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18:28:12

라스(벤10 에일리언 포스)

벤10 외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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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8000> 라스
Rath
<colcolor=#FFFFFF> 종족 아포플렉시안
행성 아포플렉시아[1]
성우
[[미국|]][[틀:국기|]][[틀:국기|]]
존 디마지오 (클래식)
디 브래들리 베이커 (리부트)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유호한
Let me tell you something![2]

1. 개요2. 능력3. 약점4. 의외의 면모5. 얼티메이트 라스6. 기타

[clearfix]

1. 개요

벤10 시리즈의 등장 외계인.

벤10 에일리언 포스부터 등장한 호랑이 수인형 외계인으로, 벤10 시리즈의 변신 외계인들 중 최고의 개그 캐릭터. 모티브는 빼도박도 못한 울버린.[3]

2. 능력

휴먼가우소어 포암즈처럼 괴력이 주 무기인 외계인으로 탄탄한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압도적인 힘에 덩치와 달리 상당한 민첩성을 겸하고 있기에 이것을 이용해서 적들과 싸운다. 또 다른 무기로는 양 손등에 난 검은색의 클로가 있는데, 이 클로들은 평소엔 짧게 붙어 있다가 전투 시에 길게 늘어나서 단단한 물체를 찢어버리거나 적을 공격하는 용도로 쓰인다. 우주선 바닥을 종잇장 찢듯이 찢어버리는 걸 보면 그 강도와 예리함 역시 상당한 모양.

하지만 이 클로보다 중심이 되는 전투 방식은 다름 아닌 레슬링 기술로, 마치 배우기라도 한 것처럼 능숙하게 구사하는 다양한 기술들로 적을 응징하는 모습은 카타르시즘마저 느껴진다(...)[4]

휴먼가우소어나 포암즈처럼 단순히 힘으로만 몰아붙이는 외계인들보다 전투 센스가 상당히 뛰어나기에 첫 등장 이후로도 자주 사용된다. 특히 테트라맨드 종족의 루마공주를 집어던진 걸로 보아 포암즈보다 힘이나 전투 센스가 우월한 걸로 추정.[5][6]

3. 약점

하지만 치명적인 약점이 하나 있는데, 라스로 변신하면 이 종족 특성때문에 성격이 매우 더러워진다. 때문에 화를 잘 내며 한번 분노하기 시작하면 적과 아군도 구분 못하는 것 같다. 여타 전투광 캐릭터들처럼 전투 시 광분하고 폭주하고 그런 게 아니라 진짜 별 것도 아닌 것 가지고 화낸다.[7] 한 예로 케빈은 라스만큼 팝콘 먹으면서 구경하고 싶은 외계인은 없을 거라고(...) 그웬조차 이에 동의한 유머. 이 외계인의 이름인 라스 역시 분노를 뜻하는 Wrath에서 앞글자 W만 뺀 것.

거기다 지능이 급하락해서 자신을 3인칭화하며 작전은 생략하고 무조건 나서서 자기 화부터 식히려는 개노답 녀석이기에 절대 전략전에서 활약할 수 없는 외계인. 무엇보다도 그 성격 탓에 적의 가벼운 어그로에도 쉽게 걸려넘어가 함정에 쉽게 빠진단 점도 문제.

4. 의외의 면모

이렇게만 보면 성격 탓에 민폐만 되는 외계인 같지만 사실 알고보면 꽤 착한 녀석. 첫 등장 에피소드의 내용이 '루오다 행성'의 왕자인 티핀을[8] 평화 협정 조건으로 '판토페이지'라는 행성의 왕국에 벤 일행이 바치는 것이었는데, 처음엔 신경 사납다고 윽박지르다가 시간이 지나자 놀아주고 귀여워해주는 등 둘이 저절로 사이가 좋아졌다(...) 특히 이 부분에서 웃으면서 "너 이제 보니까 아주..."라고 하다가 케빈과 그웬이 훈훈하게 지켜보는 걸 알고 나서 티핀을 뒤로 숨기는 것이 일품이다.뭐! 또한 나중에 알게 된 두 종족 평화 협정의 진실[9]을 알자 판토페이지의 자렛 왕을 미친 듯이 두들겨 팬 뒤 티핀을 구출한 뒤 협박으로 두 종족 간의 평화 협정을 체결해버리는 패기를 보여준다.[10]

즉 포악한 악당 캐릭터라기보단 흔한 근육바보 열혈 캐릭터로, 말보단 주먹으로 얘기하지만 나쁘지는 않은 남자.[11]

5. 얼티메이트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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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10 옴니버스
<colbgcolor=#D8D8D8> 얼티메이트 라스
Ultimate Rath
<colcolor=#FFFFFF> 성우
[[미국|]][[틀:국기|]][[틀:국기|]]
존 디마지오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유호한
라스가 얼티매트릭스 진화 기능으로 진화한 형태. 빨간 줄무늬를 가진 백호에 더 흉폭한 외모로 변했고 크레이븐 더 헌터의 것처럼 생긴 조끼를 입고 있는 게 특징.

