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12 17:52:18

Aing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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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병의 첫 번째 앨범 위전 세크사리스의 10번째 곡명이자, 해당 곡을 구성하는 언어의 이름. 위전 이후 앨범에서도 코러스에 사용되고 있다.

통칭은 '천사어'. 인간은 알아듣지 못하는 언어로, 기본적으로 천사만이 구사할 수 있다. 때문에 위전 세크사리스에서 세상에 남은 최후의 천사인 라피르가 사용.

사람의 마음 가장 깊은 곳에 침투하는 마력이 있으며, 이를 통해 사람을 원하는 대로 조종할 수 있다. 다만 대중에게는 그 사실이 알려져있지 않고, 막연히 '천사가 구사하는 축복의 언어'라고만 인식되어있는 듯하다.[1] 이 점을 이용해 위전에서는 세상의 멸망을 유도하는데 0주파수의 라디오에 실린 라피르의 노래가 사용되었다.

위전 세크사리스에서는 7번 트랙 Fly, 8번 트랙 새장 속에서 자아지는 종언, 9번 트랙 Karma, 그리고 10번 트랙 Aingeal에서 직접 등장. 특히 7번째 곡인 Fly를 보면, Fly에서는 이 노래를 들은 소년과 소녀들은 자신들의 등에 날개가 달려있다고 믿게 되어 높은 곳에서 날려고 시도하게 되며, 10번 트랙에서 귀족들에게 들려준 이후에도 같은 효과를 보일 듯하다. 결국 이로 인해 인류는 절멸.

이 언어가 게일어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일단 공식적으로 가사나 해석은 존재하지 않는다.[2] 카지우라어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면 될 듯. 다만 이 곡을 불렀던 보컬 Mitsuki가 트위터에서 곡의 가사를 언급한 걸 보면 공개되지 않았을 뿐 가사 자체는 존재하는 것 같다.

Aingeal의 가사 카피. 공식이 아닌 귀카피이긴 하지만 앨범의 내용과 일치하는 걸 보면 거의 정확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무래도 이 천사어는 재플리시(...)인 듯.[3]

[1] "천사어라는 것만으로 내 노래에 축복이 담겨있다고 멋대로 착각하는 사람들. 내 축복에 무슨 의미가 있다는 걸까? 구원받고 싶은건 나 또한 마찬가지인데." (위전 세크사리스-08. 새장 속에서 자아지는 종언) [2] 가사집에는 '천사어로 불려지기 때문에, 표기불가능'이라는 문구와 라피르의 마지막 대사 '모두, 죽어버리면 돼.'만이 적혀있다. [3] 물론 Mitsuki의 영어 발음이 저 정도로 안 좋다기보다는 의도된 발음일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가사를 공식적으로 공개한 적이 없다는 것도 있고, 세이렌 계열에서의 영어 발음은 꽤나 정확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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