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8 04:08:13

Team SoloMid/리그 오브 레전드/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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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SoloMid의 역대 시즌
2015 시즌 2016 시즌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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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eam SoloMid의 2016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프리시즌

결국 조별 리그가 끝난 뒤 다이러스에 이어 산토린과 러스트보이까지 빠지면서 미드와 원딜을 제외한 전 포지션을 리빌딩하게 되었다. 다만 러스트보이는 선수는 그만두되 TSM에 분석가로 남는다고 한다. 그리고 로코도 헤드코치에서 내려와서 헤드코치 포지션을 새로 받고 있고 로코도코는 일반 코치로서 TSM에 남는다고 한다.

팀이 터질 분위기인 TIP 때문인지 리빌딩에 대해 레딧에서 러쉬, 임팩트, 아드리안의 이름이 자주 보인다. TSM의 북미 LCS 시드를 유지하기 위해선 이전 시즌에서 뛴 선수 2명 이상을 유지해야 되기 때문에 와일드터틀을 남긴것으로 보인다.

일단 IEM에서 새로운 로스터를 시험해본다고 하며 레딧발 루머로는 겜빗의 탑이었던 카보차드가 탑라이너로서 올거라는 설등이 있는 상태다.

그리고 원딜러 모집도 하기로 했다. 다만 와일드터틀도 아직 남을 가능성이 있다고.

서포터 아드리안이 확정적이라는 포스트가 레딧에 떴으나 신뢰도는 불확실하다. 비역슨이 개인방송에서 흘렸다는데 농담조의 말투를 포스트 작성자가 진지하게 받은 것이라는 의견도 있어서 무엇보다 현재 TSM이 가장 잡고싶어할 러쉬는 정황상 아드리안을 별로 안 좋아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요소가 많다.

보통 러쉬를 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의견은 레딧에서 거의 대세이며, 나머지 외국인 TO에[1] 오더가 준수하고 러쉬와의 시너지가 좋으며 북미 수준에서 올라운더형 탑솔인 임팩트를 데려와야 하느냐, 아니면 원딜 포지션에 시즌 5에 평가가 급등했고 요즘 완전체 원딜로 평가받는 유럽 용병 프리즈를 데려와야 하느냐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많은 모양이다. 이는 북미에서 도저히 준척급 원딜이 보이지 않기 때문인데, 포지셔닝 문제가 심각한 와일드터틀을 잘라버린다면 개인 기량 면에서 더블리프트, 피글렛, 알텍 트리오를 따라잡을 토종 준척급 선수가 없다. C9의 스니키는 일단 데려오기도 힘들겠지만 시즌 5 서머 시즌부터 약한 라인전과 심각한 기복이라는 데프트스러운 약점을 보이고 있고, TIP의 아폴로는 다른 팀원들이 다 잘할 때 1인분을 맡기기에는 터틀보다 오히려 좋은 원딜이지만 캐리 롤을 맡아줄 역량이 안 된다.

그런데... 매우 뜬금없이 CLG에서 더블리프트를 데려왔다! TSM 팬덤들은 뭔가 얼떨떨한 반응이고 CLG 팬덤은 붕괴 수준이 되었다. TSM 입장에서야 더블리프트라는 언제나 프로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이번 서머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던, 검증된 S급 라이너인 더블리프트와 비역슨이라는 쌍두마차를 외국인 TO 소모 없이 완성했고 이제 저 TO를 탑, 정글, 서폿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상징적인 라이벌이던 팀의 멤버가 오니 얼떨떨하고 CLG 측은 사실 더블리프트 팬이 다수를 차지했던 만큼 엄청난 멘붕 중이다. 그리고 이 발표는 레딧에서 순식간에 첫 페이지 1위를 차지하면서 롤드컵 우승 스레드 등을 밀쳐버리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이후 H2k Gaming의 에이스이자 서포터인 Kasing의 영입을 발표했다. 원래 링크가 뜨던 아드리안과 비교하면 훨씬 나은 영입이라고 볼 수 있다. 북미에서도 아프로무에 확실하게 밀리고 TIP 팀메이트들에게도 완전히 신뢰를 받지 못하던 아드리안과 달리 카싱은 H2k를 하드 캐리한 데다 유럽 LCS에서는 옐로우스타에 전혀 밀리지 않았다는 평가가 많기 때문. 요약하면 EU에서 카싱의 위상은 예전 롤챔스의 피카부급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데다, 아는 사람들도 롤드컵에서 보여준 치명적인 부진 때문에 미묘한 영입이라 평하기도 한다.[2] 사실 무엇보다 문제는 북미에서 어떻게든 A급 서폿을 구하거나 키워서 쓸 수 있는 것과 달리 탑과 정글 쪽은 북미에서 도저히 S~A급 선수를 자체 수급하기가 어렵다는 점에서 굳이 외국인 쿼터를 서포터에 소비해야 했는지 의문이 남는다. 아마도 오더 롤를 맡으면서도 영어가 되는 탑정글을 구할 수가 없었던 모양. 일단 카싱은 러보 이상의 초반 오더 능력이 있어서 초반에 비역슨의 오더 부담을 없애줄 수 있다.

또한 SK 게이밍의 정글러인 스벤스케런이 영입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스벤스케런의 계약과 관련해서 H2k 쪽이랑 갈등이 있다. 서로가 서로를 까 내리고 있는데, 이 중 어느 쪽이 맞는 건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일단 영입만 성공하면 준수한 영입인 것은 사실이다. 레인오버, 얀코스와 함께 EU 정글 삼대장으로 불리는 선수이기 때문. 하지만 셋 중에서 가장 연습을 열심히 안 한다, 대세 챔프를 못해서 팀에게 부담을 준다, SKG의 시야 장악이 쓰레기 같은 이유는 스벤 때문이다 등 안 좋은 이야기들이 많기 때문에 가장 리스크가 큰 선수인 것도 사실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인종차별 사건과 IEM에서 FW의 정의 구현, 이어지는 서머 시즌의 직접 강등으로 이미지가 바닥이다. 다만 TSM 매니지먼트를 통해 잘 다듬으면 포텐 자체는 얀코스나 레인오버 이상이므로 스피릿급 정글러를 영입할 수 없다면 괜찮은 선택일 수 있다.

아직 로스터가 확정된 상태는 아니지만, 일단 선수들의 면면들을 보자면 정글엔 스벤스케런, 미드엔 비역슨, 봇 듀오는 더블리프트, 카싱으로 LCS 기준으로는 전 포지션이 S~A급인 상태. 다만 한국인 선수가 없는 데다 LCS에 별 관심이 없는 한국에서는 생소한 선수들인지라 미묘한 로스터라는 이야기도 있다. 탑의 경우 11월 16일에 임팩트와 원래 이야기가 나오던 GV 하운처의 계약이 종료되기 때문에 둘 중 한 명을 영입할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임팩트만 영입하면 한국인 선수도 있고 오더 분담도 뛰어나고 개인 기량까지 다 갖춰진 완벽한 라인업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LCS를 보지 않은 한국에서는 듀크와 스멥에 털렸던 임팩트가 얼마나 기량을 회복했는지 의문을 갖는 팬들도 소수 있지만, 현재의 임팩트는 캐리형 챔프를 잘 다루는 편이고, 한국 탑솔 1티어 라인에는 못 미쳐도 최소 챔프 폭 넓은 샤이, 라인전 안 털리는 에이콘 정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임팩트를 영입하면 정작 외국인 쿼터 문제가 걸린다. 그리고 하운처는 라인전도 좋은 평가를 받고 그래비티 게이밍에서 정글 도움 없이도 다재다능하게 챔피언을 다루었다는 평가를 받기에 일단은 긍정적인 반응이다. 다만 현지와 달리 한국 커뮤니티에서는 하운처 이야기가 나오자 LCS를 보지 않는 팬들은 쟤 볼스 다이아 2 사건 때 헛소리하던 애 아니냐며 무시하고 있고, LCS를 보는 팬들도 스프링 시즌 임팩트 러쉬 조합에 멘붕한 기억이나 서머 시즌 후반 팀과 함께 침몰했던 기억 때문에 의구심을 가진 팬들도 많은 듯하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시즌 5 롤드컵 한정으로 한국인 탑솔러를 상대로 나름대로 선전한 선수는 마린과 후니를 상대로 선전한 대만의 Ziv 정도뿐이다. 보수적인 한국 팬들은 한국 선수를 한 명이라도 영입한다면 꼭 탑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그러나 자이온스파르탄도 TSM의 테스트 대상이었다는 카더라가 파다한 것을 보면, 그만큼 탑신병자인 자이온과 비교해서 하운처의 팀 플레이 능력을 높게 친 듯하다.

