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22:46:13

SK케미칼 배구단

대한배구협회
대한민국의 해체한 배구단
국제 배구단 효성 배구단 고려증권 배구단 미도파 배구단
서울시청 배구단 SK케미칼 배구단 한일합섬 배구단 한국 후지필름 배구단

파일:SK케미칼 여자배구단.jpg

1. 개요2. 역사3. 역대 프런트4. 역대 코칭 스태프5. 출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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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69~ 1998년까지 SK케미칼이 운영하던 여자 실업 배구단이다.

2. 역사

1969년 9월 24일 제일은행 배구단을 인수해 '선경합섬 여자 배구단'으로 창단했다. 창단 초기 이은옥, 이정자, 김정숙 등을 주축으로 1973년 실업연맹전에 처음 우승해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고 1977년 소관부서가 인사부에서 홍보반으로 이동한 후 박계조배도 우승했으며 1980년 미도파의 145연승 시도를 저지했다.
KBS N 스포츠 빽투더V - 해체된 배구왕국

1986년 선경 스포츠단 발족 후 산하로 편입해 1988년 사명 변경에 따라 '선경인더스트리 여자 배구단'으로 개칭하고 1990년대 초반 강혜미- 장소연 라인으로 1996년 류화석 감독 시절 호남정유의 92연승도 저지하고 1997년 대통령배 전국남녀배구대회 준우승도 차지했다.

1997년 슈퍼리그 GS칼텍스 전신인 LG정유와 챔피언결정전에서 2승 1패로 앞서고 있었고 4차전 역시 세트 스코어 2 대 1로 앞서나가 우승을 눈앞에 뒀지만 아쉽게 역전패하고 5차전에서도 패배해 준우승에 그쳤다. 1997년 슈퍼리그 챔피언 결정전 4세트 중반 LG정유 김철용 감독의 작전 타임 일화는 유명하다.

1998년 SK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구단명도 SK케미칼로 변경했으나 구조 조정 명분으로 SK증권 여자 농구단과 같이 해체했다.

여파로 인해 SK케미칼의 많은 베테랑이 리그로 흩어졌고 이들을 대거 받아들인 현대건설은 호남정유-LG정유의 시대를 무너뜨리게 된다. 강혜미의 현대건설 이적으로 세터 유망주 이숙자는 처절한 인고의 세월을 살아가게 된다.

3. 역대 프런트

1986년 선경 스포츠단 발족으로 폐지.
  • 단장
    • 고종균 (1969~1970)
    • 윤영종 (1970~1971)
    • 정찬주 (1971~1973)
    • 이만수 (1973~1977)
    • 조광묵 (1977~1983)
    • 최시호 (1983~1986)
  • 부단장

4. 역대 코칭 스태프

  • 총감독
    • 이규명 (1992~1998)
  • 감독
    • 최이식 (1969)
    • 백대명 (1969~1970)
    • 오재월 (1970~1971)
    • 박만복 (1971~1974)[1]
    • 구연묵 (1974~1976)
    • 최용진 (1976~1979)
    • 노정현 (1979~1981)
    • 엄세창 (1981~1987)
    • 이규명 (1988~1992)
    • 후국기 (1992~1994)[2]
    • 류화석 (1994~1998)

5. 출신 선수

  • 김애희 (70/80년대): 국내에서는 이운임에 가려져 빛을 못봤으나 80년대에 독일 분데스리가로 건너가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올해의 선수' 수상을 하기도 했다.
  • 진춘매: 오빠가 진준택 전 고려증권 감독이다. 중앙여고를 졸업했으며 1982년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획득했다.
  • 김현정: 세터, 남편은 전 대한항공 배구 선수 유영도이며 딸은 유서연(현재 GS칼텍스 선수)이다.
  • 류연수 (1989~?)[3]
  • 박미경 (1991~1998)
  • 장소연 (1992~1998)
  • 강혜미 (1992~1998)
  • 김연[4]
  • 김지연
  • 노영실
  • 한인영
  • 홍성령: 김수지의 어머니. 남편 김동열과 함께 지도자 생활을 했는데 딸의 절친인 김연경을 가르친 바 있다.


[1] 페루 배구의 영웅. 1988 서울 올림픽 여자 배구에서 페루의 은메달을 이끌었다. 2019년 타계. [2] 후인정 선수의 부친 [3] 센터 출신으로 신인상을 받았지만 몇 년 뒤 시력 이상 증세 때문에 조기 은퇴하고 92 한국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해 화제를 모았으며 경기 리포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딸 이다현이 2019년부터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서 뛰고 있다. [4] 농구 선수 김훈의 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