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5:23:07

MAD Lions KOI/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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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 Lions KOI의 역대 시즌
2023 시즌 2024 시즌 20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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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AD Lions의 2024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2. 스토브리그

롤드컵이 끝난 후 선수와 코칭스태프 전원이 타 팀과의 접촉이 허락되었다.

정글 엘요야와는 3년 재계약을 했다.

맥 감독과 패드 코치는 바이탈리티로 이적한다고 한다.

루머대로 모비스타 라이더스에서 멜제트 감독을 영입하고, 바텀 듀오 수파와 알바로를 영입한다고 한다.

완성될 로스터는 미르윈-엘요야-프레스코위-수파-알바로 일 것으로 보인다. 엘요야를 제외한 선수, 감코진은 전부 LVP SuperLiga 모비스타 라이더스 출신, 즉 2부생들이다.

여기까지 보면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코어 플레이어 중심의 리빌딩을 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전혀 다른 사건이다. 전말은 여기를 참조. 요약하자면 선수가 기존 팀원들에 대한 저평가를 일삼으며 구단주를 등에 업고 친목 로스터 구성을 위한 로스터 물갈이를 했다로 볼 수 있겠다.[1] 물론 ERL 출신의 잠재력있는 영건을 영입해서 신 구의 조화를 이루는 플랜이었다면 의견이 갈릴 수도 있겠으나, 당장 EMEA Masters를 평정한 것도[2], 압도적인 폼을 보여준 것도 아닌 19년도 데뷔한 ERL 붙박이[3] 00년생[4] 노망주 원딜을 데려온다는 것에 국내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그리고 ERL 구단인 모비스타 라이더스와 합작하기 위해서라는 말도 어불성설인게, 정작 시드권을 구매해서 들어온 Karmine Corp의 행보를 보면 프랑스 연고 팀임에도 불구하고 EM우승 당시 멤버들을 그대로 중용하는 것이 아닌 LEC에서 검증(?)된 인사들을 대거 영입하는 등 이쪽은 내셔널리즘에서 꽤나 자유로운, 성적을 위한 영입이라는 주장을 펼칠 건덕지라도 있다.

결론은 성적이 일정 수준이상 나오지 않는 한 엘요야와 구단주에 대한 책임론은 빠지지 않고 나올 것이며, 당장 시즌 전부터 현지 여론은 스페인을 제외하면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이 정론이다. 국내에선 수파를 포기못하는 엘요야 때문에 이런 알페스가 유행하고 있다.

1월 5일, 공식 X에 모비스타 라이더, 코이와 합작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팀명은 LEC는 MAD Lions KOI, LVP sl은 Movistar KOI로 결정되었다. #

3. League of Legends EMEA Championship Winter 2024

개막전 헤레틱스전에서 승리했다. 헤레틱스의 경기력과는 별개로 1일차 경기들 중에서 가장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굴렸다는 평을 받고 있고, 그에 따른 스코어 압살까지 더해져 저평가했던[5] 이들을 당황시키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다음 날 SK전은 패배했다. 초중반까지는 그래도 비등비등한 킬 교환에 오브젝트도 나쁘지 않게 수급하는가 싶더니 바론 강가에서 레넥톤에게 자살 돌격을 시전한 수파를 시작으로 교전 판단, 운영 양면에서 SK에 완패하며 게임을 내주었다. 여론은 당연히 터질 게 안 터졌던 거라며 비웃음으로 일관하고 있다.???: 4 Spanish can't win 그리고 또 다음 날인 카르민 코프전은 승리하며 1주차를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2주차에서는 G2 BDS에게 패배했으나 로그를 잡아내며 1주차와 정반대로 1승 2패를 거두며 총 3승 3패가 되었다. 어찌됐든 3승을 확보한 데다가 로그와 카르민 코프가 떡락한 정도가 심해도 너무 심한지라 9경기딱의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다. 엘요야의 안목과는 별개로 오랫동안 팀합을 맞춰온 선수들이 많아서 윈터~스프링까지는 팀합을 기반으로 최상위는 무리더라도 의외로 중박은 칠 거라는 예측도 조금 있었는데 그것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셈이다.