2015년 11월 13일 현재 더블리프트의 듀오 상대 아이디가 'TSM Piccaboo'이다. 다만 트롤용 아이디이고 실제로는 위에서 말한 그 아드리안이다. 새로 키운 아이디가 아니라 그냥 쓰던 아이디를 닉변한 거라서 예전 게임 매치가 그대로 남아 있으므로 이미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던 사실. 더블리프트의 개인 방송 중에 물어보는 사람이 하도 많아서 처음에는 더블도 피카부가 맞다고 장난식으로 대응하다가 이걸 진짜로 믿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지자 아드리안이라고 확실하게 못박았다.

1.2. IEM Season Ⅹ - San Jose

IEM에 하운처/스벤스케런/비역슨/더블리프트/카싱 엔트리를 제출하며 리빌딩을 마무리지었다. 다만 IEM 경기 내용에 따라 다시 한두 명의 교체는 있을 수 있다는 모양. 또한 로코도코가 리퀴드의 컨텐츠 제작 팀으로 이적했다. 한국 팬들은 로코가 롤드컵에서 애니비아에 통수 맞은 오리진 1차전을 제외하면 상당히 좋은 픽밴을 보여줬다고 믿는 데다 덥맆과의 서포터 시절 불화 탓에 불필요한 이적을 하는 것이 아니냐며 또 까고 있다. 다만 북미에서도 로코와 덥맆의 관계로 아예 떠난 것으로 추측하고 있지만 로코의 코치 실력에 대한 평가는 바닥까지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실력 문제로 까지는 않는다. TSM 다큐멘터리에서 말을 너무 못하는 모습이나 가져온 전략이라고 말한 것들이 대부분 일반적인 수준을 못 넘어섰고 픽밴 또한 로코가 전담하고 있는 것이 아닌 선수 전원의 의견이라고 했기에 실제로 북미에서는 전에는 잘했지만 시즌 5 들어서는 코칭 능력이 상당히 떨어진 평가였다. 거기에 사실 덥맆과 로코의 불화만 한국에서 얘기하지만 TSM 다큐멘터리나 정황 증거상 오히려 로코와 비역슨의 사이가 상당히 나빴다는 추측이 북미에는 많은 편이다.

한국에서는 더블리프트와 스벤스케런의 이미지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아니면 한국 용병이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리빌딩에 대해 과할 정도로 부정적인 반응이 많은데, 이 팀이 롤드컵 레벨에서 통할지 어떨지는 의구심이 많아도 북미 수준에서 좋은 라인업인 것은 분명하다. 일단 현재 괜찮은 리빌딩을 한 것으로 보이는 C9과 비교해도 정글이 약간이나마 밀린다면 모를까 다른 라인은 절대 모자랄 일이 없고, 탑은 하운처 쪽이 볼즈의 상위 호환에 가깝다. Balls 교체 이야기도 없고, 어차피 용병 쿼터가 미드 정글에 쓰여서 지역 내에서 대체자를 수급해야 한다. 엄청난 투자를 해서 2016 시즌 다크호스가 되지 않을까 싶은 신생 팀 NRG와 비교해도 개인 기량은 탑이 다소 밀린다면 몰라도 원딜은 최소 동급, 나머지 3포지션은 TSM 쪽에 무게감이 실리는 것이 현실이다. 문제는 성격이 강한 더블리프트와 스벤스케런을[3] 비역슨이 보다 중심이 된 팀에 융화시키고 팀 단위 운영을 정립할 수 있는가이다. 한국 팬들 중에는 하운처, 카싱이 아니라 한국인 탑솔러와 로컬 보이 서포터를 써야 했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많은 모양인데, 이는 일단 국제 대회인 IEM에서 하운처가 어느 정도 폼을 보여주냐, 카싱이 얼마나 커뮤니케이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냐에 따라서 재평가가 이루어질 듯하다. 다만 한국에서야 무조건 한국인 탑솔을 밀지만 북미의 반응은 미묘한 편인데,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잘하는 한국인을 데려와야지 그냥 한국인 탑솔러를 데려와봤자 별로 전력이 상승하지 않는다. 당장 TSM에서 스멥이나 마린 같은 검증된 한국인 탑을 데려오면 모를까 무명 선수는 투자하기 위험하다. 무엇보다 후니를 제외하면 한국인 탑솔이 완벽한 적응을 북미 유럽에서 하지를 못했다. 감수는 좋은 평가를 받기는 했지만 결국 디그니타스에서 재계약을 못했으며 임팩트와 감수를 놓고보더라도 북미 LCS 상위권은 맞지만 압도적인 원탑이나 그런 모습은 아니었다. 오히려 LCS 시즌과 플레이오프를 놓고보면 2015 서머 시즌은 자이온스파르탄이 북체탑 자리를 꿰찼었다. 그런 상황에서 한국 팬덤의 무조건 한국인 탑솔러를 데려와야 한다는 이야기는 한국 내에서만 이야기되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아무리 TSM이 돈이 많아도 중국 쪽과 돈 싸움을 하기에는 부담이 너무 심하다.

IEM 개막전 1세트에서는 눈이 썩어들어가는 한타 호흡을 보여주었다. 김동준, 클템이 언급했듯 완전히 팀을 갈아엎어서 손발이 맞지 않는 문제, 상대 잘 큰 카사딘의 딜 계산을 잘못한 문제, 이득을 보고 빠질 타이밍을 잘못 잰 문제가 다 겹쳤다. 다만 근본적 문제라기보다는 시간에 따라 해결 가능해 보이는 문제라는 부분은 긍정적이었으며, 나머지 부분에서는 전부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승리했다. 더블리프트의 의아한 포지셔닝이 문제가 되었다. 하운처는 라인전에서는 상성우위인 레넥톤으로 그다지 플레임의 피오라에 우위를 보이지 못해 아쉬웠지만 스벤스케런의 퍼블을 바탕으로 커버한 뒤 언제나 플레임보다 먼저 합류하고 한타에서 돌진조합을 상대로 놀라운 역이니시를 보여주며 영입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다. 플레임이 중후반부에 너무 못하긴 했지만, 하운처가 팀 플레이 완성도에서는 북미 탑급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외 탑솔 칭찬에 짠 김동준 해설이 하운처의 팀 플레이에는 칭찬을 연발할 정도. 레넥톤의 유통기한이 왔을 때도 피오라를 상대로 스플릿을 막으면서도 솔킬을 따이지 않고 적절히 플레이를 해주었다. 더블리프트의 경우 임프와 대등했으나 한타에서 두세 번 물려 죽은 것이 심각한 문제이다. 카싱과 스벤은 상당히 좋은 개인 기량을 보여주었고 초반 오더도 준수했다. 다만 해외 해설들은 탐 켄치로 더블리프트를 지키지않고 적들에게 자꾸 돌격하는 카싱의 탐 켄치가 더 문제가 있었다는 평가다. 한국 해설진도 더블리프트를 일방적으로 비판했다기보다는 왜 원딜과 탐 켄치 둘이 안 붙어 있냐며 계속 뭐라고 했다.

