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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밴텀급 챔피언 Bantamweight Championsh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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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aa9872,#8c7a55> 초대1 | 2대 | 3대 | 4대 | 5대 |
도미닉 크루즈 (2차 방어) ( 2010년 12월 16일~ 2014년 1월 6일) |
헤난 바라오 (1차 방어) ( 2014년 1월 6일~ 2014년 5월 24일) |
TJ 딜라쇼 (2차 방어) ( 2014년 5월 24일~ 2016년 1월 17일) |
도미닉 크루즈(2) (1차 방어) ( 2016년 1월 17일~ 2016년 12월 30일) |
코디 가브란트 ( 2016년 12월 30일~ 2017년 11월 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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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aa9872,#8c7a55> 6대 | 7대 | 8대 | 9대 | 10대 | |
TJ 딜라쇼(2) (1차 방어) ( 2017년 11월 4일~ 2019년 3월 20일) |
헨리 세후도 (1차 방어)2 ( 2019년 6월 8일~ 2020년 5월 10일) |
페트르 얀 ( 2020년 7월 11일~ 2021년 3월 6일) |
알저메인 스털링 (3차 방어) ( 2021년 3월 6일~ 2023년 8월 19일) |
션 오말리 (1차 방어) ( 2023년 8월 19일~ 2024년 9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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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aa9872,#8c7a55> 11대 | 12대 | 13대 | 14대 | 15대 | |
메랍 드발리쉬빌리 ( 2024년 9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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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미닉 크루즈는 3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했고 2014년 1월 6일에
헤난 바라오와의 통합 타이틀전에서도 부상으로 복귀하지 못하면서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2 1차 방어전을 마지막으로 은퇴 선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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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가브란트 Cody Garbrand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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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aa9872,#8c7a55> 이름 |
코디 레이 앨런 가브란트 (Cody Ray Allen Garbrandt) |
생년월일 | 1991년 7월 7일 ([age(1991-07-07)]세) |
오하이오 주 유리치스빌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거주지 |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 |
종합격투기 전적 | 20전 14승 6패 |
아마추어 권투 전적 | 33전 32승 1패 |
승 | 11KO, 3판정 |
패 | 4KO, 1SUB, 1판정 |
체격 | 172cm / 61kg[1] / 172cm |
링네임 | No Love[2] |
테마곡 | Logic - I Am The Greatest |
UFC 랭킹 | 없음 |
주요 타이틀 | UFC 5대 밴텀급 챔피언 |
링크 | | | | | |
1. 개요2. 전적3. 커리어
3.1. UFC 이전3.2.
UFC
4. 파이팅 스타일5. 여담6. 관련 문서[clearfix]
1. 개요
UFC 밴텀급에서 활동중인 종합격투기 선수. 5대 UFC 밴텀급 챔피언이었다.2. 전적
- 주요 승: 찰스 케싱어, 셰인 만레이, 도미닉 마조타, 제임스 포터, 찰스 스탠포드, 마커스 브리매지, 헨리 브리오네스, 아우구스토 멘데스, 토마스 알메이다, 미즈가키 타케야, 도미닉 크루즈, 하파엘 아순상, 트레빈 존스, 브라이언 켈러허
3. 커리어
3.1. UFC 이전
오하이오 주에서 태어난 가브란트는 알콜, 약물 중독으로 감옥 살이까지 한 아버지에게게 학대받으며 성장했고 10세때 아버지를 떠나 어머니와 같이 살게된다.4~5세쯤 동생인 잭과 함께 삼촌이자 올림픽 상비군 출신 복서인 로버트 미즈밑에서 복싱을 시작한다. 하지만 어머니가 펀치드렁크가 걱정된다며 복싱보단 레슬링을 할 것을 권유했다.
클레이몽 고등학교에서 레슬링과 미식축구[3]를 했으며 레슬링은 1학년때 주 챔피언쉽 우승, 2학년땐 준우승을 거뒀고 미식축구는 2학년때 전미 챔피언쉽에선 우승했으나 주 챔피언쉽에선 좋지 못했다. 3학년때 레슬링을 관두고 어머니를 설득해 복싱을 다시 시작했고 6년간 아마추어 복싱 전적 32전 32승 무패를 기록했다.
레슬링은 관뒀지만 주 챔피언쉽에서의 이펙트로 NCAA 디비전 l이 있는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미시간 주립대학교, 럿거스 대학교에서 관심을 보였으나 더이상 레슬링에 흥미가 없다며 거절했다. 뉴베리 칼리지에 진학했으나 중퇴했다.
중퇴 이후 대마초를 판매하기도 했으며 클럽에서 바운서로 일하거나 심지어 석탄 광부로 일한적도 있다. 그 후 오하이오 주의 Strong Style Fight Team에 들어가며 종합격투기에 입문했다.
아마추어 전적 6승 2패를 기록했고 2012년부터 프로로 데뷔해 5승 무패를 모두 피니쉬로 이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기존 팀에서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있는 팀 알파메일로 팀을 옮긴다.
3.2. UFC
3.2.1. 밴텀급
3.2.1.1. vs. 마커스 브리매지
데뷔전인 UFC 182에서 마커스 브리매지를 상대로 3라운드 TKO승을 거둔다.3.2.1.2. vs. 헨리 브리오네스
UFC 189에서 헨리 브리오네스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다.3.2.1.3. vs. 존 리네커 → 아우구스토 멘데스
UFC Fight Night 83에서 베테랑 상위 랭커인 존 리네커와의 경기가 확정되었지만 리네커의 뎅기열로 인해 상대가 아우구스토 멘데스로 대체되었다. 그리고 경기는 1라운드 KO로 마무리했다.3.2.1.4. vs. 토마스 알메이다
현지시각으로 2016년 5월 29일 열린 UFN 88의 메인이벤트에서 1991년 동갑내기에 마찬가지로 무패를 자랑하는 브라질의 떠오르는 신성 토마스 알메이다를 상대했다. 둘다 타격가로 스타일이 크게 다르지 않은데다 알메이다는 21전 전승에 17KO라는 무서운 성적으로 랭킹 7위고 가브란트는 8전 전승이긴 하지만 15위권 밖이다 보니 알메이다의 우위가 점쳐졌으나, 경기 초반부터 엄청난 기세로 알메이다를 압박하더니 결국 알메이다가 라이트 펀치를 맞고 쓰러지며 2경기 연속으로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이 경기를 통해 Performannce of the Night 보너스를 받았다. 또한 이후에 15위권 밖에 있던 랭킹이 상승해 8위로 TOP 10에 첫 진입했다.3.2.1.5. vs. 미즈가키 타케야
2016년 8월 22일 UFC 202에서는 일본의 미즈가키 타케야를 상대로 맞아 1라운드 1분 1초만에 또다시 KO승을 달성했다. 이로 인해 랭킹은 6위로 상승하며 3경기만에 큰 상승폭을 보여주었다. 최근 3경기를 모두 1라운드 초살 KO승으로 장식하는 엄청난 상승세를 반영한 부분.3.2.1.6. vs. 도미닉 크루즈 (타이틀전)
2016년 10월 25일에 올해의 마지막 이벤트인 UFC 207 아만다 누네즈 VS. 론다 로우지에서 도미닉 크루즈와 밴텀급 타이틀전을 치르는게 확인되었다. 하드펀처와 테크니션의 대결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반면 일부 팬들은 TJ 딜라쇼의 찬밥 취급에 아쉬워하고 있다.UFC 207에서 도미닉 크루즈를 상대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새로운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 충격적이게도 베테랑에다가 밴텀급의 극강 챔피언 도미닉 크루즈를 91년생의 신인인 가브란트가 경기 내내 자존심을 구겨버렸다. 1, 2라운드까지는 공방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고, 보기에 따라 도미닉 크루즈가 다소 우세한 면도 있었으나 3라운드에서 결정적인 카운터를 연달아 꽂아넣어 크루즈의 안면에 출혈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승부의 추가 코디 가브란트쪽으로 기울어 버렸다. 스탠딩 타격에서 크루즈에게 강력한 카운터를 잇달아 성공시키고 크루즈의 테이크 다운 시도 역시 거의 다 막아내거나 도로 테이크 다운을 거는 등 전반적으로 크루즈를 압도했다. 경기 내내 도미닉 크루즈를 춤과 푸쉬업으로 도발한 것은 또 하나의 볼거리.
