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00:08:28

TSM/리그 오브 레전드/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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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의 역대 시즌
2019 시즌 2020 시즌 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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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SM의 2020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프리시즌

일단 비역슨은 재계약했는데, 특이한 점이라면 재계약하면서 TSM 지분 일부를 받게 된 것이다.

실망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던 즈벤은 C9행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고, 아카디안이 몰락한 이후 정글의 보완 역시 요원해보인다. 현재 원딜 대체요원으로는 스플라이스의 원딜 코베가 유력시되고 있으며, 정글러로는 한때 TSM의 멤버였던 어메이징의 복귀 루머가 파다하다.

그리고 19일, CLG와 서폿을 맞트레이드, 스무디가 CLG로 향하고 바이오프로스트가 TSM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ESPN 기사

노장 어메이징의 복귀는 메카닉을 중시하는 TSM의 기조와는 맞지 않는다는 평이 많았는데, 결국 어메이징 대신 북미 희대의 악마의 재능으로 꼽히는 다르도크가 영입되었다.

BB-다르도크-비역슨-코비-바이오프로스트라는 라인업의 메카닉은 (탑 제외 상당한 노장들임에도) 역시 탈북미 소리를 듣기에 부족함이 없다 볼 수 있으나, 북미에서도 오더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비역슨과 바이오프로스트를 조합해놓고 다르도크를 끼얹었을때 팀 단위 오더의 빈공간이 전부 메워질지는 두고 봐야 할듯. 더불어 다른 선수들의 인성에 대한 평가는 대단히 좋은 편이지만물론 비역슨도 말이 좀 있긴하지만 정글 하나가 팀을 터뜨릴 수 있는 리스크는 시즌 내내 안고 가야만 한다.

어쨋든 시즌준비를 단단히 하는지 12월 초에 상하이로 부트캠프를 차리기로 했다. 도와주는 팀은 바이틸리티 중국 부트캠프때와 마찬가지로 RNG EDG LNG 그런데 여러 사정으로 중국 부트캠프를 빨리 정리하고 한국으로 넘어왔다...

1.2.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Spring 2020

Team SoloMid
파일:2020 TSM Spring.png
감독 피터 장(Peter Zhang)
코치 함장식(Lustboy), 재커리 골드만(Goldman), 하이탐 알그보리(Haitham)
로스터
파일:롤아이콘-포지션-탑-White.svg
TOP
파일:독일 국기.svg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세르겐 첼리크
Broken Blade
파일:롤아이콘-포지션-정글-White.svg
JGL
파일:미국 국기.svg 조슈아 하트넷
Dardoch
파일:롤아이콘-포지션-미드-White.svg
MID
파일:덴마크 국기.svg 쇠렌 비에르그
Bjergsen
파일:롤아이콘-포지션-원거리-White.svg
BOT
파일:덴마크 국기.svg 카스페르 코베룹
Kobbe
파일:롤아이콘-포지션-서포터-White.svg
SUP
파일:중국 국기.svg 빈센트 왕
Biofrost
간만에 희망찬 오프시즌을 보내고 개막전에서 최약체로 분류되는 IMT과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라이너들이 경기를 무난하게 풀어가면서 이기나 싶더니, 임모탈스가 버티면서 오브젝트를 꾸역꾸역 챙기고 Altec의 이즈리얼이 분전하면서 게임이 비벼지다가 결국 한타패배후 오브젝트를 다 내주면서 털려버렸다. 다르독의 리신은 쓸모가 없었고, 여전히 오더는 중구난방이었다.

다음 TL와의 경기에서는 초반 더블리프트의 자야를 연속으로 2번을 끊어내 팬들에게 희망을 주...긴개뿔 2데스를 한 자야보다 코베의 미포가 CS도 밀리는 기현상을 보여주더니, 후반부에는 아예 1코어 이상 차이가 나는 풍경을 보여주었다.[1][2] 그나마 3용을 챙기면서 희망의 불씨를 살리는듯 싶었으나, 역시 귀신같은 한타패배로 TL에게 연거푸 3용을 내주고 스무스하게 밀리며 2패를 적립하였다. 초반 설계는 잘하나, 15~20분정도 흐르면 라인운영이 안 돼서 CS가 밀리는 전형적인 하위팀 모습을 보여주는 중.

게다가 TSM이 내보낸 즈벤, 존선, 그리그에 TSM 올드비 산토린과 2부 내려간 아카디안 등이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복한규를 떠나 도로 망한 칭총갓은 넘어가더라도 스무디가 CLG를 말아먹고 있는 것을 감안해도 굉장히 씁쓸한 스타트를 끊는 중이다. 다만 1주차 이후 코베가 매우 안정적인 원딜 플레이를 보여주고 바이오프로스트도 왜 TSM 팬들이 그를 그리워했는지 증명하고 있으며, 시즌은 1/3밖에 지나지 않았으니 평가를 뒤집을 여지는 존재한다.

