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7:40

Fender Acoustaso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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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라인업4. 모델
4.1. 어쿠스타소닉 텔레캐스터4.2. 어쿠스타소닉 스트라토캐스터4.3. 어쿠스타소닉 재즈마스터
5. 사용자6. 여담

1. 개요

Fender Acoustasonic Series
파일:Fender_Acoustasonic_Series_Main.jpg
펜더 어쿠스타소닉 시리즈(Fender Acoustasonic Series) 미국의 현악기 제조사인 펜더에서 발매한 어쿠스틱/ 일렉트릭 하이브리드 기타 시리즈이다.

2. 상세

과거 여러 브랜드들에서 잊을만 하면 선보였던 어쿠스틱 기타/ 일렉트릭 기타의 하이브리드 악기이다.

일단 바디의 구조 자체만 놓고 보면 어쿠스틱 기타에 훨씬 가까운 편이다. 바디 한가운데에 사운드 홀도 있으며, 바디 내부도 어쿠스틱 기타처럼 텅 비어있기에 어쿠스틱 특유의 울림이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어쿠스틱 기타들에 비하면 울림통의 체급 자체는 많이 적은 편이기에 언플러그드 상태로 연주하기엔 무리가 있는 편. 좋게 말해줘도 솔리드 바디 일렉트릭 기타보다 약간 더 울림이 좋다 정도이다. 이 모델의 진가는 바디 측면에 있는 인풋 잭을 통해 앰프에 연결하여 연주하는 것인데, 아메리칸 시리즈 어쿠스타소닉의 경우 피쉬맨에서 개발된 어쿠스틱 기타용 픽업 2개와 펜더의 일렉트릭 기타용 마그네틱 픽업을 조합해서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해당 제품의 장점으로는 기타 한 대로 어쿠스틱 기타 일렉트릭 기타 모두의 사운드를 낼 수 있기에 라이브나 각종 레코딩 환경에서의 범용성이 크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단순히 낼 수 있는 소리의 종류만 많은 것이 아니라, AB 모드를 결정하는 블랜드 노브를 조정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질감의 소리로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덕에 톤을 잡기도 용이하다. 거기다가 구조적으로 일렉트릭 기타의 특징도 어느정도 가지기에 바디의 깊이가 여타 일반적인 어쿠스틱 기타 대비 매우 얕은 편이라 평소 기타를 메거나 연주하는 데 불편함을 겪던 사람들 입장에서도 매우 연주하기가 편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단점도 있는데, 가장 치명적인 건 블랜드 노브에만 치중하다보니 위에서도 언급한 마그네틱 픽업용 톤 노브가 없다는 점과, 어쿠스틱 기타에는 으레 달리는 EQ나 프리앰프가 없기 때문에 임의로 픽업 사운드 세팅을 하려면 외부 프리앰프를 연결하여 톤을 보정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거기에 출력 단자가 하나 뿐이어서 피에조와 마그네틱 사운드를 분리할 수 없다는 것도 단점으로 꼽힌다. 개발에 있어서 피쉬맨의 도움을 받았으면서 피쉬맨사의 강점인 강력한 어쿠스틱 프리앰프 EQ 기능을 제외했다는 것은 객관적으로 봐도 아쉬운 부분.

그래서 위 특징들 탓에 유튜브 기타리스트들 사이에선 호불호가 갈리는 제품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이유는 앰프와 연결했을 때 나오는 사운드가 각자 지향하는 음악 스타일의 취향과 어긋나는 부분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3. 라인업

  • 펜더 아메리칸 시리즈 어쿠스타소닉
    펜더 USA 공장에서 생산되는 어쿠스타소닉 시리즈. 가장 처음으로 공개된 어쿠스타소닉 라인업으로, 모델들 전체가 마이크로 5핀 USB 단자를 활용한 충전을 지원하기에 여타 프리앰프 시스템이나 액티브 픽업 시스템처럼 9V 배터리를 일일이 교체해주지 않아도 된다는 편의성을 가진다. 총 세 종류의 픽업에서 각각의 사운드를 받아 소리를 만들어내기에 소리의 재현도가 훨씬 좋으며, 5단 픽업 셀렉터에 각각 AB 두 가지 모드의 사운드가 내장되어 총 10 종류의 사운드를 낼 수 있다.
  • 펜더 플레이어 시리즈 어쿠스타소닉
    펜더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되는 어쿠스타소닉 시리즈. 위 아메리칸 시리즈의 염가버전으로 나온 만큼 약간의 원가 절감이 이루어졌는데, USB 단자를 활용한 충전이 불가능하기에 9V 배터리를 교체해줘야 한다는 점이 그것이다. 총 두 종류의 픽업에서 각각의 사운드를 받아 소리를 만들어내기에 아무래도 아메리칸 시리즈 어쿠스타소닉에 비하면 사운드의 재현성은 약간 떨어지는 편. 픽업 셀렉터 또한 3단 구성에 각각 AB 두 가지 모드의 사운드가 내장되어 총 6종류의 사운드를 낼 수 있다.

4. 모델

4.1. 어쿠스타소닉 텔레캐스터

4.2. 어쿠스타소닉 스트라토캐스터

4.3. 어쿠스타소닉 재즈마스터

5. 사용자

6. 여담

  • 주로 비슷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기타인 캐나다 Godin社의 A 시리즈와 비교되곤 하는데, A6 ULTRA를 기준으로 한다면 가격도 Godin 쪽이 더욱 낮은 편(1,399$)에,[1] Godin 쪽의 프리앰프 지원 노하우가 펜더보다도 훨씬 좋으며, 아웃 풋 잭이 2개라 하나만 연결하면 픽업 블렌딩이 되고, 둘을 따로 연결해주면 각 픽업마다 다른 인풋에 출력할 수 있어서 다양한 장르에 써먹을 수 있는 범용성이 훨씬 좋다. 거기에 나일론 기타 모델이 없는 펜더에 비해 Godin은 나일론에선 미디와 조합 가능한 멀티악 시리즈 등 모델의 가짓수도 훨씬 다양하기 때문에, 어쿠스타소닉에만 달려있는 펜더 스타일 마그네틱 픽업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면 이쪽을 사는 것이 더욱 만족도가 높을 수 있다.
파일:Fender_MIJ_Limited_Acoustasonic_Telecaster.jp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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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식 수입이 안되는 제품이라 가게마다 왔다갔다 하지만 2024년 기준 1,999 캐나다 달러가 정가이므로 1300 ~ 1400달러 사이를 왔다갔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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