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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정보 | ||||
열차 형식 | 고속열차 | |||
구동 방식 | 무동력 객차[2] | |||
제작 회사 | 탈고 | |||
도입 연도 | 2023년 ~ 도입 중 | |||
소유 기관 | 독일철도 | |||
운영 기관 | ||||
차량 제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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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간 | 1,435 mm 표준궤 | ||
영업최고속도 | 200 km/h | |||
설계최고속도 | 230 km/h | |||
신호 방식 | ETCS/ERTMS Lv.1, ERTMS Lv.2 , PZB90, LZB | |||
급전 방식 |
DC 1500V AC 15 kV 16.7Hz AC 25 kV 50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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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성 대수 | 17량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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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존의 인터시티 차량 노후화로 인한 교체와 독일-네덜란드 구간 운행하는 인터시티 열차를 교체하는 목적으로 도입되는 고속열차이며, 스위스의 지루노에 이어 유럽에서 두번째 양산되는 저상고속열차이다. 비전화 구간에서의 운행도 가정하여 객차식 열차를 도입했다. 옛 메트로폴리탄 출신 ICE에 이은 2번째 객차열차이다.[3]2. 특징
기술강국 독일로서는 이례적으로 지멘스를 비롯한 자국 기업이 아닌 해외 기업에서 발주한 차량이다. 도이체반에서는 인터시티에 쓸 목적으로 RE에서 사용하던 2층열차인 Twindexx Vario를 장거리 여객용으로 개량한 '인터시티 2'를 들여왔지만, 태생적으로 RE급 차량으로 설계되어 최고속도가 160km/h에 불과하여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이에 기존 인터시티 2는 물론, 200km/h 급인 인터시티 1 열차보다도 더욱 빠른 최고속도를 가진 신차를 발주한다.경쟁 입찰 당시 DB는 시속 230km/h급의 객차와 기관차, 운전객차로 구성된 세트로 차량을 요구했다. 해당 조건에 모두 부합하며 레일젯, 나이트젯으로 검증된, 지멘스의 Viaggio 플랫폼이 채택될거라는 예상이 컸으나, 입찰 과정에서 스페인의 탈고를 제외한 어느 기업도 관심을 주지 않았다. 2019년 최종적으로 도이체반과 탈고의 계약이 성사되어 신차 도입을 확정지었다.
본래 노후화된 장거리 열차 인터시티 1을 대체할 목적으로 인터시티 등급을 그대로 계승할 예정이었지만 최고속도 230km/h의 엄연한 고속열차기에 ICE 등급으로 도입하는 것으로 확정하였다. 근데 이게 사실상 요금 인상이나 다름없어서 독일인들이나 독일 거주 외국인들에게 비아냥을 받기도 하는 모양이다. 무궁화호가 ITX-마음으로 대체되면서 유발되는 요금 인상 논란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듯 하다.
탈고의 여객용 객차들이 다 그렇듯 연접대차를 쓰며 칸당 길이가 매우 짧은데, 고수요 구간에 투입할 목적으로 만든 차량이라 편성당 객차를 무려 17량씩 물고 다닐 예정. 편성당 길이는 256m이며, 기관차 1대와 객차 17량의 단두동력식 구조로 다니게 된다. 얼핏 보면 엄청나게 길어 보이지만 객차만의 편성 길이는 ICE 4 기준으로는 8량 수준이다.[4] 편성 전용 기관차가 같이 납품되지만, 국제 운행을 대비해서 다른 기관차로 교체할 수도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름의 L은 Low-floor, 곧 저상열차의 두문자를 따왔는데, 열차 등급이 인터시티익스프레스로 정해지면서 ICE 최초의 저상열차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2025년부터 베를린 - 암스테르담 구간의 인터시티 열차를 대체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