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9:15

JTBC 뉴스룸/논란 및 사건 사고/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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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BS 대선후보 경선토론의 문재인 대선 후보 발언 조작2.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한미군 THAAD MD편입 입장 왜곡보도3. 홍석현 중앙일보/ JTBC 회장 퇴사 관련 논란4. 2017 대선 관련 편향 보도 논란
4.1. 여론조사 그래프 왜곡 논란4.2. 2017년 4월 12일 뉴스룸 앵커브리핑 논란
5. 강경화 장관 내정자 기획 부동산 의혹 보도6. 송영무 장관 내정자 로비 보도7. 2017년 6월 27일 뉴스룸 앵커브리핑, 안철수 편향 보도 논란8. 남자 화장실 몰카 논란9. 중고 치누크 도입 관련 보도 논란10. 2017년 12월 문재인 대통령 중국 현지 홀대 오보11. 다스 관계자 실명 유출 사고12. 협죽도 위험성 보도13. 전주 5세 여아 살해 사건 오보, 경찰 비난 논란

1. KBS 대선후보 경선토론의 문재인 대선 후보 발언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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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대선후보 경선토론에서 문재인 후보가 과거 특전사 복무 시절 전두환 여단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사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대답[1]을 했는데, 뉴스룸 방영본에서는 문재인의 발언의 일부를 고의적으로 누락시킨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원래의 발언은 다음과 같다.
"그 때 그 반란군의, 말하자면 가장 우두머리였는데, 제가 그 전두환 여단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전두환을 반란군의 우두머리라고 분명히 명시를 하고 있으며, 이는 주요 대선후보 중 가장 강하게 전두환을 비판하는 워딩이었다. 그런데 뉴스룸에서는 이 부분의 자막의 앞부분을 누락시켜 방송으로 내보냈다.
"제가 전두환 여단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마치 전두환을 옹호하거나 이 사실을 자랑스러워하는 것 처럼 보이도록 고의적으로 앞부분을 누락시킨 것이라는게 비판측의 해석이다.
우습게도 인터넷 업로드 분에는 제대로 올라와 있으나, 중요한 TV 방영분에서 자막을 누락시킨 것으로 인해 비판을 받고 있다. 김남훈 해설위원은 이에 대해 가짜 뉴스를 비판하던 자들이 스스로 가짜뉴스를 만들고 있다며 비판했다. #

2.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한미군 THAAD MD편입 입장 왜곡보도

상기한 보도에 이어 의도적 왜곡보도 의혹을 한층 더 강화시키는 사건. 2017년 2월 25일 JTBC는 #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국을 미군의 미사일방어, 즉 MD체계에 편입시키겠다고 밝혔다며 사드는 MD가 아니라고 주장했던 정부가 곤경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직접적인 출처는 명확히 밝히고 있지 않으나 해당 보도 앞에 삽입한 내용 등으로 유추할 때 2일 전의 로이터 인터뷰를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원본 인터뷰 에서는 그런 내용의 언급이 없다는 것.
ON TALK OF ACCELERATING MISSILE DEFENSE SYSTEM FOR JAPAN AND SOUTH KOREA:
"There's talks of a lot more than that. We’ll see what happens. But it’s a very dangerous situation, and China can end it very quickly in my opinion. ... It’s one of many things that can be done. Missile defense is one of many things that can be done.”

일본과 한국에서 미사일방어체계(배치)를 가속시키는 방안에 대해:
그 이상의 많은 논의들이 오가고 있다.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알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매우 위험하고, 내 생각에는 중국이 이 상황을 아주 빨리 끝낼 수 있을 거라 본다. 가능한 많은 선택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미사일 방어는 가능한 대책들 중 하나이다.
원본 인터뷰는 결국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음을 강조하되 중국이 대북압박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서느냐에 따라 미중 긴장이 더 고조될수도 있고 완화될수도 있다는 원론적인 이야기이다.

설령 중국 입장에서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사안으로서 THAAD 배치가 동북아정세에 가지는 함의를 미국도 인식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유추할 수 있다 해도 해당 발언 자체로는 "한국을 미군의 MD체계에 편입시키겠다고 밝혔다"는 JTBC의 보도내용은 도출해낼 수 없다. 좋게 보아 창조적 번역이고, 사실상 창작보도라고 보아도 손색이 없는 수준.

3. 홍석현 중앙일보/ JTBC 회장 퇴사 관련 논란


2017년 3월 20일 앵커브리핑. 시청자 여러분께

3월 18일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이 퇴사를 하며 대선에 출마 혹은 조력자 역할을 할수 있다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었다.

홍 회장이 태블릿 PC등을 보도한 JTBC의 후광을 등에 매고 활동을 할 것이라 예측되었고[2] 이 과정에서 과거에 홍 회장이 전두환의 비서실장의 보좌관이였던 것이 밝혀지면서 # 손석희가 직접 체크를 하지 못하는 주말에 일어난 문재인 자막조작 논란이 홍석현 쪽 라인에서 이루어 진 것이며,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이 홍석현 라인과 소위 파워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돌고 있었다[3]

이에 대해 정치와 담을 쌓기 위해 노력한 손석희 사장은 우리는 그 누구를 위해서 보도를 하지 않는 저널리즘을 20일 앵커브리핑으로 언급하였다. 이날의 앵커브리핑이 사실상 홍석현 라인에 대한 선전포고로 여겨지면서 향후 사내 정치의 파워게임에 대한 세간의 주목이 예상된다.

