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16:22:13

비행기(동요)

Mary Had a Little Lamb에서 넘어옴


1. 개요2. 여담

1. 개요

본래는 미국의 동요로, 원제는 "Mary Had a Little Lamb"이며[1] 오늘날 우리가 비행기라고 알고 있는 노래는 윤석중 번안한 것이다.
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높이높이 날아라 우리 비행기 / 내가 만든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멀리멀리 날아라 우리 비행기
Mary had a little lamb, its fleece was white as snow. / And everywhere that Mary went, the lamb was sure to go
미레도레 미미미 레레레 미미미[2] 미레도레 미미미 레레 미레도
보다시피 엄청 짧고 간결하다. 때문에 주 5일제 과제 등으로 '기존의 노래를 참고하여 새로운 노래를 만드시오' 등을 냈을 때 자칫 제한을 걸지 않으면 죄다 비행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오는 사태가 발발한다. 유사한 사례로 학교종이 땡땡땡이 있다.[3] 또 '도-레-미' 3음으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악기 다루는 법을 갓 배운 사람들이 처음으로 연습하는 곡이기도 하다. 코드 역시 으뜸화음과 딸림화음만으로 연주가 가능할 정도로 단순하다.

이 멜로디도 UCC에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Youtube 오디오 보관함에도 수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2. 여담

  • 1993년 MBC 코미디 프로그램인 오늘은 좋은 날의 '내일은 빛나리' 코너에서 개그맨 최성훈이 이 곡의 첫소절을 인용하여 '아주공갈 염소똥, 10원에 열두개~...\'로 개사 하여 불렀다.
  • 실화를 바탕으로 한 노래라고 한다. 작사자가 학교 교사였던 시절 메리라는 이름의 여학생이 기르는 아기양이 학교에 나타났다고.
  • 에디슨 축음기로 처음으로 녹음한 것이 이 노래라고 한다. 다만 그때 녹음한 목소리를 실제로 들어보면 노래라기보다는 그냥 책 읽는 것 같이 들린다고... 당시의 시연 영상
  • 일본에서도 불리고 있는데, 가사가 원곡에 가깝게 번안되어 있다.
メリーさんのひつじ まっしろね||
  • 전화기 다이얼로도 연주할수 있다.[4]
  • 롯데월드의 와일드윙에서는 캐스트들이 이 노래의 가사를 이용한 출발 구호를 외친다. "떴다 떴다 와일드윙 날아라 (윙~) 날아라 (윙~)" 이렇게.
  • Lil Pump는 이 노래를 샘플링한 노래 ‘Had’를 발표했다.
  • 유튜브의 한 클래식 작곡가는 클래식 음악 역사의 수많은 인물들의 작풍을 본떠서 즉흥 편곡을 하기도 했다. 클덕이라면 입가에 절로 미소가 지어질 듯한 연주. #듣기
  • KBO 리그 OB 베어스 두산 베어스 소속 선수들의 응원가로도 사용되던 노래였는데 강영수- 이명수- 김동주로 3대째 이어지는 전통의 응원가였으나 김동주의 선수생활 말년의 잡음 등으로 인해 김동주가 2015년 1월 31일 은퇴하고, 이후 레전드 응원가가 되며, 명맥이 끊어졌다.

수헬리베 봉탄질 산플네 나마알 규인황염 아르곤 칼륨 칼슘.

* beatmania IIDX 수록곡 So Fabulous !! 싱글 어나더의 중간 무음구간에서 4~7번 키의 키음이 '도레미솔'로 돼 있어서 비행기를 연주할 수 있다. # IIDX뿐만 아니라 키음이 있는 리듬게임들은 쉬는 타이밍에서 가능만 한다면 비행기를 친다는 불문율이 있다.
  • 가사가 엽기적이게 바뀐 구전동요 같은 버전이 있다.
내가 만든 비행기 전봇대 헤드샷
삐뽀삐뽀 엠뷸런스 저승세계로
저승세계 입장료 500원 500원
300원만 냈더니 얻어 터졌네
한 대 맞고 코피 두대 맞고 쌍코피
세대 맞고 엠뷸런스 저승세계로
징징이는 집게버거
집게버거 집게버거
징징이는 집게버거
집게버거 먹는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27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27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


[1] 대항해시대 당시 영국의 선원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노래인 'Good night ladies'의 후렴 부분 가락과도 매우 유사한데, 시대를 감안하면 미국 건국보다도 오래 전부터 전래되어오던 이 노래의 후렴구가 세계 각지의 다른 나라의 민요 가락에도 영향을 주었다고도 볼 수 있다. [2] 미솔솔로 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기존의 도, 레, 미에서 솔이 하나 추가되어 도, 레, 미, 솔의 4음이 된다. 참고로 이 노래의 원곡인 Mary Had a Little Lamb는 미솔솔로 되어있고, 1970년대 한국 교과서에는 미미미로 되어있어 둘다 맞다고 볼 수 있다. [3] 단 이쪽은 도, 레, 미, 솔, 라의 5음계라 비행기보다는 양심적인(?)편이다. [4] 삼성 갤럭시 기준으로 3212 333 222 333 3212 333 22 321. 공중전화로 해보려면 울산, 제주에서 가능하다. 이 지역에서는 321-2333번이 결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