 죽을 뻔 한다. 지윤이는 열쇠에 손 대지 말라고 화낸다. 이에 민정이 저기에 열쇠가 있는데 어떡하냐며 맞받아친다. 세희는 줄을 끊으면 되지 않나며 말리려지만 쇠줄인데 어떻게 끊냐며 되려 욕먹는다. 지윤은 다른 방법을 찾아보라 하지만 학생들은 지쳤는지 지윤에게 시간이 없다며 한마디씩 한다. 그러자 지윤이 자길 죽이겠냐며 묻고, 다들 조용해진다. 관우는 다른 방법이 있을거라며 진정시키고 지윤은 관우의 말에 동조하며 우리 친구지 않냐며 내심기대한다. 학생들은 핸드폰이 든 상자만 신경쓰자 지윤은 열쇠로 다가가 열쇠를 먹으려고 했지만, 애들이 저지하고 열쇠를 당기자 지윤은 위로 끌려간다.[32] 그러자 학생들은 지윤을 구하는 조와 열쇠를 얻으려는 조, 두 조를 나눈다. 그렇게 지윤을 잡고, 열쇠를 얻으려 하는데, 중간에 서로 부딪혀 지윤을 놓치고 지윤은 천장으로 올라간다. 줄은 고정되고 지윤은 위에서 매달린 채 저항한다. 결국 금고를 여는 데 성공하긴 하지만.. 지윤은 결국 목이 매달린 채로 목이 졸라 죽게 되고 제한시간이 지나 먹통이 된 휴대폰을 바라보며 학생들은 패닉 상태로 강당에 모여있게 된다. [33]

그런데 그 다음 정범이 학교에 불을 지른다. 이에 학생들은 더 다급해진다. 그러다가 관우가 아이디어를 내는데, 부탄가스를 모아서 문에 붙여서 나가자는 것, 결국 문이 폭발하고 학생들은 대피한다. 그런데 관우는 학생들 중 세희가 없어짐을 알게 되고 관우는 다시 학교로 들어간다. 한편 세희는 다이빙대에 서있었다. 그 때 쇠사슬을 든 정범이가 나타나고, 정범이는 세희에게 너도 거기 있었다며 소리를 지른다. 알고 보니 세희는 태연의 성폭력과 죽은 것도 알고 있었지만, 지윤에게 협박당해 침묵한 것이며, 때문에 태연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살고 있던 것이었다. 정범은 세희의 발에 쇠사슬을 묶어 같이 다이빙대에서 떨어지고, 관우와 나래는 세희를 구하기 위해 수영장으로 빠진다. 쇠사슬을 풀려고 하지만 풀리지 않고, 익사할 뻔 하였으나 태연의 귀신이 나타나 쇠사슬을 풀어주고 관우가 인공호흡을 해 세희를 구한다. 그리고 영화 끝.[34] 그리고 엔딩 크레딧이 끝난 후, 깨어난 세희와 관우가 무엇을 보고 놀라는 데 나오지 않은 채로 영화는 완전히 끝난다.

4. 평가 및 흥행

전작이 범인에 대한 엄청난 반전을 선사한지라 후속작은 개봉전부터 연관검색어에 범인이 뜰 만큼 범인이 누군지에 대한 호기심이 압도적이었다.

씨네21 역사상 세 번째의 별점 빵점 작품이 되었고, 시사회 평도 재앙급의 망작으로 나왔다. 영화는 수다다 역사상 유일하게 별 한 개를 받은 기념비적 영화이기도 하다. 프로그램 특성상 매우 드물게 처음부터 끝까지 악평만 받았다. 이동진의 마지막 한줄평이 압권이다.
"유일한 장점은 상영 시간이 84분이라는 것"
  • 1탄: 전국 누계 1,631,721명
  • 2탄: 전국 누계 872,594명

그런데 놀랍게도 성적 자체는 흑자가 나왔다. 1편보다는 못 하고 욕을 바가지로 먹으면서 관객 순위가 쭉쭉 내려가긴 했지만 완전 날림공사로 빨리, 그리고 싸게 찍어서 제작비+홍보비를 더해도 수익이 나왔다고.[35] 물론 흑자였어도 수익이 반토막 난 데다가 혹평까지 받았던 터라 3편 제작은 사실상 무산되었다. 어떤 이는 "이제 한국 공포 영화계는 여고괴담 1편이 나오기 이전으로 완벽하게 퇴보할 것"이라 예언하기도 했다.

