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9 10:10:54

고민정/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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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학력 기재 논란3. 청와대의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 관련 브리핑 논란4. 원종건 사태 자화자찬 논란5. 지역주의 조장 논란6. 가짜 뉴스 유포로 인한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6.1. 검찰의 무혐의 처분 논란
7. 인국공 사태 관련 가짜 뉴스 주장 논란8. 성소수자 관련 발언 논란9. 박원순 성추행 사건 피해자 2차 가해( 피해호소인) 논란10. 지역구 강연 강사에 남편 섭외 논란11. 코로나19 백신 4,400만 명 확보 현수막 논란12. JTBC 뉴스룸 2021 신년토론 코로나 19 백신 관련 발언 논란13. 2021 재보궐선거에서의 비판 및 논란
13.1. " 파랑 싫어 빨강 투표하면 탐욕" 영상 논란13.2. 방역수칙 어긴 투표 인증 논란13.3. 감성적인 선거운동 및 자기홍보 논란
14. " 경희대 분교 나왔지만 블라인드 채용 덕에 KBS 입사" 발언 논란15. " 원희룡 면책특권 활용" 헛발질16. 반려동물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릴레이 논란17. 고민정 윤석열 지지선언 패러디 고소 예고 논란18. "오세훈 시장님 한강 청소 좀 하세요" 발언 논란19. 윤석열 호가호위 엉뚱한 비유20. 3자녀 이상 아버지 병역면제 반대 논란21. KBS 수신료 분리징수 항의 '백지 서한' 전달22. "이동관씨" 호칭 논란23. 한동훈 '관종' 비하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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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자 최고 위원인 고민정의 비판 및 논란을 정리해 놓은 문서.

2. 학력 기재 논란

2020년 2월에 본인 페이스북 프로필의 학력란에 ' 경희대학교 서울'이라고 표기, 공개되어 있는 것이 언론에 알려져 학력 위조 논란으로 곤혹을 치렀다. 학사 졸업은 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 외국어학부 동아시아학과군 중국어전공이 정확하다. 현재는 외국어대학 중국어학과. 본인이 "지방대 출신 #"이라며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 있고, 문재인 대통령까지 "고민정이 블라인드 채용의 좋은 예 #"라고 공개석상에서 발언한 바 있어 논란이 되었다.

페이스북 프로필은 일반적으로 본인이 직접 설정하는 것이라 세간의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후 페이스북은 "국제캠퍼스, 경기도 용인"으로 수정되었으나, 구글 등에 반영되지 않아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 # # 이에 고민정 측은 대해 처음 기입할 당시에 캠퍼스를 표시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으나, 학력은 본인이 직접 타이핑할 수 있는 것이라는 반론이 제기되었다.

이 일은 후술할 2021년 11월의 블라인드 채용법 관련 논란으로도 이어졌다.

3. 청와대의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 관련 브리핑 논란

청와대의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에서 하명수사 의혹의 출처가 되었던 제보자가 특정 정당 소속이 아닌 공직자이며 그를 "캠핑장"에서 우연히 만나 제보받았다고 주장하였으나 사실은 제보자인 송병기 부시장이 이미 여당 "선거캠프" 소속으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져 캠핑장과 선거캠프도 구분 못하냐며 비웃음받기도 했다. #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 및 감찰 무마 의혹에 관하여 사실관계가 틀린 브리핑을 많이 하여 소통수석이 직접 나설 정도로 사태를 악화시켰다. # 게다가 하명 수사 의혹의 실무자로서 참고인 조사를 받다 자살한 수사관에 대하여 각종 조사 결과는 청와대가 원인임을 가르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을 비난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야당으로부터 선동정치를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 #

4. 원종건 사태 자화자찬 논란

원종건 사태에 대해 '민주당의 대처가 빨랐다'고 자화자찬하여 논란이 되었다. 사람을 제대로 검증도 하지 않고 영입한데다, 사건이 터진 후 데이트 폭력 내지 성범죄를 둘만의 사적 영역이라고 포장했던 당의 태도를 어물쩡 포장해 칭찬한 것. 고민정 '원종건 미투'에 "당 대처 빨랐다", 고민정 '원종건 미투'에 "당 대처 빨랐다" 자화자찬 채널A

5. 지역주의 조장 논란

21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끈질긴 생활력을 가진 충청도 출신 아버지와 전라도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내용이 들어있어서 지역주의를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게다가 같은 내용이 공식 선거책자에도 담겨있었다. MBN 서울경제 동아일보

6. 가짜 뉴스 유포로 인한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21대 총선 하루 전인 4월 14일, 광진구 선관위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 을 후보가 주민자치위원의 지지를 받았다는 내용의 공보물을 사용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동부지검에 수사의뢰를 했다.

문제의 공보물에는 주민자치위원인 한 상인회장이 "고민정 같은 국회의원 10명만 있으면 살맛 나는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는 내용이 있지만, 현행법상 주민자치위원은 공직선거법 60조 1항에 의거해 특정 후보를 지지할 수 없으며, 선관위 조사 결과 해당 상인회장은 고 후보 지지 선언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가짜 뉴스인 셈이다. 게다가 더 문제인 것은 이러한 가짜 뉴스가 담긴 공보물이 광진구 을 전체인 81,834세대에 배포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고 후보 측은 “공식적으로 통보받은 바가 없으며 선관위 측이 특정 후보에만 전화해 수사의뢰했다고 말해준 것을 투표일 전날 저녁에 밝힌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뉴스1 국민일보 조선일보

2021년 4월 2일,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윤경아)는 고 의원의 선거공보를 담당한 김모 서울시의원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100만원 미만의 벌금형의 나와 김씨는 시의원직은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