Malgax Attacks 에피소드에서 빌객스와 연합먹고 나타난 알비도가 변신한 얼티메이트 폼으로 생긴 건 오리지널 라스랑 주먹 좀 주고 받았을 것 같지만... 작중 활약은 거의 없다. 심지어 특별한 능력조차도 안 보여줬다! 굳이 있다면 레이저총 들고 에즈머스를 쏜 정도(...)

비중이 공기급이고 무슨 능력을 가졌는지도 안 나온데다 얘 첫 등장이 알비도가 완전히 리타이어하는 에피라서 첫 등장이 마지막 등장이 되어버렸다... 아마 서비스용으로 그냥 등장시킨 모양.[12]

여담으로 본편의 얼티메이트 라스가 등장하기 전 벤10 얼티메이트 에일리언이 방송하던 때에 진짜 얼티메이트 라스가 등장할 뻔한 적도 있다. 벤10 코믹스의 일부인데 외계인과 싸우던 라스가 얼티메이트 모드를 쓰려던 것. 결국 만화판 설정을 애니에 추가하기가 뭐했는지 얼티메이트 폼으로 변하려다 바로 제압당한단 뒷내용이지만(...) 상당히 아이러니하다. 또한 조끼 복장과 눈 분장 등 여러 부분이 DC 코믹스의 빌런 이자 안티히어로인 로보와 닮았다.(2016년 방영한 저스티스 리그 액션의 로보 성우가 라스를 연기한 존 디마지오라는 점을 생각하면 재미있는 부분이다.)

6. 기타

특유의 열혈바보 성격이 크게 작용해서인지 벤10 팬덤에서도 인기가 많은 외계인. 심지어 제작진 대다수도 라스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생김새답게 실제 고양이과 동물들과도 많은 공통점을 공유하는 모양. 근데 실제로 호랑이는 물을 좋아한다. 생긴 것만 호랑이인 듯 이러한 인기에 힘업어서 그런지 리부트에서도 나온다.

말버릇 헐크 호건에게서 본 뜬 맨 위에 서술된 "Let me tell you something, ○○!(네 녀석한테 한마디만 해주지!)", 기분이 안 좋으면 틈만 나면 적이든 아군에게든 저 말을 하며 협박하는 것이 특징. 시비를 걸거나 싸울 상대가 있으면 "You wanna piece of me?(한판 뜰까?)"도 말버릇으로 자주 사용한다.[13] 또한 라스로 변신한 상태에선 대상을 호칭할 때 평소와 달리 일일이 풀네임으로 부른다. 그웬→그웬돌린 테니슨, 케빈→케빈 에탄 레빈, 매니→매니얼 암스트롱 이런 식으로.[14]

보다시피 옴니트릭스 슈트가 없는 상태로 변신하고 이게 옴니버스에서도 유지돼서 팬덤에서도 원래 슈트없는 외계인이라고 생각됐는데 아포플렉시안들 말에 따르면 이들은 옷을 입고 다닌다고 한다. 즉 라스는 지금까지 알몸으로 뛰어다니고 있는 거였다고(...) 옴니트릭스의 오류 때문에 지금껏 진작 입었어야 할 슈트가 안 나온 게 그 이유.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Rath_luchador_official.png

그리고 Secret of Dos Santos 에피소드(옴니버스 시즌8 4화)에서 스커드에 의해 이 오류가 수리되어 드디어 슈트를 얻게 된다! 보다시피 루차도르 타입으로 디자인된 슈트[15]로 팬덤에선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근데 어차피 이 에피소드 뒤에 조금만 있으면 최종화다

옴니버스를 자세히 보면 카이버의 우주선에 라스의 종족인 아포플렉시안의 뼈가 진열되어 있다. 과거에 카이버에게 사냥당한 개체인듯. 55초 즈음 카이버 오른쪽으로 보이는 게 아포플렉시안의 뼈다.

리부트에선 시즌2에서 등장. 다만 벤의 변신형태가 아닌 애니모 박사의 변신 형태로 등장했다.[16] 추후에 벤 또한 라스로 변신할지는 불명이였으나 시즌 3에선 정식 변신체로 등장하였다.[17]

성우가 성우인만큼 걸쭉하고 찰진 벤더의 목소리를 느낄 수 있다. 같은 작품 웸파이어 아토믹스 등 다양한 캐릭터들과 성우가 같다.

해외에서는 7세대 스타팅 포켓몬 어흥염과 어느 정도 엮이는 듯 하며, 옴니버스 시즌8 4화의 나온 라스의 슈트를 어흥염이 입고 나오는 팬아트도 보인다. 일단 두 캐릭터 모두 근육질의 호랑이 수인의 외형인데다 레슬링과 연관있다는[18] 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재밌게도 어흥염은 공식 설명문에서 약한 포켓몬이나 어린 아이가 다가오면 냉대하는 듯하나 내심으로는 기뻐한다는 설정이 있는데, 라스의 첫 등장 에피소드에서 레위단의 왕자 티핀에게 처음에는 윽박 지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귀여워하고, 놀아주는 모습을 보인 걸 보면 이런 부분도 꽤나 닮았다.

