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2 00:45:17

Live in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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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wall Music
1968.11.01
Electronic Sound
1969.05.09
All Things Must Pass
1970.11.27
Living in the Material World
1973.05.30
Dark Horse
1974.11.09
Extra Texture (Read All About It)
1975.09.22
Thirty Three & 1/ॐ
1976.02.20
George Harrison
1979.02.20
Somewhere in England
1981.06.01
Gone Troppo
1982.11.05
Cloud Nine
1987.11.02
Brainwashed
200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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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커버
Taxman 라이브 버전 Give Me Love (Give Me Peace On Earth) 라이브 비디오
Devil's Radio 라이브 비디오 Cheer Down 라이브 비디오

이외에도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1991년 당시 라이브 영상들을 볼 수 있다. # 위의 비디오들은 정식으로 공개된 것들.

1. 개요2. 상세3. 트랙 리스트
3.1. Disc 13.2. Disc 2

1. 개요

1992년 7월 13일( 영국), 14일( 미국)에 발매된 조지 해리슨의 라이브 앨범.

2. 상세

조지 해리슨의 1980년대 커리어는 '은둔'으로 설명 가능하다. 1981년 Somewhere in England 앨범 제작 과정에서 워너 브라더스와의 마찰 때문에 음악을 할 맛이 나지 않던 상황이었고, 조지는 대중음악 비즈니스에 싫증을 느끼게 된다.[1] 이 때문에 차기작인 Gone Troppo 앨범은 상업성을 신경 쓰지 않고 본인의 습작처럼 제작했으며 조지 본인의 자발적인 요청으로 변변한 프로모션도 없었다. 결과는 흥행 참패로 이어졌다. 이후 조지는 자신이 설립한 영화 제작사 핸드메이드 필름[2] 운영에 관여하는 것을 제외하면 대외활동을 사실상 중지하고 만다. 그러던 중 5년 뒤 제프 린을 만나 함께 제작한 Cloud Nine 앨범과 트래블링 윌버리스[3]가 상업과 평론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하고, 음악인으로서의 자존심을 되찾는다.

그러나 이 성공도 비틀즈 시절과 같은 전세계 순회공연으로 이어지지는 못한다. 이는 1974년 겨울 미국에서 진행했던 Dark Horse 투어가 실패로 끝난 탓이 크다. 대중과 평단의 애매한 반응, 장기 투어를 위한 목 관리를 못한 탓에 후반에 가서 목이 쉬었던 기억 등 때문에 조지는 장기 투어를 두려하게 된다. 게다가 1980년 존 레논의 죽음 이후 조지 역시 피살될까봐 1980년대에는 대외활동을 자제했던 탓도 크다. 이 때 오랜 친구 에릭 클랩튼이 마침내 조지를 설득하는 데 성공한다. 만세!!!

덕분에 조지 해리슨 에릭 클랩튼의 밴드와 함께 공연을 성사시켰다. 다만 전세계 투어는 아니고, 비틀즈 멤버들에 대한 충성도가 오랫동안 이어졌던 일본을 무대로 삼기로 한다.[4] 조지 해리슨과 에릭 클랩튼은 일본에서 17일간 12번의 공연을 가지는 것으로 적당히 합의하고 바로 끝낸다. 한국은 바로 옆인데 한 번쯤 공연해주고 떠나지 ㅠㅠ 이 음반은 그 순회공연 중 조지 해리슨 비틀즈의 곡들만을 간추려 수록한 것이다[5].

평단의 평가는 약간 엇갈렸지만, 대체로 조지의 베스트 앨범으로도 손색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국에서는 차트 진입조차 실패했고, 미국에서는 126위에 그쳤다. 다만 일본에서는 15위를 기록했다.

더블 앨범이며, 한국에서는 라이선스되어 카세트테이프가 발매되었다. 2004년에는 The Dark Horse Years 1976-1992의 일환으로 리마스터 과정을 거쳐서 SACD로 재판되었다. 보너스 트랙은 없다.

3. 트랙 리스트

3.1. Disc 1

3.2. Disc 2


[1] 이 당시 음악과 쇼 비즈니스에 대한 환멸 때문에 작곡한 곡이 Cloud Nine 앨범에 수록된 ' Devil's Radio'와 1989년 Best of Dark Horse 1976–1989에 수록된 Cockamamie Business다. [2] HandMade Films, 127시간을 만든 영화 제작사다. [3] 조지 해리슨 본인을 비롯해서 밥 딜런, 제프 린(Jeff Lynne), 로이 오비슨(Roy Orbinson), 톰 페티(Tom Petty)가 함께 한 슈퍼밴드. [4] 비틀즈 멤버들의 일본 사랑은 유명하다. 일본에서 대마초를 단속 당해 한동안 입국을 금지당해 안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던 폴 매카트니도 노년에는 다시금 일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낼 정도. [5] 에릭 클랩튼도 공연 중간에 4곡을 불렀지만 에릭의 라이브는 부틀렉으로만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