사실 이 경기는 알파 메일의 작전 수립 능력과 가브란트의 작전 수행 능력 또한 굉장히 빛을 발한 경기다. 알파 메일은 가브란트에 맞춰 도미닉 크루즈의 완벽한 공략법을 세웠고 가브란트는 겉으로는 트위터, 계체량, 경기 중에도 꾸준히 도발을 하고 성을 내는 것처럼 보였으나[4] 경기 자체는 냉정하고 침착하게 운영해나갔다.
알파 메일과 가브란트는 '도미닉 크루즈의 스텝은 따라잡을 수도 없고 따라 잡을 능력도 없다' 라고 인정하고 들어갔다. 가브란트는 뛰어난 스텝과 풋워크를 가졌지만, 가브란트가 크루즈를 쫓아간 것은 처음 몇 번의 압박 외에는 카운터를 정타로 맞고 비틀거리며 도망가는 크루즈에게 추가타를 넣을 때 뿐이었다. 심지어 크루즈가 다운된 상황에서도 쫓아가지 않았다.
경기 내내 크루즈가 지속적으로 따라 붙으면서 가브란트에게 압박을 시도했지만 가브란트는 현란한 움직임으로 주먹을 피해냈고, 카운터를 누적시키면서 경기를 풀어나갔다. 가브란트가 KO률이 높은 선수인 만큼 크루즈의 얼굴에 출혈을 내고 다운도 잇달아 성공시켰지만 그라운드로 섣불리 들어가지 않고 계속 도발하면서 크루즈가 자신의 전략에 말려들게 했다.
가브란트의 이 전략은 사실 다른 파이터들이라면 크루즈에게 역으로 당하기 쉬운 방법이었다. 하지만 가브란트는 아마추어 복서 챔프 출신에 경량급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하드펀쳐였고, 자신의 장단점을 확실하게 파악하고 테이크 다운 디펜스에 집중하면서 카운터 위주의 경기 운영으로 냉철하게 경기를 리드해나갔다.
1, 2 라운드는 가브란트와 크루즈가 비등한, 관점에 따라서는 크루즈가 우세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시합이었다. 하지만 경기가 진행될수록 크루즈의 얼굴은 피로 물들어 있었고, 반면 가브란트는 안면의 작은 커팅을 제외하면 멀쩡했을 정도로 데미지의 차이가 확연했다.
OMG
3라운드 이후로 기세는 완전히 가브란트에게 기울어져있었다. 경기 초반 가브란트의 도발에 응해주던 크루즈도 점점 표정이 일그러져갔고[5] 결국 10년간 극강의 챔프였던 크루즈는 가브란트와의 혈투를 5라운드 판정까지 버텨낸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했다.
타격 시도나 적중 횟수만 보면 크루즈가 더 우세했던 시합이었으나, 피범벅이 된 크루즈의 얼굴과 2번의 다운을 당하고 도발에 말려들어 가브란트에게 끌려다녔던 경기 내용을 생각해보면 가브란트의 승리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었다. 본인도 패배를 깔끔하게 인정했고 가브란트에게 지금 이 순간을 즐기라며 리벤지를 예고했다.
이를 시합 전 크루즈의 도발과 연결해 들어보면 매우 흥미로운데, 크루즈는 UFC의 경기 준비 영상인 임베디드를 통해 '가브란트와 비슷한 스타일은 많다. 복서, 레슬러. 하지만 나와 같은 스타일은 없다. 알파 메일은 나와 같은 스타일의 스파링 파트너를 구할 수도 없을 것' 이라고 하였고 '팀 알파 메일 선수들과 35 라운드를 했고 2 라운드 빼고 내가 다 이겼다. 난 알파 메일 선수들 덕분에 먹고 살수 있었다' 라는 도발을 날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어찌보면 앞 뒤가 안 맞는 도발이었던 게 바꿔 말하면 팀 알파 메일은 크루즈에 대한 데이터가 많이 축적된 체육관이라는 이야기다. 경기 전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우리 팀 최고의 전사를 내보낸다' 라는 유라이아 페이버의 호언장담은 결코 허언이 아니었던 것.
이후 코디가 크루즈에게 트위터를 통해 리매치를 제안했지만 정작 크루즈 본인이 거절했다.
3.2.1.7. vs. TJ 딜라쇼 (1차 방어전)
크루즈를 상대로 승리하고 챔피언으로 등극한 가브란트가 알파메일에서 나간 TJ 딜라쇼에게 MotherF*cker라고 비난하는 등 "알파 메일을 지키고 있는 자 vs 알파 메일을 박차고 떠난 자"의 새로운 대립이 형성되었고 이는 새로운 TUF 시즌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시즌 피날레는 코디 VS 딜라쇼의 타이틀전. 그러나 가브란트의 부상으로 가장 주목받았던 이 빅매치는 연기되고 말았다.
UFC 전체를 통들어도 소수[6]를 제외하면 이 정도 수준으로 관계가 험악한 라이벌전은 찾기 힘들다. 요약하자면 가브란트는 TUF에서도 6:0으로 완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2017년 최대의 대회인 UFC 217에서 코메인 이벤트로 딜라쇼와 타이틀전을 치르게 되었다. 도박사들의 배당은 가브란트가 우세였다.[7]
도미닉 크루즈를 상대했던 것처럼 테크니컬형 타입인 딜라쇼였기 때문에 크루즈 때와 마찬가지로 니가와 전략을 사용했고[8], 딜라쇼가 가깝게 접근하면 어김없이 펀치연타 패턴을 사용했다. 1라운드 종료 전 딜라쇼에게 큰 펀치를 적중시키며 KO직전까지 몰고갔으며[9] 시간이 조금만 더 남았어도 KO승이 선언되었을 것 같은 만큼,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2라운드 거리를 좁히지 못했던 딜라쇼가 사거리가 긴 헤드킥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자 가브란트가 헤드킥으로 다운되었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이후 자신있게 들어온 딜라쇼를 상대로 펀치 공방을 벌였으나 이 과정에서 강펀치를 허용하면서 KO를 당했다. 프로 종합격투기에선 첫 패배.
역대급으로 빠르게 벨트를 얻었으나 결국 적이 된 아군에게 벨트를 뺏긴 셈이라 상당히 아쉬울 듯. 그나마 아직 젊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말이다.