4. 2017 대선 관련 편향 보도 논란

대선 초기 지지율 1,2위를 차지 중인 문재인, 안철수 후보 지지자 양측에서 서로 상대방을 두둔한다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걸 어느정도 인지했는지 4월 10일 소셜라이브에서는 기자가 손석희에게 묻기도 했다.

4.1. 여론조사 그래프 왜곡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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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61%와 안희정의 20%를 비교하면 세 배 차이가 나야 한다. 하지만 막대의 길이가 두 배 차이도 나지 않는 것처럼 묘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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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지지율 15%보다 '없다', '모름/무응답'의 11%가 더 높게 그려져 있다.

JTBC가 보도한 여론조사 그래프에서 문재인 후보의 막대가 지나치게 낮다고 해서 논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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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자 보도에서는 그래프가 올바르게 나오며 일부 누리꾼들은 비굴하다, 사과하기 전까지는 어림도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

그러나 위의 사례와는 반대로 3월 31일 뉴스룸에서 문재인 후보의 막대가 지나치게 높았던 사실이 있다.

사진을 보면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 사이의 지지율차 16.8%보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차 11.1%가 더 큰 차이가 나는 것 처럼 그려져있다.

참고로 JTBC 뉴스의 대선 여론조사 그래프 분야는 정치1부의 안지현 기자가 전담하고 있다. 3월 15일 소셜라이브에 남궁욱 기자[4]와 함께 출연했는데, 대선 여론조사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이날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포함한 여론조사 결과를 준비하다가 그날 오후 국무회의에서 황교안이 불출마를 선언하는 바람에(...) 방송에 나가지 못했다는 뒷 이야기를 했다.

이런 논란을 의식했는지 4월 들어서는 그래프마다 배경에 10%p 단위로 색이 바뀌는 격자를 삽입하고 있다. 또한, 원 그래프도 일정 간격으로 똑같이 나눠서 구분선을 삽입해서 제작하고 있다.

그런데 4월 18일 보도에서 또 다시 그래프가 잘못 전해졌다. 4월 11~13일 갤럽 여론조사를 다룬 해당 기사에서 문재인 후보 진보층 지지도가 48%, 안철수 후보 보수층 지지도 66%로 수치, 그래프, 서복현 기자의 멘트까지 모두 이렇게 보도됐다. 그런데 막상 갤럽 홈페이지에서 여론조사 원본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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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진보층 지지도가 66%, 안철수 후보 보수층 지지도가 48%로 되어 있다. 수치와 그래프, 서복현 기자의 멘트 모두 정반대로 보도된 것이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이 여론조사 조작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까지 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18일 뉴스룸의 그래프 조작은 결국 선관위에서 공표 및 보도 불가판정을 받았다. #

결국 다음날인 4월 19일, 손석희가 짧게나마 직접 오류 내용과 정정 내용을 그래프와 함께 전하면서 시청자와 양 후보 측에 사과하였고, 같은 날 앵커브리핑에서 그동안 제기된 빈번한 그래프 오류로 특정 후보에게 불리하게 보도된 점, 그리고 그것을 보도국 차원에서 처음에 논의하지 못한 것은 자신의 책임이라며 다시 한 번 사과하였다. 선관위에 고발까지 당한 상태라 선거법 위반의 소지가 있으므로 사과를 하지 않을 수 없었던 상황이었던 것.

그런데 이 사과보도를 한 날짜의 뉴스룸에서조차도 그래프 오류가 있었다. 이에 대해서도 선관위에 고발이 들어간 상황.

4.2. 2017년 4월 12일 뉴스룸 앵커브리핑 논란



2017년 4월 12일자 앵커브리핑에서 손석희는 자신들의 언론보도에 대해 불만을 표하거나 심한 비난을 가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을 밝혔다. 그런데, 홍준표와 박지원의 발언에 이은 마지막 부분에 사용된 자료화면과 발언이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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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실은 을 제외한 나머지 한쪽에서 저희를 향해 쏟아져 나온 말들은 그보다 험해서 거의 입에 담기도 어려운 욕들이 더 많았습니다.
문재인의 얼굴이 화면에 표시된 문재인 팬 카페의 jtbc에 대한 비난 덧글을 캡쳐해서 올린 뒤, 이를 클로즈업 하면서 이들이 홍준표, 박지원측보다 더 심하게, 입에 담기도 어려운 욕설을 하고 있다고 강조한 것이다. 문재인 지지자들이 jtbc에 대한 반발이 심하다는 것을 언급한 것.

여기서 불거진 문제는 우선 홍준표, 박지원과 같은 거물 정치인과 비공개의 소규모 지지카페를 같은 선상에 보도한 것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점이었다. 정치인과 지지자는 발언의 중요도의 경중이나 파급력이 다르기 때문에 병렬관계로 놓기에는 부적절하다는 것. 거기에다 해당 팬카페 '젠틀재인'은 크게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다 규모도 작고, 발언의 수위들도 일반 포털 사이트나 커뮤니티에 비해서는 매우 온건한 태도를 보이는 이들이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도 욕설이 사용되지 않았는데도 검열을 통해 욕설처럼 보이게 조작을 가했다는 점이 결정적이었다. 클로즈업과 함께 입에 담기도 어려운 욕설을 운운하며 강조한 것과는 그 실상이 매우 달랐기 때문에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왜곡이라고 보여지는 상황.

