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20:55:20

사와노 히로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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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노 히로유키
澤野弘之 / Hiroyuki SAWANO
파일:SawanoHiroyuki.jpg
본명 사와노 히로유키([ruby(澤野弘之, ruby=さわの ひろゆき)], Hiroyuki SAWANO)
출생 1980년 9월 12일([age(1980-09-12)]세)
도쿄도
국적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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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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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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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직업 작곡가, 작사가, 편곡가
소속사 VV-ALKLINE[1]
장르 오케스트라[2]
음반사 DefSTAR Records
SME Records
SACRA MUSIC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3]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활동3. 음악의 특징
3.1. 독특한 작명 센스3.2. 가사 센스3.3. 영어&독일어 가사
4. 애니 음악계의 펠레?5. 참여 작품 목록
5.1. 드라마5.2. 영화5.3. 애니메이션
5.3.1. 극장판 애니메이션
5.4. 게임5.5. TV 프로그램5.6. 기타
6. 음반7. 관련 아티스트8. 여담

[clearfix]

1. 개요

일본의 남성 작곡가. 1980년 9월 12일생으로, 도쿄도 출신이며 애니메이션· 게임· 드라마· 영화 OST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2. 활동

초등학교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해, 17세 때부터 츠보이 노부치카에게 작곡·편곡·오케스트레이션·피아노를 사사, 그의 활동 영역은 드라마·애니메이션·영화부터 시작해서 아티스트로서의 악곡 제공·편곡까지 다방면에 이른다.

드라마 《의룡 ~Team Medical Dragon~》 사운트트랙의 높은 퀄리티, 특히 삽입곡인 「Aesthetic」가 화제가 되었다.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애니메이션 전국 바사라, 기동전사 건담 UC, 길티 크라운의 사운드트랙 작곡가라고 말하면 다들 잘 안다. 이처럼 일본에서는 각종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의 음악 작곡으로 잔뼈가 굵다.

한국에서도 이름은 좀 알려진 편이었으나 '이거다!'하는 큰 붐을 일으키지는 못하다가 길티 크라운을 접한 사람들에 의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심지어 길티 크라운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음악은 대부분 기억하고 있다는 반응이 많다. 한국에서 수출되어 리메이크된 드라마 마왕의 OST를 담당하기도 하였다.

가수 박정현의 5집 타이틀곡인 '달'을 작곡하기도 했다.[4] 정확히 'Feel The Moon'이라는 중국인 이호 연주자 첸 민의 연주곡을 편곡하여 멜로디를 입힌 것. 이 당시 박정현은 일본활동을 활발하게 했는데, 그 과정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에서 발매한 앨범에도 수록되어 있다. 참고로 '달'은 일본어, 한국어, 영어버전(영제 Fall in Love)이 모두 존재한다.

그러다가 진격의 거인이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동시에 음악 부문에서도 주목을 받게 되어 인지도가 제법 높아진 상태. 그가 담당했던 모든 애니메이션의 음악이 재조명 받으면서 한국에서도 재평가되기 시작했다.

또한 알드노아. 제로에서 다시 음악을 맡음으로써 인지도를 크게 높인다.

애니메이션 감독인 아라키 테츠로 감독의 페르소나다. 지금까지 길티 크라운 이후로 진격의 거인, 갑철성의 카바네리 등 모든 작품에 참여했다.

이 외에도 자주 기용하는 감독으로는 오카무라 텐사이, 이마이시 히로유키, 아오키 에이가 있다.

2009년 8월에 독립 앨범 musica를 발표, 기존에 함께 작업하던 아티스트들과 피처링하여 뛰어난 음악 작곡 실력을 뽐냈다. 2014년에는 Aimer와의 기동전사 건담 UC의 콜라보 앨범 UnChild를 발표하였다. 2015년 5월 20일에 게임 XenobladeX의 OST를 발매하였다.

담당한 애니메이션이 적지 않음에도 진격의 거인 OST가 발매될 때까지 위키 항목이 그 어떤 것도 작성되지 않았다. 심지어 위키피디아에도 변변한 항목이 없었다.