3주차 디그니타스전 광역cc기와 장판기vs맞장판기 벨코즈궁으로 엎치락 뒤치락하는 상황에서 비억슨이 부쉬플레이로 상대를 끊어먹으면서 브로큰블레이드의 뒷궁합류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프로겐이 뒤에서 폭딜을 넣으면서 버텨봤지만 케넨이 텔포 후 궁으로 들어온것을 기다리고 있던 세트가 디그니타스 진형 한가운대로 던져 보내면서 TSM의 장판기가 디그를 정리, 에이스하면서 바론도 필요없이 30분만에 승리.

2주차, 3주차에서 내리 전승을 끊으며 첫시작이 안 좋았던 이유는 새로 영입된 멤버들간의 호흡 문제가 아니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4주차에서는 고공행진 중인 C9과 초반 선전 중인 FlyQuest를 만날 예정인데, C9전이 신예 TSM 로스터의 첫 제대로 된 시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4주차에 C9에게 무참히 깨지고 FlyQuest에게 오프닝 리드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역전패당하면서 5할팀으로 복귀했다.

5주차에 2연승을 했으나, 6주차 택티컬을 올린 TL에 무너진 것까지는 그렇다 쳐도 CLG에게 대주는 충격과 공포의 경기력으로 또 5할로 복귀했다. 비록 북미가 C9 플퀘 빼고 다 멸망 수준이라 공동 3위긴 한데, EG와 더불어 꼴찌 CLG에 대준 둘뿐인 팀인 것만 봐도 2강[3] 7중 1약의 7중 구도에서 아직 불안감이 크다.

허나 바로 다음 경기에서 이번 시즌 북미 어나더레벨 C9 상대로 1승을 거머쥐며 C9의 연승 가도를 멈췄다! 질리언을 꺼내든 비역슨이 C9의 노림수를 모두 무효화 시키며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지만 팀원 모두가 전반적으로 훌륭한 경기력, 특히 한타력을 보여준 건 큰 호재. 그리고 각 주말마다 2승하거나 2패만 한다는 기록을 이어가며(...) 일요일 경기에선 2위인 FlyQuest를 잡고 공동 2위에 올라섰다. 비역슨은 타겟밴을 당하자 웃으면서 이렐리아를 꺼낸 후, 후반 팀파이트에서 플라이퀘스트의 백라인을 도륙해버리며 '비역슨을 밴으로 몰아세울 수 없다'라는 공식만 입증해버렸다.

하지만 이렇게 확실히 북미 넘버 2에 등극할 줄 알았으나... 연패기간 후 레전드 킬러(?)에 등극한 임모탈즈에게 상체가 밀리면서 뜬금없이 3연승이 박살났다. 이어 9주 1일차에도 번갈아 뇌절을 했지만 결국 발픽밴과 조합빨로 100T에게 패배하면서 레딧에는 피터-러보를 성토하는 이야기가 맨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C9전도 C9의 고난도 밴픽을 개인기량으로 받아쳐 간신히 이겼는데, 다른 팀 상대로는 이쪽이 발밴픽을 하고 있다는 것. 확실히 밴픽 특화였던 파스와 직즈는 각각 승격, 이적시키고 가는 팀마다 말아먹은 두 명을 신임하는 것은 모양새가 좀 이상하긴 하다. 그렇게 C9 잡아낸 보람없이 9승6패에서 내리 3연패를 하면서 다른 팀들이 재경기하는 동안 깔끔하게 5위로 마감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패자조에서 C9상대로 3대떡을 당한 100 Thieves와 만났고, 3:2로 간신히 이기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특히나 5차전은 시종일관 뒤쳐지다가, 마지막 한타에서 그동안 활약이 전무하다싶던 브로큰블레이드의 갱플이 핵술통으로 순식간에 료마의 빅토르를 짤라내면서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고, 간발의 차로 부활에 앞서 넥서스를 부수며 정말 힘겹게 승리했다.

