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G Global Series 3/로스터

PUBG Global Series 3에 출전하는 24팀들의 멤버와 간략한 로스터 평가를 정리한 문서이다.

젠지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피오가 군대[공익]를 가게되면서 젠지 배그팀의 해체 루머까지 돌았지만, 결국 오프 시즌 막바지에 대대적인 리빌딩을 가져가면서 많이 주목받진 못하는 선수 위주로 4인 로스터를 꾸렸다. 2022년 실패한 젠지의 멤버중 하나였던 애더의 복귀, 2023년 광동에서 시즌 후반 뛰지도 못했던 후보 렉스, 기복이 심하다고 평가받던 V7의 토시 그리고 작년 PWS phase 2에서 센세이션을 이르켰던 아마추어 팀 Divine tM의 주포 발포까지 합류했다. 이번 PWS phase 1 위클리 시리즈 1주차 3위, 2,3주차 우승을 달성하면서 기대값보다도 엄청난 결과물을 냈지만 그랜드 파이널 오프라인에 오면서 13위 최하위권으로 마감했다. 팬들의 입장에서 젠지가 "온라인보이" 소리를 듣는거 아니냐 우려를 낳고 있으며, PGS 3, 4도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이번 국제대회 젠지의 좋은 성적을 기대하긴 힘들어 보인다.

2023년 부진한 성적 + LashK의 은퇴로 인해 대대적인 리빌딩을 진행했으며, 2023 PGC 우승자 다나와의 주포 살루트, V7의 규민과 헤븐, 그리고 잔류한 헤더, 포텐있는 빈까지 2023다나와에 이은 제2의 슈퍼팀이라고 평가받는다. 비록 PWS를 우승하며 증명해 냈으나 그랜드 파이널 마지막날에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고, 2023년 다나와와는 다르게 로키, 이노닉스 같은 경험 많은 선수들까진 아니다보니 기복이 심할 수도 있을듯 하다. 살루트와 헤븐의 교전능력은 세계무대에서도 탑이라는게 이미 증명됐으며, 헤더까지 합을 맞출 수 있다면 교전을 바탕으로한 광동의 화끈한 운영을 볼 수 있을듯 하다.

젠지, 광동과 마찬가지로 4명을 다 갈아엎는 대대적인 리빌딩을 진행했으며, 그중에서도 키포인트는 바로 서울과 스타로드의 영입이다. 서울은 현시점 세계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스타로드는 E36에서 자신의 오더수를 증명했기 때문에, 오더 색깔이 뚜렷한 두 선수의 합이 가장 중요한 문제였다. 비록 위클리 시리즈에서 많이 부진했지만 오프라인 무대인 그랜드 파이널에서 마지막날 점수를 대거 가져가며 준우승으로 마무리했으며, 특히 서울과 까치의 주포 활약이 아주 돋보였다. 문제는 PGS에선 까치의 나이 미달 문제로 인해 좋은 폼을 보여준 까치를 빼고 아메리카노가 선발이 되며, 규연의 폼이 그리 좋지 않아 보인다. 서울이 얼마나 이 팀을 캐리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이고, 다른 멤버들과의 합만 맞으면 충분히 상위권도 노려볼만한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