3승을 거두며 여유가 생겼는지 그간 부진하던 미르윈이 3주차에 본격적으로 특유의 탑 조커 픽을 꺼내들기 시작했고, 프나틱전에서 탑 바루스로 승리를 거두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다만 다음 날은 미르윈이 피들스틱으로 게임 초반을 캐리했음에도 나름 유리한 경기를 교전에서 엘요야와 수파가 번갈아 던지면서 GX를 상대로 업셋을 당했다. 그러나 이미 GX를 상대로 업셋을 당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면 출세한 셈이다.

이어 마지막 날 다글라스의 정글 브랜드라는 강수를 둔 바이탈리티를 상대로 엘요야가 제대로 허를 찔리며 상체가 무너졌지만, 수파- 알바로가 현재 가장 폼이 좋은 원딜러인 카르지를 보유한 바이탈리티 바텀을 상대로 바텀 차이를 내고 교전에서도 알바로의 블리츠크랭크 매드무비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5승 4패 4위로 시즌 개막 전 웬만하면 1페이즈 8~10위, 잘해봐야 6~7위를 예상했던 팬들 입장에서 기가 막힐 정도로 좋은 성적을 냈다.

어쨌든 탑과 미드가 우르르 무너지면 그대로 쓸려가면서도 마지막 이틀을 제외하면 모든 나머지 경기에서 자신이 아직 야이크, 라조크와 함께 굳건한 LEC 탑3 정글러임을 증명한 팔방미인 엘요야의 역량과 LEC 2000년대생 서포터 중 좋은 의미로 가장 충격적인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특급 유망주 알바로의 정글서폿 조합이 매우 강력하며, 일부 팬들이 기대했던 모비스타 이스마 대신 상위 호환인 엘요야로 바꿔넣은[6] 로스터가 G2, BDS, 헤레틱스를 제외한 다른 팀들보다 팀 호흡 측면에서 큰 우위를 보이면서 선점 효과를 누리리라는 예상 또한 맞아들었다. 하지만 이런 장점이 알바로가 너무 잘한 것만 빼면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했던 것과 달리 MDK의 단점이 이토록 덜 드러나리라는 예상은 쉽지 않았는데, 캡스-- 니스퀴 3인방을 제외하면 모조리 무너져내린 LEC 미드 라이너들과 카르지를 제외하면 작년같이 플레이해주는 원딜이 없는 LEC 원딜러들의 경쟁력 폭락 덕분에 프레스코위와 수파의 역캐리 지분이 충분히 쌓이지 않았고 자연스레 정석 대 정석 구도에서 무색무취인데 라인전도 약하고 실수까지 많았던 미르윈조차 묻어갈 수 있었다.

이러한 팬들이 미리 걱정했던 단점이 제대로 폭발한 BDS전이나 SK전, 그리고 G2가 던지면서 비벼지긴 했지만 터져나가고 있었던데다 상대의 쓰로잉 연발에도 불구하고 승기를 잡지 못했던 G2전 등을 보면[7] MDK의 우려했던 단점 자체가 근본적으로 보완된 것은 전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LEC 전체가 얼마나 정상화되느냐, 그리고 MDK 선수들이 지금보다 얼마나 더 잘해주느냐에 따라 이 성공이 일시적인지 지속 가능한지 판정될 것이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시작하자마자 프나틱에게 2대떡을 당하며 바로 패자조로 굴러떨어졌지만, GX와 바이탈리티를 모두 2:0으로 제압하며 패자조 준결승까지 올라오는 데 성공했다. 상대는 MDK를 패자조로 보내버렸던 프나틱으로 과연 복수에 성공할지가 볼거리이다.