그리고 2세트는 더블리프트가 트리스타나 대 칼리스타 구도에서 CS를 털리고도 킬을 주워먹고 캐리력에서 임프를 압도하며 결국 승리했다. 교체 출전한 에이콘은 올라프를 골라 바보가 된 만큼 하운처가 예상을 깨고 한국인 탑솔러들에게 압승을 거두게 되었다. 임프로서는 초반 2레벨 딜 교환 후 TBQ의 유일하게 빛났던 초반 봇 갱킹으로 CLG의 스펠들이 다 빠지면서 초반 라인전 CS를 압살했는데 초중반 운영에서 더블리프트가 킬을 주워먹고 CS를 야금야금 챙기자 탑과 미드에서 이미 차이가 났기 때문에 TSM의 실수가 있었지만 결국에는 TSM의 승리를 멈출 수 없었다. 아예 더블리프트가 탐욕의 검까지 가면서 라인전을 포기하고 후반을 바라봤는데 킬을 먹고 CS를 야금야금 먹자 오히려 임프와 1코어템 차이를 냈다. TSM의 문제점은 운영과 빠질때 제대로 못 빠진 점등지만 이 팀은 11월 16일에 전격발표하였고 팀 연습도 1주일도 거의 안 됐다는 상태라고 하는데도 중국 LPL의 맹주를 잡은 것은 엄청난 쾌거라고 볼 수 있겠다. 다만 스벤의 대치구도 및 시야 장악 상황 스로잉은 그렇다치고 카싱이 1~2세트 모두 한타에서 안 좋은 모습을 꽤 보여서 한국 및 글로벌 해설진 양쪽에게 지적을 받은 것이 문제다. 초반 로밍에서는 카싱이 캐리를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사실 H2k가 운영은 잘해도 한타를 잘한 적은 없는 것을 감안하면 카싱의 한타 기여도는 고질적인 문제일 가능성도 있어서 물론 TSM이 손발을 더 맞춰야 평가가 가능하다.

4강 상대는 오리진. 비역슨 및 TSM은 오리진과도, POE와도 모두 악연이 있다. 1세트는 아군 정글에서 오리젠에게 설계를 당하며 0:3 교환을 당해서 게임이 터지더니 오리진의 스노우볼링에 무너졌다. 그리고 2세트도 패배하였다. 전반적으로 믿었던 하운처와 카싱 그리고 스벤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합이 안 맞았고 그것이 해설진들에게 지적받았다. 더블리프트가 트리스타나라 잘 했지만 최후의 한타 때 걸려버리면서 경기는 패배. 개인 기량 면에서는 카싱이 꾸준히 한타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문제인데 이것은 언급했지만 팀워크를 다지고 다시 평가해야 할 부분이고, 한국 탑솔을 이기고 주가를 올렸던 하운처가 비록 팀 플레이로 인해 격차가 좀 벌어졌다고 해도 2세트 내내 소아즈에게 영혼까지 털려버린 것이 좀 아쉬운 부분. 레넥톤으로는 2킬 먹은 럼블 때문에 숨도 못 쉬었고, 라이즈 역시 킬을 주워먹고 분전하기는 했으나 리븐에게 솔킬 2번을 포함 양학당했다. 한국 해설진은 더블리프트에 대해서도 불리할 때 라인 먹다 잘리거나 오버 플레이로 던지는 모습은 개인 차원에서든 팀 차원에서는 TSM이 강해지기 위해서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다만 이 팀은 해외 해설자들도 얘기했지만 사실 제대로 팀으로 연습을 한 게 4일밖에 안 된 팀인지라 아직 평가는 시기상조이다. 오히려 LGD가 연습을 4일도 못한 팀 상대로 패배했다는 게 이변이었다. TSM 입장에서는 이제 새 팀이 겨우 출발점에 섰다고 볼 수 있고, 팀원들의 조직력을 확실히 꾸려야한다는 과제를 남겼다. 기본적으로 로스터 교체를 통해 시즌 5의 TSM이 보였던 개인 기량의 부족함을 대부분 메웠다. 더블리프트는 와일드터틀이 언젠가부터 완전히 상실했던 캐리력을 보여주었고, 카싱은 적극적 로밍으로 정통파 서폿 러보와 달리 캐리형 서폿의 면모를 보였다. 스벤스케런은 산토린과 차원이 다른 존재감에다 지는 2일차에서도 불리할 때 좋은 이니시를 시도하며 한국 해설진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하운처도 팀 플레이 측면에서 올드스쿨 탑솔러 다이러스와 비교가 안 되는 영리함으로 한국 해설진의 극찬을 받았다. 한국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던 메카닉도 1일차와 2일차가 너무 극과 극으로 갈려 평가가 이르지만, 북미 제패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언급했던 새로운 문제점들 역시 선수들이 팀 단위 호흡을 맞추고 노력하면 고칠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무엇보다 TSM 팬들은 예전에 후반에 상대가 실수하기만을 기다리던 무뇌 운영에서 초반에 삽질을 하기는 했어도 확실하게 무언가를 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점은 예전 팀과 비교해서 훨씬 좋다는 평가다.

그러나 IEM 이후 카싱이 TSM을 나왔다. 애초에 정식 계약이 아니라 IEM을 트라이아웃의 장으로 삼았던 거라고. 결국 한국에서는 더블리프트가 TSM과 CLG 양팀을 말아먹을 희대의 대악당으로 둔갑한 상태다. 사실 한국에서 단편적인 정보만 가지고 있으니 이런 상황인데 사실 카싱은 트위터나 인터뷰에서 북미행을 그렇게 원하지 않았다고 말했기에 레딧에서는 이해한다는 평가가 오히려 많다. 정확히는 다른 4명은 전부 계약을 했지만 카싱은 트라이아웃 상태였던 것. 결과적으로 외국인 쿼터가 하나 다시 비었다. 거기다 옐로우스타와 피카부가 모두 소속 팀을 떠났고 특히 옐로우스타는 북미행을 밝히면서, 소식 하나하나에 피카부라느니 옐로우스타라느니 하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일단 확실한 것은 레지널드가 11월 30일 새 서포터를 계약했지만 2주 후에나 발표할 수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고, 후보군이라는 피카부도 팀을 탈퇴했고, 옐로우스타도 팀을 떠나 북미로 진출할 예정이기에 어느 쪽이든 팬들은 희망에 부풀어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옐로우스타의 영입이 공식적으로 확정되었다.

2016 스프링 스플릿 시작전 대다수 팀 파워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단 기본적으로 팀으로서 조직력만 갖추면 다시 북미 1위를 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받는 중이다.