2015년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보컬리스트를 모집하였다. 조건은 이 사이트에 자세히 나와 있다.

2017년 9월 24일에 도쿄 오다이바에 있는 건담 베이스에 설치된 리얼 사이즈 유니콘 건담 테마곡을 공개했다. 사와노 히로유키의 보컬 프로젝트에 참가한 SawanoHiroyuki[nZk]:Tielle의 CAGE. 특정 시간대에 리얼 사이즈 유니콘 건담이 있는 곳에 가면 CAGE의 뮤직비디오를 볼 수 있으니 참고할 것. 해당 곡은 2018년 11월에 개봉한 기동전사 건담 NT의 작중 삽입곡으로도 사용되었다.

2017년 6월 28일과 9월 27일에 Do As Infinity 에 곡을 제공했다. 6월 28일에 제공한 곡은 ALIVE, Iron hornet. 9월 27일에 제공한 곡은 도쿄를 주제로 한 To Know YOU와 唯一の真実.

2019년 5월 6일 기준 SawanoHiroyuki[nZk]명의로 총 3개의 오리지널 앨범이 발매되었다. 2015년 9월 9일 첫 번째 앨범인 o1이 발매된 후 2년단위로 새 앨범들을 내고 있다. 2017년 9월 20일에 두 번째 앨범 2V-ALK을 발표했다. 2019년 3월 6일 세 번째 앨범인 R∃/MEMBER을 발표했다. 2021년 3월 3일 네 번째 앨범 iv를 발표했다. 국내에서도 정규 앨범을 포함한 사와노 히로유키의 싱글 및 앨범 일부를 들을 수 있다.
2023년 1월 1일 다섯 번째 앨범 V을 선공개했다. 1월 18일 릴리즈 예정.

2019년 9월 12일자로 업데이트된 리그 오브 레전드의 '빛과 그림자' 애니메이션에서 OST로 쓰인 Light and Shadow를 작곡하였다.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가사와, 보컬의 케미가 잘 어우러져 훌륭한 영상미를 한층 업해주고 있다.

2020년 10월 3일 SawanoHiroyuki는 첫번째 【emU】프로젝트 영상을 업로드 하였다. 그는 여기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 Hiroyuki Sawano / Project【emU】 “Attack on Titan” suite 【emU】프로젝트란, SawanoHiroyuki의 사운드트랙을 리바이벌 하는 프로젝트이며, 그는 그의 첫 【emU】프로젝트에서 진격의 거인 OST를 선택하였다.

3. 음악의 특징

섬광의 하사웨이 개봉 기념 인터뷰

본인이 말하는 특징은 '번잡스런 사운드(やかましいサウンド)'. 오케스트라, 기타, 드럼 등을 사용한 중후하면서도 약동감이 넘치는 사운드가 특징이다. 위에서 언급한 Aesthetic를 시작으로, 보컬이나 코러스를 사용한 악곡도 다수 존재한다. 단, 코러스는 몰라도 보컬을 자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선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이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진중하고 웅장한 음악부터 평화로운 음악이나 힙합 등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보여준다. 미마 마사후미(길티 크라운, 진격의 거인), 키무라 에리코(건담 UC), 이와나미 요시카즈(전국 바사라, 킬라킬), 와카바야시 카즈히로(청의 엑소시스트, 일곱 개의 대죄) 등 쟁쟁한 음향감독들의 뛰어난 BGM 삽입 센스에 힘입어 작품 자체에 잘 녹아들고 있는 음악이라는 평도 받고 있다.

작품의 OST나 앨범 등의 음악을 살펴보면 주요 곡들 중 적게는 2~3곡을, 많게는 5~6곡을 보컬을 사용해 곡을 만든다. 최소 2곡 정도는 보컬을 사용해서 음악을 만든다. 위에도 서술했듯이 보컬을 꽤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나머지는 악기들을 사용해서 만들며, 그 중 일부는 보컬곡의 리듬을 편곡하거나 여러 개를 섞어서 만든다. 앨범 CD가 2장으로 이루어져 있는 경우에는 CD 1장 거의 대부분이 보컬 곡으로 이루어져 있는 경우도 있다.