이러한 정황이 알려지자 커뮤니티에서는 이러한 jtbc의 행동에 대해 성토하기 시작했고, 특정 후보에 대한 편파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졸지에 jtbc에게 입에 담기도 어려운 욕을 한 당사자가 되어버린 카페의 카페지기는 다음과 같은 의견을 피력하며 유감을 표시했다. 원문링크(가입 필요)
한 번도 뵌적 없는 jtbc 손석희 사장님, 안녕하신지요. 다음카페 젠틀재인 카페지기 규리아빠입니다.

4월12일자 jtbc뉴스룸 앵커브리핑이 밤시간에 인터넷 커뮤니티 여기저기에서 많은 시청자들의 격한 반응과 함께 회자되는 것 같습니다. 딱히 "젠틀재인"이라는 표시를 하지 않으셔서 방송을 보는 시청자분들이 잘 모를거라고 판단하셨는지는 모르지만, 본의 아니게 저희 팬카페 첫 화면이 대문짝만하게 나오는 바람에 알 사람은 다 아는것 같네요.

손석희 사장님께 감히 세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1. 유감.

아마도 손 사장님께서는, 세월호나 최순실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보도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힘든 시간을 보내왔는데도 불구하고 jtbc의 공정성이나 가치에 대한 폄하에 적지않은 실망감과 불쾌감을 느끼신것 같습니다. 아무리 공정한 방송을 위해 헌신하더라도 "동네북"일 수 밖에 없고, 늘 맨 앞자리에서 맞아왔기 때문에 이제는 좀 단련이 됐나 싶다가도 여지없이 고민에 빠진다고 표현 하셨습니다.

그리고 보여주신 화면이 아래 화면들이었지요.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조기선거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늘 최선을 다하는 jtbc 보도에 대해 불만을 갖는 대표적인 사람(단체)의 모습들을 보여주셨습니다. 홍준표 후보, 박지원 대표, 그리고 저희 젠틀재인입니다.

아마도 문재인 후보나 문캠프를 구성하는 사람들 또는 과거 참여정부 인사들의 발언을 화면에 내보내고 싶으셨는지도 모르지만, 불행히도 그분들 자료에는 딱히 "동네북"의 근거로 내보낼만한 그림이 없어서 예외적으로 정당이나 정치인이 아닌 문재인 지지자 단체를 내보냈거나 최근들어 눈에 띄게 중심을 잃고 있는 jtbc의 보도를 염려하고 우려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보여주고 싶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희 젠틀재인은 시민의 목소리를 대표할 수 있는 집단은 아닙니다. 문재인 지지자거든요. 그래서 유감입니다.

혹시라도 문재인은 젊잖은데 극성스런 문재인 지지자들의 표본을 만들고 싶으셨다면 손 사장님이 말씀하시고 싶은 "공정성"을 잃으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면 우회적으로라도 문재인 후보에게 불만을 표시하고 싶으셨거나요. 지지자 팬카페 화면은 솔직히 너무 뜬금없었습니다.

2. 감사.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틀어 가장 관리가 잘되고 이름처럼 "젠틀"한 곳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누군가는 오랜만에 봤으면 좋은 얘기 좀 하라고 핀잔도 주었고 누군가는 왜 우리만 못살게 구느냐고 항의도 했지만 이 둘을 제외한 나머지 한쪽에서 저희를 향해 쏟아져 나온 말들은 그보다 험해서 거의 입에 담기도 어려운 욕들이 더 많았습니다."

젠틀재인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방송을 위해 정성들여 캡쳐를 해가신 직원분도 아시겠지만, 딱히 험한 말이나 욕설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귀뜸 받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화면에 나간 댓글이 전부에요. 나름 젠틀재인의 7년간 전통으로 본다면 그나마 다소 심한 표현들이긴 하죠. 사실상 진짜 심각한 다른 카페나 커뮤니티 댓글을 방송으로 내보내지 못하는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편집으로도 해결안될 욕설이 많잖아요.

왜곡보도에 대해 항의하고 정식으로 따져물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만, 손 사장님이 느끼셨던 "동네북"의 심정 만큼이나 저희 문재인 지지자들도 똑같은 마음입니다. 문재인이라는 분을 아끼고 지지하는 일에 있어서 그 어떤 정치인 지지자 보다도 엄청난 인내심과 평정심을 요구 받는지를 아마도 크게 이해는 못하시겠지만, 저는 동병상련의 마음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3. 부탁말씀.

