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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日月ロッ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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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E9253><colcolor=#000> 발매일 | 2002년 9월 11일 |
녹음일 | 2002년 3월 ~ 2002년 5월 |
장르 | 얼터너티브 록 |
재생 시간 | 53:26 |
곡 수 | 13곡 |
프로듀서 |
스핏츠 카메다 세이지 |
레이블 | 유니버설 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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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록 밴드 스핏츠의 열 번째 정규 앨범. 제목은 초승달 록이라는 뜻이다.2. 상세
전작으로부터 약 2년 2개월만의 발매한 정규 앨범이다. 데뷔 이래 소속하고 있었던 레이블인 폴리도르가 유니버설 뮤직 재팬에 인수됐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소속이 유니버설로 바뀌었다. 또한 당시 시이나 링고의 프로듀서로 유명했던 카메다 세이지가 이 앨범부터 공동 프로듀싱을 시작했다.많은 팬들에게 2000년대 스핏츠 최고의 명반 중 하나로 꼽히는 앨범이다.[1] 싱글곡뿐만 아니라 수록곡까지 전체적으로 모든 곡이 완성도가 높다. 90년대 전성기 시절의 스타일로 회귀한 앨범으로, 팝과 록의 균형이 뛰어나서 '스핏츠의 집대성 같은 앨범'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스핏츠는 프로듀서 사사지 마사노리와 결별한 이후 자신들의 사운드를 계속 추구하고 있었는데, 이 앨범에서 만난 카메다 세이지와의 공동 프로듀싱에 의해 확고한 자신들의 사운드를 확립했다. 전체적으로 차분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앨범이다. 대중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어서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뒀다. CD 불황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판매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전작 ' ハヤブサ'보다 판매량이 상승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쿠사노 마사무네는 이 앨범이 9.11 테러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9.11 테러가 일어난 당시 쿠사노는 마음속으로 '자신이 노래하는 의미'에 대한 의문이 소용돌이치고 있었다고 한다.[2] 이후 이 앨범의 싱글곡 'ハネモノ'을 만들고 다시 한번 음악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되찾았다고 한다. 쿠사노는 저서 '여행 도중(旅の途中)'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
911의 충격이 이제야 내 안에서 소화되려 하고 있었다. 음악은 사치스러운 즐거움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마음속에 있는 불안감을 없애지는 못해도 누그러뜨릴 수 있지 않을까. 나는 내 기분뿐만 아니라 세상에 있는 뭔가 자글자글한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는 조금이나마 진정시킬 수 있는 그런 곡을 만들어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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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의 제목은 이 앨범을 녹음을 한 스튜디오 중 하나인 'CRESCENT STUDIO'에서 따왔다고 한다.
꾸준히 인기가 많은 앨범으로, 2023년 일본인 2,200명이 뽑은 "좋아하는 스핏츠 앨범 랭킹"에서 2위를 차지했다. #[3]
3. 트랙 리스트
트랙 | 곡명 | 작사 | 작곡 | 편곡 | 재생 시간 |
<colbgcolor=#BE9253><colcolor=#000> 1 | 夜を駆ける | 쿠사노 마사무네 | 쿠사노 마사무네 |
스핏츠 카메다 세이지 |
5:04 |
2 | 水色の街 | 3:27 | |||
3 | さわって・変わって |
스핏츠 쿠지 히로코 카메다 세이지 |
3:39 | ||
4 | ミカンズのテーマ |
스핏츠 카메다 세이지 |
4:23 | ||
5 | ババロア | 5:03 | |||
6 | ローテク・ロマンティカ | 3:33 | |||
7 | ハネモノ | 4:48 | |||
8 | 海を見に行こう | 2:59 | |||
9 | エスカルゴ | 4:01 | |||
10 | 遥か (album mix) |
스핏츠 이시다 쇼키치 |
4:22 | ||
11 | ガーベラ |
스핏츠 카메다 세이지 |
4:20 | ||
12 | 旅の途中 | 3:49 | |||
13 | けもの道 | 3:58 |
3.1. 夜を駆け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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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멜로디와 질주감 넘치는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노래. 가사는 한밤중 시가지를 무대로 했다.
멜로디, 편곡, 가사 모두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해서, 스핏츠 최고의 명곡 중 하나로 이 노래를 꼽는 사람들도 있다.
애니메이션 ' 허니와 클로버'의 삽입곡으로 사용됐다.
3.2. 水色の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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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싱글곡. 'ハネモノ'와 같은 날에 동시 발매됐다. 스핏츠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노래.
3.3. さわって・変わっ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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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싱글곡. 스핏츠와 카메다 세이지가 공동 프로듀싱한 첫 번째 싱글곡이다.
3.4. ミカンズのテー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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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ババロ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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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핏츠의 첫 댄스 비트곡. 스핏츠의 곡으로서는 꽤 이색적인 사운드의 곡이다.
3.6. ローテク・ロマンティカ
상쾌한 팝 록 넘버. 이번 작품의 수록곡 중 마지막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3.7. ハネモ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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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경쾌한 리듬과 섬세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선행 싱글곡. '水色の街'와 같은 날에 동시 발매됐다.
쿠사노 마사무네는 이 곡을 작곡하기 1년 전 일어났던 9.11 테러로 인해 음악 그 자체의 의미에 대해 부정적인 의문을 품고 있던 중, CF곡 의뢰를 받아 곡을 써내려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노래가 쿠사노 마사무네로 하여금 사람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발매 전 노래가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 되었을 땐, 가사없이 허밍 버전이 선공개 되었다. 당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나, 미공개 곡 이었기 때문에 방송국으로 곡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고 한다.
3.8. 海を見に行こ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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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풍의 노래. JR 동일본의 캠페인 송으로 사용됐다.
3.9. エスカル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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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한 드럼 연타로 시작하는 팝 록 넘버. 사운드 면에서는 전작 ' ハヤブサ'의 흐름을 잇는 듯한 인상이 있다.
3.10. 遥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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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싱글곡. TBS 테레비 드라마 'Love Story'의 주제가로 사용됐다.
상업적으로 성공한 노래로 31만장 가량 팔렸다.
이번 앨범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시다 쇼키치와 공동 프로듀싱한 곡이다.
3.11. ガーベ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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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싱글 'さわって・変わって' 커플링 곡이다.
가수 요네즈 켄시가 인스타 라이브로 커버한 적이 있다. #
3.12. 旅の途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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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けもの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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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 에프티 시세이도 'happy face'의 CF곡으로 사용됐다.
스핏츠가 라이브에서 자주 부르는 노래다. 가사 내용은 직설적인 응원가다.
곡의 후렴이 2016년도에 발표된 네코모노가타리 (백) 츠바사 타이거의 주제가인 chocolate insomnia의 후렴 멜로디와 상당히 흡사하여 해당 애니메이션 오프닝 곡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