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슬링거 걸 ガンスリンガー・ガール GUNSLINGER GIR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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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ddd,#010101> 장르 | SF, 액션 |
작가 | 아이다 유 |
출판사 |
아스키 미디어 웍스 대원씨아이 |
연재처 |
월간 코믹 전격대왕 영 스페셜 |
레이블 | 전격 코믹스 |
연재 기간 | 2002년 7월호 ~ 2012년 11월호 |
단행본 권수 |
15권 (2012. 12. 15. 完) 15권 (2014. 04. 22.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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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SF· 액션 만화. 작가는 아이다 유(相田裕).하드보일드한 배경과 소재를 통해 의체라는 특수한 존재 및 그들을 지켜보는 담당관과의 관계를 그린 액션물이다.
2. 줄거리
좌우대립이 극심한 또 다른 현실의
이탈리아. 사회 법인 ‘사회복지공사’는 정부가 표면적으로 밝힐 수 없는 ‘더러운 일’을 전담하는 위장 기관이다. 그 중에서도 작전2과는 장애나 기타 이유로 버려지려는 아이들을 ‘의체(義體)’로 개조해서 ‘조건 강화’라는 세뇌를 걸어서 임무에 사용하는 조직.
의체는 압도적 신체능력과 담당관에 대한 무조건적 충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 뒤편에는 세뇌의 부작용으로 여러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 이들 의체와 담당관들[1]이 펼치는 군상극이 바로 《건슬링거 걸》이다.
의체는 압도적 신체능력과 담당관에 대한 무조건적 충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 뒤편에는 세뇌의 부작용으로 여러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 이들 의체와 담당관들[1]이 펼치는 군상극이 바로 《건슬링거 걸》이다.
납의 시대를 모티브로 한, 좌우 대립이 극에 달해 혼란이 가속되는 이탈리아. 과격 테러단체인 『제 5공화국파』에 맞서기 위해 이탈리아 정부가 비밀리에 만든 첩보기관인 「사회복지공사」 작전 2과에선 「의체」라 불리는 소녀 사이보그를 이용해 임무를 수행하는데 이 작품의 주인공 측 인물들이 바로 이 의체와 담당관들이다.
의체들은 모두가 선/후천적 장애 혹은 심각한 사고로 인해 시한부 선고를 받은 10대 초중반 즈음의 소녀들을 베이스로 하였다. 몸에 인공 근육과 골격을 시술하고 특수 약물을 동반한 최면 요법의 일종인 '조건강화'를 부여하여 만든다. 나이가 어릴수록 적합성이 높으며, 일반 성인을 능가하는 힘, 신체강도, 반사신경, 화기적성을 가지게 되고 심지어 손상된 사지의 교체까지 가능하지만, 약물 최면요법인 이상 그 피해가 고스란히 뇌에 누적되므로 오래 살지는 못한다.
살상 기계로서 불필요한 신체장기(자궁)을 없애는 과정도 간접적으로 서술되어있으며, 트리엘라의 경우 생리통을 겪고있다는 에피소드가 초반에 언급되어 있기에[2], 트리엘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의체들은 전부 제거한다고 볼수있다.
어떠한 사고로 연인과 여동생을 잃은 조제와 그의 형인 쟝, 전직 유로폴 소속 형사 히르샤는 이들의 담당관으로서 그녀들의 멘탈 케어를 도와준다.
그러던 중 엘자란 의체가 눈에 총을 맞고 죽은 걸 계기로 이들의 관계는 엇갈리기 시작하는데...
3. 발매 현황
작가 이이다 유가 동인 서클 JEWELBOX 소속으로 발매한 『GUN SLINGER GIRL』 라는 동인지가 원류인 작품. 당시 입 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게 된 끝에 정식 서적화가 이뤄진 케이스로 2002년 5월 21일부터 아스키 미디어 웍스의 잡지 월간 코믹 전격대왕에서 정식 연재를 시작하여, 2012년 9월에 총 100화 & 단행본 15권으로 완결되었다.참고로 잡지 연재분과 단행본에 큰 차이가 있다. 잡지 연재분의 경우 작가가 마감에 쫒긴 것인지 생략한 부분이 꽤 있으며, 단행본에선 이걸 다수 추가했기 때문. 특히 완결인 15권에서 이러한 경향이 큰데, 잡지 연재분과 비교하면 전개가 훨씬 부드러우며 작중 주요인물들의 후일담도 단행본에서만 나온다. 덕분에 잡지 연재본 불법 번역판만 본 사람들은 내용을 완전히 감상하지 못한 것과 마찬가지다.
한국어판은 대원씨아이의 만화책 레이블인 영 스페셜을 통해 전 15권이 정발되었다. 2005년(5권)까지는 문준식이 번역하였으나, 2006년(6권)부터는 갑자기 오경화로 역자가 변경되었다. 다행히도 오경화 특유의 재미없는 개그를 집어넣기 어려운 작품이라 번역은 무난하다.