대선이 코 앞입니다. 다음주 부터는 본격적인 여론조사 소식들을 많이 다루시겠지요. 대부분은 손 사장님께서 직접 보도하실텐데요, 지지율 그래프를 대충 그리거나 의도적으로 만드는 직원은 꼭 혼내주십시오. jtbc를 가장 아끼고 신뢰했던 시청자들일 수록, 눈에 띄지 않은 실수나 의도적인 행동에 더 많은 분노를 느끼고 호들갑을 떨 수 밖에 없습니다. 애정이 깊어서 그래요. 광화문 광장에 jtbc ENG가 나타나면 왜 사람들이 박수를 쳐드렸는지, 왜 다들 공중파 보도프로그램은 외면하고 종편인 jtbc만을 시청해드렸는지, 손 사장님께서도 더 잘 아실테니 너무 서운해 하지 마십시오.

대한민국에 마지막 남은 진정한 저널리스트로서의 손석희 사장님을 앞으로도 늘 존경하고 믿겠습니다.
언론에서도 이 사건을 다루었다. #

2017년 4월 19일, 뉴스룸에서는 그래프 조작 건에 대해서는 사과를 했으나, 이 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넘어갔다.

5. 강경화 장관 내정자 기획 부동산 의혹 보도

2017년 5월 31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내정자가 거제시 동부면 가배리 지역에 '기획 부동산' 투기를 한 의혹이 있다는 단독 보도를 하였다.

땅이 강 후보자의 딸 명의로 구입이 됐는데 이전 소유주 명의로 주택이 착공된 이후 이루어진 것, 완공된 이후 임야에서 대지로 지목이 변경되면서 값이 크게 올랐고 개발이 용이한 면적으로 쪼개져서 거래가 된 점, 이미 부부 소유의 부동산이 서울에 세 곳이나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제시했는데, 해당 보도의 근거 중 하나로 해당 토지에 놓여 있는 컨테이너 구조물 두 동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그런데 그 사진의 출처가 취재 기자(박병현 기자)가 직접 찍거나 다른 정보통으로부터 받은 사진이 아니라 다음 로드뷰의 이미지였다. 다음 로드뷰의 해당 지역 사진

게다가 사실 그 컨테이너 구조물의 정체는 강경화의 남편인 이일병 씨가 은퇴 후 귀향 생활을 위해 만든 주택이였다. 로드뷰의 이미지에는 두 동의 모습만 보였지만, 시공업자의 말과 직접 촬영한 사진에 따르면 주택 전체에 총 다섯 동의 컨테이너가 쓰였으며, 설계는 이일병씨 본인이 직접했고 내장 인테리어 포함해 2억 가량 들인 견실한 집이라고 한다. 또한 컨테이너가 주택이라는 사실은 이일병의 개인 블로그( '일병씨의 행복여행', 현재 비공개 상태)와 해당 컨테이너를 공사한 업체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서울신문 보도. 하지만 JTBC 보도에서는 이러한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박병현 기자가 직접 한 번이라도 방문했더라면 해당 컨테이너 구조물이 두 동이 아니라 총 다섯 동이고, 개인용 주택의 일종이라는 점을 금방 알았을 거라는 점에서, 다음 로드뷰와 구글 어스를 이용해서 기사를 만드는 기자의 행태를 다들 비난하고 있는 실정이다.[5] 일부는 문재인 처마게이트, 노무현의 초호화요트급 사건이라고 하면서 비꼬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노 룩 패스에 이은 '노 룩(No Look) 취재'[6]라며, '요즘은 손석희 앵커가 직접 기사를 고르는 것이 아니냐'라고 할 정도로 이번 보도만큼은 명백한 조작 및 실수라고 하고 있다. 특히 그 날 앵커브리핑의 주제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와 연결지어 자아 디스라고 비아냥거리는 중. 컨테이너 역시도 풍자의 대상이 되어 컨테이너가 보이는 각종 게시물, 사진에 가서 기획부동산 드립을 치는 댓글이 유행 중이다.

결국 비난이 심해지자 뉴스룸 트위터 해명이나 사과없이 해당 기사 내용을 삭제하는 졸렬함을 보였다. 해당 기사의 유튜브 영상도 논란이 되자 삭제했지만 다음날에 스리슬쩍 복구시켰던 것이 드러났다.

이 기사에 대해 외교부 정정보도를 요청했으며, 이에 6월 1일 JTBC 뉴스룸은 이와 관련된 정정보도를 냈다.

뉴스 시작 후 26분 경부터 손석희 앵커가 외교부의 정정 보도 요청이 있었고, 외교부의 반론과 시청자들의 의문 제기가 있었음을 알린 후 상술된 의혹을 근거로 통상적인 경우는 아니라고 판단해, 고위 공직자의 검증 차원에서 의혹제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미 지적 받은대로 기자가 현장에 없었다는 것은, 모든 기사는 현장에서 출발한다는 원칙을 어긴 것이고, 등기부등본이나 현지 부동산의 확인만으로는 사실의 미흡이나 왜곡될 수 있음을 인정했다. 이후 기획부동산이란 용어를 쓴 것에 대해서는 부동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한 것이었으나, 통상적으로 쓰는 의미와 달라 혼동을 주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언론으로서 고위 공직자 후보에 대해 의혹 제기를 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 취재 과정이 부실하여 불필요한 논란을 낳은 점은 반성이 필요하다.

사후 처리에 있어서 관련자들을 중징계한 SBS의 경우와는 대비된다는 평가가 있다. [7] 다만 SBS의 왜곡 보도는 거의 레전드급의 왜곡에다 취재부터 방송까지 모든 라인에서 병크가 터진 것과 기사 자체가 당시 지지율 1위인 대선 후보를 저격했고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민감한 시기였음을 고려해야 한다.

