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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항기 | ||
<colbgcolor=#d4def7,#666> | 협동체 | 광동체 | |
쌍발기 | C909 · C919 | C9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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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AC, C909 (당시 ARJ21)의 프로토타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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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909는 COMAC의 첫 제품인 70~105석 규모의 협동체 여객기이다. 승객 9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항속 거리는 약 2,225~3,700km이다.같은 아시아 국가인 일본의 미쓰비시에서 생산하려다 실패한 미쓰비시 스페이스젯과 자주 비교되는 기체이다. 스페이스젯 역시 70~92석 규모였기 때문이며, 스페이스젯이 후발주자였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중형민항기 개발사업 시도가 있었다.
2. 제원
ARJ21-700 | ARJ21-900 | |
최대좌석수 | 90 | 105 |
화물용적 | 20.14 m3 (711 cu ft) | |
길이 | 33.46 m | 36.35m |
폭 | 27.28m | |
날개면적 | 79.86㎡ | |
높이 | 8.44m | |
동체폭 | 3.14m | |
최대연료탑재량 | 10,386kg | |
자체중량 | 24,955 kg | 26,770 kg |
최대이륙중량 |
40,500 kg (89,300 lb) STD 43,500 kg (95,900 lb) ER |
43,616 kg (96,157 lb) STD 47,182 kg (104,019 lb) ER |
항속거리 |
2,200 km STD 3,700 km ER |
2,200km STD 3,300 km ER |
최대순항속도 | 마하 0.82 ( 870 km/h) | |
엔진 x2 | GE CF34-10A (17,075lbf) | |
* STD = Standard Range, ER = Extended Ran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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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J21 홍보영상 |
3. 파생형
3.1. ARJ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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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ARJ21 P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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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발과정
2002년 5차 5개년 계획에서 시작되었으며, 2008년 11월 28일 ARJ21[1]이라는 기체명을 달고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에서 첫 시험 비행을 하였다.엔진을 기체의 꼬리 후미에 붙인 것, 5열 좌석 등의 대부분의 설계 요소는 디자인은 중국 측이 면허생산해 본 MD-80을 많이 참고한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주익과 구조 설계는 우크라이나의 안토노프 설계국의 지원을 받았다.[2] 엔진은 엠브라에르 E-Jet 등에 적용되는 제너럴 일렉트릭(GE) CF34 계열 엔진을 적용하였다.
2014년 12월 30일 중국민용항공국(CACC)의 형식승인을 받았다. 2022년 12월 현 시점까지도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승인은 취득하지 못했으나, 2015년 1월 28일 유럽항공안전기구(EASA)의 형식승인은 취득하는데 성공하여 유럽 및 EASA를 준용하는 많은 국가들에서 판매에 걸림돌이 사라진 상태.
기체명은 이후 ARJ21에서 C909로 개칭되었다. 2024년 주하이 에어쇼에서 새롭게 네이밍 된 모습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아무래도 기존의 C919와 C929에 앞서 기체명을 통일화하려는 속셈으로 보인다.
5. 주문 및 도입
2008년 11월 28일에 초도비행을 수행하였으며 제작된 기체는 모두 6대. 2011년 6월까지 모두 239대의 선 주문을 받은 것이 확인되어 있으며 대부분은 중국 항공사나 라오스, 미얀마, 인도네시아 항공사의 주문도 있다. 특기할 만한 것으로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 산하의 GE 캐피탈 항공 서비스의 5대 주문이 있는데, COMAC이 GE의 CF34 터보팬 엔진을 공급 받는 데서 그 주문 이유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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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 솽류 국제공항을 메인으로 운항하는 사천항공의 자회사인 청두항공에서 30대를 주문하였는데 가장 먼저 인도하였으며, 2016년 6월 28일 ARJ21-700 항공편 EU6679가 청두 솽류 국제공항에서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까지[3] 첫 상업 운항을 하였다.
출고 초기에는 생산 케파가 늘지 않아서 연10대 미만에 불과했으나 2020년에는 조금 사정이 나아져서 연간 21대를 인도하였다. 이후 2024년 1월 기준으로 125기 이상이 취역하고 있어서 생산이 본궤도에 오른 것 같고 연간 3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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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8일, 중국국제항공과 중국남방항공, 그리고 중국동방항공의 자회사인 OTT 항공에서 상업운항을 시작하면서 저가항공사에 이어 풀서비스사(FSC)에서도 데뷔했다.
2020년 7월 누적 승객수 백만을 달성했다. 가격은 리스트 가격으로 3천 8백만 달러부터 시작해 비슷한 동급기에 비해 대단히 경쟁력있는 가격이다. 다만 국제시장에 처음 등장하는 중국산 항공기이기 때문에 서방 보험회사들은 높은 보험료를 책정할 것으로 보이며, 이 때문에 수지타산을 맞추려면 중국계 보험회사들이 나서 판촉을 도와줘야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트랜스누사 30기, 기타회사 10기), 콩고 (4기), 라오스 (2기) 등 해외 주문이 있기는 한데 이들 국가가 저개발국가이기 때문에 ARJ21의 국제 판촉에 도움이 될지는 알 수 없다. 이런 항공사들은 운영이 부실하기 때문에 사고를 내기 쉽고, 일단 사고를 내면 중국산에 대한 편견까지 합쳐져서 ARJ21의 해외판매는 막혀버리기 때문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국제적으로 잦은 항공사고를 내는 나라로 유명하고, # ARJ21을 운영하다가 사고가 난다면 이유에 관계없이 ARJ21의 국제판매는 어려워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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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8일, 최초의 해외 도입사인 인도네시아 트랜스누사에 1호기가 인도되었다. #
첫 고객사에 초도기가 고객사에 인도된 2016년 6월 부터 2024년 6월까지 8년 동안 총 124 기가 생산되어 인도되었다. 1년에 15.5 기 수준으로 생산이 매우 부진하다. 이는 보잉 737의 1-2주 생산 분 정도에 불과하다. 참고로 보잉 737 이나 에어버스 A320 같은 기종은 연간 각각 500-600 기를 제작 납품하고 있다.
6. 성능
2019년 직접 청두항공에서 운용하는 청두- 린펀 왕복편 ARJ21-700을 시승해 본 유명 항공 유튜버인 샘 추이(Sam Chui)의 리뷰에 의하면 엔진이 동체에 붙어 있기 때문에 비슷한 설계인 맥도넬 더글러스사의 기종들인 DC-9이나 MD-90과 마찬가지로 후방에서 진동이 심하다고 한다. 전반적으로 서방제 항공기와 비슷한 수준의 내부장식과 탑승감을 갖춘 기체라고 리뷰했다. 다만, 역시 동체에 엔진이 직접 장착되어있는 설계 특성상 기체 뒤쪽으로 탑승할수록 시끄럽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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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J21 탑승기 |
[1]
Advanced Regional Jet for the 21st Century
[2]
안토노프는 ARJ21이나 DC-9과 같이 동체 후방에 엔진을 부착하는 항공기를 만든 적이 없으나, 같은 구 소련의
일류신이나
투폴레프에서는 유사한 기종이 많았기 때문에 안토노프도 어느 정도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ARJ21은 DC-9/MD-80 특유의 짧고 후퇴각이 작은 주익을 닮았기 때문에 중국이 라이센스 생산해 본 이 기종들의 영향을 상당히 받았다.
[3]
운항거리는 약 1,707km이며 약 2시간 50분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