그리고 프나틱과 BDS를 모두 3:2로 꺾으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BDS는 핵심 선수 중 한 명인 아담이 빠지긴 했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엄청난 성과라 볼 수 있다. 한편 다전제 종료와 동시에 아담의 잔여 시즌 불참 사유가 온전한 개인 사정이 아닌 팀 내 불화 문제임이 폭로되면서 이와 대조되어 MDK의 우정이 부분적으로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결승에서는 다른 8팀과 차원이 다른 강팀 G2를 상대로 기복이 심한 바텀을 공략해 1세트를 선취했지만, 그대로 2~4세트를 내리 내주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아무리 윈터 선점 효과를 누려도 절반보다 위에만 있어도 상당히 성공이라던 팀이 준우승을 달성한 사실 자체가 이미 기적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G2가 던져줘야만 받아먹고 능동적으로 G2를 공략할 능력이 없다시피했던 다른 8팀과 달리 이기는 게임은 반격을 허용하면서도 나름 확실히 굳히고, 불리한 게임에서도 펀치를 날릴 줄 아는 적극성을 보이면서 비록 개개인 체급은 하자가 있지만 윈터의 LEC에서 G2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팀다운 팀이라는 상당한 재평가를 이끌어냈다.

물론 국제 대회를 거치지 않으면 신인 위주 로스터의 MDK가 놀라운 기대 이상의 성장을 이뤄낸 것인지, 다른 LEC 팀들이 2020 시즌부터 이어진 완만한 부진의 연장선에서 완만하지 않고 급격하게 무너져내린 것인지 증명할 수 없다. 그래도 윈터를 무조건 잘 보내야 스프링, 서머 전망이 조금이라도 눈에 보이는데, 그 윈터를 잘할 가능성조차 그리 높지 않다는 비관론의 대상이던 MDK 입장에서는 이미 기적을 이루었으니 스프링과 서머를 좀 더 차분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4. League of Legends EMEA Championship Spring 2024

그리고 윈터에서의 선전이 무색하게 스프링에서는 경기력이 내려앉은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정규 시즌에서 4승은 챙겨내며 7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성공했다. 당장은 좋지 못한 상황이지만 바로 지난 해 8위로 다전제에 진출해서 그대로 스프링 우승까지 먹은 전적이 있는 만큼 희망을 갖고 분발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G2에게 대떡을 당하며 패자조로 떨어졌고 GIANTX에게는 2:1로 승리했으나 바이탈리티에게 0:2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자신들과 윈터 MSI 포인트 격차가 적었던 BDS, 프나틱, 바이탈리티가 모두 상위 라운드에 생존해있기에 MSI 2시드 진출도 곧바로 좌절되었다.

어차피 스프링의 내려앉은 경기력으로 당장 짧은 국제대회 경험해봐야 장기적으로 별 가치는 없어보이고, 팬들의 우려가 현실이 된 스프링에도 성과를 바로 내진 못했지만 고질적인 문제점인 라이너들의 체급과 기량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지속된 것은 사실이다. 즉 멜젯 감독과 엘요야가 이끌어가고 있는 팀 방향성 자체는 완전 틀리진 않아보인다는 의미. 스프링에 멸망했음에도 이미 윈터에 워낙 황당한 성과를 내어놓았기 때문에, 실질적 단장 엘요야의 1년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는 서머와 시즌 파이널 성적에 따라 최종적으로 결정될 수밖에 없다.

5. League of Legends EMEA Championship Summer 2024

멤버 변경 없이 맞이하는 시즌. G2와 KC 상대로는 패하고 TH 상대는 승리했다. KC전은 다 이긴 걸 집어던지며 만골드 클럽에 가입한 것이기에 더욱 뼈아픈 패배로도 볼 수 있다.

그리고 2주차가 시작되며 완전히 망했다. 2~3주차 경기를 깔끔하게 전패하며 유일한 1승 라인이 되어버렸다. 이제 마지막 주차에서 1패라도 올리는 순간 매드는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가 거의 확정된다. 그리고 마지막 주차 상대엔 BDS가 끼어 있다(...) 망했어요

MAD의 가장 큰 문제점은 체급과 성급한 한타. 2부리거들을 대거 올린 로스터답게 사전 예상대로 라인전부터 이기는 라인이 없고, 성장 격차를 고려하지 않고 한타를 열다가 누가 터져서 지는 그림이 너무 자주 나온다. 그나마 윈터때는 본인들과 G2만 팀적인 움직임을 갖췄기에 준우승을 했지만 스프링부터는 다른 팀들도 팀합이 맞아가며 낮은 체급이란 단점만 나오는 중.