여담으로, 이후 강경화 후보자 청문회 당일, JTBC는 강경화를 반대하는 국민의당 의원 중 이태규 의원과 인터뷰를 했는데, 네티즌들은 되도 않는 수준으로 발목잡기에 혈안인 인간과 왜 인터뷰했냐고 성토했다. 일각에선 사과같지도 않은 사과하느라 억울했냐고 비꼬고 있지만, JTBC가 예전처럼 사과나 해명을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것을 보면 이태규 의원의 발언을 통해서 바닥까지 떨어진 국민의당의 실태를 드러내고자 의도한 듯.[8] 실제로 그 날 이후 JTBC는 강경화에 대해선 조심스런 자세를 취하고 있다.

6. 송영무 장관 내정자 로비 보도

의혹 관련 더민주 부대변인 논평
2017년 6월 22일 뉴스룸에선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발주한 장보고함 사업의 시제업체에 ’LIG넥스원‘이 선정됐고, 배후에 송 후보자가 있다는 취지의 보도와 2012년 2월에 LIG넥스원이 과징금 소송 대리인으로 법무법인 율촌을 선임했는데, 이것 역시 송 후보자가 배후라는 취지로 보도된 바 있다.

문제는 이 사업은 군사3급 비밀사업으로 사업에 직접 관여했거나 군 내부의 고위급 인사가 아닌 이상 접근하기 어려운 정보이며, 결국 뉴스룸으로 유출된 군사기밀을 가지고 부주의하게 보도를 한데다 더 문제는 이 보도도 다 틀렸단 점이다.

7. 2017년 6월 27일 뉴스룸 앵커브리핑, 안철수 편향 보도 논란


일명 "대파룸". 6월 27일자 뉴스룸에서 나온 앵커브리핑이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게 되었다. 한참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으로 시끌시끌한 가운데, 손석희는 대놓고 안철수에 대한 편향적인 보도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안철수의 시장 일화는 듣도 보도 못했다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로 그다지 크게 다루지 않았던 내용들인데다,[9] 하필이면 이번 사건에 안철수가 연루되었다는 소문까지 들릴 정도로 판이 커진 상황에서 이러한 보도를 했다는 것은 여태까지 주장했던 기계적 중립까지 무시했다는 것이다.[10]

젠틀제인의 댓글조작 사건 다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뉴스룸에서 등을 돌린 사건이 되었다. 게다가 JTBC는 국민의당 대선 제보조작사건에 편승한 방송사 중 하나였기에 대놓고 "찰스룸" 등을 비롯한 수위 높은 조롱을 받아야 했다. 심지어 내용 자체가 흔한 '감성팔이'인데, 그 내용은 더 심각했다. 사건 자체가 국민의당이 주범인데도 피해자인 문준용씨와 그 가족들을 무시한채, 안철수가 피해자인 양 포장을 했던 것. 이로 인해 여태까지 JTBC를 믿고 있던 시청자들이 "믿을 언론은 이제 없다" vs "미워도 JTBC 뿐이다"로 갈라졌을 정도로 그 파장이 엄청났다.

8. 남자 화장실 몰카 논란

논란이 된 2017년 7월 2일 뉴스룸 다시보기 - 35분 05초부터 해당 보도가 나온다. 단, 현재 올라와 있는 화면들은 모두 소변기 부분 편집 및 모자이크 강화 조치가 된 영상들이다.

위의 논란이 있는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여름철 손 위생에 대한 짤막한 단신 보도였는데, 나쁜 사례랍시고 실태고발을 빙자한 화장실 사용 후 손 안 씻는 시민들의 몰카 영상을 방송에 내보냈다. 문제는 여기가 남자 화장실이고 해당 영상은 상대방의 동의 없이 촬영된 몰카라는 점. 취재 기자가 남자화장실에 출입해서는 안 되는 여성 기자라는 점. 비록 모자이크 되었다고는 하나 35분 56초부터 대부분의 남성들이 소변을 누는 장면이 영상에 등장한다는 점.

여러가지를 감안하면 해당 보도 영상은 명백한 불법 촬영물로, 현행법 위반이다.

화장실 같은 곳에서의 몰래 카메라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저촉되는 중대한 범죄행위다. 이걸 상대방 동의 없이 촬영하는 것도 범법인데 그걸 방송에서 방영하는 건 중대한 문제로 네티즌들의 비판이 집중되었다. #

이에 JTBC 측에선 "해당 장면은 몰래 촬영한 것이 아니라, 시민단체 화장실문화시민연대와 협조해 지하철 역사의 동의를 구하고[11] 10분간 진행 된 것"이며, 카메라도 숨기지 않고 거울 위에 설치해 둔 것이기에 몰카가 아니라는 해명을 했다

이런 해명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모텔주인과 협조하면 모텔 몰카도 합법" "학원 원장과 협조하면 학원 화장실 몰카도 합법"이라는 등 해명을 비꼬며 JTBC를 성토하고 있다.