그렇게 올라간 패자조에서 FLYQUEST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갔지만, 비역슨이 멱살을 잡으며 하드캐리하며 질질 끌고 간 5세트에서 1~4세트 내내 게임을 집어던진 다르도크가 5세트에도 신나게 던져주면서 결국 최종 성적 4위라는 씁쓸한 결과를 맞게 된다. 시리즈 이후 픽에 대한 팬들의 비판이 엄청 나왔는데, 코베가 그저그런 모습을 보여준 아펠리오스와 바이오프로스트와는 정말로 맞지 않는듯한 노틸러스, 4차전에서 엘리스로 게임을 폭파시키며 캐리했음에도 불구하고 걸어다니는 고기방패 수준으로 플레이하는 세주아니를 다르도크에게 쥐어준 것, 이색적이지만 아지르 상대로 딱히 좋다고는 볼 수 없는 비역슨의 에코, 그리고 메타탑솔임에도 불구하고 브로큰블레이드가 영 별로인 활약을 지속적으로 보여준 아트록스. 말그대로 TSM 멤버들의 장점을 모조리 억제시켜버리는 픽을 보여주며 5세트를 허망하게 내주고 말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스프링 시즌이 롤드컵과 아무 연관이 없어지면서 준비만 잘 해놓는다면 서머시즌을 노려볼 수 있기는 하지만, 바이오프로스트의 폼이 영 애매해진데다가 코베의 폼도 아펠리오스를 적극 기용하는 것 치고는 후반에 딱히 캐리하는 장면이 없다. 다르도크는 주 이니시를 맡을 경우 나머지 팀원들과 계속 신호가 어긋나는 모습을 보이며 요상한 한타를 만드는데 일등공신이 되었고, 브로큰 블레이드가 캐리롤이 되기에는 탑 라인인데다 최상위권에 준하는 고점과 거지같이 낮은 저점을 함께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복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결국 마지막 경기만 보면 게임을 던지지는 않는 3명과 멱살잡고 캐리하는 비역슨 1명, 역캐리하면서 비역슨을 0으로 만드는 다르도크 때문에, 운영 안되고[4] 한타는 어영부영 괜찮은(...) 애매하기 짝이 없는 팀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시즌 내내 브로큰블레이드를 잘 다룬다고는 보기 어려운 아트록스, 다르도크가 육식형 정글에 두각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나오는 자르반/세주아니 픽은 TSM 코치진의 역량이 과연 제대로 된 건지를 의문갖게 하는 대목이다. 왜냐하면 다르도크나 코베 말고도 즈벤, 스벤스케런, 아카디안 등이 다 TSM에서 재능이 발휘 안되다가 타팀으로 간 후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 많아지다보니, 팬들도 자조적으로 TSM이 Talent Suppression Machine의 약자가 아니냐고 묻고 있는 상황. 레딧은 Fire Peter Zhang을 외치고 있으며, 러보도 팀 준레전드(?)이기에 최소한 TL부터 시작해 가는 팀마다 말아먹은 피터 장보다는 덜하지만 같이 욕을 먹고 있다.

이전까지는 항상 정글러가 욕을 먹었다면, 롤드컵 못 나가게 된 18년부터 항상 정글 + @가 팀을 말아먹어왔다. 이번에는 그 플러스 알파가 하운쳐도 즈벤도 미시도 아닌 코치진이었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렵다.

스프링 스플릿이 끝난 후, 리퀴드에서 입지도 좁아지고 팀과의 케미 문제가 대두된 더블리프트가 다시 TSM으로 이적해오는 것이 확정되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유럽에서 데려온 코베의 거취가 이슈가 되었는데, 코베가 MSF로 이적하는 것으로 합의되며 섬머스플릿에서는 더블리프트가 원딜 역할을 맡게 되었다.

그리고 5월 12일 이슈가 터졌는데, 안 그래도 더블리프트가 TL에 있을 때 TSM의 President of E-Sports 역할을 맡고있으면서 더블과 사귀고 있던 리나(Leena)[5]더블리프트가 스트리밍하는 도중에 "다른 팀에서도 다르도크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는게 들려버려서 이해상충의 문제와 TSM의 운영에 있어 프로의식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6]. 결국 TSM CEO인 레지날드가 장문의 입장을 밝혔는데, 리나가 이를 부적절하게 처리한 건 사실이며 다르도크에게 미안하다라는 입장을 전했지만 안그래도 좋지 않게 끝난 TSM의 스프링스플릿에 아주 화려하게(...) 마무리를 짓게 되었다.

1.3.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Summer 2020

파일:2020 LCS 서머 우승 TSM.jpg

결국 잡음 끝에 주전 멤버는 브로큰블레이드, 스피카, 비역슨, 더블리프트, 바이오프로스트로 확정되었다.

서머 1경기에서는 22분 동안 변신을 못하는 스피카의 케인이 포인트가 되어 팀리퀴드에게 작살나면서 TSM 팬들의 근심을 돋구었으나, 이후 FlyQuest에게 패배한 경기를 제외하면 LCS의 최하위 팀들인 GGS, 100T, 디그니타스를 잡아 영양보충을 하면서(...) 3주차, 4주차에 2승을 기록. 4주차 경기가 끝난 시점에서 6승 2패로 팀리퀴드와 동률로 어찌되었던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스피카가 다르도크보다 더 효율적인 공격적 정글링을 보여주고 익숙한 멤버들이 돌아온 덕분인지 비역슨이 다시 무시무시한 슈퍼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으나, 더블리프트가 요상하게 짤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상대적으로 강팀인 리퀴드와 플라이퀘스트와의 경기에서 2패여서 강팀 상대로 약하다는 꼬리표가 아직 붙어있다. 5주차인 C9와의 경기에서의 플레이에 따라 중간관문 팀 정도로 끝날지 아니면 뭔가 더 가능성이 있는 팀인지 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C9전에서 스피카의 무모함이 나쁜 쪽으로 터지고 BB가 리코리스에게 무력으로도 못이기는 참사와 함께 완패했다.