3.2.1.8. vs. TJ 딜라쇼 2 (타이틀전)
UFC 227에서 TJ 딜라쇼에게 도전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가브란트로서는 다시 챔피언이 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2018년 8월 5일, 마침내 TJ 딜라쇼와 다시 만났다. 1라운드 초반에 상당히 잘 싸워주는 느낌이였던[10] 가브란트는 3분 42초경 딜라쇼의 프론트킥을 캐치해 오른손 훅을 적중시키고 러쉬를 감행하지만 실상 딜라쇼는 별로 데미지를 입지 않은 상태였고, 똑같은 라이트훅을 세 번 연속 시도하다가 연달아 카운터를 얻어맞고 넉다운을 당하고 말았다.[11][12] 가브란트는 겨우겨우 버텨냈으며 일어나는 데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미 주도권을 완전히 뺏긴 가브란트는 계속 짤짤이를 얻어맞으며 수세에 몰렸고, 막판에 안되겠다 싶었는지 이도저도 아닌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나 카운터 오른손 훅을 얻어맞고 휘청거리다가 곧바로 턱에 강펀치를 한 방 더 허용하여 그로기 상태로 몰렸다. 그 상태로 딜라쇼에게 타격을 계속 허용하다가 딜라쇼의 뺨클린치 니킥이 가브란트의 턱에 적중하자 허브 딘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가브란트 1라운드 TKO패.
3.2.1.9. vs. 페드로 무뇨즈
결국 가브란트는 이 완패로 타이틀전에서 멀어졌으며, 새로 치고 들어오는 강자들과의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UFC 235에서 가브란트가 만나게 된 상대는 랭킹 9위 페드로 무뇨즈로, 이 선수는 뛰어난 주짓수 실력을 바탕으로 한 길로틴이 특기인 선수이다. 그러나 타격 역시 좋아서 최근에 멋진 KO승을 거두기도 했다. 다만 랭킹 차이가 많이 나는 만큼 가브란트의 우세를 점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이 경기에서 패배라도 하면 랭킹이 크게 떨어질 확률이 높으므로 부담이 큰 경기라 할 수 있다.UFC 235에서 페드로 무뇨즈에게 1라운드에 KO패를 당하였다. 경기 초반 무뇨즈가 가브란트의 레그킥을 캐치해 하체관절기로 연계했고 무뇨즈의 카프킥과 바디킥에 대처하지 못했으며 가브란트가 잽을 걸어올때마다 오버핸드 크로스 카운터로 받아쳤다.
결국 우격다짐으로 들어갔다가 딜라쇼와 2차전과 마찬가지로 상대가 큰 타격을 입지 않은 상태에서 자기 혼자 기세를 탔다며 강훅에 동일한 반복 궤적으로 연타를 치다가 상대의 라이트 카운터를 연속해서 허용하면서 넉아웃 되었다. 사실 이런 상황이 되기 전에 1라운드를 1분 3초 남겨둔 상황에서 가브란트의 라이트를 더킹으로 피한 무뇨즈가 머리를 다시 드는 과정에서 가브란트의 턱에 버팅이 가해졌고[13] 그로 인해 가브란트는 당시 무아지경 상태였다고 경기 후 밝혔다.
어쨋든 이로서 KO로 3연패라는 수치스런 기록을 쓰게 되었다. 심지어 딜라쇼와의 대결에서 보여준 KO패 모습과 완전히 똑같아서 학습효과가 없냐는 비야낭까지 나올 정도였다. 이로서 도미닉 크루즈를 잡아냈을 때의 아우라는 완전히 사라져 버렸고 타이틀 전선에서도 완전히 멀어지게 되었다.
3.2.1.10. vs. 하파엘 아순사오
이후 소식이 없다가 2020년 4월 28일 UFC on ESPN 8에서 하파엘 아순상과의 맞대결을 성사시키며 복귀를 알렸다.한편 UFC 245에서 페트르 얀과 거친 신경전을 벌이며 대립각을 만들었다. 가브란트는 아순사오와의 경기에서 승리 이후 러시아 대회에서도 페트르 얀을 혼내줄 수 있다고 도발했고, 페트르 얀은 가브란트의 별명인 NO CHIN을 언급하며 조롱했다.
하지만 가브란트가 신장 문제로 인해 아웃되면서 경기가 성사되지 않았고,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재매칭도 불투명해졌다. 그러다가 결국 6월 7일에 열리는 UFC 250에서 코메인 이벤트로 격돌하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 가브란트는 4연패로 챔피언 타이틀을 가졌던 사람 입장에선 매우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이 경기에서 가브란트는 호쾌한 KO승리를 거두면서 3연패를 끊는데 성공했다. 과거와 달리 1라운드 유효타를 맞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경기를 치렀고, 킥, 테이크다운을 적절히 섞어가며 카운터잡이인 아순상의 타이밍의 대부분을 없앴다. 2라운드에서도 무모한 러쉬 없이 냉정하게 경기를 이끌어가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2라운드 종료 직전 슬립후 오른손 훅 카운터가 적중해 버저비터 KO로 3여년만에 승리를 거뒀다.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에 선정되었다.
3.2.2. 플라이급
3.2.2.1. vs. 데이비슨 피게레도 (타이틀전) → (불발)
이 경기 이후 가브란트는 대립각을 만들었던 페트르 얀과 차후에 대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다만 페트르 얀은 조제 알도와 공석이 된 밴텀급 타이틀을 놓고 싸우게 된 상황이므로 매칭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결국 페트르 얀이 챔피언에 등극하면서 매칭 가능성이 적어졌고, 가브란트는 타이틀샷을 위해 조금 더 경기를 뛸 수 밖에 없어졌다. 그런데 플라이급 재패 야욕을 드러내면서 밴텀급이 아닌 플라이급 챔피언 데이비슨 피게레도를 도발하기 시작했다. 가브란트가 밴텀급 전 챔피언이긴 하나 현 챔피언도 아닌데다가 플라이급 경기를 뛰지도 않아서 명분이 없는 상황이라 피게레도와 플라이급 컨텐더들은 크게 반발했고 페트르 얀에게도 조롱을 들었다. 하지만 흥행 때문인지 결국 11월 UFC255에서 가브란트와 피게레도의 플라이급 경기가 성사되고 말았다.
초반 배당은 가브란트가 큰 폭으로 언더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TJ 딜라쇼가 걈량 후 매우 수척한 모습으로 등장해 헨리 세후도에게 30초만에 박살이 난 전력이 있어서 당장 감량의 가능 유무와 컨디션부터 의구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게다가 피게레도는 계체량에서 어려움을 겪는 무거운 선수다운 한 방이 있기 때문에 턱이 약한 가브란트가 더욱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아직 경기가 치러지지 않았지만 가브란트가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가브란트에게 더욱 힘든 경기로 예측되고 있다.[14]
이렇게 가브란트에게 악재가 닥치면서 전망이 더욱 더 어두워지는 상황이였는데, 결국 가브란트가 훈련 중 이두근이 찢어지는 사고를 당하며 결국 이 대진에서 아웃되었다. 대체선수로 알렉스 페레즈가 들어가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UFC254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저스틴 게이치의 빅매치가 있고 UFC256에서 트리플 타이틀전[15][16]이 성사된 것에 비하면 UFC255의 대진은 초라하기 짝이 없다.[17]
다시 플라이급 타이틀에 도전할 지는 불투명한 상황이 되었다. 가브란트가 활약할때보다도 밴텀급의 컨텐더 층이 두꺼워진 상황이라 밴텀급 타이틀 도전권을 바로 얻기도 힘들어서 컨텐더들과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3.2.3. 밴텀급
3.2.3.1. vs. 롭 폰트
2021년 5월 23일 UFN 188에서 랭킹 3위인 롭 폰트와 맞 붙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이기게 되면 향후 타이틀샷과 가까워지게 된다. 긴 리치를 활용하며 펀치력도 좋은 폰트를 상대로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이 경기의 관건이다.1라운드에는 카프킥과 테이크다운으로 선전했지만, 2,3,4,5라운드 내내 롭 폰트의 긴 리치를 이용한 잽에 고전하면서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원래 가브란트의 단점과 신중해진 가브란트의 단점이 동시에 드러난 경기였다. 킥도 잘 차며 레슬링도 잘하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양훅에 의존하는 스타일 거기에 KO당할까봐 러쉬 이후 어퍼컷 카운터를 맞고 공격성마저 상실하며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면서 컨텐더 자리에서 내려와야했다.