알드노아 제로 가이드북 인터뷰에서 말하길, 특징이 있는 멜로디 라인은 그의 안에서는 '이건 굉장히 재미있는 멜로디 라인이야!'같은 느낌으로 만들고 있는 게 아니라고 한다. A 멜로디에서 순서대로 만들고 있었을 뿐이라고.... 같이 인터뷰하던 가수 미즈키는 이 말에 '천재시군요(웃음)'라고 말했다(...).

다만 유명세에 비례해서 작품이 많다보니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비판을 듣기도 한다. 현악 전주에 + 타악기 + 여성 보컬 코러스 패턴이 작품의 장르를 가리지 않고 거의 매번 들어가다 보니 이게 사와노 히로유키의 음악이라는 색채는 확실히 느껴지지만 반대로 들었던걸 또 듣는듯한 기분이 들 수 밖에 없다.

종말의 세라프 1쿨같은 경우 사와노 히로유키가 담당했으나, 2쿨 때 NBC 유니버설이 자체적으로 하게 된 사례.

칸노 요코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는데, 특히 공각기동대 SAC의 OST를 듣고 고퀄리티에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3.1. 독특한 작명 센스

또다른 독보적인 특징이라면, 곡 제목을 한번 봐서는 이해할 수 없게 짓는 희한한 악곡 타이틀 방식을 사용한다는 것. 일종의 외계어 같은 느낌을 준다. 단순히는 제목을 애너그램화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심한 경우에는 특정 명사가 아닌 상황을 문자로 풀어내기도 한다.

제목에 한자/영어/한자/영어를 번갈아 쓰는 방식은 길티 크라운 이후로 심심치 않게 보이는 패턴이다. 길티 크라운의 경우에는 유별나게 OST 앨범에서 한 두 곡을 제외한 전곡의 제목이 그리스어였다. 발음이 똑같은 걸 이용한 말장난 식의 제목도 있고, 이니셜을 표현한 듯한 제목도 보인다. 팬이라면 그가 제목을 지을 때 어떤 패턴을 쓰는지 주목해 볼 만하다.

하지만 그런 제목 자체에 깊은 의미는 없으며,「신경쓰지 말고 자유롭게 이미지를 그리면서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본인이 직접 트위터에서 언급하기도 했다.

알드노아. 제로의 가이드북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선입견이 생기므로 곡명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물론 사운드트랙은 대체로 작품의 특정 신과 링크하므로 '이 곡은 그 장면에서 흘러나왔지'하고 생각하면서 듣는 사람이 대부분이겠지만, 시간을 두고 사운드트랙을 들었을 때에 작품과는 또 다른 이미지로 들어주신다면 좋겠다고. 특히 가사 없는 곡은 가사 등으로 세계관을 한정시키지 않는 만큼, 자유롭게 해석할 수 있으므로. 거기서 타이틀을 읽기 어렵게 만들어 '이 의미불명의 곡명은 뭐지?'라는 인상을 받으면 "기가 막혀서 타이틀 따위에 신경 안 쓰지 않을까"하고 생각한다고... 지나치게 작품과 상관없는 타이틀을 붙일 수도 없으므로 잘 보면 암호같이 작품에 맞는 말을 적용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기본적으로는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지만, 알아차리는 사람이 있어도 좋겠다는 정도.

차라리 곡명을 붙이지 않고 트랙 넘버만 있는 게 가장 좋겠다고도 생각하지만, 역시 재미가 없을 테고 '잘 보면 이 말이야'라고 할 수 있도록 작품과 싱크로하는 쪽이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런 것치고는 지나치게 장난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대단치 않은 장난스러운 기분도 넣었다고 이해해주신다면 좋겠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 질문을 받자 '왠지 반드시 질문받는군요(웃음). 그렇게까지 물고 늘어질 만한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요.'라고 대답했다.