개봉 후 평가는 역시나 기대 이하였다. 우선 아이들이 왜 갇혔는지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 전작은 범인이 사전에 탈출을 시도하면 죽이겠다는 협박을 했고 신고를 하기 위해 이 협박을 무시하고 학교 밖으로 빠져 나갔던 교사 주임이 온몸에 피투성이가 된 채로 돌아와 죽어버리자 탈출 시도를 포기한다는 충분히 납득할수 있는 동기가 존재한다. 하지만 본작에서는 이런 동기가 전혀 나오지 않고 그냥 퇴근하던 교감이 학교 문을 모두 잠궈버리는 바람에 갇힌것으로 나온다. 심지어 전작처럼 학교를 완전하게 봉쇄를 한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냥 창문만 깨고 나갔어도 얼마든지 희생자를 줄일 수 있었다. 결국 학생들은 문을 폭파시켜 탈출했고, 그 바람에 희생자들만 바보가 된다. 너무하네 같이 탈출하면 될 것을

공포 영화로서 무섭거나 잔인한 장면은 있지만, 솔직히 스토리 내용은 거의 없는 것 같다는 평도 있다. 내용 자체는 임팩트가 없을 수밖에 없는 게 범인의 정체는 나름 반전이긴 했으나[36] 중간까지 별 다른 암시도 없다가 후반에 갑자기 밝혀진다. 그나마도 막판에 방송으로 학생들을 협박하고 복도를 걸어가다 분노한 학생들에게 소화기에 맞아 죽는다. 하다못해 복수를 부르짖는 장면이라도 나왔으면 임팩트는 있었겠지만[37] 그마저도 없었다. 전편에서는 범인이 각 문제마다 복수의 떡밥을 남겨놓고 마지막엔 직접 나와서 만악의 근원을 살해하는 것으로 복수를 완벽하게 마쳤기 때문에, 본작의 범인이 복수는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최소한의 대비책도 마련하지 않고 어그로를 끌다가 사망한 것이 더 허무하게 느껴진다.

당시 인기가 많았던 티아라의 인지도를 이용한 아이돌 무비라는 평가도 꽤 많은데 사실 이건 소속사 사장의 언플, 그리고 티아라를 중심으로 한 홍보의 영향이 상당히 컸다. 원래 지연 외에도 보람 역시 이 영화에 약 7분 30초 가량의 분량으로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같은 그룹 2명이 영화에 등장하는 건 맞지 않다는 생각에 보람에게 양해를 구하고 통편집 하게 되었다는 언플을 시작으로 [38] 소연 혼자 불렀던 영화 OST를 지연까지 합류시켜 음악방송에 내보냈으며 , 영화 주조연급 출연진들에게 티아라가 불렀던 월드컵 응원가 댄스까지 추게 했다. 영화 제작사가 코어콘텐츠미디어였음을 감안하고 보더라도 티아라를 활용한 홍보가 너무 과하다는 반응도 여럿 있었으나 상술했듯 영화 자체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 제작사 역시 이를 알고 있었기에 티아라 팬들이라도 끌어모아야겠다는 전략을 세웠던 것으로 보인다.

5. 논란

특히 고사 2는 대규모 알바를 동원해 네이버 평점을 조작하려 한 시도까지 대놓고 드러나, 이걸 본 네티즌들이 분노하여 더 혹평을 줬다. 사실 네이버 영화 평점 알바설은 이전부터 거론되어온 것인데, 티아라 소속사에서 직접 팬카페에 평점이 8 이상 유지되면 팬미팅 주최하겠다고 글을 남겨 빼도 박도 못할 증거를 남기고 말았다.

6. 여담

  • 촬영 장소중 한곳인 진위고등학교가 스쿨 오브 락에 출연하여 방송에 나오기도 하였다. 링크
    당시 진위고 학생의 일화로는 "영화 찰영에 협조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제작진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이 학생들에게 시사회 개념으로 영화를 상영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40]
    영화 상영도중 스크린이 꺼지며 영화의 출연배우 및 티아라 멤버 전원이 나오는데 티아라 멤버들은 지연을 응원하기 위해 나와주었다고 한다.

7. 후속편?

  • 많이 알려지지 않은 소식이지만 2014년 경에 고사 시리즈 마지막 편이 제작된다는 뉴스가 있었다. 기사 1, 기사 2. 물론 영화 DB 사이트는 커녕 이후 관련 기사가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조용히 묻혀버린 듯하다.