1~12권까지는 정발 속도가 꽤나 빨랐는데[3], 13권부터는 극도로 느려져[4] 2010년대 중반에 겨우 완결편이 정발되었다. 문제는 13~15권을 상당히 적게 인쇄한데다 증쇄 없이 바로 절판 해버려 2021년 기준 중고 시장에서도 매물이 거의 없는 희귀본이 된 상태다. E북도 존재하지 않아 전권 소장이 상당히 어려운 편. 1~13권 묶음 중고판은 그럭저럭 매물을 찾아볼 수 있고, 가격도 합리적이지만[5], 전권 풀세트는 기본 10만원 ~ 20만원 이상을 호가할 만큼 엄청나게 비싸고 파는 이들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인데, 이마저도 대여점용이 아니고 상태가 좋을 경우 생각보다 금세 팔려나간다.[6]
그나마 나온 매물도 대부분 만화책방에서 대여용으로 쓰인 제품이며[7], 보존 상태가 좋은 매물은 사실상 거래가 안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마지막 15권이 하도 희귀 매물이라 불법 스캔본 유포업자들도 못 구했던 건지, 전술했듯 국내에서 나도는 스캔본들조차 15권은 잡지 연재분 번역본밖에 없다. 이건 정발이 안된 해외 스캔본도 마찬가지다. 특히 15권은 단행본 추가분량이 들어가야 완벽하게 엔딩이 나기 때문에 잡지 연재분밖에 접할 수 없는 양덕후들은 일부 등장인물의 후일담[8]이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디시인사이드 건슬링거 걸 마이너 갤러리에 3권부터 15권까지의 번역본이 올라왔다. 단행본을 번역한 거라 상술한 추가 분량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다.
2020년에 소녀전선에서 건슬링거 걸과의 콜라보로 시행한 몽중극 이벤트가 원작을 접하지 않은 유저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며 상당한 호평을 받았는데, 그 여파로 이후 그나마 나와있던 매물조차 상당수 팔려나가면서 찾아보는 것이 더욱 힘들어졌다.
단행본을 구하기 어려운 현 시점에서 온전한 감상을 원한다면 시리즈를 15권까지 보유한 만화카페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 선택일 수 있다.
4. 특징
소녀들이 펼치는 건액션과 필연적으로 비극으로 끝날 수밖에 없는 의체와 담당의 관계가 감상 포인트다.[스포일러1] 작품의 모티브는 뤽 베송의 니키타. 소녀를 세뇌시켜 첩보와 건액션의 세계로 몰아넣는다는 것이 비슷하다. 다만 니키타보다 훨씬 어린 소녀라는 게 다른 점. 어린 소녀들이 총을 들고 싸워야 한다는 점이 꺼림칙하다며 거부감을 표하는 반응도 적지 않지만, 바로 그 '꺼림칙함'이 작품에서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작중 배경인 이탈리아 특유의 세세한 생활소품 같은 게 충실히 고증되어 있고, '이탈리아 국가헌병대(Arma dei carabinieri)'[10]이라거나 재무성 소속의 재무경찰 등 이탈리아만의 독특한 사회 시스템 또한 잘 묘사되어 있다.
등장인물들이 타는 자동차가 다채로운 것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1기에선 죠제가 타고다니던 포르쉐 박스터 정도가 눈에 띄었지만 2기로 넘어오면서 알파 로메오 줄리아나 피노키오가 벤츠 왜건의 지붕 위에 있는 걸 본 프랑코가 메르세데스-벤츠사명의 유래를 얘기하며 벤츠를 함부로 다루지 말라며 핀잔을 주는 등 밀덕뿐만 아니라 차덕들의 눈도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요소와 올드카들이 제법 나온다.
작가가 대학교 동인 서클에 들어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뒤 동인지 형태로 출발한 작품이라, 단행본 1~4권 기준 그림체가 불안하고 컷 배분이 단조롭다. 이후 5권 즈음부터 짬이 쌓인 영향으로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주기 시작하더니 6권부터 만력이 폭발해 흔한 총격전 액션 장르에서 보여주는 초인 배틀과는 전혀 다른, 실전과 과장된 액션이 지루하지 않게 조합되는 상당한 연출력을 보여준다.
5. 등장인물
5.1. 사회복지공사
5.1.1. 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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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에타
주역 의체 4인방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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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
주역 의체 4인방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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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엘라
주역 의체 4인방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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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에스
주역 의체 4인방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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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카
공사에서 최초로 의체화한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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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자 드 시카
사망한 채 발견되어 공사를 충격에 빠뜨린 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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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리체
1기생 의체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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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
1기생 의체 중 하나. 이미 기억장애가 심각한 수준까지 진행되어 있었으며 수명이 거의 다해가고 있었다. 수명이 다하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전장에서 죽는 것이 전사의 숙원이라 말하여 11권의 작전에 투입되어 사망플래그에 적중. M18A1를 지근 거리에서 맞고 사망했다. 담당관과의 사이는 양호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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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라
1기생 의체 중 하나. 비중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11권의 작전에서 실비아와 같이 정문으로 돌입하다 M18A1 함정에 크게 부상당하지만 키아라는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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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슈카
2기생 의체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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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2기생 의체로 49화의 2기생 기숙사에서 처음 등장. 이후 토리노 원전 진압작전에서 프레차와 함께 공사장비를 넘어트려 자코모의 보병전투차를 제압한다. 84화에서 마르코 분대에 속해 터빈동 지하에 진입하나 함정에 빠져 수몰되어 익사할 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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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차
2기생 의체로 49화의 2기생 기숙사에서 처음 등장. 80화 토리노 원전 진압작전에서 소니와 함께 공사장비를 넘어트려 자코모의 보병전투차를 제압한다. 84화에서 마르코 분대에 속해 터빈동 지하에 진입하나 함정에 빠져 수몰되어 익사할 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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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네로
2기생 의체 중 하나. 49화의 2기생 기숙사에서 처음 등장. 담당관이랑 잘 지내는 페트라의 염장질에 태클을 거는 등 감정이 풍부한 2기생의 특징을 잘 보여주었다. 이후 토리노 원전 진압작전에 투입되어 AW50을 운용하여 지정사수 역할을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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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
게임 오리지널 인물.
5.1.2. 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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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로
엘자의 담당관. 작중 시점에선 고인으로, 자신을 연모한 엘자를 그저 사무적으로만 대했기에 이에 실망과 분노를 느낀 엘자의 손에 살해당한다.