2라운드 시작부터 1라운드 1승 8패 팀이자 프랑스 늙은이와 프랑스 투명인간 내치고 북미 아카데미 늙은이와 투명인간을 기용 중인(...) IMT 상대로 무난히 패배하였다. 하쿠호의 쓰레쉬와 엑스미시의 그레이브즈가 날아다닌 것도 있지만, 당연히 TSM 특유의 발밴픽과 의아한 운영이 여전했다는 평. 그래서 분위기 전환을 위해 6주차부터는 바프 대신 아카데미에만 있던 트리츠를 기용한다고 한다.

그리고 트리츠 기용 후 아직 미완성이지만 훨씬 나아진 매크로를 선보이면서 C9을 잡는 데 성공! 뭔가 이상하게 매끄럽진 않은데 꾸역꾸역 이기는 식의 운영(...)을 선보이며 자력 2위까지 치고올라왔다. 특히나 더블리프트가 자신의 주력챔 중 하나인 케이틀린을 꺼내들고, 스피카도 시즌 중반의 뇌절모드에서 어느정도 탈출한 모습. 게다가 EG전에서 보인 모습처럼 한타에서 패배해도 적극적인 텔레포트 사용으로 도리어 상대를 압박하는 모습도 보이면서 또다시 희망고문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승자조 1차전에서 GGS에게 3:0으로 쳐발리며 빅재미를 안겨준채 패자조로 떨어졌다. GGS는 비역슨을 겨냥한 밴을 무지막지하게 때리는 전략 + 다몬테의 직스라는 변칙픽으로 비역슨을 미드라인에 묶어뒀고, 이는 결국 전성기 대비 폼이 떨어진 더블리프트와 매크로는 나으나 라인전과 마이크로 컨트롤이 썩 좋은 편이 아닌 트리츠의 봇라인이 무너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나 섬머스플릿 후반부에 기량이 업그레이드된 GGS의 원딜 FBI와 포지션을 서폿으로 전향하면서 다시 폼을 되찾은 후히의 봇라인과는 너무 큰 차이를 보였고, 팀파이트 때도 허무하게 전 동료 하운처의 모데카이저에게 싹쓸이당하며 망신당하고 말았다.[7]

패자조 1차전에서는 플레이오프에 있을 가치가 없는 디그니타스를 상대로 무난히 승리했지만, 여전히 봇라인이 불안불안하면서 결국 패자조 2차전에 서폿이 바이오프로스트일지 트리츠일지는 아무도 모르게 되었다. 어찌되었건 정규시즌에 자신들에게 스윕을 선사한 리퀴드나 직전에 1라운드 스윕을 선사한 GGS와의 패자조 2차전이 예정되어있어서, TSM의 롤드컵 출전 가능성은 그리 높아보이지 않는다.

승자조에서 GGS가 TL에게 패배하면서 결국 GGS와의 리매치가 성사되었다. 또한, 승자조 1차전에서는 쳐발렸고 패자조 1차전에서도 그다지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더블리프트와 호흡이 좋지 않은 트리츠가 다시 2군으로 내려가고, 바이오프로스트가 다시 주전 서폿이 되었다. 2:0으로 몰리면서[8] 이대로 한 팀에게 6연속 패전으로 시즌이 끝나는 듯 싶었으나, 3차전에서 비역슨 겨냥밴에 드디어 정신차리고 맞서 아지르를 선픽했고, BB에게 캐리 가능성이 있는 잭스를 쥐어주면서 판도가 바뀌기 시작했다. TSM은 아예 봇을 버리고 하운처를 공략하는[9] 선택지를 택했고, 비역슨이 몇 번의 슈리마 셔플을 작렬시키고 무럭무럭 큰 잭스가 막판에 무쌍을 벌이면서 3차전을 승리. 4차전에서는 탑 레넥톤-정글 니달리라는 말그대로 대놓고 탑 죽여버리겠다는 전략을 들고 나왔고[10] 리프트 헤럴드 앞에서 벌어진 대난전에서 TSM이 5:0 에이스를 기록하며 무난하게 시리즈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대망의 5차전에서 비역슨의 질리언이 풀렸다[11]. TSM이 탑을 후벼파는 전략을 계속 선보이자 GGS는 클로저를 수시로 봇으로 보내 TSM의 봇라인을 작살내는 전략을 선보였고, 킬은 GGS가 먹지만 골드는 계속 동등한 상황이 되었는데, GGS가 집요하게 드래곤을 공략하면서 화염 소울 획득에 성공했으나[12], 장로용 근처 싸움에서 GGS의 모든 팀원이 TSM의 광역기에 증발하며 TSM은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다몬테의 신드라가 바론을 스틸하면서 GGS가 다시 승기를 되찾아왔으나, TSM이 잠깐 위치선정을 놓친 다몬테를 물고, 다몬테를 살릴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 그때까지 맹활약을 펼친 GGS의 원딜 FBI가 칼리스타로 앞점멸을 선보이며 도리어 짤렸다[13]. 5인이 다 살아있던 TSM은 베이스 러시를 감행했고, 뎀딜러 2명이 죽어버린 GGS는 저지에 실패하며 허무하게 리버스 스윕을 내줘야 했다.