1.3.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North America Spring 2016

파일:tsm16spring.jpg
코치 조슈아 스미스(Jarge)
케빈 야넬(Hauntzer)
정글 데니스 욘센(Svenskeren)
미드 쇠렌 비에르그(Bjergsen)
원딜 제이슨 트란(WildTurtle)
유리 쥬(Keith)
서포터 보라 킴(YellOwStaR)
시즌 스타트를 조직력 문제를 보이면서 CLG에게 아깝게 패배하였다. 오브젝트 관리에서 실패한 것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하운처와 스벤이 너무 부진하였고 특히 하운처는 초반에 라인 스왑에서 뼈아픈 실수로 패배 1등 공신이라는 평가. 비역슨, 더블리프트, 옐로우스타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스벤과 하운처는 아직 적응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일단 조직력 문제는 1주차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지만 오더 자체는 예전의 무력한 오더에서 옐로우스타의 합류로 확실히 여러가지를 시도한다는 평. 다만 CLG전에서는 그것들이 악수로 작용하였지만 조직력을 더 안정화시킨다면 기대가 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비역슨이 트페보다는 다른 챔프를 쓰는 게 좋다는 평가도 많다. 아직 조직력도 확실하지 않은 상태라면 운영으로 압살하는 트페보다는 다른 챔피언들이 좋았을 거라는 평가.

그리고 2경기 TL을 상대로 힘겹게 승리하였다. 전체적으로 TL의 공격성에 당황하면서도 골드 차이는 많이 내지 않았으나, 자꾸 무리한 오더로 던지는 상황에서 적들 조합에 신드라로 힘을 못 내던 비역슨이 드디어 플레이를 하였고 더블리프트의 이즈리얼이 마무리 지으면서 승리하였다. 일단 하운처와 스벤이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옐로우스타는 바드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대부분은 조직력의 문제라는 평가다. 더블리프트는 안 좋은 의미의 더블리프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비역슨의 신드라가 경기 중 힘을 못 내던 시점 유일한 대미지 딜러로서 최악만을 피하게 하였다. 물론 한 번 앞 비전 운동으로 모든 게 날아갈 뻔했지만. 해설자 젯에 의하면 추격하라는 오더 문제였다는 모양이다. 일단 1승 1패 반타작으로 최악은 피한 상황이다.

그리고 2주차 1경기 압도적인 기세를 자랑하던 IMT를 상대로 분전 끝에 패배하였다. 확실히 1주차에 비하면 모든 면을 끌어올린 모습이었으나 역시 오더가 정확하지 않은지 갑자기 유리한 고지에서 디그니타스를 방불케하는 바론 오더로 패망해버렸다. 전체적으로 너무나도 뼈아픈 실수고 이 부분은 고칠 수 있는 부분이라고는 하지만 결국 2주차 1일까지는 1승2패로서 마무리하였다. 고무적인 것은 그래도 하운처가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고 모든 멤버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점. 다만 역시 이기적인 플레이어들인지 리산드라를 상대로 아무도 정화나 수은 장식띠, 미카엘을 가지 않았고 마지막 한타 때 그것이 크게 작용하였다. 물론 최대 패배 이유는 눈썩 바론 오더였다.

그리고 2경기 기세가 오른 디그니타스를 압살해버리면서 폼이 오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하운처, 비역슨, 스벤이 활약하였고 더블리프트가 KDA로 비난을 받았으나 젯에 의하면 딜량이 가장 높아서 할 일은 했다고 평가했다. 일단 2승 2패지만 경기력 상승은 느껴지면서 TSM 팬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3주차에는 하이를 기용한 C9을 상대로 오더 전에 들어가서 승리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2경기는 NRG에게 압살당하였다. 운영과 라인전은 초반에 앞서나갔으나 질리언 픽과 텔포등에 TSM 봇 듀오가 너무 죽었고 그 결과 한타에서 질리언의 부활과 렉사이 뽀삐 CC조합에 망해버렸다. 익숙하지 않은 픽을 상대로 못한다는 그 고질적인 약점이 다시 드러난 셈. C9전에서 더블리프트가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NRG전에서는 옐로우스타와 함께 망하면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상태. 사실 팬들 중에서는 더블리프트보다 은근히 시야 장악이나 한타 궁을 자꾸 삑사리 내는 옐로우스타도 문제가 더 크다는 얘기도 있을 정도로 호흡 문제가 있는 편이다. 특히 옐로우스타의 경우 더블리프트를 지키지 않거나 시야 장악에 소홀히해서 자꾸 봇 듀오가 죽고 있기에 시즌 개막전과 달리 탑 정글 미드는 제값을 하고 있는데 봇 듀오의 기복 때문에 팀의 흥망성쇠가 정해지고 있다.

4주차는 드디어 2전 전승을 거두었지만 경기력 문제는 가장 심했다는 평가다. 그나마 스로잉을 적게 하던 하운처가 지난 NME 강등의 일등 공신 중 한명이던 플라레스에게 솔킬을 따이는 등 경기력 기복 문제가 너무커서 LCS전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IMT를 상대로도 보여준 모습만큼 포텐셜은 크다고 볼 수 있지만 팀웍과 경기마다 왔다갔다하는 개인 기량들도 큰 문제점이라는 평가.

5주차에서도 다시 2전 전승을 거두었다. TIP와 CLG를 상대로 승리. 특히 CLG를 상대로 임모탈즈를 떠올리게 하는 파워풀한 양학을 보이면서 TSM 팬들이 다시 희망을 갖고 있다. 일단 경기력 기복 문제에 아직 깔끔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하운처가 정말로 기대이상의 포스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 TSM이 언제나 지적받던 수동적인 운영과 달리 공격적인 운영과 한타를 하는 모습이 틀이 잡혀가고 있다는 평가다. 소통과 운영을 지향한 리빌딩을 시도한 CLG를 상대로 개인 기량으로 찍어누르고 다시 이를 운영으로 확 굴려가며 이상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2일차에서는 옐로우스타도 굉장히 멀쩡한, 아니 후히의 텔을 끊어 억제기를 밀기 위해 불필요한 킬을 대준 것을 빼면 사실상 완벽한 알리스타 활용을 보였는데 팀원들의 판단력이 향상되면서 옐로우스타의 오더 부담도 줄어들어 실력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싶다. 구 프나틱에서는 페케와 소아즈가, 신 프나틱에서는 레인오버가 상당한 판단력을 가졌던 반면 이번 TSM 선수들은 하운처 정도를 빼면 말 그대로 운영 막장인 팀의 소년가장들만 끌어모은 팀이었다.

그런데 5주차 2승을 올리고나서 2월16일 헤드 코치인 우드벅을 해고했다고 하여 레딧이 떠들석하다. 롤 전략이라기보다는 라이프 코치였고 실제로 그의 영향에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갑작스러운 해고라서 이 것이 팀에 도움이 될지 안될지에 대해서 떠들석하고 또한 공교롭게도 새벽 12시에 통보를 받았다고 우드벅이 말해서 TSM이 너무한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는 상황.

6주차 1경기 C9에게 패배하였다. 초반에 밀리다가 역전하는가 싶더니 후반 한타에서 볼즈의 갱플이 미쳐날뛰고 소라카의 힐량으로 딸피들을 못 잡으면서 결국 패배. 더블리프트가 소환사 주문을 너무 아꼈고 비역슨의 한타 무빙이 아쉬웠다는 평가가 있지만 볼즈에게 너무 밀린 하운처와 마지막 한타 때 뽀삐 궁으로 떠 있는 애들에게 그라가스 궁을 날려서 궁으로 아무것도 못한 스벤이 가장 패배 지분이 높다는 평가다. 그리고 2경기에서 충격적으로 DIG에게 패배하였다. 말파이트 상대로 탑 퀸을 가져오고 조합은 케이틀린 공주님 조합이었던 쓰레기 픽밴 때문에 욕먹고 있다. 경기력 기복 문제도 그렇지만 여러가지 안 맞는 모습이 얼라이언스 2.0이라는 평가도 있을 정도이다. 특히 스벤의 경우 H2k와의 경쟁에서 주전 자리를 약속하고 계약한 건 실수라고까지 말하는 분위기다. 스벤에게는 설상가상으로 H2k가 스벤 뺏기고 대신 데려온 얀코스가 지금 유체정이라고 인정받고 있기까지 하다.