진격의 거인 OST를 예로 들어보자. 길티 크라운 OST의 경우에는 해당 문서 참고.
1 ətˈæk 0N tάɪtn Attack on Titan의 발음을 음성 기호로 쓰고, on을 대문자로 썼다. 가장 무난한 수준.
3 eye-water 눈 + 물 = 눈물.
4 立body機motion 立(입), body = 體(체), 機(기), motion =動(동). 입체 기동.
6 army⇒G♂ Armygo = '아미고(친구)' 혹은 'Army Attack(군대의 공격)'의 이중적인 의미.
7 Vogel im Kafig 독일어. '새장 속의 새'를 의미한다.
9 凸】♀】♂】←巨人 작곡가 ESTi가 저작권 협회에서 확인한 결과 '거인의 공격'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10 E · M · A 에렌(Eren), 미카사(Mikasa), 아르민(Armin)의 이니셜.
11 巨♀~9地区 巨♀(여성 거인을 의미하는 듯), 9 → 駆, 地区 → 逐(발음이 비슷하다). 여성형 거인을 쫓아내다.
12 Bauklötze 독일어. 쌓기나무 같은 걸 의미한다.
13 2chi城 2 → Ni, 城 → jou → Ni chi jou = 일상(日常). 발음이 똑같은 걸 이용한 일종의 말장난.
14 XL-TT eXtra Large Type Titan. 초대형 거인.

다만 기동전사 건담 UC 사운드트랙은 그런 해괴함은 거의 없이 평범하게 영어로 되어 있다. 사운드트랙 1의 H@ro라는 곡과 2에 MAD-NUG라는 곡이 있는 걸 보면 내심 하고 싶긴 했나 보다. 결국 섬하 극장판 1부에서 저질렀다.
요인 불명에 가까운 곡명인데 거꾸로 쓰면 GUNDAM이 되는 게 상당히 이 사람답다...만 Madnug 자체는 이미 있었다. 이런 우스꽝스러운 곡명 치고는 본 작품에서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자랑하기 때문에 UNICORN과 함께 항목이 언제 만들어져도 이상할 게 없는데, 주로 유니콘 건담이 디스트로이모드를 전개할 때 흘러나와 주인공 바나지의 심경을 표현하고 있다. 3, 4, 6화의 중요한 씬, 그리고 대망의 7화에서는 네오 지옹전에서 비스트 신권이 발동하는 국면에서 흘러나와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부여했다. 참고로 해당 OST는 3화에서 살려주게 버나지군 유니콘 건담이 대기권 낙하 전투를 시작할 때 나오는 OST다. 이 장면에서 지구의 중력에 의해 거꾸로 떨어지게 되는 건담의 모습을 제목으로 표현했다는 추측이 있다.

3.2. 가사 센스

독특한 제목 짓기에 이은 독특한 가사 센스는 알드노아. 제로의 수록곡 aLIEz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愛-same-CRIER
I say cry-!
난 외쳤어.

愛撫-save-LIAR
I say lie-!
나는 거짓말을 했어.

Eid-聖-Rising Hell!
I say rising hell!
나는 떠오르는 지옥을 말했어

愛してる Game世界のDay Don’t-生-
aishiteru mugensekai no daikirokusei(愛してる 無限世界の大記録性)
사랑하는 무한세계의 대기록성

War
War!
전쟁!

Lie-兵士-War-World
life is War!
삶은 전쟁이야!

Eyes-Hate-War
I Hate War!
난 전쟁이 싫어!

A-Z Looser-Krankheit-Was IS das?
Ich will nur noch fragen was ist das?(I just Want to ask, 'What is that'?)
난 그저 묻고 싶을 뿐이야. 저게 무엇인지.
발음의 유사성을 이용한 몬더그린 가사. 마지막에 독일어까지 섞여 있어 해석 난이도가 껑충 뛰어오른다. 그렇다 보니 번역된 가사를 보는 것보다 듣는 것이 더 해석이 잘된다는 반응도 있었다. 사와노 히로유키가 대개 곡 제목만 저렇게 지었지 가사에까지 몬더그린을 집어넣는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5]