그러나 놀랍게도, 4주차에 BDS를 상대로는 예상대로 졌지만 그 다음 경기 로그를 이긴 걸 시작으로 타이브레이커에서 로그와 바이탈리티를 2024 시즌 탈락을 시키면서 기어이 플옵 막차를 타는 데 성공 시즌 파이널 직행까지 확정을 지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BDS의 저점을 잘 노려서 1세트를 따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BDS가 약해진 거지 딱히 MDK가 강해진 건 아니었기 때문에(...) 매치 승리에는 실패하고 그대로 패자조로 내려갔다.

그리고 패자조에서 카르민코프를 상대로 줘터지며 그대로 서머 시즌을 마쳤다. 다만 윈터 때 쌓아놓은 게 워낙 많아서 시즌 파이널 진출은 확정으로, 막판 대역전극을 위해서라도 이래저래 잘 준비할 필요가 있을 듯하다.

6. League of Legends EMEA Championship Season Finals 2024

윈터시즌 준우승으로 많은 포인트를 벌어 놔서 스프링과 서머에서 모두 폭망했음에도 시즌 파이널은 승자조에서 시작한다. 그런데 4위로 승자조에 간신히 턱걸이한 대가로 맞이한 첫 경기 상대가 G2다(...) 다른 팀이 아닌 G2를 만나는 만큼 승자조에 간 것이 사실상 의미가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G2를 상대로 5세트꽉 끝에 3대2로 승리를 하는 대이변을 만들며 승자조 2라운드에 진출, 월즈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그리고 G2가 패자조 준결승전에서 리버스 스윕으로 BDS를 잡아내면서 승자조 2라운드에 진출한 프나틱과 MDK의 월즈 진출이 확정된다.

여담으로, 이로서 엘요야는 4연속 월즈를 진출하게 되는 뜻깊은(?) 기록을 가지게 되었으며 나머지 선수들은 전원다 월드 첫 진출을 이뤄냈다. 로스터 결성 당시 본 문서 프리시즌 단락을 포함한 온갖 곳에서 그럴만 했던 것은 같다만 오만가지 욕들을 들어먹었던 걸 생각하면 월즈 진출에 성공한 것만 하더라도 예상을 훨씬 넘어선 미라클런이자 대성공이라 할 수 있다.

승자조 결승에서 FNC에게 패배하며 패자조 결승으로 내려왔다. 다음 상대는 G2. 상대적 약팀들을 정리하며 점점 감이 돌아오는 것도 같은 G2이므로 시즌 파이널 첫 경기보다 더 어려울 가능성이 높지만, 그럼에도 여기까지 온 마당에 포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패자조 결승에서 G2에게 1:3으로 패하며 3위로 시즌 파이널을 마쳤다. 이에 따라 월즈도 3시드로 플레이-인부터 시작하게 됐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한번도 돌파한적이 없는 MDK에게는 악재일것이다.[8]

7.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

파일:2024 Worlds MDK.jpg

7.1. 플레이-인 스테이지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svg 플레이-인 스테이지 A조
파일:매드 라이온즈 로고 2023.svg 파일:paiN Gaming 로고.svg 파일:paiN Gaming 로고 화이트.svg 파일:PSG Talon 로고 2022.svg 파일:PSG Talon 로고 2022 화이트.svg 파일:Vikings Esports 로고 심플.svg
MDK PNG PSG VKE


결국 프나틱을 넘지 못해 플레이-인 3수를 맞이하게 되었다. 첫 상대는 VCS 2시드인 VKE와의 대결이다. 다만 같은 그룹의 승자전에서 마이너 최강 PSG를 만나는 것이 정배인게 문제.