7주차 1경기 연승 중인 에코 폭스를 상대로 경기력을 재정비한 모습으로 손쉽게 승리를 손에 넣었다. 에코 폭스는 연승을 하던 조합을 잡았으나 운영에서 밀리면서 시종일관 끌려다녔고 TSM이 승리하였다. 그러나 2경기 리퀴드에게 최악의 모습으로 완패당하였다. 더블리프트, 옐로우스타가 게임을 터트렸다고 해도 될 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길 때와 질 때의 차이가 너무 큰 모습이 7주차까지 나오면서 IEM에 대한 기대는 사라진 상태. TSM이 전통적으로 플레이오프에서 강했다지만 이제 남은 멤버는 비역슨뿐이고 정신을 못 차리는 봇 듀오에 존재감이 없는 유럽에서 각축전을 벌여서 데려온 정글러, 결국에 하운처만이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다. 이대로 스프링 플레이오프에서 TSM 특유의 경기력 상승을 보여주지 못하면 레지날드가 칼을 뽑아야 한다는 말도 나오는 상황. 일단 스벤과 옐로우스타가 무지막지한 극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더블리프트가 패망할 때도 있지만 원딜로서 캐리하는 모습도 보여준 적이 있고 원래 그런 면이 있던 선수고 그걸 컨트롤해야 할 옐로우스타가 의아한 모습을 보이고 특히 이번주에 알리스타로 패치로 콤보를 쓰기가 쉬워졌는데도 실패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폼이 너무 안 좋았기 때문이다. 거기에 초반 그렇게 강하다는 스벤의 정글에 대한 비판도 많아지는 상태.

TL전에서 스벤이 봇 듀오가 밀리고 스펠이 빠졌는데도 다른데 있다가 더블 킬을 헌납한 것이기에 기본적인 정글 두뇌가 없다는 소리까지 받고 있다. 옐로우스타의 경우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기 위해서 오히려 더 많은 연봉을 부른 프나틱을 버리고 TSM에 갔다는 기사도 나왔고 프나틱도 확인을 해주었는데 그 새로운 환경에서 너무 부진한 모습을 보이니 실패한 영입이었다는 평가도 나오는 등, IEM과 남은 LCS를 잘 치러내지 않으면 비난을 떨쳐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IEM 개막전에서 최근 하락세인 ESC 에버를 만나 스벤과 비역슨, 하운처가 미쳐 날뛰며 10분대에 6천 차 벌려 터뜨린 경기를 말도 안 되는 헛짓거리로 대역전패당했다. 더블리프트가 임팩트 있는 앞비전 이후 이니시 걸리기 스로잉으로 악평을 받았으나, 잘 큰 피오라로 스플릿도 못하고 한타도 못한 하운처나 투명 인간 엘리스가 된 스벤스케런, 이니시를 하는데 호응 못하게 여는 비역슨까지 그냥 팀이 다 무너져내린 경기였다. QG가 쾰른 첫 경기 말아먹고 준우승한 사례가 있지만 이날 TSM의 경기력은 너무 충격적이었다.

그래도 경기력은 영 아니었지만 그 후 오리진에게 과거 IEM 패배에 대한 복수를 완료하고 Ever도 패자 결승전에서 패배시키면서 겨우 한숨은 돌렸다. 다만 옐로우스타의 경기력은 역시 문제가 크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더블리프트도 Ever와의 개막전에서 마나를 다 쓰고 한타를 했다가 패망한 경험 때문인지 너무 조심스럽게 플레이하려다가 단점을 보여주는 등 비역슨만이 분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단 스벤과 옐로우스타는 아직 기복이라고 할 것도 없이 좋은 모습을 못 보였기에 이번 IEM에서 그동안 보여준 단점들을 고치고 4강에서 잘해나갈지는 암울한 상태.

그리고 결국 SKT에게 2대0으로 패배하면서 IEM을 끝마쳤다. 기대치보다는 잘했다고 볼 수 있고 SKT1 상대로도 2경기 비역슨의 어이없는 2킬정도가 아니면 경기력은 생각보다 준수했지만 멤버들이 기대치를 못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문제가 크다. 무엇보다 IEM의 사고로 TSM의 보이스컴이 유출되었는데 보이스컴에서 다른 선수들은 다 조용하고 비역슨이 여전히 오더를 내리고 옐로우스타의 말을 씹는 것이 보이면서 비난이 많은 편이다. 비역슨이 오더 대부분을 내리고 옐로우스타가 반박이나 다른 의견을 내지만 너무 조용히 말을 해서 결국 비역슨의 오더래도 팀이 가는 것으로 유출된 커뮤니케이션이 보여준 것. 레지날드가 민주주의적인 오더로 간다고 하지만 결국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필요하고 그것을 옐로우스타가 해줄 것이라 팬들이 기대했는데, 작년 오더로서는 부족한 모습을 보인 비역슨이 그 모습을 보여줘서 비난이 많은 편이다. 원딜은 원래 오더하기가 힘든 포지션이라고 하더라도 정글러와 탑인 스벤과 하운처 또한 생각보다 오더에 기여를 못한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그리고 IEM 이후 LCS에서 TIP에게 승리하고 REN에게 패배하였다. 세라프와 닌자가 영입되고 강해졌다고는 하지만 REN이 전날 뭐했나를 생각해보면 답이 없다. TIP 상대로는 나름 준수한 조합을 짜왔지만 REN 상대로는 진과 룰루라는 조합을 짜서 아무것도 못해서 비난을 받고 있는 상태. 여전히 운영 능력은 한심한 수준이었기에 옐로우스타를 이용 못한다고 하지만 REN전에서 옐로우스타가 프로라면 보여주지 못할 수준의 메카닉적인 면에서 실수들을 해서 옐로우스타도 엄청난 비난을 받는 상태이다. 이대로라면 프나틱도 돌아오기를 원하지 않을 거라는 소리까지 듣는 상황이다. 레클레스의 경우 얼라이언스에서도 플레이 자체는 실수 연발이 아니었지만 옐로우스타의 경우 브라움 궁을 이상하게 쏘거나 혼자 적진에 돌격하더니 방패를 거꾸로 드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러서 여론이 좋지 않다.

그리고 결국 9주차 2패를 당하면서 6위로 C9과 플레이오프에서 붙게되었다. 경기력은 안 좋았고 NRG전은 던지기가 일품이었다. 일단 TSM이 C9 상대로는 2경기 다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기에 리퀴드보다는 좋은 대진일지도 모른다는 평가지만 최초로 TSM이 플레이오프 결승전에 못 갈 확률이 엄청 높은 플레이오프라는 평가가 나왔다.

그랬는데 C9을 3:1로 잡으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TSM 팬들은 이것이 Weldon 효과라면서 자축하는 분위기. 일단 1경기 패배에 멘탈이 흔들리지 않고 잘 대응해서 승리해서 더 값졌다는 평가다. 거기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메타를 무시한 꼴픽을 남발한 IMT를 3:0으로 셧아웃시키며 결승전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결국 CLG에게 3 대 2로 패배하면서 우승은 좌절되었다.