6.1. 검찰의 무혐의 처분 논란

20년 10월 7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1]은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을 내리고, 공보물을 제작한 실무자만 기소하였다. 검찰은 불기소 이유에 대해, 피의사실 공표 등의 문제로 밝히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 #

그리고 10월 18일 관련 피의자들의 모순되는 진술을 동부지검이 모두 인정하여 불기소처분을 했다는 것이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

게다가 똑같이 허위공보물 배포 혐의가 있었던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은 기소하여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최춘식 의원 건은 아예 경찰에서 불기소 의견을 낸 것을 검찰이 뒤집고 기소했지만, 공소장에 비서관과의 공모관계에 대해서는 뚜렷한 증거자료를 적시하지 않았다. #

이와 관련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고민정, 윤건영, 박영선, 송영길 등 여권 핵심인사들이 줄줄이 석연치 않은 이유나 또는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불기소 처분됐다"며 "도저히 불기소이유를 납득할 수 없어 법원에 기소를 구하는 재정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

7. 인국공 사태 관련 가짜 뉴스 주장 논란

인국공 사태와 관련해 "인천공항 보안검색 노동자들의 정규직화에 대해 공기업 취업 준비생들은 '자신들의 자리를 가로채 간다'고 성토하고 '정규직 전환으로 연봉이 5,000만 원대로 오른다는 가짜 뉴스'가 언론에 유포되면서 갈등도 심해진다"고 가짜 뉴스 타령을 하여 논란이 되었다. 이로 인해 가짜 뉴스란 말을 신처럼 만능으로 앞세워 정부의 잘못을 감춘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조선일보 한국경제 국민일보 가짜 뉴스가 아니라 '갓'짜 뉴스라는 비아냥은 덤.

8. 성소수자 관련 발언 논란

고민정은 국회의원 후보자 시절 오세훈의 질문에 ' 동성애 문제는 국민적 합의가 중요하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나중에 문서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성소수자 관련 의제를 회피하는데 자주 사용되는 형태의 답변이고, 이러한 태도가 성소수자의 존재를 사회에서 지우는 효과를 가져온다는 점에서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이러한 태도는 각종 언론의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아래는 경향신문 보도 중 일부 인용. # # #
동성애를 동의의 대상으로 이야기하는 한 고 후보는 동성혼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논의할 출발선에도 서지 못한다. 동성혼을 둘러싼 소수자 인권 논의는 언감생심이다. 정치인은 정확한 말을 사용해야 한다. 기왕이면 반성과 실천으로 뒷받침된 말을 기대한다. 더 나은 논쟁을 보고 싶다.

9. 박원순 성추행 사건 피해자 2차 가해( 피해호소인) 논란

고 의원에 대한 논란 중 가장 부정적인 부분이며, 부정적인 파급효과를 불러온 논란 항목이다. 본인의 급격한 이미지 실추로 끝나지 않았고, 민주당은 성추행 피해자 보호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받게 되었기 때문이다. 정치인으로서의 행보와 관련된 논란이기보다, 본인의 인성을 드러낸 사건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박원순 성추행 사건 피해자를 향해 " 피해 호소인"이라는 호칭을 사용하여 2차 가해 논란이 일어났다.
남인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을 필두로 한 여권에서 지금껏 미투운동을 내걸며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다가, 정작 자기 측에서 성추문이 터지자 손바닥을 뒤집듯 성추문에 대해 온건한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해 비판을 받고 있다.

박원순 성추행 사건 발생 후 더불어민주당 여성 의원들의 단체 카톡방에서 정춘숙, 권인숙 의원이 '피해 호소인'이라는 표현을 '피해자'로 바꿀 것을 의원들에게 제안한다.

정춘숙은 여성 인권에서 두각이 드러나는 활동을 많이 해와 여성 인권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고, 권인숙은 부천 경찰서 성고문 사건의 피해자였기에 성폭력 문제에 그 누구보다도 분노하는 사람이다. 다시 말해 이들은 그 악명 높은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였던 정계 대선배 앞에서 성폭력을 부정하는 발언을 했으니 권인숙은 속으로 아주 참담하고 격노했으리라 추측할 수 있다.

하지만 정춘숙 권인숙의 뜻과는 달리 남인순, 진선미의 주도 하에 '피해 호소인' 용어 사용을 고수했고, 여기에 더해 고민정"피해자로 규정하긴 이른 감이 있다"며 오히려 두둔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들은 미투운동을 계기로 '젠더폭력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줄곧 주장해왔으나, 정작 같은 당 소속 정치인들( 안희정, 오거돈, 박원순)의 성추문 사건이 잇달아 터지자, 사건의 의미를 축소, 침묵하는 내로남불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후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박영선 캠프 대변인으로 합류했는데, 다른 사람도 아니고 피해호소인 명칭을 쓰면서 옹호한 박원순의 빈자리를 채우는 선거였기 때문에 해당 논란이 재점화되었고 결국 자진 사퇴했다. #

하지만 사퇴를 번복하고 선거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 여러 논란을 만들더니 결국 박영선의 선거 참패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말았다. 자세한 것은 후술.

10. 지역구 강연 강사에 남편 섭외 논란

2020년 지역구 사무실에서 고민정의 '高 클래스' 정규강의를 추진하였다. 여기에 강사 6명을 섭외하였는데 그 중 한 명이 남편인 시인 조기영이었다. 이에 비판이 있자 고 의원 측은 시인으로서의 삶, 아빠 육아의 조언을 할 수 있는 두 가지 사안들을 같이 강연할 수 있는 사람으로 조기영씨가 가장 적합한 것이지 제 남편이기 때문에 선정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일어 한 때 불편한 분들이 계시다면 남편을 강연자에서 제외하겠다고 한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 이후 고민정 의원은 200개 이상의 댓글 중 99%가 지지하므로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그런데 당시 이 댓글들은 본인 페이스북의 달린 댓글들이었는데 원래 SNS 특성상 지지자가 다수일 수 밖에 없었고, 결국 지지하는 사람들의 의견만 듣겠다는 것과 다름없었기 때문에 또다시 비판을 받았다.