- 피오
- 가스파레
- 루포
5.1.3. 기타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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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초 피에리(Pieri Lorenzo) - 성우:
야나카 히로시
작전 2과의 과장으로 위에 언급된 의체와 담당관들을 직접적으로 통솔 및 관리하는 최고 책임자. 과거엔 이탈리아 내무성에서 테러대책 담당관으로 일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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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Ferro) - 성우:
나카가와 리에/
신디아 크랜즈
작전 2과의 여성 에이전트로 숏컷이 특징. 의체들과 관련된 암살 혹은 전투현장의 뒷처리를 도맡고 있다. 과거 내무성에서 로렌초의 부하로 일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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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마리아 페트리스
작전부장. 5공화국파의 테러에 강경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설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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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비앙키(Fernando Bianchi) - 성우:
야마자키 타쿠미/
척 휴버
의체들의 외과수술을 총괄하고 있는 의사. 정신적 카운슬링도 담당하고 있어 의체들과 상당히 친하게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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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산나
산드로의 스승이자 파트너.
5.2. 제5공화국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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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히트맨.
- 프랑카
- 프랑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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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노
5공화국파의 중진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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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노
온건파 테러리스트.
- 아론 치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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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코모 단테
극단파 테러리스트.
5.3.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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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봇시(Mario Boss) - 성우:
나가시마 유이치
이탈리아에서 상당히 유명한 어느 마피아의 前 간부. 조직에서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스너프 비디오를 제작 및 유통해 돈을 버는 막장 행각에 환멸을 느껴 친구이자 유로폴 형사인 히르샤에게 이와 관련된 정보를 몰래 흘렸다고 한다. 이후 배신 행각이 들통나 암살자들의 추격을 받게 되는데, 사회복지공사에 들어간 히르샤가 접근해 조직 핵심 정보를 넘기면 면책 및 안전을 보장해 주겠다는 제안을 해오자 이를 승낙한다. 다만, 그 전에 누군가를 반드시 만나야 한다며 멋대로 싸돌아 다니다 조직의 히트맨들에게 걸려 죽을 뻔 했는데 트리엘라가 도와줘서 목숨을 건진다. 이 과정에서 손을 씼으려는 진짜 이유가 드러나는데, 딸이 태어나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기 때문. 결국 이 사정을 감안해 히르샤 & 트리엘라가 공사의 커넥션이 닿은 시설에 지정된 날까지 자진해서 오는 걸 조건으로 딸 얼굴 보고 오라며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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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셸
작중에는 이미 고인인 유로폴 소속 검시관인 여성으로 히르샤의 동료. 아동 스너프 필름을 찍는 마피아 조직을 체포하려던 도중 트리엘라를 구하는데 이때 치명상을 입고 사망한다. 이 때 트리엘라는 그녀를 어머니로 인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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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두란테
쟝의 약혼녀. 클로체 가를 향한 암살 사건 당시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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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카 클로체
죠제와 쟝의 여동생. 클로체 형제가 아낀 인물로, 그녀의 죽음은 형제가 사회복지공사에 들어가는 원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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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반니 클로체
밀라노 지검의 검사. 클로체 사건에서 암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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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아플레아
엔리카 클로체의 친구 중 한 명. 클로체 사건으로 친구를 잃은 후 복수를 하기 위해 군 경찰에 입대, 자기 나름대로 움직이는 중에 사회복지공사와 엮인다. 마침내 최종전에서 쟝에게 치명상인 총격을 받고 떨어진 쟈코모 단테에게 결정타를 입히지만 미처 죽이지는 못하고 병사들에게 붙잡힌다. 모든 것이 끝난 후 어느 성당에 묻힌 헨리에타의 무덤에서 꽃다발을 놓으며 명복을 비는 쟝의 뒤에서 정복을 입은 채 경례를 하는데 그녀를 보고 마침내 쟝은 그녀가 엔리카의 친구였다는 것을 기억해낸다. 그리고 쟝을 부축해나가면서 중요한 말을 하는데 이에 대한 쟝의 대답은."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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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타 구엘피
스페란차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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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란차 구엘피
트리엘라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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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에타의 일가족을 살해한 살인마
작중에 언급되는 인물. 헨리에타의 일가족을 모두 죽인 뒤 이를 본 헨리에타를 도끼로 난자하고 그것도 모자라 밤새도록 강간한 인면수심의 흉악범이다. 다만 저지른 악행이 악행이다보니 경찰들에게 즉각적으로 사살당했던 걸로 보인다.
