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06:36:26

갑산군 학살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상세

1. 개요

인천상륙작전 이후 후퇴하던 북한군 량강도 갑산군에서 저지른 학살 사건.

2. 상세

미국국립문서기록보관청과 대한민국통계연감[1]에 따르면, 인천상륙작전 이후 북한군은 후퇴하면서 북한 지역에서도 숱한 학살극을 벌였다. 김일성 6.25 전쟁 남침 때에 북한지역에서 이른바 북한 내 불순분자 색출을 모토로 예비검속 및 성분조사를 실행했다. 김일성은 미군이 압박해 들어오자마 모조리 이들을 학살했다. 관련 기사

- 발생장소 : 양유리 줄 버드나무 밑, 부흥리 굴, 지경리 느티나무 밑, 읍내 우물 다수
- 방식 : 총살, 우물에 집단 생매장
- 희생자 수 : 420명

다음은 북한 지역에서 일어난 북한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의 책임이 김일성에게 있다는 근거며, 위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김일성의 발언은 다음과 같다.
후방을 철 옹성같이 다져야 한다. 도피분자, 요언(妖言) 전파 분자와 무자비하게 투쟁하며 밀정 및 파괴분자를 적발, 가차없이 숙청하고 반역자는 무자비하게 처단해야 한다. (1950년 6월 26일, 방송을 통한 김일성의 지시하달, 출처: "남북한 관계 사료집 22권")

[1] 미국국립문서기록보관청(NARA), 대한민국통계연감(1952년 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