이때 섭외된 강사 중에는 남편인 조기영 외에도 대구 비하, 박원순 성추행 사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등의 편파적 발언으로 여러 번 물의를 일으킨 친여인사인 역사학자 전우용도 포함되어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고민정 본인도 더불어민주당 여성 국회의원 단톡방에서 박원순 성추행 사건의 피해 여성에게 피해호소인이라는 괴상한 명칭을 붙이는 데에 동의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

11. 코로나19 백신 4,400만 명 확보 현수막 논란

2020년 12월 29일,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광진에 '코로나19 백신 4400만명 접종 물량 확보'라는 현수막을 내걸어 논란이 있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8일 "정부가 구매하기로 결정한 4,600만명분의 코로나 백신 가운데 3,600만 명분에 대한 구매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라고 발표했고, 나머지 1,000만 명분은 구매협상이 진행 중이라 현 시점에서 4,400만 명분 물량을 '확보'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고민정 의원 측은 "일부 언론이 4,400만 명분 확보라는 표현을 했고, 그 보도를 인용한 것이기에 문제가 없다"라는 해명을 했다. # 이는 12월 8일 '정부, 최대 4,400만 명 접종 분량 코로나19 해외 백신 확보'라는 언론의 보도 내용과 일치한다. #

또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 갤러리의 한 이용자는 이 현수막이 허가되지 않은 현수막임을 확인, 광진구청에 철거를 요청하였고, # 광진구청은 고민정 의원 측에 철거를 요청하였다. #

2021년 2월에도 불법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관할 지역구인 서울 광진구청은 이를 알고도 철거하지 않았다. 고민정, 또 ‘불법 현수막’ 게시…광진구 알고도 철거 안해

시간이 지나 2021년, 4,400만 명 백신 물량 확보는커녕 물량 부족에 시달려 접종률이 꼴찌를 다투며 정부가 자신있게 내세우던 11월 집단면역의 가능성 마저도 극히 희박해지자 국민의힘 소속 김웅 의원이 “이 물량은 어디에 있습니까? 민주당이 또 민주당 한 것입니까?”라며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서 재조명되었다. # 다만 11월 집단면역은 목표 70프로 달성은 성공했다.

12. JTBC 뉴스룸 2021 신년토론 코로나 19 백신 관련 발언 논란

2021년 1월 5일에 열린 JTBC 뉴스룸 2021 신년토론 제2부에서 고민정은 "백신을 계약하고, 구매하고 완료되는 그 모든 과정은 비밀협약이 되어있기 때문에 어느 나라도 구체적으로 어느 시기에 얼마만큼의 속도로 들여오는지 대해서 얘기할 수 없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라는 발언을 하였다.

이에  국민의힘은 다음 날인 6일, 홍종기 부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백신 구매계약이 ‘나라 간 비밀협약’이라고 (고민정이) 주장한 것은 거짓말”이라며 "정부·여당이 국민을 얼마나 바보로 생각하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라는 날 선 비판을 하였다. # 이에 고민정은 페이스북을 통해 토론 원문을 제시하며 "백신구매계약이 나라 간 비밀협약이라고 주장했다"는 것은‘거짓’이라며 "하지도 않은 말을 지어냈다." 라고 반박했다.

그리고 국민의힘이 논평에서 ‘백신 공급수량·시기는 비밀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한 것도 ‘거짓’이라고 밝혔다. "공급시기나 공급가격, 공급일정 부분은 지금 먼저 말씀드렸던 기업 간의 비밀유지협약에 따라서 가격이나 일정이나 시기 등은 구체적으로 공개를 하지 못하도록 돼있습니다." 라는 보건복지부의 12월 18일자 브리핑과 #, 2020년 9월초 백신 관련 정보제공을 위한 기밀유지협약서(CDA) 체결을 요청하여 공개 가능 범위를 제한한 화이자제약의 경우는 고민정의 주장에 부합한다. # 반면 모더나는 지난 12월 30일, 회사  트위터를 통해 한국 정부와의 백신 협상 사실과 그 내용을 모두가 볼 수 있게끔 공개한 바가 있는 만큼 고민정의 주장에 일반화가 있었음은 사실이다. #

또한, 같은 토론에서 한 “한국, 일본, 호주처럼 백신 ‘확진자’나 ‘사망률’이 낮은 국가들은 모두 2, 3월경에 접종한다라고 발표를 했다" 라는 발언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은 "사망자 수가 적으니 백신을 늦게 맞아도 된다는 이야기인가" 라는 논평을 통해 비판하였고, 이에 고민정은 사실이 아니라며 "그것은 황보승희 의원의 '해석된 발언' 이었다"라 반발하였다.

한편 고민정이 언급한 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는 1월 5일 현지 라디오방송 3AW에서 "호주의 상황이 비상 사태 수준인 영국과 다르다며 백신 승인과 접종을 위해 서두르지 않는등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겠다."라며 발언했고, # 최근 3월 중순 접종에 착수 예정이었으나 2월 중순으로 접종을 앞당겼다. #

13. 2021 재보궐선거에서의 비판 및 논란

부동산 내로남불로 큰 논란을 불러 일으킨 김상조 박주민, 성추행 파문으로 인해 초래된 선거에서 박원순 비호로 빈축을 산 임종석과 함께 민주당의 2021 재보궐선거 트롤러들 중 하나로 손꼽힌다. 그래서 본인이 광진에서 꺾었던 사람이 서울시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도운 트롤링을 한 셈이 되었다.