사실 aLIEz보다도 더 난해한 곡도 있긴 하다. 다만 이 곡은 앨범 수록곡이라서 그런지 인지도가 떨어져서 그렇다. 앨범 o1의 수록곡으로 6번 트랙 ol의 가사 일부이다.
S-dream & trick & lie
ticktack-last-1│so what│alt-esc-Command
Shine & ring & Live│S-tring & Lie
2-1 to 1 A→Z conner
dream & trick & lie
ticktack-last-1│so what│alt-esc-Command
Shine & ring & Live│S-tring & Lie
壊すとword│ENC-ode

Back-Ride on│Bye now│Keep-Fight on
L Twinkle│My all-lai yai│Be-iO
Ba・Back-Ride on│Bye now│Keep-Fight on
L Twinkle│My all-lai yai│Be-iO

노래 가사가 맞다. 코러스 전까지는 적당한 수준의 일본어 가사로 되어 있지만, 일단 코러스 파트로 가면 저런 가사가 나온다.

현재는 아직 해석 중에 있는 &Z의 가사의 경우도 매우 난해하다. 예를 들면
理屈の海だけの 解を遊べば
이치의 바다만의 해답을 가지고 논다면(직역)
여기서 の海는 ~뿐만이다인 のみ로 몬더그린의 여지가 있고, 遊べば는 恐れば로도 해석이 가능하고, 海(우미)의 음은 解(카이)의 발음과 같기에 서로 같은 건데 바꿨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일본어로는 문제 없지만 번역 상의 문제로 理屈라는 단어는 이치지만, 핑계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기본적인 베이스는 '이치에만 맞는 해답을 두려워한다면'로 '핑계의 해답뿐인 바다에서 논다면' 등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이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알드노아 제로 가이드북의 인터뷰에서 말하길, 사와노는 자신은 어디까지나 말은 사운드의 일부라고 받아들이고 있으므로 '이 멜로디에 이런 말을 얹으면 액센트가 되려나'하고 생각하며 만들고 있다고 한다. 물론 작품의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건 쓸 수 없지만, 말의 내용이나 의미를 남에게 전하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자유롭게 해석해서 읽어주길 바란다고. '작중의 이 일과 링크되어 있는 걸까'하고 생각해도 좋고, 혹은 본편과 전혀 상관없는 것으로서 해석해도 상관없다고 한다. 말의 문맥도,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알 수 없을 듯한 연결방식을 쓰고 있어 가사 전체에서 무언가 느낌을 받는다기보다 한 줄만이라도 재미있다고 생각해주시는 부분이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장 중시하고 있는 것은 울림이라고. '가사는 적당합니다'라기보다도 거기에 연결되는 말에서, 가사의 내용보다도 노래했을 때의 '울림'을 중시하고 있다고 한다. 노래했을 때의 가사와 목소리의 '울림'의 뉘앙스가 악곡과 멋들어지게 좋은 느낌이 된다면 좋겠다는 것을 강하게 의식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3.3. 영어&독일어 가사

가사에 영어와 독일어를 주로 쓰는데 현지인들은 가사를 알아듣기 힘들어 한다. 가사가 자기들 모국어로 쓰여졌음에도 알아채지 못했다고. 사실 사와노가 외국어 가사를 쓸때 현지인을 보컬로 세운 적이 별로 없으며[6] 사와노와 팀업으로 활동하는 일본인 보컬들의 액센트 문제도 있다. 영어 발음의 경우 그나마 보컬들의 실력 향상을 통해 보완되고 있지만 독일어는 독일인들도 자기네 나라 말이 어렵다고 인정할만큼 외국인이 발음하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본인인 코바야시 미카는 물론 영국인인 Benjamin Anderson조차 독일어 발음을 완벽하게 해내지는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참여작이 주요 시청자들이 일본인인 일본 애니메이션인만큼 처음부터 가사를 이해하라고 쓴 것이 아니라 영화나 게임 OST 속 라틴어 가사처럼 뽀대용으로 쓴 것이라고 봐야할 듯하다. 그래서 독일어를 모르고 들은 이들에게는 그의 음악은 극한의 긴장감과 웅장함을 남겨준다.

4. 애니 음악계의 펠레?