바이오프로스트의 재투입과 관련해 논란이 많았지만, 결국 라인전을 1차 GGS전과는 달리 견딜만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바드로 플레이메이킹을 선보인 바프의 투입이 성공적이었다. BB 역시 1차전과는 달리 하운처를 압도하는 동시에 팀파이트에서도 무시무시한 측면 협공과 광역딜을 보이며 자신의 몫을 충분히 해냈고, 스피카도 니달리로 게임을 박살내는 등 워드 셔틀이 아닌 것을 보여줬다. 봇라인도 1차전 대비 월등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여전히 막판에 상대 팀의 스로잉(...)에 힘입어 이기는 건 여전한지라, 설령 롤드컵에 진출한다해도 LEC나 LCK, LPL의 정상급 팀에게는 승산이 크지 않다는 것이 여전한 걱정거리.

다음 상대는 C9. TL과 플라이퀘스트가 이미 롤드컵 진출이 확정된 만큼, 롤드컵 티켓 마지막 한 장을 두고 단두대 매치가 성사되었다. 그리고 이기며 C9의 연속 진출 기록을 중단시켜버리고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전 예상과는 달리 브로큰블레이드가 리코리스를 압도했고, 비역슨은 언제나 그랬듯이 니스퀴를 제압하면서 C9의 제일 큰 장점이었던 블래버의 공격성이 갈 곳이 없어져버렸다. 그리고 스피카 역시 사전탐색을 많이 한듯 블래버에 절대 꿀리지 않는 정글링을 보이며 게임이 초반에 터져버린 2경기를 제외하고 무난하게 3-1 승리. 특히 스피카가 스카너를 뽑으면서 즈벤이 과거 TSM 시절에 이즈리얼로 스카너에게 붙잡혀 경기를 던진 기억을 상기시킨 후, 실제로 즈벤을 마구마구 조져버리며 TSM은 각성한 모습으로 롤드컵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TL과 플라이퀘스트의 승자조 최종전에서 플라이퀘스트가 승리하면서 다음 상대는 더블리프트의 과거 팀이자, 비역슨의 라이벌인 젠슨이 속해있는 팀리퀴드로 결정되었다.[14] 승자는 조별라운드로 직행하게 되며, 서로 간의 자존심이 걸린 싸움인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TL은 정규시즌 막판에 TSM을 꺾은 바가 있지만, 택티컬의 슈퍼플레이 아니었으면 실제보다 훨씬 더 크게 패배할 뻔한 시리즈 패배를 입은 만큼 기세가 한풀 꺾였다. 반대로 TSM은 벼랑 끝까지 몰린 후 각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기세 면에서는 TSM이 우위이나, 봇라인은 명백하게 TL의 우세고 TL은 비역슨이 매우 유리하다고 말할 수 없는 북미의 두 팀 중 하나[15]인만큼 그래도 TL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진다.

그런데 사전 예상과는 달리 TL을 풀세트 접전 끝에 격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1세트를 이기고도 다음 두 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플레이인이 눈앞에 보이는 듯 했으나, 이후 두 세트에서 각성하여 리퀴드를 3시드로 보내 버리는 데 성공하고 약 3시즌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더블리프트는 한때 북미의 밈이었던 자신의 세나[16]를 잡으면 무조건 승리했고, 비역슨은 4경기에서 젠슨의 질리언을 순삭[17]해버리는 키플레이 후 5경기에서 본인이 질리언을 잡고 TL을 관광태워버렸다. 그리고 스피카는 4경기와 5경기에서 정글 쉔이라는 픽을 꺼냈고, 이는 브로큰블레이드에게 캐리형 탑솔러를 주는 TSM의 전략에 큰 도움을 주는 한편 스피카 본인도 4경기에서는 결정적인 바론스틸, 5경기에서는 E+점멸로 TL의 3명을 묶어버리는 슈퍼플레이를 보이면서 자신은 와드셔틀이 아님을 증명했다.

파일:2020 LCS 서머 파이널 챔피언.png [18]
그리고 9월 6일, FlyQuest를 상대로 한 대망의 결승전에서 3:2 풀세트 접전 끝에 6시즌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1,2세트를 가볍게 따내며 간단히 스윕 우승을 달성할 것처럼 보였으나, 집중력이 흔들렸는지 연달아 3, 4세트를 내주면서 역스윕의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5세트에선, 초반 4인 3렙갱으로 봇라인에서 더블킬을 당하면서 불리하게 시작을 했으나, 베테랑들의 짬이 어디가지는 않는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라인전, 교전, 한타 모두 압승하면서 LCS 통산 7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2017 LCS 서머 마지막 우승 이후 무려 6시즌만에 다시 차지한 우승. 더군다나 당시 우승과는 달리 이번 시즌은 TSM이 진지한 우승후보로 평가되지 않았던 상황에서 일궈낸 우승이자, 포스트시즌에서 급격하게 성장한 브로큰블레이드와 스피카의 첫 우승이라 다른 의미로 매우 값진 우승일듯.