스벤과 옐로우스타의 폼 회복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하운처가 에코를 못 다루면서 픽밴 싸움에서 불리하게 갔고 더블리프트가 작년 서머의 폼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평범한 원딜에 가끔 뜬금없이 죽는 안 좋은 모습만을 보인 것이 불안점. 그나마 개인 기량들은 살아 있었기에 한타력은 CLG를 압도했으나 결국 그 한타도 마지막에 자제심을 잃은 하운처가 던지면서 패배하였다. 일단 더블리프트가 안 좋게 죽기는 하지만 결승전 전반을 보면 팀을 패배하게 하지는 않았는데 하운처는 그라가스 장인화되면서 마지막 한타도 던져서 비난이 많은 상태이다.

덤으로 떨어진 더블리프트의 폼에 대해서는 인터뷰와 TSM 레전드에 의하면 더블리프트가 오더를 맡아서 그렇다는 이야기가 정설이다. 전체적으로 비역슨 독재였던 IEM에서 옐로우스타가 말한 것을 비역슨이 강하게 강조하는 오더로 선회했지만 전체적인 멤버들의 맵 이동 관련은 더블리프트가 가장 좋다는 판단하에(...) 이 역할을 줬고 그 결과 더블리프트도 임모탈전이 끝난 후 자신의 메카닉에만 신경쓰던 때와 달리 고충이 심해서 아직 적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는데, 일단 플레이오프 때 훨씬 좋아진 운영을 보면 나쁘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할 수 있지만 이는 북미 내의 상대적인 기준이고, 국제 대회에서 먹힐지는 의구심이 많다. 한국 팬들은 오더시킬 선수가 없어 노른별 두고 덥맆이 오더냐며 극딜 중이다. 메인 오더라는 개념이 팬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각 선수들의 커리어를 보면 이게 그다지 합리적인 결정으로 보이지는 않는 것이 현실. 오더하기 힘든 위치라는 원딜에게 오더의 한 축을 맡긴 것이 더블리프트의 발전을 이루게 할지 아니면 수많은 원딜들이 그랬듯 원딜이 오더하면 기량이 떨어진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줄지는 서머에 달려 있다. 다만 플레이오프에서 특히 결승전에서 관중들 소리 때문에 팀원들 말이 잘 안 들려서 운영이 전체적으로 저하된 면도 있어서 정규 시즌은 미지수인 상태이다.

그런데 옐로우스타가 팀을 떠나면서 서포터를 모집하기 시작했다. 나름대로 폼을 회복한 듯한 옐로우스타지만 유럽을 그리워했고 프나틱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 상태. 레딧은 이왕 이렇게된거 좀 더 자기 주장을 잘 내고 팀을 이끌어갈 서포터가 와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다. 한국 팬들은 마타, 피카부급의 서포터가 와서 실력으로 찍어누르거나, 아예 게이트와 같은 현지 서폿 데려와서 뒤치다꺼리나 시키라고 평하고 있다.

그리고 Dream Team 소속이던 바이오프로스트가 1차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한다. 이 선수가 쓰레쉬로 엑스페셜을 완전히 털어버리고 이번에 합류하는 에이펙스에게 2부 리그에서 1패를 안긴 바 있다. 일단 한국 전지 훈련에 데려가서 다른 한국에서 신청한 후보들과 주전 자리를 두고 결정한다고 해서 확실하지는 않은 상태.

1.4.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North America Summer 2016

파일:tsm16summer.png
코치 펄스 나이두(Parth)
웰던 그린(Weldon)
케빈 야넬(Hauntzer)
정글 데니스 욘센(Svenskeren)
미드 쇠렌 비에르그(Bjergsen)
원딜 피터 펭(Doublelift)
서포터 빈센트 왕(Biofrost)
바이오프로스트가 공식적으로 입단했다. 아마도 한국인 서포터들이 성에 차지 않았던 모양. 피카부 떡밥이 있었지만 피카부와 이야기가 됐으면 애초에 바이오프로스트를 테스트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세였고, 이그나 등이 테스트를 봤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그다지 메리트가 없었을지도.

그리고 그 후 CLG와 TL이라는 험난한 1주차 일정을 2승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신예 바이오프로스트의 실력이 신예답지 않게 날카롭고, 스벤 또한 플레이오프의 날카로운 모습에 하운처가 좋게 플레이하는 등 팀 전체가 골고루 활약을 보이는 상태. 거기에 CLG와 TL전에서 오더 자체도 북미 기준으로 깔끔한 모습으로 일단 2016 스프링에 보였던 문제점들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2주차 APEX와 IMT를 꺾으면서 전승을 유지하고 있다. 바이오프로스트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더블리프트도 다시 던지는듯한 모습이 있지만 스프링에 비해서는 확실하게 자제하는 모습에 후반 한타 던진거는 비역슨이 궁을 스벤에게 쏜 커뮤니케이션 미스라는 이야기도 있기에 정상 참작의 여지는 있는 편. 이러니 저러니해도 하운처, 비역슨, 더블리프트 라이너들이 할 때는 확실하게 해주는 모습에 스벤은 부활하였고 바이오프로스트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스프링 플레이오프의 모습이 단순한 뽀록이 아니고 옐로우스타 때문만은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상태이다.

거기에 3주차 C9까지 격파하고 NRG는 가볍게 양학하면서 현재 유일하게 무패인 북미 LCS 팀이 되었다. 모든 팀원들이 잘해주면서 위기 상황에 빠져도 헤쳐나가는 균형 잡힌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4주차에 아무리 봐도 9위 팀다운 전력을 과시하는 에코 폭스를 상대로 1세트를 내주더니 이후 세트에서도 불안정한 경기력으로 겨우 승리했다. 에코 폭스가 프로겐과 크포라는 강력한 솔로 라이너들을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 선수들도 손가락만큼은 좋은 편이지만 팀적 완성도는 처참하다. 이날도 특유의 간디, 아가페 운영에 쿼드라 킬 먹은 하드가 4AP 상대로 란두인을 올려 팬들의 혈압을 올리는 등 뭐 같은 두뇌를 보여줬는데, 이들을 상대로 고전한 것은 아쉬웠다. C9과 IMT의 경기력이 안정화되는 듯한 모습이기 때문에 에코 폭스전에서 보인 단점들을 보완해야 1위 자리를 수성할 것이다. 다만 서머 기준 비역슨이 북체미의 클래스를 여실히 보여주고 더블리프트 또한 잘리는 단점을 보완하고 캐리를 할 때 확실히 하는 모습에 하운처 또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에 현재 북미 팀 중 가정 안정적인 라이너를 보유한 점이 전승의 원동력으로 작동하고 있다.

그리고 다크호스로 부상하던 엔비를 2대0으로 완벽하게 찍언르면서 여전히 강력함을 과시하고 있다. 더블리프트가 루시안만 해서 루시안 장인이 된 줄 알고 더블리프트를 저격하였지만 하등의 효과도 없었고 운영과 개인 기량 등에서 모두 압도하면서 왜 지금 TSM이 북미 1위인지를 보여주었다.

5주차 피닉스1을 2대0, CLG를 2대0 으로 완파하면서 LCS NA에서 전승팀을 유지중이다

시즌 절반이 끝난 현재 TSM의 압도적인 상승세의 원인 중 하나는 역시 특급신인 바이오프로스트다. 메카닉이 영 아니었던 옐로우스타와는 달리 일단 현 메타의 상위 서폿챔프는 전부 다 소화가 가능하며 특히 바드를 잡기만 하면 미친듯이 매드무비를 찍어내며 팀을 캐리하는데, 서폿이면서도 NA LCS 전체 선수 중 KDA가 가장 높다는 걸 보면 이 선수의 신인답지 않은 능수능란함을 짐작할 수 있다.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올해 신인상은 따 놓은 당상이라면서 극찬하는 중.

