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05:12:26

CLG/리그 오브 레전드/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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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er Logic Gaming의 역대 시즌
2019 시즌 2020 시즌 2021 시즌
1. 개요2. 팀별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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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ounter Logic Gaming의 2020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LCS 스프링 2020

Counter Logic Gaming
파일:2020 CLG Spring.png
감독 김상수(SSONG)
코치 웰던 그린(Weldon)
로스터
파일:TOP_icon_clg.png
TOP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형민
Ruin
파일:JGL_icon_clg.png
JGL
파일:미국 국기.svg 레이먼드 그리핀
Wiggily
파일:MID_icon_clg.png
MID
파일:미국 국기.svg 유진 박
Pobel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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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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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xxay
파일:SUP_icon_clg.png
SUP
파일:캐나다 국기.svg 앤디 타
Smoothie
개막전부터 Leftover라 불렸고 후니 비자 문제로 연습도 별로 못했다던 디그니타스에 무난히 패배하였다. 프로겐의 빅토르 캐리력이 크라운의 카시오페아를 압도하였고 스틱세이는 2부 전패에 빛나는 존선을 상대로 아무 능력도 보여주지 못했다. 아프로무보다 노쇠화가 빠른 스무디는 덤... 게다가 그나마 힘을 실어줘야 할 루인에게 오른을 줬는데 템트리상 강화템빨을 잘 못받는 딜러챔프를 가져가면서 루인의 메카닉 강점만 셀프봉쇄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다음 경기 POE가 옮겨간 FlyQuest전도 서폿 차이를 드러내며 패배하였다. 어째 서폿을 스왑한 TSM과 함께 망해버린 모습이다.

다만 TSM이 경기 내용도 막장이었고 승리 퍼준 팀도 전패를 기대했던 IMT가 포함되는 등 굉장한 것과 달리, CLG는 상체 힘은 살아 있는 편이며 상대인 디그니타스, 플라이퀘스트의 경기력이 좋은 편이긴 했다. 그걸 감안해도 바이오프로스트라는 단단한 서포터와 POE라는 특수한 미드에 의해 가려졌던 원딜 약점이 드러나는 것 같아 걱정이지만...

그러나 2주 1일차 중하위권으로 예상되던 100T전도 져버렸다. 경기 내용도 처참했는데 현 뱅도둑의 구멍인 미티어스가 미드 다이브 갱승을 저질렀더니 위길리가 탑 다이브 갱승으로 갚아줬다. 이후 스무디의 레오나가 매번 호체미 료마의 조이에 자석처럼 포킹을 얻어맞다 잘리면서 게임을 내줬다.

2주 2일차 TSM전을 보면 비록 상대가 BB와 비역슨이긴 했지만, 그나마 버팀목이던 루인과 크라운의 폼도 상당히 무너진 모습이다. 결국 임모탈즈도 골든 가디언즈 EG도 달성하지 못한 개막 4연패의 대기록을 기어이 달성하여 단독 꼴찌이다. 사실상 탑 정글은 마치 18 스프링 자이언츠와 18 서머 자이언츠의 차이처럼 갑자기 무너졌고, 스틱세이는 정말로 북미 스틸백이었나? 크라운은 작년의 북체미 포스까지는 나오지 않으며 봇 듀오는 솔직히 말해 원래 못하는 선수들이다.

3주차 EG와의 멸망전에선 크라운이 북미 데뷔 이후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한타 단계에서 소라카의 지원을 받는 아펠리오스가 오합지졸 우왕좌왕 팀워크를 보여준 EG를 쓸어버리고 크라운도 세탁에 성공하면서 첫 승을 챙겼다.

그러나 월요일 경기에서 이모탈즈를 상대로 뇌가 없다는 것을 처참하게 증명하며 정말 어이없는 앞도어로 패했다. 덕분에 3주차까지 단독 꼴지에 분위기도 다시 급추락. 상대 미드 에이카가 부족한 메카닉을 여실히 보이는 와중에도 알텍을 따라 건물 부수기는 잘한 반면 이쪽은 국지전에서 이득만 보다가 집에 못가서 정말 황당하게 졌다.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야심차게 영입한 크라운은 부진을 거듭한 끝에 5주차부터 다른 팀 코치를 하던 포벨터에게 밀려 벤치로 가게 되었고, 루인 역시 라인전 단계부터 상대 탑-정글에게 밀리고 있다. 시즌의 절반을 보낸 5주차 성적은 1승 9패로 바로 윗 순위인 공동 6위 라인이 4승을 기록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큰 격차가 나고 있다.

한때 천적 TSM이 기적의 경기력으로 CLG에 대주면서 2승은 찍었으나, 4연패로 추락하던 임모탈즈를 상대로 스틱세이의 2하드스로잉과 암걸리는 오브젝트 판단 등이 겹치며 초장기전 병경기 끝에 패배하였다. 특히 스틱세이의 이즈리얼은 아폴로의 든든한 국밥 미스 포츈와 대조되는 캐리력 0의 모습으로 요즘 메타에서 이즈리얼은 잘해야지 적당히 하면 안된다는 명제를 입증하였다. 바로 윗 라인과 여전히 3승 차 2승 10패로 1약팀의 위엄을 만천하에 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목불인견의 경기력을 보여준 스틱세이를 아카데미로 내리고, 아카데미의 한국용병 윈드를 7주차 등판시킬 예정인 듯. 우습게도 크라운이 빠지면서 윈드를 쓸 수 있게 됐다.