그나마 유리턱이라는 소리를 듣던 코디가 150대 이상의 강펀치를 맞고도 판정으로 간것이 불행 중 다행이라고 생각되겠지만 오히려 KO의 리스크를 감소하더라도 긴 리치를 뚫고 난타전으로 들어갔다면 폰트가 난타전에 능한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그나마 가능성이 있었다. 여러모로 아쉬운 경기.
3.2.4. 플라이급
밴텀급 선수들의 피지컬 향상과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플라이급으로 내려왔다.3.2.4.1. vs. 카이 카라-프랑스
랭킹 6위인 카이 카라-프랑스와 12월 11일에 열리는 UFC 269에서 맞붙게된다.1라운드에서 킥을 사용하면서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강한 펀치가 턱에 들어가 넉 다운을 당했다.
다시 일어서 회복하려고 노력했지만 회복을 하지 못하고 콤비네이션을 허용하며 1라운드 KO를 당했다.
최근 6경기 중 승리는 단 한번으로 커리어 최악의 하락세를 겪고 있으며 밴텀급에서의 부진을 체급 하향으로 만회하려 했지만 이번 패배로 이를 앞으로 극복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이 경기에서 패배로 인해 랭킹에서 아웃됐으며 다시 재기를 할 수 있을진 의문이다. 그와 같은 체급이고 그와 붙어본 전 챔피언인 도미닉 크루즈는 그가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믿는데 과연 그 믿음에 보답할 수 있을진 모두들 의문이다. 경기 후 몇 주 뒤, 그는 그의 팟캐스트에서 션 오말리에게 도발을 하며 콜아웃을 했지만 오말리는 그의 콜아웃을 받아주지 않았다.
3.2.5. 밴텀급
플라이급에서 KO패를 당하고 다시 밴텀급으로 올라왔다.3.2.5.1. vs. 하니 야히야 (불발)
재기를 위해서 전 경기 강경호를 이긴 하니 야히야와 7월 9일에 UFN 209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패배할 시 가브란트에게는 매우 치명적이고 은퇴까지 고려해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야히야의 목 부상으로 10월 2일에 열리는 UFC Fight Night 211에서 재성사되었다.배당률은 큰폭으로 탑독이다. 그도 그럴 것이 야히야의 주짓수게임이 가브란트에게 먹히지 않을것이라는 예상과 타격이 취약한 야히야를 상대로 타격에서 압도할 것이라는게 대다수의 사람들의 의견이다.
하지만 9월 16일 야히야가 불참의사를 밝힘으로 이탈했다. UFC측에선 대체자를 일정 변경이 없으면 코디 스테이먼괴 맞붙일 예정이고 가브란트가 날짜 변경이 가능하면 프랭키 에드가와 맞붙을 예정이라 밝혔다.[18]
그 후 가브란트가 부상을 당하면서 인스타그램 댓글에 팬의 질문에 답변을 하면서 10월 2일 경기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고 수술 후에 복귀한다고 밝힘으로써 UFC 281 대회에서도 보지 못할 것 같다.
3.2.5.2. vs. 훌리오 아르세 (불발) → 트레빈 존스
2023년 3월 4일에 열리는 UFC 285에서 훌리오 아르세와 맞붙는다. 하지만 아르세가 부상으로 빠지며 트레빈 존스가 대체자로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경기 결과 29-28로 만장일치 승리를 거두었으나, 경기 내용은 양 선수 모두 처참한 경기력과 0에 가까운 적극성을 보여준 졸전이었다. 그 결과로 데릭 루이스 VS 프란시스 은가누를 연상케 하는 평화로운 경기에 승리했음에도 인터뷰를 스킵당하는 굴욕을 얻고 말았다.
3.2.5.3. vs. 브라이언 켈러허
2023년 12월 17일 UFC 296에서 베테랑 브라이언 켈러허와 맞붙는다.경기 당일날, 이전의 저조한 경기력을 모두 날려 버리는, 모처럼 전성기 때의 모습을 선보였다. 평소처럼 복싱 위주의 운영을 펼쳤다. 상대인 켈러허가 카프킥으로 가브란트의 기동성을 묶으려고 했고 경기 초반에는 카프킥에 살짝 고전하며 다리가 부어오르기도 했었으나 이후 가브란트는 켈러허의 카프킥을 인앤아웃 스텝으로 잘 피하며 복싱 콤비네이션을 적중시키는 모습들을 여러번 보였고 결국 켈러허의 킥 타이밍에 가브란트가 턱에 카운터 훅을 정확히 적중시키며 1라운드 KO승을 거두었다.
거의 7년 만에 연승을 거뒀다. 2016년 12월 31일 UFC 207에서 도미닉 크루즈를 상대로 챔피언전에서 승리한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연승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아직 기량과 쇼맨십이 완전히 죽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한 경기였다. 다만 상대인 켈러허가 나이도 많고 최근 연패로 하락세가 심하던 선수였고 부상으로 긴 공백 기간 끝에 오랜만에 복귀하는거라서 기량이 크게 떨어졌을거라는 평이 지배적이어서 아직 완벽한 부활이라기에는 시기상조로 보인다. 다만 켈러허가 KO 패가 한 번밖에 없을 정도로 맷집[19] 하나는 알아주는 선수였기에 가브란트의 펀치력은 여전한다는 것을 증명한 경기였다.
3.2.5.4. vs. 데이비슨 피게레도
2024년 4월 13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300에서 전 플라이급 챔피언이자 밴텀급으로 월장한 데이비슨 피게레도를 상대한다. 그동안 매치 추진은 되었으나 만나지 못했는데 돌고 돌아 밴텀급에서 둘 다 챔피언이 아닌 상태로 만나게 되었다. 피게레도가 랭킹 8위인걸 생각했을 때, 이기면 다시 Top 10 안에 진입할 수 있기에 방출 위기에 노출된 가브란트의 긴 하락세를 감안하면 매우 중요한 기회인 셈이다.1라운드에 밖으로 도는 아웃파이팅으로 카프킥과 기습 전진으로 유효타들을 만들며 좋은 분위기를 가져갔지만, 2라운드 시작부터 피게레도의 강한 압박과 동시에 다리후리기로 테이크다운을 당하였고 첫번째 서브미션 시도인 암트라이앵글은 침착한 움직임으로 막아냈지만, 급하게 일어나려는 가브란트의 백을 잡고 피게레도가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연결에 성공, 결국 4분 2초에 탭을 치며 절호의 기회를 허망하게 날리고 말았다.