상기한 대로 음악에 대해서는 나쁜 평이 거의 없지만 왜인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과는 좀 인연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히 펠레의 저주급. 그 대표적인 예가 길티 크라운, 알드노아. 제로 Re:CREATORS. 셋 다 극초반에는 대작소리를 들으며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중-후반에 많은 실망과 비판을 받았다.[7] 그나마 길티 크라운은 최근 들어 재평가받기 시작하고 팬들도 굉장히 늘었다.[8]

데뷔 이후 이 사람이 담당해서 흥행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은 현재까지 길티 크라운, 킬라킬이 있다.[9] 갑철성의 카바네리도 초동판매량 6880장으로 미묘하지만[10] 여기에 추가될 수 있다.[11]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 아니라면 그나마 나은데, 기동전사 건담 UC는 BD 판매량이 당시 순위권에 들었다.

드라마 쪽에서는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BOSS와 의룡.

5. 참여 작품 목록

5.1. 드라마

5.2. 영화

5.3. 애니메이션

5.3.1. 극장판 애니메이션

5.4. 게임

5.5. TV 프로그램

  • NHK 스페셜 미라클 바디(NHK)
  • The 선데이 NEXT(일본 TV)
  • 선데이 스포츠 (NHK) - 오프닝, 엔딩 테마 곡
  • 사이언스 ZERO(NHK) - 오프닝, 엔딩 테마 곡

5.6. 기타

6. 음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사와노 히로유키/음반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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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관련 아티스트

8. 여담

사용하는 DAW Logic Pro이다.

음악 관련해서만 센스가 이상하냐면 절대 그렇지 않고, 준수한 외모가 아깝게 사진을 굉장히 개성적(?)으로 찍을 때가 많다.


[1] 2017년 7월 2일에 계약만료로 Legendoor에서 독립했다. [2] 단순히 오케스트라라고 정의내리긴 힘들다. 느낌이 그렇다는 것이다. Epic 분위기의 음악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3] 소니 뮤직 공식 사이트 [4] 카즈 이즈미와 공동작곡 [5] 작곡은 그가 했지만, 작사는 보컬이 한 경우가 대부분이기도 하고. [6] 현지인 보컬은 진격의 거인 OST 'DOA'를 부른 아티스트 Aimee Blackschleger나 ' So ist es immer'를 부른 Benjamin Anderson 정도이다. [7] 3작품 중에서 리크리가 가장 좋지 않은데 길티 크라운과 알드노아 제로는 브금 크라운과 아름다운 추억이라며 까이면서도 몇 년째 회고되는 반면 리크리는 마지막화가 끝나자마자 관심이 순식간에 사그라져서 그런 것도 있었나 정도로 기억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앞의 두 작품에 비하면 언급도 거의 되지 않는다.. [8] 이후 혁명기 발브레이브, 알드노아. 제로 등 초반 기대를 망가트리는 지뢰작들이 연달아 나오고, 여러 상징적인 표현과 이를 기반으로한 해석들이 늘어나면서 평가가 상당히 좋아졌다. 다만 여전히 길티 크라운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지라 불호가 압도적이었던 작품이 호불호가 심한 작품으로 변했다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 [9] 길티 크라운이 급전개로 비판을 받긴 했지만 흥행에도 성공했다. [10] 타 BD랑 달리 한 장당 4화가 들어있어 가격이 2배 더 비싸다. [11] 후반부의 진부한 전개로 여론이 나빠지긴 했지만 괜찮은 작품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12] NHK 아사도라. [13] 인형극 [14] NAQT VANE 명의로 참여 [15] 편곡은 야마모토 코타 혼자서 했다. [16] 전작 제노블레이드는 ACE+와 시모무라 요코가 담당해 매우 큰 호평을 받았는데, 후속작에서는 사와노 히로유키가 단독으로 담당했다. 이는 그에게도 '반 년을 통째로 소모한' 작업이었다. [17] 작사, 작곡, 편곡 등 모든 작업을 할 수 있지만 사와노 히로유키와 작업할 때는 보통 작사를 맡는다. [18] 사와노 히로유키가 새로 발굴해 키우는 보컬. [19] GARNiDELiA YOASOBI의 경우처럼 여성 보컬과 함께 사와노 히로유키가 남성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유닛 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