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21 20:56:48

NRG(벤10 시리즈)

벤10 외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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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B3B2E> NRG[1]
<colcolor=#FFFFFF> 종족 프리피야토시언-B
행성 프리피야토스
성우
[[미국|]][[틀:국기|]][[틀:국기|]]
디 브래들리 베이커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홍진욱

1. 개요2. 능력3. 기타

[clearfix]

1. 개요

벤10 시리즈에 등장하는 외계인.

벤10 얼티메이트 에일리언에서 안드로메다 은하 출신의 다섯 외계인들 중 판도르(P'andor)란 프리피야토시언-B의 DNA를 스캔하여 변신할수 있게 됐으며 마치 오븐처럼 생긴 금속 슈트를 입고 있는 게 가장 큰 특징. 변신명의 유래는 에너지 몬데그린인 N R G다. 헬멧 부분의 저 환풍구로만 볼 수 있다. 또한 저 금속 슈트는 엄청나게 단단해서 우주에서 가장 단단하다는 테이데나이트로만 상처를 입힐 수 있다.

2. 능력

환풍구에서 초고열의 에너지 빔을 쏠 수 있다. 일단은 위치로 보아 눈에서 빔으로 추정되며[2] 이 에너지 빔은 너무 뜨거워서 웬만한 바위나 금속 등도 순식간에 녹여버릴 수 있을 정도. 또한 금속 슈트를 달궈서 그대로 적을 붙잡고 고문하기도(...) 금속 슈트의 단단함 덕분에 방어력도 높다. 또 지표면을 고열로 녹여 용암으로 만들 수도 있는 만큼 열을 다루는 히트블래스트와는 다른 외계인인 듯 했으나...

2.1. 슈트 안쪽의 모습

파일:external/static2.wikia.nocookie.net/NRG_true_Full_body.png

사실 프리피야토시언-B의 정체는 살아있는 방사능 에너지 기반의 생명체이다. 초고열 에너지 빔이나 슈트를 뜨겁게 달굴 수 있는 것도 모두 체내 핵융합으로 만들어낸 방사능을 통한 능력들이다.

장착한 금속 슈트는 원래 범죄자인 판도르가 방사능으로 주변에 피해를 입히지 못하도록 하는 구속복이었는데, 얼티매트릭스가 DNA를 스캔하면서 슈트도 함께 복제하였다. 정확히 말하자면 NRG의 슈트는 본체에서 뿜어져나오는 방사능이 주변에 해를 끼치는 걸 방지하기 위해 구프의 반중력 디스크나 토픽크의 마스크처럼 얼티매트릭스 시스템이 마련한 안전장치인데 판도르의 구속구가 안전장치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는지 구속구의 구조와 형태를 그대로 가지고 왔다. 차이점이 있다면 판도르는 구속구이기 때문에 잠금장치가 걸려있어 테이데나이트 같은 것으로 부수고 나와야하지만 NRG는 그냥 스스로 슈트를 열고 나올 수 있다.

슈트가 해제되면 위 사진과 같이 붉은 에너지로 이루어진 본체가 나온다.[3] 슈트를 벗은 만큼 방어력이 떨어질 것 같지만 애시당초 본체는 실체가 없는 에너지라서 방사능을 차단하는 물질을 제외한 물리적인 간섭을 일절 받지 않는다. 또한 이 상태에서는 자유롭게 비행이 가능하며 방사능을 억제하는 슈트가 사라지면서 온몸으로 막강한 방사능 에너지를 방출할 수 있다. 게다가 다른 에너지를 먹어서 덩치와 힘을 키울 수도 있는 등 매우 강력한 능력을 지녔지만 대신 본체로 활동하는 동안 방사능이 무차별적으로 뿜어져나와 주변 생물을 피폭시킬 위험성이 있다.

3. 기타

능력 자체는 분명 엄청난 외계인인데도[4] 작중에서 그다지 자주 등장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방사능을 뿜어내는 능력 특성상 아무때나 사용하기에는 너무 위험하다보니 그런 듯하다.

사실 현실의 방사능의 위력에 비해서 굉장히 많이 너프된 외계인이다. 원자력 빔을 직방, 그것도 살해 용도로 쏜 빔을 인간 벤 테니슨이 정신력으로 버티는 해괴한 장면이 있다. 물론 옴니트릭스가 유전자 복구 기능이 있으니 그쪽덕분에 살았다고 보면 문제가 없는데 멀쩡하게 DNA구조가 있는데 맞고도 살아남은 외계인들이 있어서 문제다(…)[5]

이 외계인의 종족명인 프리피야토시언-B는 그 유명한 체르노빌 사태로 지옥이 돼버린 유령 도시 프리피야트에서 유래한 것. 그래서인지 러시아 악센트로 말한다. 마디마디로 딱딱 끉어지는 목소리가 일품.

DNA의 원주인인 판도르는 납치됐던 다섯 외계인 중에 유일한 악당으로 고향 행성으로 보내질 때도 구속된 채로 보내졌다. 아그레고의 함선에 있을 때도 정면 승부를 하다가 패배해서 탈출 계획이 들통나기도 했고 자기 방호복을 벗기기 위해 범죄자들과 손을 잡는 등, 충동적이고 난폭하다. 자유가 되자 배고프다면서 에너지를 닥치는 대로 흡수하려 들었다. 방호복을 씌운 이유도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으로 보인다.


[1] 발음대로 읽으면 에너지가 된다. [2] 전투순양함의 핵분열 광선과 유사해 보인다. [3] 참고로 판도르의 본체는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는데 비해 NRG의 본체는 옷 비슷한 걸 두르고 있다. 이것은 약간 저레벨의 구속복으로, 본체의 형태를 유지하고 주변에 방사능이 확산되는 걸 어느 정도 막는다고 한다. [4] 실제로 NRG의 원본인 판도르는 안드로메다 외계인들 중 벤 일행을 가장 고전시킨 녀석이다. 일단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무지막지한 방사능을 뿜어내는 것부터도 골치 아픈데 물리 공격마저 안 통하다보니 결국 슈트에 다시 집어넣는 방법을 사용해야 겨우 제압할 수 있었다. [5] 참고로 방사능은 좀 강한 레이저나 뜨겁게 달군 쇠 같은게 아니다. 원자 구조 자체를 붕괴시키는 강력한 에너지 현상이기에 만약 DNA같은 분자구조가 여기에 노출되면 그냥 만신창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