생애 첫 서브미션 패배였다. 그동안 맷집이라든지 멘탈 문제로 지적은 많이 받아왔지만, 그래플링 방어력만큼은 우수하다고 평가받았으니 이번 패배로 그래플링 방어력에서도 헛점이 드러낸 뼈아픈 패배였다.[20]
3.2.5.5. vs. 마일스 존스 (불발)
11월 10일 UFC Fight Night 247에서 맞붙는다.[21] 하지만 경기가 취소되었다.4. 파이팅 스타일
아마추어 복싱 전적 32승 1패를 자랑하는 탁월한 복싱 스킬을 기반으로 빠르고 강하며 정확도 높은 타격을 구사하는 출중한 역량의 타격가였고 UFC 밴텀급 챔피언까지 지냈지만, 지나치게 다혈질적인 성격과 단순한 공격패턴, 여기에 유리턱까지 겹쳐지며 유리 대포로 전락해버린 선수이다.특히 복싱 스킬에 한해서는 동체급 내에서 적수를 찾기 힘들 정도로 압도적인 수준의 역량을 자랑하는데 빠른 핸드 스피드와 묵직한 주먹, 복서 특유의 깔끔한 풋워크와 상체 움직임을 통해 타격전에서 일방적으로 상대방을 압도하는 모습을 자주 선보인다. 특히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슬립 훅 카운터는 만화에서 볼법한 기술처럼 보여준다. (흥분만 하지 않는다면)갑자기 빠르게 치고 들어오는 양 훅 러쉬도 위협적. 이러한 복싱 실력은 15살 때부터 미국 올림픽 국가대표 복싱 상비군 출신인 삼촌에게 훈련을 받아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MMA에 입문한 이후에는 유라이아 페이버의 알파메일에 합류해 알파메일의 타격 코치로 유명세를 떨쳤던 드웨인 루드윅의 영향으로 바디-안면으로 이어지는 콤비네이션과 타격 후 사각으로 빠지며 날리는 타격이 주무기가 되었다. 게다가 동체시력도 상당히 좋아서 카운터 스트라이크도 정확히 꽂아넣을 수 있다.
또한 많은 복싱 베이스의 선수들이 킥 사용과 킥 공격에 대한 대처에서 약점을 보이는데 반해 킥에 대한 이해도 역시 준수해 스탠스 스위치 킥을 적재적소에 사용하기도 하며, 킥 디펜스도 상당히 우수한 모습을 보여줬었다. 그리고 챔피언 등극 당시, 종합격투기 전적 12승 중 10경기를 KO로 마무리한 것에서 보여지듯 빠른 핸드스피드에 타고난 하드펀쳐여서 타격에서 높은 결정력을 보인다. 게다가 고교 시절 레슬링 주 챔피언쉽(State Championship)에서 우승을 거두고 2010년에 시니어 올 아메리칸에 등극한 경력이 있는 뛰어난 레슬러이기도 하다. 이를 바탕으로 하는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좋아서 롭 폰트전 이전까진 한번도 테이크다운 당한적이 없다. 크루즈전에서 봤듯이 간혹 타이밍 태클로 테이크다운을 뺏기도 한다. 챔피언 등극 당시에는 심지어 매우 젊다는 점까지도 최고의 장점으로 꼽혔었다.
정리하자면, 도미닉 크루즈를 꺾고 챔피언으로 등극할 당시만 해도 압도적인 복싱 베이스의 타격 능력과 레슬러 경력에서 나오는 뛰어난 테이크다운 디펜스, 그리고 냉정한 멘탈 등으로 신체 조건을 제외하곤 MMA 파이터로서 갖춰야 할 모든 요소를 갖춘 웰라운드 챔피언의 면모를 보이며 장기집권이 유력한 선수로 뽑혔다. 그러나 다음 경기에서 곧바로 타이틀을 빼앗기고, 약점까지 노출했고 약점이 반복되면서 어느새 챔피언권에서 멀어져버렸다.
초창기 약점으로 주로 지적됐던 것은 경기 내의 멘탈리티가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챔피언 등극 전부터 과도한 공격성을 자주 보여줬고, 지나치게 흥분하는 경향이 있어 챔피언 감은 아니라는 평가가 상당했다. 챔피언 등극 당시에는 이러한 평가를 뒤집고 차분하게 전략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문제는 TJ 딜라쇼와의 연전 이후로 초창기보다도 더더욱 흥분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멘탈리티 이외의 문제점까지 노출하면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경기가 플랜대로 흘러가지 않을때 자신이 스스로 해쳐나가기 위해 흥분해서 자신이 잘하는 영역인 복싱싸움으로 유도하기위해 양 훅으로 진입하다가 KO당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자신의 내면 속 여포가 있을 정도로 흥분하게 되면 노가드로 훅을 마구 난사하는 노빠꾸 브롤러 타입의 선수로 변신한다. 이럴때는 크루즈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수많은 장점들이 모두 사라지고 내구력이 약한데 펀치력만 믿고 훅만 휘두르는 1차원적인 선수로 변한다 이런 모습이 나올 때마다 No Guardbrandt라는 다른 선수가 경기에 나왔다고 팬들에게 놀림받는다. 경기 자체는 화끈하지만, 본인의 불같은 다혈질 성격 때문에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는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다. 공격적인 경기 운영에 감정적인 타격이 더해져 이성을 잃어버리고 공격만 해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22]
가브란트의 멘탈문제는 코칭의 안 좋은 영향도 있다고 분석할 수 있다. 딜라쇼-루드윅의 관계와 비슷하게 저스틴 벅홀츠(킥복싱)-코디 삼촌(복싱)-알파메일 스파링 파트너들이 가브란트의 빠른 성장을 일구어내었고, 이에 힘입어 크루즈를 쓰러뜨렸다. 그러나 알파메일의 수장 유라이아 페이버는 루드윅이나 마틴 켐프먼에게 그랬던 것처럼 코치들의 주가가 오르면 잘라내는 버릇이 있고 벅홀츠 역시 토사구팽 당했다. 벅홀츠가 파면당하고 코디의 삼촌이 캠프에서 이탈할 시기부터 가브란트는 3연패를 찍고 말았다.[23] 최근에 프랭키 에드가의 타격코치인 마크 헨리를 만나 반은 마크 헨리, 반은 알파 메일에서 경기를 준비했고 아순상전에서는 헤드슬립, 빠른 풋워크를 앞세워서 강펀치 카운터를 유도하는 등 예전의 냉철한 'NO LOVE' 모습을 되찾은 듯한 모습이었지만, 이 코칭마저 폰트전에선 오히려 독이 되어버렸는데 마크 헨리의 코치 스타일이 백스텝을 이용한 아웃파이팅인데 폰트는 긴 리치를 이용한 잽을 주무기로 하는 선수이기 이 경기에서도 폰트는 무리하게 들어가지 않고 라운드 내내 자신의 펀치거리에서 싸웠는데 이전의 KO경험에 의한 트라우마때문인지 마크 헨리의 지시인지 가브란트의 공격성이 이전보다 감소해서 케이지에서 백스텝만 밟고 안면에 잽을 많이 허용하다가 경기가 끝나버렸다. 카프킥 전술은 좋았으나 준비한 레슬링 역시 먹히지 않으며 훅 밖에 없는 복싱실력은 오히려 러쉬때 닿지도 않을 뿐더러 오히려 카운터를 얻어맞았고 소극적으로 변했고 장기적으로 보면 이전의 패한 3경기보다 더 처참하게 패배하며 밴텀급 컨텐더 자리를 사실상 상실하게 되었다. 이는 파이팅 스타일이 너무 신체 능력에 의존하는 탓에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는 부분 때문에 예견된 일이다.