TSM은 이번 플옵에서만 25세트를 플레이하면서, 정규시즌보다 플레이오프에서 더 많은 경기를 치르며 가장 롤드컵 준비를 많이 한 팀이라는 말이 나올정도. 그리고 GG에게 말그대로 관광당한 첫 시리즈에서의 모습과 비교해 매우 발전한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물론, 행적이 있기 때문에 TSM이 롤드컵에서 제대로 된 성과를 올릴 거라 예상하는 사람은 없다(...) 현지 TSM 팬들 역시 스플릿 초반까지만해도 상황이 상황이었던만큼 롤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성과만으로도 꽤나 만족해하는 반응.

1.4.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파일:2020 Worlds TSM.png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svg 그룹 스테이지 C조
파일:TSM_Logo.png 파일:Fnatic 로고.svg 파일:Gen.G 로고.svg 파일:LGD2017.png
TSM FNC GEN LGD
TSM, TSM, TSM!
LoL Esports 코멘트
3년 만에 롤드컵에 북미 1시드로 진출했다.

TSM이 롤드컵 진출에 성공하면서 레딧에서는 Rogue TSM 밈이 성행하고 있는데, 2019년 서머 스플릿 당시 Splyce의 코치였던 Duke가 "로그가 TSM이랑 붙으면 이긴다"라고 트윗을 올린 게 발단이 되었다.[19] 당시 TSM 소속이었던 즈벤은 이 발언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내가 1:5로 상대해도 로그 정도는 이긴다고 받아치며 커뮤니티가 달아올랐다. 로그는 스프링에서 꼴찌를 기록했으나 유망주를 대거 기용하며 같은 팀이 맞나 싶을 정도의 실력을 보여준 반면, TSM은 스프링 스플릿 역스윕 패배, 리프트 라이벌스에서의 졸전, 더불어 스트리밍에서 커뮤니티를 달아오르게 한 발언의 당사자인 즈벤이 경기에서 보여준 쓰로잉으로 밈에서는 로그가 일방적으로 TSM을 엿먹이고 승리한 상황이 되고 말았다. 결국 이 시즌에 두 팀 모두 롤드컵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소위 근본팀인 TSM이 LEC 진출이 1년도 채 되지 않았던 로그와 비교당한 것 자체가 TSM이, 더 나아가 LCS 리그 자체가 굉장히 무시당하고 있다는 것.

2020년 들어서 Rogue가 괄목상대할 만큼 유럽의 강팀이 되면서 일찌감치 롤드컵 진출권을 확보하자 Rogue 측에서 이 밈을 은근하게 밀면서 TSM의 롤드컵 진출을 응원(?)하는 포스팅을 SNS에 자주 올렸고, TSM은 벼랑 끝에서 살아돌아오더니 우승해버리면서 진짜로 TSM vs. Rogue가 성사될 가능성이 생겼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뽑기의 신은 이 꿀잼 매치를 허용하지 않았고, C조에 속해 프나틱 젠지, 그리고 플레이인 팀 하나와 함께 배정되었다. C조 플레이인 팀으로는 LGD가 유력하다. 프나틱과의 근본대결[20]과 묻는 사람에 따라서 2시드인 DRX보다 고평가를 받는 젠지, 그리고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이변이 없다는 가정 하에 LPL 4시드지만 확실한 저력을 갖춘 LGD와 매치업이 된만큼 쉬운 길은 아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각성한 모습과 기세가 이어진다면 확실하게 TSM을 압도할 수준의 전력을 가진 팀이 있는 건 아니라, 예상과는 다르게 선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호의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은 편.

그리고 그들은 세계를 놀라게 하였다. 물론 안 좋은 쪽으로.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롤드컵에서는 처음으로 프나틱과 근본팀 대결을 펼쳤으나, 밴픽을 이상하게 가져가면서 이블린 장인으로 유명한 셀프메이드에게 이블린을 쥐어주고 1렙 인베이드 대처에서 폭망하면서 애초에 기획했던 이블린 억제 전략이 실패. 이후 라인전은 그럭저럭 괜찮게 가져갔지만 너무 커버린 이블린 덕분에 각 라인이 고립되고 정글에 맘대로 들어갈 수도 없는 상황이 연출되었고, 그러다가 눈뜨고 바론을 강탈당하면서 1패를 산뜻하게 적립했다.