이처럼 문제는 동의를 받아야 할 대상은 지하철 역사 측도, 화장실 문화 시민연대 측도 아닌 촬영되는 당사자들이라는 것. 모텔 주인에게 동의를 구하고 촬영을 진행했더라도 모텔에 나오는 사람들을 동의없이 촬영하는 것은 범죄이듯, 시설물 주인이 아닌 촬영되는 사람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부분이 문제라는 것이다. 해당 부분에 대한 추가적인 해명이나 사과문이 나오지 않는 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시민단체의 대표의 말에 따르면 이 자료는 2015년 10월에 촬영한 자료로서 대학생 서포터의 협의로[12] 당시엔 보도가 안돼서 물어보니 뉴스에 보도되지 않을거라던 자료가 지금와서 사용되어 자신들도 놀랐다고 하며, 논란이 되니 시민단체의 협조만 얻었다고만 해명을 해서 JTBC에 정정을 요구할 것이라고 한다.

논란이 일자 해당 보도의 문제되는 부분의 VOD를 편집 조치한 상태다.

참고로 이 보도를 한 신진 기자는 여전히 근무 중으로, 미투 운동 관련 이달의 기자상을 받았다. 링크 참고

9. 중고 치누크 도입 관련 보도 논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CH-47 중고 도입 논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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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19일, 2014년 성사된 주한미군 미 육군 항공대 CH-47D를 중고로 사온 것에 대해서 오보를 내고, 심지어 사안을 악의적으로 왜곡 해석한 후속보도를 줄지어 내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사용한지 좀 오래되었긴 하지만 기골을 교체한 상태라 수명이 대폭 연장된 상태다. 엔진도 대한민국 육군이 운용하는 CH-47의 T-55-L-712보다 진보된 T55-GA-714A를 장착하고 있고 이는 CH-47F 일부도 채용한 사양이다. 가격도 기체 가격만 따지면 6600만 달러 수준으로 우리 돈으로 높게 잡아도 700억 중반대 수준이다. 즉 14기를 사왔으므로 대당 58억 수준임은 기사 본문에도 나와 있고, 신품으로 도입한다면 훨씬 작은 수리온이 200억 정도이고 최신형 CH-47F의 가격은 훨씬 더 비싸다는 것을 생각하면, 앞으로 개량에 들어갈 비용을 생각해도 적절한 편이다.

한국은 이미 2015년에 모든 치누크를 CH-47F 사양으로 개량할 생각을 했으며 현재진행형이다. 2018년부터 약 8~9천억 원이 투입될 사업인데 한국 육군이 운용중인 치누크가 모두 42대이니 대당 200억 정도가 투입되는 셈이다. 그러니 체급이 현저하게 낮은 수리온에 좀 더 얹은 가격으로 비교적 신형에 준하는 대형 헬기를 들여온 셈인데, 이에 대해서 무분별한 비난을 가한 것이다. 이를 본 밀리터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JTBC에 대한 반박이 나오면서 여러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었다.

또 언제나 그렇듯 '미군이 재고를 한국에 강매했다'는 철지난 음모론을 골격으로 세웠는데, 헬기는 민간수요도 큰 대상이라 정말로 재고처리가 목적이면 그냥 민간에 판매하면 된다. 실제로 미군은 CH-47D 여러 대를 무장해제하고 미국 시민권자에게 공개 판매한 이력이 있다. 최소한 재고처리 운운하는 음모론은 다른 모든 사안을 고려하더라도 여기서 헛소리인게 드러나는 셈. 또, 전세계적으로 워낙 이런 종류의 반미적 음모론에 많이 시달려온 미군이라 미군은 판매시 약간의 하자라도 생길 것 같으면 무상 공여조차 하지 않고 그냥 치장물자로 집어넣는다. 우스갯소리로 미군 치장물자만 점거해도 세계 2위 군사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할 정도로 엄격하다. 300만불에 판매되는 6000시간, 미보증,비무장 치누크 , 몬타나 사가 최초로 시민 소유의 치누크 2기의 주인이 되다. 650만불에 구매

특히 이 사건이 기폭제가 되어 이전의 JTBC의 행각들도 함께 비판받고 있는데 기본적인 사실확인도 하지 않고 기사를 내보냈다는 점에서 위에 기재된 THAAD나 용산기지 관련 사건 당시와 비교해서 개선된 점이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특히나 이 사건은 관련자들이 일을 잘 처리한 것을 오히려 비리처럼 몰고 갔다는 점에서 군사 분야 보도에서는 답이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다른 언론사가 반박기사를 내놓기도 했다. 참고할 만한 영상

또한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광진 전 국회의원이 국방부 치누크 중고도입논란에 대한 해명을 내놓았다. 즉 비리 같은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군에 헬기수요가 있었을 때 마침 중고 치누크가 싼가격으로 나왔고, 원가를 고려했을 때 중고 치누크를 50억에 구매해서 10년 동안 운용한다면 본전을 뽑을 수 있다는 게 당시 국방부와 국회의 생각이었다는 것이다. 특히 김광진 전 의원은 당시 국방위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는 점에서 JTBC에 자료를 준 이철희 의원보다 신뢰성이 높다.