남인순, 진선미와 같이 피해호소인 3인방 세트로 묶여 비판받았으며 결국 박영선 선거캠프에 전부 하차하기까지 이르렀다. 하차 후에 남인순, 진선미는 선거운동에 크게 관여하지 않고 비교적 조용히 있었으나 고민정은 오히려 요즘 민심에는 전혀 먹히지도 않을 감성팔이식 SNS 사진 업로드를 지속하며 오히려 박영선 후보의 표를 갉아먹는 자살골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런 SNS상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지속되자 민주당 내부에서도 고민정에게 자제해달라라는 의사를 전달했으나 고민정은 오히려 막지 말아달라고 반박하기 일쑤였고 결국엔 민주당 지지자들에게도 좋은 소리가 나오지 않았으며, 이러한 무리수들이 누적되고 누적되어 결국 악수로 작용해버려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광진구 을 마저도 민주당에 등을 돌리게끔 만들었다.

결국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영선은 국민의힘 후보 오세훈에게 득표율을 18%p 넘게 밀리며 참패했다. 심지어 본인이 1년 전에 오세훈을 꺾은 광진구 을에서 오세훈이 60% 가까이 득표했다.

개표가 종료된 이후에는 네티즌들이 고민정의 SNS에 몰려가 오세훈 후보의 당선에 크나큰 도움을 줬다며 감사의 댓글이 쏟아졌다. # 다음 대선이나 총선까지도 잘 부탁한다는 조롱은 덤.

이러한 비난과 비판, 그리고 조리돌림 영향인지 재보궐선거 이전까지 보여주던 활발한 SNS 활동도 뜸해졌고 4월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민주당 내의 거의 모든 단톡방을 나갔다고 한다. 자신이 적극적으로 나섰던 서울시장 선거에서 대패 하면서 정치적 입지가 이전에 비해 매우 좁아졌다는 평가가 많다.

6월 들어 SNS에 다시 글을 올리기 시작하자 응원하는 댓글도 많지만 국힘의 X맨을 환영한다며 조롱하는 댓글도 많이 달리고 있다고 한다.

13.1. " 파랑 싫어 빨강 투표하면 탐욕" 영상 논란

2021년 3월 24일, 페이스북에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여권 지지자가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 파란색이 싫어졌다, 빨간색이 좋아졌다, 이 둘이 같은 말인가"라며 "당신은 빨간색이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다"는 내용이 담겼다. "당신은 이제껏 단 한 번도 탐욕에 투표한 적이 없다. 사람에 투표해달라"는 내용도 나온다. 민주당이 싫어도 국민의힘 후보를 뽑으면 안 된다는 내용이다. 이 논리대로라면, 파란색을 뽑으면 성범죄에 투표하는 것과 같다는 말이 된다. #, #, #

이어 “화를 내고 욕을 하십시오. 다만, 화를 냈는데 후련하지 않다면 당신의 속마음을 한 번만 더 들여다봐 주십시오”라며 “당신은 빨간색이 어울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당신은 단 한번도 탐욕에 투표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주장한다. ‘집토끼’가 떠나는 것을 말리는 호소라지만, 일각에서는 ‘민주당에 투표하지 않는 행위는 탐욕에 투표하는 것과 같다는 논리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 파문 속에 여권 인사들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상황을 꼬집으며 “이 시점에 어떤 근거로 파란색은 탐욕이 아니고 빨간색은 탐욕인거냐?”는 냉소적 반응이 따르고 있다. 사실상 감정에 호소하는 오류를 저지르고 있는 셈.

이에 국민의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레드벨벳의 '빨간맛' 노래를 페이스북에 게시하여 조롱하였다(....)

해당 발언에 대한 비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 비웃음을 참아내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을 지키기 위해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13.2. 방역수칙 어긴 투표 인증 논란

파일:고민정손도장.jpg

2021년 4월 2일에 진행된 2021년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한 고민정은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사는 동네의 구의3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며 엄지손가락에 투표 도장을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그런데 문제는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장에 손을 찍는 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음에도 이를 정면으로 어긴 것이다. 이전에 논란이 되었던 여러 사진들과 함께 박영선 후보에게 도움은 못 줄 망정 계속해서 팀킬 릴레이 중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비닐 장갑을 벗고 맨손에 투표 도장을 찍는 행위는 (방역상) 적절하지 않은 행동”이라고 밝혔다. 또 비닐장갑 위에 도장을 찍는 행위에 대해서도 “감염 위험을 크게 높이지는 않지만 역시 적절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지금 시국에서 투표 인증은 투표 확인서를 발급받아 인증하는 것이 가장 낫다.

서울 광진구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본지에 “(고 의원이 투표한) 구의제3동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 사무원들이 유권자에게 투표소 내에선 비닐장갑을 벗지 말라고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

허은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뉴미디어본부장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 “고 의원은 고민 좀 하고 SNS를 하기를 바란다”면서 “이쯤 되면 국민의힘을 위한 ‘ 다크나이트’가 아닌가 싶다”고 비아냥댔다.

결국 사과를 했다. 고민정은 페이스북에 “어제 올린 사전투표 인증샷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라며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른 권고사항을 더 철저히 지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13.3. 감성적인 선거운동 및 자기홍보 논란

자신이 직접 시민의 품에 안겨 우는,혹은 책상에 엎드려 쪽잠을 자는 고민정의 사진을 올렸다. 이러한 사진들이 사람들의 감성을 좋지않은 쪽으로 자극했다. 이 사진에 김웅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그 눈물은 권력이 아닌,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에게 흘려야 했다"고 쏘아붙였다.