이어 2차전 젠지와의 경기에서도 킬은 나름 챙겼으나 운영에서 탈탈 털렸고 나중에는 안 되는 한타를 무리하게 설계하다가 게임을 터뜨린다. 본인들 승리를 본인들이 직접 터뜨리는 중이니 환장할 노릇.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LGD와의 경기에서마저 패배하며 3전 전패라는 씁쓸한 성적과 함께 북미 1시드라는 명성이 무색해졌다. 더블리프트는 이즈리얼을 들고 2렙에 솔킬을 당하고, 비역슨은 최근 롤드컵에서 잘 등장하지 않고 본인도 자주 사용하지 않던 르블랑을 잡고[21] 라인전 단계에서는 로밍을 가는 족족 다 실패하고, 한타 직전에는 시예에게 포킹당해 체력이 깎여버려서 측면기습도 할 수 없게 되어 망하는 구도가 나왔고, 결국 마지막 회심의 기습도 허공에 사슬을 날리며 팀과 함께 허무하게 싹쓸이당하고 말았다.

BB와 스피카는 젊으면서 첫 롤드컵인만큼 기대가 크진 않았고 그럼에도 가끔 번뜩이는 플레이가 나오는데, 문제는 이미 골든 가디언즈와의 시리즈에서 드러난 바텀의 약한 라인전이 더 악화되었고 비역슨도 북미에서처럼 미드 라인전 우위를 통해 게임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나머지 두 북미 팀의 서폿 들이 적극적으로 변수를 만들어내려는 시도라도 하는 반면[22], 바이오프로스트는 그런 모습이 안 나오면서 안그래도 의외의 변수를 노려야하는 TSM에게 그 변수를 제공해주지 못하고 있다. 즉, 그나마 팀의 든든한 기반으로 여겼던 베테랑들이 죄다 죽을 쑤고 있는 것.

북미가 아무리 매년마다 롤드컵에서 죽을 쑨다고 해도 1시드가 1주차 전패를 한 것은 처음이다. 게다가 다른 북미 팀들과 비교했을 때 TL은 비록 마치에게 당한 1패가 치명타가 되어 탈락했지만 G2와 쑤닝에게 한 번씩 일격을 날리는 저력을 선보이고[23] FLY는 인게임 플레이와 운영이 그럴듯하지는 않았지만 PoE의 하드캐리로 마이너 리그 팀에게 1승은 따내고 LPL 1시드인 TES에게 일격을 먹인 기적을 보여준만큼 더욱 초라해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 이제 TSM에게는 8강 진출은 거의 물건너갔고 다른 팀들에게 고춧가루 역할이라도 할 수 있는지 정도만이 남아있다. 아니면 진짜 1시드 6전 전패로 세상을 놀라게 하던지.

그리고 진짜로 0승 6패를 찍었다! 전무후무한 4대 리그 1시드 그룹 스테이지 전패 기록이다. 이쯤되면 LCS 자체의 수준을 의심해봐야 할 지경.

2라운드 프나틱전은 실력 차이로 무난하게 패배했으니 그렇다고 쳐도 젠지전[24]과 LGD전은 분명 할만한 게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팀적 판단과 처절하게 저점을 찍는 기량으로 전패의 오명을 쓰게 되었다.

여기에 더해 3시드 TL과 2시드 FLY는 각각 유력 우승후보 1시드들에게 한 방 먹이며 5할 승률은 기록했고, 둘 다 C조였다면 8강을 진지하게 노려볼만한 경기력이었기에 그 C조에서 전패한 TSM은 더욱 거세게 까이고 있다.

그리고 좀 다른 이야기지만, TSM과 관련한 롤드컵 기록이 올해에도 이어지게 되었다. LCK가 월즈에 참가한 2012 시즌 이래, TSM이 롤드컵에 진출하면 LCK가 최소 결승에 진출했다는 것.

2. 팀별 둘러보기

파일:LCS2020.png LCS 2020 시즌 팀별
파일:TSM_Logo.png 파일:TSM White Gradient Logo.png 파일:FlyQuest_only_logo.png 파일:Team_Liquid_2020.png 파일:Cloud9 아이콘.svg 파일:골든 가디언스 로고.svg
TSM FLY TL C9 GG
파일:Evil Geniuses 로고.svg 파일:Evil Geniuses 로고 white.svg 파일:100 Thieves 로고 심플.svg 파일:100 Thieves 로고 심플 white.svg 파일:Dignitaslogo_2020.png 파일:Counter_Logic_Gaminglogo_square.png 파일:Immortals logo.png
EG 100 DIG CLG I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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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팀별 목록은 2020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데 성공한 팀들의 시드별 진출 순위, 따낸 서킷 포인트 점수와 리그 최종 등수 조건에 따른다.