6.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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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사(社会福祉公社 / Social Welfare Agency)
이탈리아 정부에서 비밀리에 만든 첩보 기관. 국익에 해를 끼치는 존재들에 대한 견제 및 제거가 주 업무이며, 특히 극우 테러리스트 단체인 제5공화국파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고아 및 장애를 가진 취약 계층 아동들에 대한 지원을 하는 사회 복지 전문 공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임무 수행 및 비밀 유지를 위해 성별 및 나이에 관계 없이 일반인도 가차 없이 제거하는 비정함을 보이기도 하고, 자신들의 뒤를 봐주며 지원금까지 대주는 유력 정치가들의 부탁을 받고 반대파 정치인들을 암살하는 등 자세히 따져보면 전혀 깨끗하지 않은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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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체
본작에서 사이보그를 일컫는 단어. 특수 제작된 탄소 섬유 골격과 인공 근육을 시술 받아 어지간한 군인들보다 튼튼하고 강하다. 거기다 '조건부여'라는[11] 일종의 세뇌를 하였기에 반사 속도 또한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 이 시술에 사용되는 특수 약물이 독해서 몸에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에 오래 사는 건 불가능하며, 성인에겐 시술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적을 방심 시키기 위해 어린 소녀들을 소재로 사용하는데, 아무나 데려다 의체로 만들면 문제가 되기 때문에 끔찍한 사고나 병, 장애 등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10대 초중반 정도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트리엘라를 제외한 의체들은 전원 자궁을 적출했기 때문에 불임이라는 특징이 있다. 다만 이렇게 개조되었다 하더라도 무적은 아니고, 물리적인 한계를 초월하지는 못해 기본적으로 몸체가 방탄이라 총알에 뚫리진 않을지라도 충격으로 인한 손상은 입으며[12], 폭탄과 같은 고화력 무기에 직격 당했을 때 무사하기는 힘들다. 이중에서도 가장 약점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은 강화가 불가능한 안구로, 작중 의체 중 한 명은 여기에 총을 맞고 사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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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관
의체를 관리하고 통제하는 요원. 의체는 전투력은 강하나 외형적으론 소녀에 불과한 데다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단 문제가 있어 성인 요원들에게 이들을 따로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보통 한 의체당 하나의 담당관이 전담으로 붙는다. 의체에게 단순히 명령을 내리는 것뿐만 아니라 함께 싸우는 일이 많아 담당관 개개인도 수준급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13] 소속된 단체의 이름 때문에 사회복지사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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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텔로
공사 내에서 담당관 & 의체 콤비를 이르는 말. Fratello는 이탈리아어로 형제를 뜻하는데, 이들이 대외적으론 남매 관계라 속이고 다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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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공화국파
북부의 독립을 주장하는 북부 분리주의 극우단체. 사회복지공사의 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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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체 사건
죠반니 클로체 암살 목적으로 벌어진 폭탄테러 사건. 사회복지공사와 제5공화국파의 처절한 싸움의 도화선이 된다.
6.1. 본작의 이탈리아가 현실과 다른 점
건슬링거 걸의 배경은 현실의 이탈리아와는 조금 다른 가상의 이탈리아다. 원래의 이탈리아에 대해선 이탈리아 문서 참고. 본작의 세계사에서 있었던 분쟁의 내용이 현실과는 다소 차이가 있고, 이탈리아는 북부 독립운동이 분리주의 테러리즘으로 발전해 겉으로는 쉽사리 드러나지 않지만 상당한 막장 상황에 놓여있다고 이해하면 된다.이하 실제의 이탈리아와 다른 점들.
- 본작은 이탈리아의 북부 독립운동[14]과 연방제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건슬링거 걸에선 이 사회문제의 묘사가 현실은 상대도 안될 정도로 과격하게 묘사된다. 이탈리아의 남북 문제는 매번 정치적 논쟁이 되긴 하나 그렇다고 독립을 위해 심심하면 거리에서 폭탄 터트리는 수준은 아니다. 게다가 실제론 북부 독립 운동의 지지율은 그저 그런 편.[15]
- 이탈리아가 상당한 의료 선진국이긴 하지만 본작에서는 이탈리아의 (의체 관련)의료 기술이 상식을 초월한 수준으로 묘사된다. 인간을 약으로 간단히 세뇌하거나, 사이보그를 만들거나, 심지어 일반인에게 인공 근육 기술을 지원해줄 정도.[16]
- 작중 클로체 사건이라는 폭탄 테러 사건이 상당히 중요한 비중으로 다뤄지는데, 이 사건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원래의 희생자는 시칠리아 출신의 유명 검사 조반니 팔코네와 그 아내 프란체스카 모르빌. 조반니 팔코네는 본작에선 죠반니 클로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 이 사건의 희생자가 5명이 아닌 7명이다. 원래 사망자는 죠반니 팔코네와 그 아내, 그리고 3명의 경호원. 하지만 건슬링거 걸에선 엔리카 클로체와 소피아 두란테라는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하기 때문에 7명이 된 것.
- 죠반니 클로체는 죠반니 팔코네와 다르게 시칠리아 출신이 아니다. 거기다 죠반니 팔코네의 친구로 유명한 검사 파올로 보르셀리노 역시 등장하지 않는다. (파올로 보르셀리노 역시 마피아에 의한 폭탄 테러로 사망했다.)
- 이 사건이 일어난 시기가 1992년이 아닌 2003년이다.
- 본 사건의 범인은 마피아 살바토레 리나지만 본작에선 폭탄마 쟈코모 단테와 5공화국파의 크리스티아노가 범인이다.
- 본작에선 이 폭탄 테러 사건이 클로체 일가가 여행을 가던 중 일어나게 된다. 현실보다 비극성이 강화되는 요소.
- 죠반니 클로체 검사가 싸운 건 마피아가 아니라 극우 정치 조직인 5공화국파다.
- 작중 죠제는 이전에 카라비니에리 제1공수연대(투스카니아 연대) 장교로 발칸 반도, 그것도 한참 전쟁중인 프레졔보 계곡에 UNPKO로 파견되었다. 문제는 프레졔보 계곡은 세르비아 내에 있으며, 이탈리아 PKO의 호송차량이 '해방군'이라는 세력에게 IED 공격을 받기까지 한다. 4권에서는 엔리카가 죠제의 부임지가 방사능 때문에 위험하다고 말리며, 진짜 방사능 방호복까지 입고 복무하기도 한다. 이 말인즉슨 이 세계관의 세르비아도 보스니아, 혹은 코소보 사태에 뒤이어 쿠데타 비슷한게 일어나기까지 했다는 뜻이 될 수도 있다.[17] 더구나, 각주 내용까지 생각한다면 그 쿠데타, 또는 분쟁에서 핵무기까지 사용되었다는 것. 이거 하나만 보더라도 충분 이상의 막장이다!