안그래도 민주당 소속 시장의 잘못으로 인하여 시작 된 보궐선거에서 피해호소인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선대위 대변인 자리에서 내려온 사람이 뜬금없이 80년대에도 안먹힐 감성적인 사진과 글귀들을 올려대면서 선거운동을 하니 반응은 부정적이다. 하다못해 박영선 후보 측이 이기고 있거나 21대 총선의 광진구 을에서처럼 접전을 벌이고라도 있었으면 모르겠지만, 여론조사는 꾸준히 오세훈 후보 측의 압승이나 낙승을 가리키고 있었다.

또한, 피해호소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잘못을 저질러 사과를 하면서 선대위 대변인에서 내려왔으면 자숙을 하거나 좀 더 조용한 방식으로 선거운동이나 유세를 하는것이 상식적일 것이다. 하지만 고민정은 선대위 대변인에서 내려온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감성적인 사진과 글귀들을 올려대고 논란이 되는 발언과 행동을 하는 등, 마치 박영선 후보가 지든 말든 상관없이 나는 이 기회에 내 이름 석자를 전국에 알리겠다는 식으로 사실상 박영선이 아닌 자신을 홍보하기 위한 선거유세를 하였다.

이에 극문이 아닌 비교적 평범한 축에 속하는 민주당 지지자들도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결국 이러한 뜬금없는 감성에 치우치면서 자기홍보를 겸하는 막무가내 식의 선거운동은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하여 박영선 후보의 참패는 물론 고민정 자신의 이미지까지 깎아먹고 감성호소인, 피로호소인 같은 안좋은 별명만 붙은 채로 민주당의 참패에 큰 몫을 차지하고 말았다.

심지어 자신의 현 지역구이자 불과 1년 전 오세훈을 이긴 광진구 을에서도 오세훈의 득표율이 박영선을 앞질렀을 정도. 그냥 앞지른 정도가 아니라 서울 평균보다도 더 큰 격차인 59%대 37%로 압승했다. 그것도 지난 21대 총선 조경태가 이긴 스코어랑 같다.

개표 종료 직후 방송사들의 출구조사에서 박영선의 참패가 예고될 때는 눈물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민정은 평소 오세훈을 '나한테도 진 사람'이라고 떠벌리고 다녔다. 더 어이없는 점은 서울에서 선거구가 생긴 이래로 줄곧 민주당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한 지역에서, 당 지도부의 열성적인 지원 유세와 K-방역 버프[2]까지 받고도 오세훈을 2.55%p 차로, 서울 내 지역구 중 최소 표차가 나올 정도로 힘겹게 이겼다는 것이다.

아무리 상대가 민선 최연소, 최초의 재선 서울시장을 역임한 거물이였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유리한 상황에서 가까스로 당선이 되어 놓곤 민주당 입장에서 험지인 강남3구, 대경권, 서부 경남,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과 같은 곳에서 완승하고 온 것 마냥 뻣대는 모습은 누가 봐도 어른스럽지 못한 행동이였다. 이젠 박영선이 본인한테도 진 사람에게도 진 사람이 되었으니 제대로 망신인 셈. #

14. " 경희대 분교 나왔지만 블라인드 채용 덕에 KBS 입사" 발언 논란

2021년 11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태일 열사의 51주기임을 언급하며 "저 또한 블라인드테스트로 KBS에 입사한 경험이 있어 법제화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절감하고 있다"라고 발언해, 블라인드 채용법 발의를 예고했다.

여기서 고 의원은 "저는 당시 분교였던 경희대 수원캠퍼스를 졸업했지만, 이 제도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라며 자신의 사례를 예시로 들었는데, 이 발언에 대해 논란이 생겼다. 이 논란은 블라인드 채용 법제화 논란과 분교 발언 논란으로 나뉘어 양쪽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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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사이트 오르비의 반응 일부 발췌. 다만 수원캠이 전문대였다는 발언은 사실이 아니다. 분교였을 뿐, 동일한 4년제 대학이었다.
학벌주의 성향이 강한 입시 커뮤니티 오르비에서는 블라인드 채용의 법제화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노란색 배경은 베스트 댓글을 의미하고, 맨 위 '중력의 힘' 이용자의 녹색 S 뱃지는 성균관대 학생임을 의미한다. 오르비 내부의 반응을 종합하면, (당시) 경희대 수원캠은 분교가 맞고, 서울캠과 비교했을 때 학벌이 낮으며, 이는 곧 능력의 부족을 의미하니 취업에 난항을 겪는 것은 자연스럽다. 따라서 블라인드 채용 제도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도 운빨로 취업할 수 있게 하는, 소위 날로 먹는 제도이고 고학력자의 밥그릇을 뺏는 법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일부 네티즌이나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재학생 등은 '분교' 언급에 격한 반응을 보였다. # 한 네티즌은 고민정 의원에 페이스북에 "모교를 욕보이지 마세요. 경희대 수원캠퍼스는 분교가 아닙니다"라며 비판 글을 올리기도 했으며, 다른 네티즌은 "중국어학과는 서울캠퍼스 중국어교육학과를 폐과시키고 당시 수원캠퍼스로 이전한 것이다"라면서 "중국어학과 뿐 아니라 거의 모든 학과가 서울캠퍼스에서 이전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고민정 씨 때문에 경희대 국제캠퍼스가 발칵 뒤집혔다"며 "모교의 상황도 모르면서. 무슨 이유에서 팩트도 모르면서 경희대 국제캠퍼스를 그렇게 비하하고 졸업생, 재학생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지 모르겠다. 제대로 알고 얘기하라. 입법하면서 모교를 비하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나, 이 졸업생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또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고민정 의원님, 저희 학생들은 의원님이 부끄럽다”며 “집권 여당 국회의원이 가지는 발언의 사회적 영향력을 간과한 무책임하고 경솔한 언행임이 분명하다”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경희대의 국제캠퍼스는 이원화캠프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라며 고 의원의 분교 발언을 지적하며 “경희대학교는 ‘하나의 경희’라는 기치 아래 성공적인 이원화 캠퍼스 체제를 통하여 눈부신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며 “각종 우수한 대학평가 지표와 입시성적 그리고 사회와 기업 내 평판이 이를 증명한다”고 했다. 이어 총학생회는 정치의 영역에 학교를 끌어들이지 말라고 촉구했다. #