추가로, 가브란트 자신이 멘탈이 썩 좋지 않은 것도 있지만 단순히 멘탈만 안좋다 하기에는 기량적으로 부족한 면도 생각보다 많다. 우선 복싱스킬이 뛰어난 편이나 패턴이 단순하고 킥이나 레슬링을 어느 정도 하긴 하지만 킥과 레슬링이 확실한 무기인 선수는 아니다. 즉, 방어적인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이지 가히 압도적인 수준은 아니라는 뜻이다.
가브란트는 동체시력, 펀치 스피드, 펀치 파워를 앞세운 카운터 스트라이커이며, 이를 바탕으로 주로 훅으로 카운터치거나 훅으로 들어가는 러쉬를 잘 쓰는편이다. 하지만 직선펀치를 잘 쓰는 편은 아니고 잽싸움 역시 하지않는다. 리치가 짧은 것도 있어서 거리싸움에서 능동적으로 하기보다는 상대가 들어와주길 기다려야 하는 스타일이고 실제로 이러한 스타일로 재미를 많이 보았으나 어느 순간부터 훅 외에 다른 펀치의 비중이 거의 없다 시피할 정도로 훅 하나에만 너무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져버렸다. 이 때문에 갈수록 부진에 빠지고 있다.
또, 변칙적인 킥을 잘 차기는 하나 킥 자체가 위협적인 편은 전혀 아니고 시선 분산 또는 펀치를 위한 셋업으로만 친다. 킥이 항상 단발로 나가며 킥 셋업을 잘 못한다. 그러다 보니 펀치와 킥이 항상 따로 놀고 킥이 섞인 컴비네이션 공격도 없는 편이다.
레슬링은 디펜스 측면은 확실히 좋으며, 오펜스 부분도 카운터 테이크다운 타이밍이 나쁘지 않지만 문제는 상위에서 눕혀놓고 개비기 외엔 딱히 하는게 없다. 가브란트는 레슬링은 저지들에게 테이크다운 점수를 어필하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라운드 압박 능력이 부실하다. 폰트전에서 보다 명확하게 드러난 가브란트의 레슬링&그라운드 특징은 카운터 태클은 잘 치지만 케이지 레슬링과 체인 레슬링은 잘 못하며 클린치웍도 좋지 못하다는 것이다. 테이크다운 성공 후주로 개비기로 유지하며 가드패스 능력이 나쁘지는 않으나 포지션 유지를 못하며 가드리커버리를 쉽게 허용한다. 개비기 중에서도 서브미션을 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며 파운딩도 잘치지 못한다. 즉, 그래플링 자체가 강력한 스타일은 아니라서 다소 미흡한 점이 많다.
결국 가브란트는 카운터 위주의 복싱을 제외하면 그다지 확고한 무기가 없는데, 맷집마저 약하다는 것도 치명적인 문제이다. 과거에 실신패를 기록한 영상이 유출되면서 턱이 약하다는 우려가 공공연하게 퍼진 적 있다. 가브란트가 엄청난 경기력으로 정타를 허용하는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알 수 없는 약점이었는데, 딜라쇼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3연속 KO패를 당하면서 결국 우려가 사실이 되고 말았다. 리치가 길지 않은 인파이터 성향의 파이터가 턱이 좋지 못하다는 것은 분명 치명적인 약점이다. 해외에서는 이제 링네임인 No Love 대신 No Chin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유리턱계의 떠오르는 신성이 되었다.
또한 복싱 베이스로 복싱 의존도가 높은 선수다보니 카프킥 방어가 좋지 못하다. 킥체크를 하거나 좌우 스탠스 전환도 없다. 일반적인 레그킥에는 카운터를 잘하지만 카프킥이 들어오면 대처를 잘 못하고, 말리기 시작하면 잘 방어하던 바디킥 방어조차 잘 못하기 시작한다. 예시로 무뇨즈의 카프킥에 대해 아무 대응도 못하고 데미지를 입는 모습만 보여주었다. 설상가상 반응속도도 느려져서 아예 반응조차도 힘들어 보였다.
5. 여담
잇다른 연패에 의한것인지 최근 훈련캠프를 팀 알파메일에서 익스트림 커투어로 옮겼다.선수들의 평균 리치가 짧은 밴텀급 내에서도 리치가 165cm로 짧은 편이다. 하지만 의문을 좀 가져야 하는 정보인게 워낙 UFC 공홈의 리치 정보는 부정확한데다가, 자기 키보다 윙스팬이 8cm나 작다면 가브란트의 팔이 짧은 게 확연히 비율상 보여야 한다. 하지만 가브란트의 팔은 맥그리거처럼 특출나게 길진 않지만 특출나게 짧지도 않다. 또한 스포티비에서는 가브란트의 리치를 174cm 라고 표기하고 있다. 하빕 리치가 163cm 라고 하는 곳이 UFC 공홈의 정보이니 그냥 잘못 측정했다고 보는 게 옳다. 아니면 정말 어깨가 좁아서 윙스팬이 짧게 측정되었거나.
상당히 준수한 외모, 타격 스타일에다가 KO승이 잘 나오지 않는 밴텀급에서도 수많은 KO를 만들어 내는 화끈한 경기력으로 인해 UFC로부터 많은 푸쉬를 받고 있다. 흔히 인기 선수들이 하는 계체량 신경전은 기본이고 터치글러브도 거의 하지 않는다. 그러나 경기 이후에는 그런 스타일의 선수들이 그렇듯 상대방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TJ 딜라쇼, 아순상같은 최상위 랭커들과의 경기없이도 바로 타이틀전에 직행한 것으로 이를 짐작할 수 있다. 도미닉 크루즈와의 대결에서는 경기 내내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까지 도발을 하면서 상품성을 확실하게 어필했다.
아직 신성 정도로 그다지 유명하지는 않던 시절에 TUF에서 코너 맥그리거를 밀친 선수로 나름 이름이 알려졌다. TUF 페이버 vs 맥그리거 시즌에서 페이버 팀의 코치로 참여했는데, 맥그리거가 팀동료인 TJ 딜라쇼를 욕하면서 알파메일을 디스하자 분을 참지 못하고 맥그리거에게 달려들었던 것. 맥그리거는 딜라쇼를 snake in the grass라고 표현했는데 배신자라는 뜻이다. 하지만 정말로 딜라쇼가 알파메일을 나가고 페이버와 사이가 틀어지면서 맥그리거의 발언은 후에 재평가가 되었다. 재밌는 점은 가브란트가 바로 맥그리거가 딜라쇼를 비난했을 때 '내 친구 TJ에 대해 이야기 할때 가만있을 수 없다' 고 분노하며 먼저 달려든 선수라는 것. 그정도로 우정이 돈독했던 사이였으나 이후 딜라쇼가 알파메일을 떠난 이후에는 사이가 완전히 틀어졌는지 챔피언에 등극한 이후 딜라쇼를 욕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이 경기에서 딜라쇼 역시 존 리네커를 꺾으면서 타이틀샷이 사실상 확정되었고 너무나 드라마같은 스토리 덕분에 둘간의 매치도 관심사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이 경기는 결국 딜라쇼가 KO 승리를 하면서 가브란트 입장으론 아쉬운 경기로 남고 말았다.