- 마피아가 스너프 영상물을 찍는 사업을 한다는 설정이 나오는데 현실성이 제로에 가깝다.[18] 현대에 이르러 유럽쪽 정부들이 마피아가 눈에 거슬리는 짓을 하면 먼지까지 탈탈 털어버리는 수준으로 와해를 시키는 경우가 많아 위험성 높은 사업은 자제하고 있는 편인데 전혀 수지타선이 맞지 않는 아동 포르노, 스너프물 따위를 찍을 리가 없다. 그깟 포르노물 팔아서 푼돈을 벌 바엔 건설과 같은 이윤이 더 큰 사업에 관여하는 게 현실적이다. 시칠리아 마피아가 막장인 건 사실이지만 그들이 손을 대고 있는 사업은 합법적인 것도 많다. 단지 거래를 따내기 위한 과정이 막장일 뿐이지.[19][20]
7. 평가
어린 암살자들이 주인공이라는 불편함, 순정만화 같은 작화의 불안정과 우울한 엔딩에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마초와 초인과 마피아를 한트럭으로 쏟아붓는 남성향 액션 만화였다면 결코 닿을 수 없었을, 느와르물[21]의 진한 여운을 남기는 잘 만든 작품으로 꼽힌다.주인공 소녀들은 텅스텐 골격과 인조신경을 지녔지만, 물리적인 한계를 잘 표현하여 모든 총격전이 위협적으로 연출된다. 근본적으로 주인공 소녀들의 강함은, 수명을 대가로 몸에 쑤셔넣은 텅스텐 골격과 인공장기 덕분이며, 의체들이 유리한 이유는 여자아이라는 겉모습에 의한 기습 효과 때문이다. 때문에 서브요원들이 주변을 장악해놓지 않으면 고전하게 되며, 실전 베테랑들인 군인 혹은 마피아들과 붙으면, 적의 화기 숫자와 화망 형성의 열세로 총탄에 안 뚫리는 골격을 갖고도 패배한다는, 충격적일 정도의 현실성 있는 총격전 묘사를 유지한다.[22] 때문에 총탄에 안 뚫리는 사기적인 스펙(=죽지 않는 주인공)을 갖고도 매 전투마다 적절한 긴장감과 현실성을 유지하게 해준다. 또한 이러한 의체의 묘사가 물리적인 한계를 초월하지는 않아서 여타의 미소녀 건액션 만화와는 다르게 총알을 보고 피하는 비상식적 액션은 하지 못하며 몸체가 방탄이라 뚫리지는 않을지라도 총격에 당하면 손상은 입을 수도 있다.[23]
모든 시가지 전투는 정통 느와르에 맞먹을 정도로 절제되어 있는데, 웬만한 서양 작품에서조차 잘 묘사되지 않는 총기류의 현실적인 시야와 각도를 모든 총격전마다 묘사하는 섬세하고도 아기자기한 시나리오는 그야말로 압권이다.(사실 하드보일드에서 출발한 정통 느와르에 그런 것은 묘사되지 않으며, 총기의 현실성 따위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그런 것을 잘 묘사하는 것은 느와르물이라기보다는 밀리터리물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특히, 등장인물의 동선을 보다보면 이 작품 특유의 제3자처럼 등장인물들을 멀리서 지켜보는 연출과 함께, 현실에서 일어난 총격전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까지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암살자 소녀들과 어른들의 영혼적인 유대라는 표현에는 판타지가 전혀 없어서, 모든 인물이 담담하게 파멸을 향해서 나아가는 현실적인 연출과 더불어, 감동을 주는 느와르적인 드라마의 흐름에서 주는 감동은 뛰어나며, 주인공 소녀들의 결말뿐만 아니라 소소한 에피소드들도 감동적인 것이 많다.
골수팬들은 13화(단행본 기준 3권)부터 시작되는 피노키오 에피소드를 이 작품의 프롤로그이자 진입장벽으로 취급한다.[24] 이때부터 사회복지공사와 제5공화국파의 대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됨과 동시에 의체와 담당관들의 개인적인 사정이나 심리가 다뤄지며 작품의 분위기가 확 달라지기 때문. 특히 이때부터 착실히 쌓아놓은 히르샤& 트리엘라, 죠제& 헨리에타의 에피소드는 엔딩까지 본 이후에는 이름만 들어도 왈칵할 정도로 깊은 감동과 여운을 준다. 6권부터 등장하는 페트로슈카와 산드로 에피소드도 호불호는 갈리지만, 적절한 감초 역할로서 후반부의 진중한 비극 분위기를 약간 풀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게다가 이 만화가 이러한 장르의 시초격 역할을 해서인지 훗날의 리코리스 리코일의 제작진이 이 작품만큼의 어두운 서사의 오리지널리티를 뛰어넘을 수 없다고 공언할 정도로 금자탑과 같은 포지션을 인정받는다.
8. 복선
원작을 읽다 보면 아이다 유가 복선을 굉장히 많이 깔아 두었음을 알 수 있다. 아주 세세한 소품이나 작전 뛸 때 등장하던 엑스트라들, 심지어는 사격장의 흠집까지 전개에 따라 몇 권 후에 다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원작을 읽으면서 "이거 왜 이러지?"라는 의문이 들면 앞권을 이 잡듯 뒤져 보자.다음은 그 복선 목록이다.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
1권 1화, 헨리에타가 트리엘라와 홍차를 마실때 설탕을 계속해서 넣는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잔 바닥에 녹지않은 설탕이 가라앉아있다. 약의 부작용을 암시.
