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1 12:25:19

unleash



소녀병
판타지 보컬 사운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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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unleash.jpg

unleash

1. 개요2. 트랙 리스트3. 등장인물4. 줄거리5. 기타

1. 개요

2012년 4월 11일에 발매된 소녀병의 메이저 미니 앨범. 스퀘어 에닉스의 모바일 게임 성장 드래그닐[1][2]의 테마곡 'unleash'를 위해 발매되었다. 위전 세크사리스의 등장인물 라이자의 후일담을 다루는 외전격 작품이다.

2. 트랙 리스트

트랙 곡명 보컬 재생시간
01 unleash[3] Mitsuki
02 climactic cry Mitsuki
03 紅蓮に穢れしモノ
홍렵에 더렵혀진 자
Mitsuki & Lico
04 unleash(instrumental) -
05 climactic cry(instrumental) -
06 紅蓮に穢れしモノ(instrumental) -

3. 등장인물

  • 라이자(CV 없음)
    위전 세크사리스의 등장인물. 위전 당시 치른 금단의 의식이 성공해 불사의 몸이 되었다. 신과 대등한 입장에서 대화를 하기 위해 자신의 백성들에게 강제로 마천루의 탑을 쌓으라고 명령한다. 이전에는 단순히 '지방영주의 아들'이라고만 묘사되었으나, 본작에서는 그 사이 영주의 지위를 물려받은 듯 '망국의 왕'이라 불린다.
  • 루루&레레
    라이자의 두 쌍둥이 여동생. 위전 당시 라이자에게 살해당했기 때문에, 과거 회상과 라이자의 언급으로만 간접 등장한다.

4.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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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의 의식으로 불사의 몸이 된 라이자는 자신의 영지에서 마치 왕과 같은 권력을 휘두르며, 자신의 백성들에게 거대한 탑을 건설하도록 시킨다. 탑의 목적은 신과 대등한 입장에서의 대화. 그는 자신의 폭정으로 고통받는 백성들의 절망은 철저히 무시한 채, 마치 광기에 취한 듯 탑의 건설만을 종용한다.
ルールとレーレ 幼き双子の殉教者 尊きその名を あの聳え建つ塔【Babylon】に刻んで
루루와 레레 어린 쌍둥이 순교자 고귀한 그 이름을 저 우뚝 솟은 탑【Babylon】에 새기고
라이자가 이토록 간절히 탑을 쌓은 진정한 이유는, 자신의 과오로 희생당한 쌍둥이 여동생 루루와 레레를 추모하고, 그 아이들이 있을 하늘에 도달하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탑은 완공되지만, 그가 하늘을 올려다본 찰나 탑이 신의 노여움을 샀는지 돌연 천둥소리가 요동친다. 곧이어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국지적인 천재지변이 일어나고, 탑은 그 불경함을 속죄하는 것처럼 붕괴한다. 불사의 몸이었을 라이자는 눈부신 빛과 함께 사라지고, 이 모든 사태를 지켜본 세크사리스는 감상 한 마디만을 남긴 채 이야기를 끝내고 떠난다.
「ふふっ、この結末を望んでいたのね? でも、本当に死ねたのかなぁ……?」
「후훗, 이런 결말을 원하고 있었구나? 하지만, 정말로 죽은 걸까......?」

5. 기타

본작의 2번 트랙 'climactic cry'은 세크사리스 사가 중 유일하게 성우 음성이 들어가지 않은 곡이다. 작품에 사와시로 미유키가 참여했으니 내레이션 정도는 넣을 수 있었을 텐데, 들어가지 않은 이유는 불명. 사실 곡의 내용 자체도 다른 곡과 달리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상당히 추상적이고 애매한 곡이다. 다만 가사 중 '血塗れた偽典の観測者が奏でる 因果の旋律【melody】(피투성이가 된 위전의 관측자가 연주하는 인과의 선율)'이라는 대목이 있어 어떠한 형태로든 세크사리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10년 후 발매된 진전 세크사리스의 PV에도 이 곡의 가사를 인용한 내레이션이 있어, 진전의 서사와도 연관이 있는 듯.[4]

[1] 星葬ドラグニル. 공식 영문명은 'Drakerider(드레이크라이더)'. [2] 게임 개발에 소녀병이 관여되어 있거나 관계자들과 소녀병 사이에 친분이 있었는지, 게임의 제목도 소녀병 측에서 지은 것이라고 한다. [3] 성장 드래그닐의 테마곡이다. [4] 의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climactic cry가 수록된 가사집의 삽화는 회색 빛을 띄는 어딘가의 폐허다. 진전 세크사리스도 회색이 메인 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