[1] TL에는 탑 오른이 있어서 오른의 템 강화까지 생각하면 1.5코어 이상 차이가 난 셈 [2] 거기에 미포는 초반에 힘을 강하게 주는 3도란 미포를 사용했는데, 그걸로 이득을 굴리지못해 차이가 더더욱 심하게 났다. [3] 물론 C9과 플퀘의 차이가 플퀘와 7중팀의 차이보다 큰게 함정이지만... [4] 굳이 LCK식 운영을 따라가진 않아도 괜찮겠지만, 한타 잘 해서 바론 먹고 유리할때도 이득을 별로 굴리지 못한다는 것은 북미 유럽 기준으로도 좋게 보기 힘들다. [5] 레지날드의 전 애인이자, TSM과 꽤 오랫동안 동고동락한 인물이다. [6] 리나가 TSM 서브레딧에 올린 해명도 한몫 했는데, 과거에는 문제 없었는데 더블리프트가 컴퓨터 셋업을 바꿔서 소리차단을 안했기 때문에 들린 거다라고 해명했다. 당연히 "그럼 과거에도(즉, 더블이 리퀴드 소속일테도) 더블이 들을 수 있는 데에서 TSM 사업업무를 논한 거냐"라는 비판이 일면서, 더블리프트 이적 때 쏘린과 몬테가 제기한 TSM의 아마추어한 면모를 부각시키는 꼴이 되었다. 이런 사람이 인맥빨로 게임단 운영의 중책을 맡고 있으니 최선의 코치가 피터였던거 아닐까 [7] 제일 가관은 3차전에서 귀환 후 텔포로 라인을 복귀했는데 아이템을 안 사고 온 더블리프트. 실수를 눈치채고 부쉬 안에 숨어서 귀환을 시도했으나 이마저도 끊기며 라인전이 완전히 무너져버렸다. [8] 특히 2차전에서는 바다 소울을 먹고도 패배하는 이뭐병스러운 경기를 선사했다. [9] 아이러니하게도 하운처가 TSM 소속일 당시 많이 당했던 전략이다. [10] 레넥톤 W로 스턴 후 니달리 창을 꽂고 올인하는 콤비. [11] GGS의 정글러 클로저는 비역슨이 질리언을 픽하자 비명을 지르는 게 포착된 적이 있다. 다른 팀들 역시 비역슨의 질리언은 진심으로 상대하기 X같다라고 평가하는 수준. [12] 여기서 스피카가 스틸을 하려 들어가는데 바이오프로스트가 바드 궁을 드래곤에게 쓰면서 스피카만 뻘쭘하게 잘리고 소울은 내주는 코메디를 선보였다. [13] 비역슨이 적절한 타이밍에 애쉬에게 궁을 걸어주며 완벽한 미끼를 만들어준 것은 덤 [14] 또한 TL의 원딜 택티컬의 경우 친정팀이기도 하다. 비록 아카데미긴 하지만. [15] 다른 하나는 플라이퀘스트. PoE는 비역슨을 상대로 전적이 좋다. [16] TL 시절에 세나를 든 경기마다 패배했다. 그러나 서머 포스트시즌에서 세나를 잡을 때마다 완전히 날라다니면서 TL이 세나가 들어간 조합을 플레이할 줄 모른다(...)라는 걸로 결론이 나버렸다. 물론 더블 본인의 숙련도도 올라간 것도 있지만. [17] 젠슨은 과거에 TSM을 상대로 결승에서 에코를 잡았다가 궁극기와 존야 다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역슨의 신드라에게 순삭당해버리면서 시리즈를 날려버린 뼈아픈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도 또 비역슨의 신드라에게 순삭당해버리면서 팽팽한 경기를 내줬다. [18] 맨 왼쪽은 잠시 서폿으로 들어갔던 트리츠. [19] 다르게 말하자면 LEC의 전체적인 수준이 LCS보다 그만큼 우월하다는 주장. [20] 재미있게도 각자 롤드컵 최다 진출 팀이지만 롤드컵에서는 한 번도 붙어본 적이 없다. [21] 이미지와 달리 비역슨의 롤드컵 르블랑 성적은 영 별로고, 오히려 젠슨이 매우 전적이 좋다. [22] 특히 코어장전은 고군분투하면서 G2와의 경기에서 마찬가지로 폼이 정상급으로 돌아온 미키엑스와 함께 서폿이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주는 듯한 분전을 보여줬다. 거기다가 2라운드에서는 쑤닝을 상대로도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3] 애초에 이 팀은 3승 3패로 G2와 쑤닝 사이에서도 굉장히 분전했다. 게다가 북미 정규시즌을 C9의 자멸과 떡락으로 제패한 자신들의 침대롤이 LCS 포스트시즌은 물론 롤드컵 조별리그 1주차에 전혀 먹히지 않자 2주차에 날카로운 1렙 인베이드를 준비하여 연승을 따내기도 했다. 한마디로 TSM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 [24] 16분에 골드 차이가 5천까지 벌어질 정도로 엄청나게 유리한 경기였다. 그러나 바론을 치던 와중 텔쓰고 날아온 오른을 쫓는 와중 릴리아만 바론을 치는 아브실스런 판단을 해버렸고, 결국 딸피가 된 릴리아가 선강타를 썼다가 룰러에게 바론을 뺏겨버리며 게임이 완전히 비벼지고 말았다. 여기에 릴리아의 수면 대박에 아무도 호응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팀워크 자체가 개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