1권 1화, 분명히 과거에 라이플 스코프로 금성을 관찰했던 헨리에타가 한밤중 옥상의 천체관측에서 "별을 보는 건 처음이에요!"라고 말하고, 조제는 아연한 표정을 짓는다. (헨리에타를 조제가 불러내며 한 말은 "언젠가 라이플 스코프가 아니라 이런 걸로 별을 보여주고 싶었거든." 였다. 헨리에타는 조제와 함께 라이플 스코프로 별을 본 경험이 있다는 뜻이다.) 헨리에타가 과거의 기억을 잃고 있다는 암시이며, 이는 1기 의체(차후 등장하는 안젤리카 등)의 전개를 위한 복선으로 작용한다.
1권 1화, 죠제가 오리온 이야기[25]를 한다. 뒤의 에피소드 엘자 드 시카의 죽음과 함께 헨리에타가 죠제를...!이란 생각이 들게 했으나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그럴 일은 없을 것 같기...도 하지만 이 작품의 설정 자체가 애초에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없는 설정이라..., 결국 헨리에타는 11권 시점에서 이 시점의 기억을 점점 잃어가고, 12권에서는 결국 이 일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어 죠제에게 좌절감을 남기게 된다.
1권 3화, 트리엘라와 마리오 보시의 대화들을 잘 살펴보면 트리엘라의 과거를 유추할 수 있다.
1권 3화, 트리엘라가 생리통을 겪고 있다.
-헨리에타 뿐 아니라 일반 의체와 달리 자궁을 적출하지 않음
1권 4화, 죠제는 '헨리에타를 위해' 금연 중.
1권 4화, 이곳의 스토리 자체가 트리엘라에게 내내 정신적 갈등으로 남게 된다. 그것은 10권에서 표출된다.
1권 5화, 자신을 좋아해주지 않으면 당신을 쏘고 나도 죽겠다. 라는 섬뜩한 메시지는 되풀이된다.
2권 6화, 라바로가 공사를 그만둔다는 소문이 돌고, 기자를 만난다며 나간 라바로가 교통사고로 죽음. 폭로를 막으려는 공사에 의해 제거됐음을 암시.
3권 16화, 브루노가 자신의 직업과 삶에 회의를 품는다. 부인과 아들이 있는 엑스트라가 그런 짓을 하면 당연히 험한 꼴을 보게된다. 그것도 기관총으로...
3권 p.134 쟝씨가~ M to the G to the 3!
4권 p.33 사격 연습장의 10번 부스 번호표 옆이 철판으로 보강되어 있는 것이 왠지 신경쓰이는 클라에스. 자세한것은 2권 27페이지를 참조.
4권 p.41 마지막 컷. 히르샤의 모니터에 베넬리 M4 샷건이 떠있다. 그리고 트리엘라에게 샷건을 바꾸는 걸 권하는 히르샤.
4권 p.98, 토스카의 뒷 이야기를 묻는 안젤리카에게 다 잊어버렸다고 대답하는 마르코. 파스타왕국 이야기를 잊어버린 것 때문이겠지.
5권 p.73, 86 약간 어거지인 듯도 하지만 굳이 적자면, 73페이지에서 이루마가 칼을 맞고 굴러 떨어졌을때의 모습을 보면 얼굴이 보이게 누워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86페이지에서 이루마의 시체는 엎드려 있고, 밑에는 부비트랩이 설치되어 있었다.
5권 p.154 새하얀 손! 어디선가 본 기억이... 설마 2권 92페이지의...!
6권 p.94 빨간머리는 싫다고 하는 산드로.
-록산나의 이야기
6권 p.154 발레리나의 화장.
-몸에 배인 의체 이전의 삶
8권 p.168, 6권 p.157
10권 p.12 트리엘라 역시 단맛을 느끼지 못하게 된 듯 하다.
10권 p.21 어느새 로베르타라고 부르고 있다.
12권 p.149 죠제가 담배를 다시 피우기 시작했다.[26]
마지막 15권에 트리엘라의 마지막 복선이 밝혀지는데 트리엘라의 난자로 태어난 로베르타의 딸 스페란차 구엘피가 등장한다.
9. 미디어 믹스
9.1.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건슬링거 걸/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9.2. 게임
반다이 비주얼 제작. 게임과 함께 1기 전편이 수록된 DVD를 부록으로 발매되었다. 플레이스테이션2용으로 제작되었으며 장르는 3인칭 3D 액션게임이다.9.3. 음반
9.3.1. poca felicità
작품을 바탕으로 한 이미지 앨범. 2005년 12월 21일에 발매했다. 1기 애니메이션에 출연했던 성우들이 노래를 불렀으며, 사운드 호라이즌의 Revo가 작곡했다. 자세한 내용은 poca felicità 문서를 참조.10. 기타
- 본작의 시대적 배경은 명시되지 않아 명확하지 않다. 현대 ~ 근미래처럼 보이기도 하며, 일부 언급을 보면 1990년대 이후의 이야기 같기도 하다. 다만 10권에서 잠시 등장한 이미 사망한 인물의 묘비에 198x년생 인물이 200x년에[27] 사망한 것으로 표기된 것과 작중 언급되는 시간대를 보면 2010년 전후로 추정된다. 다만 유명한 대체역사 전쟁 게임인 메탈기어 시리즈처럼 실제 역사나 과학기술과는 약간의 차이를 가지고 있어 보인다.
- 클라에스의 일상을 그린 화에서 장이 틀어주는 영화는 '흐르는 강물처럼'[29]이다. 위의 복선과 마찬가지로, 단순히 낚시장면이 나온다고 집어넣은 영화라기보다는 클라에스의 삶과 이 영화의 메시지를 섞으려는 작가의 의도가 있다고 볼 수 있을 듯하다.