그러나 네티즌들이나 경희대 커뮤니티 내의 성토 여론과는 별개로, 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現 국제캠퍼스)는 2011년 본‧분교 통합을 통해 이원화캠퍼스가 되었으며, 따라서 고민정 의원이 재학하고 졸업할 당시에는 법적으로 분교가 맞았기에 고 의원의 '분교였던 경희대 수원캠퍼스' 발언은 전혀 문제가 없다. 수원캠퍼스는 설립 당시 계열별 이원화캠퍼스[4]가 아닌 분교로 설립했고,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져 문제가 발생하자 경희대학교 측은 2011년 본교와 분교의 통폐합 승인 신청서를 제출한 것이다.[5]

한편, "경희대 국제캠을 이원화한 이후 분교 시절 학번 졸업생들도 본교생으로 소급하여 변경했다"는 주장을 펼치며 고민정의 발언이 틀렸다고 지적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분교 시절 해당 캠퍼스를 졸업한 졸업생들이 이러한 주장을 자주 펼치는데, 학적은 졸업 시점을 기점으로 변동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서는 분교 문서의 국민신문고 답변 부분을 참조.

분교 발언에 대해 논란이 일자 고민정은 게시글을 수정했다. #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이와같은 논란에 휩싸인 고민정을 향해 “골 찼다 하면 자책골”이라고 비판했다. # 이와 별개로 강용석은 가세연이 작년에 적발하기 전까지 프로필에 경희대 서울캠 졸업이라 기재했다며 비판했다. 한편, 논란이 불거진 이날이 KBS 코미디 프로그램인 개승자의 첫 방송일이라 " 고민정이 개그로 KBS에 정면 도발했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이와 같은 비판이 쏟아지자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교 평가절하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는데 “제가 그 당시 겪은 현실을 솔직하게 얘기한 것이고 사실을 기술한 것”이라면서 “당시 저뿐 아니라 꽤 많은 선후배들은 소위 원하는 기업에 입사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현실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리고 고민정은 “경희대 재학생들, 그리고 총학생회까지 그 열정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며 “총학생회가 직접 언론사를 통해 정치인의 입장을 묻고, 집행부가 아닌 학생들은 개별문자로 입장을 묻고, 의원실 사무실로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전화를 하고…”라며 불편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

이와 같은 해명에 고민정의 경희대 선배라고 밝힌 누리꾼 A씨는 해명글에 "고민정 의원이 지금 정권에서 도입한 블라인드 제도를 비유해 정치적 발언을 하고 싶었을 뿐이었겠으나 그걸 들은 학생들에겐 거대한 차별의 족쇄를 채워 버린 결과가 되고 말았다"며 "사과를 표했지만 앞으로의 언행을 더욱 자중하라"고 댓글을 남겼다. #

15. " 원희룡 면책특권 활용" 헛발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의혹을 제기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를 향해 면책특권을 노린 마구잡이식 의혹 제기라고 비판했다.

현역 의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할 경우 면책 특권을 받아 사법적 판단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이 점을 이용해 무리한 의혹을 제기했다는 주장이다. 오히려 면책 특권을 제대로 누리는 대표적인 경우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이다.

하지만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현역 국회의원도 아니기 때문에 업무에 대한 면책 특권이 없다. 그리고 원희룡 국회의원 경력도 2012년이 마지막이다. 그리고 원희룡 국회의원이라고 하더라도 명백한 범죄 혐의가 없기 때문에 영장 발부 및 기소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에 원희룡 전 지사는 "면책특권 대상자도 아니지만 숨을 생각도 없다"며 "증거와 증언, 논리적 추론에 기초한 것"이라고 반박하자, 고 의원은 "유명 정치인으로 각인이 되어 있다보니 착각했다"며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다음에는 꼭 현역으로 만나뵙길 기대하겠다"고 비꼬는 식으로 말해 부적절한 사과라는 지적이 나왔다. #

16. 반려동물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릴레이 논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고민정 반려동물 지지선언 릴레이 논란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고민정개.jpg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동물권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도중 반려견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는 주장을 2월 1일 페이스북에 게시하여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

17. 고민정 윤석열 지지선언 패러디 고소 예고 논란

2022년 2월 21일, 고민정 의원은 2019년 7월 16일 본인이 청와대 대변인으로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임명에 대해 공식발표했던 영상을 이용하여, 마치 고민정 의원이 20대 대선 후보 윤석열을 지지하는 것처럼 패러디한 영상을 제작한 자와 이를 유포하는 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주장하였다. # 고민정은 "2019년 7월 16일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재가 브리핑, 그땐 부정부패를 척결해온 사람으로 검찰개혁을 완수해줄 사람이라 믿었다"며 "하지만 그 믿음은 거짓과 위선으로 범벅이 된 채 배신으로 돌아왔다"고 했다. 이어 "할 수만 있다면 (브리핑을 했던) 2019년 7월16일을 통째로 지워버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등을 통해서 퍼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해당 영상은 패러디라는 점을 밝히고 있으며, 제목 또한 "고민정 윤석열 후보자 지지선언"일 뿐 "고민정 의원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선언"이 아니다. 영상도 "고민정 (대변인)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를 지지선언"했던 내용을 그대로 가져다 튼 것 뿐이기 때문에 이걸 "고민정 (의원)이 윤석열 (대선) 후보자를 지지선언"으로 자기들 맘대로 해석하고 허위사실유포라고 우겨봐야 증명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

고민정의 고소 예고가 주류 언론의 보도를 타고 나가자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던 사람들이 굳이 영상을 찾아서 보게 만들고 있으며, 고소 당할만한 내용이 없다고 판단하는지 법적조치 경고 이후에도 무시하고 영상이 퍼지는 중이다.