[1] 이후 경이로운 소문 시리즈 연출. [2] 지윤을 비롯한 스터디 클럽 친구들이 태연에게 몹쓸짓을 했음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윤의 협박으로 침묵하게 된다. [3] 그 이후에 정말로 탈출할 때, 챙겼던 부탄가스를 사용한다! [4] 1년전에 사망했다는 설정이다. 귀신으로 등장하지만, 사망하는 장면은 후반부에 나오기 때문에 이렇게 표기한 것. 이것은 학생과 교직원을 통틀어 센 것 [5] 태연을 죽인 것도 모자라 정범에게 죄를 뒤집어 씌웠다. [6] 다른 로열 스터디 클럽 친구들이 태연에게 몹쓸짓을 저지를 때 현아는 빠졌다. [7] 사건을 조작할 때는 그냥 안 친하다고 모른다했다. [8] 놀랍게도 교생 역의 황정음보다 3살 많다. [9] 전작인 고死: 피의 중간고사에서 차재욱으로 출현했던 그 배우. 해당 배우는 손호준과 더불어 고사 시리즈에 모두 출연한 배우가 되었다. [10] 차 선생님과 더불어 이 영화에서 가장 잔인하게 죽었다. [11] 천장에서 묶인 채로 떨어질 때 명찰에서 확인 가능. [12] 초반 공개수업 장면에서 명찰로 확인 가능 [13] 초반부에 수영장에서 수영복 차림의 여학생들을 도촬하고, 중후반부에 경희라는 아이가 기숙사 방으로 들어가지 못해서 자신의 방으로 들어오게 해주는데 방에 야한 인형들이 있는 점 등 [14] 이는 차 선생님도 마찬가지 [15] 민정에게 옆자리에 앉은 친구와 친하냐며 묻고, 친하다 답하자 그 친구가 자는 시간을 아냐며 묻는다. 모른다 답하자 그 걸 알게 하려고 이 자리에 모은 거란다... [16] MEMENTOMORI, 죽음을 기억하라. [17] 수학여행 때 버스에서 아무도 원호의 옆자리에 앉지 않았는데 경희가 앉았고, 자신의 점심을 원호에게 나눠줬다고 한다. [18] 27분 08초, 27분 15초~27분 18초 [19] 숏컷 머리의 여학생이 지애다. [20] 현아는 사진을 보고 불쾌한 기색을 낸다. [21] 참고로 지윤은 1등, 수일이 2등이다. [22] 이는 지윤에 대한 질투심일 수도 있다. [23] 이 때, 용란의 얼굴에는 어떤 한자[41]가 새겨져 있다. [24] 오토바이 바퀴에 스파이크가 박혀있다 [25] 이 장면은 굉장히 잔인하므로 고어물에 익숙지 않은 사람은 충격을 받을 수 있다. [26] 현아는 화장실에서도 환각을 봤다. [27] 엄청 조용히 말해서 수일이 네?라고 대꾸했다. [28] 암호는 메멘토 모리(MEMENTOMORI). [29] 이 장면은 이 영화에서 매우 잔혹도가 심한 장면이므로 굉장히 주의를 요한다. 잘못하다간 PTSD가 올 수도 있다. [30] 교생선생님 은수. [31] 참고로 현아는 그저 애들과 술마시며 놀기만 했고 성폭력할때 끼지는 않았는데 살해당한다. [32] 그리고 지윤을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모두 생존했다. [33] 차라리 열쇠가 아닌 금고를 움직여서 열쇠와 가깝게 했으면 지윤이 죽지 않았을 것이다. [34] 정범 같은 경우는 죽은걸 보이는데 관우가 팔을 이용해 정범의 목을 조르는데 정범은 저항도 하지 못해서 사실상 익사 한걸로 보인다. 은수 역시 이후 어떻게 됐는지 불명이다. [35] 물론 아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이런 돈벌이 위주로만 날림 공사로 찍어댄 영화가 흑자가 났다는 것에서 이미 한국 공포 영화계는 상당한 수준의 막장으로 퇴보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6] 사실 개봉 이전에 공개된 로그라인부터가 '교생 선생이 새로 들어오고 난 뒤 살인이 일어난다는 공포를 담은 작품'이었기 때문에, 황정음이 범인과 연관되어 있을 거라는 건 반전 축에도 끼지 못했다. [37] 범인의 혈육이 학교 학생들에 의해 연인을 잃은 것으로도 모자라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 썼으며, 범인도 몇몇 학생들에게 뒷담과 모욕, 성희롱을 당했다. 복수 동기 자체는 충분했는데 표현 방법이 엉망이었다. [38] 보통은 기획 단계에서 캐스팅을 미리 검토하고 결정한 다음 출연여부를 결정하는 게 정상인데, 이 기사의 내용대로라면 완전히 반대로 진행되었다. [39] 그것도 정준혁, 황정음과 엮이는 장면으로 나왔었다. "오빠는 결국 저랑 사귀게 될 걸요?"는 현실이 되었다. [40] 당연히 선생님들이 그렇게 말해줬을 것이다. 방송이 끝나고 교실에서 선생님들은 다 알고 있었지만 방송을 위해서 시사회라고만 말해줬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