김관진 전 안보실장을 까려고 마음먹었는지, 치누크에 이어서는 대한민국 해군용 구형 대잠초계기를 중고로 도입하려 했다고 계속해서 문제를 삼고 있다. 김관진 전 안보실장에 대한 평가를 배제하고 보면, 이 건은 예산 부족으로 잠깐 S-3 도입을 검토하다가 그마저도 기체 상태가 좋지 않아 2016년 말에는 P-8 도입으로 선회한 것일 뿐이다. 시중에 나온 대잠초계기가 씨가 마른 상황에서, 없는 살림에 쓸만한 중고품 찾아보다 결국 유일한 신품을 골라든 것인데 이걸 비난한 것이다. 굳이 따지자면 신품이 하나 더 있긴 한데, 해상자위대와 함께 일본제 P-1을 공구하고 싶은 사람은 적어도 JTBC 직원 중엔 별로 없을 것이다.

치누크와 대잠초계기 다음으로 연달아 글로벌 호크를 완제품 도입에 성공한 독일과 달리 SIGINT 장비를 뺀 채로 도입한 것과 JASSM을 도입하려다 타우러스 미사일을 대신 사온 것, 천무의 무유도 로켓 승인이 나지 않은 것까지 연달아 비난하는 보도를 내보냈다. 보도 말미에 딱히 경쟁상대랄 게 없는 PAC-3과 SM-3를 언급하면서 "우리가 구매자로서 제3국에 경쟁도 좀 붙이고 해야..." 한다는 얘기는 덤.

간략히 반박하자면 독일이 글로벌 호크 완제품을 샀다는 얘기는 거짓말이며 오히려 깡통을 사서 자기들이 전자장비를 채워넣으려 했었고(유로호크 사업), 그와 달리 우리는 SIGINT 장비의 수출을 지속적으로 요구한 끝에 승인을 받아냈다. JASSM은 F-15K에 통합하는 데 기술적인 문제가[13] 있었고, 원래 타우러스의 1/3 가격을 목표로 했으나 개발과정이 늘어지느라 비슷비슷한 수준까지 치솟아버렸다. 오히려 JASSM을 그 때 사 왔으면 그게 문제가 되었을 것이다. 천무의 로켓이 승인이 나지 않은 이유는 기존 MLRS 로켓에 적용된 기술을 토대로 개발했기 때문에 미국의 확산탄 규제 법률의 적용을 받기 때문이며, 이 건은 순수 국산 기술로 재개발하는 것으로 결론이 난 상태이다. 자세한 전후사정은 글로벌 호크 JASSM, 천무 다연장로켓 항목에 정리되어 있다.

아직도 글로벌호크 감청장비 수출 승인난 사실은 모르는 것 같다.

10. 2017년 12월 문재인 대통령 중국 현지 홀대 오보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에 방문하자 홀대받았으며 심지어 뉴스에서 언급하지도 않았다라고 하였으나, 오히려 중국 국영방송에서는 5분 이상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방송을 하였을 정도며 기타 언론들에서도 당연히 보도를 하여 오히려 보도를 하지 않은 곳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연합뉴스 근거없는 뜬 소문을 가지고 뉴스에서 언급하였다는 것이 확실하며, 최소한의 의지로 아주 약간의 조사를 하기만 하였어도 나올 수가 없는 실수.

이 일로 인해 국내 언론에서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도 거의 다루지 않았던 것도 재조명되었다.

11. 다스 관계자 실명 유출 사고

2017년 12월 26일 2부에서는 손석희 앵커가 직접 다스 실소유주 논란과 관련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 대상은 한때 다스에서 핵심 관계자[14]로 오랫동안 근무했던 인물이었다. 그런데 인터뷰 도중 이 관계자가 다스 경리팀 소속 조 모 씨[15]의 실명을 말해 버리고 말았다. 이 경리팀 직원은 아직은 언론에서 실명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JTBC에서는 A씨라고 지칭하고 있던 상황. 손석희 앵커는 잠시 당황한 기색을 보였으나, 현재 JTBC에서 사생활 보호를 위하여 '그 직원을 경리팀 막내 A씨로 칭해왔다'고 언급하는 방식으로 그 직원의 실명을 말하지 말아 줄 것을 간접적으로 요청했다. 그러나 생방송으로 진행된 인터뷰였기에 '경리팀 막내 A씨'의 실명은 그대로 송출되어 버렸다. 다시보기 영상에는 A씨의 이름에 소음 검열을 해놓았다. 물론 인터뷰 대상자의 잘못이 크겠지만, 이러한 점을 미리 대상자에게 숙지하도록 하지 못한 방송사 측의 잘못도 있다. 실명이 공개되어서는 안 되는 인물 및 단체와 관련된 인터뷰를 할 때에는 인터뷰 대상자에게 미리 주의를 주는 등 사전 조치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12. 협죽도 위험성 보도

JTBC는 2015년 7월 28일( '청산가리 6천배' 독 품은 통영 '협죽도', 20년 째 방치)과 2017년 12월 27일( '청산가리 6천배' 협죽도, 학교 앞 산책로 도처에 깔려) 두 차례에 걸쳐, 독성이 청산가리에 6천 배에 달하는 라신이라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협죽도의 위험성에 관해 보도했다. 그러나 '라신'이라 불리는 화학 물질은 없으며, 이와 철자가 유사한 리신이라는 물질은 있으나, 아주까리 등에 포함된 독이지, 협죽도에는 없다.[16] 6천 배라는 수치 역시 협죽도의 독을 리신과 혼동하면서 나온 수치이다. 소규모 언론사와 개인 블로그 글에 나와있는 내용을 '팩트 체크'도 하지 않고 보도한 것인데, 그것도 2년 동안 아무런 확인도 하지 않은 것으로, 큰 문제이다.