민주당 선대위 측에서는 떠들수록 골수 친문은 신나겠지만 중도층은 손절할 것이라며 좀 가만히 있으라고 주문하고 있으나 별 효과는 없다고 한다. # 심지어는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조차 2월 9일 선대위 첫 회의에서 “SNS에 쓸데없는 말을 적을 거면 안 하는 게 낫다”고 지적했으며 특히 일부 논란성 글들을 언급하며 “이런 식으로 하면 선거 망하자는 얘기”라고도 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고 있지는 않은 듯.

결국 개그맨 김영민을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고소했으나, 경찰은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공표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혐위에 대해 최종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김영민은 "애초 무혐의 날 걸 알면서도 그냥 누군가를 괴롭히려는 의도 아니었나 싶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 #

18. "오세훈 시장님 한강 청소 좀 하세요"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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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링크

5월 8일, 고민정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언급하며 뚝섬 한강공원 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며 한강공원 자벌레 건물 앞 쓰레기 청소를 부탁했다. 이곳은 서울시가 관리하는 곳이긴 하나, 고민정 의원이 지적한 자벌레 건물은 고민정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광진구 을에 속하는 자양동에 위치하고 있다. #

이러한 경우 시민들은 먼저 구청에 신고하는게 보통이며, 오세훈 시장을 지적하기 전에 고민정 의원 본인의 지역구인 만큼 고민정 의원 측이 직접 한강공원의 관리 행정을 점검하고 개선했으면 오히려 점수를 받았을 수도 있다. 광진구의회 서울특별시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여당의 국회의원으로서 자신 지역구의 환경미화 하나까지 정치공세로 삼으려는 것에 대해 국회의원으로서 본인의 책무가 무엇인지 잊은 것이라고 허은아 의원은 비판했다. #

한편, 정작 고민정 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 쓰레기가 널려 있는 현장 사진이 올라와 조롱거리가 되었다. #( 사진 보기)[6]

“하루 12시간씩 치워” 한강 미화원들, 고민정의 쓰레기 지적에 허탈

5월 12일, 고민정 의원의 발언에 대해 뚝섬 한강공원 미화원들이 “새벽 7시부터 밤 10시까지 쉴새 없이 치우고 있는데도 쓰레기가 쌓이고 있는 게 한강 공원의 현실”이라며 “관리 문제를 지적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19. 윤석열 호가호위 엉뚱한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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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중궁궐에서 벗어나겠다고 물리적 공간을 청와대에서 용산, 용와대로 옮기면 뭐 합니까. 대통령은 더 이상 문고리 실세 뒤에 숨어서 호가호위하려 하지 마십시오.

2022년 7월 25일에 열린 윤석열 정부 첫 대정부질문에서 윤 대통령을 비난하면서 사자성어를 잘못 인용해 빈축을 샀다. 호가호위는 여우(狐)가 호랑이(虎)의 위세(威)를 가장한다(假)는 의미로, 권력자의 측근이 권력자의 권세를 내세워 자신이 위세를 부리는 상황에 쓰는 말이다. 즉 '친윤'이 '윤석열'을 믿고 위세를 부리는 것을 비난하고자 한다면 맞는 비유다. 그런데 고민정 의원의 주장대로면 '윤석열'이 '친윤' 뒤에 숨어 호가호위하고 있다는 것이니 의미를 정반대로 쓴 것이다.[7]

이에 대해 장진영 변호사는 "무려 중국어학과 출신 KBS 13년 차 아나운서 인재라는 분이 한자 교육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호가호위도 모르는 척 몸소 희생했다"고 조롱했다. #

20. 3자녀 이상 아버지 병역면제 반대 논란

고 최고위원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최근 저출산 대책으로 30세 이전에 자녀를 3명 이상 낳을 경우 남성의 병역을 면제하는 안을 검토했다는 보도에 대해 “30대 이전에 애 셋을 낳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이냐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며 “아이는 여성이 낳는데 왜 남성에게 혜택이 주어지는가”라고 언급했다. # 그럼 병역을 면제 안 하면 군대에 복무하러 간 남편 없이 여성이 독박육아를 해야 한다는 소리인가?

웃긴 점은 정작 고민정 본인은 2022년 5월 5일 KBC광주방송 인터뷰에 출연해 남편이 육아를 해 줘서 활동이 가능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는 점이다. #2

21. KBS 수신료 분리징수 항의 '백지 서한' 전달

2023년 6월 7일 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 고민정 위원장은 KBS 수신료 분리징수에 반대하는 항의서한을 전희경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에게 전달했다. 그러면서 "자세한 내용은 (봉투) 안에 들어있으니 대통령과 잘 논의해달라"라는 언급까지 덧붙였다. 그런데 대통령실 관계자가 봉투 안을 확인할 결과 백지 상태의 A4 용지 2장만 들어있었고, 이것이 단순 실수인지 의도된 메시지인지 알 수가 없었다고 한다. 고민정 의원실에서는 '백지 서한'은 실무진의 단순 실수였고 이후 서한을 다시 대통령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

22. "이동관씨" 호칭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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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4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을 두고 호칭 없이 "이동관씨" 라고 불러서 생긴 논란이다.