윈드의 데뷔전인 7주차 TL전, 윈드는 그렇게 조합부터 초반 다이브와 갱까지 다 밀어줬는데 택티컬에 비해 한 게 없었으나, 포벨터의 신드라가 탑 잔나에 힘입어 빡캐리를 하고 마지막에는 텔타서 딸피 3명 잡고 친정팀 상대 혼자 트리플킬 따면서 게임을 끝냈다. 포벨터가 갑자기 이날부터 부활한 것인지 아니면 다몬테와 아이카에 털리는 포벨터에도 털리는 TL이 노인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3승째를 낚았다. 윈드가 못하는데 CLG 프랜차이즈 스타 스틱세이와 같은 임팩트 있는 역캐리는 없었던 것도 특징.

그러나 EG전은 윈드의 임팩트 있는 나로호 애쉬 그리고 강타만 못쓴 것이 아니라 강타 포함 경기 자체를 말아먹은 위길리의 역캐리와 함깨 패배하였다. 사실 윈드가 한국 챌린저스 중위권인 bbq에서도 말리스는 물론이고 어텀 등에 비해 존재감이 흐린 선수였고, 위길리가 현 메타에서 초중후반 가리지 않고 장점이 불분명한 정글러인 것을 감안하면 어쩌면 당연한 결과.

불행 중 다행은 디그니타스의 느그니타스화로 인하여 9위와의 승차가 2경기까지 줄었다는 점 정도?

그리고 8주차 온라인 1일차에 위길리의 초장부터 망해버린 카서스와 함께 그 느그니타스에 깔끔하게 대주면서 탈꼴찌는 참으로 멀어져가고 있다. 아니 Dig가 아무리 못해도 CLG만큼 꼴찌에 적합한 팀이 없다. 기량이 서서히 떨어지고 있는 듯한 노년가장 루인만 그나마 사람일 정도이니... 무뇌정글러 위길리에 은퇴선수 포벨터, 최약체 원딜 스틱세이에 은퇴예정선수 스무디면 사실 LCS보다 아카데미에 더 어울리는 로스터이다.

마지막 날까지 루인의 카밀과 포벨터의 에코가 좀 활약하나 싶었으나 코디 선의 아펠리오스에 싹 쓸리면서 패배하였다. 3승 15패로 정말 끔찍한 성적인데 경기 내용은 성적 이상으로 끔찍하였다. EG, TSM 두 오합지졸이었던 팀과 TL 노인정이 꼴찌 CLG 이상으로 이상한 모습를 보여 승리당한 경기들만 세 경기 있고 실력으로 이겼다는 생각이 드는 경기가 없다. 패배한 경기들도 다양한 방법으로 바닥을 드러내며 패배[1], 도저히 다음 시즌의 희망이란 것이 보이지 않는다.

루인의 노쇠화, 기대 대비 성장하지 못한 위길리, 원래 구멍이던 스틱세이까지 리빌딩의 코어로 삼을 가치가 있는 선수도 단 한 명도 남지 않은 데다 아카데미 선수들도 건질 선수가 하나도 없다. 사실 아카데미를 원석 발굴보다는 Faith 다지는데 써먹은 핫샷의 운영 방침 문제이기도 하다. 유일한 콜업 성공 사례인 위길리는 템포스톰 거쳐 C9에서 키워놓은 선수이고, 나머지 CLG 2군 선수들은 못하는 거야 다른 2군 선수들도 많이 그렇지만 고인물들이라 결국 고여서 썩어버렸다. 기껏 썩은 물 좀 퍼내고 채운 게 LS 친목 라인이라는 건 기가 막힐 수준.

게다가 스무디는 멸망, 크라운은 그 이상으로 멸망한 가운데 CLG라는 족쇄에서 해방된 POE와 바프는 모두 올프로 서드 팀에 들어가면서[2] CLG의 승리한 듯했던 오프시즌은 완패로 판명났다. 즉 POE와 바프가 여전히 월드 클래스는 물론 북미 S급 사이에서도 역할 수행의 폭이 좁은 것은 맞지만, 체급 자체가 높은 선수들이 다른 멤버들을 위해 비정상적으로 희생하는 연공 서열에 가까운 이상한 팀 운영이 이적 시장을 말아먹게 만든 것으로 해석해야 할 듯하다.

1.2. LCS 서머 2020

EG를 상대로 첫날부터 퍼펙트 게임을 당했다... 사고가 나서 퍼펙트를 당했다 수준이 아니라 그냥 기본부터 정말 답이 없었다.

그런데 2일차 IMT를 잡고 승리를 거뒀다. 소아즈-아이카-알텍의 IMT에게 무력으로 밀리는 말도 안되는 모습이었는데, 메인 오더 엑스미시가 빠진 IMT의 뇌절에 힘입어 간신히 역전승을 거뒀다.