첫 상대 VKE를 2:0으로 찍어누르면서 기분좋게 승자조로 진출했다. 다음 상대는 마이너 최강팀 PSG 탈론. 양팀이 번갈아서 던지고 던지는 헐전을 펼쳤으나 수파-알바로 바텀 듀오의 맹활약으로 PSG를 2:1로 제압하고 스위스 스테이지에 직행하면서 무려 4년 만에 플레이-인 잔혹사를 끝냈다.

7.2. 스위스 스테이지

4년만에 플레이-인의 징크스를 깨고 작년에 이어 다시한번 스위스 스테이지에 올라왔다. 이제부터 진짜 시험 무대라 할수 있는데 최근 2년동안 타 메이저 리그 상대로 매치 연패와 세트 연패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이제 막 국제대회에 데뷔하는 선수들에게 있어서도 지금부터가 본 무대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중요한 무대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많이 불안하고, 플레이-인 스테이지와는 다르게 메이저 1시드의 강팀들인 한화생명, BLG, 플라이퀘스트 중 한 팀을 상대해야 하고, 이들은 플레이-인과 같은 경기력을 보였을 때 패배를 용납하지 않는 강팀들이라 경기력적인 보완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플라이퀘스트 정도면 해볼 만한 상대라고 할 수 있었겠으나... 하필 첫 상대로 1시드 중 가장 파워랭킹이 높은 BLG가 당첨되었다.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VS BLG -패-
첫상대였던 BLG에게 일방적인 파운딩에 얻어맞으며 뼈아픈 1패 기록하고 시작하게 되었다. 초반에 킬을 먹으면서 웃나 싶었지만 그 이상 차이를 벌이지 못하고 사이드에서 미르윈은 빈선수의 압박을 막아내지 못했고 그리고 본대에서는 바이와 아리의 조합에 처절하게 박살이 나면서 결국 완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 VS PSG -패-
이어진 2라운드에서 플레이-인에서 이미 한번 매치를 승리를 거두었던 PSG 탈론의 리매치가 성사되었는데 결국 이 경기도 바이-직스조합으로 체제를 준비를 잘하나 싶었지만 확실하게 상대방의 정석적인 포커싱 싸움도 안되고 제각각 따로 노는 경향까지 나와버리면서 결국 아무것도 한타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2패로 적립하며 말그대로 코너로 몰렸다. 확실하게 지금 작년에도 타 메이저 리그에게 연패도 끊기도 못한 망정에 마이너 리그였던 PSG에게 일격에 맞으면서 결국 3라운드 0-2 끼리 대진에서 GAM과의 대진이 성사되었는데 작년에도 GAM이 TL을 월즈에서 탈락시켰던 처럼 본인들도 만약 여기서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작년 TL의 전패 탈락을 본인들도 밟을수 있는 상황이 재현될수 있을 것이다.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 VS GAM -패-
그리고 단두대매치에서 GAM를 상대하게 되었다. 1세트에서는 확실하게 초반에 상대방이 라인스왑을 강수를 띄웠는데 본인들이 잘 대처하면서 요네의 강력함을 필두로 정석 조합 필두로 압승 지난 2024 월즈 최단 경기시간 24분 09초를[9] 20분 58초로 경신에 성공하면서 가볍게 1세트를 선취하였다. 하지만 2세트에서 초반에 분명 상대 정글러를 제외한 나머지를 말린것까지 좋았지만 중반부터 원딜은 전반적으로 집중력에서 흔들렸고 궁극기 포커싱까지 미스나고 잔실수가 워낙 많았기에 결국 세트를 내주며 3세트로 가게 된다. 결국 3세트에서는 초반 3분대에서 2킬을 내주며 흔들리기 시작했고 탑의 나르는 완전히 CS 15개가 되면서 쫄딱 망해버렸고 그 이후에 계속되는 상대방의 템포에 휘말렸으며 1세트에서 요네로 존재감을 보여줬던 프레스코위는 완전히 존재감에 무너진채 결국 작년 메이저리그의 북미 TL처럼 결국 GAM에게 패배하며 작년의 전패의 탈락의 전철을 그대로 밟은채 2024 월즈의 여정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다.