또 다른 이유로는 역시 영원한 에이스 비역슨이 있다. 비역슨은 한국 전지훈련에서 뭘 먹고 돌아왔는지 미친듯한 경기력으로 팀의 허리를 든든히 받쳐주면서도 특유의 공격성을 발휘하는데, 현재 1티어 미드픽인 아지르는 그렇다 쳐도 쓰는 사람이 별로 없는 질리언을 사실상 필밴급 챔프로 올려놓을 정도로 활약하고 있다. 아지르를 뽑으면 환상적인 드리프트 이니시로, 질리언을 잡으면 엄청난 스턴 명중률로 팀을 캐리하는 장면이 항상 나온다.

물론 타 리그 상위권 팀들과 붙어서도 이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보일 것이란 보장은 없고, 오히려 전적을 봐서는 아무래도 불리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북미롤에 신랄한 비판을 가하는 몬테크리스토조차도 TSM 경기를 리뷰하면서 TSM의 판단력을 칭찬하는 점을 보면 이번만은 다르지 않을까 하는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지도 모른다.

재미있는 점은 TSM이 인터뷰등으로 밝힌바에 따르면 스프링 플레이오프때부터 그냥 옐로우스타 대신 더블리프트와 비역슨의 더블 오더 체제를 확실히 했는데 그 점이 유효해서 스프링 정규시즌과 비교해서 훨씬 깔끔해진 운영이 완성되었다고한다. 그리고 이 인터뷰등으로 인해 옐로우스타의 오더능력이 거품이었다는 평가가 더욱 일어나는 상황.

그리고 6주차 C9을 2대0으로 꺾으면서 전승을 이어나가고 있다. 비역슨을 어떻게 막아도 더블리프트를 못 막는 구도가 나오면서 C9을 상대로 완승 현재 북미의 전승팀인 이유를 보여주었다. 6주차 clg에게 2대0으로 승리 12전 12승 전승을 달리고있다.

7주차 에코폭스와의 경기에서 2대0 으로 승리하면서 4주차에 만나서 한세트 졌던걸 복수했고, 여전히 LCS NA에서 13전 13승을 달리고 있다. 그리고 강력한 기세의 TL을 2대0으로 완파하면서 플레이오프 시드를 획득했다.

그리고 8주차 1경기 충격적으로 P1에게 2대1로 패배하면서 전승이 깨져버렸다. TSM팬들 사이에서도 P1을 조심해야한다고 농담조로 얘기했던것이 사실로 벌어져버렸다. 이노리의 정글과 피레안의 말자하에 TSM이 터져버렸고 결국 전승의 꿈은 사라져버렸다. 혹여나 멘탈이 나가 다음날 엔비에게 까지 지는 것이 아닐까 팬들의 걱정이 많았지만 2대0으로 깔끔하게 승리.

그리고 9주차 1경기에서 더블리프트의 펜타킬과 함께 IMT에게 2:0으로 승리하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렇게 되면서 6시즌 연속 롤드컵 진출의 길도 순탄하게 이루어질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최종전인 NRG전 이전에 레지날드가 리트윗 2만 개를 넘긴다면 티모를 뽑겠다고 트윗했다가 실제로 넘겨서 2세트 때 티모를 뽑았다. 그래서 2세트를 지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매치승은 따서 최종 성적은 17승 1패로 마무리.

그리고 C9과의 결승전에서 3:1로 승리하면서 우승컵을 거머쥐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삼성, RNG, 스플라이스라는 나름 죽음의 조에 걸렸다. 사실 스플라이스는 와카보다 크게 나을 것 없다는 평가가 많긴 한데 북미 1시드라는 엄청난 이점을 갖고 추첨을 한 것에 비하면 삼성/RNG는 나쁜 결과라는 것이 중론. CLG가 꿀조를 뽑아서 더욱 비교되고 있다.

1.5.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D조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300px-Team_SoloMid.pn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RNG.png 파일:삼성 갤럭시(프로게임단) 로고.pn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300px-Splyce_logo.png

1주차는 기승전 덥맆. 덥맆이 제대로 던진 RNG전은 이기던걸 역전패해서 졌고, 덥맆이 안던진 삼성전은 압살했고, 덥맆이 던지다 만 Splyce전은 역전승했다. 비역슨과 스벤스케런의 덴마크 미드정글 듀오는 미드정글만 보면 ROX와 SKT가 두렵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고, 하운쳐는 상대를 씹어먹거나 하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한국탑솔과 유체탑을 상대로 매우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면서 운영과 한타까지 물흐르듯 1인분을 해내고 있다. 문제는 결국 봇듀오인데 덥맆과 바프의 라인전은 진짜 강하지만 덥맆이 던지면 신인인 바이오프로스트도 쩔쩔 매고 나머지 팀원들도 쩔쩔 매고 있다. 2주차에 이 덥맆에게 목줄을 채울 수 있느냐가 문제.

단 시간이 지난 후 1주차 부진의 이유가 그럭저럭 나오기는 했는데 첫번째로 비역슨이 굉장히 아픈 상태라서 목소리가 거의 안나오는 수준이라서 더블리프트가 오더를 전담했다고 한다. 원딜이 오더를 할 경우 여러가지 문제가 나온다는 것은 이미 여러 사례에서 나왔고 RNG전이야 변명의 여지가 없지만 스플라이스전은 오히려 더블리프트를 노리고 잡았지만 딱히 이득을 보지는 못했고 잘 큰 말자하가 진에게 신경을 너무 써서 오히려 TSM역전의 발판을 주었다는 분석도 나오고있다. 더블리프트가 잡힌 거야 잘못한게 맞지만 당시의 스플라이스로서는 오히려 모여서 한타 유도등으로 게임을 끝내야하는 상황에서 더블리프트를 잡는다고 시간을 허비하여 경기를 못 끝냈다는 평도 나오고 1주차 비역슨이 아팠던 것도 있고 2주차에서 명예회복을 할지 관심이 쏠리는 상태.

그러나 2주차 1승 2패를 하면서 기대와는 다르게 무참하게 탈락하고 말았다. 물론 죽음의 조였던 것도 있고 삼성의 2주차 각성등 안 좋은 상황등이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1주차는 더블리프트의 RNG와의 1경기가 그리고 2주차는 삼성전 너무나도 부진했던 비역슨과 하운처등의 중요한 시점에서 멤버들 한 명 한 명이 결정적인 실수를 보였다는게 뼈아픈 점. 죽음의 조라고는 하나 분명히 올라갈 수 있는 실력은 보였기에 기대를 받았으나 결정적인 대결에서 원딜의 고질병 그리고 비역슨이 부진했던 질리언 그리고 존재감 수준을 넘어서 개그였던 하운처의 문제점이 발목을 잡았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전체적인 경기들을 보면 경기력 자체가 나쁜 건 아니었다. 경기들 자체를 놓고보더라도 RNG전과 삼성전 패배할때도 무력하지 않았고, A조의 CLG와는 다르게 밴등으로 경기력이 무참하게 무너진 것도 아니었다. 죽음의 조가 아니었다면 올라갈수도 있었을거라는 평가도 있을정도지만 기본적으로 스플라이스가 RNG를 잡아주는등 호재가 있는 상황에서도 운을 자신들 것으로 못 만들었고 라이너들의 중요한 순간의 부진들이 탑-미드-원딜이 이어지면서 기대치이하의 탈락이 결정되었다.