국민의힘 소속 장제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 과 관련해 이 위원장이 가짜뉴스 퇴치 의지를 밝히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장 위원장이 해당 인터뷰를 20대 대선 직전 내보낸 뉴스타파를 거론하며 "이런 가짜뉴스를 고의로 기획하고 시나리오를 만들고 행동하는 이런 매체에 대해 폐간을 고민해야 한다" 라 지적하자, 이 위원장은 "그것이 바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의 최종 단계" 라고 답했다. 이어 가짜뉴스 사례로 "( 2002년 대선에서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후보의) 병풍, 2007년 대선 때 BBK, 대장동 조작" 등을 언급하며 "아니면 말고 식으로 흑색선전으로 대선판을 엎으려는 기도는 단순히 언론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근절시켜야 할 정치문화" 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고 위원은 "방통위원장을 인정할 수 없어 답변을 듣지 않고, 보고도 듣지 않고 나가기도 했는데 그럼에도 답변하는 걸 보니 도저히 그럴 수 없다" 라고 하며, "이동관 씨가 하신 말씀을 보면 BBK 주가 조작 사건이 가짜뉴스라고요? 1심에서 15년 징역형을 받았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지검장이었다. 대법원에서 17년을 선고받았는데 이게 가짜뉴스라고요?" 라고 따지면서 "가짜뉴스가 중대범죄이고 국기문란이라면 선거 당시 거짓말을 아무렇지 않게 한 윤 대통령이야말로 중대 범죄자이고 국기 문란을 한 행위자" 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개인 이동관에게 질문하는 게 아니지 않나. 국무위원에게 이동관 씨가 뭡니까." 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8]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도 "임명이 됐는데 계속 '이동관씨' 라고 하는 것도 예의에 어긋난다" 라며 비판했다.

23. 한동훈 '관종' 비하발언 논란

◇ 김현정: 이런 반응, 할 테면 하십시오, 이런 반응도 나오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고민정: 저는 저 발언을 보면서 소위 관종이라고들 하죠. 그러니까 모든 세상이 자기만 바라보고 있다는 착각에 단단히 빠져 계시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민주당이 내내 1년 반 동안 자기 얘기밖에 안 했다, 이 얘기잖아요. 결국은. 절대 그렇지 않다는 거. 관심 밖에 있는 의원들도 상당히 많고 한동훈 장관이 무슨 행보를 하든 별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그리고 한동훈 탄핵에 대해서도 찬성하는 의원들도 있고 반대하는 의원들도 있고 오히려 이동관에 대해서는 직무를 지금이라도 빨리 정지시키지 않으면 언론 탄압이 너무 심각한 상황까지 가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의견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데 한동훈에 대해서는 본인 생각과는 다르게 관심이 없어 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는 거.
2023년 11월 9일 김현정의 뉴스쇼

2023년 11월 9일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더불어민주당의 탄핵안 거론에 대해 "매번 말로만 겁박하지 말고 하려면 하라"는 의견을 밝힌 것에 대해 '세상 모두가 자기만 바라보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있는 관종'이라고 말해 비하 논란이 일었다. #

이에 한동훈 장관은 같은 날 국회에서 열린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는 "정상적인 사회생활하시는 대부분의 국민은 특정인 상대로 관종이란 말을 공개적으로 하지 않는데 국민을 대표한다는 분들이 매번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하는 게 당황스럽다"고 답변했고, 이어서 "지금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내가 아니라 불법탄핵 남발해서 국정 마비시키는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덧붙였다. #


[1] 추미애 아들에게도 무혐의 처분을 내려 논란이 일었다. 추미애가 2020년 8월 인사권으로 친정부 성향의 김관정을 동부지검장에 앉혔기 때문. [2] 하지만 K방역 자체도 2년뒤 부메랑으로 돌아오면서 정권교체를 불러왔고 급기야 폐기수순을 밟는 중이다. [3] 결론부터 말하자면 분교 발언에 대해서는 경희대생들이 말의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쓸데없이 논란을 부추겨 생긴 논란일 뿐 그 당시에는 실제로 분교가 맞았기에 문제가 있다고 할 수가 없으나, 블라인드 채용에 대해서는 정책적, 정치적 논란을 불러 일으키는 실책을 범했다고 볼 수 있다. [4] 실제로 이와 같은 형태로 이원화캠퍼스를 설립할 수 있긴 하다(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5] 학내 언론인 경희대학교 대학주보에도 2011년 본‧분교 통합을 알리는 기사 # @가 남아있다. [6] 사진에도 나와 있지만 사무실 앞에 CCTV가 촬영 중이어서 일부러 쓰레기를 뿌리는 조작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7] 한편 친민주당 네티즌들은 '대통령씩이나 되어 갖고 여전히 주변 사람들의 입김에 무지성으로 휘둘리는 윤석열에 대한 고도의 돌려까기, 문학적 표현 아니냐.'며 쉴드쳐주기도 한다. [8] 그런데 방통위원장은 국무위원이 아니다. 이를 두고 민형배가 왜 국무위원이 아닌데 국무위원이라고 사칭하느냐며 지적하자 그제서야 이동관은 죄송하다며 '급'자를 빼먹었다고 해명했다. 보통 법조문에서 장관급 공무원을 지칭할 때에는 "~~은 '국무위원'의 보수와 동액으로 한다."라는 표현을 쓰기 때문에 국무위원급 = 장관급은 같은 말이라 국무위원급이라고 해도 맞는 말이긴 하다. 그래서 최초로 이를 지적한 민형배도 "차라리 장관급이라고 했으면 말이 되는데..." 라는 식으로 덧붙였다. 다만 모든 국무위원급(장관급) 공무원이 국무위원은 아니듯 모든 국무위원이 장관급은 아니다. 국무위원이지만 부총리급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도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