파일:Worlds 2024 MDK Eliminated.jpg

결국 스페인 로컬 팬만을 노리고 친목 로스터를 짠 엘요야의 독단은 월즈에서 마이너 리그에게 2연패라는 최악을 넘은 심연의 결과와 함께 웃음벨로 완벽하게 전락하게 되었다.

8. 시즌 총평

2024시즌 Global Power Rank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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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파워 점수
2024. 0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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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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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3.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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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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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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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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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5.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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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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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7.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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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8.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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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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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9.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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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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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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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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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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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으리를 연상케 하는 엘요야를 코어로 한 리빌딩은 득보다는 실이 많았다는 결론이다. 분명 신인들을 데리고서 우여곡절 끝에 월즈에 진출하고 플레이-인 잔혹사를 끊은 것까지는 긍정적으로 보는 여론이 있으나, 막상 실체를 확인해보니 스위스 스테이지 탈락을 면하지 못해 작년과 같은 신세가 되었다. 오히려 같은 메이저라고 치부하는 LCS에게 2패를 당했다고 억지 위안을 삼을 만한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마이너로 취급받는 PCS, VCS에게 연달아 패배를 당하는 처참한 말로를 보여주어 이번 로스터에 대한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BLG에게 압살당한 후 플레이-인에서 승리를 거둔 PSG를 상대로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패배, GAM을 상대로 1세트를 압살했음에도 2, 3세트를 그르치고 패배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력 편차가 심한데 파멸적인 저점 대비 고점 자체도 빈약한 경기력을 보였다. 그렇다고 리그에서 아주 잠깐 좋은 성적을 냈었던 윈터의 사례를 들고 와서 내년을 바라보자는 차선책도 어불성설인 것이, 작년에는 스프링 우승을 거머쥐기도 한 로스터를 갈아엎은 뒤의 성적인지라 이전보다 못한 결과물이라는 것이 명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로스터 구성에 대한 책임론은 더욱 더 대두되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팀에서 내보낸 니스퀴, 카르지, 힐리생, 심지어는 감독, 파드 코치마저 전부 월즈를 못 오는 바람에 구단 내외적으로 성토할 수 있는 명분이 부족하여 내년에도 로스터의 변혁이 일어날지는 이번 월즈에서 엘단장이 몸소 깨달았는지 여부에 따라 다르겠지만 미지수라는 점이다.

다만 MDK의 로스터에 대한 비웃음, 특히 리그 내에서 재미를 보던 사파 픽을 포기하자 정석 챔피언으로 4년 만에 2020 오로메가 재림한 미르윈과 그냥 미드에 2020 오로메가 그대로 현신하고 만 프레스코위, 캡스급의 프로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다고 엘요야가 추켜세워줬지만 어디까지나 마이너 하위 도살자 플레이-인 여포로 끝난 수파 등에 대한 조롱이 대세를 탄 것과 별도로 스페인 팬덤 바깥에서도 마냥 엘요야를 욕할 수만은 없다는 재평가론도 분명히 존재한다. 어쨌든 라이너들, 특히 솔로 라이너들이 도저히 일반적인 메이저급의 기량이라고는 볼 수 없었고, 예상대로 리그가 LEC와 LCS보다도 훨씬 심하게 활력을 잃어가는 경로당 복지관을 넘어 실버타운이 되어가는 PCS와 조작 논란으로 선수 풀, 특히 미드 풀이 아예 폭파된 VCS에게 정정당당하게 실력으로 털려나간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2024 시즌 LEC의 7팀은 바로 그 라이너들과 함께한 엘요야의 팀을 제치지 못했고 위의 2팀도 각자 다른 이유로 한 번씩 MDK에게 5전제 승리를 기부하며 MDK의 월즈행에 지대한 기여를 한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애당초 엘요야를 제외한 나머지 로스터는 아무리 비쌀래야 비쌀 수가 없는 로스터인데, 이런 장삿속 + 인맥으로만 꾸려진 로스터가 월즈가 어떻든 간에 리그 내에서 성적을 거두고 흥행성까지 보장한다면 월즈가 어쨌거나 MDK 수뇌부에서 안 쓸 이유가 없다, 그리고 그 로스터가 실제로 통한다는 것이 어쩌면 LEC의 가장 큰 문제가 되겠다.