영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꽤 복잡한 혼혈이라고 한다. 모계에는 아프리칸계가 있고 부계에는 에스키모계가 있고 체로키, 블랙풋 아메리카 원주민 혈통도 있다고 한다. https://en.wikipedia.org/wiki/Cody_Garbrandt
상당히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는데, 코디의 아버지는 가브란트가 어렸을때부터 감옥을 여러번 들락날락할정도로 막장인 범죄자였기 때문이다. 다행히 코디의 어머니는 아들이 아버지의 전철을 밟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고, 가브란트가 운동선수 활동을 통해 가난에서 벗어나려하자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아마추어 MMA 선수활동으로는 가난을 벗어나기 어려웠기때문에 코디는 체육관 회비를 번답시고 마약을 팔거나, 각종 막노동일을 하는 등 상당히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이런 가브란트의 인생이 뒤바뀐건 이웃에 살고있던 매덕스 매이플(Maddux Maple)이라는 소년을 만나면서부터이다. 코디 가브란트의 형 잭 가브란트가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이웃에 살고 있던 매덕스 매이플이라는 소년이 백혈병에 걸려 투병하고 있던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를 코디에게 전달하면서 관계가 시작되었다.
몇달간의 문자와 이메일을 통한 교류로부터 시작된 이 관계는 코디가 매덕스의 투병생활을 돕기위해 범죄활동을 완전히 끊고 온전히 MMA선수 활동에 집중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한다. 이후 매이플은 치료를 받아 건강을 회복하고 가브란트는 UFC와 계약해 챔피언이 되기로 약속하면서 서로를 북돋는 기묘한 관계로 이어졌고, 이후 매이플은 치료를 받고 건강에 회복했고, 가브란트 역시 2015년 1월 UFC와 계약하는데에 성공하면서 서로의 약속을 달성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가브란트는 2016년 12월 UFC 207에서 밴텀급 타이틀전을 앞두고 매이플과 같이 입장했고, 경기에 승리한 후 벨트를 받자마자 손수 매이플에게 벨트를 걸어주면서 매이플과의 약속을 지켰다.
2017년 1월 1일 기준 현 챔피언중에서 가장 어리고(1991년생. 25세) 20대 파이터 4명중 한명이다. ( 요안나 옌드레이첵 , 코너 맥그리거 , 아만다 누네즈는 29세였다). 같은 1991년생에 생일이 더 늦은 맥스 할로웨이가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하며 이제 가장 어린 챔피언은 아니다.
당연하지만 팀 알파메일의 수장인 유라이아 페이버와는 절친.[24] 팀 코디의 말에 따르면 유라이아는 남에게 베풀기 좋아하는 참 좋은 친구라고. 페이버나 다른 알파메일 동료들과 같이 자주 모여 놀고 운동해 가족이나 다름 없다고 말한다. 실제로 서로의 개인적인 일상이나 경사 등을 찍은 짧은 영상들을 넷에 자주 올린다.
은근히 대두다. 사실 대두라기보다는 신체 골격이 어깨 자체가 하견이라 머리 크기가 더 부각될 뿐이다.
프로레슬링 전설 릭 플레어의 팬인듯 하다.
6월 말 1차 방어전 상대로 보디빌더와 대결한다는 해프닝이 퍼졌다. 트위터상에서 TJ 딜라쇼에 대해 디스 중, 매튜 카데르라는 한 보디빌더[25]가 갑툭튀하여 가브란트를 대차게 깠고, 열심히 설전 중 카데르가 가브란트에게 대결을 신청했다. 가브란트 역시 현피를 치르겠다고 반응했다.그리고 약속의 날 카데르는 인스타 방송을 키고 '코디가 쫄아서 안나왔다'면서 온갖 비속어를 섞어가며 욕하며 분위기를 나름 고조시켰는데 가브란트 역시 '코빼기도 보이지 않아 전화번호 두고 갔는데 뭔소리지?' 반응을 보였고, 결국 둘의 대결은 성사되지 못했다. 전형적인 초중고딩들의 싸움이 파토나는 과정 그대로 따라간 셈이다.
TUF에서 TJ 딜라쇼가 도전자들을 훌륭하게 코칭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은데 비해 가브란트는 자기 소속 도전자들에게 매번 욕설과 윽박지름에 강압적인 지도방식을 고수해서 결국 코치대결에서도 크게 밀렸고 코디 가브란트가 인성에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는 상태. 절대로 격투기 코치를 해서는 안되는 인물이라는 비아냥도 나온다. 물론 이후에 드러난 딜라쇼의 인성질이 드러나서 그놈이 그놈이라는 그나마 재평가가 나왔긴 하다.
원래 오하이오주 토박이였고 미오치치와 같은 동문이였지만 갑작스럽게 알파메일 팀으로 이적했는데 그 이유가 미오치치의 여친과 염문을 뿌려서라는 풍문이 돌고 있다.
위의 그의 등장곡인 I Am The Greatest는 UFC 227 TJ 딜라쇼와의 경기에서 사용했던 노래이다. (아마 자신이 최고라는 것을 말해주기 위해서 그 노래를 사용한 것 같다.) 실제로 그의 원래 입장곡은 퀸(밴드)의 We Will Rock You이다.
경기 텀이 매우 느린 편이다. 2016년까지만 해도 UFC에서 4경기를 뛰고 특히 2016년 마지막 날에 타이틀전에서 도미닉 크루즈를 상대로 승리해서 챔피언에 오르는 등 2016년에 4경기나 뛰는 왕성한 경기 텀을 자랑했었다. 그러나 이후로는 1년에 한 경기 정도만 뛰며 경기 텀이 매우 느려진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2021년에는 두 경기나 뛰었으나 2022년에는 아예 경기를 못 뛰는 등 경기 텀이 다시 느려진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다행인게 2023년에는 다시 두 경기나 뛰며 전보다는 빨라진 모습을 보였다.
6. 관련 문서
[1]
경기 당일 체중은 64~65kg(142lbs)
[2]
해외에서는 턱 맷집이 너무 약한 것을 조롱하는 의미의
No Chin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3]
주 포지션은 라인배커였다.
[4]
경기 전 크루즈와 대담 중 말빨에 압도당해서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더욱 그랬다.
[5]
코디가 한 번 다운을 빼앗고 아직도 할만하냐고 도발했더니 대답이 없었다고 한다.
[6]
존 존스 Vs
다니엘 코미어,
라샤드 에반스 Vs
퀸튼 잭슨,
척 리델 Vs
티토 오티즈,
코너 맥그리거 Vs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7]
딜라쇼에게 걸어서 맞추면 3배, 가브란트에 걸어서 맞추면 1.4배 정도.