[1] 종족명과 행성 둘 다 뇌졸중을 뜻하는 용어인 Apoplexy에서 유래했는데, 이 외계인의 특성을 생각해보면 미칠듯이 잘 어울린다(...). [2] 번역하면 "네 녀석한테 한 마디만 해주지!" 정도. 더빙판에선 "귓구멍 열고 (내 말) 잘 들어!" [3] 호랑이 수인같은 외형과 래슬링 기술을 구사한다는 점, 옴니버스에서 공개된 슈트가 루차도르 컨셉의 슈트인 걸 보면 타이거 마스크도 어느 정도 모티브인 듯. [4] 천체의 이름과 특정 레슬링 기술의 이름을 합쳐서 외친다. 예를 들면 시리우스 엉덩이 걷어차기(Sirius Butt-Kicking) 북극성 파일 드라이버(Polaris Piledriver) 같은 거. 인커시안 펀치도 있다(...) 의외로 다양하게 보여주곤 한다. [5] 포암즈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테트라맨드 종족은 남자보다 여자가 더 강하다. 벤이 변신한 포암즈는 루마공주와 비등하다가 역전승하듯 간신히 이겼지만 이놈은 몸통박치기를 당해서 넘어졌는데도 순식간에 집어던져버린다. [6] 다만 힘에 있어서는 꽤나 애매한 부분이 있는데 그렇게 따지면 얼티메이트 휴먼가우소어도 웨이 빅을 던져버린 전적이 있기에 힘 자체로만 따지면 포암즈가 더 강할지, 라스가 더 강할지는 정말 모른다. 들 수 있다는 게 힘이 더 세다는 얘기는 아니기 때문. [7] 중력보고 포기하라질 않나, 자기가 떨어진 구멍보고 협박하면서 망가뜨릴 거라 하질 않나... 한국판 [8] 참고로 이 티핀이 옴니트릭스 근처에 있어서 오류를 일으켜 라스로 강제변신한 것이였다.티핀이 떨어질때까지 라스에서 변신을 풀 수도 없었고 풀리지도 않았다. [9] 루오다의 왕자가 판토페이지의 자렛 왕에게 잡아먹혀야 한다. 즉 왕자를 볼모도 아니고 음식으로 바칠 정도로 세력 차이가 심했던 셈. [10] 입을 벌려 직접 뱃속으로 들어간 후 배 안을 뒤집어가면서 구했다. 나오면서 왕의 앞니를 깨트린 건 덤. [11] 사실 고스트프릭크나 에일리언 X 같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옴니트릭스로 변신한 외계인들은 벤의 성향을 따라가는 편이다. 그러니 라스도 그 틀에서 벗어나지않는 것. [12] 얼티메이트 라스의 전체 활약상이 궁금하면 여기로 [13] 이 대사를 기본형으로, 다양하게 응용하여 사용한다. 뒤에 호칭이 붙거나 me를 Rath로 바꾼다거나. me하고 Rath가 같은 건 신경쓰지 말자 제2의 말버릇 정도 되는 대사로, 일단 이 대사가 나오면 100% 싸운다고 보면 된다. 매니와 싸울 때도 매니가 '어디 한번 You wanna 하면서 지껄여보시지' 같은 대사로 도발한 적이 있다. [14] 가끔 생략되기도 한다. 그웬보고 그웬 테니슨이라고 하거나 케빈에게 케빈 일레븐이라고 하거나 등. 그래도 항상 다른 등장인물에게 오해의 여지를 주지않고 정확하게 말하는 편이다. [15] 여기서 라스가 하는 대사는 전부 스페인어다. 이 화에서 스커드가 옴니트릭스를 건드렸더니 벤이 갑자기 영어를 안쓰고 스페인어를 쓰기도 했다. 이후 다시 영어를 쓰게 됐지만 아무래도 스커드가 옴니트릭스를 건드리면서 옴니트릭스의 오류를 고치는 동시에 약간 장난을 친 모양. 이 때문에 미국에서도 알아듣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16] 애니모 박사의 나이 탓인지 눈썹이 센 게 포인트. [17] 휴먼가우소어와 새로운 외계인인 슬립백도 추가 되었으나 와일드바인, 그래이 메터, 오버플로우가 사라졌다. [18] 라스는 레슬링 기술을 사용하며 옴니버스에서 등장한 슈트가 루차도르 컨셉의 슈트이고, 어흥염은 모티브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장기에프 타이거 마스크이며 한때는 전용기였던 기술인 DD래리어트도 장기에프의 더블 래리어트가 모티브인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