기본적으로 픽밴의 문제도 있다는 평가지만 결정적으로 기대치 이하를 넘어서 사실 숨은 탈락의 제1공신인 하운처, 그리고 중요한 1주차 경기를 던져버린 더블리프트가 또 중요한 삼성과의 2경기에서 잘하다가 한 번 미스플레이를 하면서 명예를 회복 못했고 비역슨도 클래스는 보였지만 질리언 픽이 삼성전 2경기에서 하운처의 케넨과 함께 패배의 원흉이었던것을 생각하면 멤버 골고루 중요한 순간 집중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리신이 막힌 스벤 또한 약해졌지만 초반부 라인전이 워낙 대형사고들이 벌어져서 패배의 원흉이라고 보기 힘들고 바이오프로스트도 LCS급의 실력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패배의 원흉이라고 보기에는 힘들기에 결국 라이너들이 각자 가장 큰 탈락지분을 가지고 있다.

적어도 북미 대 유럽의 대결에서는 그나마 2승을 올려서 사실 어떤 의미에서는 롤드컵보다 더 핫한 이슈인 북미 대 유럽 대결에서는 작년과 달리 유리한 고지를 주었지만 북미에서 보여준 클래스를 생각하면 중요한 순간 집중력을 잃은 모습에 북미 팬들의 응원에 전혀 보답하지 못했다. 다만, 롤드컵 전 우승후보로 꼽혔던 것을 빗대어 과대평가되었다고 비아냥대는 것은 옳지 못하다. TSM의 경기력 자체는 좋았기 때문이다. 삼성 갤럭시를 1경기에서 압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4] 2경기에서는 밀리는 상황에서도 쉽게 무너지진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고,[5] RNG와의 경기에서도 충분히 클라스를 보여주었다. 말그대로 죽음의 조의 희생양. 상위 라운드에서 삼성과 RNG의 활약에 따라 재평가 받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삼성은 8강 4강을 압도하고 SKT와도 나쁘지 않은 접전을 보여주면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RNG는 SKT를 한 번 잡고 이후 완패당했지만 애초에 상대가 최강 SKT기도 했고, TSM이라고 SKT 상대로 클라스니 뭐니 보여줄거라고 기대하는 사람도 적어서 재평가 그런건 없었다.

한국의 3개 팀 감독 인터뷰가 나간 후 코치인 웰던이 레딧에 올린 댓글[6]이 상당한 논란이 되고있다. 한국에서의 전지훈련에서 한국팀은 해외팀의 전술만 빼먹고 자신들의 전략은 일부러 숨겼다고 주장한 것. 거기다 일본인과 한국인은 모두 정신병 수준의 국수주의자(psycho levels of nationalism 라면서 일본 제국과 북한을 갖다붙이는 등 망언을 했다. 스크림 유출건에 관해서도 자신들은 유출한 것이 아닌 유출'당한' 것이라며 변명을 늘여놓았다. 그 외에도 SKT 선수들이 심리치료 일환으로 찰흙놀이를 한 것을 비꼬며 자신들은 그 시간에 연습을 했다는 둥 인신공격까지 서슴치 않으면서 패장의 졸렬한 뒷모습만 보여주었다. 어이가 없는 것은 누가 강요를 한 것도 아님에도 타국 팀이 한국에 원정 온 것이 큰 어드밴티지며 그 어드밴티지를 이용해먹으려 한다고 선동을 한 것. 이후 삼성과의 경기 후 악수를 무시하고 나가버린 것 때문에 웰던이 쓴 글과 함께 인성 문제로 논란이 되고있다. 경기가 모두 끝난 이후 TSM 측에서는 별 말이 없었는데, 이후 팀원들이 악수를 까먹었고 삼성 선수들과는 악수를 했다는 내용이 TSM 트위터로 올라왔다.

사실상 작년 EDG의 산샤오의 후기나 작년 프나틱의 데일러의 인터뷰를 재평가해야 할 정도로 졸렬함을 보여준 셈인데 산샤오는 내용은 기괴해도 필력과 감성팔이로 그리 거부감 심하지 않은 판타지스런 정신승리였고 데일러는 순수하게 자신들의 실력을 과신하고 운을 탓하는 방식의 정신승리였을 뿐이다.[7] 둘 다 웰던처럼 제대로 된 증거도 제시하지 않고 선동과 날조로 한국 팀들과 한국 팬 그리고 한국을 비하하고 비난한 적은 없다.

결국 웰던은 쏘린과 몬테에게 극딜을 당하며 그야말로 웃음거리로 전락했다.

한편, 유럽의 풍운아 원딜 콘스탄티노스 초치우 TSM 선수들이 경기가 있는 날 새벽 4시에 놀러나갔다가 경기가 있는 날 복귀했다는 것을 트위터로 폭로했다. 안 그래도 2년째 이어진 북미의 졸전에 실망한 북미팬들에게 있어서 큰 파장이 있을 전망.[8] 다만 증인이 자신 뿐인데다가 그 후 트위터로 말싸움을 계속하고 어그로를 끄는 행동으로 이슈 자체는 되지 않았다. 롤 레딧 자체가 이런 이슈성 트윗들은 배제하는 경향이기도 해서 아무런 반항없이 넘어간 편. 그리고 TSM 레딧에서는 웰던이 이미 예전에 말한 TSM의 수면 스케쥴의 변화로 새벽에 일어나있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다는 글이 많은 편.

2. 팀별 둘러보기

파일:NA_LCS_white.png LCS NA 2016 시즌 팀별
파일:TSM_Logo.png 파일:TSM White Gradient Logo.png 파일:Counter_Logic_Gaminglogo_square.png 파일:Cloud9 아이콘.svg 파일:Immortals.png 파일:Team_Liquid_lightmode.png 파일:external/lol.esportswikis.com/300px-Team_EnVyUslogo_square.png
TSM CLG C9 IMT TL 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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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G APX P1 FOX REN D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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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팀별 목록은 2016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데 성공한 팀들의 시드별 진출 순위, 따낸 서킷 포인트 점수와 리그 최종 등수 조건에 따른다.


[1] 비역슨은 시즌 4에 이적했기에 외국인 쿼터에 걸리지 않는다. [2] 다만 SKT나 EDG나 '카싱만 막으면 이긴다'는 인터뷰를 했던 것을 보면 집중 견제를 받은 탓이라고 보기도 한다. [3] 인종차별 사건이 문제이지 게임 내적으로는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지 않냐는 반론도 있겠지만, 시즌 5 초반 서양의 맹주가 아니냐던 소리까지 듣던 SK의 몰락에는 변화를 원하던 포기븐 및 코치진과 이에 보수적이었던 엔레이티드, 스벤스케런, 프레디의 갈등이 영향을 미쳤다. [4] 덕분에 삼성 갤럭시는 엄청난 욕을 먹어야 했다. [5] 이길수 있었단 의견도 있지만 덮립말곤 전체적으로 성장치가 좋지도 못했고, 또 덮립이 결정적일때 던진건 맞지만 그 외에도 계속 룰러에 공격에 얻어맞으면서 피관리도 제대로 안되었다. [6] 현재는 댓글이 삭제된 상태다. [7] 데일러의 정신승리는 어디까지나 KOO보다 자신들이 더 좋은 팀이라고 생각했다, 결승 진출을 예상하고 SKT전을 미리 대비했다는 선에서 멈추었지 KOO의 어떤 점을 특별히 찍어서 자신들보다 못한데 운이 좋았다는 식으로 비하하거나 정신승리를 시도하거나 한 것도 아니다. [8] 초치우의 폭로 멘션에 전 선수이자 현 해설자인 미치 포르스풀스(크레포)는 초치우를 말리는 듯한 멘션을 달았고, 크리스토퍼 마이클스(김몬테)는 계속 얘기해보라며 부추기는 멘션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