- 작품의 출발점은 작가가 1998년부터 내기 시작한 오리지널 동인지로, 이게 미디어 웍스의 눈에 띄어 상업지(18금이 아닌 의미)로 스카우트 된 흔치 않은 케이스이다. 동인지 부분은 기본적으로 전연령이지만 성묘사로 인해 에로 동인지가 된 작품도 없지는 않다. 역시 작가가 캐릭터 디자인과 원화로서 참여했던 minori사의 에로게 《 BITTERSWEET FOOLS》와는 세계관과 방향성이 연결되어 있다.[30]
- 의외로 심의나 연령제한 요소가 많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만화, 애니 둘 다 서양권에서 꽤나 인기가 있는 편.
- 2012년 일본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 작가가 중증의 이탈리아빠인지, 일부 권에서는 책 말미에 '<건슬링거 걸>을 즐기기 위해'라는 코너를 달아놓고는 이탈리아의 관광지, 관광할 때의 꿀팁, 심지어 사회제도까지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타 작가들도 취재간 김에 자랑용으로 부록식으로 넣어두는 경우도 있으며 죠죠 5부 같은 경우는 아예 관광 코스도 있었다.
- 원작자 아이다 유는 2014년부터 1518!이라는 신작 연재를 시작했다. 건슬링거 걸과 달리 학생회를 소재로 한 밝은 내용의 학원물 + 일상물이다.
- 2020년 여름에는 소녀전선과의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되었다.
[1]
이탈리아어로 남매를 뜻하는 '프라텔로'라고 부른다.
[2]
명목상 시험적으로 '조건강화'를 느슨하게 한 실험체이기도 하다.
[3]
그나마 초반부는 빠르게 나오다가 12권 까지부터 1년 주기로 2~3권 발권되는등 조금 느려졌다.
[4]
아예 1년주기로 나왔으며 15권은 2년만에 발간되었다.
[5]
평균 5만원 이상에 거래중이다. 절판된 작품이라 가격이 이정도 선은 나오는 게 정상이긴 하다.
[6]
만약 중고 구매라도 원한다면 중고 거래 사이트와 서적 중고 거래를 지원하는 사이트를 종류 별로 전부 뒤지는 걸 추천한다.
[7]
이런 대여용으로 쓰인 만화책은 매우 더럽고 파손된 부분도 많아 질적으론 최하급이나 마찬가지인 하자품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구매자들이 외면해 악성 재고급으로 안 팔린다. 물론 상태가 괜찮은 제품들도 있지만 대부분 손상방지를 위한 만화책 방 특유의 비닐 커버가 부착된 상태라 기피하는 경우도 많다.
[8]
대표적으로 클라에스의 행적이라던가. 이런 부분은 건슬링거 걸 위키에도 안 올라가 있으며 추측만이 적혀있다.
[스포일러1]
건조한 분위기의 작품답게 서로에게
담당관과 의체
이상의 감정을 품고있던 프라텔로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게 된다. 주역 프라텔로 4개팀 중 중 끝까지 함께 살아남는 건 가장 드라이한 관계였던(후반으로 가면 좀 나아지긴 하지만) 리코와 장이다.
[10]
정발판에서는 군경찰로 번역됨. 보통 일본에서는 국가헌병이라고 부른다.
[11]
영어의 'conditioning'을 직역한 것. 정발판에서는 '조건강화'라고 번역되었다.
[12]
충격에 뇌가 흔들리면 기절하기도 한다.
[13]
대부분 전직 군인 또는 경찰 같은 특수 종사직 출신이다.
[14]
이탈리아 북부(유명 도시로 따지면 베네치아, 피렌체, 밀라노 등이 여기 속한다)가 기존의 이탈리아로부터 독립하여 새로운 국가를 만들 것을 요구하는 운동. 이탈리아의 문화 자체가 국가나 민족, 국민 개념보다는 자신이 사는 지역 공동체 단위의 동질성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강한 덕분에 상당한 세력을 얻고 있으며, 정서적으로 '부유한 북부의 세금이 가난한 남부를 부양하는 데 소모되고 있다'는 감정에 기반하고 있다. 뭐,
움베르토 에코같은 양반은 '보통 부자가 가난뱅이를 뜯어먹지, 가난뱅이가 부자 뜯어먹는 거 봤냐!'는 식으로 북부 독립운동을 까고 있기는 하지만... 여하간,
농업 중심의 남부에 비해 공업이나 패션산업등이 발달한 북부가 더 부유한 것은 확실히 사실이고, 관광 수익면에서도 르네상스 시대 번영하던 도시국가들이 대거 포진한 북부가 더 유리한데다, 이탈리아 남부는 북아프리카 등에서 건너오는 불법 이주자들이 들어오는 창구이기도 한 관계로 북부 내에서는 상당한 호소력을 가지고 있다. 이 북부 분리독립운동에 비판적인 사람들은 분리파들이 남 북부를 다른 나라로 분리함으로써 사회적 비용 지불 책임은 회피하고, 북아프리카에서 유입되는 인구도 남부에 떠넘기면서 남부의 노동력이나 농산물은 여전히 싼 가격에(특히, 나라가 달라지는 이상 고용조건이나 구입조건 등에서 같은 국가 구성원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할 수 있으니까) 뜯어먹겠다는 수작이라고도 말하니 참고할 것.