13. 전주 5세 여아 살해 사건 오보, 경찰 비난 논란

경찰은 실종된 여아의 마지막 흔적이 2017년 3월인데 신고가 부모의 신고가 12월에 들어온 것을 보고 범죄 의혹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

그러나 JTBC
  1. 경찰이 실종 신고 접수 초기에 5세 아동의 생활반응을 구체적으로 찾아본다든지 하는 행위도 전혀 없었다. 경찰이 8월 말 이후 아이(준희양)를 못 봤다는 주변 주민들의 초기 증언을 귀담아 듣기만 했어도, 단순 실종/미아 사건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었지만, 그냥 지나침으로써, 압수 수색에 의한 증거 확보 등 적절한 초기 대응을 하지 못했다.
  2. 1차 압수수색 영장 신청이 반려된, 12일이나 경과한 후 다시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증거 훼손의 기회를 충분히 준 셈이다.
[단독] "준희가 울면서…" 올 여름 친부 집 목격담 잇따라
등 경찰을 비난하고, 불신했지만, 여아는 주민(동네 아줌마2명)들이 목격했다는 여름 이전인 4월에 이미 살해되었다는 결과가 나오고, JTBC는 뒷받침 되지 않는 주민의 증언만으로 논란을 만들려다 망신을 당했다.

또한 2017년 12월 29일자 보도에서, " 풀리지 않은 의문들…'준희양 사건' 경찰 왜 휘둘렸나"라는 제목으로, 자기들의 '휘두르는' 오보는 인정하지 않고, 경찰을 탓하는 보도를 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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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두환이 12.12 군사반란을 일으키기 몇 년 전의 일이다. [2] 실제로 현재 중앙일보와 JTBC가 같이 진행하고 있는 '리셋 코리아' 캠페인이 홍 회장의 싱크탱크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있는 상태다. [3] 실제로 손석희 앵커가 재보도를 통해 자막이 조작되지 않은 뉴스를 보도한 것과 같은 날 5시의 정치부회의에선 이미 자막조작 논란이 도마에 올랐음에도, 조작된 보도 그대로 내보내며 문재인을 비판하여 이런 추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하지만 3월 22일 수요일에 문재인 후보의 발언에 대해 우두머리라는 부분이 빠졌었다는 언급을 했고 자막을 제대로 못 한 것에 대해 비판의 소리를 들었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4] 대표적인 출연작으로 정치부 회의가 있다. [5] 사실 강경화 장관 내정자의 자녀가 거제도에 빌딩을 가지고 있단 얘기는 YTN에서 2일 전에 보도되었다. [6] 사실 JTBC의 노 룩 취재 논란은 JTBC 뉴스룸 성우 교체 보도 논란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보도만 해도 그 사건의 진상을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취재했다는 냄새가 강하다. 다만 노룩취재라는 단어가 쓰이지 않았을 뿐. [7] 몇몇 언론에선 SBS를 유아낫언론이라며 신랄하게 까던 뉴스룸의 대처가 많이 아쉽다는 말과 함께, 네티즌들 사이에선 뉴스룸이 sbs를 향한 것으로 추측하는 엔딩송 'You Are Not Alone'이 말 그대로 유아낫얼론(혼자가 아니다)였다며 되려 비판적인 농담이 오갔다. [8] 실제로 국민의당은 강경화 후보에 대한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하면서 민심의 거센 반발을 얻어맞고 있다. [9] 앵커브리핑 방영 직후 기준 당시 일화를 실은 기사는 네이버에서 1~2건 정도만 검색되었다. [10] 여담으로 바로 전날 앵커브리핑은 자유한국당 5행시 이벤트에 나온 5행시와 자한당 정준길 대변인의 6행시를 동급으로 취급하고 아무말 대잔치라고 비꼬면서까지 기계적 중립을 주장했다. [11] 즉 피실험자들의 동의를 구한 게 아니라는 것. [12] 다만 연출인지는 언급이 없었다고 한다. [13] 도입에 성공한 나라들은 모두 F-16이나 F/A-18에 인티그레이션한 경우다. [14] 다스에서 총무, 의전, 인사, 노무 등을 맡았다고 한다. 본인 요청으로 관계자의 실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15] 다스 120억 횡령 사건 때 직접 돈을 인출하고 감췄던 인물. 일개 말단 직원이 120억을 횡령하는 일도 어려운데, 120억을 빼돌렸다는 사람이 별다른 처벌도 받지 않고 복직했다고 한다. 120억 횡령 자체가 훨씬 윗선에서 벌인 일이고, 이 직원은 그저 말단일 뿐인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16] 협죽도가 독성을 가진 식물인 것은 맞지만, 협죽도의 독성을 담당하는 주성분은 올레안드린(Oleandrin)이라고 하는 전혀 다른 물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