[8]
사실 가브란트는 빠른 기동력과 강한 펀치의 화력을 앞세우고 초반 러쉬하는것이 그의 주 정석이지만 크루즈와 딜라쇼의 레슬링을 의식해서 카운터 전략을 세운듯 하다. 크루즈의 대결에서 먹힌 이 전략이 딜라쇼에게 안 먹힌 이유는 비록 스텝 자체는 크루즈가 딜라쇼보다 우수하나, 반면에 딜라쇼에게는 거리를 주면 날카로운 킥이 날아오기 때문이다. 크루즈의 스텝은 가브란트의 스피드와 화력에게 잡혔지만, 사실 스탠스를 자주 바꾸고, 발차기에 능한 딜라쇼에게는 가브란트의 레슬링 디펜스를 믿고 탄탄한 복싱 기반과 압도적인 스피드로 가브란트가 딜라쇼를 압박하는것이 더 나았을수도 있다.
[9]
여담으로 알파메일 팀이 TUF촬영할 때부터 가브란트가 딜라쇼를 KO시켰다는 스파링 떡밥을 시합하기 며칠전에 드디어 공개한 비디오와 굉장히 유사한 카운터 펀치였다.
[10]
다만 딜라쇼의 페이크를 섞은 레그킥과 바디킥을 맞고 훅에도 미스블로우가 있어 들어갈 타이밍을 못잡고 조금씩 뒤로 물러나고 있었다.
[11]
강펀치를 시도하다가 카운터를 얻어맞으면 상대 펀치를 흡수하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똑같은 파워로 맞아도 데미지가 더 크다. 운동량과 충격량의 관계를 생각해보자.
[12]
한 번 반격당했으면 다른 콤비네이션을 시도한다던가 잠시 물러나는게 일반적인데, 가브란트는 자신이 있었는지 오른손을 두 번 더 휘둘렀고, 이를 읽은 딜라쇼는 이 엘보블락으로 공격을 흘러내며 두 번 모두 카운터를 적중시켰다. 딜라쇼 입장에서는 가브란트가 알아서 와서 대준 셈.
[13]
당연히 버팅은 반칙에 해당하지만 무뇨즈도 고의적으로 버팅을 한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경기는 계속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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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무렵
글로버 테세이라,
오빈스 생 프루,
이완 쿠텔라바 등의 다른 UFC 선수들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15]
카마루 우스만의 웰터급 타이틀 3차 방어전,
페트르 얀의 밴텀급 1차방어전,
아만다 누네즈의 페더급 방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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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UFC256 대회도 처음 추진된 방향과는 전혀 다르게 결국 바로 전대회인 UFC255에서 승리한 데이비슨 피게레도가
허슬을 발휘하며 데이비슨 피게레도 vs
브랜든 모레노의 메인 이벤트 경기로 치러지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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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타이틀전이긴하나 디아비손 피게레두 vs 알렉스 페레즈,
발렌티나 셰브첸코 vs
제니퍼 마이아의 대결은 눈길이 가지 않는게 사실이다.
[18]
에드가는 11월에 열리는 UFC 281에서 은퇴전을 치르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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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 번도 돌주먹으로 유명한
존 리네커에게 경기 종료 막판에 아쉽게 KO 당한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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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뿐만 아니라
챔피언을 달성하였던 파이터가 이젠 정말로 방출 위기에서 본인의 안위를 걱정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에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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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력이 너무 실망스럽고, 특히 밴텀급이라는 초경량급에서 더욱 중요한 나이도 꽤 들어서 슬슬
에이징 커브를 걱정해야 하는 시기에 이르렀는데 이 때문에
UFC
은퇴전 혹은
방출
단두대 매치가 아니겠냐는 추측들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즉, 이 경기 결과로 가브란트의 UFC 존부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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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는 원래 얻어맞았을 때의 데미지도 더 큰데, 인파이팅 스타일에 리치가 좋은 편이 아니라 신중한 운영을 할 필요가 있었으나
딜라쇼와의 두 경기 모두 초반에 자신이 유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모하게 강펀치를 날리다가 되려 딜라쇼의 정확한 훅에 턱을 요격당하며 침몰했다. 특히 2차전은 똑같은 라이트 훅을 3연속으로 휘둘렀다가 마찬가지로 세번 모조리 같은 종류의 카운터를 맞고 넉다운당했다. 가브란트는 No Love라는 링네임에 맞게 옥타곤 안과 밖에서의 도발과 신경전과 달리 경기는 상당히 냉철하게 풀어가는 선수였다. 이 점이 도드라졌던 경기인 아웃파이팅 마스터인 도미닉 크루즈 전에서는 장기전을 노리면서 신중한 경기 운영을 펼쳤는데 딜라쇼를 상대로는 감정을 절제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본인의 공격력을 과신해서인지는 몰라도 이렇게 연속된 본헤드 플레이가 나오면서 자멸했는데, 앞으로는 좀 더 다양한 무기와 신중한 경기운영을 장착할 필요가 있었지만, 두 차례 똑같은 방식으로 패배한 이후에도 이 점은 개선되지 않았다. 무뇨즈전에서도 헤드킥을 맞고 데미지를 입은뒤 가드에서 벗어나 니킥으로 무뇨즈에게 데미지를 준 후 몰아붙이던 상황에서 똑같이 안면을 커버하지 않고 똑같은 라이트훅으로 계속해서 몰아붙이려다가 카운터훅을 그것도 동일한 종류의 펀치로 2대 이상 맞고 그대로 KO 당했다. 무뇨즈는 가브란트에 비해 타격 능력은 부족하지만 매우 단단한 턱을 가지고 있고 특히 훅 방어는 수준급인 선수였다. 그런데 딜라쇼전과 마찬가지로 본인도 데미지를 입었었음에도 상대를 몰아붙이려 똑같이 뒷손 라이트만 휘두르면서 연속된 본헤드플레이를 하였고, 똑같은 방식으로 KO를 당하면서 딜라쇼전과 똑같은 문제를 드러냈다. 피니시 장면을 보면 둘 다 동시에 펀치를 날렸는데, 무뇨즈는 정석적으로 머리를 왼쪽 아래로 박으면서 훅을 쳐 가브란트의 펀치가 닿지 않게 한 반면, 가브란트는 커버링도 없이 고개를 뻣뻣하게 세우고 훅을 반복하다가 정통으로 맞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즉, 공격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방어가 허술한 탓에 화를 입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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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쇼, 무뇨스 시합때 메인코치는
대니 카스티요,
크리스 홀스워스였는데 이들은 스파링 파트너로써는 매우 좋지만 카스티요는 레슬러이며 홀스워스는 주짓수 전담이라 타격 코치로서의 역량은 그리 검증되지 않은 사람들이다. 그래서인지 가브란트 훈련 영상의 대부분은 스파링 위주였고 그러므로 경기에서도 압도적인 스피드를 스스로 버리고 양손 훅만 고집했다고 분석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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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만도 한 것이 본인이 UFC 밴텀급 챔피언을 못 따도 팀 메이트들이 땄을 때 자기가 딴 것처럼 흥분하고 좋아하며 그들이 자랑스러워 눈물까지 보인 게 유라이아다. TUF에서
코너 맥그리거가
채드 멘데스,
TJ 딜라쇼를 운운하며
트래쉬 토크를 날리자 대표해서 계속 그들을 옹호하는 발언했던 사람도 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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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보디빌더가 격투가한테 격투 신청을 하니 이상할 수도 있지만, 사실 이 보디빌더는 단순히 보디빌딩만 하는 사람은 아니고 UWC라는 군소 단체 챔피언을 했던 격투기 전력이 있는 사람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