[15]
북부 독립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보통 중산층 이상의 보수파나 우파이기 때문에, 폭탄 테러같은 형태로 사회 불안이 조성되면 잃을 것이 많은 사람들이라는 점을 생각하자... 북부 독립운동 역시 일종의 극우파 운동으로 분류되긴 하지만, 주로 사회에 대한 불만이 가득한 청년이나 가난뱅이가 주축인
네오나치 운동과는 성향이 다르다.(애초부터, 내가 가진 걸 안 내주겠다는 운동이니까.) 해서, 북부 독립에 심정적인 호감을 보이는 사람의 수 자체는 상당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게 구체적인 정치적 입장 표현으로 드러나는 경우는 그보다 적고, 극단적인 행동주의 노선에 이르면 지지기반 내에서도 불쾌감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요컨대, 남부의 사회적 자본을 충당하기 위해 내는 세금때문에 본다고 생각하는 피해보다 폭탄 터트려서 입는 피해가 더 크다는 것. 사실 이탈리아는 통일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국가다. 과거에는 남부와 북부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도시국가로 뿔뿔히 흩어져 있었고 그 탓에 프랑스나 신성로마제국같은 열강에 의해 삥뜯기던 곳이었다. 그러다 19세기에 와서야
주세페 가리발디가 통일운동을 벌이고
사르데냐 왕국에 양보를 한 덕에
간신히 통일국가를 세울 수 있었던 것. 통일 이후에는 유럽에서도 어느 정도 강대국으로 인정받아 그래도 콧방귀 좀 뀔 수 있게 된 것이고 그렇다보니 북부라고 해서 반드시 분리독립을 지지할 거라고는 생각할 수는 없다. 애시당초 북부라고 해도 거기에 속해있던 도시들(피렌체, 제노바, 베네치아, 밀라노 등)은 도시국가 시절부터 다들 라이벌에 가까워서 뭉치기도 어렵다.
[16]
다만 이는 비밀리에 비인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의체 연구 덕분이라고 언급되기에 만화적 허용으로 보는것이 타당하다.
[17]
결국 이 떡밥은 쟈코모가 가져온 핵탄두의 출처에 대한 복선이 되었다. 심지어 알렉산드로의 말 중에 '세계는 발칸 분쟁 이후 핵을 용인하지 않아.'라는 말도 있다. 쟈코모 단테가
핵배낭을 반입하며 '쓰다 남은'이란 말로 볼 때, 발칸 분쟁에 핵폭탄이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18]
당연하지만 유럽은 선진국들이 대부분이고 아무리 마피아가 대단해도 이런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질렀다가는 온 유럽 경찰의 표적이 될 뿐이다. 과거 이런 류의 범죄가 있었다는 말이 나온 것도 동유럽, 특히 독재자 차우체스쿠 치하 루마니아에서 잘못된 인구정책으로 고아들이 늘어나면서 생긴 도시전설일 뿐이다.
[19]
참고로 러시아의
레드 마피아는 포르노물쪽 사업에 손을 대고 있긴 하지만 이도 성인인 여성이고 돈으로 고용한 것이라 아예 다르다.
[20]
당연히 이탈리아 마피아들도 스너프보다는 옥수수나 토마토 유통권에 손을 대는 편이 훨씬 더 현실적이고 일반적이고 수익도 많다.
[21]
정통 느와르라는 표현이 여럿 있었지만, 사실 진짜 정통 느와르라고 보기는 좀 애매하다. 오히려 SF적 상상력과 더해진 밀리터리나 액션 요소가 더 강하다고 봐야 한다. 물론 Crime Fiction이자 느와르에도 해당되는 것은 맞는데, 하드보일드에서 시작한 정통 느와르와는 상당한 거리감이 있다. 총격전을 현실적으로 한다고 정통
느와르는 아니다.
[22]
다만 쟈코모 단테의 등장 이후에는 총격전 액션이 약간 과열되어서,
NTW-20에 저격당하고도 몸이 안 날아가고 500KG짜리 구식탄두를 던져내서 희생에 성공하는 극적인 연출 정도는 나온다.
[23]
예를 들어 현실에서 방탄복을 입어도 총알에 관통당하는 것은 막아주지만 그 막대한 충격으로부터 지켜주지는 않는다. 이렇기 때문에 수류탄과 같은 일정 이상의 고화력 무기에 당하면 얄짤 없다.
[24]
애니메이션 기준 2기.
[25]
"여신 아르테미스는 사냥꾼 오리온을 사랑했지만, 실수로 그를 쏴죽이고 말지." 12권 말~13권 초에 나오는 이 두 사람의 결말을 암시한다.
[26]
1권 4화에서 죠제는 '헨리에타를 위해서' 금연하고 있었다. 담배를 다시 피우는 것은 복잡한 심경을 표현함과 동시에, 헨리에타를 '인간'에서 '복수를 위한 도구'로 보기 시작했다는 걸 암시하는 건 아닐까.
[27]
각각 년도의 끝자리는 광원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다.
[28]
정확히는 공사 쪽에서는 트리엘라 만이
윈체스터 M1897 산탄총 '트렌치 건'을 사용,
마피아나 테러리스트들은
MAC-10 잉그램이나
AR-18 따위를 쓰기도 한다. 이외에 히르샤의 파트너이던 라쉐르가 스텀루거 세큐리티 식스(실은 프랑스제 라이센스 모델 마눌린 MR88), 피노키오의 스승 존 도우가 데토닉스 컴뱃마스터를 쓴다.
[29]
원제 A River Runs Through It. 1992년작. 로버트 레드포드 감독,
브래드 피트 주연.
[30]
이 게임의 시나리오 작가인 코가 노조무(古我望)의 이름이 단행본 권말에 스페셜 땡스로 언급되고 있으며 동인지판의 편집도 그가 맡았다. 게임 중에 등장하는 캐릭터 앨런은 피노키오의 원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