2주차에는 당초에 스프링 전 상대적 약팀이라고 평가받던 GGS를 무난히 이기고 디그니타스전에서 스틱세이가 아펠리오스로 못크면서 존슨의 캐리로 패배하는가 싶더니 느그니타스 타임 발동한 디그니타스가 상체가 프로겐이 노환 걸린 경기력으로 던지고 바이퍼와 아카디안도 돌아가면서 던지면서 아펠리오스가 커버리고 포벨터가 적절한 트페의 CC로 존슨을 묶어서 조져버리면서 얼떨결에 3승 1패를 당했다. 분명 절대적 경기력은 좋다고 보기 어려운데 디그니타스, 임모탈스 같은 팀들이 상상 이상의 퍼포먼스로 경기를 상납하고 스틱세이한테 평가가 좋은 아펠리오스 쥐여줘서 1인분이라도 시킨 게 주효했다.

이후 FLY, C9 등 상위권 팀들 상대로 패를 쌓고 있긴 하지만, 스프링 독보적 원 바텀이던 CLG의 순위 상승을 어찌 봐야 할지는 참으로 복잡하다. 심지어 강팀들 상대로는 그냥 스프링처럼 털리고 있는데, 다른 중하위권 팀들이 스프링보다 더 붕괴한 것 아닌지 의심이 된다. 북미 팬덤이 19 롤드컵 이후로 LCK 팬덤은 상대로 안될 정도로 자조적인 분위기라, 가만히 있던 CLG의 순위 상승을 보니 LCS는 더 글렀다는 반응도 있다.

그러나 초반 기적의 4승 2패 이후 1승 9패, 심지어 그 중 6연패를 달리면서 5승 11패까지 수직낙하했다. 공동 꼴찌들이 4승이나 챙긴 상황이라, 마지막 주차를 앞두고 순위 대역전도 불가능이 아닌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마지막 주차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위글리-포벨터를 아카데미로 보내고 프라가스-튜스데이를 투입시켰으나 FLY에게 패배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C9에게도 지더라도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되지 않고 DIG, IMT와 순위 결정전을 한다는 것인데 이 경기력이 유지된다면 순위 결정전에서도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예상대로 멸망했다. C9이 흔들려도 이딴 팀에게 기회를 줄 호구는 아니었고 무난하게 압살당했다. 정작 디그니타스와의 플옵 진출전에서는 포벨터를 내보냈는데 프라가스가 1렙 조이 수면에 당하는 모습을 시작으로 압살당했다. 결과는 10위 임모탈스보다 더 막장으로 보이는 9위로 모든 해설진과 분석가들이 혼연일체로 극딜을 하고 있다. 팀에서 유일하게 지지받는 선수가 시즌 초 팀을 구하지 못해 자아 비판글을 올리며 노력하던 포벨터라는 것이 문제. 대부분의 댓글은 코치, 선수, 숙소, 구단, 프랜차이즈 시드권 모두를 불태워버리라는 반농반진 내용으로 점철되었다. 결국 한국 기준으로 8월 11일, 쏭 감독과 웰던 코치가 팀을 떠나게 되었다.

게다가 POE, 바프가 각각 FLY와 TSM을 롤드컵에 진출시키고, 심지어 바프가 속한 TSM은 기적적인 패자 조에서의 연승 행진으로 우승까지 차지하여 20 시즌의 CLG는 정말 머리부터 발끝까지 부관참시를 당했다.

2. 팀별 둘러보기

파일:LCS2020.png LCS 2020 시즌 팀별
파일:TSM_Logo.png 파일:TSM White Gradient Logo.png 파일:FlyQuest_only_logo.png 파일:Team_Liquid_2020.png 파일:Cloud9 아이콘.svg 파일:골든 가디언스 로고.svg
TSM FLY TL C9 GG
파일:Evil Geniuses 로고.svg 파일:Evil Geniuses 로고 white.svg 파일:100 Thieves 로고 심플.svg 파일:100 Thieves 로고 심플 white.svg 파일:Dignitaslogo_2020.png 파일:Counter_Logic_Gaminglogo_square.png 파일:Immortals logo.png
EG 100 DIG CLG IMT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50%;
해당 팀별 목록은 2020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데 성공한 팀들의 시드별 진출 순위, 따낸 서킷 포인트 점수와 리그 최종 등수 조건에 따른다.


[1] 하나하나의 패배가 주옥같지만 그 중 백미는 2라운드 임모탈스전으로, 유럽 2부 리그에서도 자기 주도적인 캐리가 안되던 아이카가 캐리 코스프레라도 하는 모습을 보여준 유일한 경기였다. 물론 잘 따져보면 미드 차이보다 원딜 차이가 말도 안됐다는 평이 많다. 이즈리얼로 한 경기 1번도 아니고 3번 점멸 들고 사망하신 스틱세이 선생 [2] 심지어 포스트시즌에서 POE는 올프로 세컨 팀 미드 지주케를 꺾고 결승까지 올라가면서, 이그나와 함께 서양 양대 리그 우승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