물론 그런 팬들조차 스페인 국적이 아닌 사람들은 전부 엘요야에게 "그래서 수파는 혹시 te quiero 하더라도 설마 미르윈-프레스코위와 1년 더할 건 아니지?"라는 당연한 질문을 던지는 상황이고, 선수들 5명의 개인 기량이 팀의 경기력으로 이어지지 못하게 만드는 요소가 뭔지는 다 몰라도 일단 너무 많은 리그가 되어버린 LEC에서 리그를 대표하는 정글이 일견 비상식적인 선택을 해도 마냥 비난만 할 수 없게 만들어버린 LEC의 근본적인 문제점에 대한 성토와 2024 시즌 엘요야의 선택에 대한 부분적인 재평가가 존재할 뿐이다.

결국 2024년의 MDK는 단순히 월즈에서 가장 먼저 탈락한 LEC라는 악명 수준의 문제를 넘어 "'이런 실력의 팀'조차 월즈에 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기 때문에 LEC의 몰락을 확정한 팀으로 전락해 버렸고, 그나마 MDK를 만나지 못하고 저점을 띄운 G2 덕분에 MDK의 G2 업셋을 지켜본, 어느 정도 억울한 면이 있는 BDS를 제외한 나머지 6팀은 얼마나 망했냐는 평가만을 남긴 시즌이 되었다.

결국 제프 코치와 프레스코위에게 사전 접촉을 허가했고, 프레스코위의 대체자로는 조조편이 유력하다고 한다.

9. 팀별 둘러보기

파일:lec 심볼.svg LEC 2024 시즌 팀별
파일:G2 Esports 로고.svg 파일:G2 Esports 로고 화이트.svg 파일:Fnatic 로고.svg 파일:매드 라이온즈 로고 2023.svg 파일:Team BDS 아이콘.svg 파일:SK gaming 심볼.svg 파일:SK gaming 심볼 화이트.svg
G2 FNC MDK BDS SK
파일:GIANTX 로고 심플.svg 파일:GIANTX 로고 심플 화이트.svg 파일:팀 헤레틱스 로고.svg 파일:Team Vitality 로고 옐로우.svg 파일:Karmine Corp 로고 blue.svg 파일:Rogue 로고.svg 파일:Rogue 로고 다크모드.svg
GX TH VIT KC 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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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팀별 목록은 2024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데 성공한 팀들의 시드별 진출 순위, 따낸 서킷 포인트 점수와 리그 최종 등수 조건에 따른다.


[1] 엘요야 본인은 미디어를 가리지 않고 변화될 로스터에 대해 영입전,후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정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2] Karmine Corp에 패배했다. [3] EMEA지역은 LEC 보다 하위 리그 지역별 구단에서 오히려 페이를 세게 줘서 넘어간 레클레스의 사례도 있는 만큼 ERL에서만 있었다고 마냥 저평가를 할 이유는 없다. 단지 수파의 경우 퍼포먼스가 ERL에 걸맞은 모습이었을뿐. [4] 동년배 중에 덕담, 바이퍼, 에이밍이 있다고 생각하면 판단이 설 것이다. [5] 심지어 LEC 공식 스튜디오에서도 MDK를 1647 밈으로 한 차례 돌리고 있었다. # [6] 정확히는 마르키도 미르윈으로 바뀌었지만, 2023년의 마르키는 미르윈보다 조금 더 라인전을 잘해도 근본적으로 영 무색무취한 탑솔러였기 때문에 미르윈의 라인전 역량 말고 팀플레이 측면에서 추가적인 불협화음이 딱히 크게 발생하지는 않았다. [7] 단번에 눈에 들어오겠지만 MDK 위의 페이즈 1 1~3위 팀이자 캡스-뉵-니스퀴 현 미드 3대장 보유 팀들이다. [8] 2020 월즈와 2022 월즈때 전부다 플레이-인에서 2번다 떨어진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9] 이매치는 TESVSF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