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05 23:56:24

Bad Dream: Fever

<colbgcolor=#C1A173><colcolor=#000000> 배드 드림: 피버
Bad Dream: Fever
파일:Bad Dream Fever.jpg
개발 Desert Fox
유통 PlayWay, Forever Entertainment, Ultimate Games
플랫폼 파일:Windows 로고.svg 파일:Windows 로고 화이트.svg | 파일:macOS 로고.svg 파일:macOS 로고 화이트.svg | 파일:Nintendo Switch 로고 가로형.svg
ESD 파일:스팀 로고.svg 파일:스팀 로고 화이트.svg | 파일:GOG.com 로고.svg 파일:GOG.com 로고 화이트.svg | 파일:닌텐도 e숍 로고.svg
장르 호러,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출시 PC
2018년 11월 15일
NS
2019년 3월 14일
엔진 게임메이커
한국어 지원 비공식 지원[1]
심의 등급 심의 없음
해외 등급 파일:ESRB Teen.svg ESRB T
파일:PEGI 12.svg PEGI 12
파일:USK 16 로고.svg USK 16
관련 페이지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2. 특징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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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8년 11월 15일 출시된 Bad Dream: Coma의 속편.

이전작과 마찬가지로, 팀 바람 번역단에서 만들어 배포하는 한글 패치가 존재한다.

2. 특징

낙서체에 가까웠던 배드 드림 코마의 그림체에 비해 더 발전한 듯 하면서도 미완성 느낌인 작화가 특징[스포일러1]이며, 여러가지 분기와 엔딩이 있었던 전작과는 달리 이번작은 하나의 내러티브에서 한 주인공이 정해진 길을 따라 모든 사건의 원흉을 밝혀내는 방식의 전개를 가지고 있다.

대사량이 전작에 비해 압도적으로 길고 많으며,[3] 단순 기믹으로만 쓰였던 전작과 달리 제4의 벽을 중심 주제로 다뤘기에 스토리 또한 매우 복잡하다. 게다가 기괴한 느낌의 백색 소음과 글리치 이는 배경음악 때문에 멀미가 올 수 있다. 대사보다는 비주얼 중심이었던 전작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의 게임이지만, 못할만한 게임은 아니다. 2020년 기준 스팀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

3. 등장인물

  • 주인공
    본작의 주인공. 전작의 주인공과는 다른 인물이며, 자리에 누운 채로 TV를 켬으로써 스토리가 시작된다. 꿈 속에서 어느 낯선 방에서 깨어나는데 역병 가면의 여자가 나타나 온 도시 사람들의 몸 속에 파란 잉크가 가득 차서 죽는 전염병이 돌고 있다며 자신을 도와달라고 한다.
  • 엘라(Ella)[4]
    본작의 또다른 주인공이자 주인공의 조력자. 역병 의사 가면을 쓴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전작의 사신이 she라고 불려도 사실상 중성이지만 이쪽은 자신을 girl이라고 칭하기에 확실한 여성형이다.

    주인공한테 무전기를 주고 연락하면서 플레이어의 진행을 돕는데 그놈의 설명충 기질 덕분에 대사 하나하나가 매우 길다.[5] 이 게임에서 주인공만 행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고 있는 걸 보아 그녀도 자신이 NPC 캐릭터라는 걸 자각하는 것 같다.

    모든 게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전으로 돌아간 엔딩에서는 이젠 자신도 무전기 배터리를 갈 수 있다고 한 걸 보아 원래 구상은 주인공 역할이었던 듯 하다.
  • 바이러스
    한쪽 발이 기형인 불쾌한 골짜기스러운 외형의 사이보그 형태의 괴물. 이 게임의 점프스케어 담당이다. 등장할 때마다 글리치를 일으키며 지나간 곳을 잉크로 검게 칠해버린다.

    사실 그 실체는 제작자가 자신의 게임의 결점들을 보완하려고 탄생시킨 자동수정 프로그램(Autocorrect)이었지만 막상 결과물은 게임 세계관을 위험에 빠뜨린 바이러스가 나오고 말았다. 클라이맥스에서 주인공이 받은 게임 초안에도 침투하여 자신이 사라지는 걸 막으려 했지만 주인공의 광클신공으로 로딩창을 다 지우지 못해 소멸된다.
  • 아단(Adahn)
    이 게임의 제작자인 남성. 제 4의 벽을 돌파하여 주인공을 방해하는 데다가 이 사건의 만악의 근원이라는 데서 전작의 사신과 소년이 합쳐진 역할이다.

    제4의 벽을 넘나들면서 주인공이 공원 너머 도착한 곳은 바닥에 검은 잉크가 흐르며 제작자가 만든 캐릭터들로 보이는 거대한 시체 더미가 있는 곳이었다. 사실 제작자는 작품을 만들던 도중 자신의 작품의 단점이 장점을 능가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고 그 단점들을 수리하려고 자동 수정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나 그 결과물로 인해 바이러스가 만들어졌고 그로 인해서 자신이 만든 게임 속 사람들이 죽어나갔던 것이다. 결국 이 모든 참상 앞에서 이 게임의 모든 상황을 고치는 걸 그만두고 바이러스가 나타나기 전인 초기 버전으로 되돌린다는 조건 하에 주인공에게 게임 초안이 담긴 CD를 준다.
  • 삐에로 가면
    전작 Bad Dream: Coma에 등장했던 삐에로 가면. 여기서는 선한 얼굴의 삐에로다. 초반에 등장하는데 이는 엘라가 변장한 것이었다.

    그리고 클라이맥스에서 제작자가 준 게임 데모에서 등장하는데 사실 이 데모는 전작 배드 드림 코마의 속편이었다. 전작의 뉴트럴 굿 엔딩에서 전작의 주인공을 지우고 혼자 남았지만 제작자가 만든 바이러스가 이 세계에까지 침투해서 또다시 위기를 맞았던 것이다.


[1] 한글 패치 [스포일러1] 이야기의 진실을 알고 나면 이러한 작화 또한 일종의 복선이다. [3] 특히 이번 작의 조력자인 엘라가 설명충 기질(...)이 있어서 대사가 매우 많다. [4] 결말에서야 이름이 제대로 나온다. [5] 초반 조언에서 개그씬으로 열쇠가 없으면 돌로, 비밀번호를 모르면 망치로 때려부수라고 한다(...). 압권인건 이런 대사 이전에 열쇠가 근처에 있다거나, 비밀번호를 못바꿀 정도로 녹이 슨 자물쇠에 기름을 발라보라며 퍼즐 게임다운 조언을 먼저 해준다는 것. 작중 주인공 또한 하도 돌과 망치로 해결하는데 익숙해져 조언이 없었는데도 멋대로 돌로 유리문을 깨부순다(...).